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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사춘기 5

자꾸 늦어져 죄송합니다.


황홀한 사춘기 5

다께시는 학교에서 돌아와 수험공부를 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지만 도저히 공부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학기말 시험도 끝났기 때문에 이제는 종업식까지 수업도 오전뿐이었다.
누나도 지금 오전 수업만 하고 돌아와 있을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어딘가를 들린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어느새인지 다께시는 바지위로 사타구니 사이의 페니스를 움켜 쥐고 있었다.
오나니는 집중력을 빼앗는다고 누군가 말했었다.
그렇지만 기분이 울적해 지면 그런 기분을 해소하지 않는 한 오히려
무엇이든지 집중할수가 없었다.
다께시는 의자에서 일어나 침대에 앉았다.
그의 체중으로 침대가 삐그덕거리며 소리를 냈다.
초등학교때부터 사용해 온 2단 침대로 벌렁 눕게 되면 끝쪽으로
발끝이 삐져 나와 버렸다.
다께시는 지퍼를 열고는 페니스를 밖으로 끄집어 냈다.
노출된 귀두를 손가락으로 튕기듯이 애무하는 가운데 마침내는
살금살금 쥐고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다께시는 침대 밑에 감추어 두었던 외설책으로 손을 뻗었다.
그런데 늘 놓아두던 위치하고 달랐다.
<누나의 짓이야...>
청소해 준다고 할 때마다 거절했는데 아무말없이 들어온 모양 같았다.
다께시는 부끄러움과 분노로 힘차게 뻗쳐 있는 페니스를 거머쥔 채 일어섰다.
흥분한 나머지 가벼운 현기증을 느꼈다.
이런 짓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슴속에 응어리져 있는
진흙 같은 것이 들고 일어섰다.
다께시는 자기 방에서 나와 건너편 쪽에 있는 누나의 방문을 열었다.
종전에도 몇 차례인지 몰래 누나의 방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2평 반짜리 방안에는 습기찬 것 같으면서도 달콤한 냄새가 가득차
있었다.
그것은 가슴을 안타깝게 하는 금단의 냄새였다.
침대, 책상, 스테레오, 가수들의 포스터 등을 비롯하여 동물인형등이 있었다.
그곳은 같은 집안에 있으면서도 다께시로서는 별도의 세계처럼
느껴졌다.
여태까지도 누나의 교복이라든지 잠옷, 베게 혹은 헤어브러시 등의
냄새를 맡으며 오나니에 열중한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
가슴 떨리는 흥분과 열기로 여러 번 몸이 녹아 들어가는 듯하는
쾌감을 느끼면서도 일이 끝났을 때는 죄책감으로 시달렸다.
그렇지만 누나를 생각하며 클라이막스에 이르는 것은 아니었다.
누나의 냄새를 맡으면서 머리 속에서는 같은 반의 여학생이라든지
다른 반 여학생의 얼굴 또는 여선생의 얼굴을 눈 앞에 떠올리는
가운데에서 절정을 맞이하는 것이 보통이였다.
누나의 냄새는 단순한 여자의 냄새일 뿐이었다.
모든 것이 똑같을 것이 틀림없다.
단지 2살 위인 누나의 냄새로 대용하고 있는데 지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죄책감은 느꼈다.
작년 무렵부터였다.
누나의 태도가 달라진 것이다.
여태까지 하고는 달랐다.
늘 싸움만 하든 누나에게 묘하게 생생한 여자를 느끼게 하였다.
다께시의 동급생 가운데도 누나의 방에서 오나니를 하고 있는 자가 있었다.
다께시는 친구의 그런 말을 듣고 언제부터인지 자신도 하게 되었다.
그 친구는 누나의 방에서 콘돔을 비롯하여 자위용 기구도 찾아냈다고 한다.
또 그 친구는 누나가 오나니를 하면서 앓는 소리를 벽 사이를 통해서 듣고 자위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친구의 누나는 대학생이었지만 그에 비하면 자신의 누나는
<아직도 어린애>
라고 생각되었다.
나이가 2살 위라고는 하지만 누나는 아직도 울보인 동시에
동물봉재 인형을 좋아하고 남자 친구도 하나도 없는 어린애라고 할 수 있었다.
다께시는 누나의 방에 콘돔이나 자위 기구가 없는 것이 오히려 기쁜 생각이 들었다.
누나는 요사스러운 욕망 같은 것 하고는 인연이 없는 여자이기를 그는 바라고 있었다.
누나에 대해 여자를 느낀 것은 지난해 다께시가 오나니를 배웠을 때 부터였다.
어쩌면 누나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누나를 보는 자신쪽이 달라졌는지도 모른다고 다께시는 생각하였다.
그는 방의 창가에 놓여 있는 누나의 침대 쪽으로 걸어갔다.
벗어 놓은 잠옷을 손에 들고는 얼굴로 가져가 냄새를 맡으니 희미하게 달콤한 몸내음을 느낄 수 있었다.
잠옷을 내리고 침대위를 쳤다보다 불록 솟아오른 모포와 요 사이에 시선이 닿았을 때 그의 가슴은 큰 북을 치듯이 울렁거렸다.
거기에는 동그랗게 구겨진 팬티가 있었다.
누나는 때로 아침에 속옷을 갈아입고 등교하는 일이 있는 모양 같았다.
오늘 아침은 우연히 급히 서둘러야 했으므로 벗어놓은 팬티를 그대로 놔두고 돌아온 다음 세탁기에 집어놓을 생각이었던 것 같다.
그는 가슴을 두슨거리며 누나의 팬티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는 눈앞에서 펴보았다.
그저 하얗기만 한 그 팬티는 세 방향으로 부터 고무로 오그라 들어 손바닥에 들어갈 정도로 작았다.
조심스럽게 뒤집어 보았다.
가끔씩 몽정으로 더럽혀진 자신의 팬티와는 달리 앞부분은 오염돼 있지 않았다.
그 대신에 희미한 얼룩을 바로 밑에서 볼 수가 있었다.
얼룩이 진 위치는 그대로 남녀의 구도의 차이를 말해 주고 있었다.
길죽하게 희미한 얼룩부위에는 약간 주름이 잡혀 있었다.
갈라진 음부 사이에 끼어 들어갔기 때문일 것 같았다.
다께시는 숨을 헐떡이며 금단의 팬티에 살그머니 얼굴을 갖다 댔다.
희미하게 땀과 몸냄새, 오줌이 묻은 것 등이 뒤섞인 달콤한 냄새가 났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절실한 냄새였다.
그렇지만 다께시는 만약 그 팬티에 아무런 냄새나 얼룩이 없었다면 분명히 실망했을 것이다.
손에 거머쥔 발기된 페니스가 꺼떡꺼떡 맥박쳤다.
그때 언덕 위의 양옥집 창문을 통해서 누나인 요시꼬와 지애가 쌍안경으로 이쪽을 엿보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살그머니 혀를 밀어 중심부에 대보았다.
꺼칠꺼칠한 혀의 감촉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무런 맛도 없었다.
이 팬티 안에 땀과 오줌 말고 여자가 기분 좋을 때 흘리게 되는 애액도 섞여 있는 것일까......
다께시는 흥분된 머리 속에서 이것저것을 생각해 보았다.
금방 사정해 버리기에는 아까운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다께시는 침대에 걸터 앉아 팬티를 구석구섯까지 관찰하면서 잡아 폈다가 오무렸다 하는 가운데 얼룩진 중심부에 잔뜩 화가 나있는 페니스의 끝을 갖다 대곤 하였다.
이미 그 팬티는 누나의 것이 아니라 한 여고생의 것에 불과했다.
브래지어가 없을까 하고 모포를 뒤집어 찾아 보았다.
그렇지만 침대 밑이나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제 슬슬 끝내지 않으면 누나가 돌아올는지도 모른다.
다께시는 다시금 팬티를 손에 쥐고 침대에 앉아 얼굴을 갖다 대고는 오른 손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주인이 없는 방에 몰래 들어온 이상한 자를 주위에 있는 봉재 인형을 비롯하여 마스코트들이 차분히 지켜보고 있었다.
다께시가 쾌감의 절정에 도달하려는 바로 그 직전에 아래층에서 차임벨소리가 울렸다.
다께시는 서둘러 일어나 페니스를 바지 안에 집어 넣고 지퍼를 채웠다.
팬티를 본래의 장소에 놓고는 제대로 해놓지 않은 것이 없나 하고 주위를 살핀다음 누나의 방에서 나왔다.
아래층으로 내려가 현관을 열자 그곳에는 누나의 친구가 서 있었다.
이전부터 예쁘다고 생각하던 지애였다.
"안녕, 누나 돌아왔어?"
"아니요, 아직....."
"그렇다면 먼저 갔을까.....친구 집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지애는 요시꼬가 한참동안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은근히 암시하였다.
"잠시 올라가도 좋겠어. 요시꼬한테 책을 빌리기로 했는데."
"예, 어서 올라와요."
다께시는 방금 전까지 자기가 있었던 누나의 방으로 그녀를 안내하는 것이 약간 망설여졌다.
지애는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올라갔다.
그리하여 다께시가 앞장 서서 계단을 올라갔다.
두 젊은 남녀는 요시꼬의 방으로 들어갔다.
지애는 책장 앞에 웅크리고는 책을 살피기 시작하였다.
다께시는 그 옆에 할일 없이 우두커니 서있기만 하였다.
옆을 지나갈 때 누나하고는 다른 냄새를 지애에게 느낄 수 있었다.
머리의 냄새인지 아니면 뭔가 몸에 뿌린 냄새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었다.
어떻든 누나의 방안에는 새로운 향기가 추가된 것 같았다.
"다께시, 너 여자하고 그것 한 일 있니?"
지애가 책을 물색하다가 느닷없이 이렇게 물었다.
"뭐라고요.....?"
한발짝 늦게 다께시는 지애가 한말의 의미를 깨달으며 당황하는 가운데 대답할 말을 찾았다.
"없겠지?"
지애의 얼굴이 다께시 쪽으로 향해졌다.
다께시는 온몸이 얼어붙은 것 같은 기분 속에서 고개만 약간 끄덕였다.
"아아, 귀여워라, 나하고 하지 않겠어?"
"그렇지만 어떻게 그렇게...."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말에 온몸이 뜨거워지고 땀이 났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필사적인 기분으로 지애의 참뜻을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진정이라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
"나하고라면 싫으니?"
"아니요, 아니..."
이렇게 대답하면서 다께시는 움직일수가 없었다.
지애는 순진하기 그지없는 소년의 반응을 즐기는 가운데 일어서 다께시쪽으로 가까이 갔다.
이윽고 지애는 다께시를 창가의 침대로 밀어 앉게 하였다.
다께시는 이미 지애에게 마음을 빼앗겨 조종당하듯이 하라는대로 따르고 있었다.
"물론 누나한테는 비밀이야. 우리둘만 알고 있어야 돼."
지애는 이렇게 말하며 미묘한 웃음을 입가에 흘리면서 다께시의 허리때에 손을 갖다 댔다.
그리고는 재치 있게 바지를 끌어내리기 시작하였다.
지애는 침대위에 다께시를 벌렁 위를 향해 눕게 한 다음 다시 팬티를 벗겼다.
오나니를 중단했기 때문에 그의 자지는 당황해하면서도 이내 단단히 팽창하기 시작하였다.
다께시의 마음은 부끄러움과 흥분으로 소용돌이쳤으며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돼버렸다.
물론 여성 앞에 하반신을 노출시키는 일은 난생 처음이였다.
지애는 다소곳이 허리를 꾸부려 입술을 페니스의 끝에 갖다 댔다.
"아아........"
꿈틀하고 다께시의 아랫배가 파도쳤다.
그렇지만 그는 피할 수도 움직일수도 없었다.
여자애하고 키스한 경험도 없이 첫번째 키스를 뛰어 넘어 갑자기 여성의 입술이 쾌감의 중심에 닿은 것이다.
지애는 페니스의 뿌리 부분을 손으로 떠받들어 뒷쪽으로부터 끝쪽으로 핥아 올라갔다.
숫총각인 다께시의 물건은 싱싱했으며 핑크 빛을 하고 있었고
향긋한 냄새가 났다.
혀끝을 낼름거리며 조금씩 움직이면서도 끝을 핥기 시작하였다.
이내 페니스는 최고도로 팽창하여 딱딱히 용솟음쳐 올라왔다.
이윽고 지애는 입을 동그랗게 벌리고는 다께시의 물건을 완전히 입안으로 삼켜 버렸다.
그리고는 혀로 더듬는가 하면 강하게 빠는 가운데 깊게 얕게 입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으윽...."
다께시는 쾌감을 참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냈다.
마치 몸 전체가 따스하게 젖어 있는 지애의 입속에 잠기며, 부드러운 혀로 사탕을 굴리듯이 굴리고 있는 것 같았다.
아아, 어쩌나 싶을 사이도 없이 온몸이 부웅 떠오르는 기분이 되었으며 쾌감이 손발의 끝에서부터 밀물처럼 중심부로 향해 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아, 이젠 그만 .......아아...."
다께시는 얼굴을 뒤로 져치며 노도와 같은 쾌감에 휩싸였다.
당황함과 망설임이 다 사라졌으며, 오나니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쾌감에 잠기면서 꺼떡꺼떡 맥박치듯이 지애의 입에 쾌감의 꿀물을 쏟아 부었다.
"..........."
지애는 움직임을 멈추고 쭈욱하고 입술을 조이며 뜨거운 꿀물울 입안에 받았다.
그것은 상당한 양이었다.
지애는 몇 차례인가 나누어 그것을 목안으로 삼켜버렸다.
삼킬 때마다 입에 문 채 있는 페니스를 조이며 민감해진 귀두를 자극했다.
쾌감이 언제 끝날지 모르게 계속되는 것 같았다.
꿈 속에서 다께시는 지애의 목이 꿀꺽꿀꺽 울리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지애는 비로소 입을 떼고는 하악하고 크게 한숨을 쉬었다.
낼름하고 입술을 핥으며 다께시의 몸 위로 기어 올라 귓가에서 속삭였다.
"시원해졌지? 이번에는 침착하게 나한테 해줘........"
귀에 뜨거운 입김을 느끼자 다께시의 물건은 이내 기운을 되찾기 시작하였다.
오나니조차 계속해서 하는 때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살아 움직이는 아름다운 처녀가 눈 앞에 있다.
따라서 욕망이 얼마라도 계속해서 용솟음쳐 올라왔다.
겁먹은듯이 지애의 몸에 팔을 감고 입술에다 자신의 입술을 갖다 붙였다.
얼마나 많이 여자와 키스하는 것을 꿈꾸었단 말인가.
그 순간부터 세상이 온통 달라지는 것만 같았다.
지애의 입술은 부드러웠으며 따스한 호흡에서는 과일과 같은 냄새가 났다.
혀를 입안에 집어넣어 달콤하게 젖어 있는 입안을 더듬었다.
자기의 체액을 방금 전에 받아들였음에도 아무런 저항감이 없었으며 정액의 맛도 냄새도 섞여 있지 않았다.
혀를 서로 엉키게 하며, 지애는 다께시의 손을 잡아 자신의 유방으로 유도했다.
다께시는 쉐터 위로부터 부드럽게 유방을 어루만졌으며 손바닥으로 확인이라도 하듯이 감싸 쥐었다.
지애는 다께시의 손을 스스로 자신의 스커트 속으로 들이밀게 하였다.
그리고는 팬티 사이에서 다께시의 손가락을 받아 들였다.
손가락 끝이 갑자기 뜨겁고 미끌한 것에 닿았다.
그곳에는 다께시로서는 처음 경험하는 여성의 신비의 중심이 있었다.
이윽고 다께시는 입술을 뗀 다음 느릿느릿 몸을 일으켜 지애의 하반신을 향해 상체을 웅크렸다.
지애는 스커트를 걷어 올려 스스로 재빨리 팬티를 벗어 버렸다.
그리고는 다께시의 눈 앞에서 세워 놓은 두 무릎을 벌려 보았다.
"잘 봐요. 하고 싶은대로 해도 좋아......"
지애의 목소리는 끈끈하게 엉겨 붙듯이 요염했다.
소년의 호기심에 몸을 내 맡긴 채 가늘게 눈을 떠 긴 눈썹 사이에서 차분히 다께시를 굽어보고 있었다.
다께시는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 관찰하였다.
이제는 누나의 팬티 정도가 문제가 아니었다.
누나보다 휠씬 더 세련된 아름다운 처녀의, 더구나 팬티 같은 것이 아니었다,
그 알맹이가 눈 앞에 있는 것이다.
손바닥으로 망설임 속에 비너스의 언덕을 더듬었다.
엷고 부드러운 치모가 촉촉하게 느껴졌다.
불룩하게 솟아 오른 밑부분 계곡에는 이미 꿀물을 먹음고 있었다.
"더 난폭해도 상관없어..."
초조하게 기다리는 듯이 지애는 엉덩이를 꿈틀거리면서 자신의 두 손으로 양쪽 꽃잎을 좌우로 펼쳐 놓았다.
축축히 젖은 상태에서 말려 올라간 음순이 꿈틀꿈틀하며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클리토리스가 얼굴을 내보였으며 구멍이 숨쉬고 있었다.
다께시는 그곳에 빨려 들어가기라도 하듯이 얼굴을 갖다 밀어붙였다. 코끝이 보지털 속에 파묻혔다.
그는 구석구석에 고여 있는 냄새를 가슴 가득히 빨아들였다.
약간 누나의 팬티 냄새와 비슷한 것이 풍겨 왔다.
다시 더 혀를 뻗어 균열부분을 밑으로부터 위로 핥아 올라갔다.
"아아...... 조금 더........"
지애는 눈을 감고 있었는데 허벅다리 양쪽이 부르르하고 경련을 일으켰다.
다께시는 점차적으로 혀를 격렬하게 움직여 코와 입술을 힘차게 밀어붙였다.
나오는 꿀물과 자신의 침이 뒤엉켜 다께시의 입술 주위는 끈적끈적하게 젖기 시작하였다.
"아아, 좋아,,,,,더 좀 핥아 줘.깊숙한 속까지, 알겠지...."
어느 새 지애의 손이 다께시의 머리를 잡고는 강하게 혹은 약하게 자신의 중심부를 향해 잡아 당겼다.
스스로 두 다리를 안아 올려 엉덩이를 뜨게 하고는 다께시로 하여금 항문까지 정성들여 핥게 하였다.
마침내 두 남녀는 옷을 벗어 던져 버리고는 완전한 벌거벗은 몸이 되었다.
다께시는 지애의 팽팽한 유방에 얼굴을 묻고는 정신없이 좌우의 젖꼭지를 교대로 빨았다.
다께시의 심벌이 최대한으로 단단해지기 시작하였다.
위를 향해 벌렁 누운 채 두 다리를 벌린 지애의 몸위로 다께시는 자신의 몸을 싣기 시작하였다.
굳게 뻗은 자신의 페니스 끝을 지애의 보지앞에 갖다 대고는 몇 차례인가 허리를 내려 앉았지만 꿀물로 미끄러져 제대로 목적하는 보지 속으로 집어넣지를 못하였다.
지애가 그의 자지를 두손으로 유도하여 자신의 보지 입구에 갖다 댔다.
"그래 거기......자 집어 넣어...천천히...."
지애의 목소리도 이제는 헐떡이는 가운데 제대로 말을 잊지 못하는 상태였다.
다께시는 서서히 허리를 밀어 붙였다.
미끌하고 부드러운 질의 벽이 둥글게 밀려 펴지면서 페니스의 끝 부분을 물기 시작하였다.
다께시의 페니스는 그대로 내부로 파고 들었다.
보지 속은 뜨거웠으며 질퍽하게 잡아 당기듯하며 촉촉히 젖어 있었다.
뿌리 부분까지 다 밀어넣은 다음, 다께시는 그녀의 몸 위에 완전히 겹쳤다.
밑에서 지애가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감아 왔다.
피부와 피부가 완전히 밀착되었으며 그 사이에서 유방이 찌그러졌다.
그 내부로부터 지애의 가슴 고동이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움직여 앞뒤로.... 그래 그렇게 아아, 어어....."
지애가 강하게 매달려 왔다.
서로의 보지털, 자지털들을 비비는 가운데 다께시는 정신없이 허리를 율동시켰다.
깊숙히 집어 넣었지만 축축히 젖은 동굴은 끝없이 깊은 것처럼 여겨졌다.
다께시는 그렇듯 따스하고 신비스러운 밑바닥을 향해 몸전체로 파고 들어가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서서히 쾌감이 밀려 왔다.
그렇지만 계속해서 두번째였으므로 처음보다는 다소 냉정할 수가 있었다.
밀려오는 쾌감의 한쪽 구석에서, 도대체 저 여자가 어째서 이렇게 해주는가, 하고 의문스러워졌다.
저 여자가 어째서 이렇듯 간단히 자신의 육체를 제공해 주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렇듯 꿈에서 까지 보고 초조하게 동경했던 섹스를 이렇게 까지 간단히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니.
그렇지 않으면 여자는 모두 이 여자처럼 섹스에 굶주려 남자와 똑같이 누구라도 좋으니까 하고 싶은 충동에 쫓기는 것일까.
진짜 누나인 요시꼬도 그럴는지.......
그렇지만 점차적으로 높아져 오는 쾌감으로 다께시의 그와 같은 의심스러운 마음도 이내 사라져 버렸다.
다께시는 가쁜 숨을 몰아 쉬면서 정신없이 움직였다.
완전히 젖어 있는 보지에서 부작부작하고 소리를 냈으며 움직일 때마다 지애의 달콤한 내음이 한층 더 강하게 일어났다.
"아직, 조금만 더 참아 조금만 더......."
지애가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러면서 몇차례인지 허리를 들어 조금이라도 결합을 깊게 하려고 하였다.
"아아, 그윽........"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다께시가 신음 소리를 토해 냈다.
지애의 부드러운 질벽에 감싸이면서 그 깊숙한 내부를 향해 힘껏 쏟아냈다.
온몸이 저려 오는 쾌감이었다.
"아아........아아.....아.."
지애도 밑으로부터 그를 바싹 끌어 앉으면서 할딱였으며 다께시의 허리를 두 다리로 감았다.
다께시는 온몸을 경직시키며 쾌감속에서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냈다.
공허한 오나니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는 만족감이었다.
다께시는 힘을 뽑아 축 늘어진채 지애의 위에 몸을 겹친 채 언제까지고 그대로 있었다.
이윽고 지애가 밑으로부터 기어나오듯이 하고는 느릿느릿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다께시를 위를 향해 벌렁 눕힌 다음 가볍게 한 번 입술을 겹쳤다.
"좋았어.."
지애도 다께시의 귀 가까이 입을 접근시키면서 속삭였다.
다께시는 깊은 만족감과 그 여운 속에서 고개를 끄떡였다.
"참지 못하게 되면 또 해줄테니, 전화 하라고 그렇지만 매일은 안돼......."
"어째서........?"
"서로 굶주렸으니까 라고 해두면 좋지 않겠니. 그렇지만 애인이라고 생각해선 안돼. 그리고 수험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되고."
지애는 휴지를 집어다 다께시의 보드러운 심벌을 닦아 주었다.
다시 꿈틀거리며 빳빳해지는 것을 느끼고는 이내 손을 놓고 꿀물이 흘러 나오고 있는 자신의 보지도 닦았다.
다께시는 그대로 알몸인 채 약간 거칠은 숨을 쉬고 있었다.
지애가 혼자서 옷을 입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께시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창밖의 언덕 쪽을 향해 신호를 보냈다.

요시꼬는 깜짝 놀라며 당황하여 쌍안경으로부터 눈을 떼었다.
지애는 자신이 내내 쌍안경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요시꼬는 부끄러움과 이유를 알 수 없는 무거운 마음으로 가슴이 아팠다.
동생이 동급생한테 동정을 뺐겼다.
그것을 멀리서부터 쌍안경으로 지켜보다니, 절대로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도 요시꼬는 눈을 뗄수가 없었던 것이다.
지켜보는 가운데 몸의 중심부가 뜨거워졌다.
팬티안에서 조금씩 젖어 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가 있었다.
지애에게 영향을 받아 도덕도 윤리성도 없이 모든 것이 이상해졌으며 온몸이 저려오는 듯한 음탕한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 같았다.
자신과 다께시, 오누이가 지애로 하여금 진흙탕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을 요시꼬는 느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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