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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3화

이웃집 아내를 탐하는 사람들

제 3 화. 제 털은 자연산 이에요

[ 이제 그만 뜸들이고 보여줘 ]

준호는 이제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언뜻 본 그녀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 팬티를 보려는 맘에 이차까지 왔건만 대길은 그런 준호의 맘을 안다는 듯 웃음만을 날리고 있었다.

[ 아따 너 되게 급하다 흐흐흐 너 꼴렸냐? ]

[ 이런. . .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너 오늘 그 여자 팬티 안 보여주면 오늘 술값 모두 니가 내는 거야 알았어! ]

정색을 하며 말하는 준호를 보며 대길은 그제서야 꽁지를 내렸다.

[ 새끼 . . . 알았다 임마 옛다 ]

대길은 안주머니에서 핑그빛 팬티 한 장을 꺼내어 테이블위로 던졌다. 하늘거리며 떨어지는 팬티가 마치 슬로비디오를 보는 듯 준호의 눈에 들어왔다.

[ . . . ]

[ 크크크 야하지 않냐? 그여자 거의 다 그런거드라 생각 같아선 그냥 한번 . . . 흐흐흐 ]

[ 이. . . 이런걸 진짜 입는 사람도 있냐? 울 마누라는 이런거 하나도 없던데? ]

[ 빙신! 야 이런걸 입을 정도면 니마누라가 너랑사냐? 나랑살지? ]

[ 뭐? 이자식은 그저 . . . ]

준호는 차마 뒷말을 잊지 못했다. 대길의 걸죽한 입담에 도저히 당해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아내인 미경을 바라보는 끈적한 시선이 존호로써는 감당할 수 없는 무언의 힘으로 느껴졌었다.

[ 농담이야 임마 히히 그래도 니 마누라는 그나마 섹시하잖냐 우리 마누라는 그저 켕켕거릴줄만알지. . . 쩝. . . ]

하긴 그랬다. 녀석의 마누라는 사실 조금 드센 편이었다. 착하기는 하지만 삶의 궁핍에 의해 망가지는 스타일 뭐 그런 거였다.

[ 야 우리 마누라 딱 일주일만 바꿔서 살까? ]

[ 미친놈! ]

[ 빙신 야 내가 더 손해야 임마 난 노가다 뛰고 술먹고 집에 있어봐야 몇시간 안돼지만 넌 일찍 끝나자너 ]

대길은 마치 자신의 아내와 바꾸면 준호 너는 땡잡은 줄 알으라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하지만 준호는 그저 웃기만 했다.

[ 드디어 술이 오르는구나 녀석 넌 왜 술만먹으면 그렇게 니 마누라하고 바꿔서 살자고 하는지 모르겠다. ]

[ 뭐 . . 내가 언제 . . . ]

금세 꼬리를 내리며 대길은 또다시 맥주를 들이켰다.

[ 야 너 1904호 정만길이 한테도 마누라 일주일만 바꿔서 살자고 그랬다며? 나야 친구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만길이는 후배자너 후배! ]

[ 제길! 만길이가 그말을 해? 이런 싹퉁바가지 없는 새끼 농담한마디 한거가지고 정색을 하기는 낼 확 짤라버릴까부다 아줌씨 여기 2000cc 한 더주쇼 ]

부아가 치민 듯 대길은 씩씩거리며 대길은 맥주를 주문했고 그런 대길을 보며 준호는 술값대신 골탕이나 먹여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 .

* * *

[ 커피를 아주 잘타시는군요, 이렇게 맛있는 커피는 생전 처음입니다. 하하하 ]

[ 어머! 호호 꾼 같으시다 ]

미경은 동훈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졌다. 좀전의 자신이 보여준 치부도 잊은 체 . . .

[ 근데 그냥 주부? 아니면 무슨 일이라도. . . ]

[ 에구 저같은 아줌마 누가 써주기나 하나요 뭐. . . ]

[ 아이구 아줌마라니요 처녀 같아요 처녀! ]

[ 정말요? 호호호 싫지는 않네요 처녀라고 해주니 ]

[ 만져 보지는 않았지만 털도 적당하고 보드라운 것 같은게 처녀의 그것과 같았어요 ]

[ 어머! 그런말을. . . ]

미경은 사내가 이리도 노골적으로 말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하지만 사내는 아무 꺼리김도 없이 말을 이었다.

[ 하하 다 성인들인데 뭐 어떻습니까 더군다나 벽하나 사이에 두고 어쩌다 보면 노출도 할 수 있는 거죠 뭐 안 그렇습니까? ]

[ 그야 뭐. . . ]

미경은 사내의 궤변에 벽하나 사이에 두고 살면서 한두번 노출이 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뭐 못생겼으면 말도 안 합니다. 아주 예쁘장하고 복스럽게 생겼던 데요 뭐 직접 손질 하셔서 이쁜건가요? ]

[ 어머머! 무슨 손질을 . . . 그냥 그대로 에요. . . ]

[ 아니 그냥 자연산이 그렇게 이쁘게 다듬어질 수도 있나요? 에이 농담이죠? ]

[ 아니요 진짜에요 제가 털이 좀 숱이 적어서 어머! 내가 미쳐 아이 창피해 . . . ]

동훈은 자신의 말에 이끌려 대답하는 미경이 역시 순박한 평범한 주부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만하면 이여자역시 사업에 참여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요? 아 아깝다 아까좀 자세히 보는건데 ]

[ 어머! 어떻게 그런말을 아이 부끄러워. . . ]

[ 하하 뭐가 부끄럽습니까 사실 말이야 바른말이지 여름철에 수영장가면 여자들 팬티한장 차림에 숱한 사람들 사이로 활보를 합니다. ]

미경은 또다시 사내의 궤변에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 더군다나 흰색으로 되어있는 수영복은 물에 젖으면 털 정도는 다 노출돼요 거기다 손질되지 않으면 양옆으로 삐죽 튀어나고. . . 그거나 뭐 저한테 한번 보여진 거나 별다름 없어요 ]

[ 하지만 . . . 그래도 완전히 보여주는 건 아니잖아요 ]

[ 나참 미경씬 홀딱 벗은 게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은근히 비쳐지는 게 섹시하다고 생각해요? ]

미경은 혼란스러웠다. 사실 사내의 말마따나 은근히 비쳐지는게 야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사내의 궤변에 빠져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말없이 사내를 쳐다보았다.

[ 하하 거봐요 미경씨도 동감한다는 뜻이잖아요 그런 의미로 진짜 한번 더 보고싶네. . . ]

[ 아이 자꾸 그러지마세요 그러다 내가 진짜 보여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려고 호호호 ]

사내의 얼토당토않은 말에 미경은 더욱 강하게 나가야 더 이상 안당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은근슬쩍 넘어갔다. 하지만 그건 미경의 착각일 뿐이었다.

[ 감사합니다. ]

[ 어머! 어머! ]

사내는 미경의 말이 끊나자마자 단숨에 헐렁한 몸빼바지의 앞부분은 끌어내렸다. 고무줄로 되어있는 바지가 얼마나 헐렁했는지 허벅지까지 끌어져 내려졌다.

사내는 잠시 뚤어지게 쳐다보고는 미경의 바지를 원래대로 올렸다. 그리곤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커피를 마셨다.

[ . . . . ]

이렇게 어이없는 일이 있을 수도 있단 말인가, 미경은 할말을 잃은 체 멍하니 사내만을 쳐다봤다.

[ 전 궁금한게 있으면 못참는 성격이라 서요 그리고 보여준다고 했으니 삐지지는 않기! 하하하 ]

[ . . . . ]

뻔뻔한사내. . . 어떻게 저렇게 뻔뻔할 수 있는 걸까? 미경은 화조차 나지 않는 당혹스러운 일에 그저 사내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 참! 혹시 일해보시지 않으실래요? 돈은 원하는 만큼 벌을 수 있는데 . . . ]

[ 일이요? 무슨일인데요? ]

일이라는 말과 원하는 만큼의 돈을 벌수 있다는 말에 자신을 희롱했던 사실을 까마득히 잊고는 사내의 답변을 기다렸다.

[ 하하 생각 있으세요? 일할 생각 있으시면 제가 선금 삼백부터 드릴 수 있는데 . . . ]

[ 어머! 삼백만원이나 먼저줘요? ]

[ 흠. . . 미경씨만 잘하면 한달에 돈천까지고 벌 수 있어요 ]
[ 처. . . 천만원요? ]

[ 뭐 그이상도 될 수 있고요 몇 가지 조건이 맞는다면 말이죠 ]

미경은 눈이 튀어나올 거 같았다. 가진 재산이라고 해야 임대보증금 920만원이 전부였다. 그것 또한 은행대출이며 처가돈을 끌어들여 장만한 거고 . . .

[ 조. . 조건이 뭐. . 뭐에요? ]

전신이 떨려왔다. 사내가 말하는 게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한달에 천만원을 준다면 사자의 이빨이라도 딱아줄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첫째 시간적 관념이 없어야 해요 저녁에 일할 수도 있고 또 낮에도 일할 수 있어야 해요 ]

꿀꺽! 그거야 자신 있었다. 남편이라는 작자야 사실 일한답시고 왔다 갔다 하지만 거의 일정한 수입이 없는 편이었다. 더군다나 자신의 파워가 더쎄지 않는가 . . .

[ 두. . 두 번째는요? ]

[ 흠. . . 그럼 시간은 된다는 소리군요? 그럼 두 번째를 말하기전에 한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혹시 남편하고 오랄섹스를 한번이라도 한적 있어요? ]

[ 네에? ]

미경은 느닷없이 오랄섹스라는 말이 나오자 얼굴이 붉어졌다. 사실 남편은 입으로 하는 섹스를 더 좋아하는 편이었다.

자신의 입이 명기라나 . . . 어쨌든 남편과의 섹스에 꼭 마무리는 입으로 하는 미경인지라 속으로 그거 않하는 부부도 있냐라는 표정으로 사내를 쳐다보았다.

사실 남편이 콘돔을 체질적으로 싫어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는 콘돔값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에 마무리를 입으로 하는 편이었다. 미경은 사내의 말에 자신의 섹스행각이 떠올라 얼굴이 붉어졌다.

[ 하하 하긴 그거 않하는 부부는 없을거에요 그럼 그거는 됬고 . . . 한가지더 . . . ]

미경은 숨까지 막혔다. 이어져 나오는 사내의 말은 너무도 엄청났기에. . .

* * *

* 야그뱅크 *


아마 처음인거 같아요 열분이상 댓글이 연속으로 올라온건
ㅠ,ㅠ 감사합니다.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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