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23화
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23 화 장난감을 바라보는 눈빛 . . . .
* 야그뱅크 *
* * *
돌아온 남편들에게 온갖 서비스를 하고는 오랜만에 두 집안끼리 뭉쳤다. 대길과 준호의 집안끼리. . .
그동안 어떻게 보냈느냐는 말에 주삣거리는 준호와는 달리 대길은 마치 산업시찰이라도 하고 왔다는 듯 어깨에 힘을 주며 떠벌리고 말했다.
순영과 미경은 남편들이 따라준 소주를 홀짝이며 오늘밤에도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별 의미 없이 남자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줬다.
어찌 보면 사내들의 행동에 부아도 치밀었다.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고 그리 많은 시간을 비워 뒀으니. . .
하지만 한편으로 속이 시원하기도 했었다. 거리낌없이 맘껏(?) 사내들의 성기를 관찰 애무 할 수 있었기에. . .
벌써 이백명이 넘는 이름 모를 사내들의 성기를 빨고 핥고 그리고 욕정의 부산물을 한방울 남김없이 삼키고. . .
하지만 그런 고통(?) 뒤에는 금전이라는 쾌락보다도 더큰 값진 것이 따랐기에 그녀들은 미련 따윈 없었다.
오히려 당분간 남편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조차 있었다.
[ 흐흐흐 우리 마누라 어찌 참았나 그래. . . ]
대길은 아까의 쾌락이 떠오른 듯 소주를 한잔 들이키고는 희멀건 웃음과 함께 아내를 젖무덤을 쳐다보았다.
[ 어머! 여자가 남자들하고 같은 줄 알아요! ]
아마 모든 여자들이 말하는 공통어구일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런 답변을 받을 때면 왠지 흐뭇한 미소가 나오는 어리석음이란. . .
순영은 의례적인 답변을 하고서도 문뜩 자신을 돌이켜 보았다.
사내들의 성기를 빨을때마다 자신의 하체가 촉촉이 젖어올뿐만 아니라 어쩔 땐 남자들의 사정처럼 울컥 이며 쏟아져 나오는 욕정의 액체. . .
더군다나 흥분의 도가 지나칠 땐 자신의 손가락으로 음부를 휘저으며 정액을 꿀걱이며 삼킬 땐 머릿속이 텅빈듯한 강한 욕정에 몸부림 칠 때도 있었다.
[ 제수씨는 그동안 더 이뻐졌네요 하하 우리 마누라는 그대로인데. . . ]
쾌감의 순간을 떠올리던 미경은 대길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얼굴을 들어 쳐다보았다.
짜릿한 느낌을 떠올렸기 때문이었을까? 왠지 대길의 눈이 음란하게 느껴진 것은. . .
[ 호호호 그러는 대길씨는 더 힘차 보이시는데요? 나가서 고생은 안하고 대접만 받았나봐. . . ]
[ 흐흐흐. . . 특히 어디가 힘차 보입니까? ]
준호와 순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라서 그런지 대길의 목소리엔 음탕함이 가득했다.
[ 글쎄요? 아무래도 안보이는곳이 더 힘있어 보이는데요? 호호호 ]
[ 하하하 그거야 워낙 제가 힘이 좋지 않습니까. 아시다 시피. . . ]
말을 마침과 동시에 대길과 미경은 눈빛이 번쩍였다. 과거의 음란했던 게임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 하하하 이. . 이런 제. . 제가 말을 잘못한 거 같군요 ]
[ 호호호 아니에요, 사실 우리 그이보다 더 크시던 데요 뭐 ]
[ 흐흐흐 지금은 더 커져있습니다. 엄청나게. . . ]
미경이 부드럽게 받아주자 대길은 더욱 흉물스러워졌다. 준호와 아내인 순영만 없다면 금방이라도 덮칠 듯. . .
[ 호호호 정말요? 한번보고 싶네 정말인지. . . ]
[ 지. . . 진짜요? ]
[ 호호호 진짜요 보여줄래요? ]
미경의 말에 대길은 뭔가 울컥 이며 쏟아져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언어의 흥분은 머릿속까지 하얗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것이었다.
침을 꿀걱이며 미경의 옆자리로 다가서며 대길은 자신의 추리링을 끌어내렸다.
미경은 순간 당황 스러웠다. 화장실을 간 남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일이고 더군다나 커피를 끓이고 있는 순영이 금새라도 " 여기 맛있는 커피 대령이요 " 하며 자신들 곁으로 올것만 같아서였다.
[ 어머! ]
작은 신음성 비슷한 탄성이 촉촉한 입술 사이로 터져 나왔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무의식적인 직업의식 때문이었을까? 미경은 석양처럼 빨갛게 물든 대길의 성기를 단숨에 입안으로 삼켰다.
흥분으로 인해 잠시 보여주려했던 성기가 준호의 아내 미경의 입안으로 완전히 사라지자 당황스러웠다.
아내를 쳐다보자 아직 커피를 타고있었다. 워낙이 커피의 용량을 못 맞추는 아내인지라 남들보다 많은 시간이 더 걸렸다.
아까부터 음란한 대화로 인해 터질 듯 부푼 성기에서는 끓어오르는 욕정의 찌그러기를 배출하려고 순영의 입에서 껄떡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절정! 머리가 텅빈 느낌이 들려 고개를 돌리는 순간. . . .
* * *
[ 자자 수고하셨습니다. ]
아까부터 기다렸던 수경과 하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를 기다리게 했나 궁금하던 차였다.
자신들의 일과(?)를 조금씩 줄이며 기다리게 했던 동훈이 옥탑의 방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긴장된 모습으로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났다.
[ 어때요? 할만해요? ]
[ 뭐. . . 그. . 그렇죠. . . ]
제길! 빠는 게 어떻냐는건지 빨구나서 삼키는게 어떻냐는건지. . . .
두여자는 마음속으로 툴툴거리며 조금 전까지 물고 빨았던 성기의 뒷맛을 입안에서 되느끼며 동훈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 사실은 새식구가 둘이나 늘었어요 보시다시피 . . . ]
아뿔사. . .
두 여자는 순간 조금전의 여자들이 새로운 식구였다는걸 이제서야 느꼈다.
조금만 눈치가 있었더라도 쉽게 느꼈을텐데 . . .
[ 그래서 하는말인데. . . ]
꿀꺽! . . .
한나와 수경은 저절로 침이 삼켜졌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 . 더군다나 이런 고수익이란. . .
동훈의 어눌한 말에 긴장이 되어 두 여인은 오금이 다 저릴 정도였다.
[ 여긴 사실 포화 상태나 다름없어요, 아시다 시피. . . ]
그. . . 그럼 우리를 짤르겠다는 소리?
[ 사. . 사장님 그. . . 그럼 어떻게요. . . . ]
[ 하하. . . 사장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우린 그렇게 부를 정도로 가벼운 사이는 아니지 않나요? ]
능글맞은 웃음. . . 하지만 그녀들의 눈에는 결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서글서글한 눈빛으로만 보였다. 선하디 선하게. . .
[ 사실 새로온 아가씨들의 실력이 유별날 정도로 굉장해요. . . . ]
실력? 그렇다면. . . 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기술이 있다는 소린가?
[ 손님들도 한두번 이곳을 와보면 금새 식상하게 되죠, 그런데 새로온 아가씨들은 제가 테스트를 해보니까 조금 새롭더군요, 내가 생각치도 못한 기술들을 발휘하고. . . ]
생각치도 못한 기술이라니. . .
두 여인은 자신들의 안위가 걸려있는 일인지라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동훈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두 주먹을 꼭쥔 모습에선 마치 무슨 일이라도 할 테니 분부만 내리라는 이등병의 표정이었다.
그만큼 그녀들에겐 대단한 일이었고 또한 절대적 가치가 있는 일이었기에. . .
[ 도대체 어떤 기술인데 사. .장님. . 아니 동훈씨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지요? ]
답답함을 못참은 한나가 질문을 했다.
그녀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남자들의 성기를 빨음에 있어서 그리고 뒷처리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 . 그리고 성심성의껏 해왔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라 동훈의 말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 하하 그건 각자의 개성이지요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해야 남자들이 실증을 느끼지 않고 또다시 이곳으로 찾아오느냐 하는. . . ]
[ 하. . 할게요 뭐. . 뭐든지. . . ]
[ 흠. . . 한나씨는 뭐든지 내가 시키는대로만 할건가요? 인간은 자기 개발이 있어야 해요. . . 뭐 어쨌든 수고한 대가를 오늘 지불하지요 ]
두툼한 봉투를 두 개 꺼낸 동훈이 갖자의 손에 쥐어줬다.
하지만 결코 기쁘지 않았다. 가히 몇백만원은 될법했건만 금액에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그건 당신들은 기술이 없으니 지금까지 일한 보상만 받고 그만 나가달란 소리지 않는가. . .
[ 어. . . 어떻게야 해요 저. . 전 계속해야 해요 ]
목마름 소리에 동훈은 답하지 않고 묘한 눈빛을 보냈다. 그건 음탕함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 그럼 지금부터 실습에 들어가죠, 먼저 한나씨부터 나를 손님으로 생각하고 내가 이곳에 한나씨를 생각하며 다시 올 수 있게 만들어봐요 그 무슨 짓을 해서라도. . . ]
동훈은 그렇게 말하며 한나를 쳐다봤다. 마치 장난감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 .
* * *
* 야그뱅크 *
제 23 화 장난감을 바라보는 눈빛 . . . .
* 야그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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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남편들에게 온갖 서비스를 하고는 오랜만에 두 집안끼리 뭉쳤다. 대길과 준호의 집안끼리. . .
그동안 어떻게 보냈느냐는 말에 주삣거리는 준호와는 달리 대길은 마치 산업시찰이라도 하고 왔다는 듯 어깨에 힘을 주며 떠벌리고 말했다.
순영과 미경은 남편들이 따라준 소주를 홀짝이며 오늘밤에도 나가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별 의미 없이 남자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줬다.
어찌 보면 사내들의 행동에 부아도 치밀었다. 돈을 벌 생각은 하지 않고 그리 많은 시간을 비워 뒀으니. . .
하지만 한편으로 속이 시원하기도 했었다. 거리낌없이 맘껏(?) 사내들의 성기를 관찰 애무 할 수 있었기에. . .
벌써 이백명이 넘는 이름 모를 사내들의 성기를 빨고 핥고 그리고 욕정의 부산물을 한방울 남김없이 삼키고. . .
하지만 그런 고통(?) 뒤에는 금전이라는 쾌락보다도 더큰 값진 것이 따랐기에 그녀들은 미련 따윈 없었다.
오히려 당분간 남편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조차 있었다.
[ 흐흐흐 우리 마누라 어찌 참았나 그래. . . ]
대길은 아까의 쾌락이 떠오른 듯 소주를 한잔 들이키고는 희멀건 웃음과 함께 아내를 젖무덤을 쳐다보았다.
[ 어머! 여자가 남자들하고 같은 줄 알아요! ]
아마 모든 여자들이 말하는 공통어구일 것이다. 하지만 남자들은 그런 답변을 받을 때면 왠지 흐뭇한 미소가 나오는 어리석음이란. . .
순영은 의례적인 답변을 하고서도 문뜩 자신을 돌이켜 보았다.
사내들의 성기를 빨을때마다 자신의 하체가 촉촉이 젖어올뿐만 아니라 어쩔 땐 남자들의 사정처럼 울컥 이며 쏟아져 나오는 욕정의 액체. . .
더군다나 흥분의 도가 지나칠 땐 자신의 손가락으로 음부를 휘저으며 정액을 꿀걱이며 삼킬 땐 머릿속이 텅빈듯한 강한 욕정에 몸부림 칠 때도 있었다.
[ 제수씨는 그동안 더 이뻐졌네요 하하 우리 마누라는 그대로인데. . . ]
쾌감의 순간을 떠올리던 미경은 대길의 말에 화들짝 놀라며 얼굴을 들어 쳐다보았다.
짜릿한 느낌을 떠올렸기 때문이었을까? 왠지 대길의 눈이 음란하게 느껴진 것은. . .
[ 호호호 그러는 대길씨는 더 힘차 보이시는데요? 나가서 고생은 안하고 대접만 받았나봐. . . ]
[ 흐흐흐. . . 특히 어디가 힘차 보입니까? ]
준호와 순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라서 그런지 대길의 목소리엔 음탕함이 가득했다.
[ 글쎄요? 아무래도 안보이는곳이 더 힘있어 보이는데요? 호호호 ]
[ 하하하 그거야 워낙 제가 힘이 좋지 않습니까. 아시다 시피. . . ]
말을 마침과 동시에 대길과 미경은 눈빛이 번쩍였다. 과거의 음란했던 게임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 하하하 이. . 이런 제. . 제가 말을 잘못한 거 같군요 ]
[ 호호호 아니에요, 사실 우리 그이보다 더 크시던 데요 뭐 ]
[ 흐흐흐 지금은 더 커져있습니다. 엄청나게. . . ]
미경이 부드럽게 받아주자 대길은 더욱 흉물스러워졌다. 준호와 아내인 순영만 없다면 금방이라도 덮칠 듯. . .
[ 호호호 정말요? 한번보고 싶네 정말인지. . . ]
[ 지. . . 진짜요? ]
[ 호호호 진짜요 보여줄래요? ]
미경의 말에 대길은 뭔가 울컥 이며 쏟아져 나오는 느낌을 받았다. 언어의 흥분은 머릿속까지 하얗게 만들 정도로 강렬한 것이었다.
침을 꿀걱이며 미경의 옆자리로 다가서며 대길은 자신의 추리링을 끌어내렸다.
미경은 순간 당황 스러웠다. 화장실을 간 남편이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일이고 더군다나 커피를 끓이고 있는 순영이 금새라도 " 여기 맛있는 커피 대령이요 " 하며 자신들 곁으로 올것만 같아서였다.
[ 어머! ]
작은 신음성 비슷한 탄성이 촉촉한 입술 사이로 터져 나왔다.
술기운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무의식적인 직업의식 때문이었을까? 미경은 석양처럼 빨갛게 물든 대길의 성기를 단숨에 입안으로 삼켰다.
흥분으로 인해 잠시 보여주려했던 성기가 준호의 아내 미경의 입안으로 완전히 사라지자 당황스러웠다.
아내를 쳐다보자 아직 커피를 타고있었다. 워낙이 커피의 용량을 못 맞추는 아내인지라 남들보다 많은 시간이 더 걸렸다.
아까부터 음란한 대화로 인해 터질 듯 부푼 성기에서는 끓어오르는 욕정의 찌그러기를 배출하려고 순영의 입에서 껄떡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절정! 머리가 텅빈 느낌이 들려 고개를 돌리는 순간. . . .
* * *
[ 자자 수고하셨습니다. ]
아까부터 기다렸던 수경과 하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우리를 기다리게 했나 궁금하던 차였다.
자신들의 일과(?)를 조금씩 줄이며 기다리게 했던 동훈이 옥탑의 방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긴장된 모습으로 엉거주춤 자리에서 일어났다.
[ 어때요? 할만해요? ]
[ 뭐. . . 그. . 그렇죠. . . ]
제길! 빠는 게 어떻냐는건지 빨구나서 삼키는게 어떻냐는건지. . . .
두여자는 마음속으로 툴툴거리며 조금 전까지 물고 빨았던 성기의 뒷맛을 입안에서 되느끼며 동훈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 사실은 새식구가 둘이나 늘었어요 보시다시피 . . . ]
아뿔사. . .
두 여자는 순간 조금전의 여자들이 새로운 식구였다는걸 이제서야 느꼈다.
조금만 눈치가 있었더라도 쉽게 느꼈을텐데 . . .
[ 그래서 하는말인데. . . ]
꿀꺽! . . .
한나와 수경은 저절로 침이 삼켜졌다. 어떻게 얻은 직장(?)인데. . . 더군다나 이런 고수익이란. . .
동훈의 어눌한 말에 긴장이 되어 두 여인은 오금이 다 저릴 정도였다.
[ 여긴 사실 포화 상태나 다름없어요, 아시다 시피. . . ]
그. . . 그럼 우리를 짤르겠다는 소리?
[ 사. . 사장님 그. . . 그럼 어떻게요. . . . ]
[ 하하. . . 사장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우린 그렇게 부를 정도로 가벼운 사이는 아니지 않나요? ]
능글맞은 웃음. . . 하지만 그녀들의 눈에는 결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서글서글한 눈빛으로만 보였다. 선하디 선하게. . .
[ 사실 새로온 아가씨들의 실력이 유별날 정도로 굉장해요. . . . ]
실력? 그렇다면. . . 우리가 모르는 또다른 기술이 있다는 소린가?
[ 손님들도 한두번 이곳을 와보면 금새 식상하게 되죠, 그런데 새로온 아가씨들은 제가 테스트를 해보니까 조금 새롭더군요, 내가 생각치도 못한 기술들을 발휘하고. . . ]
생각치도 못한 기술이라니. . .
두 여인은 자신들의 안위가 걸려있는 일인지라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동훈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두 주먹을 꼭쥔 모습에선 마치 무슨 일이라도 할 테니 분부만 내리라는 이등병의 표정이었다.
그만큼 그녀들에겐 대단한 일이었고 또한 절대적 가치가 있는 일이었기에. . .
[ 도대체 어떤 기술인데 사. .장님. . 아니 동훈씨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지요? ]
답답함을 못참은 한나가 질문을 했다.
그녀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남자들의 성기를 빨음에 있어서 그리고 뒷처리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 . 그리고 성심성의껏 해왔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라 동훈의 말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 하하 그건 각자의 개성이지요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해야 남자들이 실증을 느끼지 않고 또다시 이곳으로 찾아오느냐 하는. . . ]
[ 하. . 할게요 뭐. . 뭐든지. . . ]
[ 흠. . . 한나씨는 뭐든지 내가 시키는대로만 할건가요? 인간은 자기 개발이 있어야 해요. . . 뭐 어쨌든 수고한 대가를 오늘 지불하지요 ]
두툼한 봉투를 두 개 꺼낸 동훈이 갖자의 손에 쥐어줬다.
하지만 결코 기쁘지 않았다. 가히 몇백만원은 될법했건만 금액에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그건 당신들은 기술이 없으니 지금까지 일한 보상만 받고 그만 나가달란 소리지 않는가. . .
[ 어. . . 어떻게야 해요 저. . 전 계속해야 해요 ]
목마름 소리에 동훈은 답하지 않고 묘한 눈빛을 보냈다. 그건 음탕함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 그럼 지금부터 실습에 들어가죠, 먼저 한나씨부터 나를 손님으로 생각하고 내가 이곳에 한나씨를 생각하며 다시 올 수 있게 만들어봐요 그 무슨 짓을 해서라도. . . ]
동훈은 그렇게 말하며 한나를 쳐다봤다. 마치 장난감을 바라보는 눈빛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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