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왕경 第十四章 秘笈이 부른 悲劇 和姦下篇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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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왕경 第十四章 秘笈이 부른 悲劇 和姦下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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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十四章 비급(秘笈)이 부른 悲劇 和姦下篇

죄송함다.
십사장 화간중편과 하편을 한데묶어 화간하편으로 다시 올림다.

가릉강(加陵江),
사천성을 남북으로 가르는 장강(長江)의 한 지류,
그 가릉강 상류의 분지,
그곳에는 하나의 거대한 장원이 우뚝 자리하고 있었다.

사천당문(四川唐門)———— !
그렇다.
독(毒)의 천년명가(千年名家)!
그곳에는 바로 사천당문(四川唐門)이 자리하고 있었다.

밤(夜),
어두운 밤이었다.
수양버들 그림자가 은은히 비쳐보이는 가릉강가에 한 채의 용왕모(龍王廟)가 어둠 속에 서 있었다.
용왕묘 주위는 깊은 밤의 적막속에 빠져 있었다.

한데,
슥!
문득 어둠 속으로 한 명의 인영이 날아들었다.
표연한 신법으로 어둠을 뚫고 용왕묘 안으로 내려선 인영,
그 인영은 풍만한 몸매를 지닌 중년여인이었다.
나이는 사십대 중반 정도,
적당히 살이 올라 넉넉한 느낌이 드는 풍만한 몸매,
우아하고 기품있는 용모의 귀부인이었다.
그 부인은 얼굴에 얇은 면사를 쓰고 있었다.

“.............!”

여인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용왕묘 안으로 들어섰다.

그때,

“흐흐................ 어서 오시오.”

문득 어둠 속에서 한가닥 음침한 괴소가 흘러나왔다.

“......................!”

여인은 흠칫하며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둠속 신단 위,
한 명의 복면인이 앉아 있었다.
복면인을 발견한 여인의 눈꼬리가 파르르 떨렸다.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의 설계도는 가져오셨겠지요? 당대부인(唐大夫人)?”

복면인은 히죽 웃으며 음험한 음성으로 여인에게 물었다.
오! 그런데 당대부인(唐大夫人)이라니.............?
설마 이 여인이 당문의 안주인이란 말인가?

사내를 노려보는 여인의 눈에 파란 불꽃이 일며 바득 이를 가는 소리가 들렸다.

“설계도는 여기 있다!”

여인은 이를 갈며 품속에서 한 장의 비단천으로 된 두루마리를 꺼내 복면인에게 내보였다.

“흐흐............... 어디 그것이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의 진정한 설계도인지 확인을 해보아야 겠소이다.”

사내가 손을 내밀자 여인은 잠시 망설이다 말고 힘없이 손에 든 것을 넘기고 말았다.

사내의 손에서 그 두루마리가 펼쳐지자 과연 비단천에는 하나의 복잡한 도면이 나타났다.

그 도면 위에는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이라는 고문(古文)이 쓰여있었고 그림은 하나의 원통형 병기의 설계도였다.

그것은 금단의 암기로써 무림인이 보았다면 실로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기관장치로 일시에 수백 개의 비침을 날릴 수 있는 가공무쌍한 살인암기,
그것이 일단 발출되면 십장내에 있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비침은 백련정강을 다시 풀무에 넣었다 꺼내 모루위에 올려놓고 쇠망치로 두드려 무수히 단련하는 과정을 거쳐 다시없이 강하고도 탄력이 있어 절대 부러지고나 휘어지지 않도록 가공된 철침을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세공을 거쳐 어떠한 호신강기라도 거침없이 파괴하는 무서운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 위력이 너무 끔찍하기에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은 사용이 금지되었던 것이었다.

본래,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은 변황무림과의 싸움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육백년 전,
중원맹은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의 도움으로 변황무림의 연합군을 대패시켰다.

그러나 그 위력이 너무 전율스러운데다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승부를 가른 것이 아니라 비겁하게도 무림인들끼리의 승부에서 사용해서는 안 될 악랄한 암기를 사용하여 이겼다는 부끄러운 사실을 숨기고 싶은 중원인들은 남은 비침과 침통을 모두 파기하고 그 사실을 입밖에 내는 것조차 금지시켰었다.
그리고 그것의 설계도만 사천당문의 깊숙한 곳에 비장하도록 했던 것이다.

한데,
바로 그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이 이 면사를 쓴 미부의 손에 들려있었던 것이다.

여인은 기막힌 자신의 처지에 피가 맺히도록 입술을 깨물었다.

(아아, 전생에 내가 무슨 죄가 이리도 많아 이런 악업을 되풀이한단 말인가!)

그녀는 악몽같은 지난날의 일들이 머리에 떠오르자 치를 떨었다.

이년 전,
그 해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었다.
당대부인(唐大夫人) 이옥화(李玉花)는 더위도 식히고 목욕도 할 겸 몸종 춘실이를 대동하고 가끔 가릉강변을 찾았다.

무림인의 아낙이요 자신 또한 무공이 고절하다고 자부하는 이옥화였기에 홀로 밤중에 강가를 찾아 바람을 쐬며 목욕을 하는 것이 흠이 되는 행동이거나 또는 무서워할 일이 아니었다.

처음 몇 번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불의의 사고를 염려하여 조심했으나 차츰 긴장이 풀리고 발걸음은 점점 먼 곳으로 향하게 되었고 마침내 호젓한 강가에 홀로 서있는 용왕묘가 그녀들의 옷을 보관하는 장소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그날 밤은 유난히 달이 밝았고 당대부인 이옥화의 마음도 환한 달빛을 받아 유난히 설래었다.
그녀의 발길은 가볍게 용왕묘로 향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옷을 벗은 그녀는 시비에게 옷을 맡기고 강물로 뛰어들었다.
그녀는 이처럼 호젓한 곳에서 마음껏 목욕도 하고 헤엄도 치며 마치 처녀적과 같은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런데...............................
목욕을 마치고 마악 물 깊은 곳으로 헤엄을 쳐 나가려던 그녀의 귀에 비단을 째는 듯하는 춘실이년의 비명이 들려왔다.
그녀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자신은 지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아닌가?
그런데 들려오는 소리로 보아 춘실이년이 급한 변고를 당한 것이 분명했다.
분명 이어지는 비명은 사내의 손에 붙잡혀 몸부림치는 계집의 모습이 손에 잡힐 듯 들려왔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어느 흉악한 음적이 감히 나 당대부인 이옥화의 몸종을 노린단 말인가?
설령 그 음적이 내 몸을 본다 할지라도 결코 살려두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알몸을 본 사내를 죽여 살인멸구를 하겠다는 독한 마음을 먹은 그녀는 즉시 물에서 몸을 빼쳐 용왕묘를 향해 몸을 날렸다.

그녀가 어두운 용왕묘 안으로 눈에 시퍼런 불을 켜며 달려들자 한 사내가 춘실이년과 엉켜붙어 제단 위 마루에서 드잡이질을 하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네 이놈, 죽을려고 환장을 했구나!”

그녀는 공교롭게도 춘실이년의 밑에 깔려 버둥대는 사내놈에게 다가가 단매에 숨통을 끊으려고 매서운 손속을 뿌리려 했다.

그러나,
그녀의 허리가 사내를 향해 숙여진 그 찰나,
그녀는,

“악!”

비명을 지르며 두 년놈의 위로 허물어지고 말았다.
그녀는 등에 암습을 받은 것이었다.

“흐흐흐..........................!
오늘이 오기를 몇 년이나 기다린 줄 아느냐?”

그녀의 등 뒤에서 사내의 징그러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러자 이제까지 그토록 발악을 하던 춘실이년과 밑에 깔려 버둥대던 사내놈이 약속이나 한 듯이 떨어지더니 태연한 태도로 옷에 묻은 면지를 툭툭 터는 것이 아닌가?

너무나 어이없는 사태에 잠간 넋을 놓았던 이옥화는 그제야 자신이 무서운 함정에 걸려든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다!
이 년놈들은 오래 전부터 자신을 노려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들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자신의 몸이라면..................................?
그녀는 치욕에 몸을 떨었다.

그러나 이제 그녀는 거미줄에 걸린 가엾은 나비일 뿐이었다.
자존심 높고 기가 센 그녀는 자신에게 닥칠 일을 상상하자 눈앞이 아득하고 두 다리에 맥이 풀리고 말았다.

두 흉한들은 조금도 서두르지 않았다.
마치 잡아놓은 쥐새끼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와 같이 그녀의 몸을 느긋하게 요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암습한 듯한 사내가 그녀의 몸을 반듯이 뒤집어놓더니 제단 마루에 그녀와 춘실이년의 겉옷을 깔고 그녀를 그 위에 눕혔다.

“흐~~~~~~~ 계집년 살집이 기가 막히군. 이거 우리만 맛보기는 너무 아까운데? 흐흐........... ”

두 사내가 이옥화의 흐드러진 육향에 침을 흘리고 넋을 잃자 이제까지 옆에서 말없이 지켜만 보던 춘실이년이 세된 소리를 지르며 앙탈을 했다.

“아유~~~~~~~~ 난 뭐예욧? 일껀 이용해먹고 이젠 헌신짝처럼 쳐다보지도 않을 거예요?
아유~~~~~ 나 못살아!”

“흐흐흐~~~~~~~ 거 아직 바지고름도 풀지 않았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앙탈이냐, 앙탈이? 걱정마라 이년아. 이 서방님들이 네년을 모른 척 할 줄 아느냐?
네년이 그동안 많이 굶은 줄 안다. 흐흐!
어서 이리 오너라!“

“흐응~~~~~~~ 진작 그렇게 말씀 좀 해주시면 안 되나요?
아이, 난 몰라~~~~~~“

그제야 춘실이년이 몸을 비비꼬면서 얼굴에 웃을꽃을 피우고 사내들에게 아양을 떠는 것이 아닌가?

춘실이년이 볼에 도화살이 조금 끼어있는 걸 못 알아본 것은 아니었지만 이년이 이토록이나 외간 사내들과 붙어먹을 줄이야 차마 꿈에도 생각지 못한 당대부인 이옥하는 그저 아연하여 벌린 입을 다물 수 없었다.

년의 밑에 깔려있던 사내놈이 부르자 마치 사랑하는 서방님에게 엉겨붙는 계집처럼 입을 벌씬거리고 다가간 춘실이년이 사내놈의 바지를 서슴없이 끌어내리고 벌써 성이 나 꺼덕대는 검붉은 물건을 손에 쥐더니 덥석 입에 무는 것이아닌가?

아! 이 무슨 번천지복(翻天覆地)의 괴변이란 말인가?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제까지 자신의 앞에서 고개조차 마주들지 못했던 몸종년이 마치 자신에게 보란 듯이 핼끔거리며 사내놈의 양물을 입에 물고 빨아대다니!

춘실이년 하는 꼴을 곁눈질로 살펴보며 너무나도 어이없어 기가 막혀하던 그녀에게 자신의 몸 위에 걸터서서 떡 버티고 선 사내의 벌거벗은 아랬도리가 눈에 들어오자 자신도 모르게 숨이 탁 막히고 말았다.

(아아~~~~~ 이제 내가 끔찍한 일을 당하는구나.............!)

비록 몸은 마비되었으나 힘을 쓸 수 없다 뿐이지 몸의 모든 감각은 그대로 살아있도록 교묘하게 혈도를 짚었는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에 소름이 오소소 돋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대부인, 오늘은 대부인 마님이 염라대왕께 현신을 할지라도 맛볼 수 없는 이른바 때씹이라는 기막힌 즐거움을 준비한 줄로 아뢰오.
우리가 인생을 살면 얼마나 살겠소. 남이 맛보지 못한 진기한 쾌락을 맛보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지복이니 조금도 서운하게 여기지 마오! 가히 기대할 만 한 일인 줄로 아오. 흐흐............!“

말을 마친 사내는 그녀의 발치로 내려가더니 흙 묻은 여인의 발을 들어 자신의 벗어놓은 옷으로 깨끗이 닦는 것이었다.

당대부인은 불한당놈이 자신의 몸을 즉시로 욕보이지 않고 뜻밖에도 자신의 흙 묻은 발을 깨끗이 딱아주자 이게 무슨 일인가 의아했다.
그런데 그 의문이 바로 풀렸다.
사내놈은 그녀의 발을 들더니 서슴없이 입으로 가져가 엄지발가락을 입에 물고 혀로 핥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마치 커다란 구렁이에게 발가락을 물리고 있는 듯한 징그러운 느낌에 그녀는 오금이 저려왔다.
그런데 그 음적은 여인의 발가락이 마치 맛있는 사탕이라도 되는 듯이 혀로 핥다가 쪽쪽 빨아대는 것이었다.
그놈은 계집의 발가락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핥고 빨아 마지않더니 이제는 혀를 그녀의 발바닥으로 옮겨 여기저기를 핥아대기 시작했다.

당대부인은 그저 이 욕스럽기 그지없는 시간이 빨리 지나기만을 바라며 죽은 듯이 눈을 감고 날 잡아잡수 하고 누워있었지만 그러나 발바닥에서 전해지는 간지러운 느낌을 떨쳐버릴 수는 없었다.
그저 어떻게 해서든 발을 빼고 싶었지만 온몸이 마비되어 꼼짝을 할 수 없으니 그저 참을 수 없이 간지러울 때는 자신도 모르게 오금을 달달 떨며 샅에 힘을 주고 오줌을 한 방울씩 흘릴 뿐이었다.

그러자 옆에서 사내의 양물을 빨던 춘실이년이 무릎을 꿇고 자신의 젖가슴 위에 엎어지더니 ‘악!’ 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지르는 것이 아닌가?
저도 모르게 춘실이년에게 눈길이 간 당대부인 이옥화는 그만 너무나도 야릇한 남녀의 교접체위에 얼굴이 숯불을 부은 듯 뜨거워지고 말았다.
두 년놈들은 개들이 교접하는 자세로 붙어있는 것이었다.
아니, 그 뿐이랴!
한참 동안 춘실이년이 앓는 소리로 감창을 해대더니 어느틈엔지 자신의 젖무덤 하나를 입에 물고 지긋이 빨아대는 것이 아닌가?

이제 당대부인 이옥화는 차마 눈을 뜰 엄두도 나질 않았다.

그런데도 사내는 어쩐 일인지 자신의 배 위에 올라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발가락과 발바닥을 핥고 빨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몸종 춘실이년 입에 물린 젖무덤으로 차츰 간지럽고도 뜨거운 야릇한 느낌이 스멀스멀 기어들기 시작하면서 발바닥의 간지러운 느낌이 오히려 화끈거리고 시원한 안타까움으로 바뀌는 것을 그녀는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틈엔지 당대부인의 숨소리가 조금씩 가빠지고 있었다.

이제까지 끈질기게 그녀의 발을 모시던 사내의 눈에 득의의 빛이 어리더니 여인의 분을 바른 듯 하얗고 고운 종아리로 입이 올라왔다.

사내는 결코 서두르는 법이 없었다.
자신이 지금 하고있는 일이 마치 천하에서 가장 귀중한 일이라도 되는 듯이 한 치 한 치 여인의 몸을 야금야금 정복해나가는 것이었다.

낡고 좁은 용왕묘 안은 차츰 두 쌍의 남녀가 내뿜은 체열과 흥분으로 야릇하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어느덧 당대부인의 음문에서는 비껴든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무언가가 계곡을 타고 흐르고 있었다.

당대부인의 탐스러운 두 젖무덤은 암캐처럼 엎드려 뒤에서 사내에게 보지를 박히고 있는 춘실이년의 입 안에서 빨리고 씹혀 금방 젖이라도 터져나올 듯이 탱탱 불어있었고 그 끝에 매달린 새빨간 유실은 건드리면 톡 터질 듯이 성이 나 고개를 치켜들고 탱글탱글 떨고 있었다.

발치의 사내는 그러나 이제 겨우 여인의 허벅지 안쪽을 혀로 맛보고 있었다.

그런데...................................
당대부인의 입에서 문득,
한숨인지 알 수 없는 소리가 새어나오다 급히 삼켜지고 말았다.
이제 그녀의 호흡은 더욱 급박해지고 가끔은 억지로 신음을 삼키는 듯 호흡이 끊기곤 했다.

사내의 혀는 드디어 여인의 가장 소중한 곳, 그러기에 가장 여리고 민감한 곳의 주위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사내의 혀는 좀처럼 여인의 중심에서 끓고있는 용암 가까이 접근하려들지 않았다.
그저 그곳에는 절대로 다가가지 않겠다는 듯이 오직 그 용암의 가장자리 부근에서 느긋하게 노닐고 있었다.

그런데........................
사내의 혀가 계집의 어디를 건드렸는지 그토록 전신이 마비되어 꼼짝 못하고 있던 여인의 허리가 용수철처럼 세차게 튕겨올랐다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아아.........................!
어느사이엔지 당대부인마님의 고운 두 손이 춘실이년의 머리를 안고 자신의 젖무덤에 눌러대고 있는 것이었으니 이 어찌된 일인가?

이를 본 사내의 혀가 당대부인마님의 음문을 밑구멍에서부터 한 차례 핥아올라가 그 끝에 고개를 들고있는 꽃싹위에 살그머니 내려앉았다.

“하아악!”

이제까지 입술을 깨물고 참아왔던 대부인마님의 입에서 마침내 한 밤중에 칙간(측간=側間)에 가다 귀신을 만난 삼월이년이 기함해서 내지르는 비명 비스무리한 소리가 터져나오고야 말았다.

이제 대부인마님의 보지에서는 음수가 쉴새없이 흘러 바닥을 적시고 몸뚱이를 마치 회초리 맞은 뱀처럼 꼬아대며 가쁜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내는 대부인마님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쳐들고서 혀로 마님의 항문을 살살 돌려가며 핥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까지 마님의 젖무덤에 고개를 박고 있던 춘실이년이 어느틈엔지 아래로 내려와 마님의 음문위에 오똑 매달려있는 꽃싹을 혀로 못살게 굴지 않는가?

마침내 당대부인마님의 입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두 손은 허공을 향해 무언가를 잡으려고 물에 빠진년처럼 허우적거리다 말고 힘없이 바닥으로 떨어져 안타깝게 더듬고 있었다.

사내는 이제야 상체를 일으켜 여인의 배 위로 몸을 실었다.
여인의 문은 열흘 장마를 만난 논바닥이었다.
사내의 흉물이 그곳의 입구를 지나자 여인의 음문은 사내의 양물을 무섭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사내는 한 번에 여인의 몸이 베푸는 환대를 사양하고 입구에서 깔짝깔짝 미적거리기만 했다.
이제 여인의 몸은 애달아 미칠 지경이 되었다.
그러자 사내는 여인의 몸을 안아 한바퀴 구르더니 자신의 배위에 여인을 올려놓았다.
이제 고삐를 여인에게 쥐어준 것이었다.

그러자 여인은 마침내 허겁지겁 사내의 몸 위에서 허리를 구르기 시작했다.
이제 여인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오직 본능의 목마름에 허덕이는 한 마리 암컷일 뿐이었다.

그런데 이를 본 사내의 눈이 춘실이년의 엉덩이에서 개처럼 헐떡이고있는 사내에게 향했다.
그러자 그 사내놈이 갑자기 춘실이년에게서 육봉을 회수하고 말았다.

눈이 벌개진 춘실이년이 이번에는 대부인마님의 밑에 누워 마님의 육보시에 열반에 오른 사내의 음랑에 머리를 들이밀고 누워 마님의 보지와 사내의 자지를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마님의 보지에서 흐르는 음수가 춘실이년의 눈과 코에 범벅이 되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손가락에 대부인마님이 싼 음수를 듬뿍 묻히더니 마님의 항문에 그 손가락을 쑤셔넣는 것이 아닌가?

마님의 입과 사내의 입이 포개지고 혀와 혀가 서로 뱀처럼 뽜리를 틀고 빨아대는 사이에 마침내 옆에서 불끈거리는 양물을 손에 잡고 차례를 기다리던 사내가 대부인마님의 뒤로 돌아가 엉덩이 쪽에 버티고 서서 두 손으로 마님의 허리를 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그러자 춘실이년이 사내의 꺼덕거리는 흉기를 마님의 항문에 맞추어주고 사내의 장검이 서서히 대부인마님의 항문으로 찔러들어가기 시작했다.

거대한 사내의 흉기가 자신의 좁은 항문을 가르고 들어오자 대부인마님은 감았던 눈을 휩뜨고 고운 입은 고통으로 딱 벌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자신의 보지를 밑에서 올려박던 사내의 두 팔은 어느새 어깨를 단단히 껴안고 있었고 뒤에서 항문을 유린하는 사내의 두 손은 허리를 붙잡고 있어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마님의 입에서는 고통을 하소연하는 애처로운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신음도 얼마 가지 못했다.
그녀와 마주보고 누운 사내가 그녀의 꽃같이 예쁜 조그만 입을 솥뚜겅 같이 두툼한 입술로 덮어버렸기 때문이었다.

“읍! 으~~~~~~~~읍! 읍!”

숨이 막히는 고통에 비명이라도 지르려고 본능적으로 이리저리 고개를 도리질을 해보는 그녀였지만 사내의 우악스런 두 손은 그녀의 작고도 우아한 머리를 움켜쥐고 뜨거운 혀를 그녀의 입에 쑤셔넣고 휘저어대는 것이었다.

그러자 숨이 막혀 금방 기절할 듯 헐떡이던 그녀의 머리에서 그 항문이 찢어지는 듯하던 고통이 많이 사라지고 아까의 그 안타까운 쾌감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항문에 칼을 박아넣은 사내는 이제 그녀의 등에 혀를 대고 여기저기를 핥아대기 시작했다.
한편 춘실이년은 다시 두 사내의 자지가 박혀있는 이옥화의 보지와 항문을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한 사내의 두툼한 혀는 뜨겁게 그녀의 입을 휘젓다가 얼굴 여기저기를 핥고는 다시 돌아와 그녀의 혀를 찾아 얽혀드는 것이었다.

그녀의 입에서 차츰 앓는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두 사내의 움직임도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의 두 손은 밑에 누운 사내의 머리를 힘껏 움켜쥐고 자신의 얼굴로 당기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계집의 항문을 쑤셔대던 사내가 계집의 몸에서 양물을 빼내더니 앞으로 돌아가 계집의 머리를 잡아들고서 제 물건을 입에 밀어넣는 것이 아닌가?

그러는 한 편 밑에 누워있던 놈이 몸을 일으키더니 계집의 뒤로 다가가 자신의 무기를 계집의 항문에 맞춘 후 사정없이 박아넣는 것이었다.

그런데 처음에 그토록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던 대부인마님이 이번에는 오히려 앓는 소리를 지르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살폿이 사내의 양물을 환영하고 있었다.

입에는 다른 사내의 양물을 머금고서.................................................

그러자 이옥화의 예쁜 입에 자지를 빨리던 사내가 춘실이년에게 다가가 년을 눕혀놓더니 엉덩이에 좆을 겨냥하고 사정없이 년의 항문에 박아넣었다.

춘실이년이야 항문에 사내를 맞아들이는 일이 처음은 아닌 듯하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항문을 그토록 거대한 흉기가 사전준비작업도 없이 찌르고 들어오는 데야 고통이 전혀 없을 수가 없었다.

“아흑! 윽! 윽! 윽!”

그러나 사내는 계집의 신음을 들으면서도 잔인하다고 할 만큼 인정사정없이 계집의 항문을 쑤셔대고 있었다.

사내의 입이 고통을 호소하는 계집의 입을 우악스럽게 덮어버리자 그 소리마저 들리지 않고 장내에는 네 년놈들의 속살 점막이 마찰하는 요상스러운 소리가, 쇠죽 삶는 솥뚜겅에서 뿜어대는 김처럼 거친 사내들의 콧김소리와 계집들의 학질앓는 소리와 섞여 비좁은 용왕묘 안에서는 단내가 확 확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뜨거운 욕정의 불길이 사그러든 후 용왕묘 안에는 이옥화 홀로 남았다.사내들과 춘실이년은 함께 떠난 것이었다.
자신들을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자시경에 이곳을 찾으라는 말을 그녀에게 남긴채.............

오랜만에 사내의 품에 안겨 그동안 굶주려왔던 욕정을 해소한 이옥화는 오히려 흡족한 기분이었다.
사내들은 조금도 해를 끼치지 않고 그녀를 놔주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그녀는 이제까지 해소할 길이 없어 애가 탓던 욕정을 풀 길까지 찾게 되지 않았는가?

그러나 그녀는 이를 사려물었다.
자신은 누가 무어라해도 사천당문의 대부인이라는 신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제 다시는 가릉강가를 찾지 않을 것을 결심했다.
아무리 욕화에 몸이 괴롭더라도 다시는 낯선 사내들과 그토록 낯뜨거운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결심한 것이었다.

한데,
그녀는 오래지 않아 자신의 몸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정기적으로 무서운 욕정이 끓어오름을 느낀 것이었다.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진맥해본 이옥화,
그녀는 질겁했다.
그녀의 몸 속에 놀랍게도 고독이 이식되어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녀의 육체를 유린했던 사내가 행위 중 은밀히 고독을 심어놓은 것이었다.

——————음혈고!

이것이 그 고독의 이름이었다.
그것은 무섭게 욕정을 촉발시켰다.

이옥화는 처음에는 자위행위로써 그 욕화를 해소시켰다.
하나,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

그녀는 더 이상 욕화를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참다 못한 이옥화는 결국 다시 이곳 가릉강가를 찾아왔다.
과연 그곳에는 사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옥화는 다시 사내와 격렬한 행위를 치루었다.
참고 참았던 욕화를 마음껏 발산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욕정의 해소 후 제정신으로 돌아왔을 때 그 절망과 회한이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쩌랴?
이미 그녀는 꼼짝없이 마수(魔手)에 걸려들고 만 것을,

그 후 그녀는 열흘에 한번씩 이곳 용왕묘에서 불륜의 욕화를 불사르곤 했다.
나타나는 사내들은 한 명일 때도 있었고 두세 명이거나 또는 여러 명일 때도 있었다.
그러나 몇 명이 되었건 변함이 없는 것은 사내들이 그녀의 만족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런데 사내들은 언제나 복면을 쓰고 있었다.

하나,
이옥회는 여인의 육감으로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상대한 사내들이 항상 바뀐다는 사실을............................!
하나,
이미 불의의 쾌락에 눈을 뜬 이옥화는 그런 사실조차 안중에도 없었다.

물론 그녀는 고민했다.
하나,
음혈고로 인한 불같은 욕화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그렇게 일년의 세월이 흘러갔다.

처음 이옥화를 유린했던 사내는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사내는 이옥화로 하여금 사천당문의 가전암기와 극독을 훔쳐오라고 종용했다.

이옥화는 처음에 단도직입적으로 잘라 거절했다.
그러자 사내는 그녀에 대한 보복으로 거의 한달간 용왕묘에 나타나지 않았다.
한달간 사내를 받아들이지 못한 이옥화는 욕화를 참지 못해 미칠지경이 되었다.
그녀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욕화를 해소시키려 시도했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음혈고는 사내의 정혈을 취해야만 비로소 잠잠해지기 때문이었다.

결국,
사내가 다시 나타났을 때 이옥화는 오히려 사내에게 매달리며 애원했다.
사내는 득의의 웃음을 흘리며 그녀의 육체를 유린했다.

그렇게 일년의 세월이 다시 흘러갔다.
그 동안 사천당문의 원로들이 모르는 사이 수많은 암기 제조법과 극독들이 이 복면 사내의 손에 들어갔다.

그리고 열흘 전,
사내는 드디어 엄청난 요구를 해왔다.
바로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의 설계도를 요구해온 것이었다.

이옥화는 고민고민했다.
하나 그녀는 결국 비폭사멸침통(飛瀑死滅針筒)의 설계도를 몰래 빼내고 만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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