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귀부인의 사무실 데스크 밑에서 - 1부 -
(*퍼온글입니다. 어쩌면 보셨던 분들도 계실수 있겠네요)
귀부인의 사무실 데스크 밑에서 1부 (픽션)
종류; mature woman, 팬티 스타킹, 풋 워십, 약한 팸돔
1부
성규는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동안, 어머니의 소개로 국내 굴지의 어느 여성 의류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것은 응석바지로만 자라온 성규가 세상물정을 좀 알아야 한다는 그의 어머니의 반 강제적 권유 때문이었다
사실 성규는 방학 중 신나게 놀고 싶어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여태껏 어머니의 말을 한번도 거역하지 않았던 성규로선 피할 수 없던 일이었다
성규는 이 회사의 디자인실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주로 간단한 사무실 청소나 디자이너들의 잔심부름등 사무실내에서 발생하는 잡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였는데 그의 귀엽고 앳된 용모와 막내로 커오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어리광 때문인지 젊은 디자이너들로 부터도 귀여움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 회사 대주주인 오선영 이사로 부터 호출을 받게 된 성규는 23층 기획이사 사무실 내에 마련된 대기용 의자에 앉아 약간 경직된 표정으로 그녀의 개인 전용 방쪽을 불안한 듯 힐끔 거리며 자신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사님이라면 이 회사 사장님 사모님 되신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높은 분이 무슨 일로 나를 부른 거지? 내가 뭐 잘못한 거라도 있나? 여기서 그만두게 되면 엄마한테 혼날 텐데…. ”
성규의 마음이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을 때, 예쁘지만 차가운 분위기의 여비서로부터 이사님 방으로 들어가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
“똑! 똑! 계십니까?”
노크를 해도 반응이 없자 성규는 방 문을 살짝 밀고 안으로 들어 가 보았다 들어서자 마자 정면의 엷은 그린칼라의 통 유리를 통하여 한강과 남산타워가 성규의 눈 아래 시원스레 펼쳐져 있었다
방안은 밝고 넓었는데 그린 글라스의 통 창을 통해 어느 정도 여과된 태양빛이 천정과 사이드 월에 부착된 룸 라이트의 은은한 빛과 잘 어우러져 더욱 세련된 방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바닥은 최고급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고 벽은 전체적으로 베이지 색 이었으나 모던 하면서도 추상적인 문양의 프린트가 들어있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벽면에는 풍경화가 걸려 있었는데 유명한 화가의 그림인 것 같아 보였다
실내가구는 모두 이태리 풍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는데 그 중 짙은 브라운 톤의 크고 고급스러운 참나무 데스크가 가장 먼저 성규의 눈에 들어왔고 그 뒤로 큰 검은색 가죽의자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데스크 앞으로는 내빈 접대용으로 보이는 고급 가죽소파가 놓여 있었다
의자 뒤로는 데스크와 같은 색의 책장이 있었는데 압도 당 할 정도로 많은 분량의 원서가 뻬곡히 꽅혀 있었고 그 밑으로 각종 감사장과 패 학위기 등이 놓여있어 성규는 이 방의 주인이 상당한 교육을 받은 지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때 뒤쪽 내실로 보이는 방문이 열렸다
“또 각! 또 각! 또 각!” 대리석 바닥에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하이힐소리와 함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인이 천천히 데스크쪽으로 걸어 나와 자신의 가죽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뻗어 편안히 기대고 양팔을 팔걸이에 편히 걸친 채 회전의자를 약간 씩 돌려 가면서 성규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음미하듯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아닌가
오선영! 삼진물산 기획이사 이 회사의 안주인 바로 그녀였다
본래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바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명문 소르본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이태리의 유명 패션 브랜드 프라다에 입사하여 마케팅 부분에서 탁월한 재능을 인정 받고 있을 때 국내 굴지의 종합패션 의류기업인 삼진 물산으로 스카우트 되었다
그 후 대표이사인 지금의 남편이 한 눈에 반해 그녀와 결혼하였고 그녀는 이 회사의 기획이사를 맡게 되었는데 당시 부실경영으로 부도위기까지 몰려 있던 회사를 5 년 만에 연 매출 1천억대 이상의 흑자기업으로 탈바꿈 시켜 능력 있는 캐리어 우먼으로 항간에 그 명성을 드날리고 있었다
그녀를 시선을 온 몸에 느낀 어린 성규는 전신이 얼어 붙어 제대로 숨도 못 쉴 것 같았다
“뭘 그렇게 두리 번 거리고 있니? 들어왔으면 인사를 해야지?”
선영이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네자
“아.. 예….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진성규라 합니다”
제대로 얼굴을 들지도 못한 체 더듬거리듯 인사를 마친 성규는 그제서야 그녀를 향해 고개를 들었다
순간 성규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30대 초반쯤 되었을까? 숏카트의 밝은 브라운 톤의 머리 결은 부드럽게 웨이브처리 되어 있었고 반듯한 이마와 오 똑한 코선, 특히 코끝이 보기 좋을 정도로 위를 향하여 그녀의 도도함을 더해주었다 입술은 적당히 도톰하였는데 펄이 들어간 채리 색 립스틱 때문인지 반짝이고 있어 매우 선정적으로 보였다 또한 그린 색 렌즈 뒤로 깊고 검은 두 눈동자에서 쏟아져 나오는 서늘한 눈빛은 부드러운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었는데 그녀의 콧등에 걸려진 패셔너블한 무테안경이 그녀의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 주는 듯 했다
“내 어 굴에 뭐가 뭍기라도 했어? 왜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니? 어쨌든 이쪽 쇼 파에 좀 앉지 그래”
얼이 빠진 듯이 멍해 있는 성규에게 선영이 약간 조롱 투의 말을 건네자 성규는 얼굴을 붉히며 그녀의 데스크 앞 편에 놓여있는 고급 가죽소파 한 켠에 허리를 걸쳤다 그러자 선영은 자신의 의자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쇼 파쪽으로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또 각! 또 각! 또 각!”
선영이 패션 모델과 같이 멋지게 걸어오자 재차 방안에는 그녀의 경쾌한 하이힐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성규는 그녀의 자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녀는 최고급 브랜드 상품으로 보이는 은은한 광택이 도는 닥크 그레이 색상의 비즈니스 수츠를 입고 있었는데 쟈켓안으로는 흰색 실크브라우스의 윗단추가 대담하게 풀어져 있어 그 사이로 골 깊게V자의 앞가슴이 노출되어 있었고 쟈켓의 벌어진 틈 사이로 그녀의 걸음거리에 맞춰 보기 좋게 출렁거리는 볼륨 감 좋은 두 유방이 얇은 실크 천을 통해 은은히 드러나 보였다
성규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재빨리 그녀의 하체로 눈동자를 이동시켰다
타이트스커트는 무릎길이 였는데 얇고 매끄러운 스판재질로 되었는지 그녀의 힙-업 된 엉덩이에 터질 듯이 찰싹 붙어있어 그녀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 섹시한 출렁거림을 그대로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한 쪽으로 길게 트인 스커트의 사이드슬릿을 통해서 순간 순간 드러나는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와 그 아래로 쭉 뻗은 사슴과 같이 늘씬한 종아리가 너무나 요염하고 뇌살 적이어서 성규는 아찔한 현기증까지 느꼈다
실제 선영의 나이는 이제 40대 초반으로 접어 들었건만 겉보기에는10년 이상 젊어 보였고 특히 수영과 재즈댄스로 단련된 그녀의 몸매는20대 젊은 여성들도 부러워 할 정도로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거기에다 농익을 대로 농익은 중년의 성숙 미는 그녀를 더욱 요염하게 보이게 했고 그녀의 지위로부터 뿜어 나오는 고고한 기품과 우아함은 너무도 압도적이여 서 어떤 남자라도 그녀의 눈짓 한번에 당장에 무릎을 꿇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선영은 성규의 맞은편 쇼 파에 편히 몸을 묻은 후 그 늘씬한 두 다리를 비스듬히 놓으며 성규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러자 성규는 그녀의 강렬한 눈빛에 주눅이 든 듯 소스라쳐 놀라 두 눈을 내리깔았다
선영은 그런 성규의 모습에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며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졌니? 내가 잡아 먹기라도 할까 봐?”
그녀의 말에 성규는 더 부끄러워 졌지만 한편으론 “잡아 먹기라도 할까 봐?” 라는 그 말이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져 얼토당토 않게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네 이름이 성규 맞지? 이제 대학교 1 학년이고 그럼 나이는 20 살?”
“네 맞습니다 이사님”
“한 창 좋을 때네? 그런데 왜 그렇게 긴장하고 있니? 괞찮아 그렇게 긴장할 꺼 없어 사실 나는 네 엄마의 친구란다 우린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어… 꽤 친한 사이 였지 그러니까 너는 친구의 아들이 되는 거고 이번에 네 엄마의 간절한 부탁으로 특별히 너를 고용하게 된 거야 ”
“그래 엄만 안녕 하시지?”
그녀의 충격적인 말에 성규는 깜짝 놀라며 더듬었다
“아 그렇게 된 거였어요? 엄만 잘 계..세..요 그런데 이사님께선 우리 엄마보단 너무 젊고 예쁘셔서 친구라는 게 믿기 지가 않아요”
“호! 호! 호! 나이도 어린녀석이 엄마친구에게 아부도 다 할 줄 아네?”
성규의 솔직한 표현에 선영은 기분이 갑자기 좋아져 턱을 위로 제 낀 채 소녀같이 깔깔대며 왼쪽 다리를 반대편 무릎에 살짝 포개 놓았다 순간 스커트의 옆 트임이 벌어지며 그 사이로 그녀의 농익은 다리가 완전히 노출 되었다
성규는 선영이 넋 놓고 웃는 사이를 틈타 재빨리 그녀의 드러난 다리를 힐끔 훔쳐 보았다
살색의 써 포트 타입의 고 광택 스타킹에 감싸 여진 그녀의 늘씬한 다리는 룸리이트에 반사되어 나일론 특유의 은은한 광택을 발하고 있었는데 적당하게 잘 단련된 종아리 근육으로부터 아킬레스건을 거쳐 발목으로 이어지는 곡선은 예술 그 자체였다
그녀의 발은 3인치 정도의 반짝이는 검정 색 하이힐 펌프스로 감싸 여져 있었는데 뾰족한 힐굽에서 힐밑창으로 이어지는 하이 아치의 곡선은 어린 성규에게도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더군다나 그녀의 하이힐 펌프스는 힐사이드가 깊게 파인 타입이어서 성규는 그곳을 통하여 매끄러운 나일론에 감싸 여진 그녀의 내측 발바닥 일부를 힐끔 엿볼 수 있었다
호기심 많은 10대인 성규에겐 이것이 너무나 자극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뇌살 적인 다리의 주인공인 그녀의 발을 조금밖에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성규는 순간적으로 하이힐 속에 감쳐진 그녀의 발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져 미칠 것만 같았다
성규의 수줍어 하는 태도에 깔깔거리며 웃던 선영은 문득 성규의 두 눈이 자신의 드러난 종아리와 발에 고정되어 있음을 눈치 채고는 순간 멈칫했다
어 라 이 녀석 봐라 게슴츠레한 눈 빛을 하곤 어딜 힐끔 거리며 훔쳐 보는 거야?
이 녀석! 나는 네 엄마 같은 사람이야….
선영은 성규의 그 같은 반응이 당황 스러웠지만 이내 평정 심을 되 찾았다
허긴 지금 나이엔 여자의 몸 어디라도 한 창 궁금할 때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그녀는 이렇게 성규의 마음을 헤아려 주면서 한편으론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춘기 소년의 얼을 뺄 정도로 자신의 미모가 잘 유지 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며 그런 성규가 귀여워 그를 좀 더 놀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가만히 두었던 왼쪽 하이힐 속의 발끝을 조금씩 꼼지락거리며 종아리를 천천히 앞뒤로 흔들면서 성규의 반응을 살폈다
“그런데 성규야 너 정말 귀 옆게 생겼구나?”
“에!? 정말이요…아니…별룬데요…..”
성규는 선영의 발이 흔들거리자 충혈된 두 눈을 번뜩이며 그녀의 발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얼버 무렸다
선영은 입가에 장난 끼 어린 미소를 살짝 머금은 채 짐짓 성규의 애타는 눈빛을 못 본 채 하며 계속 발을 흔들어 댔다
그 날 선영은 사실 친구의 아들인 성규에게 열심히 일 해보라고 다독거려 주고 싶은 마음에 그를 불렀을 뿐 이었다 그러나 막상 그녀 앞에서 수줍어 하면서도 성적 호기심을 숨기지 못하는 철 없는 성규에게서 모성적 본능 이상의 그 무엇을 느꼈 던 것 이다
“성규야 내일부턴 이 방에서 일 하지 않을래? 네 곁에서 그냥 방 청소, 서류정리, 잔 심부름 정도만 해 주면 될 텐데….. ”
성규는 선영의 뜻밖의 제의에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하며 재빨리 선영의 발끝에서 시선을 띈 채 지금까지 아무것도 XX 않은 척 하면서 선뜻 대답했다
“네 열심히 해 볼께요 이사님”
“좋아 그럼 오늘은 이쯤해서 돌아가도록 해 내일 아침 9 시까지 내방으로 와야 해 알겠지?”
성규는 그의 불룩해진 아랫도리를 엉거주춤 두 손으로 감추며 선영의 방을 물러 나왔다
방을 나가는 성규의 등을 찬찬히 살펴보던 선영은 불현듯 사회적 금기를 깰 때나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이 엄습해와 친구아들 인 성규를 굳이 자신의 곁에 두기로 결정 한 것이 타당했는지 의문이 들며 상념에 빠져들었다
조금 전 짧은 순간이었지만 넋이 빠져 자신의 다리와 발을 핧듯이 쳐다보는 성규의 풀어진 두 눈을 대하면서 친구아들을 더 이상 성적으로 자극해서는 안된 다는 이성적 판단을 한 그녀 였지만 순간적으로나마 정복자만이 느낄 수 있는 자아 도취 감에 빠져들면서 어린 성규를 성적으로 희롱하고 싶다는 가학적 욕망에 젖어 들었던 것 또한 사실 이었던 것 이었다
선영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이용해, 절친한 친구의 어린 아들과 그것도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SM적 주종관계를 그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직 어린애를 상대루…. 그것도 절친한 친구의 아들을…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단지 그 녀석을 놀려 주고 싶었을 뿐이었던 거야”
선영은 그녀의 깊은 내면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가학적 욕망을 이성으로 억누르며 흔들리는 자신에게 타이르듯 속삭였다
한편 성규는 그날 설레임으로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것은 선영의 존재가 엄마의 절친한 친구이며 동시에 그의 상사라는 사실보다는 자신의 미숙한 성적 욕망을 자극하고 또 채워 줄 수 있을 것 같은 성숙한 한 여인으로 그에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40 대 중반의 아줌마 티가 물씬 나는 그의 엄마와는 달리 그녀는 아름다운 얼굴과 발군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고 패션 또한 세련되어 캐리어 비즈니스 우먼의 기품을 한껏 발하고 있지 않았던가? 거기다가 그렇게 우아해 보이는 그녀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그녀의 내면에 숨겨져 있어 때론 폭발할 것 같은 요염함은 어린 성규에게 있어 너무도 자극적 이었던 것이다
성규는 매끄러운 나일론으로 감싸 여 빛을 발하고 있는 선영의 늘씬한 종아리와 히이힐속에 감추어져 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발을 침 범벅이가 되도록 미친 듯이 빨고 핧으면서 그의 성난 아랬도리를 한 손으로 앞뒤로 문질렀다
그리 오래 경과되지 않아 성규는 숨이 가빠왔다 점차 손을 더 빨리 움직이며 요기로 번뜩거리며 그를 내려다보는 선영의 두 눈을 몽롱 히 올려보면서 조롱 투의 깔깔거리는 그녀의 웃음소리가 귓전을 때리는 순간 그의 아랫도리가 폭발하였다
뜨겁고 끈적거리는 것이 울컥 울컥 쏟아져 나와 그의 팬티를 축축히 적시자 성규는 눈을 떴다
몽정을 한 것이다
“내가 이사님의 발을 빠는 꿈을 꾸며 몽정을 하다니……너무…창피해 하지만 진짜 보고 싶어 그 녀의 발 얼마나 섹시 할까?”
사실 성규는 지금까지 여성의 다리와 발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그 것도 그럴 것이 그가 주위에서 흔히 접촉할 수 있는 풋내 나는 여자 애들의 다리란 대개 짧고 뭉툭하여 별다른 성적 자극을 주지 못하였고 더군다나 발이란 그에게 있어 냄새 나는 더러운 부위 정도로만 여겨 졌을 뿐 이었다
그런 성규였건만 오늘 나이론 스타킹에 감싸 인 채 빛을 내뿜으며 뇌살 적으로 늘씬해 보였던 선영의 종아리와 하이힐 사이드로 약 올리 듯 안타깝게 노출된 그녀의 발바닥의 일부가 그로 하여금 이렇게 망상적이며 페티쉬틱한 꿈에 빠져들게 할 줄을 그 누가 상상 할 수 있었을까?
이것은 그가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세련되고 성숙한 캐리어 비즈니스 우먼의 우아 미와 하이써포트 고 광택 나이론 스타킹의 마력 앞에 마음 속 깊숙이 내재되어 지금까지 억제되어 왔던 성규의 매조히스틱한 욕망의 분출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성규는 자신이 선영의 요악스런 욕망의 희생양으로 끝없이 깊은 페티쉬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서막이라는 사실을 현재로선 전혀 눈치 챌 수 없었다
귀부인의 사무실 데스크 밑에서 1부 (픽션)
종류; mature woman, 팬티 스타킹, 풋 워십, 약한 팸돔
1부
성규는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동안, 어머니의 소개로 국내 굴지의 어느 여성 의류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것은 응석바지로만 자라온 성규가 세상물정을 좀 알아야 한다는 그의 어머니의 반 강제적 권유 때문이었다
사실 성규는 방학 중 신나게 놀고 싶어 별로 내키지는 않았지만 여태껏 어머니의 말을 한번도 거역하지 않았던 성규로선 피할 수 없던 일이었다
성규는 이 회사의 디자인실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주로 간단한 사무실 청소나 디자이너들의 잔심부름등 사무실내에서 발생하는 잡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였는데 그의 귀엽고 앳된 용모와 막내로 커오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밴 어리광 때문인지 젊은 디자이너들로 부터도 귀여움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 회사 대주주인 오선영 이사로 부터 호출을 받게 된 성규는 23층 기획이사 사무실 내에 마련된 대기용 의자에 앉아 약간 경직된 표정으로 그녀의 개인 전용 방쪽을 불안한 듯 힐끔 거리며 자신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사님이라면 이 회사 사장님 사모님 되신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높은 분이 무슨 일로 나를 부른 거지? 내가 뭐 잘못한 거라도 있나? 여기서 그만두게 되면 엄마한테 혼날 텐데…. ”
성규의 마음이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을 때, 예쁘지만 차가운 분위기의 여비서로부터 이사님 방으로 들어가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
“똑! 똑! 계십니까?”
노크를 해도 반응이 없자 성규는 방 문을 살짝 밀고 안으로 들어 가 보았다 들어서자 마자 정면의 엷은 그린칼라의 통 유리를 통하여 한강과 남산타워가 성규의 눈 아래 시원스레 펼쳐져 있었다
방안은 밝고 넓었는데 그린 글라스의 통 창을 통해 어느 정도 여과된 태양빛이 천정과 사이드 월에 부착된 룸 라이트의 은은한 빛과 잘 어우러져 더욱 세련된 방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바닥은 최고급 대리석으로 되어 있었고 벽은 전체적으로 베이지 색 이었으나 모던 하면서도 추상적인 문양의 프린트가 들어있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벽면에는 풍경화가 걸려 있었는데 유명한 화가의 그림인 것 같아 보였다
실내가구는 모두 이태리 풍으로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는데 그 중 짙은 브라운 톤의 크고 고급스러운 참나무 데스크가 가장 먼저 성규의 눈에 들어왔고 그 뒤로 큰 검은색 가죽의자가 놓여 있었다 그리고 데스크 앞으로는 내빈 접대용으로 보이는 고급 가죽소파가 놓여 있었다
의자 뒤로는 데스크와 같은 색의 책장이 있었는데 압도 당 할 정도로 많은 분량의 원서가 뻬곡히 꽅혀 있었고 그 밑으로 각종 감사장과 패 학위기 등이 놓여있어 성규는 이 방의 주인이 상당한 교육을 받은 지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때 뒤쪽 내실로 보이는 방문이 열렸다
“또 각! 또 각! 또 각!” 대리석 바닥에 경쾌하게 울려퍼지는 하이힐소리와 함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인이 천천히 데스크쪽으로 걸어 나와 자신의 가죽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의자 등받이에 등을 뻗어 편안히 기대고 양팔을 팔걸이에 편히 걸친 채 회전의자를 약간 씩 돌려 가면서 성규의 얼굴부터 발끝까지 음미하듯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아닌가
오선영! 삼진물산 기획이사 이 회사의 안주인 바로 그녀였다
본래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그녀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바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명문 소르본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뒤 이태리의 유명 패션 브랜드 프라다에 입사하여 마케팅 부분에서 탁월한 재능을 인정 받고 있을 때 국내 굴지의 종합패션 의류기업인 삼진 물산으로 스카우트 되었다
그 후 대표이사인 지금의 남편이 한 눈에 반해 그녀와 결혼하였고 그녀는 이 회사의 기획이사를 맡게 되었는데 당시 부실경영으로 부도위기까지 몰려 있던 회사를 5 년 만에 연 매출 1천억대 이상의 흑자기업으로 탈바꿈 시켜 능력 있는 캐리어 우먼으로 항간에 그 명성을 드날리고 있었다
그녀를 시선을 온 몸에 느낀 어린 성규는 전신이 얼어 붙어 제대로 숨도 못 쉴 것 같았다
“뭘 그렇게 두리 번 거리고 있니? 들어왔으면 인사를 해야지?”
선영이 맑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네자
“아.. 예….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진성규라 합니다”
제대로 얼굴을 들지도 못한 체 더듬거리듯 인사를 마친 성규는 그제서야 그녀를 향해 고개를 들었다
순간 성규는 그녀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30대 초반쯤 되었을까? 숏카트의 밝은 브라운 톤의 머리 결은 부드럽게 웨이브처리 되어 있었고 반듯한 이마와 오 똑한 코선, 특히 코끝이 보기 좋을 정도로 위를 향하여 그녀의 도도함을 더해주었다 입술은 적당히 도톰하였는데 펄이 들어간 채리 색 립스틱 때문인지 반짝이고 있어 매우 선정적으로 보였다 또한 그린 색 렌즈 뒤로 깊고 검은 두 눈동자에서 쏟아져 나오는 서늘한 눈빛은 부드러운 목소리와는 대조적으로 차가운 느낌을 주었는데 그녀의 콧등에 걸려진 패셔너블한 무테안경이 그녀의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 주는 듯 했다
“내 어 굴에 뭐가 뭍기라도 했어? 왜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니? 어쨌든 이쪽 쇼 파에 좀 앉지 그래”
얼이 빠진 듯이 멍해 있는 성규에게 선영이 약간 조롱 투의 말을 건네자 성규는 얼굴을 붉히며 그녀의 데스크 앞 편에 놓여있는 고급 가죽소파 한 켠에 허리를 걸쳤다 그러자 선영은 자신의 의자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쇼 파쪽으로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또 각! 또 각! 또 각!”
선영이 패션 모델과 같이 멋지게 걸어오자 재차 방안에는 그녀의 경쾌한 하이힐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성규는 그녀의 자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그녀는 최고급 브랜드 상품으로 보이는 은은한 광택이 도는 닥크 그레이 색상의 비즈니스 수츠를 입고 있었는데 쟈켓안으로는 흰색 실크브라우스의 윗단추가 대담하게 풀어져 있어 그 사이로 골 깊게V자의 앞가슴이 노출되어 있었고 쟈켓의 벌어진 틈 사이로 그녀의 걸음거리에 맞춰 보기 좋게 출렁거리는 볼륨 감 좋은 두 유방이 얇은 실크 천을 통해 은은히 드러나 보였다
성규는 마른 침을 꿀꺽 삼키며 재빨리 그녀의 하체로 눈동자를 이동시켰다
타이트스커트는 무릎길이 였는데 얇고 매끄러운 스판재질로 되었는지 그녀의 힙-업 된 엉덩이에 터질 듯이 찰싹 붙어있어 그녀가 걸음을 옮길 때마다 그 섹시한 출렁거림을 그대로 전달해 주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한 쪽으로 길게 트인 스커트의 사이드슬릿을 통해서 순간 순간 드러나는 그녀의 탄탄한 허벅지와 그 아래로 쭉 뻗은 사슴과 같이 늘씬한 종아리가 너무나 요염하고 뇌살 적이어서 성규는 아찔한 현기증까지 느꼈다
실제 선영의 나이는 이제 40대 초반으로 접어 들었건만 겉보기에는10년 이상 젊어 보였고 특히 수영과 재즈댄스로 단련된 그녀의 몸매는20대 젊은 여성들도 부러워 할 정도로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거기에다 농익을 대로 농익은 중년의 성숙 미는 그녀를 더욱 요염하게 보이게 했고 그녀의 지위로부터 뿜어 나오는 고고한 기품과 우아함은 너무도 압도적이여 서 어떤 남자라도 그녀의 눈짓 한번에 당장에 무릎을 꿇릴 수 있을 것 같았다
선영은 성규의 맞은편 쇼 파에 편히 몸을 묻은 후 그 늘씬한 두 다리를 비스듬히 놓으며 성규의 두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러자 성규는 그녀의 강렬한 눈빛에 주눅이 든 듯 소스라쳐 놀라 두 눈을 내리깔았다
선영은 그런 성규의 모습에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며
“왜 이렇게 얼굴이 빨개졌니? 내가 잡아 먹기라도 할까 봐?”
그녀의 말에 성규는 더 부끄러워 졌지만 한편으론 “잡아 먹기라도 할까 봐?” 라는 그 말이 너무 자극적으로 느껴져 얼토당토 않게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순간적으로 들었다
“네 이름이 성규 맞지? 이제 대학교 1 학년이고 그럼 나이는 20 살?”
“네 맞습니다 이사님”
“한 창 좋을 때네? 그런데 왜 그렇게 긴장하고 있니? 괞찮아 그렇게 긴장할 꺼 없어 사실 나는 네 엄마의 친구란다 우린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어… 꽤 친한 사이 였지 그러니까 너는 친구의 아들이 되는 거고 이번에 네 엄마의 간절한 부탁으로 특별히 너를 고용하게 된 거야 ”
“그래 엄만 안녕 하시지?”
그녀의 충격적인 말에 성규는 깜짝 놀라며 더듬었다
“아 그렇게 된 거였어요? 엄만 잘 계..세..요 그런데 이사님께선 우리 엄마보단 너무 젊고 예쁘셔서 친구라는 게 믿기 지가 않아요”
“호! 호! 호! 나이도 어린녀석이 엄마친구에게 아부도 다 할 줄 아네?”
성규의 솔직한 표현에 선영은 기분이 갑자기 좋아져 턱을 위로 제 낀 채 소녀같이 깔깔대며 왼쪽 다리를 반대편 무릎에 살짝 포개 놓았다 순간 스커트의 옆 트임이 벌어지며 그 사이로 그녀의 농익은 다리가 완전히 노출 되었다
성규는 선영이 넋 놓고 웃는 사이를 틈타 재빨리 그녀의 드러난 다리를 힐끔 훔쳐 보았다
살색의 써 포트 타입의 고 광택 스타킹에 감싸 여진 그녀의 늘씬한 다리는 룸리이트에 반사되어 나일론 특유의 은은한 광택을 발하고 있었는데 적당하게 잘 단련된 종아리 근육으로부터 아킬레스건을 거쳐 발목으로 이어지는 곡선은 예술 그 자체였다
그녀의 발은 3인치 정도의 반짝이는 검정 색 하이힐 펌프스로 감싸 여져 있었는데 뾰족한 힐굽에서 힐밑창으로 이어지는 하이 아치의 곡선은 어린 성규에게도 너무나 섹시해 보였다 더군다나 그녀의 하이힐 펌프스는 힐사이드가 깊게 파인 타입이어서 성규는 그곳을 통하여 매끄러운 나일론에 감싸 여진 그녀의 내측 발바닥 일부를 힐끔 엿볼 수 있었다
호기심 많은 10대인 성규에겐 이것이 너무나 자극적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뇌살 적인 다리의 주인공인 그녀의 발을 조금밖에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성규는 순간적으로 하이힐 속에 감쳐진 그녀의 발이 어떤 모양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져 미칠 것만 같았다
성규의 수줍어 하는 태도에 깔깔거리며 웃던 선영은 문득 성규의 두 눈이 자신의 드러난 종아리와 발에 고정되어 있음을 눈치 채고는 순간 멈칫했다
어 라 이 녀석 봐라 게슴츠레한 눈 빛을 하곤 어딜 힐끔 거리며 훔쳐 보는 거야?
이 녀석! 나는 네 엄마 같은 사람이야….
선영은 성규의 그 같은 반응이 당황 스러웠지만 이내 평정 심을 되 찾았다
허긴 지금 나이엔 여자의 몸 어디라도 한 창 궁금할 때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
그녀는 이렇게 성규의 마음을 헤아려 주면서 한편으론 중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춘기 소년의 얼을 뺄 정도로 자신의 미모가 잘 유지 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끼며 그런 성규가 귀여워 그를 좀 더 놀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가만히 두었던 왼쪽 하이힐 속의 발끝을 조금씩 꼼지락거리며 종아리를 천천히 앞뒤로 흔들면서 성규의 반응을 살폈다
“그런데 성규야 너 정말 귀 옆게 생겼구나?”
“에!? 정말이요…아니…별룬데요…..”
성규는 선영의 발이 흔들거리자 충혈된 두 눈을 번뜩이며 그녀의 발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얼버 무렸다
선영은 입가에 장난 끼 어린 미소를 살짝 머금은 채 짐짓 성규의 애타는 눈빛을 못 본 채 하며 계속 발을 흔들어 댔다
그 날 선영은 사실 친구의 아들인 성규에게 열심히 일 해보라고 다독거려 주고 싶은 마음에 그를 불렀을 뿐 이었다 그러나 막상 그녀 앞에서 수줍어 하면서도 성적 호기심을 숨기지 못하는 철 없는 성규에게서 모성적 본능 이상의 그 무엇을 느꼈 던 것 이다
“성규야 내일부턴 이 방에서 일 하지 않을래? 네 곁에서 그냥 방 청소, 서류정리, 잔 심부름 정도만 해 주면 될 텐데….. ”
성규는 선영의 뜻밖의 제의에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하며 재빨리 선영의 발끝에서 시선을 띈 채 지금까지 아무것도 XX 않은 척 하면서 선뜻 대답했다
“네 열심히 해 볼께요 이사님”
“좋아 그럼 오늘은 이쯤해서 돌아가도록 해 내일 아침 9 시까지 내방으로 와야 해 알겠지?”
성규는 그의 불룩해진 아랫도리를 엉거주춤 두 손으로 감추며 선영의 방을 물러 나왔다
방을 나가는 성규의 등을 찬찬히 살펴보던 선영은 불현듯 사회적 금기를 깰 때나 느낄 수 있는 불안감이 엄습해와 친구아들 인 성규를 굳이 자신의 곁에 두기로 결정 한 것이 타당했는지 의문이 들며 상념에 빠져들었다
조금 전 짧은 순간이었지만 넋이 빠져 자신의 다리와 발을 핧듯이 쳐다보는 성규의 풀어진 두 눈을 대하면서 친구아들을 더 이상 성적으로 자극해서는 안된 다는 이성적 판단을 한 그녀 였지만 순간적으로나마 정복자만이 느낄 수 있는 자아 도취 감에 빠져들면서 어린 성규를 성적으로 희롱하고 싶다는 가학적 욕망에 젖어 들었던 것 또한 사실 이었던 것 이었다
선영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이용해, 절친한 친구의 어린 아들과 그것도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SM적 주종관계를 그녀 내면 깊숙한 곳에서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직 어린애를 상대루…. 그것도 절친한 친구의 아들을…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단지 그 녀석을 놀려 주고 싶었을 뿐이었던 거야”
선영은 그녀의 깊은 내면으로부터 솟구쳐 나오는 가학적 욕망을 이성으로 억누르며 흔들리는 자신에게 타이르듯 속삭였다
한편 성규는 그날 설레임으로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것은 선영의 존재가 엄마의 절친한 친구이며 동시에 그의 상사라는 사실보다는 자신의 미숙한 성적 욕망을 자극하고 또 채워 줄 수 있을 것 같은 성숙한 한 여인으로 그에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더군다나 40 대 중반의 아줌마 티가 물씬 나는 그의 엄마와는 달리 그녀는 아름다운 얼굴과 발군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고 패션 또한 세련되어 캐리어 비즈니스 우먼의 기품을 한껏 발하고 있지 않았던가? 거기다가 그렇게 우아해 보이는 그녀의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그녀의 내면에 숨겨져 있어 때론 폭발할 것 같은 요염함은 어린 성규에게 있어 너무도 자극적 이었던 것이다
성규는 매끄러운 나일론으로 감싸 여 빛을 발하고 있는 선영의 늘씬한 종아리와 히이힐속에 감추어져 보이지 않았던 그녀의 발을 침 범벅이가 되도록 미친 듯이 빨고 핧으면서 그의 성난 아랬도리를 한 손으로 앞뒤로 문질렀다
그리 오래 경과되지 않아 성규는 숨이 가빠왔다 점차 손을 더 빨리 움직이며 요기로 번뜩거리며 그를 내려다보는 선영의 두 눈을 몽롱 히 올려보면서 조롱 투의 깔깔거리는 그녀의 웃음소리가 귓전을 때리는 순간 그의 아랫도리가 폭발하였다
뜨겁고 끈적거리는 것이 울컥 울컥 쏟아져 나와 그의 팬티를 축축히 적시자 성규는 눈을 떴다
몽정을 한 것이다
“내가 이사님의 발을 빠는 꿈을 꾸며 몽정을 하다니……너무…창피해 하지만 진짜 보고 싶어 그 녀의 발 얼마나 섹시 할까?”
사실 성규는 지금까지 여성의 다리와 발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었다 그 것도 그럴 것이 그가 주위에서 흔히 접촉할 수 있는 풋내 나는 여자 애들의 다리란 대개 짧고 뭉툭하여 별다른 성적 자극을 주지 못하였고 더군다나 발이란 그에게 있어 냄새 나는 더러운 부위 정도로만 여겨 졌을 뿐 이었다
그런 성규였건만 오늘 나이론 스타킹에 감싸 인 채 빛을 내뿜으며 뇌살 적으로 늘씬해 보였던 선영의 종아리와 하이힐 사이드로 약 올리 듯 안타깝게 노출된 그녀의 발바닥의 일부가 그로 하여금 이렇게 망상적이며 페티쉬틱한 꿈에 빠져들게 할 줄을 그 누가 상상 할 수 있었을까?
이것은 그가 자주 접할 수 없었던 세련되고 성숙한 캐리어 비즈니스 우먼의 우아 미와 하이써포트 고 광택 나이론 스타킹의 마력 앞에 마음 속 깊숙이 내재되어 지금까지 억제되어 왔던 성규의 매조히스틱한 욕망의 분출이 시작되었던 것으로 성규는 자신이 선영의 요악스런 욕망의 희생양으로 끝없이 깊은 페티쉬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서막이라는 사실을 현재로선 전혀 눈치 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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