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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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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는 누군가 언제부터 자신의 뒤를 따라오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길다란 골목길! 그것도 어두운 골목길을 영미는 걷고 있었다. 자신의 구두에서 나는 또각 소리와 더불어 둔탁한 남자 구두 소리가 계속해서 들여오고 있었다. 영미는 얼마를 가다, 용기를 내서는 뒤를 돌아보았다. 누군가 걸어오고 있었다. 하지만, 대충의 골격만이 보일뿐 어두운 골목 길은 그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다시금, 고개를 돌리고는 걷기 시작했다. 오늘따라, 이골목길이 왜 그리도 길어 보이는 건지.. 그냥 뛸까?... 뒤에 오는 남자가 설사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해도.. 그것은 별개의 문제 였다. 우선은 자신의 몸이 먼저 인 것은 틀 림이 없었다.

영미는 들고 있던 가방을 단단히 움켜쥐고는 전봇대를 지나면서 바로 뛰기 시작했다. 다행히 신발은 운동화류를 신고 있어 뛰는 데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 숨이 턱에 닿을 정도로 뛰던 영미는 어느덧 남자의 발자국소리가 들리지 않음을 알았다.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그제서야..휴.. 하는 한숨소리와 더불어 긴장, 공포, 힘겨움등의 감정이 풀어지며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대로 걸어가기에는 너무나 힘이 없었다. 영미는 얼마를 걸어가다 가게 앞에 있던 의자에 "턱"소리가 나도록 앉았다. 이마에는 이미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발걸음을 옮기려던 영미는 그만, 자신도 모르게 비명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언제 왔는지 자신 코 앞에 한명의 건장한 사내가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남잔 영미의 머리를 잡고는 목덜미에 한눈에 봐도 날카로운 듯한 칼을 들이댔다.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는 고사하고 태어나 처음으로 심장이 그렇게 심하게 뛰는 줄은 그때 처음 알았다. 남잔, 그 상태에서 영미를 데리고 어둠이 삼켜버린 골목길로 향했다.

영미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남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는 글이 어울릴 정도로 난폭하게 굴었다. 그리고는 골목 중간에 어떻게 그런 골목길이 있었는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골목길로 영미를 데리고 들어갔다. 사람들이 볼만도 하건만, 그날따라 인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도둑맞을 집은 눈 뜨고 맞아도 모른다" 라는 말이 있는 모양이었다. 하여튼 좁은 골목길로 접어든 남잔 영미를 골목길의 벽에 세우고는 하늘 하늘한 영미의 스커트를 움켜지엇다.

그리고는 여유만만하게 씨익 웃으며 스커트를 올렸다. 영미는 그 순간의 공포속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도 모를정도의 정신력으로 서 있었다. 그런사이, 남자가 올린 스커트 사이로 남자의 찬 손이 무릎을 지나 허벅지 사이로 오더니 보드라운 영미의 허벅이 안쪽을 어루 만졌다.

영미는 강간을 당할 때의 느낌보다, 두려움의 공포가 앞서고 있음을 느꼈다. 그건 대단한 공포였다. 한 여자로써 낯 모르는 남자한테 자신의 중요한 곳을 무단으로 점령당하는 기분을 누가 알랴! 이윽고 남자는 영미의 가려린 초록색 팬티위로 손을 뻗어 왔다. 까칠한 남자의 손 바닥에 보들한 영미의 은밀한 살집이 잡히고 있었다.

"아저씨..이러지 마세요..뭐든 다 드릴께요"

남자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으려는 듯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았다. 그리고는 팬티 위로 놓여져 잇던 손으로 팬티를 옆으로 젖히더니 우왁스럽게 비밀스런 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영미는 어떤 희열이나 흥분보다는 그저 이 악몽같은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밖에 나질 않았따. 손가락으로 유린되던 곳은 이내 남자의 혀로 바뀌어져 유린되기 시작했다.

남자는 개걸스럽게도소리를 내면서 그곳을 빨기 시작했다. 그런 남자의 모습을 위에서 쳐다 보면서 영미는 힘껏 내리칠까 고민도 했다. 하지만 황소같은 몸짓의 남자를 한번 때려보야 별다른 효과도 없을뿐더러 더욱이 자칫 잘못하다가는 오히려 화를 입기가 쉽상이었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르무슨 순간에 남자의 혀는 이미 영미의 상당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상태였다. 너무나도 힘든 애무였다.

영미가 혼자서 참기에는 너무나 그랬다. 이를 악물고 전해져 오는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노력을 해 봤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를 않았다. 남자는 아예 팬티를 한쪽으로 완전히 젖히고는 계속해서 천박한 소리를 내면서 빨아대고 있었다. 영미는 골목길에서, 그것도 낯 모르는 남자에게 점령당하고 빨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다. 더욱이 그것으로 인해 자신이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그랬다.

남자도 흥분을 했는지 점점 숨소리가 거칠어져 갔다.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영미를 돌려세웠다. 그리고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잡고는 뒤로 약간 뺐다. 잘 익은 영미의 엉덩이가 골목길에서 그대로 노출된 채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자는 그런 여자의 엉덩이를 잡고는 힘껏 들어왔다. 처음 당해보는 거대한 압박이였다. 그리고는 천천히 움직이지 않고 서서히 움직이는 그야말로 풍차가 돌아가듯 천천히 움직임 속에서 영미는 자신이 놀랄 만큼의 흥분을 하고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고, 영미는 어느 덧 그 남자와의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밤공기가 싸늘하게 진주의 엉덩이와 음부를 스치며 지나가고 있었다. 그 공기와 더불어 남자가 힘껏 들어왔다. 나왔다를 반복하다 얼마가지 않아 힘껏 액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영미는 남자의 꺼어억하는 신음소리에 남자가 사정할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엉덩이를 뺀 상태였다.

영미는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털썩 주저 앉았다. 헐떡이는 소리와 더불어 영미는 잠에서 소스라치듯 깼다. 입고 있던 잠옷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옆을 바라 보았다. 남편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거실로 나온 영미는 냉장고에서 양주를 꺼내 들고는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는 깊은 잔에 따르고는 한 순간에 비워 버렸다. 뜨거운 화로가 몸 속으로 들어간듯한 기분이었다.

영미는 한 손으로 요사이 이런 류의 꿈을 심심치 않게 꾸고 있었다. 이유는 잘 몰랐다. 그렇다고 남편과의 성생활이 잘못되거나 하는 것도 없었다. 하지만, 몇 번의 꿈속에서 언제나 영미는 낯선 남자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남편에게 말할수도 없고 정말 미칠것만 같은 일이었다. 다시 침대로 돌아온 영미는 자리에 누우면서 머리속에 낯선 남자의 모습이 아른거리고 있음을 느기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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