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시다 다께오 - 야회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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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시다 다께오 - 야회 11화 실시간 핫 잇슈
11. 4호실의 독신녀
각 방에 전화가 연결된 지 얼마 안돼서 4호실과 5호실에 입주자가 들어왔다. 두 방 다 아래층이다. 4호실에 들어온 사람은 보육원에 나가는 30세의 독신녀였다. 시에서 경영하는 보육원의 보모는 공무원이고 유치원의 보모와는 달라서 월급도 많다.
고향은 어디죠?
나가사끼예요.
허, 좋은 곳이군요. 동경에 온 지는 얼마나 됐나요?
3년 됐어요.
그때부터 계속 보육원에 있었나요?
네.
보통 몸매에 보통 키. 피부색은 좀 검지만 비교적 짜임새 있는 얼굴이다. 특히 눈이 좋다. 눈매가 살짝 움직일 때 귀여운 맛이 있다. 가슴도 꽤 풍만하다. 화장은 엷지만 그래서 더욱 소박한 요염함을 느끼게 한다.
당신 같이 매력 있는 분이 왜 아직 결혼을 안했죠?
인연이 없는가 보죠. 접촉하는 남자들은 시 직원뿐이고 몇 번 맞선을 봤지만 별로 내키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이 나이가 됐어요.
그럼 고향에 있을 때도 보육원에서 일했나요?
네. 시골에서는 과년한 독신녀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서 동경으로 나왔어요.
니노우에 마리꼬. 보육 학교를 졸업하고 곧 보모가 되었다. 그러니까 이곳에 취직했을 때는 고행에서 근무한 연수가 가산되어 월급도 꽤 많을 것이고 근속 9년이나 된다.
하지만 아깝군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소개를 하겠습니다.
후후. 부탁합니다.
그러나 기대는 하지 않는 표정이다. 마리꼬의 이삿짐에는 학생인 하루에보다도 책임 많았다. 보육 관계 책뿐만 아니라 문학이나 일반 교양 사상 관계 책도 있었다. 상당한 독서가로 보인다. 이사온 날은 일요일이어서 도와주러 온 보육원 동료인 듯한 여자가 둘이나 따라왔다. 여자들뿐이고 그 외에는 운송사 사람이다.
‘역시 남자와는 인연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알 수 없다. 처자가 있는 남자와 사귀는 지도 모른다. 밤중에 어떤 남자가 찾아올 지도 모르지. 저만큼 능력 있는 여자가 처녀로 있을 리는 없지.’
저녁때까지 이삿짐 정리가 끝나고 세 여자들이 함께 나갔다.
‘아마 도와준 답례로 저녁을 사러 갔겠지.’
마리꼬가 돌아온 건 7시가 지나서였고 히데오는 당장 훔쳐보기 위해서 반침으로 들어갔다. 마리꼬는 곧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술이 취한 것 같아 보인다. 히데오가 바라는 대로 마리꼬는 먼저 윗도리를 벗었다. 모양이 예쁜 유방이다. 유두가 크다.
‘남자가 애무해 준 가슴이다. 이거 재미있겠는데. 머지 않아 가면이 벗겨질 테지.’
이어서 아랫도리를 모두 벗었다. 잘록한 허리에 엉덩이도 그리 크지 않다. 숲의 색깔이 좀 붉은 느낌이 든다. 알몸이 된 마리꼬는 허리에 손을 대로 뒤로 몸을 젖혔다. 짐을 나르고 정리하느라 피곤할 것이다. 몸을 뒤로 젖혔을 때 사타구니의 선이 드러난다.
‘호, 상당히 길로 두터워. 다에꼬의 세 배는 되겠는데.’
히데오는 마른침을 삼켰다. 잠시 허리 운동을 하고 나서 마리꼬는 욕실로 들어갔다.
‘욕조에 더운물을 받을 시간이 없었으니까 샤워를 하겠지.’
히데오는 그냥 기다렸다. 그러자 히데오의 눈앞에 갑자기 다른 여자가 나타났다. 아까까지 이사를 도와주던 여자다. 나이는 스물 둘이나 셋으로 보인다. 아직 애티가 나는 얼굴이고 키도 작다. 엉덩이의 크기가 인상적이다.
‘열쇠를 가지고 있었구나.’
히데오는 그렇게 생각했다.
‘셋이서 식사를 하고, 한 여자에게는 열쇠를 준 다음 마리꼬가 먼저 들어온 것이다.’
언니, 욕실에 있어?
그 여자가 말했다. 마리꼬가 무슨 대답을 한 모양이다.
그럼 나도 들어갈게.
그 여자는 재빨리 옷을 벗고는 알몸이 되었다. 얼굴은 아기처럼 귀여운데 유방이나 엉덩이는 굉장히 발달해 있고 숲도 유난히 검다. 그 여자도 욕실 쪽으로 갔다.
‘동성연애자들인가? 욕실도 볼 수 있게 만들걸.’
만약 동성연애자들이라면 욕실에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히데오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빨리 마리꼬가 욕실에서 나왔다. 잠옷을 입고 있다. 티비를 켜고 옷장에서 또 하나의 잠옷을 꺼낸다. 그 때 아까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도 목욕 타월로 몸을 닦으며 나타났다. 알몸이다.
사찌꼬. 이걸 입어.
마리꼬가 말하면서 손에 들고 있는 잠옷을 내준다. 그러나 그녀는 그 잠옷을 어깨에 걸치고 타월은 한구석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는 그대로 마리꼬 앞에 앉았다. 다리가 벌려져 있다. 마리꼬가 사찌꼬의 곳으로 손을 뻗더니 밑에서 치켜올리듯 그 부분을 손바닥으로 쓸어 준다. 사찌꼬가 몸을 비튼다.
아···
마라는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그럴 때마다 사찌꼬는 신음하면서 양쪽 유방을 자기 손으로 문지르며 더욱 마리꼬 쪽으로 다가간다.
‘동성연애자구나. 결혼하지 않는 이유도 저기에 있구나.’
마리꼬는 사찌꼬를 끌어안고 그녀의 아랫배 쪽에 얼굴을 묻는다. 사찌꼬가 계속 신음 소리를 내면서 온몸을 흔든다. 그리고는 무너지듯 방바닥에 벌렁 눕고 그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있는 마리꼬는 엉덩이를 들어서 천천히 방향을 바꾼다. 사찌꼬는 두 손으로 마리꼬의 잠옷을 벗긴다. 둥그런 엉덩이가 드러나고 사찌꼬가 그 엉덩이를 끌어안고 얼굴을 밀착시킨다. 반대 방향으로 결합되어 서로 애무하는 것이다. 때로는 그녀들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오고 때로는 몸이 뒤엉켜 꿈틀대면서 끌날 줄을 모른다. 본인들은 도취의 세계에서 정신이 없겠지만 히데오는 피로해지기 시작했다. 동성연애자들의 비밀 쇼를 본적이 있다. 기구를 쓰지 않아도 변화가 있었다. 격렬한 움직임도 있었다. 기구를 쓰기 시작하면 더욱 변화가 다채로워지고 싫증도 나질 않는다. 그러나 지금 보고 있는 이 여자들은 별로 변화가 없고 지루하다. 보는 쪽에서는 역시 남녀의 성행위가 훨씬 보기 좋다.
‘문제는 이대로 끝나느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느냐에 있다.’
만약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면 관찰을 중단하기가 아깝다.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기다리고 있기는 힘들다. 주저하고 있는데 장지문이 열린다.
어떻게 하고 있어요?
동성연애자야. 하고 있어.
전화가 왔어요.
누구에게서?
‘주간 OL’에서요
일 때문이다. 히데오는 할 수 없이 나왔다. 5분 정도 전화를 받고 돌아오니 다에꼬가 들여다보고 있다. 등뒤로 그녀를 끌어안으면서도 히데오도 본다. 마리꼬와 사찌꼬는 아까와 같은 자세다. 서로의 국부에 얼굴을 묻고 얼굴과 다리와 엉덩이가 조금씩 움직일 뿐이다.
벌써 30분이나 저러고 있어요.
오래 하는군.
밤새도록 저러고 있을지도 몰라요.
설마.
두 여자가 얼굴을 든 것은 5분 정도가 지나서였다. 상체를 일으키고 서로 끌어안았다. 두 여자의 눈은 충혈되어 있고 얼굴은 상기되어 있다. 음탕한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표정이다. 두 여자가 입술을 맞춘다. 그 키스로 길다. 그러는 동안에 두 여자의 손은 서로 등을 쓰다듬고 귀를 만지고 머리를 만진다.
순서가 반대예요.
음.
그 키스 뒤에 두 여자는 이불을 깔고 누웠다. 다시 애무를 계속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다. 채널을 돌리면서 티비를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각 방에 전화가 연결된 지 얼마 안돼서 4호실과 5호실에 입주자가 들어왔다. 두 방 다 아래층이다. 4호실에 들어온 사람은 보육원에 나가는 30세의 독신녀였다. 시에서 경영하는 보육원의 보모는 공무원이고 유치원의 보모와는 달라서 월급도 많다.
고향은 어디죠?
나가사끼예요.
허, 좋은 곳이군요. 동경에 온 지는 얼마나 됐나요?
3년 됐어요.
그때부터 계속 보육원에 있었나요?
네.
보통 몸매에 보통 키. 피부색은 좀 검지만 비교적 짜임새 있는 얼굴이다. 특히 눈이 좋다. 눈매가 살짝 움직일 때 귀여운 맛이 있다. 가슴도 꽤 풍만하다. 화장은 엷지만 그래서 더욱 소박한 요염함을 느끼게 한다.
당신 같이 매력 있는 분이 왜 아직 결혼을 안했죠?
인연이 없는가 보죠. 접촉하는 남자들은 시 직원뿐이고 몇 번 맞선을 봤지만 별로 내키지 않고, 그러다 보니 이 나이가 됐어요.
그럼 고향에 있을 때도 보육원에서 일했나요?
네. 시골에서는 과년한 독신녀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아서 동경으로 나왔어요.
니노우에 마리꼬. 보육 학교를 졸업하고 곧 보모가 되었다. 그러니까 이곳에 취직했을 때는 고행에서 근무한 연수가 가산되어 월급도 꽤 많을 것이고 근속 9년이나 된다.
하지만 아깝군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소개를 하겠습니다.
후후. 부탁합니다.
그러나 기대는 하지 않는 표정이다. 마리꼬의 이삿짐에는 학생인 하루에보다도 책임 많았다. 보육 관계 책뿐만 아니라 문학이나 일반 교양 사상 관계 책도 있었다. 상당한 독서가로 보인다. 이사온 날은 일요일이어서 도와주러 온 보육원 동료인 듯한 여자가 둘이나 따라왔다. 여자들뿐이고 그 외에는 운송사 사람이다.
‘역시 남자와는 인연이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알 수 없다. 처자가 있는 남자와 사귀는 지도 모른다. 밤중에 어떤 남자가 찾아올 지도 모르지. 저만큼 능력 있는 여자가 처녀로 있을 리는 없지.’
저녁때까지 이삿짐 정리가 끝나고 세 여자들이 함께 나갔다.
‘아마 도와준 답례로 저녁을 사러 갔겠지.’
마리꼬가 돌아온 건 7시가 지나서였고 히데오는 당장 훔쳐보기 위해서 반침으로 들어갔다. 마리꼬는 곧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술이 취한 것 같아 보인다. 히데오가 바라는 대로 마리꼬는 먼저 윗도리를 벗었다. 모양이 예쁜 유방이다. 유두가 크다.
‘남자가 애무해 준 가슴이다. 이거 재미있겠는데. 머지 않아 가면이 벗겨질 테지.’
이어서 아랫도리를 모두 벗었다. 잘록한 허리에 엉덩이도 그리 크지 않다. 숲의 색깔이 좀 붉은 느낌이 든다. 알몸이 된 마리꼬는 허리에 손을 대로 뒤로 몸을 젖혔다. 짐을 나르고 정리하느라 피곤할 것이다. 몸을 뒤로 젖혔을 때 사타구니의 선이 드러난다.
‘호, 상당히 길로 두터워. 다에꼬의 세 배는 되겠는데.’
히데오는 마른침을 삼켰다. 잠시 허리 운동을 하고 나서 마리꼬는 욕실로 들어갔다.
‘욕조에 더운물을 받을 시간이 없었으니까 샤워를 하겠지.’
히데오는 그냥 기다렸다. 그러자 히데오의 눈앞에 갑자기 다른 여자가 나타났다. 아까까지 이사를 도와주던 여자다. 나이는 스물 둘이나 셋으로 보인다. 아직 애티가 나는 얼굴이고 키도 작다. 엉덩이의 크기가 인상적이다.
‘열쇠를 가지고 있었구나.’
히데오는 그렇게 생각했다.
‘셋이서 식사를 하고, 한 여자에게는 열쇠를 준 다음 마리꼬가 먼저 들어온 것이다.’
언니, 욕실에 있어?
그 여자가 말했다. 마리꼬가 무슨 대답을 한 모양이다.
그럼 나도 들어갈게.
그 여자는 재빨리 옷을 벗고는 알몸이 되었다. 얼굴은 아기처럼 귀여운데 유방이나 엉덩이는 굉장히 발달해 있고 숲도 유난히 검다. 그 여자도 욕실 쪽으로 갔다.
‘동성연애자들인가? 욕실도 볼 수 있게 만들걸.’
만약 동성연애자들이라면 욕실에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히데오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빨리 마리꼬가 욕실에서 나왔다. 잠옷을 입고 있다. 티비를 켜고 옷장에서 또 하나의 잠옷을 꺼낸다. 그 때 아까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도 목욕 타월로 몸을 닦으며 나타났다. 알몸이다.
사찌꼬. 이걸 입어.
마리꼬가 말하면서 손에 들고 있는 잠옷을 내준다. 그러나 그녀는 그 잠옷을 어깨에 걸치고 타월은 한구석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는 그대로 마리꼬 앞에 앉았다. 다리가 벌려져 있다. 마리꼬가 사찌꼬의 곳으로 손을 뻗더니 밑에서 치켜올리듯 그 부분을 손바닥으로 쓸어 준다. 사찌꼬가 몸을 비튼다.
아···
마라는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그럴 때마다 사찌꼬는 신음하면서 양쪽 유방을 자기 손으로 문지르며 더욱 마리꼬 쪽으로 다가간다.
‘동성연애자구나. 결혼하지 않는 이유도 저기에 있구나.’
마리꼬는 사찌꼬를 끌어안고 그녀의 아랫배 쪽에 얼굴을 묻는다. 사찌꼬가 계속 신음 소리를 내면서 온몸을 흔든다. 그리고는 무너지듯 방바닥에 벌렁 눕고 그녀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있는 마리꼬는 엉덩이를 들어서 천천히 방향을 바꾼다. 사찌꼬는 두 손으로 마리꼬의 잠옷을 벗긴다. 둥그런 엉덩이가 드러나고 사찌꼬가 그 엉덩이를 끌어안고 얼굴을 밀착시킨다. 반대 방향으로 결합되어 서로 애무하는 것이다. 때로는 그녀들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오고 때로는 몸이 뒤엉켜 꿈틀대면서 끌날 줄을 모른다. 본인들은 도취의 세계에서 정신이 없겠지만 히데오는 피로해지기 시작했다. 동성연애자들의 비밀 쇼를 본적이 있다. 기구를 쓰지 않아도 변화가 있었다. 격렬한 움직임도 있었다. 기구를 쓰기 시작하면 더욱 변화가 다채로워지고 싫증도 나질 않는다. 그러나 지금 보고 있는 이 여자들은 별로 변화가 없고 지루하다. 보는 쪽에서는 역시 남녀의 성행위가 훨씬 보기 좋다.
‘문제는 이대로 끝나느냐 다음 단계로 넘어가느냐에 있다.’
만약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면 관찰을 중단하기가 아깝다.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기다리고 있기는 힘들다. 주저하고 있는데 장지문이 열린다.
어떻게 하고 있어요?
동성연애자야. 하고 있어.
전화가 왔어요.
누구에게서?
‘주간 OL’에서요
일 때문이다. 히데오는 할 수 없이 나왔다. 5분 정도 전화를 받고 돌아오니 다에꼬가 들여다보고 있다. 등뒤로 그녀를 끌어안으면서도 히데오도 본다. 마리꼬와 사찌꼬는 아까와 같은 자세다. 서로의 국부에 얼굴을 묻고 얼굴과 다리와 엉덩이가 조금씩 움직일 뿐이다.
벌써 30분이나 저러고 있어요.
오래 하는군.
밤새도록 저러고 있을지도 몰라요.
설마.
두 여자가 얼굴을 든 것은 5분 정도가 지나서였다. 상체를 일으키고 서로 끌어안았다. 두 여자의 눈은 충혈되어 있고 얼굴은 상기되어 있다. 음탕한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표정이다. 두 여자가 입술을 맞춘다. 그 키스로 길다. 그러는 동안에 두 여자의 손은 서로 등을 쓰다듬고 귀를 만지고 머리를 만진다.
순서가 반대예요.
음.
그 키스 뒤에 두 여자는 이불을 깔고 누웠다. 다시 애무를 계속할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다. 채널을 돌리면서 티비를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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