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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창작 : 남자 없으면 못 견디는 체질 ... (1)

아무리 생각하고 돌아봐도 내가 왜 이런 체질의 여자여야 하나에는 명답이 없다. 우리의 전통적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돌맞아 죽을 년인데도.... 유부녀와 엄마의 본분을 망각하고 정기적으로 남의 남자라도 찾아야만 되는 육체의 성리적 현상을 쫒는 부나비처럼 날라 다닌다. 내 몸속에 감춰진 은밀한 부분의 특출함을 어느 남자에게서 찾고 부터였으니.... 우리 부부는 캠퍼스에서 내가 2학년 때 미팅으로 만났고 살을 섞으며 정이 들어 흔히 연애했다는 단계를 거쳤다고 결혼 후담을 표현한다. 수입 면에서는 꽤 괜찮은 매우 성실한 사람으로서 30대 기업에 들고있는 본사의 차장으로 각 지방마다 생산공장이 있어서 출장이 잦은 편이다. 남편은 4살이 많은 30대 중반인데 내가 졸업과 동시 살림부터 차렸다. 나는 155에 40으로 마르고 외소한데 비해 그이는 166에 조금 비대형이니(배가 앞산) 좀은 삐거덕한 모양새다. 그이가 결혼한 형과 협소한 집에서 생활하며 형수께 알게 모르게 푸대접을 받는게 내 입장에서는 싫다는 동정심을 앞세워 빨리 함께 있고 싶어서 부모님을 졸랐다. 내 친구들보다 일찍 결혼을 하고보니 나는 친구들에게 가정사보다 부부사에 대한 상담 역할을 많이 했었다. 학창시절 그이와의 무분별한 육체관계시 한번의 중절 수술을 받았고 결혼을 약속하곤 성별을 가리지 말고 하나만 놓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지만 병원에서 딸 하나를 놓는 자리에서 내가 수술을 해버렸다. 아기가 자리를 잘못 잡아 꺼꾸리로 자연분만이 불가능했고, 골반 체질의 구조상 어차피 수술로 분만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어렵지 않게 수술을 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이가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그이의 고향 선배 한 분이 과거 예비군 훈련장에서 그날의 훈련을 면제 해 준다는 조건으로 정관수술을 받았는데 그게 잘못되어 가정이 풍지박산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는 내가 하겠다고 자청하였다. 초기 임신을 검진할 때 아기집 속을 들여다 보며 진찰하던 의사가 지나가는 말로 했었던 말뜻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어 그분께 이상 체질을 확인시킨게 화약을 짊어지고 불속으로 뛰어든 결과를 초래하였다. "축하합니다. 임신 3주째 입니다..... 참으로 진기한데 부군께 사랑받아 마땅합니다." 테이블 옆에 앉아있는 내게 결과를 챠트에 기록하며 알려주던 때의 말을 귀담아 듣지 못했고 오직 임신의 들뜬 기분에 젖기만 했었다. 그 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때 마다 의사의 특별하고도 친절한 검진에도 의심을 전혀 못했었다. 특수한 구조의 나를 보아온 의사가 훗날 내 진기한 속살을 경험해본 날까지 침을 얼마나 흘렸을까? 이야기의 전개상 그이의 선배에 대한 스토리를 간략하게 하고 넘어가야겠다. 몇 사람의 직원을 두고 주거지에서 작은 사업을 했는데 그집 부인이 사무실에서 내근을 하며 장부와 직원 점심식사를 해주었단다. 근데 직원중에 갓 제대한 총각이 모든 면에서 월등해서 동갑내기 사장부부의 신임을 얻었는데 특히 그집 안방 사모님께 귀여움을 많이 받았다. 사무실 이웃에 방을 얻어 자취를 했지만 거의 사장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되는데 그건 다른 사람보다 밤 늦게 까지 사무실에서 잔여 업무를 하기에 사장이 많은 편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들 딸 하나씩 있었는데 그 애들을 조카라며 귀여움도 많이 해주고 애들도 삼촌이라며 참 좋아 했단다. 근데 사장이 겉으로는 멀쩡해도 아내 모르게 시술한 정관수술 후유증이 심했다니 한창인 부부간의 갈등이 남모르게 심각해 졌음을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겠다. 발기부전에 의한 자연적인 심각성이 사장은 저녂마다 술이였고 그 아내는 짜증 뿐이라 사무실의 분위기도 이상하게 가라앉는 살얼음 판이 되었다. 아마 남자는 병원에도 여러군데 다녔지만 회복불능으로 판정났고, 그 아내는 최고조에 오르는 젊은 육체의 뜨거운 불을 끄지 못해 발생하는 숨겨진 스트레스를 상상해 보면 어느 정도인지 알것같다. 그래도 가끔은 부부관계를 여자측에서 원하여 시도는 했는지 문제의 발단을 방치함으로 커지게 되었다. 그 사모님이 임신을 했는데 사모님은 남편의 씨로 알았고 남편은 불러오는 배를 보며 속앓이를 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낙태를 하자고 했더니 거부를 하면서 일이 불거져 버렸다. 그런 중에도 그녀의 남편이 술에 못이겨 곯아 떨어지는 날 밤에는 어김없이 그집의 사무실에서 불륜이 벌어졌는데 젊은 총각과 무르익은 유뷰녀의 한풀이 행사는 아무도 없을 때는 안방을 위시하여 장소에 구애 받지않는 행위가 벌어졌고, 결국 그 긴 꼬리가 현장을 남편에게 밟혀지게 되었다. 남편은 사전에 알고있던 예측이라 총각을 불러서 조용하게 떠나줄 것을 요구하여 그곳을 벗어났고, 아내에게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없던 것으로 하겠으니 수술을 하고 마음을 돌려라 했음에도 끝까지 남편의 자식인데 없앨 수는 없다며 고집을 부리더니 가끔씩 총각을 외지의 여관에서 만나는 것 까지 남편에게 발각되었다. 그때까지도 남편은 자기의 위치를 알기에 조용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모든 부분을 용서하고 애기까지 놓을 것을 허락했는데 그만 어느날 아내는 가출하여 버렸다. 얼마 후에 처가집에서 연락해준 소식을 듣고 아내를 데리고 왔지만 얼마지 않아 영원히 집을 나가선 집안이 파괴돠고 말았다는 얘기인데 나도 그분들의 집에 가본일이 있는데 아이들의 생활이 말이 아니였다. 그분은 아직도 술에 찌들려 생활하고 아이들의 진로에도 평탄한 생활이 아님을 보았음에 혹여 내 남편에게도 하는 불안함에 내가 자청하게 된 동기다. 결혼후 얼마간은 남여의 정분이 부부(섹스)관계를 하는 것만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았을 만큼 무지했는데 결혼생활 몇 년이 지나면서 월간잡지의 독자들이 질의하는 내용을 읽드래도 이게 아니구나 하는걸 어렴풋 의문을 갖게 되었다. 나도 남편을 사랑하고 좋아하기에 그이의 시도 때도없는 요구를 언제라도 거부를 하지 않았으며, 때로는 내가 요청하여 벌이는 행위도 많았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 준비를 해놓고 시간이 많았음에 남편을 깨울 때는 항상 이불속으로 손을 넣어 알몸으로 씩씩해진 그이의 것(나의 것이기도 하다)을 만지곤 하는데 그럴 땐 당연처럼 행위를 하게된다. 지난밤 있었던 흔적 때문에 아침엔 언제나 속옷을 입어야 했었지만 그것을 벗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는 않았다. 밤에는 거의 남편이 주도를 잡지만 아침엔 모닝콜을 해주는 입장이라 내가 주도를 잡는다. 말이 모닝콜이지 시작으로 돌입되면 생각보다 힘든 상황이 내게 부닥친다. 남편은 시작과 동시에 끝내는 지독한 조루증이라는 심각한 상태 때문에...... 함께한 수년까지도 남자는 모두 그런가 보다 생각하면서도 내 몸은 그게 아니였다. 모르면서도 쌓이고 누적된 불만이 그이와 행위만 하면 고개를 쳐든다. 밤에 시작하는 남편을 받을 때는 당연히 그러고 나야 자는 것이다 하지만 아침에 시작하는 나는 몸과 마음이 새롭게 깨운한 상태에서 그이의 것을 받는데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을 어느 땐가 부터 느끼게 되었다. 남편위에 걸터앉아 삽입하여 5∼6회 정도 들었다 앉으면 그때서야 그이의 싱싱한 것을 짜르르하게 내몸이 감지를 하며 본격적인 애액도 생기는데 그이는 그때엔 어김없이 사정을 해버리니 답답할 수 밖에..... 한번이라도 내 마음대로 시원하게 해보았으면 하는 막연한 기대와 원망이 생긴다. 나중에는 "같이 못 놀겠다." 는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일상으로 돌아온다. 집안에서 잠자리에 들때는 항상 우리둘은 알몸으로 자리에 든다. 그 외의 둘만의 시간엔 겉옷만 입은체 속옷은 벗은체 알몸으로 있기를 좋아한다. 처음엔 남편의 권유로 시작된 버릇이 나에겐 체질화 되었지만..... 커피를 소변보는 자세인 쪼그리고 앉아 마시길 요구 했던게 즐기는 단계가 되었다. 치마를 걷어 올린 속으로 아랫도리가 보이게 마주 앉은 위치에서.... 어느땐 식사 시간에도 티브이를 보는 시간에도 항상이라 할만큼 나는 아랫도리를 개방시켜야 했었다. 그 자세로 앉아있는 내모습을 보는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는데 거부할 이유가 없었고 어느때 부턴가 나 스스로가 그런 행위에 도취되게 되었다. 남편에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남편의 친구가 왔을때도 일부러 속옷을 벗고 술상을 차려주고 심부름을 해주며 식사를 함께한 기회도 수차례 있었다. 물론 치마 속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그럴때의 마음은 참으로 이상야릇 했었다. 겉으로는 우리 부부의 몸들이 서로에게 적응을 한 듯 평온한데 어느날 행위가 끝나고 남편이 뜨거워진 내 몸위에서 자기의 조루를 처음으로 심각성을 보여준다. "미안하다" 면서 ... 아마 어디선가 조루에 대한 아내의 심각성을 들었는지 그날부터 매우 고심하는게 눈에 보였다. 나는 괜찮다고 했지만 날마다 아침 저녂으로 행해지는 내몸의 뒤 끝을 남편은 유심하게 관찰 했나보다. 처음엔 섹스의 횟수가 애정의 바로미터로 알았고 나역시 알몸으로 부비며 함께 있는 자체를 좋아하며 그 자체가 섹스였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그토록 왕성하던 남편의 정력적 섹스의 횟수가 눈이 보이게 시들해졌다. 초저녁에 한번 치루고 밤중에 한두번 씩은 다시 시작하던 사람이 새벽에 내가 건드리기 전에는 계속 시들해진 상태였다. 그것도 삽입과 거의 동시 사정으로 이어지는걸 안타까워 하면서...... 그러더니 무슨 연고를 사온다 어느날은 스프레이를 사와서는 자기의 것에다 바르곤 한참후에 시도를 해보았지만 처음에는 어느정도 지속이 된다 싶었는데 그것도 빈번하게 사용하니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나는 그것을 처음 사용할땐 정말 이렇게 좋은게 있었구나 싶어서 속으로 좋아서 환호성을 질렀는데 남편이 눈치를 채버렸다. 그것도 그럴것이 언제나 삽입과 동시 몇번의 마찰로 끝내던 남편이 꽤 많은 마찰의 횟수를 견디니까 처음엔 믿기지를 않았다. 한번은 아침에 자는 그이의 것에 연고를 바르고 30여분을 기다리다 물수건으로 딲고 하다 출근시간이 늦어져서 아침도 걸르고 떠난일이 있을 만큼 불편함도 있었다. 그것도 얼마 뒤에는 효과가 없어져서 집에는 박스로 사다놓은 크림제와 스프레이를 이웃집에 주기도했다. 남편이 나를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씩 표출되면서 나도 남편에 대한 원망이 조금씩 고개를 치켜들고 체념하기에는 너무 깊은 골짝까지 파고 들어 왔었다. 아마 약제를 사용하고부터 내몸이 더 심각한 상태가 된것같다. 모를 때는 그냥 견디었는데 오래 해주는 맛을 알고는 찾아 주지않는 그맛에 원망과 짜증이 합승을 했는가보다. 들뜬 내 마음이 가라앉는 남편을 부여잡고 애걸 반 원망 반으로 질책을 하게되었고, 남편은 그런 나를 포옹으로 달래 주었다. 우리의 그 시절은 너무나도 순진하여 입으로 해주는 그런 것을 전혀 몰랐고, 오직 삽입만을 알고있는 무지랭이 들이였다. 그런 그이가 내게 어느날 부터 관계전에 금기였던 얘기들을 하면서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데 그 때 부터 가끔은 내가 그이를 내몸위로 당겨올려 비로소 임자있는 여자임을 터득하는 시간이 되어갔다. 주로 여자가 강간을 당한다는 얘기와 간통과 화간 윤간들에 대한 얘기인데 내가 그 얘기에 빠져들어 우리들의 관계가 훨씬 깊어진다는 진면목을 알고 부터는 어디서 구해 들었는지 다양한 소재들이 나를 자극하였고, 남편의 구담도 점점 재미있는 맛을 가미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자기와 같은 조루의 남편과 살고있는 여인이 있는데 우연하게 얫 애인을 만나서 차안에서 얘기를 하며 손을 부여잡다 키스를 하면서 마음과 달리 몸이 무너지는 바람에 카섹스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남자의 지구력이 얼마나 지독했다는 대목에서는 내가 그여인이 되어있는 것같은 착각에서 얘기만으로도 꼴깍 넘어가는 순간을 맛 본 뒤 관계를 하는 순서로 자리가 잡혔다. 그 외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가 가끔은 무지개를 태워주는 계기가 되었고.... 이젠 전개되는 방향이 얘기속의 그 여인이 항상 나를 주인공으로 설정 해두고 상대의 남자는 그이가 되어 버렸다. 나는 외간 남자를 상대하고 내 남편은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으로..... 조루에 대한 치료는 포기를 했는데 내 몸은 더욱 강해지고, 관계되는 횟수가 조금씩 뜸해지는 현상이 그이에게서 나타나니 참으로 힘든 일상이 밤마다 엄습한다. 그나마도 매일밤 시도하던 행위가 하루씩 거르고 이틀이 되더니 일주에 한두번으로 갑작스런 하향곡선을 타게 되었다. 조루에 대한 억압이 스트레스성으로 나타나며 그이가 힘들어 하기에 이르렀다. 토요일에는 그런데로 분위기를 잡으며 많은 얘기들을 하면서 내가 극치에 오르도록 배려해주는 그이가 너무나도 안스러워 거짓으로 먹은 것 처럼 연기를 해준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마음 뿐 몸은 절대 마음을 지배하지 못했다. 많은 얘기를 하다보니 불륜을 상상하며 못하는 소리가 없어졌고 타인을 상대로 실제 알아보고 싶은 생각도 여러 각도로 나타났다. 어느날은 얘기 끝에 내가 다른 사람과 해도 이렇게 좋아 하겠는가로 시작하여 자기도 다른 여자에게 이렇게 실망을 주게 될까로 방향이 잡혔다. 그러면서 지금 같으면 내가 하룻밤에 남자를 얼마나 상대할 수 있겠는가로 집약되었는데 숨길소리 없이 다해본 사이라 일제시대 정신대를 끄집어다 올리며 그 자리에 앉혀도 한숨 안자고도 견딜 자신있다고 했었다. 사실 그럴 자신이 있을 것 같았기도 했었으니까. 나에게 자기의 조루증이 어쩔 수 없는 사실임을 알아본다는 뜻에서 다른 남자를 경험하게 해보고 싶단다. 사랑하는 아내를 어떻게 그런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냐며 화를 냈지만 자기 자신이 반성하는 차원에서도 그렇게 해주고 싶단다. 나를 그렇게 다른 남자에게 맏겨두고 자기도 다른 여자를 찾을텐데 절대 안된다고 잘라버리는 투정을 부렸다. 먼 훗날 알게된 일이지만 그때 이미 남편은 다른 여자와 관계를 몇 차례나 해보았는데 내게 나타난 지독한 조루 현상은 아니였단다. 나의 몸속이 이상한 조화를 부려 자기가 그렇게 맥을 못 춘다는걸 알았으니 이젠 실험을 해봐야 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며 나의 동의를 구하자면서...... 아내인 내 속살이 특수한 구조이거나 조화인지는 자기로서는 정확한 판단이나 진단이 어려우니 자기가 아닌 다른 남자를 통하여 알고 싶었고, 내가 거부하는 만큼 알아야 할 사명같은 심정이 끊임없이 샘솟게 되드랜다. 처음엔 그런 속심은 숨긴체 내가 섹스를 이렇게 좋아하는데 실망만 주는 남편아닌 다른 남자와의 경험으로 다른맛도 있구나 하는걸 자기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실행에 옮겨봐야 겠다는 단호함을 연이어 주입시켜 주었다. "만약 다른 남자를 알게되어 바람이라도 나면 어떻게 할려고 그러느냐.?"며 한 걸음 물러 앉은 자세에서 응대했더니 자기는 나를 죽을 때 까지 믿는단다. 자기가 나를 "사랑하는 몇 곱절이나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걸 자신한다." 며 절대 그런일은 없을테고, 설상 남자에게 빠지는 한이 있어도 가정은 버리지 않을 아내라는걸 장담한단다. "사람의 마음이란 절대 모르는 일인데 어찌 그리도 나를 믿느냐.?" 했더니 자기의 아내는 바람이 들더라도 얼마간 기다리면 집으로 꼭 돌아올 여자라며 끄집어 낸 얘기로 결판을 보자는 배짱이다. 서서히 마음이 풀어지며 남편이 나에 대한 배려가 조금씩 호기심으로 자리를 차고 앉는데 나도 남편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겠다는 마음이 조금씩 움튼다. "그러면 당신도 내가 아닌 여자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는 소리를 조심스레 하면서 남편의 제안에 가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더니 그렇게 반가워 하는걸 지금껏 살면서 한번도 보지 못했다. 자기의 그런 기회를 만들기 보다는 내가 우선되고 다른 남자와 자기와의 차이점이 발견되었을 때 기회를 보자더니 내가 남편의 군 후배 두 사람과 성사가 되고나서야 고백을 받게 되었다. "여보, 만약 당신이 외간 남자와의 관계가 성립되면 어떻게 시작할껀데....?" "그건 남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죠." "남자를 당신 마음데로 할 수 있는 상대라면......?" "으∼음.... 내가 위에 올라가서 내 마음데로 싫컨 한번 해봤으면...." "그런건 시작되면 있을 수 있는 과정이고 처음 시작때에 말이요." 그걸 지금 말해보라지만 난들 어떤 시나리오를 정한게 아니니까 막연하다. 남자측에서 여자를 유도하면 못이긴체 따르기야 하겠지만 내가 남자를 어떻게 하겠다는게 좀은 불가능 하지 않을까 싶은데 남편은 그걸 꼭 알고 싶다며 채근이다. 그날부터 우리 부부는 철저한 각본을 짜면서 고치고, 고친데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과정을 실습처럼 얘기하면서 분위기를 익히곤 하였다. 최종적인 결정으로 우선 내가 술을 취할 만큼 마신다. 그러나 결코 많이 취해선 안되고, 상대가 그렇게 생각하도록 연기를 한다. 그리곤 자세를 흐트리고 남자에게 의도적으로 매달리며 파고든다. 그러면 남자는 분위기에 제압당해 엉거주춤 따른다. 다행히 적극적으로 진전을 보이면 다시없는 결과일테고... 내 몸이 지금 엄청나게 흥분되어 있음을 남자에게 은연중으로 전달하는데 내가 남자의 가슴속으로 손을 넣어 쓰다듬으며 얼굴을 남자의 입앞으로 닥아간다. 자연스런 입맞춤이 시작되면 그의 손을 이끌어 내가슴을 만지게한다. 나는 그의 뒷머리를 쓰다듬으며 비음을 쏟아부어 그를 최대한 자극으로 유도한다. 뭐 인런 식으로 얘기를 하다보면 나도 남편도 실제 상황처럼 빠져들고 급기야는 남편이 내위를 오르지만 삽입과 동시에 끝나버리는 헤프닝이 벌어져 버린다. 이후에 엄청나게 변화 되어버린 나만의 은밀한 사생활의 서막이 이런 과정을 거쳐 분방스런 자유부인이 되었고 남편 한 사람으로는 도저히 못 견디는 불꽃같은 여자가 되어버렸다. 그러면 어떻게 방법을 만드느냐 였는데 그것이 쉽지를 않았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편화 되었거나 PC 통신(채팅) 혹은 전화방을 이용할 줄 알았다면 어렵지는 않았겠지만 그 방안이란게 모를 때는 아득하기만 한 구상이였다. 밤마다 그이의 팔을 베고는 서로가 궁리를 찾았지만 길이 없었다. 그이의 친구를 위시하여 후배, 동료 심지어 내 친구의 남편까지 들먹였지만 아는 사람은 피하고 싶은 것이 내 솔직한 심경이다. 설정된 방향이 전혀 모르는 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을 상대 하기로 정하고, 그 곳이 어디냐로 압축 시키며 무조건 2박 3일 휴가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여행사엘 찾아가고 하더니 설악산으로 정하여 준비를 하였다. 준비래야 회사일정과 딸아이의 문제였지만 아무런 방해감은 아니였다. 휴일날은 도로가 복잡하니 주중으로 정했고, 강릉 바닷가에서 싱싱한 회를 먹고 모래를 밟으며 오늘밤을 위시하여 내일과 모래까지 보이지 않는 계획을 토로했지만 실상이 없으니 시간만 보낸 결과였다. 그때 남편의 시선이 움직이지 않고 멀리 한곳을 주시하는데 내가 따라서 봤지만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알 수가 없었다. 말없이 팔장낀 내가 따르다 궁금하여 물어 봤더니 손가락으로 지정하며 "저 사람들이 어떻겠느냐.?"며 내 얼굴을 쳐다본다. 밀려오는 물이 닿을 듯 말듯한 곳에 군복을 입은 두 사람이 바닥에 앉아 뭔가를 먹고 있는 듯 했다. 점점 가까이 다가가며 윤곽이 잡히니 괜스레 마음이 설레고 발걸음이 떨린다. 생선회를 신문지 위에 놓고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해병인이다. 내 남편의 군복무처가 해병대였는데 대한남아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휴학을 하며 지원한 곳이 해병대였고, 훈련중에는 가끔씩 후회도 해가면서 무사히 전역했던 반가운 복장을 만난 것이다. 언젠가 딸의 재롱을 보면서 하던 말이 생각난다. "내가 아들을 놓으면 절대로 해병대에는 보내지 않겠다."고, 고되고 힘든 훈련중에 다짐을 수없이 했는데 그런 염려 안해도 되었다며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기에게 해주던 말이 떠오른다. 대면에서 몇마디의 대화로 위계질서가 절도가 있음을 처음으로 알기도 했다. 남편이 곁에 부담없이 퍼질러 앉으니 권하는 소주를 연거푸 두잔이나 마셨는데 그술잔이 나에게도 사정없이 권해진다. 먹을 줄 모른다며 극구 사양했지만 해병대 출신의 사모님께서 어인 말씀이냐며 눈꼽만큼도 봐줄 의향이 없음을 철저하게 보여주는데 계속 거부할 상황이 아니였다. 겨우처럼 한잔을 마시고는 그에게 잔을 주며 나도 한잔을 따르려니 무릅을 꿇고 정중하게 받으며 감사하게 먹겠다나 어쨌다나..... 그렇게 두잔을 받아마시고 자리가 무르익으며 복무시절의 얘기들을 거미줄처럼 늘어 놓는데 남자들은 군대적 얘기만 나오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게 특기 인가봐. 내가 곁에서 무릅을 뫃아 앉아서 계속 듣기에는 너무 지루하여 백사장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더니 날이 어둑해져 버렸다. 곁에가서 "여기서 밤 새울 거에요.?"했더니 시내로 가잔다. 그러며 잠깐 그들과 떨어져서는 "어떻겠느냐 저 친구들이...?" 좋다는 대답을 하기가 부끄럽고 거북스러워 미소만 지어 보이며 대답에 대신했다. 내가 없는사이 그들 둘이 이곳에서 소주를 마시는 내력을 들었는데 오늘 오전에 선임하사를 강릉에서 만나는 일정으로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 바람을 맞았단다. 그분을 만나야 다음 순서가 정해지는데 둘의 처신에 막대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이곳저곳 헤매다 이렇게 되었단다. 우리를 만난게 구세주를 만났고 운수 대통한 날이라며 얼마나 반가워 하는지..... 우리들의 계획을 말했느냐고 알아보니 내 의사를 파악하기 전이라 아직이란다. 더 깊은 내력을 들으면 까무러치지는 않을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시 횟집을 찾아 저녂을 먹었다. 강릉 구경도 식후경 이랬으니 허기를 미리 잡아야 한다며... 반주로 소주를 세병이나 마시기에 전주도 적잖은데 내가 말렸다. 홀짝거리며 마신게 세사람이 한잔씩 주는걸 모두 먹은 꼴이 되어 알딸토록 취했다. 그들이 주머니 사정상 크게는 대접 못하겠지만 선배님을 모시겠으니 응해 달란다. 일단 가보기나 하자며 앞서랬더니 노래방으로 들어가서 캔맥주와 안주류 몇 개를 주문하며 안내 받은 방으로 들어갔다. 남편을 위시하여 세상 무서울 것 없다는 듯 놀기도 너무 잘 노는걸 보기만 해도 너무 멋있고 터푸했다. 조용한 곡을 신청하던 남편이 나를 껴안고 그 좁은 곳에서 춤을 췄는데 거의 밀착으로 비비는 형상이다. 내 귀에다 하는 말이 저놈들 열받게 해버리자며 엉덩이를 잡아 당기며 어떤 짓을 하는 자세처럼 보여주는데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럽고 뭐 말로 표현을 못할 정도였지만 곁눈질로 그들을 보니 안보는체 하면서도 볼건 다보며 그들도 조명 아래의 얼굴들이 우체통이 되어있다. 다음에는 누구를 지정하며 내 마누라 잠시 빌려 줄테니 재주껏 회포를 풀라며 한사람을 일으켜 세워 나와 짝을 지어주며 자기는 비슷한 템포의 노래를 앉아있는 사람과 함께 불러준다. 그 상대가 처음에는 엉거주춤 엉덩이를 뒤로 빼고 내 허리를 두른 손도 손가락 하나만 닿은 듯 어색한 자세에서 내 남편을 자꾸 보는 듯 하기에 나도 남편을 보았더니 일부러 눈을 질끈감고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피해준다. 아무래도 내가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에서 그의 허리를 깎지끼어 내게 바짝 당기며 "무슨 남자가 이래요. 이런 자세는 숙녀에게 실례가 되는걸 모르나봐.." 알고있단다, 그렇지만 사모님께는.... 내가 안심을 시키며 그의 양다리 사이에 내 한쪽 다리를 밀어 넣으며 밀착을 했더니 군복속의 뭉턱한 그것이 내 아래를 찌른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물론 취기라는 핑계긴 했겠지만.... 젊은 사람의 욕망을 자극시키는 행위로는 다시없이 좋은 분위기고 자리였음을 남편이 눈치를 잡았겠지.... 다른 노래가 시작 되기전에 또 다른 사람과 추라며 그를 일으켜 세우고 나에게 떼미는데 이미 다리의 힘이 없어서 좀 쉬었으면 했지만 공평하지 못한 것 같아 그에게도 기회를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매달리듯 흐느적 거렸다. 역시 그 친구도 아래의 그것이 상당한 힘으로 나에게 인사를 보내 왔었고..... 소주에 취한 갈증이 엄습하여 테블 위의 캔맥주를 홀짝이며 드리켰더니 속이 시원했는데 이 맥주가 좀후에 나를 이상한 곳으로 떼밀어 버렸다. 세남자가 일어서서 템포가 빠른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데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남편의 진면목을 처음으로 발견한 내 마음도 흐믓해진다. 얼마나 격렬하게 놀았는지 목이 마르다고 전국적으로 한잔씩 하자며 모두가 자리에 앉아 캔을 집어 들었다. 화면에는 선곡을 하라는 자막에 반주음이 나오고 있다. 남편은 몇 모금으로 목을 추기고는 그들을 향해 말하는게 취중 소리처럼 들렸다. "너희들 오늘밤 여기 내 마누라를 책임좀 져라. 알았나..?" 취중 소리라고 하기엔 너무 원색적이라 얼굴만 쳐다보며 할말을 잊었나보다. "아이 이이는... 지금 너무 취했나 봐요.." "마자요. 그렇게 해줄 수 있어요.?" 라고 장단 맞추기도 그래서 핀잔처럼 뇌까렸다.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전혀 모를 연기인데도 분위기가 엄숙해졌다. "야! 내말이 말 같잖나 왜 대답이 없어.?" "네, 알았습니다." 뭘 알았다는 말인지 어색한 분위기를 벗어나고파 하는소린지... 그리고는 마지막 남은 캔을 홀짝 마시고 다시 책자를 들여다보며 노래를 시작한다. 손뼉을 치다 화장실엘 가게 되었고 앉아서 용변을 보다 눈앞이 띵한 자극이 갑자기 머리에서 부터 온몸으로 덮어 씌우는데 너무 취했음을 그 때서야 알았다. 간신히 정신을 추스려 벽을잡고 일행의 방으로 들어왔는데 그 다음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눈앞이 캄캄했다. 몸 전체를 마구 흔들며 깨우는건 알겠는데도 도저히 정신을 못 차리겠다. 허공에 떠 다니는 기분을 느꼈고 어느틈엔가 편안한 자세가 되어있었다. 한 친구가 나를 들쳐업고 이웃에 있는 모텔로 들어와 침대에 눕혔다는데 그게 모두 꿈결만 같았다. 얼굴에 냉기를 느껴 가물거리는 정신을 추스리니 남편이 물수건으로 이마를 덮고 있었고 곁에는 인삼드링크를 손에 들고 나를 쳐다보는 얼굴이 보였다. 완전히 맛간 여자가 되어 버렸으니 이 무슨 창피람..... 겨우 정신을 가다듬고 마지막 정신을 상기해보니 화장실과 노래방의 쇼파가 생각나고 그 다음엔 필름이 끊어져 버렸는데 한 시간 가끼이 흘러 버렸다. 미안하다는 인사를 하고 그 자리를 벗어나고자 비틀거리는 자세로 욕실을 향했다. 물을 트는 소리를 듣고는 남편이 욕실로 들어와선 이기지도 못하는 술을 그렇게 마셨느냐며 핀잔을 주는데 할말이 있었지만 ......... 하지만 입을 봉해 버렸다. 사실 내가 먹고 싶어서 먹었남. 안먹겠다는 사람을 이렇게 만든 사람들이 누군데..... 그리곤 대충 씻고 나오란다. 의논할 일이 있다며 그말만 하고는 나가버렸다. 나가보니 그 와중에도 또 맥주를 마시고 있다. 술과 무슨 원수진 일이 있었는지... "선배님, 무슨 말씀이신지..?" 나가겠다는 사람을 할말이 있다며 붙잡아 둔 모양이다. 내가 침대에 엉덩이를 얹고 판이 벌어진 바닥을 주시하니 그이가 말을 한다. "자네들을 이곳에서 만난게 하늘의 계시 같다." "......." "내가 말했던 내용 명령으로 들어도 좋다." "명령이시라면..... ?"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날 들어라는 의미로 엄청스런 거짓말을 하고 있다. 자기는 지금 힘든 병마와 투쟁 중인데 오늘 자네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워 먹으면 안되는 술을 먹었다. 그리고 보다싶이 내 부인이 한창 때의 시절인데 병원에서 여자를 가까이 하여 사정을 하면 안된다는 선고를 받고 내 아내에게 엄청난 고문을 주고있다. 자네들은 내일이면 흩어질 사람들, 군시절에 끓는 젊음을 발산시키지 못해 안달했던 나를 자네들로 통하여 발견했으니 오늘밤 이 사람 어떻게 좀 해주길 바라네.. 그들도 하늘과 같은 선배님의 .... 뭐라고 말을 했는데 그 선배가 부탁한 아니 명령이니 염려 마시라. "젊은 처녀가 아니라 썩 좋은 맘은 아니겠지만 쌓여있는 혈기를 배출한다는 마음으로 생각하라." 더니 "오늘만은 내 마누라를 너희들에게 전세 줄테니 쌓여있는 젊음의 육기를 완전히 풀어주는 여자로 상대함에 있어서 나를 조금치도 의식할 것 없으니 무적의 해병대 기질로 진정한 남자가 어떤 것 이라는 걸 발휘하길 바라며, 부디 나중에 후회없는 이밤이 되도록 해주기 바란다." 는 요지의 당부를 명령처럼 일사천리로 던졌다. 그러곤 "욕실에서 몸 딲고 나오지 않고 왜 그리 멍하니 서있느냐.?" 며 호통까지 질러대니 처음엔 주눅 들었던 그들도 씩씩하게 대답하며 저희들끼리 웃음을 주고 받더니 욕실로 들어간다. 그동안 나는 남편에 의해서 옷들이 모두 벗겨졌고 지금까지 얘기했던 내용들을 잘 새기면서 다른 남자들은 자기보다 얼마나 오래 견디며 기분은 어떻게 틀리는지를 마음껏 비교하고 즐기기를 당부한다. 수건을 길게하여 내몸위에 덮어준 후 남편은 혼자서 다시 맥주를 마시며 욕실의 동태를 살피곤한다. 남편도 평소보다는 훨씬 많은 술을 먹었음에도 정신은 멀쩡한게 이상할 정도다. 나역시 잠깐 깜빡하고 부터는 젊은이 들과의 관계들이 궁금하여 언제 술을 먹었나싶을 만큼 멀뚱스럽다. 방안의 조명이 너무 밝아 남편에게 꺼달라고 말했더니 침대위의 작은 조명을 켜는데 색이 빨간게 천장을 소등하니 내가 있는 위치가 정육점을 연상하게 된다. 한 사람이 먼져 나오는데 수건으로 아랫도리만 감고 나온다. 속옷을 빨아 수건 걸이에 널어 놓은걸 나중에 보았는데 땀에 절어 세탁을 했단다. 몸에 두른 수건 중심부로 시선이 가게 되었는데 솟아오른 천막 때문이였다. 다른이도 같은 모습으로 나와서 남편이 마시고 있는 탁자 앞에 서서는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모습같다. 마시고 있던 캔을 탁자위에 딱 소리가 나도록 놓으며 그들을 보더니 갑자기 두사람의 수건을 낚아채어 벗겨버린다. 어둑한 위치지만 그들의 나신이 뚜렸하고 젊은이 다운 체격들이다. 나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나하고 남편 쪽을 보려다 엉겹결에 그들의 검게 그을린 알몸을 보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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