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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의 색기19

"자, 맘대로 하세요."
그는 정희의 알몸둥이 위로 올라가서 엎드려서 그 일을 시작했다.
"아이고, 좋아, 여보.."
정희는 사내를 사타구니에 꼭 끼고 ㅎ느들었다.


"이게 천만원짜리 그것이라, 하하하, 어디 금테둘렀나?"
"그럼 오늘 뿐이고 이담에 소용없으시죠?"
"아..아니, 한번은 안돼.."
"걱정 말아요. 나는 돈 때문에 그러는게 아녜요. 당신이 좋아서 그러지, 응 여보."
하고 다시 껴안고 아래를 세게 흔들어 대니 도매상은 그만 좋아서 맞장구를 쳤다.


"여보, 몇 일에 한번씩 할까?"
"열흘에 한번..그동안 부인한테도 서비스 해야죠. 난 또 임시 남편한테 서비스하고요. 그렇잖아요?"
정희는 돈도 되고 해서 기분이 좋아서 사내를 슬슬 녹이었다.
도매상은 미친듯 정의를 핥고 빨았다.
"여보, 난 당신이 좋아서 미치겠어."
"나도 그래요. 여보, 응, 빨리."
"천천히 하자더니."
"아이고 못참겠어요. 여보, 응."


정희는 궁둥이를 흔들었다. 사내는 그만 토정하고 스러졌다. (호호호, 네가 천만원 벌었다. 내게는 네가 돈 줄 일 뿐이야. 호호호.)


그녀는 아래를 비누로 살살 씻으며 중얼거렸다. 정말 여자의 보배다. 그 중에도 정희는 그것이 큰 보배로 자기 것이면서 귀여웠다. (네가 그렇게도 사내를 잘 녹이니? 용하구나)
한번 더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그녀는 밖으로 나와서 침대에 나자빠진 사내에게 몸을 대고 입을 맞추며
"여보, 여기서 주무실거예요? 갑시다. 가서 불고기 먹고 기운내서 당신 부인에게 서비스 해야죠. 어서 일어나요."


그녀는 도매상을 일으켜서 밖으로 기분이니 내가 한턱내고 나도 술한잔 들겠어요."
"아니 당신도 술을 다 하오?"
"호호, 그럼요. 이제부터 술 장사하는데 술도 먹을 줄 알아야죠. 배우는 거예요."


"술은 팔아도 아랫도리를 팔지 말아."
"당신이 샀는데, 당신이 전세를 들었는데 누구에게 또 전세를 내요. 그렇게 천한 물건이 아니랍니다. 호호호"
"그걸 믿고 나도 비싼 전세를 들은 거야."
"비싸요, 비싸면 지금이라도 해약하겠어요. 단 보증금 오백만원은 떼는 거예요, 호호호. 해약하시겠어요?"


"아, 아니 그래도 들테야."
"그리고 이봐요. 물가가 오르고 방값이 오르면 전세값도 오르는 줄 아세요, 네?"그들은 술을 주거니 받거니하고
"내 바람도 많이 피워 봤지만 당신같은 뱃장 센 여인은 처음이야, 처음"
"나도 남자 교제 많이 해 봤지만 말이지 당신 같이 째째한 노랭이는 처음이에요."
"뭐라고? 아니 그 좁은 구멍 하나에 전셋 돈 천만원에 들었는데 노랭이란 말이야."
"여보, 단..그 전세 방이 빌 때는 다른 데 삯월세를 가끔 줄테니 그것 알아 두세요."
"뭐? 아니 또 거기다가 딴 데 세를 놓는다. 이건 너무 한데, 너무해..그건 안돼."


"그럼 당신이 아주 그 물건에 들어와 살구려. 호호호. 그럼 다른 사내가 들어오지 못할게 아니에요."
"아주 내가 들어갈 수 없다면 봉하고 도장을 찍지."
"오줌은 어떻게 누고요."
"오줌 길만 뚫어 놓고, 하하하. 제발 다른 덴 세를 놓지 말아. 전셋돈 더 내도 좋으니, 응?"


그들은 술기운도 들지만 이야기에 재미들여 깔깔 웃고 서로 부등켜 안고 키스를 계속 하였다.
"여보 정희, 나 아까 그 방에 들어가 보았지만, 계약은 했으니 한번 더 들어가 봅시다. 응?"
"안돼요, 사람이 염치가 있지. 그만치 들락날락 했으면 되었지, 또 무슨 흥..공연히 전세를 놓았군, 호호호."


"하하하..여보, 세를 얻었으니 아까는 보았지만 이번은 이사를 해야지."
"이사하려면 세간 많이 가지고 오지 말고 딱 하나만 방망이 하고 부인하고 같이 오세요."
"우리 여편네 봤다가는 큰일나게..하하하."
"호호호, 그만 얘기하고 나가요, 네?"


"당신은 장사해서 밑천을 뽑아야 하고, 나도 가서 일 봐야겠구, 어느날 만난다."
"글쎄, 개업하는 날에 손님이나 많이 데리고 오세요. 전세 들었다는 이야기만 마시고, 호호호."


정희는 기분 좋아서 새 집으로 오니 털보 목수와 춘구가 마주 않아서 술타령을 하고 있다.
"아주머니 이거 미안합니다. 그러나 보시죠, 일은 이틀 일을 했습니다. 사흘 후에 개업은 염려 없습니다. 도급이지만 이렇게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네..특별입니다. 나중에 생각해 주셔야 합니다."


또 눈을 끔적하니 정희도 눈을 끔적하여 주었다.
"여보, 돈은 되었어요. 염려말고 진행하세요."
"이것봐요. 우리 아주머니 수단이 서선생 뺨친다니까 저 얼굴로 나가면 몇 천만원쯤 문제없다니까."


"늦었으니 어서 가서 부인이나 만져주시죠."
"이거 만지면 가만 있나요, 당장 덤벼들죠. 그게 그래뵈도 사내를 여간 밝히는게 아니랍니다. 헤헤헤..그럼 오늘은 물러나고 내일 와서 일하겠습니다.

털보가 간 뒤에
춘구는
"어디서 돈을 장만했소?"
"자..내일 일이 또 많으니 자요. 따로따로 여보, 우리 하는 것도 아주 날짜를 정합시다."
"어떻게?"
"한 달에 두 번. 보름, 그믐으로."
"아니 겨우."
"그거면 넉넉해요. 관계해서 뭐 생긴답디까. 파고 들게. 피차에 몸이 약하니 근신해요. 그전 남편 왜 죽은 줄 아세요? 너무 내게 덤벼들어서 그랬어요."


"나는 괜찮아."
흥, 거기에는 한우장사라도 소용없어요. 사내 녹이는 독 아니에요."
"아이, 졸려."
정희는 쓰러져 누웠다. 셋방으로 다니다가 내 집이라도 쓰고 누으니 맘이 좋았다. 그 이튿날 아침 일찌기 조씨집 골목 밖에서 기다렸다. 자연 아홉시쯤 되니 조씨가 나왔다.


"아..오셨군요. 반갑소. 어제 집에 오셨다구요."
"네."
"과부가 되셨다구요."
그는 위아래 하얗게 소복한 정희를 바라보았다. 과연 청조한 아름다운 코스모스 같았다.


"자..갑시다. 그곳으로 갈까."
"그 전에 다방에 가서 이야기 좀 하고요."
그들은 다방에 들어가 마주 앉았다.
식전이라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곧 오실 줄 알았다면 방을 비어 놓을걸."
"그대신 손해배상이 있어요."
"손해배상이라니.."


"저, 다른 게 아니라 어제 세간도 가져 갔지만..집을 사고 식당과 잡화상을 내기로 했어요. 이젠 애기 아버지도 그곳으로 자주 오셔야만 하지만, 우선 돈이 부족해요. 차차 벌어서 갚을테니 돈 얼마 좀 융통해 주세요."


"얼마나."
"한 오백만원쯤"
"아이고 그만한 돈이 내게 있을 리 있나"
"없어요? 거짓말..대금업, 소개업, 그 정도의 돈은 항상 여유 있는 줄 알아요."
"그거 모르는 말.."
"그래요. 그럼 돈 있는 임시 애인하나 구해야겠군요. 애기 아버지는 이 시간부터 마지막이에요. 우선 돈을 장만해서 영업을 해야겠어요. 몸을 팔아서라도."
그 말에는 조씨도 뜨끔하고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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