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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6화

댄서의 아내를 둔 남자

제 6 화. 욕실속의 거품섹스

* * *

"편히 쉬십시오"라는 안내원의 말이 끝나고 밖으로 나갈 때까지도 아내와 난 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호화찬란한 방안의 풍경 때문이었다.

고풍스런 가구와 침실 거기다 방으로 연결된 세개의 방은 각종 편의 시설로 꾸며져 있었고, 웬만한 대중탕 크기의 욕실에 거품이 가득차 있었다. 마치 미리 준비한 듯. . . .

[ 여. . 여보 ]

아내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나를 쳐다보며 감격에 겨워했다. 난 짐짓 이런 행운이 다 나때문이라는 듯 어깨를 폈으나 나또한 의문이었다.

[ 샤워부터 하지 ]

[ 그래요 우리 같이 할까요? ]

난 발랄한 아내를 보며 참으로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을 마침과 동시에 한거풀씩 벗어지는 옷가지들이 아내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하이얀 속살이 너무도 팽팽하게 옷사이로 숨겨져있었기 때문이었다.

[ 호호 우리둘이 들어가도 남네 ]

아내는 널찍한 욕실이 맘에 드는지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 근데 이건 뭐지? 어맛! ]

순간 욕실 아래에서 거품이 쏟아져 나왔다. 호기심 어린 아내의 손짓에 거품 목욕이 작동을 한 거였다.

[ 우와 신기하다 여보 이거 꿈 아니지? 아야! 호호 아픈걸 보니까 꿈은 아니네 ]

아내는 자신의 볼을 꼬집으며 개구쟁이처럼 좋아했다. 난 그런 아내가 너무도 사랑스러워 가만히 두볼을 잡고 키스했다. 감미롭게 젖어드는 아내의 타액이 말랐던 나의 입술에 닿자 부드러워졌다.

[ 아. . . ]

나의 입술이 아내의 목선을 타고 내려가자 고개를 한껏 재끼며 아내는 눈을 감았다. 나의 입술이 아내의 가슴에 닿았다. 팽팽한 가슴은 처녀적 그대로를 간직했다.

아기가 없어서인지 분홍빛 젖꼭지도 그대로였다. " 섹스를 많이 하면 젖꼭지 까매진다는데 " 하며 겁먹어하던 아내였다.

한웅큼 가득 손에 쥐고 분홍빛 젖꼭지를 혀로 간지러트렸다. 아내의 숨소리는 점점 거칠어졌다. 밑에서 올라오는 거품 물줄기가 우리의 페팅을 더욱 감미롭게 만들었다.

약효가 발휘되어선 지 몰라도 평소의 아내보다도 더욱 적극적이었다. 아내의 손이 이내 나의 성기를 거머쥐었다.

이미 팽창해질 대로 팽창해진 나의 성기는 가녀린 아내의 손에서 팔딱이며 살아있음을 증명하고있었다. 술기운으로 인해 나또한 평소보다 더 큰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물 속에서의 진한 애무와 함께 우린 열락의 세계로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다.

[ 우. . 우리. . .침대로 가요 ]

난 아내의 말이 체 끝나기도 전에 아내를 들어올리며 침대로 향했다. 더 이상 나또한 참는 것에는 한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침대에 내동댕이치듯 아내를 내려놓고 키스를 퍼부었다. 아내의 팽팽한 온몸에. . .

평소에 아내가 좋아하는 곳에 혀의 집중도를 높혔다. 움찔하며 반응하는 아내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활처럼 휘어지는 아내의 허리를 감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분명 평소의 아내보다 뜨겁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 아. . .아. . .음. . . 하. .아. . . ]
아내는 약효때문인지 나이트에서의 두 번의 절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같이 타올랐다. 활처럼 휘어진 아내의 몸위에 더높게 솟구친 유두가 애처롭게 떨고있었다.

한웅큼 입안에 넣고 혀를 굴리자 떨고 있던 유두가 잠잔해지기 시작했다. 팽팽한 근육들의 긴장감이 살을 통해 전해지자 잠재된 성욕이 용광로 처럼 폭발하기 시작했다.

아내도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 듯 자세를 달리하며 나의 성기를 베어물었다.

[ 헉. . . 좋아. . . 너무 좋아. . . ]

언제나 그렇듯 아내의 오랄에 난 한없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그만큼 아내의 오랄기술은 남달랐다.

아내 모르게 이발소나 술집등을 다녀봤지만 아내처럼 오랄을 잘하는 여자는 찾아볼수 없었다. 한동안 그런 아내를 의심하기도 했었다.

너무도 전문적인{?} 아내의 현란한 기술에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건 아주 잠시뿐인 생각이었지만. . .

성기를 애무하는 아내의 몸을 돌려 진한 숲으로 위장된 나만의 안식처에 입마춤을 했다. 언제나 아내의 그곳은 향기로 가득했다.

혀를 내밀어 흔들리는 숲을 가르자 맑은 애액이 나의 입술에 루주를 바르듯 흘러나왔다. 혀끝으로 애액을 맛보며 난 나의 쾌감에 도취되어 갔다.

아내의 몸을 뉘이며 난 더 이상 견디기 힘든 듯 떨고있는 나의 성기를 부여잡고 아내의 몸위에 쾌락을 실었다.

[ 사랑해 ]

나의 삽입과 함께 신음성을 터트린 아내의 귀에 난 부드럽게 말했다. 평소와 다르게 강하게 조여지는 아내의 육체에 경탄하며 난 섹스에 몰두해져 갔다. 미친 듯이. . .

* * *

[ 무조건적이에요 돈에 구애받지 마세요 ]

썬그라스를 낀 여인의 목소리는 위엄이 서려 있었다.

[ 후후 이유는 뭡니까 ]

이 목소리. . . 신종우였다. 신종우는 여인을 쳐다보며 탁자 위의 커피를 마셨다.

[ 이유는 묻지 말라했을텐데요 ]

[ 아. . 아. . 죄송합니다. 후후 ]

[ 당신은 그저 내가 하라는 데로 하면 되요,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걸 얻으면 우리의 계약이 끝나는 거지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앞으로는 절대 토를 달지마세요 이건 경고입니다 ]

[ 네 그러지요 여사님이 시키는 데로 하지요 대신 영등포를 넘긴다는 약속은 지키셔야 할겁니다. 후후후 ]

[ 난 약속은 지켜요 난 많은 구역을 갖고 있어요 당신에게 영등포를 넘긴다는 건 나에겐 크나큰 손실이지만 그 정도쯤은 나에겐 아무 것도 아니에요 ]

[ 후후 영등포도 여사님과 라이벌인 동식이파가 있습니다. 어차피 영등포를 완전히 장학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요? ]

흠짓! 선그라스의 여인은 그말에 잠시 말을 잊었다.

[ 물론 양분되어 있는 건 인정해요 하지만 우리쪽도 힘이 없어 뺏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

[ 그런가요? 난 신길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영등포도 장악하려 했고요 아. 아. .물론 여사님과 충돌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

신종우는 여인의 굳어진 얼굴을 보며 말을 돌렸다.

[ 나의 조직력과 자금력이면 당신은 버티지 못한다는걸 알텐데요 ]

[ 물론 그렇지요 나또한 여사님처럼 이선 에서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도 전면에 나서면 여사님도 절 무시하지는 못하지요 ]

방안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여인의 안색이 바뀌었다. 그걸본 신종우는 이내 미소를 띄며 말했다.

[ 물론 지금 전 이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절 너무 경계하지 말라는 뜻이었지 다른 뜻은 없습니다. ]

[ 그렇다면 다행이군요 ]

쌀쌀한 목소리였다. 신종우도 여인의 목소리에 소름이라도 돋는 듯 움찔했다.

[ 언제 제가 한번 모시겠습니다. 그럼. . . ]

신종우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가벼운 목례를 올렸다.

[ 미혜의 사업장을 최고로 만들어주세요 1차목적은 그애의 행복에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

[ 말씀에 따르지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드리지요 몸도 마음도. . .후후후 ]

신종우는 뒷말을 흐리며 미소를 띄웠다. 잔인한 미소를. . .

* * *

* 야그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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