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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 그 사람은…4부



형부 그 사람은…4부


거친 숨결이 내 등뒤에서 들려온다. 그리고 내 젖가슴을 파고 드는 그의 손길.. 난 떨리는 나의 가슴을 움켜쥐는 땀으로 젖어든 한 사내의 손길에 내 젖가슴을 점령당했다. 난 그의 손목을 잡고 애써 그의 손목을 잡았다. 그리고. 형부에게 진정하라고 속삭인다.

"형..형부..제발 이러지마.."
"수정아.. 제발.. 한번만 만지게 해줘.."
"안돼..오빠.. 제발 이러지마.. 나.. 언니 어떻게 봐…"
"수정아.. 제발.. 나 미칠 것 같아.. 허억~! 허억~ !"

그의 뜨거운 숨결이 목뒤에서 느껴진다. 그의 엄청난 욕정이 내 엉덩이 근처에서…느껴진다. 난 너무나 강한 그의 성욕이 무섭다. 아니..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그의 행동은 거의 발정난 수컷의 몸부림처럼 느껴진다. 화가 난다. 날.. 이 처제를 어떻게 보고 이런 짓을…하지만 그와 나 사이.. 얇은 천조각 몇 개가 둘의 살결이 직접 자극하는 것을 겨우 막아주고 있는 이 순간..난 어떻게 해야 하나? 바로 옆방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는 언니… 물론 깨지는 않을 정도로 오늘따라 많이 마셨지만… 그래도 내일 당장 언니를 본다는 것이 내겐 도저히 용서되지 않는 사실이었다. 그의 까칠까칠한 장단지가 내 고운 종아리를 자꾸만 자극한다. 형부는 내 가슴을 어무만지는 것을 잠시 포기한듯.. 그래도 등뒤에서 내 어깨근처를 어루만지면서 자신의 하체를 내 엉덩이 근처에 비벼대고 있다. 난 그를 욕정에 몸부림치는 한 사내를 내 등뒤에 놓고 애써 내 자신의 욕정을 참으려… 노력하고 있었다.

"허억~! 아~! 수정아… 처제… 나 처제 좋아해.."
"…."
"처제… 나… 처제를 보면… 미칠 것 같아.."

난 내 등뒤에서 들려오는 한 사내의 애걸에 가까운 뜨거운 숨결에 온몸을 진정시키려 하고 있었다. 이미 내 하체도 축축히 젖어들었지만… 애써 참아야 했다. 내 이성의 끈을 붙잡고 내일 아침 볼 언니를 위해 떳떳한 내가 되기 위해 지금 이 고비를 넘겨야 했다. 그렇게 자상했던 형부.. 법없이도 살것같고 언제나 연인처럼 듬직한 사람…그가 잠시 지금 이성을 잃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는 하지만.. 그 엄청난 욕정의 기운을 참지 못하고 다시 한번 내 목주변에 입술을 맞춘다.

"아~ 오빠 이러지마..나도..힘들단 말이야.."
"처제..제발..한번만… 단 한번만…널 만지게 해줘…"
"안돼.. 언니… 형부는 언니의 남편이야… 내 사랑하는 언니의 남편이라구…이러면…이러면…앙~!"
"허억~! 내거…느껴지지 않아… 그저께 처제가 우리 하는 거 봤다는 거 다 알아…그리고 전화까지 엿들었다는 것도…"
"아..아니야…"
"처제..거짓말 하지마.. 너의 눈빛..이 떨리는 육체가 날 원하지 않아?"
"아니야.. 오빠.. 난 오빠를 원하지 않아…제발 날… 날 그냥…내버려둬…제발 부탁이야…"

난 애써 그의 거친 숨결을 진정시키려 이성적으로 대답했다. 하지만 내 자신의 떨리는 숨결은 어쩔수 없는 것이었다. 그는 그런 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거짓말..처제..처제도 원하잖아.."
"아니예요..형부 제발..우리… 우리 이러지마요.."
"느껴지지 않아? 처제의 이 풍만한 엉덩이 사이에…내 자지가…"
"앙~! 몰라.. 형부…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처제.. 처제도 다 들었잖아… 언니하고 할 때 흥분되지 않았어? 처제도 지금 젖어있지 않아?"
"아니예요.. 제발 이러지 마요..형부 제발 부탁드려요…형부..~! 더 이상..이러면..이러면…"
"이러면..? 어떻게 할건데.. 처제..?"
"당신…정말…정말 나쁜사람이예요…난..그래도 형부를 오빠처럼 따랐는데…"
"처제.. 제발.. 날 용서해줘… 난…처제…처제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미칠 것 같애… 언니하고할 때도… 난 처제를 생각해… 처제.. 미안해…하지만..처제는…내… 허억~!"

그의 허리가 격렬히 내 엉덩이 사이로 밀착되면서 무엇인가 뜨거운 느낌이 내 엉덩이에 느껴졌다. 그가.. 그가 날 생각하면서 이상한 짓을… 어쩜 좋아…난…

"허억~! 허억~! 처…처제… 제발… 내걸… 내것이라도…만져줘… 제발 부탁이야…더 이상은…더 이상은… 이상한 짓 않할게..제발…"
"형부..왜 이래요…날…날 어떻게 보는 거예요..?"
"제발.. 욕해도 좋아…하지만..지금…지금은!"
"형..형부… 더 이상은… 안돼요..지금 이런 것도… 우리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는 거라구요…"
"제발..처제…흐윽…흐윽~! 나..미치는 꼴 보고싶어..?"

그가 흐느낀다. 내 등뒤에서 뜨거운 눈물이 느껴진다. 하지만… 더 이상 넘어서는 안되는 선이다. 지금 이순간..그가 하고 있는 행동 모든 것도 언니가 알아서는 안돼는 일이다. 난…언니의 행복을 위해…그리고 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 이순간을 견뎌야 했다. 그냥 가만히..가만히…

"형부… 그냥 자요…진정하고… 제발…나도 힘들어요… "
"처제… 날 어떻게 생각해..?"
"그냥 형부… 좋은 형부라고…"
"날 남자로…남자로 여겨줄수는 없어..?"
"아마도 당신과 비슷한 사람이라면…. 나도 결혼하고 싶을 거예요…하지만..당신은 안돼요… 제 소중한 언니의 남편이고… 제 소중한 형부니까…"
"흐흑…흐윽…."

그의 흐느낌이 날 가슴아프게 한다. 아마도 언니보다 날 먼저 만났다면… 오늘 밤에 이 한 공간이 첫경험이자 마지막 경험의 남자로 그를 받아들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서 엇갈린… 그 무엇이 우릴 이처럼 힘들게 하고 있다. 그의 흐느낌을 느끼며…

"당신… 더 이상은 안돼요…내가 당신을 만약 언니보다… 먼저 만났다면…"

그의 손을 이끌어 날 뒤쪽에서 껴안게 해주었다. 그의 흐느낌이 들려오고… 그는 내 T셔츠를 끌어올릴려 한다.

"안돼요…그냥…우리..이렇게만… 그냥 서로를 느껴요… 우리… 아마도 언젠가 너무나 깊은 사랑을 나눴던 사이였을 수도 있지만…지금은.. 그냥.. 언제가 나누었던 사랑을 그냥…느끼기만..해요..우린… 그나마 이마저 지키지 못하면… 못하면… "

난 눈가에서 흐르는 눈물을 베게에 떨어뜨렸다. 그랬다. 우리 둘 내 등뒤에서 날 꼭 안고 있는 사람과 난 더 이상의 선을 넘어서면… 그나마 지금 이런 만남조차 계속가질 수 없다. 어떻게…언니를 볼것이며..엄마..아빠를 볼것인가? 난 애써 참으며… 조용히 잠을 청했다. 자꾸만 흐느끼는 형부를 느끼며… 천천히 쥐어지는 가슴위에 그의 손길을 느끼면서…난… 난 그를 향해 돌아 누웠다. 그가 눈을 감고 있었다. 난 그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맞추었다. 그는 날 껴안았다. 조용한 침묵속에 우리의 타액이 서로 교환했다. 하지만…나도 그도 더 이상의 뜨거운… 욕망의 노예는 아니었다. 그의 육체위에서… 난 그의 입속으로 나의 뜨거운 타액을 흘려넣었고… 나의 벌어진 다리 사이에서 그가 불편한듯 발기된…성기는 겨우 자리를 잡고… 그저… 언젠가 느꼈던 서로의 느낌만을 되네이며… 다시는 오지 못할지도 모를 이순간을…그냥 느끼고 있었다. 거친 섹스도… 격렬한 몸짓도 우리의 지금 이 느낌을… 대신해 줄 수 없을 것이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하나가 되지 못했지만… 우린..진정 하나의 연인처럼 서로의 육체를… 육체를… 그저 어루만지며… 상처입은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있었다. 슬픈… 우리의 슬픈 사랑이… 천천히 아침을 맞이하는 어느순간… 그가 떠난 자리에는 내 하체 저 깊숙한 곳에서 느꼈던… 흔적만이… 촉촉하게… 내 팬티위에서 흐느끼고 있었다.

아침이 다가왔다. 그가 사라진 내 옆자리에는 이제는 아련한 기억속에 자리잡은 그의 뜨거운 숨결과… 체취만이..남아 있었다.

몇 년이 지났다. 언니… 그는 형부와 항상 싸움으로 힘든 부부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이혼하고… 우리집과는 인연을 끊고 내 곁을 떠났다. 우울한 나날들이 지나고 있었다. 언니… 그렇게 형부없이는 못살겠다고 하던 그녀가… 그와 같은 공부를 하던 사람과… 눈이 맞아 문제를 일으킨 것이었다. 항상 힘들게 그녀를 뒤바라지 했던 형부… 불쌍한 그의 뒷모습은 날 가슴아프게 했다. 그렇다고..선뜻 그에게 다가갈수 있는 입장조차 되지 못하는 나… 우리 집안 모든 사람이 형부에게 죄인일 뿐이었다. 하지만 내 자신도 그날 그와의 유일한 신체적인 접촉이 있던 이후..그의 얼굴을 보기 어려워서 꺼려했던 그의 집 방문이 그와의 마지막 신체적 접촉이 될 줄은… 그래서.. 가끔 자위행위로 그의 체취를 되네이며 벌써 훌쩍 서른이 넘은 나이를 한살 더 먹고 있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가을 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괜히 우울해지는 느낌.. 이 생각저생각을 하면서 달이 환하게 비치는 공원옆을 지나고 있다.

"드르륵~! 드르륵~!"

핸드백에서 핸드폰이 울린다. 받기 싫지만..뻔히 집에서 온 전화이리라… 난 핸드폰을 받았다.

"여보세요..~! "
"응..수정이니? 나 언니.."
"어..어 언니 왠일이야?"
"아니… 그냥…흐흑…"

언니가 흐느낀다. 그렇게 좋은 형부 버리고 다른 남자 만나더니 또 무슨일인가? 요즘들어…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 새형부와 그리 사이가 좋지 않을 것 같다. 가끔씩 오는 전화이지만… 반갑지 않는 전화다.. 오히려 그냥 소식없으면 별일 없이 살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수정아..나 …벌받나봐…"
"왜… 형부가 왜.. 무슨일 있어?"
"직장 그만뒀대.. 그리고… 지금 그냥 여행간다고 짐싸고 있어…"
"언니하고 애들 놓아두고?"
"응… 이사람.. 그냥 떠날 것 같애… "
"왜… 무슨 일 있어… ?"
"아니.. 뭐라고 딱 말할 수 없지만…느낌이 이상해… 이사람… "
"왜 그래.. 잡지 그래…?"
"흐으윽~! 말리다가…말리다가… 흐윽… 나 맞았어…"
"아니..형부가..?"
"음… 세게 때린 건 아니구… 그냥 뺨만…"
"그래도..그렇지…어떻게 언니를…"

한참동안을 흐느끼는 언니가 전화를 끊었다. 아쉬운 만남이 지난 지금… 그녀는 벌을 받고 있는 듯 하다. 도대체..왜… 그렇게 좋은 형부를 버리고… 지금의 새 형부를 맞이했을까?

"휴우~! "

난 낙옆이 가득 쌓인 공간을 걸었다. 한참동안 멍하니… 날 비추는 달빛을 보며… 형부… 어쩌면 내가 사랑했을지도 몰랐던…아니 사랑했던… 그사람이 자꾸만 날… 안타깝게 한다. 엄마 아빠한테 마지막 인사를 드리러 오던 그의 얼굴… 우리집안 사람 모두 죄인처럼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날 바라보는 그의 눈빛… 더 이상 날 볼 수 없다는 그 눈빛… 그에게는 진한 아쉬움과 날 향한 뭐라 말할 수 없는 애정이 전해왔다. 엄마와 아빠가 그저 미안하다는 말만 남기고 방안으로 들어가버린 그날… 집앞 대문까지 그와 함께 한 것은 나였다. 그리고 축 처진… 어깨를 보이며 사라지는 그에 마지막 말은…

"처제… 그날… 우리가 서로를 확인한 날… 그냥 처제를 가져야 했던 것 같다…. 나… 지금도 그날…. 이 후회돼… 언제 만나지…? 그리고…언제 사랑하고…. 언제…언제…."

자꾸만 되네이는 그의 목소리…힘없이 사라지는 형부의 뒷모습이 날 자꾸만…힘들게 해왔다. 그와의 사랑을 확인하려했던 그날… 단지… 아름다운 사랑으로만… 간직하려 했던 내 자신이…. 후회스럽다. 그날… 그가 나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왔던 날 그를 받아들였으면…. 이처럼 그를 아쉬워하진…않았을텐데…

한참동안을 난 공원 나무아래에서… 달빛을 쳐다보았다.

천천히… 난 가슴 가득 들어오는 공원의 가을 바람을 느끼며… 유난히 추운 가을 바람에 몸과 마음 모두가 서늘히 식어가는 듯한 느낌을 가졌다. 그리고… 집으로 가기 위해 돌아서는 순간..!

"조…조용히 해~! 죽고 싶지 않으면.."
"야~! 너… 이년 발목 잡아…"

검은 복면을 한 사내가 내 발목을 잡는다. 난 비명을 지르려했지만.. 틀어막은 입술사이에서 짧막한 신음소리가 난다.

"읍~! 읍~! 억~!"

내 등뒤에서 날 감싸안은 사내.. 그는 칼로 내 목주변을 위협하면서 비명을 지르면 죽일 듯.. 위협했고… 허우적 거리는 내 다리를 양 겨드랑이 사이에 끼고는 꼼짝도 못하게 숲으로 끌려드러갔다.

"야~! 오늘은.. 정말 파릇파릇한 년인데…"
"오..오늘만이야.. 더 이상은 안돼…"

내 목에 칼을 들이밀고 있는 사람은 애써 부인하려는 듯… 어쩔수 없이 내 다리를 잡고 있는 사내에게 끌려온듯 했다. 마침내. 내 입술을 틀어막던 손이 풀리며…

"비명지르면… 죽어.. 조용히 끝내고 사라질 테니까…내년도 이런 밤에 외로와서 나왔을꺼아냐? 우리도 좀 즐기고 조용히 사라져 줄 테니… 한번만 빌리자.."

내 다리를 움켜쥔 사내의 음흉한 목소리가 검은 복면안에서 우려 퍼졌다. 내 입숭를 틀어막던 사내는 고개를 돌리고, 그냥 내 옆에서 내 얼굴조차 보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돌리면서

"야~! 빨리 끝내… 난 옆에서 망봐줄 테니…"
"씨발..니놈은..또 안해?"
"됐어…난 됐으니까… 그냥 어서 끝내… 다치지 않게… 서로 좋은게 좋은거니까… 그리고 오늘까지만이야…나도 더 이상은 이런 짓 못하겠다.."
"알았어..오늘부로 1000만원 다 갚은 것으로 하지. 많이 봐줬다. 한번에 100만원씩으로 해놓고..단 8번 만에 끝내주니..이런 친구가 어딨냐..?"
"미친놈… 어서 끝내..그리고 다시는…나한테 연락하지마.. 하기야 다시는 널 볼일도 없겠지만.."
"새끼.. 그래도 미국가서 연락해라…외국년도 한번 맛보게…헤헤…"

둘의 대화소리에 난 온몸을 부르르 떨며… 그들을 바라보았다. 날 위협했던 사내는 천천히.. 날끌고 들어온 덤풀 저편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난 모기만한 소리로 날 덮치려는 사내에게 부탁했다.

"제..제발…아저씨… 난..그런 여자 아니예요…"
"뭐가..그런여자라니…헤헤"
"오늘은…정말 기분이 나빠서…언니가… 언니가…"
"왜…? 언니가 뭐 어쨌다구…? 언니까지 불러줄려구…? 그럼 나야 좋지…"
"아아니.. 제발 부..부탁드려요… 전… 아직…"
"뭐… 아직 뭐… 설마 처녀라는 건 아니지?"
"네… 전..아직…"
"야..이거 횡재했네…!"

그가 더욱 내게 다가왔다. 내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오는 손가락… 견딜 수 없는 모멸감이 내 전신을 휘어감았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 떠오른 것은… 형부… 내 사랑하는 사람 그였다.

"앙~! 제발… 아저씨… 한번만…한번만 그냥 풀어주세요… 부탁드려요…전…전… 제발… 원하는 돈은 얼마든지 드릴께요…부탁…드..려요.."
"허허..이 아가씨 돈이 많나보네… 하지만… 우리도 돈 있을만큼은 있는 사람들이야… 하지만… 여자… 영업소 여자 말구… 이런 곳을 방황하는 아름다운 아가씨들을 원해서 올뿐이지…"
"지난번에 그 아가씨도 아가씨처럼… 제일 처음에는 우릴 거부했지..하지만… 한시간여쯤 지났을땐… 헤헤..알지? 나 그다음날 출근도 못했다구…얼마나 호되게 당했는지… 어제 그년… 또 공원에 왔더구만… 하지만 이미 따먹은 년은 다시 건들지 않지… 우리 철칙이야..,. 아가씨도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꺼야…뒷일은 안심해도 돼..우리 그렇게 뒷끝있는 놈들 아니니까… 자 우리 즐겨볼까?"
"제발.. 아저씨,… 전…아니예요..그런 여자가.."
"그래… 한번 시험해보지뭐… 너무 그렇게 팅기지마… 자 이걸 보고도 그렇게 싫은가?"

그가 바지를 내렸다. 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흉측한 사내의 성기… 울퉁불퉁한 사내의 성기는 유난히 길게 휘어 올라와 있었다. 형부의 성기를 본 이래로…가장 흉측하게 생긴 것이었다. 나에게 다가온 이런 끔찍한 일들이 날 떨리게 했다.

"제발..아저씨… 전… 싫어요..제발.. 아저씨…"
"이년이…정말… 남자를 모르나본데… 이런 자지… 흔한 것 아닌데… 아마 맛보면…틀려질 걸?"
"제발.. 제발..아저씨 이렇게 빌께요…전…전"
"철썩~! 철썩~!"

정신없이 후려치는 그의 손길에 난 양 뺨을 얻어맞았다.

"허억~! 아..아저씨… 제발…제발! 부탁드릴께요… 제발… 전…전… 아니예요.."
"이년이.. 오늘 홍콩가게 해준다니까…"
"쫘악~!"

내 블라우스가 그의 손길에 찢어졌다. 그리고 불쑥 나타나는 내 젖가슴… 브라자로 겨우 가릴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그에게는 그런 내 모습이 더욱 자극적이었던 것 같다. 난 그런 내 가슴을 손으로 가렸다.

"야~! 이년 봐라..정말 국보급 젖탱이를 가졌구만… 와~! 이런 가슴 처음봐…"
"씨발… 정말 꼴리게 만드는군…"
"아..제발..아저씨…"
"조용히 해… 이렇게 꼴리게 하고는..오늘 또다른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지… 네년… 아마도… 끝나고 나서 내 다리 잡고 질질 쌀걸… "

그의 능글거리는 혀가 내 목주변을 핥아대고 있었다. 더러운 연체동물이 마치 내 몸위로 기어다니는 것 같았다. 그의 손길이 내 브라자 마저 찢어냈다. 내 머리 바로 옆에는 달빛에 빛나는 그의 칼이..날 꼼짝달싹 못하게 하고 있었다.

"제발…제발… 그만.."
"헤헤.. 이년..피부봐… 정말… 끝내주는 년이야.. 오늘 정말 횡재했구만…."
"쩝업!~ 쩌업~!"

그의 침이 내 목주변을 자꾸만 적신다. 그리고 찢어진 내 브라자사이에서 뛰어나온 젖가슴위를 적신다. 서늘한 가을 바람에…온몸이 부르르 떨린다. 어떻게 해야 하나..이렇게… 이렇게 내가 그토록 소중히 간직했던… 그렇게 사랑했던 형부에게도 주지 않았던 내 육체를 난생처음보는 이 사람에게 주어야 한단 말인가?

"형…형부… 미안해… 미안해…"

난 나도 모르게 그순간… 그의 존재를 느껴야 했다. 너무나 받아들이고 싶었던 사람… 하지만 그에게 바치지 못한 내 육체를… 다른 사내가 범하려 하고 있다. 그리고… 벌어지는 내 양 다리… 이미 차가운 칼 기운이 내 팬티근처까지 잘라내어…내 하체는 이미 모든 것을 그의 눈앞에 드러내고 있었다.

"형..형부… 사랑했어…제발… 형부..날..날 용서해줘…"
"씨발… 이년.. 형부하고 붙어먹었나보지… 헤헤.. 이년… 나쁜년이네…"

그 순간… 숲풀 저편을 보던 사내가 돌아섰다. 그리고… 날 덮치던 사내를 잡아서 내 육체에서 떼어내었다.

"허억~! 아이쿠… 씨발 왜 이래..?"
"수…혹시… 수…정이..?"
"어…어…혹시…. 형…형부?"

타이즈형태의 검은 타이즈 속에 그는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성급히 옆에 들어누운 사내를 향해 고함을 쳤다.

"야~.. 씨발 튀어… 이년… 경찰서장 딸이야…"
"뭐…저..정말이야…"
"지난번 옆집에 살던 년이야… 빨리 튀어,…"
"씨..씨발 정말이야?"
"그럼..내가 미쳤다고… 다된 밥에 재뿌리겠냐?"
"에이 재수없어.. 퉤~!엣!"

그가 날 향해 침을 뱉었다.

"씨발… 다시는 이런데 얼씬 거리지마.. 씨발..에잇 좋다 말았네… 누구 영창 집어넣을려구 작정하고… 난 씨발 안 건드렸어… 똑똑히 기억해.,.. 씨발 가슴 좀 만진 것 같고…설마…"

그는 주섬주섬 옷일 집어 입고는 다른 한사내와 함께 저편으로 사라졌다. 난 한참동안을 멍하니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목소리…내 목에 칼을 들이밀고 날 위협했던 그사람… 이미 나에게 마음을 가져갔던 사람… 위험한 그순간…생각났던 유일한 사내… 아버지 보다 날… 날….

"흐으으윽~! 흐흐윽~! "

난 눈물을 흘렸다. 어쩌다,… 저렇게…저런 사람들과…. 형부가… 우리 형부가 그토록 자상하고 멋있었던 그사람이…어떻게 저런 짓을….
한참동안…흐느끼던 내 귓가에..갑작스레 앞에 풀숲속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누..누구?"

난 다시 찾아드는 공포에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금 내 옷차림은… 블라우스와 상의를 모두 찢긴 상태… 치마로 하얗게 들어난 내 허벅지를 가렸다.

"처…처제…"

수풀속에서 나온 사람은… 형부…내가 사랑하는 사람 형부였다. 두려움이… 그를 향한 두려움과…안도감이… 날 망설이게 했다. 그러나 그는 내 곁에 와서는 들고온 검은 색 비닐봉지를 내려놓았다.

"미안..일단… 맞는지는 모르겠지만…급한대로…그냥 사왔어…!"

눈물이 핑 돌았다. 그의 따스한 손길이 검은 비닐 가득히 느껴졌다. 난 그를 향해 입술을 열었다.

"형..형부…"
"미안하다… 처제에게 정말 큰 죄를 지을뻔 했다. 정말 미안하다… "
"형..형부…왜 이런짓을…"
"음… 사정이 있었어… 하지만… 오늘부로 모든 것이 다 끝났다. 정말 미안하다… 이런 모습보여서…"
"흐흐윽…흐흐윽… 왜…이렇게… 왜…! 도대체…왜.. 이런 짓을…. 형부라도….형부라도 잘 살아야지… 흐흐윽..!"

그의 눈에서도 눈물이 흘러내린다. 한참동안을 하늘을 바라보는 그에 얼굴에도 깊은 후회의 감정이 묻어난다. 하지만 그런 그가 싫지 않다. 오히려.. 지금 이순간 그를 향해서 야릇한 감정이 일어나는 것은 왜일까?

"형부…"
"응..?"
"나 좀 봐…"

그가 돌아본다. 난 아직 그가 준 옷을 입지 않고 있다. 그리고 그나마 가렸던 브라우스와 브라자조차도 가리고 있지 않다. 나의 젖가슴이 가을바람에 싸늘히 감싸진다. 그리고… 젖꼭지가 돋아올랐다.

"형부… 나 추워…"
"응? 무슨.."
"형부…난… 형부를…"
"처..처제… 우리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하지만… 형부… 나 후회하고 있어… 형부를 그날 받아들이지 못한거…."
"처제… 어서 옷 입어… 추우니까… 우리 다른곳에서…"
"싫어.. 지금 이순간이 지나면… 또… 우리한테는…어떤 일이… 지금 그 순간… 잃어버리기 싫어… 형부하고…같이 있는 이 순간이… "

형부 그 사람은… 날… 안아주었다. 그에 따듯한 품안에서…내 나신은 따뜻한 사랑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처제.. 괜찮겠어? 이곳에서..부끄럽지 않아… 불편할텐데…"
"형부…난… 형부에게…지금 내 모든 걸 다 줄꺼야…무서워? 뭐가…난 형부가 원하는 것이라면…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할꺼야… 형부… 내가 싫어? 지금 날…"
"아니…아니야… 이렇게 사랑스런… 처제를 내가 왜… 싫어해..?"

그는 고개를 흔들며… 내 상반신을 이글어져라 껴안는다. 그리고… 그의 자상함… 그의 배려가 날 다시… 감동시킨다.

"처제..옷 입어… 난 이런 곳에서… 처제를 갖고 싶지 않아…"

그는 내 위에 그의 가죽 자켓을 덮어준다. 그리고… 난 그 악몽의 장소를 떠나 그의 차를 타고 서울 외곽의 조용한 모텔로 향했다. 서울 외곽 러브호텔이란 곳이 그처럼 낭만적인 곳인지는 난생 처음 느꼈다. 그곳..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그곳에서 내 첫날밤을 가졌다. 우린 서로의 육체를 어루만지며… 목욕탕에서 서로의 삶의 찌든 때를 씻어주었고…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의 힘든 생활을 위로했다. 그리고… 전라로 그의 품에 안겨… 침대에 누여진 내 육체는 그의 엄청난 성기에 잠시 부르르 떨려오고 있었다. 너무나 늠름하게 솟아오른 그의 성기…. 불과 몇시간 전 그 흉측한 사내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굵고 거대한 성기에…난… 두눈을 질근 감고 말았다. 하지만 자상한 우리 형부는

"수정아… 눈을 떠… 지금 이순간…모든 걸 기억해야지…"
"형..형부…나 무서워… "
"처제… 무서워 하지마… 아까 처제가 한말 기억 않나? 날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견딜 수 있다고…"
"음… 형부…"
"처제… 조그만 참으면… 아주 조금만… 날 받아들일 수 있을거야… 사랑해… 처제…"
"형부…나도… 참아 낼꺼야… "

그의 뜨거운 애무가 날 달구기 시작했다. 그의 뜨거운 입김… 날 힘들게 애타게 했고…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가슴 깊은 곳에 사내의 애무… 내 젖꼭지는 그의 이빨사이에서 잘게 부서졌고… 그럴때마다 난 어색한 신음소리로…. 그를 끌어안았다. 그럴수록..그는 자꾸만…자꾸만… 날 애타게 하면서 내 깊은 계곡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허응~! 앙~~~~! 형부…이상해..나…"
"쩝쩝 업~! 쩝쩝업!"
"쑤걱…쑤걱~! "

원색적인 소리가 내 젖가슴과 다리사이에서 우리의 조그만 공간… 이 조그만 방속으로 퍼져가고 있었다. 미칠듯… 날 자극하는 그의 애무에…난 나도 모르게 침대시트를 움켜쥐었다. 그의 혀바닥이 내 젖꼭지를 휘어감는다. 난..

"앙~! 형부… 제발…제발…"
"후르륵…후르륵~!"

그의 입술과 혀사이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서 내 젖꼭지 근처를 자극한다. 미칠듯한 자극이 나의 온몸을 휘어감는다. 그의 손길이 침대시트를 붙잡고 떨고 있는 내 가녀린 손목을 그의 하체로 인도한다. 그리고 손에 잡히는…. 그의 엄청난 성기… 뜨거웠다. 난 반사적으로 손을 떼려 했다. 하지만…그의 억센 손이 날 놓아주지 않는다. 그리고… 손아귀에 겨우 잡힐만한..그의 거대한 성기를 내 손에 느낀다. 언니의 얼굴이 스쳐지나간다. 그의 성기를 애무하던 언니의 빨갛게 달아오른 표정…그리고 언니의 뜨거운 입술에 거칠게 온몸을 부르르 떨던… 형부…난 그에게 그런 쾌감을 주고 싶어졌다. 하지만… 아무 경험도 없던… 내가 그렇게 그에게 그런 쾌락을 선사할 수 있을지… 자신이 서지 않는다. 아니..그럴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단지… 그의 성기를 움켜쥐고만 있었다. 하지만…이내… 그의 자극으로 난… 어쩔수 없이 그의 성기를 움켜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허억~! 허억~!"

그의 뜨거운 숨결이…내 젖가슴에 내려앉는다. 난 느끼고 있다. 뜨거운 사내의 숨결을…그리고 지금 이순간 다시한번 그의 성기를 위아래로 쓸어내린다.

"허억~! 허억~! 처…처제…허억?"

그의 성기끝에서 맑게 흘러내리는 애액이 내 손등을 흘러내린다. 난…이미 젖어든 내 질주변을 어루만지는 그의 손가락에서 느끼는 비슷한 느낌을 손가락 사이 사이에서 느낀다. 그리고… 그에 육체가 일어선다.

"처…제…"

그가 날 내려다 본다. 그와 나 사이… 우뚝하게 솟아오른 엄청난 성기가… 그가 원하는 것을 짐작케한다. 난 한손을 뻗어… 그에 성기를 움켜쥔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그의 성기끝에…내 입술을 갖다 대었다. 떨리는 순간…그도 나도… 한순간 숨을 멈췄다. 이 순간… 단지 나만의 의지로…그의 성기를 머금어야 했다. 그는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을 뿐… 강요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니와 형부의 섹스 속에서 좋아하던 형부의 그 모습… 내가 해줄 수 있다는 생각이… 처녀의 순결한 부끄러움을 걷어내었다. 난 천천히 입을 벌렸다. 그의 성기가 내 이빨사이에 걸린다. 그냥 조그마케 벌려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것만 같다. 난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는 단지 눈을 감고… 머리를 뒤로 꺾어… 나의 입술을 느낄 뿐이었다. 난 용기를 내어… 있는 힘껏 입을 벌렸다. 겨우…겨우 들어오기 시작하는 그의 귀두…. 앙~! 너무 커… 혹시… 언니는…이런 형부의 큰성기를 견디지 못하고… 혹시…

"허억~! 처…처제…너무….너무…자극적이야…."

난 그를 올려다보았다. 형부의 눈이 날 바라다본다. 부끄러운 느낌에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처녀가… 그것도 난생 처음 사내를 바다들이는 내가…. 남자의 성기를/… 앙~! 너무 챙피하다… 그것도 있는 힘껏 입을 벌려…억지로 집어넣는 꼴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런 내 마음을 읽었을까? 형부는 조용한 속삭임으로…하지만 낮은 목소리로…

"처제…너무 아름다워… "

그는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었다. 그리고…천천히 날 리드해나갔다. 난 힘겹게 그의 성기를 목젖깊숙한 곳까지 그의 인도에 따라 받아들였고… 생각외로…난… 그의 성기를… 반절이상… 목젖 깊숙한 곳까지 받아들였다. 그리고..힘겹게 침을 삼켰다. 그와 함께 조여드는 나의 목젖주변의 근육들…그의 귀두가 살짝 일그러진다.

"허억~! 처제..그렇게…아…. 너무…좋아…처제…입이…. 날….날….허억~!"
"커억~! 커억~!"

그의 하얀 손가락사이에 머리카락이 잠시 거칠게 흔들린다. 그리고 그에게 느껴지는 거친 숨결.. 그의 아래배가 거칠게 요동친다. 난 숨이 막힐 것 같은 고통을 느끼며..그에게 순응한다. 그는… 거친 욕망을 억제하는 그의 배려가 날 더욱 그에게 순종하게 한다.
어느덧 나도 모르게 그의 성기를 … 그 늠름한 성기를 내 혀로 휘어감고… 양 볼이 홀쭉 들어갈 정도로 빨고 있는 내 자신… 이런면이 나에게도 있다는 것이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그를 향한 감정이 날 이처럼… 그가 원하는 여인으로 변하게 하는 것 같다. 난 그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가 나의 이런 모습을 내려다본다. 난 그의 눈을 바라본다. 우린 한참동안을… 서로의 애틋한 욕정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의 고개가 다시 한번 뒤로 꺾인다. 난.. 그런 그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내 젖가슴을…이 터질듯한 젖가슴을…그에게 밀착시킨다. 그의 올록불룩한 허벅지근육 사이사이로 내 젖가슴이 밀착된다. 아~! 이런 느낌… 이것이 사랑인가? 이것이…육체적인…사랑인가…너무나 흥분된다. 이미 침대아래에는 나의 애액이 흥건이 젖어들고… 난 내자신도 놀랄정도로 형부앞에서 요염한 여인처럼… 아니… 몸파는 창녀처럼 그의 육체를 갈구했다.

"처제… 처제… 너무… 섹시해…"
"형부…당신도…너무 늠름해요…"

난 그의 낭심근처를 혀바닥 전체로 쓸어올리며 혀 양옆으로 흘러내리는 그의 낭심의 흐느적거리는 살결을 핥아올렸다. 그가 신음한다.

"어허헉~~~ 허억~! 처…처제… 너무…좋아… 언니…언니..보다…훨씬….더… 아~! 이런 느낌…그래,,,이 느낌이야…허헝엉~!"
"나… 언니보다 잘해요? 쩝쩝~!"

난 확인받고 싶은 마음에 그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런 내 마음 저편에는 언니에대한 질투가…지금 이순간에도 언니를 생각하는 형부에 대한 원망이…자꾸만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비…비교도 할 수 없어… 내가 상상했던… 처제…처제 모습 이상이야….처제…언닌…단지…언니는…허억~! 널 생각나게 하는…. 나…. 언제나 그…녀와 사랑을 나누었을 땐…. 처제를 생각했어… 내걸 빨아주는 처제의 이 빨간 입술…그리고 터질듯한… 가슴…. 그리고…짖밟고 싶은…. 터질./…헉억~! 처…제…엉덩이…. 그 풍만한….아~!"

그가 계속 중얼거렸다. 난…날 향한 그의 감정을 되세기고 있었다. 그가… 그가 언니를 품으면서 날 생각했다고 했다. 나의 이 육체를…. 그런… 사람… 이사람을 내가…이렇게 받아들여도 될까? 자신의 여인을 품으며 다른 여인을…그것도 그 여인의 가장 가까운 동생…날 생각하는 이 남자를…

그는 더 이상 견디기 힘든듯… 내 머리카락을 움켜쥐고…천천히 내 입술에 그의 입술을 포개었다. 터질듯 내 젖가슴이 그에 손가락 사이사이로 삐져나왔다. 힘든… 고통이 가슴에서부터 전신으로 퍼져나간다. 하지만…내 입술속에서 뒤엉키는 혀바닥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느낌… 난 다시 정신을 잃을 듯한 감미로운 입맞춤에… 온몸을 떨었다. 그는 날 위해… 천천히… 내 허벅지 사이에 그의 성기를 인지시켰다. 이미 축축하게 젖은 나의 깊은 곳에…자꾸만 그의 뜨거운 성기가… 닿는다. 떨리는 긴장감과 애잖한… 아쉬움… 곧 들어올듯한 그의 불기둥은 이미 끈적끈적하게 범벅이 된…그의 성기주변에 윤활유로 인해… 내 허벅지사이에서 왕복운동을 계속하고 있었다.

"허억~! 허억! 처제…너무…좋아…"
"오빠.,.. 이상해…나…"
"처제…너무 부드러워… 처제 피부.."
"앙~! 오…오빠… 살살….앙~!"
"쩝업! 쩝…쩝…"

형부가 입술로 내 젖꼭지를 살짝 깨문다. 앙.. 이제껏 느낄수 없던 야릇한 느낌…그가 내 젖가슴에서 내려와..다시 두 젖가슴아래를 혀끝으로 천천히 애무해 나가는 오빠… 형부… 그는 너무나 감리로운 혀를 지녔다. 그리고 천천히 내 옆구리 근처를 어루만지는 그의 손길이 날 떨리게 한다. 그는 내 아래근처를..그리고 조금은…창피하지만 수풀속에서 사라져…. 아쉽게도 계곡에 빠지지 않으며…다시 계곡주변을 흠뻑 그의 사랑으로 적신다. 그리고 이미 불게 상기된 반점들이 터질듯한 나의 욕망을 드러내고 있는 두 허벅지사이를 천천히 입술과 혀끝으로 사랑해주면서…무릎근처까지… 그리고 종아리를 거쳐…앙~! 발가락 사이 사이를…난 온 몸에 혈관이 터질듯한 흥분으로 온몸을 부르르떨고 있었다. 이미 몇번인지 모를 절정의 고비를 넘어서…내 수풀 아래 계곡에는 나의 뜨거운 욕정의 애액이 흠뻑 젖어들고 있었다. 삶이란 짦은 시간속에 이런 시간들이…. 있었던가…난 도대체 이제껏 무슨 감정으로…무슨 느낌으로 삶을 지탱해왔단말인가…. 이런 느낌…이런 느낌을 주는 사람을 위해서…무엇인들…못할 일이 있단말인가…내 발바닥을 애무해주는 그이…형부라는 사람…그의 얼굴에도 땀방울이 맺힌다.

벌써 한시간여를 내몸 구석구석을 애무해주는 그 때문에…난 손가락 하나 까닥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르가즘이라는 절정의 구름위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정신이 돌아와서 땀과 그의 타액으로 젖어든 침대의 축축한 느낌을 피부에 느꼈을 때…난 그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몇번인지도 모를 정도로 아련한 절정을 오르내렸던 내 자신… 그는 그런 나를 내려다보며… 천천히 내 두 다리를 벌렸다. 난 부끄러운 감정에 내 아래부분을 손으로 가렸다.

하지만 우습게도 그런 행동은 단지 가식에 불과한 행동! 이미 자신의 모든 육체 구석구석을 맛본 사내에게 여인이 부끄러움을 느낀다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일인가? 하지만 난 다시 부끄러워지는 내 자신을 어쩔 수 없었다. 여전히 사내에 의해…. 그를 받아들여본 적이 없는 여인이 겪은 절정의 느낌은… 단지 달콤한 솜사탕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진정한 하나가 되기 위한 과정을 겪어야 하는 나의 육체는 그를 향해 깊은…. 계곡을 이미 그를 받아들을 준비가 되어 촉촉하게 젖어든 그곳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는 천천히 자신의 성기를 나의 하체에 갖다대었다. 난 움찔 거렸다.

"읍~! 오…빠…혀…형부…"
"천..천히…할께… 조금만….아주 조금만…참아줘… 미안하구나…. 항상 아픔만 주니…"

그의 눈물겨운 배려가 날 감동시킨다. 그의 성기가 천천히 나의 미끄러운 계곡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점점 벌어지는 계곡사이에서 뜨거운 애액이 내 항문쪽으로 흘러내리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그런 나의 애액을 손가락으로 쓸어올리는 형부… 그는 그 뜨거운 애액을 자신의 입술에 가져가 빨아 먹는다. 그리고…. 그의 불기둥을 식히기라도 하려는듯…아닌가? 윤할류처럼…성기를 위아래로 쓸어내리며…발랐다.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는 형부의 성기…힘든… 힘든 고통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난…난

"형…형부..키스해줘…나… 비명지를 것 같아…"
"형…형부가…날…입술을…막아줘…읍~! 아!!"
"허억…하지만…. 날…아껴줘야해…형부… 난…난… 읍~!"

그가 거칠게 나의 입술을 점령한다. 아까와는 전혀 다르게 거칠게 비집고 들어오는 그의 혀바닥이 나의 혀와 뒤엉킨다. 그리고 그의 손길이 내 가슴을 터질 듯 움켜쥔다. 거친 그의 숨결이 내 얼굴 가득히 쏟아내린다. 난 정신없이 머리카락을 다른 한쪽손으로 움켜쥐며..거칠게 애무해오는 형부의 입술을 하얀 목으로 받아들인다. 숨이 막힐 것같다. 하지만…이내,…그의 입술은 다시 내 입술을 점령하고… 거친 허리움직임으로 내 아래 계곡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고통…. 마치… 두 허벅지 사이를 찢어버리는듯한… 뜨거운 고통이 내 온몸을 마비시킨다.

"읍~! 억~! 억~! 으…"

그의 입술이 내 입술을 막아주어서 겨우 큰 비명소리를 내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너무나 큰 형부의 성기를 받아들이는 난… 힘겨운 호흡을 가다듬으며… 그를 향해 더욱 입술을 갈구했다.

"읍~! 읍~! 허억~! 허억~! 읍~!으으으읍~!"

그의 허리가 거칠게 내 육체를 밀어올렸다. 그와 함께 느껴지는…엄청난 고통…. 그리고 밀려드는 엄청난 고통… 하체의 그 무엇이가가 터지는… 아~! 그와 나 하나가 되었다.

"허억~! 허억~! 혀…형부… 제발…아…아파~!"
"처…처제…조그만….조그만…참아…"
"앙~! 너무…너무 아파… 읍~! 읍!"

난 그의 입술을 갈구했다. 그리고 하체를 찢어내는 고통을 잊으려…더욱 거칠게 그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뜨겁게…그의 입술속으로 내 혀를 집어넣었다. 이제까지 받아들이기만 했던 나의 입속을 떠난… 내 뜨거운 욕망의 살점들은…그의 혀바닥과 어울려…달콤하면서도… 견디기 힘든 쾌락의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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