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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37화 최종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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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37화

제 37 화. 반전과 반전 . . .

* 야그뱅크 *

* * *

낑낑거리는 준호의 손길은 떨고있었다. 옆에선 대길의 마누라인 순영이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고, 성기는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커져만 가고, 자크는 올라갈 생각 없이 꿈적도 인하고. . .

[ 호호호 잠깐만요 제가 해볼게요 ]

[ 네? 아. . . 아니. . .괘. . .괜찮은. . . 헉. . . ]

만류한 시간도 없이 순영은 대길의 성기를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자크를 더욱 아래로 내렸다.

문제는 순영이 준호를 쳐다보며 미소를 짓고는 성기를 잡은손을 피스톤운동을 하듯 아래위로 훑었다는 거였다.

[ 헉. . . 으. . . . . 왜? . . . 헉. . 헉. . . ]

[ 좋아요? 내가 만져주니까? ]

음란한 눈빛과 촉촉히 젖은 목소리 준호는 황홀경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 조. . .좋아요. . .으. . . . 미. . .미치겠어요. . . ]

[ 나 부탁이 하나 있어요. . . ]

[ 헉.헉. . . . 뭐. . 뭔데요? ]

황홀경에 빠진 흐리멍텅한 눈빛으로 준호는 순영을 쳐다보며 물었다.

[ 우리 남편이 나를 버리지 않게 해주세요 그러면 오늘뿐만이 아니라 영원히 준호씨가 원할 때 어떠한 행위도 해줄 수 있어요 섹스보다도 더 진한 것도 말이에요 ]

[ 헉...헉. . . 거. . .걱정말아요 하. . . 하지만 우리 이래서는. . . . 안돼는데. . . ]

[ 호호호 안되긴 뭐가 안돼요 남편이 허락해서 우리둘이 성관계까지 맺었으면서 ]

준호의 눈이 감겨가자 순영은 자세를 낮추며 준호의 성기를 입으로 감쌌다.

순간 터져나오는 정액의 흐름을 느끼며 뭔가 해냈다는 표정이 지어졌다.

자신의 처지에 서서 만약의 사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를 만들었다는 그런 표정을. . .

* * *

[ 흡. . 으흡. . . 꿀꺽. . . 꿀꺽. . . ]

[ 모두 먹어. . . 여긴 휴지를 사용하지 않는 다며 한방울이라도 흘리면 안돼 ]

싸늘하면서도 강인한 힘이 느껴지는 대길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액에 이어 뿜어져 나오는 오줌을 미연은 눈을 동그랗게 뜬체 모두 마셨다.

설마 하는 생각이 여지없이 무너졌다.

성기의 끄트머리에서 정액이 모두 나온 상태에서도 움찔거리며 뭔가가 흐르듯 입안에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건 고환에 담긴 마지막 정액의 잔액이라고만 생각했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대길의 성기가 입안에서 쪼그라들며 이어 오줌의 흐름도 멈췄다.

[ 헉. . 헉. . . 헉. . . 헉. . . ]

최후의 한방울까지 모두 마셔버린 미연은 숨이 벅찬 듯 쪼그려 앉아 숨을 헐떡대고 있었다.

대길은 어느새 그런 그녀의 옆에 앉아 미소를 지으며 핸드폰을 내밀었다.

[ ? ]

[ 자 일단 니가 살수 잇는 테스트는 통과했어 하지만 너의 죽음은 이제부터가 중요해 살려면 뭐든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해 ]

미연은 핸드폰을 받아들며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두 눈을 껌벅였다.

[ 전국에 있는 너희들의 지점에 수거한 모든 돈을 지금 이순간 바로 이곳으로 입금시키라고 그래 정확히 은행문이 여는 그순간! ]

대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지만 눈은 서늘했다. 미연은 움찔하며 서둘러 핸드폰의 번호를 눌렀다.

[ 그리고 우리 아파트 식두들이 있는 곳은 그 식구들에게 전달해서 이곳으로 가지고 오라고해 ]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모두 연락을 취했고 대길은 그런 미연을 계속적으로 농락하며 즐겼다.

시간은 어느새 8시를 넘어섰고 대길의 일행은 슬슬 정리를 시작했다.

[ 얼마정도 되는거 같아? ]

[ 대략 현금만 3억이 넘는거 같아 그리고 금은. . . 도저히 모르겠어 ]

대길의 말에 계산을 해보려했던 준호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환산을 포기했다는 듯 말했다.

[ 됬어 일단 각 지점에서 입금하는 금액은 내 생각에 대략 5억이상일꺼야 이정도면 돼 우리 모두 살아갈 돈이야 ]

[ 우리 모두? ]

[ 그래 우리모두 이런일이 벌어진건 우리들 남자가 좆또 없는 궁핍때문이였어, 난 이번기회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했고 이제 그 실행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지 ]

[ 대. . . 대단해 대길이 난. . . 거기 까지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

그때였다. 발자국 소리가 들린 건 순간 모두들 긴장의 빛을 늦추지 않고 출입문을 바라봤다.

[ 사장님 돈 입금시키러 왔습니다. 어? 혀. . 형님! ]

대길은 놀라워하는 만길을 바라보며 싱긋 웃음을 보였다.

[ 잘왔다. 어서와 ]

[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

놀아움에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커져버린 만길의 궁금증을 간략하게 말해주고는 앞으로의 계획과 헤어짐 없이 모두 공동체로 살아간다는 말을 해주었다.

만길은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의 맘졸임을 흘러내렸고 이내 대길의 품에 안겨 엉엉 소리내 울었다.

그의 울음소리에 잠시 숙연한 분위기가 되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서 상호를 비롯한 아파트 식구들이 속속들이 도착했고 시간 또한 어느새 9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었다.

제일 마지막으로 도착한 미경은 거의 혼이 나간 상태였고 비몽사몽간에 차를 몰고 왔다는 말을 하였다.

준호는 알몸이다시피 한 그녀의 옷차림을 보며 그 동안 당했던 수모를 알겠다는 듯 힘껏 힘주어 안았다.

[ 여보 미안해. . . 다 내탓이야 내가 능력만 되었어도. . . 흑. . 흑. . ]

[ 아니에요, 벌어다 주는 돈에 못마추고 잠시 제가 주제넘게 돈을 벌어볼려다가 이렇게 된거에요 용서하세요 ]

두 부부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말없이 긍정의 눈빛을 보였다.

[ 따르릉 . . . 따르릉 . . . ]

숨넘어갈 듯한 전화의 자지러지는 소리에 대길은 미소를 지으며 전화를 받았다.

[ 네 접니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계좌로 입금 처리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현금으로 모아놨습니다. 금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

빠른 어조로 말하는 대길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고 금세환한 빛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잠시후 대길은 전화를 끊으며 모두를 바라보며 말했다.

[ 자 모두 챙겨서 자리를 뜨자 아는 사람도 잇겠지만 박수길이라는 동조자가 있어 우리가 이런일을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

대길의 한마디 한마디는 힘에 넘쳐있었다.

[ 우리는 일단 캐나다로 간다 그뒤에 우린 이돈으로 어디든 갈수있다. ]

[ 캐. . 캐나다? 외. . . 외국? 웅성. . .웅성. . . ]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대길은 전화를 걸었다.

[ 오동훈 사장 나 강대길이요 ]

꿀꺽! 모두들 오동훈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침을 모아 삼켰다. 그만큼 치가 떨리는 작자였다.

[ 당신의 모든 것을 내가 가지고 떠나리다, 그리고 우리를 찾을 생각은 하지 마시오 무비자 국가를 상대로 삼개월마다 한번씩 자리를 옮기며 평생을 즐기며 살꺼니까 당신을 죽이고도 싶었지만 난 살인자가 되긴 싫어 목숨을 살려주니 항상 감사하며 사시오 ]

대길은 전화를 끊으며 모두를 인솔해 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런 뒷모습을 바라보던 미연의 눈엔 왠지 모를 미소가 어려있었다. 잔잔한 미소가. . .

* * *

비행기의 프레스티지석에 앉은 모두들은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한사람당 두 개의 가방까지 인정한 그곳에는 현금이 가득했고 화물로 운송한 금또한 안전하게 손을써놔 도착지까지 무사히 가져갈 수 있으니 모두는 소위 말하는 억만장자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 자 오늘 이렇게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준 그리고 그 길을 열어준 대길과 박수길씨에게 박수한번 보냅시다 ]

그들만이 있는 공간이어 선지 모두들 박수와 함께 함성까지 질렀다.

[ 박수길은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며 꾸벅 인사를 했고 미경과 순영은 그런 수길이 재미있다는 듯 양쪽 볼에 키스를 퍼부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수길은 얼굴이 벌개지며 부끄러워했고 모두들 그 모습을 보며 힘찬 웃음을 터트렸다. 밝은 미래를 떠올리며 . . .

* * *

오동훈 과 안미연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공항에서 하늘을 쳐다보았다.

[ 그들이 행복할까요? ]

[ 행복하겠지 현금과 계좌이체 된 돈만 해도 20억은 될테니 ]

[ 인생이 엉망진창된 가치치고는 큰돈은 아니군요 더군다나 금이 가짜였다라는걸 알면 대단히 실망할꺼에요 ]

[ 그들도 바보가 아닌뒤에야 금을 반출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수있을테니 그리 실망하지는 않을꺼야 그리고 그정도 돈이면 저들이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없을테고 . . . ]

[ 왜 이런일을 반복하는 거에요? ]

[ 왜냐구? ]

미연의 말에 담배를 발로 비벼끄며 동훈은 무심히 말했다.

[ 그냥 . . . ]

* * *

* 야그뱅크 *

감사합니다. 그동안 저의 글을 아껴주신 모든분들께 지면을 통해 먼저 고맙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군요

먹고 살려고 틈틈히 글을 써오던 제가 드디어 부도를 맞게 되어 살던집마저 버리고 시골로 들어가야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곳에 전용선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먹고살자고 바둥바둥되어야하는 처지가 되어 기약할수없는 방랑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ㅠ.ㅠ

얼마의 시간이 지나 좀 추스려지면 꼭 다시 글을 올리고 싶네요 그나마 시달림속에서도 글을 쓰면 마음이 안정되었었는데 그 자유마져 박탈당하니 착찹하군요

저 잊지 말아주시고 다음에 글올리면 꼭 댓글도 주세요 ^^

* 글만쓰고 살아가고픈 야그뱅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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