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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37화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37 화. 시간! 죽음의 섹스

* * *

[ 여보세요 동민씨! 저에요 재희 녹음을 듯는 즉시 저에게 연락해 주세요 ]

재희는 숨을 헐떡거리며 전화를 받지 않는 동민의 핸드폰메세지에 다급한 목소리로 자신을 밝혔다.

[ 신종우가 당신을 제거하려고 해요 피하세요, 될수있는데로 멀리 피해계세요 당신 꼭 다치지 마시고 살아있어야 해요 사랑해 . . . ]

재희는 말을 끝낼수가 없었다. 희죽거리며 자신을 쳐다보고 잇는 한사내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딸깍! 사내는 미소를 잃지않고 재희에게 다가와서는 다급한 목소리를 감추기라도 하려는 듯 핸드폰 뚜겅을 닫았다.

장실장! 신종우의 오른팔인 그 사내가 도데체 이곳에 아직까지 있는 이유를 몰랐다. 하지만 재희의 그런 궁금증은 얼마되지않아 풀렸다.

[ 흐흐흐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니년이 이렇게 나올줄알고 이방에서 꼼작않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흐흐흐 ]

[ 그. . . 그런. . . ]

[ 배신의 대가가 무엇인지 알고있지? 흐흐흐 ]

가슴속에서 꺼내든 날이선 칼날을 혀로 핥으며 말하는 장실장을 보며 재희는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흘렸다.

비명도 살려달라는 말도 할 수 없었다. 무언가가 발등을 짓누르는 듯 꼼짝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다가서는 장실장을 보며 사시나무 떨듯 떨뿐. . .

푹! 간결한 소리가 복부를 통해서 귀에 전달되었다. 사내의 손을 벗어난 칼날은 깊숙이 재희의 복부를 파고들었다.

[ 헉! . . . ]

신종우가 떠난 것을 확인하곤 옷도 입지 않은 체 다급히 동민에게 전화를 한 것이 실수였다. 옷장안에 박쥐처럼 장실장이 숨어있으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기에. . .

사내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 재희의 몸을 침대에 쓰러트리듯 눕히고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재희는 몽롱한 상태가 되자 고통도 사라짐을 느꼈다. 피가 너무 많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시간이라고 아나? 나란놈은 말야 화류계생활을 하면서 병들고 도망가다 뭇매를 맞고 죽어가는 년들하고 섹스를 해봤지 그런데 그게 말이야 마약같단말야 흐흐흐 ]

어렴풋이 들려오는 장실장의 비열한 소리를 들으며 아직도 신종우의 정액이 넘쳐흐르는 음부에 한사내의 성기가 비집고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죽음이란 말야 별거아냐 남들이 말하는 고통 그거 사실 거의 없다고 봐야지 흐흐흐 지금 아픈가? 안아프지? 피가 빠져나가면 고통도 사라지지 흐흐흐 ]

눈이 감겨지기 시작했다. 장실장은 그런 재희의 복부에 꽃은 칼로 몸을 지탱하며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 헉! 헉! 이상하기도 하지. . . 여자들은 말야 죽어가면서 뭐그리 잡고 싶은게 많은지 온몸엔 힘이 다 빠져가면서도 여기는 남자껄 꼭잡거든. . 헉헉. . . ]

두눈에 눈물이 흘렀다. 자신의 몸에 일푼의 힘이라도 남아있다면 이 징그러운 사내의 몸을 떼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나. . 나. . 나온다. . 컥! 커억!. . . ]

재희는 마지막 숨결이 끝나기전에 자신의 가득찬 두 사내의 정액을 씻어내고 싶었다. 평소 죽기전엔 꼭 깨끗한 옷과 목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 .

자신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죽음을 맞이하는 재희의 두눈은 눈물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슬픈건 자신이 이렇게 죽음을 당하므로 사랑하는 동민의 위험을 막지 못할거란 생각 때문이었다.

[ 사. .사랑해요. . . ]

재희는 마지막 남은 숨결로 허공속에 떠을린 동민을 향해 자신의 맘을 말했다. 그것으로 재희는 세상은 모든 연을 지웠다.

사내는 재희의 죽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지막 절정의 쾌감에 더욱 몸을 흔들었다. 사내와 재희의 주변은 온통 빨간 핏자국으로 가득했다.

* * *

미혜는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자 조여사를 찾았다. 그녀가 준 서류가 삼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는걸 따지려 가는 것이 아니었다.

건설사 박사장에게 확실한 서류하나만 건내준다면 얼마의 자금을 만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었기 때문이었다. 그럴려면 일단 조여사의 정보망이 필요했다.

필요하다면 그녀의 앞에서 개가되리라는 생각까지도 했다. 지금 자신에게 남아있는건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동생은 조폭사건에 연류되 이곳 저곳을 전전하다 얼마전 구속을 당했고 남편은 부도 때문에 집조차 들어오지도 못하는 상태이었으며 자신 또한 회원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니는 실정이었기 때문이었다.

아무런 희망도 없는 삶 그런 비참함에서 벗어날 유일한 희망이 조여사였기에 그녀는 어떠하든 만남을 가지려 했다.

[ 들어와요 서미혜씨 ]

얼마전 까지만 해도 서사장이라는 호칭을 하며 자신을 애무하던 조여사는 언뜻 보기에도 어린소녀의 애무를 받으며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 오. . 오랜만에 뵙겠어요 조여사님 ]

[ 그래요 오랜만이군요 그런데 어떻게. . . ]

거만한 목소리였다. 아니 그보다는 자신의 계층에 맞지 않는 사람을 대하는 소리였다.

[ 저 말씀드릴 것이 있어서. . . ]

[ 그래요? 이쪽으로 와요 ]

조여사는 그렇게 말하곤 소녀의 애무에 취해 스르르 눈을 감았다. 미혜는 그런 그녀의 곁에 말없이 다가섰다.

소녀는 아무런 표정 없이 조여사의 가슴과 복부를 혀끝으로 매만지며 흥분을 돋구었다. 괜스레 얼굴이 붉어졌다. 마치 소녀의 혀끝에 자신이 애무당하는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고생이 많다지요? ]

눈도 뜨지 않은 상태로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 내 도움이 필요한 거겠죠? 뭘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

[ 저. . 저번에 주신 서류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 . 삼년이나 걸려야 한다는군요 제. . 제발 한번만 딱 한번만 도와주세요 ]

허공에 메아리쳐지듯 미혜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감정이 격했던 것일까? 어느새 미혜의 뺨에는 눈물이 타고 흘러내렸다.

[ 좋아요 그럼 당신도 이소녀와 같이 행동할수 있나요? ]

[ 네? 아. . . 네 무엇이든지 도와만 주신다면 다 하겠어요 ]
미혜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벗어나갔다. 도망자의 신분이라 끼니를 못챙개서인지 조금은 핼쓱해진 모습이었지만 운동으로 단련된 몸인지라 탄력은 그대로였다.

알몸이 된 상태에서 조여사의 한쪽에 자리잡고 소녀와의 다른쪽 가슴에 서서히 입술을 갖다댖다.

[ 나의 쾌감을 최고로 올려줘요, 내 기분에 따라 당신의 손에 건내주는 서류가 달라질거라는걸 명심하고 ]

마치 먹이를 던져주는 주인이 재주를 부리는 개에게 말하듯하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미혜는 그런 조여사의 말에 가슴이 울렁거렸다.

그건 자존심 때문이 아니었다. 다시 한번 자신에게 윤택한 상류층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기 때문이었다.

파르르 떨 듯 솟아오른 조여사의 유두를 혀끝으로 돌리며 음습한 비부에 손을 뻗쳤다. 이미 그곳에 소녀의 손이 있었지만 뿌리치듯 손을 떨구고는 크리토리스를 향해 손끝을 뻗었다.

[ 아. . . 좋아요 그렇게 . . . ]

그녀의 기쁨의 탄성을 듣자 미혜는 신이 나기 시작했다. 그녀의 감동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것도 할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미혜의 입술은 가슴을 벗어나기 시작하며 한치의 망설임 없이 탄성을 지른 성감대를 찾아 단숨에 내려갔다.

까슬한 음모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혀끝을 가져가자 진한 여체의 향기가 뿜어져 나왔다.

[ 좀더 강하게 . . . ]

그녀의 말에 미혜는 흥분 때문에 튀어오른 크리토리스의 전체를 강한 흡착을 하듯 빨아들였다. 조여사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자신의 감정을 몸으로 말해주었다.

혀를 그녀의 안쪽까지 깊숙이 집어넣으며 그녀의 비림을 핥아주며 힢을 감싸안듯 잡았다. 소녀의 애무 때문에 달아오른 조여사의 몸은 연달아 이어지는 미혜의 애무에 한껏 고조되었다. 소녀는 어느새 그런 두여자의 몸짓 때문에 떨어져나갔다.

누가 가르켜준것도 아닌데 미혜의 애무는 남다랗다 그녀의 힢을 어루만지던 손이 그녀의 또다른 비림을 향해 있었다. 자신의 타액으로 인해 젖어있는 어널을 어루만졌다.

조여사의 몸이 예사롭지 않게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다른 성감을 찾아낸 기쁨이 생겼다. 조금씩 원을 그리듯 매만지던 손가락하나를 밀 듯이 천천히 집어넣었다.

[ 허억. . . 아. . . 거. . . 거긴. . . 좋아. . . ]

사내의 성행위를 하듯 그녀의 어널에 손을 움직이며 흥분으로 인해 질척해진 음부를 미친 듯이 빨아댓다. 이것만이 자신이 살길이라는 생각을 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몸을 떨던 조여사의 움직임이 강하게 느껴졌다. 최후의 순간이 다가옴을 알 수 있었다. 미혜의 입술과 손도 덩달아 그런 움직임에 발맞추며 더욱 빠르게 애무해 나갔다.

[ 아악. . . . 아. . . . 느껴. . .아. . . . ]

너무도 강한 액스터시때문이었는지 조여사는 비명을 지르며 미혜의 머리를 움켜잡았다. 사내의 사정처럼 그녀의 음부에서 진한 액체가 뿜어져 나왔다.

미혜는 해냈다는 생각이 하며 그녀의 쾌감의 액체를 입안에 머금었다.

* * *

* 야그뱅크 *

에구에구.... 거의 종결에 가까워 졌습니다. 다음작품부터는 미리 써놓고 한번에 올려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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