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의 누나 7
연상의 누나 추억3편(고비 하)
누나집에서 샤워두 하고 밥도 먹고.....잠도 조금 자고 일어
났다.....
누나 : 더자지??? 피곤해보이는데~~
나 : 아니 됐다.....여기와서 좀 앉아바라~~
이젠 누나랑 가치 있을시간두 10흘정도 밖에 없으니까 그동안
누나와 많은 추억들을 만들구 싶었다.....정말루 보내기 싫지
만.....어쩔수 없는 상황이다....내가 잡을수도 엄따.....
내가 돈을 버는것두 아니고.....그렇다고.....사회생활을 하는
것두 아니고....이제 겨우 17살이다.....진짜....내맘은 그렇지않지만....누날 홀가분하게 보내줘야 한다...
나 : 9월1일에 가는거가??
누나 : 어....
나 : 누나 가기전에 많이 놀자~~~~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그때 만나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추억들이 많아야지 서먹하지 않구 첨그대루 편하게 다시 만날수 있으니까~~~~
누나 : 어....
나 : 그러면 지금 부터 놀자~~~~~~~~~~~자~~나가자~~~
난 눈물이 솟구쳐 나올꺼 같았지만.....그럴수 없다.....나의 웃는 모습만 보여주구 싶다~~~~~누나와 난 나이는 어렸지만...정말루 사랑이란걸 했다....둘이 사랑한단 말은 안했지만.....맘속 깊이 정말...정말루 사랑이란 말을 해주고 싶었다.......
10흘동안 누나와 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헤어짐의 슬픔을 달
랬다.....물론 그 슬픔을 달랠순 없지만 말이다.....
이젠 누나와 정말루 헤어지는 날이다......
장미와 공주두 공항에 마중 나왔다.....누나 어머니두 나왔구..
난 그동안 누나와 있었던 일들을 한권의 일기장에 모두써서
떠나는 누나에게 주었다.....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누나랑
찍었던 사진들두 미니앨범으로 만들어서 줬다.....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
누난 마지막 편지와 호주에 누나가 있을곳의 주소를 줬다......
잠시간 우리들의 공간이 눈물 바다가 되버렸다.....누나들과 어머니는 부둥켜안고 엄청많이 울었다.....나도 울음이 나왔지만..속으로흐느낄수 밖에 없었다......
이제 정말 가야 할 시간이다......누난 나와 담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는 포옹을 하곤 그대루 공항안으루....들어가버렸다......
정말 갔다.....첨으로 나의 맘을 빼앗아 갔던.....그누나가 말이다..
*^^*.....여기서 끝난다면.....말이 안되겠져.....누나랑 전 얼마가지 않아서 다시 만난답니다.....지금은 짧은시간이라구 말하지만 그땐 정말 긴시간이였구 전 누나가 보고싶어서 병이 날것만 같았구....다시 누날 만날때까지 살이 무려 11Kg이나 빠졌어염....아마 그때 누날 다시 만나지 못했으면.....지금쯤 뼈다귀만 남아있지 않을가.....ㅡㅡ;;
다시 본론으루 들어가서......
누나가 떠나구 나서 난 세상모든걸 다잃은 사람처럼 흐리멍텅한 날들을 계속 보냈다..... 놀기 조아하는 내가 놀지두 않고.....미팅...소개팅..뭐든지 귀찬기만 했지....하고 싶지 않았다...오로지 나에게 기쁜시간은 누나에게 편지를 쓰는시간뿐이였다.....(아마 그때 우표값만 쓰지않구 모
았어두...부자다~~~ㅡ.ㅡ;;)
누나랑 헤어졌다는 마음의 상처도 이제 거의 다아물어 갔고.......나이도 한살 더먹었고... 새학기가 시작 되었다.....글구 누나에게 간지 2주만에 날라온 편지 이외에 첨으로 편지란게 날라 왔다.....
편지내용~~~~(누난 성격상 편지를 길게 쓰지 못하구 왠만하면 안쓰는 타입이다....밑에 적혀있는 편질보면 아마두 공감하시리라....^^*)
TO. 무지 보고시픈 철이에게...
여기 온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그동안 잘지냈냐???
편지 쓴다 쓴다 하면서....내성격 알제???
이제 2학년이겠네.....키좀컸나???
누난 고삐리 딱지때고.....이제 대학생이다...니랑 급수가 틀리제~~!!
본론만 말하께.....담주면 조은소식 보내줄테니까 기다려라~~~
P.S 아직 삐삐번호 안바꼈나???
1996년 3.1절날......철이를 보고싶어하는 미란이가~~~
이게 여자가 쓴 편지라고 보십니까???나참......
그나저나 조은소식이란게 먼지 무쟈게 궁금했다.....화이트데이라구 사탕을 쪼까 일찍보냈더만....선물 보내줄려나???....근데 갑자기 삐삐번호는 왜 물어보지???? 저번에 내가 목소리 듣고 싶다고 쓴편지 땜에 음성 남겨 줄려나??.....담주가 무쟈게 기다려진다...
엄청..무쟈게...힘겹게....한주가 흘렀다....근데...오늘이 누나가 말한 담주....토욜이다....이제 일욜하루 남았는데....무신 조은소식이 있단 말이고.....누나가 편지를 보냈는데 아무래도 그것이 연기된거 같았다..
주말이라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잠을 막 자려고 하는 찰나에 삐삐가 진동을 했다~~~~~~~
"잉......~~~~~"
누나한테 음성이 들어왔다...."1177155406".....이게 표시되면 누나가 틀림없다...누난 예전부터 내가 항상 그립다는 표현으루 "I miss you"를 삐삐 칠때 남기곤 했다.....근데 그것이 지금 들어온것이다.....
난 들뜬 맘으로 음성을 들었다......
"야~~철아~~~빨리 아지트로 와라....문닫을 시간 다 돼어간다~~~"
이게 먼소린가???아지트로 오라니.....난 잘못들은줄 알고 세번 네번 다섯번까지 다시 들었다....그래두 분명 누나 목소리에 아지트로 오라는 메세지였다.....
난 엄마를 깨워서 돈 마넌을 뜯어가지곤 택시를 타고 총알(?)같이 아지트로 날아갔다.....
태어나서 첨으로.....월드컵에서 골을넣었을때 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땃을때보다 숏트랙에서 종이 한장차이로 울나라가 이겼을때보다 더 감동적 이구 기뿌고 환상적이고....암튼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의 기쁨이 나에게 찾아왔다.....넘 기뻐서 울어보기두 지금까지두 그때가 첨이다.......
누나와 내가 매일 앉아있던 그자리에 그토록 보고싶었던 누나가 앉아있질않은가......~~!! 예전과 달리 화장을 하긴 했지만 분명 나의 맘을 송두리째 앗아간 누나가 확실했다....
난 아무말도 못한채 가만히 서서 웃으면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누나 : 철아 오랜만이제~~~~
누날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진짜 가슴이 으스러 지도록 말이다....
누나와 극적인 상봉(?)을 한후에 누나가 다시 한국에 오게된 얘길들었는데 그리 좋은 얘긴 아니였다.....
아빠란 사람이 거기서 사업을 하는데 그쪽에서 잘나가는 모그룹 회장이랑 가까워져야 한다는 이유로 누날 거기 손주랑 결혼 시킬려구 해서 참다 참다 못해 한국에 대학진학을 몰래해놓구선 도망치듯이 왔다는 것이다....
난 믿기질 않았다....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그래두 조았다....일단 다신 못볼줄 알았던 누나가 다시 내 옆으로 왔으니깐 말이다.....정말루 이보다 더 좋을순 엄따~~~~~~~~~~~!!!!
누나랑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내일로 기약하고 누나가 집에 들어가야했다..누나 엄마두 누나볼려구 오늘 장사 접구 집에서 기다린다는것이였다...내가 양보를 하는수 밖에.....
누나 집앞에서 그동안 참고 참았던 말을 누나에게 했다....
"미란아~~~사랑한다...."
그리곤 누날 헤어질때한 슬픔의 포옹이 아닌 다시시작 하는 기쁨의 포옹을 하면서 누나에게.....
"이제 어디가지 말고 내옆에 있어도....글구 내랑 이제 사귀자..."
"내 여자친구가 되어죠"
누나가 살짝 받아치며 말하고는 날 엄청 기뿌게 해주었다....
"아쭈...미란아라니...내가 니 동생이냐...나참...ㅎㅎㅎ"
"그래...철아 니 여자친구 하께....영원히 함께할 여자친구...
이제 우리는 연인사이다..알겠제~~~!!!"
그래 누나야...이젠 정말루 헤어지지 말구 영원히~~~~~
누나집에서 샤워두 하고 밥도 먹고.....잠도 조금 자고 일어
났다.....
누나 : 더자지??? 피곤해보이는데~~
나 : 아니 됐다.....여기와서 좀 앉아바라~~
이젠 누나랑 가치 있을시간두 10흘정도 밖에 없으니까 그동안
누나와 많은 추억들을 만들구 싶었다.....정말루 보내기 싫지
만.....어쩔수 없는 상황이다....내가 잡을수도 엄따.....
내가 돈을 버는것두 아니고.....그렇다고.....사회생활을 하는
것두 아니고....이제 겨우 17살이다.....진짜....내맘은 그렇지않지만....누날 홀가분하게 보내줘야 한다...
나 : 9월1일에 가는거가??
누나 : 어....
나 : 누나 가기전에 많이 놀자~~~~언제 다시 만날지 모르지만 그때 만나면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추억들이 많아야지 서먹하지 않구 첨그대루 편하게 다시 만날수 있으니까~~~~
누나 : 어....
나 : 그러면 지금 부터 놀자~~~~~~~~~~~자~~나가자~~~
난 눈물이 솟구쳐 나올꺼 같았지만.....그럴수 없다.....나의 웃는 모습만 보여주구 싶다~~~~~누나와 난 나이는 어렸지만...정말루 사랑이란걸 했다....둘이 사랑한단 말은 안했지만.....맘속 깊이 정말...정말루 사랑이란 말을 해주고 싶었다.......
10흘동안 누나와 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헤어짐의 슬픔을 달
랬다.....물론 그 슬픔을 달랠순 없지만 말이다.....
이젠 누나와 정말루 헤어지는 날이다......
장미와 공주두 공항에 마중 나왔다.....누나 어머니두 나왔구..
난 그동안 누나와 있었던 일들을 한권의 일기장에 모두써서
떠나는 누나에게 주었다.....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누나랑
찍었던 사진들두 미니앨범으로 만들어서 줬다.....
내가 해줄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
누난 마지막 편지와 호주에 누나가 있을곳의 주소를 줬다......
잠시간 우리들의 공간이 눈물 바다가 되버렸다.....누나들과 어머니는 부둥켜안고 엄청많이 울었다.....나도 울음이 나왔지만..속으로흐느낄수 밖에 없었다......
이제 정말 가야 할 시간이다......누난 나와 담에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는 포옹을 하곤 그대루 공항안으루....들어가버렸다......
정말 갔다.....첨으로 나의 맘을 빼앗아 갔던.....그누나가 말이다..
*^^*.....여기서 끝난다면.....말이 안되겠져.....누나랑 전 얼마가지 않아서 다시 만난답니다.....지금은 짧은시간이라구 말하지만 그땐 정말 긴시간이였구 전 누나가 보고싶어서 병이 날것만 같았구....다시 누날 만날때까지 살이 무려 11Kg이나 빠졌어염....아마 그때 누날 다시 만나지 못했으면.....지금쯤 뼈다귀만 남아있지 않을가.....ㅡㅡ;;
다시 본론으루 들어가서......
누나가 떠나구 나서 난 세상모든걸 다잃은 사람처럼 흐리멍텅한 날들을 계속 보냈다..... 놀기 조아하는 내가 놀지두 않고.....미팅...소개팅..뭐든지 귀찬기만 했지....하고 싶지 않았다...오로지 나에게 기쁜시간은 누나에게 편지를 쓰는시간뿐이였다.....(아마 그때 우표값만 쓰지않구 모
았어두...부자다~~~ㅡ.ㅡ;;)
누나랑 헤어졌다는 마음의 상처도 이제 거의 다아물어 갔고.......나이도 한살 더먹었고... 새학기가 시작 되었다.....글구 누나에게 간지 2주만에 날라온 편지 이외에 첨으로 편지란게 날라 왔다.....
편지내용~~~~(누난 성격상 편지를 길게 쓰지 못하구 왠만하면 안쓰는 타입이다....밑에 적혀있는 편질보면 아마두 공감하시리라....^^*)
TO. 무지 보고시픈 철이에게...
여기 온지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그동안 잘지냈냐???
편지 쓴다 쓴다 하면서....내성격 알제???
이제 2학년이겠네.....키좀컸나???
누난 고삐리 딱지때고.....이제 대학생이다...니랑 급수가 틀리제~~!!
본론만 말하께.....담주면 조은소식 보내줄테니까 기다려라~~~
P.S 아직 삐삐번호 안바꼈나???
1996년 3.1절날......철이를 보고싶어하는 미란이가~~~
이게 여자가 쓴 편지라고 보십니까???나참......
그나저나 조은소식이란게 먼지 무쟈게 궁금했다.....화이트데이라구 사탕을 쪼까 일찍보냈더만....선물 보내줄려나???....근데 갑자기 삐삐번호는 왜 물어보지???? 저번에 내가 목소리 듣고 싶다고 쓴편지 땜에 음성 남겨 줄려나??.....담주가 무쟈게 기다려진다...
엄청..무쟈게...힘겹게....한주가 흘렀다....근데...오늘이 누나가 말한 담주....토욜이다....이제 일욜하루 남았는데....무신 조은소식이 있단 말이고.....누나가 편지를 보냈는데 아무래도 그것이 연기된거 같았다..
주말이라 친구들이랑 술한잔 하고...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와서 샤워하고 잠을 막 자려고 하는 찰나에 삐삐가 진동을 했다~~~~~~~
"잉......~~~~~"
누나한테 음성이 들어왔다...."1177155406".....이게 표시되면 누나가 틀림없다...누난 예전부터 내가 항상 그립다는 표현으루 "I miss you"를 삐삐 칠때 남기곤 했다.....근데 그것이 지금 들어온것이다.....
난 들뜬 맘으로 음성을 들었다......
"야~~철아~~~빨리 아지트로 와라....문닫을 시간 다 돼어간다~~~"
이게 먼소린가???아지트로 오라니.....난 잘못들은줄 알고 세번 네번 다섯번까지 다시 들었다....그래두 분명 누나 목소리에 아지트로 오라는 메세지였다.....
난 엄마를 깨워서 돈 마넌을 뜯어가지곤 택시를 타고 총알(?)같이 아지트로 날아갔다.....
태어나서 첨으로.....월드컵에서 골을넣었을때 보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땃을때보다 숏트랙에서 종이 한장차이로 울나라가 이겼을때보다 더 감동적 이구 기뿌고 환상적이고....암튼 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의 기쁨이 나에게 찾아왔다.....넘 기뻐서 울어보기두 지금까지두 그때가 첨이다.......
누나와 내가 매일 앉아있던 그자리에 그토록 보고싶었던 누나가 앉아있질않은가......~~!! 예전과 달리 화장을 하긴 했지만 분명 나의 맘을 송두리째 앗아간 누나가 확실했다....
난 아무말도 못한채 가만히 서서 웃으면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누나 : 철아 오랜만이제~~~~
누날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진짜 가슴이 으스러 지도록 말이다....
누나와 극적인 상봉(?)을 한후에 누나가 다시 한국에 오게된 얘길들었는데 그리 좋은 얘긴 아니였다.....
아빠란 사람이 거기서 사업을 하는데 그쪽에서 잘나가는 모그룹 회장이랑 가까워져야 한다는 이유로 누날 거기 손주랑 결혼 시킬려구 해서 참다 참다 못해 한국에 대학진학을 몰래해놓구선 도망치듯이 왔다는 것이다....
난 믿기질 않았다....드라마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그래두 조았다....일단 다신 못볼줄 알았던 누나가 다시 내 옆으로 왔으니깐 말이다.....정말루 이보다 더 좋을순 엄따~~~~~~~~~~~!!!!
누나랑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내일로 기약하고 누나가 집에 들어가야했다..누나 엄마두 누나볼려구 오늘 장사 접구 집에서 기다린다는것이였다...내가 양보를 하는수 밖에.....
누나 집앞에서 그동안 참고 참았던 말을 누나에게 했다....
"미란아~~~사랑한다...."
그리곤 누날 헤어질때한 슬픔의 포옹이 아닌 다시시작 하는 기쁨의 포옹을 하면서 누나에게.....
"이제 어디가지 말고 내옆에 있어도....글구 내랑 이제 사귀자..."
"내 여자친구가 되어죠"
누나가 살짝 받아치며 말하고는 날 엄청 기뿌게 해주었다....
"아쭈...미란아라니...내가 니 동생이냐...나참...ㅎㅎㅎ"
"그래...철아 니 여자친구 하께....영원히 함께할 여자친구...
이제 우리는 연인사이다..알겠제~~~!!!"
그래 누나야...이젠 정말루 헤어지지 말구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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