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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 5



5.

민우 는 그 날의 기억을 떨쳐 버리기 힘들었다.
그는 매일 밤 벌어지는 지하 빌라 방 여자에 대한 집착으로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매일매일 그녀의 방 창문에 바짝 다가서서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그녀의 쇼와 자위 행위에 탐닉되어 가는 것이다.
그녀는 단 하루도 그 일을 쉬는 법이 없었고, 그 또한 그녀의 쇼에 참석하지 않는 날이 단 하루도 없을 정도가 되었다.
민우는 그녀의 작은 발가락을 입 안에 넣고 빠는 상상을 하곤 했다.
그 가늘지만 살집이 부드러운 발가락을 그의 긴 혀로 빠는 모습을 상상하는 거였다.
민우 주변에 여자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민우는 고등 학교 때 국가 대표 수영 선수 생할을 한 경험이 있는 터라 몸매에는 늘 자신이 있었다.
강한 어깨를 감싸는 탄탄한 근육과 군살 없는 가슴, 갈색 살결, 굵은 허벅지에서 뻗어나올 것만 같은 강한 힘...
그리고 무엇보다도 각진 턱과 고독한 눈빛이 민우를 대변하는 매력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민우는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는 폐쇄적인 성격으로 인해 영미와 같은 여자 친구들에게조차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다.
영미는 같은 과 동기로 누구나 꿈꾸는 매력적인 몸매와 마스크를 갖고 있다.
1m68cm의 훤칠한 키와 늘씬한 다리, 미소를 지을 때 드러나는 귀여운 덧니와 보조개, 그리고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자주 입는 영미를 노리는 남자들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런 영미에게 무관심한 남자는 민우 밖에 없었다.
민우는 영미에게 말 한 마디도 건네지 않을 정도로 무뚝뚝했고 그런 민우 의 모습에 영미는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계절 학기를 듣는 민우 와 영미...
영미는 자신에게 무관심한 민우에게 접근해보기로 결심했다.
강의실에 혼자 남아 공상을 하고 있는 민우 에게 먼저 접근한 것은 영미였다.
"민우야, 뭐해?"
"......"
민우는 대답을 하기 싫었다.
"기분도 꿀꿀한데 술이나 한 잔 하러 갈래?"
민우의 팔을 잡은 것도 영미였다.
민우는 그녀의 손을 그의 팔에서 헤쳐댔다.
"야... 술이나 한 잔 하자구... 난 네가 무슨 아이인 줄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좀 알아야겠어"
영미다운 말이었다.
민우는 순간 영미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에서 지하 방의 그녀를 떠올렸다.
민우의 바지가 부풀어 올랐다.
민우는 갑자기 와락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해댔다.
그 갑작스런 상황을 설명하긴 힘든 일이었다.
민우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혀를 집어 넣었고 영미는 그 혀를 빨아들였다.
다시 민우는 영미의 혀를 깊숙이 빨아들이고 잘근잘근 씹었다.
영미 역시 민우의 입 안 깊숙이 자신의 혀를 들이밀었다.
민우는 영미의 가슴에 살며시 손을 댔다.
"... 그만... 여기선 안 돼!"
영미는 민우의 손을 끌고는 자신의 자취방으로 데리고 갔다.
민우는 영미의 머리카락에서 뿜어져나오는 강한 향기로부터 지하 방 창문에서 세어 나오는 강한 향기의 그녀를 연상했다.
민우는 영미의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영미를 번쩍 들어 침대에 던졌다.
영미는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고, 민우는 그런 그녀의 옷을 거의 찢다시피 벗겼다.
마치 짐승이 포효를 하듯 커다란 입술로 그녀의 유방을 빨았다.
영미는 가는 신음소리를 내면서 민우의 강한 턱을 매만졌고 그럴수록 민우는 영미의 유두를 입 안으로 빨아들이고 있었다.
"아아... 민우야, 그러면 안 돼... 우리... 잠시만 잠시만..."
그러면서도 영미는 민우의 머리카락을 와락 잡아당기면서 신열에 온몸을 떨었다.

다음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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