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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2)

떠나가는 사람들은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남아있는 자들에 대하여 그 가치를 폄하하는 경향이 있다.
처음쓰는 글이라서가 아니라 덧글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닥거리는 얼굴을 감싸쥐고, 황급히
네이버3에서 도망쳐 나왔다가, 새로운 글을 기다리고 있을 누군가를 고대하며 형수(2)를 시작합
니다.
형수(2)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변했다.
40을 넘어선 마당에 젊은 남자가 사랑해 주었단 사실 하나만으로 흡족해 했을런지도 모른
다. 남편으로부터 받아보지 못한 극진한 써비스를 받은 마당에 그녀가 나를 쳐다보는 눈빛
이 변하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애초에 없을지도 모른다.
두 번이나 사랑해 주었던 탓일까. 그녀는 내가 이쁜지, 자꾸만 나를 이뻐해준다.
가지요.
햇살 밝은 오후의 태양이 비치고 있었다.
그녀의 차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배가 부르다는 생각을 했다.
가진자의 배부름이 아니라, 정복자의 배부름이라고 곱씹어 생각했다.
웃음이 나왔다. 차속에서 큰 소리로 마구 웃었다. 기분 좋은 하루다.
유부녀, 대부분의 그녀들은 성행위에 대하여 소극적이고, 남자가 원하는 바를 그대로 행동에
옮기지도 못하면서, 그네들끼리는 우리 남편은 어쩌구 저쩌구, 대부분 비하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편들의 입장에서 보면, 뭘 좀 어찌해 볼라치면, 달거리다 피곤하다, 아
이가 안자고 있다, 그러다 하루 이틀 지나면, 김만 새 가지고 별로 성행위 생각이 없어져 버
리는 경향이 있는 있는 것으로 안다. 이건 우리집 만의 일은 아닌게 확실하다.
그녀의 입을 통해서도 집식구가 나의 밤일에 대하여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거의 이 범주
에 속한다고 했단 이야기를 듣고서, 그냥 웃고 말았다.
난, 형수와의 성행위가 이어지면서 늘 스와핑을 생각했다.
스와핑이 뭔지 알어!
잘 모르겠는데, 뭐지
부부교환섹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형수네와 스와핑을 생각해 낸 것은 참으로 설득력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형수와, 형은 집사람과 서로가 서로를 상당히 평소에도 좋아했던 것으로 알
고 있다. 집식구는 집식구대로 나의 작은 성기에 불만이 있었고, 형은 형대로 날씬한 집식구
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강한 성적 호기심을 갖고 있는 마당에 이왕이면, 적극적인 성행위를
보장 받기 위해서도, 형과 집식구를 우선 맺게 해주는 방향으로 이야기는 흘러 갔다.
형수의 생각은 무조건 안돤다고 하는 입장이었지만, 사실 형이 집식구만 차지해 버리면, 일
의 반은 끝난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형수의 고집은 나중에 꺾을 문제라고
생각했다.
형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착실한 남편에게 고연히 딴짓거리를 시켜, 혹 자신을 몰라 본
정 치면, 어떤 여자인들 쉽게 허락할 수 있을까 마는, 나의 고집을 쉽사리 꺾지는 못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준비는 상당한 시간을 거쳐서 진행되었다.
우선 내가 먼저 해야 할 일들은 집식구에게 형의 이야기를 시간나는데로 주절거렸다.
목욕가서 봤는데, 야 장난이 아니데,
나는 최대한 밤일은 무조건 정해 놓고 하기로 했다.
될 수 있는 한, 자극적인 언어로, 이왕이면, 극진한 써비스를 동원하여 최대한 아내가 흥분
하는 횟수가 많고 길도록 노력을 하였다.
아이들을 재우고, 늦게 밖에 나와서, 넷이서 소주도 마시고, 맥주도 많이 마셨다.
그러던 어느날 한껏 달아 오르던 술자리를 노래방으로 연결했다.
형수와 부루스를 추었다. 형과 집식구가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하체가 떨려왔다.
허걱!
돌아가던 와중에 형수가 내 물건을 잡은 것이었다. 뜨거운 입김을 형수의 귓볼에 뿜었다. 어
지러웠다. 아무런 가식없이 형수를 끌어안고 뒹굴고 싶었다.
느들도 하고 싶으면, 우덜처럼 하면 되지, 뭘 그리 눈 똥그렇게 쳐다보고 난리니!
하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 그렇게 오랬동안 고대하던 일들인데, 그냥 지금부터 스와핑 시간
입니다.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말은 쉽지가 않았다.
자리에 돌아와서 형수 앞자리에 와서 맥주를 마셨다. 될 수 있는 한, 집식구와 형을 부르스
를 칠 수 있도록 자리에 돌아오자 마자 부루스 곡만 노래를 했다. 기회는 왔고, 형과 집식구
는 술의 힘일까! 되려 우리보다 더욱 진한 모습으로 치고 있다. 가슴이 답답하다. 나와 형수
의 부루스는 둥글 둥글한 체형 때문일까 좀 어색했던 것 같은데, 마른 두 사람의 부루스는
왠지 내게 질투를 느끼게 하고 있었다. 상대적이다. 내가 형수를 좋아하는 것이 집식구의 빈
약한 체형과 가슴에 기인한다면, 형 또한 상대적으로 집식구에 대한 강한 집착력을 나 모르
는 사이에 지속적으로 가졌을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스와핑이니 어쩌구 했던 내가 기껏 부루스를 치고 있는 집식구의 모습을 보면서 답
답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다. 나름대로 성에 대하여는 관대
하다고 생각했는데도, 내가 두사람의 부루스를 보면서 그 둘의 섹스를 생각하고, 그냥 평소
부루스를 보던 생각은 다 날아가 버리고 지금의 부루스가 두사람의 섹스 행위전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할수록 묘하게도 성욕은 달아나고, 질투심이 드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웠지
만, 사실이다.
될 수 있는 한 형수만을 생각하기로 했다. 내가 불러내던, 형수가 내게 전화를 하던, 우리는
뜨겁게 사랑을 나눌 수 있고, 지금이라도 형수에게 딴짓거리를 건네면, 묘한 기분으로 치골
이라도 부빌 수 있을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게 기지개를 펴는 이 녀석이 그지없이 반갑다.
분위기는 달아오르기에 지금의 상황을 좀 즐기기로 생각을 확 잡았다. 테이블 밑으로 발을
들어 올려 형수를 공격했다. 좀 지저분하지만, 내가 그네들에 대한 질투가 끓어 오르면 오를
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형수에 대한 가학적인 방법밖에는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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