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사랑 1부 - TS/TG 소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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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랑. -1부
1부. 상상 속에 그렸던 자와의 만남
나는 차 잔을 어루만지면서 이 생각 저 생각에 잠기었다.
그러나 마음이 울적함은 사라지지 아니했다.
손님이 없어 한가로운 다방에는 마담이 신문을 보고 있었다.
“마담언니 심심하데 저와 이야기 동무가 되어주지 않겠어요”
그러자 살며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마담은 나에게 다가와 앉았다.
“언니 정말로 예쁘군요
언니 같이 예뻐 보았으면 좋겠어오”
나는 마담에게 슬슬 말을 걸었다.
“고마와요
그러나 나는 아가씨가 도리어 더 예쁜데요.”
“마담언니 저를 놀리는 것예요”
나는 얼굴에 홍조를 띄며 좀 숙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니 놀리는 것이 아니라 진담으로 말하는 거예요
아가씨는 참신하면서도 사람을 끄는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그 무엇이라고 할까......
아무튼 매력 덩어리 같아요 꼭 안아주고 싶거든요
아마 내가 사내라면 아가씨 때문에 상사병을 앓아 누었을 거예요”
마담은 나의 미모에 마음이 꼭 들었는지 칭찬을 아끼지 아니했다.
나는 이렇게 칭찬해 주는 마담이 좋아졌다.
처음 만나는 사이인데도 오래 동안 사귀어 온 언니처럼 느껴졌다.
마담은 우아한 몸 동작으로 담배 한 가치를 입에 물고 불을 붇쳤다.
그리고 한 모금을 빨아 한숨을 쉬듯이 품어냈다.
담배 연기는 뭉개 구름처럼 피어오르더니 이내 흩어져 버렸다.
마담에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다.
아니 저렇게 예쁜 언니에게 무슨 고민이 있어 저렇게 쓸쓸하게
보일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마담은 피던 담배를 재떨이에 살며시 비벼 끄면서 나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언니 내 얼굴에 무엇이 묻었어요”
“아니예요”
“그럼 왜 그렇게 민망하게 뚫어지게 쳐다보세요”
“나도 몰라요 아가씨가 괜스리 마음에 들거든요”
마담은 내가 꼭 마음에 든다는 것이었다.
“나에게 이런 아가씨 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담은 혼자 말 같이 했다.
“어머 저도 마담언니 같은 예쁜 분이 언니라면 좋겠어요”
나는 마치 어린 소녀 같이 유쾌하게 말했다.
“그래요 그럼 우리 언니 동생하지요”
“저에 이름은 미숙이 라고 해요”
“참으로 예쁜 이름이군요”
“고마워요 언니”
나는 처음 만난 여자에게 이토록 빨리 사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놀랐다.
아마도 마담은 사람을 끄는 마력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았다.
마담은 나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어루만졌다.
아치 자애로운 어머니가 그에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루만지는 것과
같았다.
나는 마담의 얼굴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그녀는
여성으로는 훤칠한 키를 가진 여성이었다.
그리고 늘씬한 몸매는 마치 미쓰코리아 같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커다란 눈에 산뜻하게 아이라인을 그리고 길다란
인조 속눈섭을 달고 있는 모습과 풍만한 가슴은 뭇 사내의 간장을
녹일 만큼 색시한 여성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빤츠까지 보일락 말락하는 가죽 미니스커트와 부츠는
그녀의 섹시함을 더해 주었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살던 곳에서 보지 못했던 여자의 아름다움이었다.
늘 꿈속에 그려보고 그렇게 되고자 하던 내 자신의 모습이었다.
“언니 나도 언니와 같이 여기서 일 할 수 없을까요”
나는 갈곳이 없는 처지로서 기꺼이 언니가 되어 주겠다는 마담언니에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부탁을 했던 것이다.
“미숙이 다방에서 일한 적이 있어요”
“아니요 한번도 없어요 저는 줄곧 학교에서 공부만 했는걸요
그러나 걱정 없어요 저는 잘 할 수 있을 것예요”
“미숙이 다방일 이란 것이 생각 같이 쉬운 일이 아니예요 어느 때는
짖꿎은 손님들 때문에 난처한 경우가 있어요 어떤 손님은
노골적으로 몸을 어루만지며 은근히 몸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럴 때 현명하게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뿌리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물론 여기 오는 손님들 대부분은 모두가
점쟎한 사람들이예요”
마담은 마치 미숙이를 염려하는 것 같은 말로 다방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하는 것 같았으나 실상은 미숙이가 다방에서 일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은근히 다방에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점잖은 사람들이
라고 말했던 것이다.
“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아마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안해도 어제 레지가 나가 레지를 구하려고 했는데 미숙이가
여기서 일한다면 나로서는 좋지요”
“그럼 언니 허락하신 것이예요?”
마담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마담에 허락이 떨어지자 아버지의 화내는 모습이 눈에 떠올라
씁씁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나는 목사의 딸로서 전에는 다방 레지로 일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했었다.
아버지로부터 술집에서 접대부 하는 것과 다방에서 뭍사내에게
웃음을 파는 여인들은 모두 지옥에 들어갈 자들이라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전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버지의 말을 믿지 않는다.
나는 일년전만 해도 아버지를 매우 존경하고 사랑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도리어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아버지가 그렇수 있을까?
나는 아버지에 대하여 심한 배신감을 느겼다.
6개월전 아버지는 교회의 처녀 전도사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오다가
발각이 났던 것이다
아버지는 교회일을 하면서 처녀전도사와 늘 함께 다녔다.
그러나 누구도 아버지와 처녀 전도사와의 불륜의 관계를 의심한
사람들은 없었다.
아버지는 참으로 엄격했고 점잖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넥타이를 풀지않고 조금도 자세를 흩어지지 않는
모습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 설교할때 아버지는 음행하는 현시대를 심히 개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에 이런 아버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아버지가 여전도사와
불륜의 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을 하지 않했을 것이다.
성도들 가운데 아버지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처녀전도사와의 불륜의 관계가 순전히 그 여우 같은 처녀 전도사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나이는 서른다섯세였다.
그러니까 아버지와는 열일곱살 차이였다.
그녀는 비록 서른 다섯살 먹은 노처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십대
초반 같이 보였다.
아마 그녀의 조그만한 얼굴과 조금도 주름이 없는 그녀의 얼굴이
그렇게 보이도록 한 것 같다.
그녀는 가냘픈 허리를 가졌으며 웃을때에는 눈 웃음으로 치며
나이답지 않게 매력이 있었다.
아마 아버지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성도들이 처녀 전도사를
아버지를 유혹한 여우라고 한 것도 그녀의 이런 매력에 대하여
질투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를 향해 노발대발하며 몇날을 싸웠으나
곧바로 상황을 바꾸어
아버지의 허물을 감추려고 무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교인들도 저런 목사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다 말인가
하며 떠나 가버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을 따르는 무지한
성도들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목회를 하는 것이었다.
무지한 성도들 가운데는 이런 아버지를 두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목사님이 이렇게 된 것은 전적으로 사모님의 잘못이야 사모님이
목사님을 남 대하듯 무뚝뚝한 모습으로 대하니 어느 남자인들
바람나지 않겠어 아마 내가 목사님이라도 벌써 바람이 났을 것이야”
성도들 가운데는 제법 아버지를 이해하는 말투를 하는 성도들도 있었다.
아버지에 대하여 분노하는 성도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교회는 아버지를
용서하는 성도들만이 남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다시 평안을 찾게되는 것 같았다.
교회는 다시 성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달변의 말솜씨로 설교를 하며 옛날에 모습을 찾아갔다.
나는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볼때 도저히 함께 살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저금했던 돈을 찾아 무작정 서울에 올라온 것이었다.
나는 아버지가 싫어하는 다방에 레지가 되는 것은 아버지에게 복수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또 막상 갈곳이 없는 나로서는 다방에 레지가 된다는 것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었다.
더욱이 마담언니의 퍽이나 좋은 인상을 보니 다방 레지가 된다는 것이
두렵지 않했다.
“오늘은 손님도 없으니 먼저 미숙이 머리부터 손질하려가지요”
나는 마담 언니를 따라 미장원에 갔다.
“어서와요 언니”
긴 단발머리를 한 약 스물다섯세 보이는 미용사가 반가이 맞이했다.
아마 마담은 이 미장원에 단골인가보다
“언니 머리하게요”
“아이참 언니도 내가 무슨 갑부에 첩이라고 어제도 머리하고 오늘도
머리를 해요 내가 아니라 여기 이 아가씨 예쁘게 꾸며봐요
앞으로 이 아가씨는 우리 집에서 일할 아가씨예요”
마담은 미용사를 향해 애교스럽게 째려보며 말했다.
“언니 전에 있던 아가씨는...”
“ 떠났어요”
마담은 씁씁한 표정을 보이며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 아가씨 참으로 삭삭하고 좋았는데....
아가씨 어떤 스타일로 해드릴까요”
미용사는 머리를 손질하려 의자에 않아있는 나를 향해서 말했다.
그러나 나는 머리를 어떻게 손질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나에 이런 마음을 알아 차렸는지 마담은 미용사에게 여러 가지
주문을 했다.
미용사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내 머리를 손질 했다.
나에 모습은 미용사의 손 놀림에 따라 아름다운 변신을 했다.
머리 하나의 스타일을 바꾼다고 이렇게 모습이 많이 바꾸어 질까?
나는 거울속에 내모습이 바꾸어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
나에 모습이 아름답게 바꾸어지는 것을 보고 마담 그녀도 흡족해 했다.
나는 머리의 손질을 마치고 마담을 따라 그녀의 집에 가게 되었다.
나로서는 마땅이 잘곳이 없기에 당분간 마담과 함께 지내는 것이
좋을성 싶었다.
그녀는 조금만한 단독 주택에 살고 있었다.
그녀에 집에 들어 가자 곳곳에 화분이 조화있게 정돈되어 있었으며
방 구석구석이 잘 정돈 되어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서재에 책들이 그득하게 꽂쳐 있었다.
특히 그 책들 가운데는 영문으로 쓰어진 어려운 책들이 그득하게 있었다.
그리고 영문으로 쓰여진 성경책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다.
나는 방의 꾸며짐과 잘 정돈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마담의 성품을 조금은 짐작이 가는 것 같았다.
그녀는 참으로 깔끔하고 마음씨 고운 여인임을 짐작이 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방을 두리번 거리고 있을때 그녀는 냉장고를 열고
사과을 끄내어 깍아 주었다.
그녀는 나에게 먹어라고 권했다.
“미숙씨 시장하지요 내가 맛있는 음식을 곧 만들어 줄께요”
그녀는 능숙함 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 했다.
“언니 나도 거들께요”
“미숙씨는 오늘 우리집에 귀한 손님인걸 가만이 있어요”
그녀는 잠시후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았다.
나는 그녀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미장원에서 미용사가 한 말이
떠올랐다.
왜 싹싹하고 착한 레지가 떠났을까?
그리고 왜 미용사가 레지에 이야기를 했을때 마담은 쓸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을까?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할까?
레지가 떠난 것은 그녀에게 그만한 사정이 있는 것이겠지
내가 괜실히 헛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마담의 씁씁한 표정이 그녀가 떠난 이유가 마담과 무슨 좋지
못한 사정이 있는 것 같았다.
전에 레지와 마담은 필경 좋지 못한 무슨일이 있는 것이야
미숙은 조심히 마담에게 물어 보았다.
“언니 왜 전에 레지가 떠났어요?”
아니 내가 왜 괴상한 질문을 하는 것일까...
다방에서 레지들이 자리를 옳기는 것은 너무나도 흔한 일이 아닌가?
그러나 마담은 나에 이 어리석은 질문을 듣자
지금까지의 환한 모습이 살아지고 곳 실연을 당한 초라한 여인의
모습으로 바꾸어지는 것이 었다.
아 마담과 전에 레지와 무슨일이 있는 것은 사실이군아...
아니 무슨일이 있을까?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것일까?
아니야 마담의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에 마음을 아프게 할 사람 같이
보이지 안해
그럼 왜 헤어지게 되었을까?
“미숙이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을 주었어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이
나에 비밀을 알고는 곧 바로 나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야
아마 미숙이도 나에 비밀을 알면 나에게 등을 돌리고 말것이야”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나는 마담의 비밀이 궁금 했다.
무슨 비밀이 있기에 그토록 모든 사람이 마담에게 등을 돌리는 것일까?
그녀는 아름다운 여인의 탈을 쓴 흉악한 마녀란 말인가?
그럴리는 없다.
그녀와 많은 사귐을 가지지는 않했어도
짝막한 만남에 대충 그녀의 마음씨는 짐작이 가는 것이었다.
그녀가 다름사람에게 신경써 주는 것은 너무나도 자상 하였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비밀이 있을까?
“언니 나에게 언니에 비밀을 가르쳐 주면 안될까요”
나는 당돌하게 물어 보았다.
“안돼 나는 미숙를 보자 한 눈에 반했거든 나는 미숙이를 잃을 수 없어
미숙이 제발 나에 비밀을 알려고 하지 말아 줘“
이 말을 듣자 미숙이는 더욱 그녀에 대하여 궁금하기 시작 했다.
“언니 저는 궁금한 것을 알기 전에는 잠이 안오는 스타일이예요
제가 언니에 비밀이 어떤 것이든 결코 언니를 떠나지 않을테니
제발 비밀을 가르쳐 주세요”
마담은 한참을 망서리다가 굳은 결심을 한 것 같이 입을 열였다.
“미숙이는 게이에 대하여 아는 것이 있어”
“언니 텔레비젼에서 방송되었던 여장 남자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래요 미숙이는 그 여장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하지요?”
“참으로 예쁘던데요 남자들이 더 여성스럽고 아름다워요”
“그래 미숙이는 그 여장남자들에 대하여 혐오감을 느끼지 않아요”
“사람들은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여장남자들을 보며 몹시도
그들을 싫어 하는 것을 보았어요 특히 우리 아버지는 몹시도
여장남자를 싫어해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소돔과 고모라가 망하게 된 것도 그 성읍이
게이들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며 여장남자들이 텔레비젼에
나오는 것은 이 세상이 하나님에 무서운 심판을 받을 날이
가까워졌음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씀 하셨어요”
“미숙이도 그렇게 생각해요?”
마담은 지긋이 입술을 물며 처량한 모습을 하며 나의 대답을 기달렸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해요
저는 아버지의 생각이 도리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성경 지식에 있어서는
아버지 보다는 부족해도 아무리 성경을 보아도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을
받게된 이유가 게이들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가 없거든요
그것보다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멸망을 받게 된 것은 각종 범죄와
죄악을 범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소돔 사람들이 롯에 집에와서 천사를 내어 달라고 소동을 피운 것도
여장남자 같은 아름다운 천사들을 보고 섹스를 하려고 내어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저들이 우리에 재판관이 되려고 하기 때문에 죄악을
지적하는 천사를 해하겠다는 정형적인 악인들의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했다고 성경을 쓰여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게이들에 섹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무서운
죄악이라면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예수님께서 게이들에 섹스를 왜
언급하지 않했을까요”
“어머나 미숙이는 어쩌면 성경에 대하여 그토록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요 마치 목사님 같군요
신학이라도 하여 목사님이 되지 그랬어요
오늘날에는 여자 목사님들도 많다는데요”
마담은 환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그렇지 않해도 어렸을때는 목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훌륭한 여자 목사가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 적이 있어요
그러나 아버지의 위선적인 생활을 보며 점점 목사가 되려는 나에
소망은 살아졌어요 그건 그렇고 마담 언니 왜 게이에 대하여
저에게 물어 보는 것이지요
혹 언니가 아는 사람 가운데 게이가 있어요?”
마담은 아무 소리 없이 한참 무엇을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결심을 하였는지 나를 향해 모기 소리 같은 조그만한 소리로
“내가 바로 게이예요 내가 게이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까운 사람들이
나에게 떠나는 것이예요 미숙이도 나에 비밀을 알았으니 나에 대하여
혐오감이 생기겠지요?
그래요
정들기 전에 떠날 사람은 떠나는 것이 좋겠지요
그토록 정을 주었던 혜련이도 내가 게이임을 알고 떠나 버렸거든
혜련이는 참으로 착한 애였는데.....”
“마담언니 저에 대하여 조금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게이에 대하여
혐오감이 없거든요 도리어 게이들에 아름다움을 사랑하거든요
저는 기독교인들이 사랑을 부르짖으며 게이들을 미워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안해요
제가 알기로는 게이들도 보통 사람들과 같이 착한 사람들도 있고
악한 사람들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게이이기 때문에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일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저는 게이에 대하여 조금도 혐오 하지 않아요
도리어 텔레비젼에 나오는 아름다운 게이들을 보고 한번 만나보고
싶어으며 사귀고 싶었어요”
“미숙이 참으로 고마워요”
마담은 나에 손을 잡으며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모습으로 나에게
진심으로 고마워 했다.
마담의 모습은
마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으며 외로움속에 있던 아이가
자신에게 다정한 친구가 생겼을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환희에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럼 미숙이는 내가 게이라는 사실 때문에 떠나지는 않겠지”
“물론이지요”
“미숙이 이제 내가 게이임을 알았으니 나를 무엇이라고 부르지
오빠!, 언니!”
“오빠라고 부를까요”
“미숙씨는 농담하는 것이예요”
마담은 살짝 눈을 흘기었다.
그 모습은 완전한 여자의 모습이었다.
누가 이런 마담을 보고 남자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나는 마담의 환한 얼굴을 보며 생각했다.
그래 나는 결코 마담언니와 해어짐으로 그녀의 소외된 마음에 다시는
상처를 주지 않으니라는 결심을 했다.
내가 이러한 결심을 하고 있을때 전화벨이 울려왔다.
“언니 전화 받으세요”
그녀는 수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여성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유창하게 영어로 전화를 받고 있었다.
나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참으로 영어에 능숙했던 것이었다.
전화를 마치고 환한 얼굴로 돌아오는 그녀에게
“언니 참으로 영어가 유창하군요 언제 영어를 배웠어요”
“그야 학교 다닐때 영어를 배웠지 이래뵈도 나는 학창시절에 성적이
전교에서 1,2등을 늘 했어 그래서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어 그런데 지금 나는 다방에서
뭇 사내들에 웃음을 파는 마담이 되었으니....”
마담은 눈동자 허공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기는 것 같았다.
내가 처음 마담의 방에 들어 왔을 때 영어로 씌어진 많은 서적이 있는
것이 이해가 갔다.
“언니! 서재에 있는 영어로 쒸어진 그 많은 책을 모두 보았어요”
“응”
“영문성경책도요”
“그래요 내가 좋아하는 책들 가운데 제일 좋아하는 책이
영문 성경책인걸요”
“그럼 언니도 교회다녀요”
“가끔은 교회에 나아가지요 그러나 목사님들이 말세의 징조로
게이들에 활동을 말할때는 그 설교 듣기가 심히 고역이예요
특히 교인들이 내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까봐 교회 다니기가 두려웠어요
그러나 나는 교회 나가면 마음이 편안해요
모든 사람들은 나를 혐오해도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께서는 나를
이해 할 것만 같았어요
물론 성경에는 남색하는 자들이 저주 받을자로 쒸어져 있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남색하는 자들을 저주받을 자로 말씀하고 있으나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께서는 나에 이 게이된 모습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것 같이 느껴져요.”
“언니 언제부터 교회에 다녔어요”
“그야 어린 시절 부터이지 그러나 지금은 교회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성도들이 내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혐오할까 두려워서야
그러나 교회에 나아가고 싶은 열망을 누를길 없을때는 교회에 잠시
다녀오지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나면 성도들과의 만남을 갖지 않고
돌아오지 성도들이 만일 내가 게이임을 안다면 얼마나 놀라고
혐오할까”
“저도 언니의 말 같이 우리 예수님께서는 게이들 역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면 그들이 그 게이의 행위를 버리지 않이해도 기꺼이
사랑해 주실줄로 믿고 있어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영생하게 하신다는 그 말씀에서 누구든지란 민족적 종족적 신분적
신체적 구별을 하지 않을뿐 아니라 게이와 같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특이한 사람까지도 구원해 주시겠다는 말씀으로 믿어져요
특히
우리 예수님은 저주받을 죄악으로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사랑을
파괴하는 것을 지적할뿐
일반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했다고 범죄라고 정죄하지는 않거든요
오늘날에 서양에서는 일부의 개혁된 목회자들이 게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호주 시드니와 미국에 켈리포니아 같은 주에서는 게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사회에서 인권이 무시되는 일이 없다고 해요”
“그래요 나도 로버트에게 들어서 알고 있어요”
“언니 방금 전화한 분이 로버트예요?”
“그래요 참으로 고마운 분이지요 지금까지 게이된 내모습을 한 사람의
사람으로 인권을 존중하고 사랑한 사람은 어머니 외에 로버트 뿐이예요
그뿐만 아니라 그분은 나에 참 은인이예요 그분이 지금 이집도 사주었고
매달 1000만원씩 생활비를 보내주지요”
“언니 로버트는 어떤 사람이예요”
“그분은 미국는 켈리포니아에서 사는데 큰 부자이예요”
“언니 어떻게 로버트를 만나게 되었어요”
나는 로버트에 대하여 궁금했다 그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떠한 인품에
사람일까...
그러므로 로버트에 대하여 궁금증을 물어 보았다.
“나는 그날 이태원 게이바에서 취미로 스트립 댄서로 일하고 있을때예요
그분은 내가 춤을 마치고 내려오자 웨이터를 시켜 나를 부르더니
나를 안아주고 사랑해 주었어요
그후 나는 그분과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분과 계속적인 만남속에 그분도 여장남자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평상시에는 그분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녀으나
섹스를 할때는 여장하기를 원했어요
아이참 내정신봐 내게 참으로 반가운 손님이 오는데..”
그녀는 황급히 방에 들어가 화장을 했다.
참으로 야한 화장이었다.
그녀가 화장을 마치고 나와 와인을 한잔 마시고 있을때 차인벨이
울렸다.
그녀는 환급히 나가 문을 열었다.
나는 마담에게 참으로 반가운 손님이 누구일까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보려고 시선을 문으로 돌렸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미국여인이 있었다.
마담은 미국여인와 서로 포옹하며 진한 키스를 했다.
그들은 내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한참후 마담은 미국여인에게 나를 소개 시켰다.
그 미국여인은 나에게 무엇이라고 영어로 말하며 손을 내밀었다.
나는 무심결에 그녀에 손은 잡았다.
참으로 보드라운 손이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값비싼 다이몬드 반지가 끼어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 손톱은 빨간 메뉴크로 단장되어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유방은 그 아름다움을 더이상 브래저에 숨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양 드려내 보이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녀에 가르다란 허리에는 넓은 가죽벨트로 조여 더욱더
가늘게 보였으며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녀의 히프는 곧 터져버릴 것
같이 풍만해 있었다.
키는 약175cm정도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그녀는 마담 못지 않게 야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나에게 무엇이라고 영어로 말하였다.
나는 그녀의 말이 무슨 의미인가 알지 못하고 그녀를 보고 있을때
마담은 나에게 그녀의 말을 통역하여 말하기를 미숙이가 참으로 미인이
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나는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미숙이 피곤한데 일찍 자지 그래야 내일 부터 일하지”
마담은 나를 향하여 일찍 자라고 권했다.
마치 부모님께서 자녀의 건강을 염려하여 주는 것 같이 마담은 나에게
말했다.
나 역시 피곤했다.
나는 마담이 인도하는 방으로 들어 같다.
그 방은 전에 레지가 쓰던 방으로 깨끗하고 아담했다.
그 방에는 깨끗한 싱글침대가 놓여 있었다.
나는 그 침대에서 눕자 그만 깊은 잠이 빠지고 말았다.
한참 잤을까?
목이 말라 일어나게 되었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시계는 정각1시를 가르치고 있었다.
나는 더듬더듬 스위치를 눌러 불을 켰다.
그리고 마담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고양이 같이 살금살금 주방으로
향했다.
나는 냉장고에서 물을 끄내 컵에 따라 물을 몇모금 마셨다.
안방에서는 미국여인과 마담이 아직도 잠을 자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다.
그이유는 아직도 안방에 불이 켜져 있었으며 그녀들이 말하는 소리가
났기 때문이다.
나는 물을 마시며 생각했다.
미국여인은 누굴까?
그토록 마담과 진한 키스를 하는 그 여인은 과연 누구일까?
또 값비싼 의복과 패물로 단장한 저 아름다운 여인은 누구일까?
마담은 나에게 로보트라는 미국사내만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미국여인에는 대하여 나에게 이야기를 한적은 없었다.
그렇다 저 미국여인은 아마도 로버트를 통하여 알게된 여인이며
마담은 그녀와 관계속에 잠시나마 남자가 되어지는 경험을 갖는
마담의 애인일까....
이런 생각이 밀려오자 나는 미국여인에 대한 심한 질투심이
솟구쳐 왔다.
왜 이럴까 마담언니가 사랑하는 여인을 내가 질투할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나는 마담언니의 애인도 아닌데......
그때 안방에서는 미국여인의 거친 숨소리가 흘러 나왔다.
마치 비디오에서 남녀가 섹스를 할때 내는 소리와 같았다.
전에 나는 친구에 집에 놀려가 친구와 함께 프로노 비디오를 본적이
있었다.
그 비디오에서 나는 남녀의 거친 숨소리와 같은 소리를 안방으로부터
듣게 된 것이다.
나는 마담과 미국여인이 섹스하는 모습이 궁금했다.
이 궁금증은 나를 안방 문으로 향하게 했다.
나는 살짝 문을 밀어 보았다.
문이 살며시 열리며 조그만 문틈이 생기게 되었다.
나는 그 문틈을 통하여 안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여인은 보석이 박힌 검은 브래저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 브래저는
허리까지 내려와 허리를 조아주는 콜셋의 기능을 함께하는 브래저였다.
그러나 그녀의 풍만한 유방은 거의
드려나도록 디자인된 화려하고 야한 브래저 였다.
그리고 그녀의 쭉 빠진 다리에는 롱 부츠를 신고 있었으며
그녀의 롱부츠 위에는 스타킹이 살짝 얼굴을 내밀고 아래로 흘러
내려오지 말라고 브래저에서 내려운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 모습은 실용적이라기 보다는 야한 모습을 더하여 주는 기능이
있는 것 같았다.
전에 본 프로노 비디오에서 본 여자배우들에 모습과도 같았다.
미국여인은 이런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마담은 파티복과 같은 화려한 옷을 입고 그녀의 그것를 빨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미국여인의 등으로 살짝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그것를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오직 마담이 그녀에 사타구니에 입을 대고 열심히 빠는 모습과
미국여인의 극도로 흥분하는 모습만을 볼 수 있었다.
미국여인은 마담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마담의 빨간 브래저가 얼굴을 내밀었다.
그 브래저가 터질것 같은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브래저 사이로 들어났다.
그녀의 파티옷이 허리를 지나 다리로 미끄어 나갈때 나는 마담의
빳빳이 선 그녀 아니 그남자의 그것를 보게 되었다.
그녀는 계속 미국여인의 사타구니를 빨면서 자신의 그것를 손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미국여인이 일어났다.
나는 미국여인의 사타구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미국여인 역시 매우 빳빳이 선 남성의 그것를 가진 남자였던
것이다.
미국여인은 마담이 말하던 로버트라는 사람임이 틀림 없었다.
마담이 로버트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때 그도 여장남자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나 로버트는 평상시에는 여장을 하고 다니지 않고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데 오늘에 로버트라는 사람은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평상시에도 여장을 한 완전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사는 것으로
보여졌다.
그것은 그녀의 모습이 완전한 여성의 몸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얼굴하며 아름다운 몸매하며 풍만한 유방하며 어느 하나도
그녀는 평상시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니기에는 마땅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마담은 침대를 잡고 그녀의 항문을 미국여인을 향하여 오도록 했다.
그리자 미국여인은 그녀의 빳빳이 선 그녀의 그것,
아니 그남자의 그것을 마담에 항문에 집어 넣고
섹스의 극치를 누리며 최상에 쾌락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었다.
마담은 항문을 미국여인에게 맡기고 한손으로 자신의 그것를 애무하며
흥분된 괴성을 지르며 마담역시 섹스의 극치를 누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5분이 흘렸을까 미국여인은 그녀의 그것를 마담의 항문에서
철수를 하였다.
그녀의 빳빳했던 그것에는 막 사정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 빳빳했던 그것도 축 늘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여인은 마담의 유방을 애무하며 마담의 흥분을 도왔다.
잠시후 마담 역시 그녀의 그것에서 유우빛 액체를 품어내며
사정을 했다.
두사람은 서로를 켜안고 가벼운 키스를 하며 매우 행복한 모습을
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아름다운 두 여인의 포옹한 모습 아니 아름다운 두 남자의 포옹한
모습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혐오스럽지 않는 것을
나는 느꼈다.
나는 이들에 섹스를 보며 나도 모르게 나에 x속에 나에 손을 집어
넣고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나는 미국여인과 마담이 영어로 무엇이라고 도란거리는 소리를 듣고
급히 나에 방으로 들어 가려고 했다.
그러나 너무나도 급히 들어가려는 바람에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덜푸덕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펴졌다.
마담은 깜작 놀라 침대옆에 있는 화분을 들고 살금히 나에게 다가 왔다.
그녀는 만일 도적이 나타나면 그 화분으로 치려고 화분을 들었던
것이다
나는 성급히 내 방으로 와서 누었다.
마담은 도적이 들어온 흔적을 찾지 못하자 안방으로 들어 갔다.
나는 내 방에 들어온 후 잠이 잘 오지 않했다.
머리속에는 온통 그들의 섹스에 모습이 생각났다.
나는 그들의 섹스를 생각하며 자위행위에 빠졌다.
한참후 흥분이 절정에 달하게 되었고 내 x 깊숙한 곳에서
사정을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온 몸이 나른하면서 잠이 밀려왔다.
“미숙이 일어나요 밤먹어야지”
나는 마담이 잠을 깨우는 바람에 일어났다.
시계를 보니 오전 10시가 넘었다.
“언니 미안해요 벌써 10시가 넘었군요”
“그래요 미숙이가 피곤한 것 같아서 깨우지 않했어요”
“그런데 로버트는 어디 갔어요”
“그는 아침식사를 하고 갔어 그런데 미숙이는 어떻게 그녀가
로버트인줄 알았어요
내가 이야기를 하지 않했는데....”
“내가 언니에게 듣기로는 로버트는 평상시는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제 그는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한
것은 어떠한 이유예요
그는 완전한 여성의 몸매를 가졌으며 풍만한 유방하며 아름다운 얼굴
하며 그가 평상시 남자의 모습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게 보일 것
같은데요”
“전에 로보트의 모습은 어제의 모습과 같지는 않했어 좀 예쁘장한
남자였을 뿐이지 물론 화장을 하고 나면 여성같이 보이기는 했어
그러나 풍만한 유방을 갖고 있는 완전한 여성의 모습은 없었지
그런데 그가 나를 만나고 나서부터 여장하는데 용기를 얻었는가봐
전에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와 존중받는 사람이었기에 그가
평상시에도 여장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데
그는 유능한 변호사이며 큰 부호로서 많은 고아원을 돕는다고
했어
또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이래
그러므로 대체로 표현의 자유가 허락된 미국사회라도 평상시에
여장을 하고 다닌다는 것은 용기가 나지 않은 것이지
그러나
사회에서 천대를 받으며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과감하게 여장을 하고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나를 보고 그이도 이제부터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평상시에도
여장을 하고 다니기를 결심을 하고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갖기 위하여
성형 수술을 했데”
“그가 성형수술을 하고 평상시에도 완전한 여성의 모습으로 다닐때
그에 주변의 사람들이 크게 놀랐겠군요”
나는 여장 남자를 소돔의 후예들이며 저주 받을 사람들이라고
가르치는 아버지가 떠올라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미국이라고
할지라도 로버트가 여장한 모습으로 교회의 주일학교 선생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물었다.
“물론이지요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이 놀라하며 심지어 어떤 친구는
관계를 멀리하기 까지 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토록 잘되어가던 변호사
사업도 사건을 의뢰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해요
그러나 그는 내가 누리고 싶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더욱더 성실하게
살자고 생각하고 평상시보다 더 노력을 했데요
그래서 지금은 전에보다 더 사람들에게 신뢰 받는 사람이 되었데요”
“언니 동서고금을 통하여 여장한 남자에게 편견이 심한 교회에서
여전히 주일학교 선생을 할 수는 있었데요?”
나는 사랑을 부르짖는 기독교에서 포악한 범죄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범죄를 범한 무리라고 게이들을 심히 혐오하고
증오하여 이들을 교회법에 따라 사형을 시키기 까지 한 사실을 알기에
로버트가 여장한 모습으로 교회에서 어떻게 적응할까 궁금했다.
“물론 교회의 완고한 교인들이 주일학교 선생으로 활동하는 것을
반대 했다고해
그러나 로버트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은 개혁적인 목사님으로
비록 게이라고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주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욕망을 막을 권리는 우리인간에게 없다고 하며 그 완고한
교인들을 설득 시켰데요 그리고 그 목사님께서 로버트에게 말씀하기를
‘물론 여기 캘리포니아에서는 게이들이 모여 그들의 교회를 세우고
게이 목사가 설교하는 곳도 있어요
그러나 일반교회에서는 당신과 같은 게이들을 용납하지 않고 있어요
그것이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기독교인의 전통이거든요
그러나 나는
당신이 타인에게 해를 주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행복을 찾기
위하여 게이로 사는 것을 막지 않는 것이 사랑을 가르치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라 생각하여 성도의 생활과 교회의 직분을 그대로
허락하는 것이예요
그러므로 더 바르게 살아서 게이는 하나님의 나라에 유해한
자들이라는 편견은 없애는데 한몫을 담당하세요’라고 말씀
했데요”
“참으로 훌륭하고 현명한 목사님 이군요”
나는 아버지를 생각했다.
자신도 범하는 완전하지도 않는 율법의 틀을 짊어지고 사람들을
정죄하며 자신을 의롭게 보이려하며 성도들의 사소한 잘못에도
정죄하는 모습 성도들의 고뇌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에 위배되지
않는 것이라며 그 개인이 행복을 찾아 행하는 길을 도와주는 미국
목사님의 모습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미숙이 빨리 세수 하고 식사하지요”
마담은 주방에 나아가 식탁에 음식을 차렸다.
그녀의 몸 놀림은 여성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었다.
그녀가 게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남자라는 것을 눈치챌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욕실에 들어가 세수를 하고 나오면서
“마담언니 몇시에서부터 다방문을 열지요?”
“미숙이 미안하게 되었어”
마담은 맛있게 끓고 있는 찌개를 식탁에 놓으며 말했다.
“그게 무슨말이예요”
“미숙이가 직장에 취직하자 마자 퇴직하게 되었어”
“퇴직이예요?”
나는 마담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했다.
“어제 다방을 처분하기로 로버트와 상의 했어요 로버트는 내가
미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속을 밟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미국에
가는 날 정식으로 결혼을 하기로 했어”
“언니 그럼 저는 이집에서 나가야 되겠군요
나는 언니가 맘에 들었는데 만나자 헤어지게 되었군요”
“미숙이 내가 심심치 않게 용돈을 줄테니 내가 미국에 들어가기 까지
함께 있어주지 않겠어”
“언니 곁에는 로버트가 있쟎아요”
“그는 미국에 사업상 급한 일이 있다고 오늘 새벽 비행기로 떠났어”
“언니 제가 여기서 빙둥빙둥 놀고 용돈을 받아요”
“빙둥빙둥 놀다니 아니야 미숙가 여기 가만이 있어도 나에게는
마음에 큰 위안이 되는 걸 사람들에게 혐오의 대상으로 살아가는 자는
그를 혐오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는거야”
나는 이렇게 말하는 마담이 애처로웠다.
얼마나 사람들로 하여금 소외 되었으면
용돈을 주면서 까지 나와 함께 하려고 할까....
“그럼 언니 좋아요 제가 여기 남겠어요”
나는 마담이 차려놓은 아침식사를 오전11시가 되어서야 먹게 되었다.
마담도 함께 식사를 하였다.
그녀는 로버트와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마담이 설거지를 하는 것을 나는 도왔다.
설거지를 마치고 나는 화장을 하려고 화장대 앞에 앉았다.
“미숙이 내가 화장해 줄까?”
“그래요”
마담은 침대 아래 내가 눕도록 침대위 베게를 내려 놓았다.
나는 베게를 베고 누웠다.
마담은 정성스럽게 내 얼굴을 꾸몄다
“미숙이는 참으로 미인이야”
“언니 쑥스럽게 그런 말을 하세요”
“사실인걸 내가 무슨 꾸면낸 이야기 인가?”
나는 철없는 아이 만양 마담이 칭찬하는 소리가 좋았다.
“언니! 언니는 섹스를 할때 그렇게 여성 역할만 해요?”
“미숙이 어떻게 나의 섹스하는 것을 보았지”
“어제 밤에 목이타서 물을 마시려 주방에 갔다가 언니가 로버트와
섹스 하는 것을 우연히 보았어요”
“그래 어제밤에 문지방에서 소리를 낸 범인이 미숙이었구먼”
“그래요 저였어요”
“그럼 로버트와 내가 섹스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보았겠지?”
“녜! 자세히 보았어요 언니가 로버트에게 항문을 맡기고 언니가 자신의
그것를 손으로 잡고 자위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자세하게 보았구먼”
“네 대체로 자세하게 보았어요”
“그래 나는 지금까지 섹스를 할때 마다 여성역활을 했어 그러므로
항문으로 여성의 x 역할을 했어 어느때는 입으로 그 일을 했지
그러나 내 자신은 스스로 자위 행위로 불타오르는 성욕을 잠재우곤
했지 그럴때마다 여성에 x에 나에 그것를 넣고 싶었어
그러나 여장한 남자를 사랑할자가 누구겠어?”
마담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몹시 흥분해 있었다.
그녀의 호흡이 급해지며 그녀의 자지는 빳빳이 서 있었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짧은 미니스커트속으로 손을 밀어넣어 마담의
빳빳이 선 그녀의 그것를 잡았다.
그리고 애무하다가 나에 입으로 그녀의 그것를 빨았다.
나는 그녀의 그것를 빨면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도 함께 옷을 벗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 진한 키스를 했다.
그녀가 극도록 흥분해지자 그녀의 빳빳이 선 그녀의 그것은 나의
x에 꽂혀졌다.
스스로 자위행위를 하던 나로서는 처음으로 남자의 그것이 나에
x에 꽂혀진 것이다.
그러나 나에 처녀성이 빼앗김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인 고통은 전혀
없었다.
도리어 자위행위에서 느낄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언니 사랑해요”
“미숙이 사랑해”
나는 흥분이 극해지자 나에 x가 움찔움찔 하면서 사정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녀 역시 나에 x에 그녀의 액체를 흘러 보냈다.
“미숙이 이런 섹스에 즐거움은 처음으로 느끼는 것이야 미숙이 정말로
사랑해”
그녀는 나를 꼭 껴안았다.
나는 마담언니와 영원히 살고 싶은데 ....
나는 마담 언니와 영원히 살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에 쾌락을 영원히 누리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담언니와 결혼을 해서 그녀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담은 얼마후에는 로버트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갈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로버트의 아내로 삶을 살아 갈 것이다
마담언니를 붙들 수는 없을까?
나는 마담언니를 만난지가 이틀이 다 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새
나는 마담언니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에는 내가 자위행위를 할때 마다
여장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을 상상하며 자위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터프한 남자를 좋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터프한 남자 보다는 여자 같은 남자를 좋아 했다.
나는 자위행위를 할때마다 아름다운 여장남자와 성행위를 하는 것을
상상하곤 했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여장남자, 검은 부츠를 신고 가죽 브래저를
입고 있는 야하고 아름다운 여장남자 이들은 나에 상상의 섹스
상대자였던 것이다.
나는 딜도(실리콘으로 만든 인공남자 성기)를 차고 여장 남자들에게
빨게 했다.
그들은 진짜 여자들 같이 내가 차고 있는 딜도를 빨며 흥분했다.
나는 그녀들에 풍만한 유방을 애무하였다.
어느때는 그녀들에 항문에 딜도를 집어넣고 마치 내가 남자인양
섹스를 즐겼다.
흥분에 극에 달하면 나는 그녀들에 빳빳이 썬 그들에 그것를 빨았다.
그녀들는 그 빳빳이 쓴 그것이 나에 성기에 집어넣어져 세차게 피스톤
같이 움직일때.
나는 흥분하며 몸을 꼬았다.
나에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이윽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며 나는 x에서 손가락을 철수 시켰다
극도로 흥분했던 흥분은 순식간에 살아져 버리고 달콤한 잠이 밀려왔다.
이상은 나가 평상시 자위행위를 할때 상상의 섹스였다.
이러한 나에 섹스 기질이 그녀에게 이런 생각까지 하게 한것이다.
그뿐 아니라 마담언니의 모습과 행동이 호감이 가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같이 자상함과 섹시한 아름다움이 갖추어진 나무랄데 없는
그녀에게 마음이 빼앗겼기 때문이다.
“언니
여자와의 성관계는 내가 처음이라는 것이 정말이예요”
“그래요 여자와의 관계는 미숙이가 처음이예요”
마담 언니는 대답에는 조금도 거짓이 없이 진실되게 들려 왔다.
“ 미숙이
우리 여장남자들 가운데는 3종류의 여장남자가 있어요
이들 가운데는 자신는 여자이나 조물주의 실수로 자신이 남자의
성기를 갖고 태어 났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에 본래의 모습인
여자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성기를 제거하고 수술을 하여 완전한
여자가 되려는 성전환증 여장 남자가 있으며 그들은 남자와의
관계를 하기만 원해
또다른 여장남자는 남성의 것을 제거하지 않고 남자와 관계하기를
원하며 때때로 여자와 관계하기를 원하는 여장남자가 있어
사람들은 이들은 양성애자라고 말하지
그리고 또 다른 여장남자는 비록 여장을 하나 남자와의 관계를 하는
것을 싫어하고 여자와의 성관계를 하기를 원하는 여장남자가
있어요”
“그런 언니는 양성애자이겠군요”
“말하자면 그런 샘이지”
“언니 전부터 여자에 대하여 관계하고 싫어 했다면 전에 함께한
레지하고는 어떤 관계였어요”
나는 마담언니와 전에 있던 레지와의 관계가 의심스러웠다.
그 것은 전에 레지와 함께 살았기 때문이다.
물론 마담은 나에게는 자신는 여자와 관계를 하지 않했다고 하나
양성애자인 마담이 레지와 함께 살면서 관계를 하지 않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거짓말 같다.
나는 마담이 전에 레지와 관계를 하는 것을 상상 할때 마음
속에서 질투가 싹뜨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을 마담이 로버트와 관계하는 것을 친히 목격 했으나
로버트에게는 조금도 질투가 생기지 않했다.
아마 마담이 로버트와의 관계에서는 여자로서 마담이었기에
질투를 느끼지 않은 것 같다.
“혜련이하고는 아무 관계도 아니야 다만 그녀를 동생과 같이
사랑하고 돌봐 주었을 뿐이야”
“동생과 같이 사랑하고 돌봐주었다고요”
“그래 그녀는 참으로 불쌍한 여인이었어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산전수전을 다 겪은 여인이야”
나는 혜련이라는 여인에 대하여 궁금했다.
또 이토록 아름다운 여장남자인 마담과 함께 살면서 관계를 하지
않은 것이 궁금했다.
“언니 혜련이란 여인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혜련이...
그래 내가 처음 혜련이를 만났을때 그녀는 삶에 몹시도 지쳐
있었어 그녀는 중학교 일학년때 아빠와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어 하루 아침에 천애고아가 되고 말았지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의 친구 집에서
양녀가 되어 살게 되었고 아버지의 친구내외는 혜련이를 친딸과
같이 잘해 주었데”
“언니...
혜련이란 여인이 산전수전 다 겪은 연인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예요
부모님이 일찍이 돌아 가셨다는 이야기외에는 일반적이 사람과
별 다른 것이 없는데요”
“아니야
혜련이에 비극은 그녀가 고 1학년때부터 시작되었어
그러니까 혜련이가 고1학년 여름밤에 복면을 한 사내에게
겁탈을 당한것이야 그때 혜련이는 힘을 다해 복면한 사내에게
저항 했으나 힘 없는 여인으로 어쩔 수 없이 성폭행을 당하게
된 것이야 그후 그녀는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고 그녀는 집을
뛰쳐나와 방황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양부모님들이 이런
혜련이를 달래기도 하였으나 곧 바로 혜련이에
대하여 무관심하게 되었어”
나는 혜련이란 여인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빠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과연 아빠는 나에 방황을 무관심할까?
그리고 내가 레지가 되려고 했다는 것을 엄마가 안다면 어떻게
하실까?
엄마 역시 무관심 할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나는 아빠 엄마가 보고 싶었다.
아무리 악한 부모라고 해도 자녀가 행방불명이 되면 몹씨 걱정
할 것이다.
하물며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걱정하실까?
나는 전화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화 좀 할께요”
“갑자기 무슨 전화를......”
“엄마가 걱정이 되셔요 아마 내가 가출을 한후 엄마는 몸져
누었을런지 몰라요”
“그럼 빨리 전화 해요 부모님은 소중한 분들이예요 그러니
그분들에 마음을 괴롭혀서는 안되지요”
나는 마담언니에 말을 들으면서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아빠!”
...............
“엄마가 병들었다고 알았어요 내일이라도 내려갈께요”
“엄마가 병들었다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예요”
마담언니는 전화하는 나에 말을 듣고 물었다
“언니 엄마께서 몸져 누었데요”
“그럼 빨리 부모님께 가봐야지”
마담은 금고를 열어 100만원을 주었다.
“언니 이렇게나 많은 돈을 주어요”
“그럼 내 장모님이 아프다는데 이정도는 주어야지”
“언니 그럼 나와 결혼 하겠다는 뜻이예요”
나는 흥분했다.
“미숙이는 싫어?”
“아니예요 나는 마담언니와 일평생 살고 싶어요 나는 전부터
나에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는 아름다운 남자와
결혼한후 그 남자를 야한 여장을 시켜놓고 섹스하며 줄기는
상상을 했어요 그런데 텔레비젼에서 실제로
여장남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후 나는 줄곧
여장남자와 섹스하는 상상을 해 왔어요 아마도 나는 여장남자
외에는 섹스가 불가능한 것 같아요”
“사랑해요 미숙이!”
마담은 나에게 다가와 그 손으로 나에 얼굴을 쳐든 후
그녀의 입술을 나에 입술에 대고 나에 혀를 빨며 달콤한
프랜치 키스를 했다.
“언니 그런데 미국에 있는 로버트는 어떻게 해요 그는 언니를
굉장히 사랑하는 것 같은데요”
“나도 로버트를 굉장히 사랑해”
“그런데 어떻게 로버트를 버리고 나와 결혼 할 수 있어요”
“로버트를 버리다니 미숙이는 나를 오해 하는 것 같아 나는
로버트에 아내예요 그러나 미숙에 남편도 되고 싶다는 것이예요
내가 전에 말했듯이 나는 양성애자예요 내가 미숙이에게
사랑을 느끼듯이 로버트에게도 동일하게 느끼거든 나는
여장남자에 대하여 사랑을 하는 미숙이가 양성애자인 나를
이해하여 줄줄 알고 로버트에 아내로 미숙이에 남편으로
생각을 한 것이예요”
“언니 나는 괜찮아 언니가 로버트에 아내로서 나에 남편이
된다는 것을 그러나 로버트는 그것을 허락해 줄까?”
“미숙이 그것은 걱정말아 로버트는 전부터 내가 양성애자인 것을
알고 내가 원하며 어떠한 여성과 성관계를 해도 좋다고 했어 다만
다른 남자와의 관계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했어”
“로버트가 그랬어요”
“그럼!
그러니 미숙이만 좋다면 나는 로버트에 아내로서 미숙이에 남편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거야”
“그럼 로보트와 언제 결혼 하려고 해요”
“로버트 말로는 여건이 되면 곧 미국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했어”
“언니 저도 그 결혼식에 갈수 있을까요”
“물론 미숙이가 원하며......”
나는 나에 남편이 될 언니가 다른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이 사실을 생각할때 이상하게도 질투가 나지 않했다 도리어
흥분이 되는 것을 느꼈다.
“언니 우리들에 결혼을 언제 할까요?”
“글세 미숙이는 언제 했으면 좋겠어”
“저는 부모님께서 축복해 주는 결혼을 하고 싶어요”
“좋지 그러나 우리들에 결혼은 아마도 부모님의 축복 속에
한다는 것은 상상도 말아야 할것야”
마담언니는 한숨을 쉬었다.
“언니 무조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나는 부모님들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내가 행복해 하는
결혼이 비록 세상 사람들이 혐오하는 결혼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허락해 주실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에 미숙이가 말하기를 미숙이 아버지는 동성애자에 대하여 심한
혐오감을 갖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물론 그랬어요 그러나 우리에 진실된 사랑이 보여진다면 아마도
동성애자에 대하여 혐오감을 가진 아버지도 우리들을 이해할
것이예요 대부분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감은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적인 오해에서 생겨요
많은 동성애자의 혐오자가 착한 동성애자와 사귐을 가진후
동성애자의 혐오감을 버리고 동성애자를 변호해 주는 사람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거든요”
“미숙이의 말씀을 듣고 보니 나도 용기가 나는데 그래 우리
노력하여 부모님의 축복 속에 결혼을 하자구”
마담언니의 얼굴에는 굳은 결심을 보였다.
“언니 요번 저와 같이 내려가서 저에 아버님과 어머님을 뵈어요”
“시기상조가 아닐까? 내 생각으로는 부모님들이 큰 충격을
입을 것인데
더군다나 어머님께서는 위독하시다는데....”
마담언니는 걱정이 된다는 듯이 걱정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언니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요 요번에 내려가서 우리들에
관계를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니예요 그것보다 언니에 좋은
또 다른 사랑. -1부
1부. 상상 속에 그렸던 자와의 만남
나는 차 잔을 어루만지면서 이 생각 저 생각에 잠기었다.
그러나 마음이 울적함은 사라지지 아니했다.
손님이 없어 한가로운 다방에는 마담이 신문을 보고 있었다.
“마담언니 심심하데 저와 이야기 동무가 되어주지 않겠어요”
그러자 살며시 웃음을 지어 보이며 마담은 나에게 다가와 앉았다.
“언니 정말로 예쁘군요
언니 같이 예뻐 보았으면 좋겠어오”
나는 마담에게 슬슬 말을 걸었다.
“고마와요
그러나 나는 아가씨가 도리어 더 예쁜데요.”
“마담언니 저를 놀리는 것예요”
나는 얼굴에 홍조를 띄며 좀 숙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니 놀리는 것이 아니라 진담으로 말하는 거예요
아가씨는 참신하면서도 사람을 끄는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그 무엇이라고 할까......
아무튼 매력 덩어리 같아요 꼭 안아주고 싶거든요
아마 내가 사내라면 아가씨 때문에 상사병을 앓아 누었을 거예요”
마담은 나의 미모에 마음이 꼭 들었는지 칭찬을 아끼지 아니했다.
나는 이렇게 칭찬해 주는 마담이 좋아졌다.
처음 만나는 사이인데도 오래 동안 사귀어 온 언니처럼 느껴졌다.
마담은 우아한 몸 동작으로 담배 한 가치를 입에 물고 불을 붇쳤다.
그리고 한 모금을 빨아 한숨을 쉬듯이 품어냈다.
담배 연기는 뭉개 구름처럼 피어오르더니 이내 흩어져 버렸다.
마담에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다.
아니 저렇게 예쁜 언니에게 무슨 고민이 있어 저렇게 쓸쓸하게
보일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마담은 피던 담배를 재떨이에 살며시 비벼 끄면서 나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언니 내 얼굴에 무엇이 묻었어요”
“아니예요”
“그럼 왜 그렇게 민망하게 뚫어지게 쳐다보세요”
“나도 몰라요 아가씨가 괜스리 마음에 들거든요”
마담은 내가 꼭 마음에 든다는 것이었다.
“나에게 이런 아가씨 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마담은 혼자 말 같이 했다.
“어머 저도 마담언니 같은 예쁜 분이 언니라면 좋겠어요”
나는 마치 어린 소녀 같이 유쾌하게 말했다.
“그래요 그럼 우리 언니 동생하지요”
“저에 이름은 미숙이 라고 해요”
“참으로 예쁜 이름이군요”
“고마워요 언니”
나는 처음 만난 여자에게 이토록 빨리 사귈 수 있다는 것에 대하여
놀랐다.
아마도 마담은 사람을 끄는 마력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았다.
마담은 나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어루만졌다.
아치 자애로운 어머니가 그에 사랑스러운 아이를 어루만지는 것과
같았다.
나는 마담의 얼굴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그녀는
여성으로는 훤칠한 키를 가진 여성이었다.
그리고 늘씬한 몸매는 마치 미쓰코리아 같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커다란 눈에 산뜻하게 아이라인을 그리고 길다란
인조 속눈섭을 달고 있는 모습과 풍만한 가슴은 뭇 사내의 간장을
녹일 만큼 색시한 여성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빤츠까지 보일락 말락하는 가죽 미니스커트와 부츠는
그녀의 섹시함을 더해 주었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살던 곳에서 보지 못했던 여자의 아름다움이었다.
늘 꿈속에 그려보고 그렇게 되고자 하던 내 자신의 모습이었다.
“언니 나도 언니와 같이 여기서 일 할 수 없을까요”
나는 갈곳이 없는 처지로서 기꺼이 언니가 되어 주겠다는 마담언니에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부탁을 했던 것이다.
“미숙이 다방에서 일한 적이 있어요”
“아니요 한번도 없어요 저는 줄곧 학교에서 공부만 했는걸요
그러나 걱정 없어요 저는 잘 할 수 있을 것예요”
“미숙이 다방일 이란 것이 생각 같이 쉬운 일이 아니예요 어느 때는
짖꿎은 손님들 때문에 난처한 경우가 있어요 어떤 손님은
노골적으로 몸을 어루만지며 은근히 몸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럴 때 현명하게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뿌리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물론 여기 오는 손님들 대부분은 모두가
점쟎한 사람들이예요”
마담은 마치 미숙이를 염려하는 것 같은 말로 다방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하는 것 같았으나 실상은 미숙이가 다방에서 일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은근히 다방에 오는 손님들 대부분이 점잖은 사람들이
라고 말했던 것이다.
“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아마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그렇지 안해도 어제 레지가 나가 레지를 구하려고 했는데 미숙이가
여기서 일한다면 나로서는 좋지요”
“그럼 언니 허락하신 것이예요?”
마담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마담에 허락이 떨어지자 아버지의 화내는 모습이 눈에 떠올라
씁씁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나는 목사의 딸로서 전에는 다방 레지로 일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했었다.
아버지로부터 술집에서 접대부 하는 것과 다방에서 뭍사내에게
웃음을 파는 여인들은 모두 지옥에 들어갈 자들이라고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다.
물론 전에는 나도 그렇게 생각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버지의 말을 믿지 않는다.
나는 일년전만 해도 아버지를 매우 존경하고 사랑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도리어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아버지가 그렇수 있을까?
나는 아버지에 대하여 심한 배신감을 느겼다.
6개월전 아버지는 교회의 처녀 전도사와 불륜의 관계를 맺어오다가
발각이 났던 것이다
아버지는 교회일을 하면서 처녀전도사와 늘 함께 다녔다.
그러나 누구도 아버지와 처녀 전도사와의 불륜의 관계를 의심한
사람들은 없었다.
아버지는 참으로 엄격했고 점잖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넥타이를 풀지않고 조금도 자세를 흩어지지 않는
모습을 가졌기 때문이다.
또 설교할때 아버지는 음행하는 현시대를 심히 개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전에 이런 아버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아버지가 여전도사와
불륜의 관계가 있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을 하지 않했을 것이다.
성도들 가운데 아버지의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처녀전도사와의 불륜의 관계가 순전히 그 여우 같은 처녀 전도사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의 나이는 서른다섯세였다.
그러니까 아버지와는 열일곱살 차이였다.
그녀는 비록 서른 다섯살 먹은 노처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십대
초반 같이 보였다.
아마 그녀의 조그만한 얼굴과 조금도 주름이 없는 그녀의 얼굴이
그렇게 보이도록 한 것 같다.
그녀는 가냘픈 허리를 가졌으며 웃을때에는 눈 웃음으로 치며
나이답지 않게 매력이 있었다.
아마 아버지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성도들이 처녀 전도사를
아버지를 유혹한 여우라고 한 것도 그녀의 이런 매력에 대하여
질투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를 향해 노발대발하며 몇날을 싸웠으나
곧바로 상황을 바꾸어
아버지의 허물을 감추려고 무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교인들도 저런 목사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다 말인가
하며 떠나 가버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조금도 반성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을 따르는 무지한
성도들을 중심으로 해서 계속적으로 목회를 하는 것이었다.
무지한 성도들 가운데는 이런 아버지를 두호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목사님이 이렇게 된 것은 전적으로 사모님의 잘못이야 사모님이
목사님을 남 대하듯 무뚝뚝한 모습으로 대하니 어느 남자인들
바람나지 않겠어 아마 내가 목사님이라도 벌써 바람이 났을 것이야”
성도들 가운데는 제법 아버지를 이해하는 말투를 하는 성도들도 있었다.
아버지에 대하여 분노하는 성도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교회는 아버지를
용서하는 성도들만이 남게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는 다시 평안을 찾게되는 것 같았다.
교회는 다시 성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아버지는 달변의 말솜씨로 설교를 하며 옛날에 모습을 찾아갔다.
나는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볼때 도저히 함께 살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저금했던 돈을 찾아 무작정 서울에 올라온 것이었다.
나는 아버지가 싫어하는 다방에 레지가 되는 것은 아버지에게 복수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또 막상 갈곳이 없는 나로서는 다방에 레지가 된다는 것이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었다.
더욱이 마담언니의 퍽이나 좋은 인상을 보니 다방 레지가 된다는 것이
두렵지 않했다.
“오늘은 손님도 없으니 먼저 미숙이 머리부터 손질하려가지요”
나는 마담 언니를 따라 미장원에 갔다.
“어서와요 언니”
긴 단발머리를 한 약 스물다섯세 보이는 미용사가 반가이 맞이했다.
아마 마담은 이 미장원에 단골인가보다
“언니 머리하게요”
“아이참 언니도 내가 무슨 갑부에 첩이라고 어제도 머리하고 오늘도
머리를 해요 내가 아니라 여기 이 아가씨 예쁘게 꾸며봐요
앞으로 이 아가씨는 우리 집에서 일할 아가씨예요”
마담은 미용사를 향해 애교스럽게 째려보며 말했다.
“언니 전에 있던 아가씨는...”
“ 떠났어요”
마담은 씁씁한 표정을 보이며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 아가씨 참으로 삭삭하고 좋았는데....
아가씨 어떤 스타일로 해드릴까요”
미용사는 머리를 손질하려 의자에 않아있는 나를 향해서 말했다.
그러나 나는 머리를 어떻게 손질을 해야 할지 몰랐다.
나에 이런 마음을 알아 차렸는지 마담은 미용사에게 여러 가지
주문을 했다.
미용사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내 머리를 손질 했다.
나에 모습은 미용사의 손 놀림에 따라 아름다운 변신을 했다.
머리 하나의 스타일을 바꾼다고 이렇게 모습이 많이 바꾸어 질까?
나는 거울속에 내모습이 바꾸어지는 것을 보고 놀랐다.
나에 모습이 아름답게 바꾸어지는 것을 보고 마담 그녀도 흡족해 했다.
나는 머리의 손질을 마치고 마담을 따라 그녀의 집에 가게 되었다.
나로서는 마땅이 잘곳이 없기에 당분간 마담과 함께 지내는 것이
좋을성 싶었다.
그녀는 조금만한 단독 주택에 살고 있었다.
그녀에 집에 들어 가자 곳곳에 화분이 조화있게 정돈되어 있었으며
방 구석구석이 잘 정돈 되어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서재에 책들이 그득하게 꽂쳐 있었다.
특히 그 책들 가운데는 영문으로 쓰어진 어려운 책들이 그득하게 있었다.
그리고 영문으로 쓰여진 성경책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다.
나는 방의 꾸며짐과 잘 정돈 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마담의 성품을 조금은 짐작이 가는 것 같았다.
그녀는 참으로 깔끔하고 마음씨 고운 여인임을 짐작이 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방을 두리번 거리고 있을때 그녀는 냉장고를 열고
사과을 끄내어 깍아 주었다.
그녀는 나에게 먹어라고 권했다.
“미숙씨 시장하지요 내가 맛있는 음식을 곧 만들어 줄께요”
그녀는 능숙함 솜씨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 했다.
“언니 나도 거들께요”
“미숙씨는 오늘 우리집에 귀한 손님인걸 가만이 있어요”
그녀는 잠시후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았다.
나는 그녀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미장원에서 미용사가 한 말이
떠올랐다.
왜 싹싹하고 착한 레지가 떠났을까?
그리고 왜 미용사가 레지에 이야기를 했을때 마담은 쓸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을까?
왜 내가 이런 생각을 할까?
레지가 떠난 것은 그녀에게 그만한 사정이 있는 것이겠지
내가 괜실히 헛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마담의 씁씁한 표정이 그녀가 떠난 이유가 마담과 무슨 좋지
못한 사정이 있는 것 같았다.
전에 레지와 마담은 필경 좋지 못한 무슨일이 있는 것이야
미숙은 조심히 마담에게 물어 보았다.
“언니 왜 전에 레지가 떠났어요?”
아니 내가 왜 괴상한 질문을 하는 것일까...
다방에서 레지들이 자리를 옳기는 것은 너무나도 흔한 일이 아닌가?
그러나 마담은 나에 이 어리석은 질문을 듣자
지금까지의 환한 모습이 살아지고 곳 실연을 당한 초라한 여인의
모습으로 바꾸어지는 것이 었다.
아 마담과 전에 레지와 무슨일이 있는 것은 사실이군아...
아니 무슨일이 있을까?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한 것일까?
아니야 마담의 모습을 보면 다른 사람에 마음을 아프게 할 사람 같이
보이지 안해
그럼 왜 헤어지게 되었을까?
“미숙이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을 주었어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이
나에 비밀을 알고는 곧 바로 나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야
아마 미숙이도 나에 비밀을 알면 나에게 등을 돌리고 말것이야”
그녀는 한숨을 쉬었다.
나는 마담의 비밀이 궁금 했다.
무슨 비밀이 있기에 그토록 모든 사람이 마담에게 등을 돌리는 것일까?
그녀는 아름다운 여인의 탈을 쓴 흉악한 마녀란 말인가?
그럴리는 없다.
그녀와 많은 사귐을 가지지는 않했어도
짝막한 만남에 대충 그녀의 마음씨는 짐작이 가는 것이었다.
그녀가 다름사람에게 신경써 주는 것은 너무나도 자상 하였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모든 사람들이 싫어하는 비밀이 있을까?
“언니 나에게 언니에 비밀을 가르쳐 주면 안될까요”
나는 당돌하게 물어 보았다.
“안돼 나는 미숙를 보자 한 눈에 반했거든 나는 미숙이를 잃을 수 없어
미숙이 제발 나에 비밀을 알려고 하지 말아 줘“
이 말을 듣자 미숙이는 더욱 그녀에 대하여 궁금하기 시작 했다.
“언니 저는 궁금한 것을 알기 전에는 잠이 안오는 스타일이예요
제가 언니에 비밀이 어떤 것이든 결코 언니를 떠나지 않을테니
제발 비밀을 가르쳐 주세요”
마담은 한참을 망서리다가 굳은 결심을 한 것 같이 입을 열였다.
“미숙이는 게이에 대하여 아는 것이 있어”
“언니 텔레비젼에서 방송되었던 여장 남자들을 말하는 것이지요”
“그래요 미숙이는 그 여장남자들을 어떻게 생각하지요?”
“참으로 예쁘던데요 남자들이 더 여성스럽고 아름다워요”
“그래 미숙이는 그 여장남자들에 대하여 혐오감을 느끼지 않아요”
“사람들은 텔레비젼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여장남자들을 보며 몹시도
그들을 싫어 하는 것을 보았어요 특히 우리 아버지는 몹시도
여장남자를 싫어해요
아버지 말씀으로는 소돔과 고모라가 망하게 된 것도 그 성읍이
게이들 때문에 망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시며 여장남자들이 텔레비젼에
나오는 것은 이 세상이 하나님에 무서운 심판을 받을 날이
가까워졌음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말씀 하셨어요”
“미숙이도 그렇게 생각해요?”
마담은 지긋이 입술을 물며 처량한 모습을 하며 나의 대답을 기달렸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해요
저는 아버지의 생각이 도리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성경 지식에 있어서는
아버지 보다는 부족해도 아무리 성경을 보아도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을
받게된 이유가 게이들 때문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가 없거든요
그것보다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멸망을 받게 된 것은 각종 범죄와
죄악을 범하였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어요
소돔 사람들이 롯에 집에와서 천사를 내어 달라고 소동을 피운 것도
여장남자 같은 아름다운 천사들을 보고 섹스를 하려고 내어달라고
한 것이 아니라 저들이 우리에 재판관이 되려고 하기 때문에 죄악을
지적하는 천사를 해하겠다는 정형적인 악인들의 모습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들을 심판했다고 성경을 쓰여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게이들에 섹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무서운
죄악이라면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예수님께서 게이들에 섹스를 왜
언급하지 않했을까요”
“어머나 미숙이는 어쩌면 성경에 대하여 그토록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요 마치 목사님 같군요
신학이라도 하여 목사님이 되지 그랬어요
오늘날에는 여자 목사님들도 많다는데요”
마담은 환한 얼굴을 하며 말했다.
“그렇지 않해도 어렸을때는 목사가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하나님께 훌륭한 여자 목사가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 적이 있어요
그러나 아버지의 위선적인 생활을 보며 점점 목사가 되려는 나에
소망은 살아졌어요 그건 그렇고 마담 언니 왜 게이에 대하여
저에게 물어 보는 것이지요
혹 언니가 아는 사람 가운데 게이가 있어요?”
마담은 아무 소리 없이 한참 무엇을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결심을 하였는지 나를 향해 모기 소리 같은 조그만한 소리로
“내가 바로 게이예요 내가 게이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까운 사람들이
나에게 떠나는 것이예요 미숙이도 나에 비밀을 알았으니 나에 대하여
혐오감이 생기겠지요?
그래요
정들기 전에 떠날 사람은 떠나는 것이 좋겠지요
그토록 정을 주었던 혜련이도 내가 게이임을 알고 떠나 버렸거든
혜련이는 참으로 착한 애였는데.....”
“마담언니 저에 대하여 조금도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게이에 대하여
혐오감이 없거든요 도리어 게이들에 아름다움을 사랑하거든요
저는 기독교인들이 사랑을 부르짖으며 게이들을 미워하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안해요
제가 알기로는 게이들도 보통 사람들과 같이 착한 사람들도 있고
악한 사람들도 있다고 알고 있어요
게이이기 때문에 사회를 악하게 만드는 일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저는 게이에 대하여 조금도 혐오 하지 않아요
도리어 텔레비젼에 나오는 아름다운 게이들을 보고 한번 만나보고
싶어으며 사귀고 싶었어요”
“미숙이 참으로 고마워요”
마담은 나에 손을 잡으며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모습으로 나에게
진심으로 고마워 했다.
마담의 모습은
마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으며 외로움속에 있던 아이가
자신에게 다정한 친구가 생겼을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환희에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모습이었다.
“그럼 미숙이는 내가 게이라는 사실 때문에 떠나지는 않겠지”
“물론이지요”
“미숙이 이제 내가 게이임을 알았으니 나를 무엇이라고 부르지
오빠!, 언니!”
“오빠라고 부를까요”
“미숙씨는 농담하는 것이예요”
마담은 살짝 눈을 흘기었다.
그 모습은 완전한 여자의 모습이었다.
누가 이런 마담을 보고 남자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나는 마담의 환한 얼굴을 보며 생각했다.
그래 나는 결코 마담언니와 해어짐으로 그녀의 소외된 마음에 다시는
상처를 주지 않으니라는 결심을 했다.
내가 이러한 결심을 하고 있을때 전화벨이 울려왔다.
“언니 전화 받으세요”
그녀는 수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여성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유창하게 영어로 전화를 받고 있었다.
나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참으로 영어에 능숙했던 것이었다.
전화를 마치고 환한 얼굴로 돌아오는 그녀에게
“언니 참으로 영어가 유창하군요 언제 영어를 배웠어요”
“그야 학교 다닐때 영어를 배웠지 이래뵈도 나는 학창시절에 성적이
전교에서 1,2등을 늘 했어 그래서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어 그런데 지금 나는 다방에서
뭇 사내들에 웃음을 파는 마담이 되었으니....”
마담은 눈동자 허공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기는 것 같았다.
내가 처음 마담의 방에 들어 왔을 때 영어로 씌어진 많은 서적이 있는
것이 이해가 갔다.
“언니! 서재에 있는 영어로 쒸어진 그 많은 책을 모두 보았어요”
“응”
“영문성경책도요”
“그래요 내가 좋아하는 책들 가운데 제일 좋아하는 책이
영문 성경책인걸요”
“그럼 언니도 교회다녀요”
“가끔은 교회에 나아가지요 그러나 목사님들이 말세의 징조로
게이들에 활동을 말할때는 그 설교 듣기가 심히 고역이예요
특히 교인들이 내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까봐 교회 다니기가 두려웠어요
그러나 나는 교회 나가면 마음이 편안해요
모든 사람들은 나를 혐오해도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께서는 나를
이해 할 것만 같았어요
물론 성경에는 남색하는 자들이 저주 받을자로 쒸어져 있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남색하는 자들을 저주받을 자로 말씀하고 있으나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께서는 나에 이 게이된 모습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것 같이 느껴져요.”
“언니 언제부터 교회에 다녔어요”
“그야 어린 시절 부터이지 그러나 지금은 교회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성도들이 내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혐오할까 두려워서야
그러나 교회에 나아가고 싶은 열망을 누를길 없을때는 교회에 잠시
다녀오지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나면 성도들과의 만남을 갖지 않고
돌아오지 성도들이 만일 내가 게이임을 안다면 얼마나 놀라고
혐오할까”
“저도 언니의 말 같이 우리 예수님께서는 게이들 역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면 그들이 그 게이의 행위를 버리지 않이해도 기꺼이
사랑해 주실줄로 믿고 있어요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영생하게 하신다는 그 말씀에서 누구든지란 민족적 종족적 신분적
신체적 구별을 하지 않을뿐 아니라 게이와 같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특이한 사람까지도 구원해 주시겠다는 말씀으로 믿어져요
특히
우리 예수님은 저주받을 죄악으로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사랑을
파괴하는 것을 지적할뿐
일반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했다고 범죄라고 정죄하지는 않거든요
오늘날에 서양에서는 일부의 개혁된 목회자들이 게이들을
하나님의 자녀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호주 시드니와 미국에 켈리포니아 같은 주에서는 게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사회에서 인권이 무시되는 일이 없다고 해요”
“그래요 나도 로버트에게 들어서 알고 있어요”
“언니 방금 전화한 분이 로버트예요?”
“그래요 참으로 고마운 분이지요 지금까지 게이된 내모습을 한 사람의
사람으로 인권을 존중하고 사랑한 사람은 어머니 외에 로버트 뿐이예요
그뿐만 아니라 그분은 나에 참 은인이예요 그분이 지금 이집도 사주었고
매달 1000만원씩 생활비를 보내주지요”
“언니 로버트는 어떤 사람이예요”
“그분은 미국는 켈리포니아에서 사는데 큰 부자이예요”
“언니 어떻게 로버트를 만나게 되었어요”
나는 로버트에 대하여 궁금했다 그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떠한 인품에
사람일까...
그러므로 로버트에 대하여 궁금증을 물어 보았다.
“나는 그날 이태원 게이바에서 취미로 스트립 댄서로 일하고 있을때예요
그분은 내가 춤을 마치고 내려오자 웨이터를 시켜 나를 부르더니
나를 안아주고 사랑해 주었어요
그후 나는 그분과 관계를 맺게 되었고
그분과 계속적인 만남속에 그분도 여장남자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평상시에는 그분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녀으나
섹스를 할때는 여장하기를 원했어요
아이참 내정신봐 내게 참으로 반가운 손님이 오는데..”
그녀는 황급히 방에 들어가 화장을 했다.
참으로 야한 화장이었다.
그녀가 화장을 마치고 나와 와인을 한잔 마시고 있을때 차인벨이
울렸다.
그녀는 환급히 나가 문을 열었다.
나는 마담에게 참으로 반가운 손님이 누구일까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문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보려고 시선을 문으로 돌렸다.
거기에는 아름다운 미국여인이 있었다.
마담은 미국여인와 서로 포옹하며 진한 키스를 했다.
그들은 내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한참후 마담은 미국여인에게 나를 소개 시켰다.
그 미국여인은 나에게 무엇이라고 영어로 말하며 손을 내밀었다.
나는 무심결에 그녀에 손은 잡았다.
참으로 보드라운 손이었다.
그녀의 손가락은 값비싼 다이몬드 반지가 끼어 있었다.
그리고 그녀에 손톱은 빨간 메뉴크로 단장되어 있었다.
그녀의 풍만한 유방은 그 아름다움을 더이상 브래저에 숨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는양 드려내 보이려고 하였다.
그리고 그녀에 가르다란 허리에는 넓은 가죽벨트로 조여 더욱더
가늘게 보였으며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녀의 히프는 곧 터져버릴 것
같이 풍만해 있었다.
키는 약175cm정도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그녀는 마담 못지 않게 야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나에게 무엇이라고 영어로 말하였다.
나는 그녀의 말이 무슨 의미인가 알지 못하고 그녀를 보고 있을때
마담은 나에게 그녀의 말을 통역하여 말하기를 미숙이가 참으로 미인이
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나는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미숙이 피곤한데 일찍 자지 그래야 내일 부터 일하지”
마담은 나를 향하여 일찍 자라고 권했다.
마치 부모님께서 자녀의 건강을 염려하여 주는 것 같이 마담은 나에게
말했다.
나 역시 피곤했다.
나는 마담이 인도하는 방으로 들어 같다.
그 방은 전에 레지가 쓰던 방으로 깨끗하고 아담했다.
그 방에는 깨끗한 싱글침대가 놓여 있었다.
나는 그 침대에서 눕자 그만 깊은 잠이 빠지고 말았다.
한참 잤을까?
목이 말라 일어나게 되었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았다.
시계는 정각1시를 가르치고 있었다.
나는 더듬더듬 스위치를 눌러 불을 켰다.
그리고 마담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고양이 같이 살금살금 주방으로
향했다.
나는 냉장고에서 물을 끄내 컵에 따라 물을 몇모금 마셨다.
안방에서는 미국여인과 마담이 아직도 잠을 자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았다.
그이유는 아직도 안방에 불이 켜져 있었으며 그녀들이 말하는 소리가
났기 때문이다.
나는 물을 마시며 생각했다.
미국여인은 누굴까?
그토록 마담과 진한 키스를 하는 그 여인은 과연 누구일까?
또 값비싼 의복과 패물로 단장한 저 아름다운 여인은 누구일까?
마담은 나에게 로보트라는 미국사내만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미국여인에는 대하여 나에게 이야기를 한적은 없었다.
그렇다 저 미국여인은 아마도 로버트를 통하여 알게된 여인이며
마담은 그녀와 관계속에 잠시나마 남자가 되어지는 경험을 갖는
마담의 애인일까....
이런 생각이 밀려오자 나는 미국여인에 대한 심한 질투심이
솟구쳐 왔다.
왜 이럴까 마담언니가 사랑하는 여인을 내가 질투할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나는 마담언니의 애인도 아닌데......
그때 안방에서는 미국여인의 거친 숨소리가 흘러 나왔다.
마치 비디오에서 남녀가 섹스를 할때 내는 소리와 같았다.
전에 나는 친구에 집에 놀려가 친구와 함께 프로노 비디오를 본적이
있었다.
그 비디오에서 나는 남녀의 거친 숨소리와 같은 소리를 안방으로부터
듣게 된 것이다.
나는 마담과 미국여인이 섹스하는 모습이 궁금했다.
이 궁금증은 나를 안방 문으로 향하게 했다.
나는 살짝 문을 밀어 보았다.
문이 살며시 열리며 조그만 문틈이 생기게 되었다.
나는 그 문틈을 통하여 안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여인은 보석이 박힌 검은 브래저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 브래저는
허리까지 내려와 허리를 조아주는 콜셋의 기능을 함께하는 브래저였다.
그러나 그녀의 풍만한 유방은 거의
드려나도록 디자인된 화려하고 야한 브래저 였다.
그리고 그녀의 쭉 빠진 다리에는 롱 부츠를 신고 있었으며
그녀의 롱부츠 위에는 스타킹이 살짝 얼굴을 내밀고 아래로 흘러
내려오지 말라고 브래저에서 내려운 끈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 모습은 실용적이라기 보다는 야한 모습을 더하여 주는 기능이
있는 것 같았다.
전에 본 프로노 비디오에서 본 여자배우들에 모습과도 같았다.
미국여인은 이런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마담은 파티복과 같은 화려한 옷을 입고 그녀의 그것를 빨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그러나 미국여인의 등으로 살짝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그것를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오직 마담이 그녀에 사타구니에 입을 대고 열심히 빠는 모습과
미국여인의 극도로 흥분하는 모습만을 볼 수 있었다.
미국여인은 마담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마담의 빨간 브래저가 얼굴을 내밀었다.
그 브래저가 터질것 같은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브래저 사이로 들어났다.
그녀의 파티옷이 허리를 지나 다리로 미끄어 나갈때 나는 마담의
빳빳이 선 그녀 아니 그남자의 그것를 보게 되었다.
그녀는 계속 미국여인의 사타구니를 빨면서 자신의 그것를 손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미국여인이 일어났다.
나는 미국여인의 사타구니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 미국여인 역시 매우 빳빳이 선 남성의 그것를 가진 남자였던
것이다.
미국여인은 마담이 말하던 로버트라는 사람임이 틀림 없었다.
마담이 로버트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때 그도 여장남자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러나 로버트는 평상시에는 여장을 하고 다니지 않고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데 오늘에 로버트라는 사람은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평상시에도 여장을 한 완전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사는 것으로
보여졌다.
그것은 그녀의 모습이 완전한 여성의 몸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얼굴하며 아름다운 몸매하며 풍만한 유방하며 어느 하나도
그녀는 평상시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니기에는 마땅한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마담은 침대를 잡고 그녀의 항문을 미국여인을 향하여 오도록 했다.
그리자 미국여인은 그녀의 빳빳이 선 그녀의 그것,
아니 그남자의 그것을 마담에 항문에 집어 넣고
섹스의 극치를 누리며 최상에 쾌락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었다.
마담은 항문을 미국여인에게 맡기고 한손으로 자신의 그것를 애무하며
흥분된 괴성을 지르며 마담역시 섹스의 극치를 누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5분이 흘렸을까 미국여인은 그녀의 그것를 마담의 항문에서
철수를 하였다.
그녀의 빳빳했던 그것에는 막 사정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그리고 그 빳빳했던 그것도 축 늘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미국여인은 마담의 유방을 애무하며 마담의 흥분을 도왔다.
잠시후 마담 역시 그녀의 그것에서 유우빛 액체를 품어내며
사정을 했다.
두사람은 서로를 켜안고 가벼운 키스를 하며 매우 행복한 모습을
하는 것이었다.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그림이었다.
아름다운 두 여인의 포옹한 모습 아니 아름다운 두 남자의 포옹한
모습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이 혐오스럽지 않는 것을
나는 느꼈다.
나는 이들에 섹스를 보며 나도 모르게 나에 x속에 나에 손을 집어
넣고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나는 미국여인과 마담이 영어로 무엇이라고 도란거리는 소리를 듣고
급히 나에 방으로 들어 가려고 했다.
그러나 너무나도 급히 들어가려는 바람에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덜푸덕 소리가 밤하늘에 울려 펴졌다.
마담은 깜작 놀라 침대옆에 있는 화분을 들고 살금히 나에게 다가 왔다.
그녀는 만일 도적이 나타나면 그 화분으로 치려고 화분을 들었던
것이다
나는 성급히 내 방으로 와서 누었다.
마담은 도적이 들어온 흔적을 찾지 못하자 안방으로 들어 갔다.
나는 내 방에 들어온 후 잠이 잘 오지 않했다.
머리속에는 온통 그들의 섹스에 모습이 생각났다.
나는 그들의 섹스를 생각하며 자위행위에 빠졌다.
한참후 흥분이 절정에 달하게 되었고 내 x 깊숙한 곳에서
사정을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온 몸이 나른하면서 잠이 밀려왔다.
“미숙이 일어나요 밤먹어야지”
나는 마담이 잠을 깨우는 바람에 일어났다.
시계를 보니 오전 10시가 넘었다.
“언니 미안해요 벌써 10시가 넘었군요”
“그래요 미숙이가 피곤한 것 같아서 깨우지 않했어요”
“그런데 로버트는 어디 갔어요”
“그는 아침식사를 하고 갔어 그런데 미숙이는 어떻게 그녀가
로버트인줄 알았어요
내가 이야기를 하지 않했는데....”
“내가 언니에게 듣기로는 로버트는 평상시는 남자의 모습을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제 그는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한
것은 어떠한 이유예요
그는 완전한 여성의 몸매를 가졌으며 풍만한 유방하며 아름다운 얼굴
하며 그가 평상시 남자의 모습을 한다는 것이 어색하게 보일 것
같은데요”
“전에 로보트의 모습은 어제의 모습과 같지는 않했어 좀 예쁘장한
남자였을 뿐이지 물론 화장을 하고 나면 여성같이 보이기는 했어
그러나 풍만한 유방을 갖고 있는 완전한 여성의 모습은 없었지
그런데 그가 나를 만나고 나서부터 여장하는데 용기를 얻었는가봐
전에는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와 존중받는 사람이었기에 그가
평상시에도 여장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했데
그는 유능한 변호사이며 큰 부호로서 많은 고아원을 돕는다고
했어
또 교회에서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이래
그러므로 대체로 표현의 자유가 허락된 미국사회라도 평상시에
여장을 하고 다닌다는 것은 용기가 나지 않은 것이지
그러나
사회에서 천대를 받으며 따가운 눈총을 받으면서도 자신의 행복을
누리기 위하여 과감하게 여장을 하고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나를 보고 그이도 이제부터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평상시에도
여장을 하고 다니기를 결심을 하고 완전한 여성의 모습을 갖기 위하여
성형 수술을 했데”
“그가 성형수술을 하고 평상시에도 완전한 여성의 모습으로 다닐때
그에 주변의 사람들이 크게 놀랐겠군요”
나는 여장 남자를 소돔의 후예들이며 저주 받을 사람들이라고
가르치는 아버지가 떠올라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미국이라고
할지라도 로버트가 여장한 모습으로 교회의 주일학교 선생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물었다.
“물론이지요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이 놀라하며 심지어 어떤 친구는
관계를 멀리하기 까지 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토록 잘되어가던 변호사
사업도 사건을 의뢰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해요
그러나 그는 내가 누리고 싶은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더욱더 성실하게
살자고 생각하고 평상시보다 더 노력을 했데요
그래서 지금은 전에보다 더 사람들에게 신뢰 받는 사람이 되었데요”
“언니 동서고금을 통하여 여장한 남자에게 편견이 심한 교회에서
여전히 주일학교 선생을 할 수는 있었데요?”
나는 사랑을 부르짖는 기독교에서 포악한 범죄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범죄를 범한 무리라고 게이들을 심히 혐오하고
증오하여 이들을 교회법에 따라 사형을 시키기 까지 한 사실을 알기에
로버트가 여장한 모습으로 교회에서 어떻게 적응할까 궁금했다.
“물론 교회의 완고한 교인들이 주일학교 선생으로 활동하는 것을
반대 했다고해
그러나 로버트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은 개혁적인 목사님으로
비록 게이라고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주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욕망을 막을 권리는 우리인간에게 없다고 하며 그 완고한
교인들을 설득 시켰데요 그리고 그 목사님께서 로버트에게 말씀하기를
‘물론 여기 캘리포니아에서는 게이들이 모여 그들의 교회를 세우고
게이 목사가 설교하는 곳도 있어요
그러나 일반교회에서는 당신과 같은 게이들을 용납하지 않고 있어요
그것이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기독교인의 전통이거든요
그러나 나는
당신이 타인에게 해를 주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행복을 찾기
위하여 게이로 사는 것을 막지 않는 것이 사랑을 가르치는
예수님의 가르침이라 생각하여 성도의 생활과 교회의 직분을 그대로
허락하는 것이예요
그러므로 더 바르게 살아서 게이는 하나님의 나라에 유해한
자들이라는 편견은 없애는데 한몫을 담당하세요’라고 말씀
했데요”
“참으로 훌륭하고 현명한 목사님 이군요”
나는 아버지를 생각했다.
자신도 범하는 완전하지도 않는 율법의 틀을 짊어지고 사람들을
정죄하며 자신을 의롭게 보이려하며 성도들의 사소한 잘못에도
정죄하는 모습 성도들의 고뇌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랑에 위배되지
않는 것이라며 그 개인이 행복을 찾아 행하는 길을 도와주는 미국
목사님의 모습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미숙이 빨리 세수 하고 식사하지요”
마담은 주방에 나아가 식탁에 음식을 차렸다.
그녀의 몸 놀림은 여성으로 조금도 손색이 없었다.
그녀가 게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녀의 모습을 보고
남자라는 것을 눈치챌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욕실에 들어가 세수를 하고 나오면서
“마담언니 몇시에서부터 다방문을 열지요?”
“미숙이 미안하게 되었어”
마담은 맛있게 끓고 있는 찌개를 식탁에 놓으며 말했다.
“그게 무슨말이예요”
“미숙이가 직장에 취직하자 마자 퇴직하게 되었어”
“퇴직이예요?”
나는 마담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했다.
“어제 다방을 처분하기로 로버트와 상의 했어요 로버트는 내가
미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수속을 밟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미국에
가는 날 정식으로 결혼을 하기로 했어”
“언니 그럼 저는 이집에서 나가야 되겠군요
나는 언니가 맘에 들었는데 만나자 헤어지게 되었군요”
“미숙이 내가 심심치 않게 용돈을 줄테니 내가 미국에 들어가기 까지
함께 있어주지 않겠어”
“언니 곁에는 로버트가 있쟎아요”
“그는 미국에 사업상 급한 일이 있다고 오늘 새벽 비행기로 떠났어”
“언니 제가 여기서 빙둥빙둥 놀고 용돈을 받아요”
“빙둥빙둥 놀다니 아니야 미숙가 여기 가만이 있어도 나에게는
마음에 큰 위안이 되는 걸 사람들에게 혐오의 대상으로 살아가는 자는
그를 혐오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마음에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며 행복할 수 있는거야”
나는 이렇게 말하는 마담이 애처로웠다.
얼마나 사람들로 하여금 소외 되었으면
용돈을 주면서 까지 나와 함께 하려고 할까....
“그럼 언니 좋아요 제가 여기 남겠어요”
나는 마담이 차려놓은 아침식사를 오전11시가 되어서야 먹게 되었다.
마담도 함께 식사를 하였다.
그녀는 로버트와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 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마담이 설거지를 하는 것을 나는 도왔다.
설거지를 마치고 나는 화장을 하려고 화장대 앞에 앉았다.
“미숙이 내가 화장해 줄까?”
“그래요”
마담은 침대 아래 내가 눕도록 침대위 베게를 내려 놓았다.
나는 베게를 베고 누웠다.
마담은 정성스럽게 내 얼굴을 꾸몄다
“미숙이는 참으로 미인이야”
“언니 쑥스럽게 그런 말을 하세요”
“사실인걸 내가 무슨 꾸면낸 이야기 인가?”
나는 철없는 아이 만양 마담이 칭찬하는 소리가 좋았다.
“언니! 언니는 섹스를 할때 그렇게 여성 역할만 해요?”
“미숙이 어떻게 나의 섹스하는 것을 보았지”
“어제 밤에 목이타서 물을 마시려 주방에 갔다가 언니가 로버트와
섹스 하는 것을 우연히 보았어요”
“그래 어제밤에 문지방에서 소리를 낸 범인이 미숙이었구먼”
“그래요 저였어요”
“그럼 로버트와 내가 섹스하는 모습을 자세하게 보았겠지?”
“녜! 자세히 보았어요 언니가 로버트에게 항문을 맡기고 언니가 자신의
그것를 손으로 잡고 자위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자세하게 보았구먼”
“네 대체로 자세하게 보았어요”
“그래 나는 지금까지 섹스를 할때 마다 여성역활을 했어 그러므로
항문으로 여성의 x 역할을 했어 어느때는 입으로 그 일을 했지
그러나 내 자신은 스스로 자위 행위로 불타오르는 성욕을 잠재우곤
했지 그럴때마다 여성에 x에 나에 그것를 넣고 싶었어
그러나 여장한 남자를 사랑할자가 누구겠어?”
마담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몹시 흥분해 있었다.
그녀의 호흡이 급해지며 그녀의 자지는 빳빳이 서 있었다.
나는 살며시 그녀의 짧은 미니스커트속으로 손을 밀어넣어 마담의
빳빳이 선 그녀의 그것를 잡았다.
그리고 애무하다가 나에 입으로 그녀의 그것를 빨았다.
나는 그녀의 그것를 빨면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녀도 함께 옷을 벗었다.
나는 그녀를 껴안고 진한 키스를 했다.
그녀가 극도록 흥분해지자 그녀의 빳빳이 선 그녀의 그것은 나의
x에 꽂혀졌다.
스스로 자위행위를 하던 나로서는 처음으로 남자의 그것이 나에
x에 꽂혀진 것이다.
그러나 나에 처녀성이 빼앗김에도 불구하고 육체적인 고통은 전혀
없었다.
도리어 자위행위에서 느낄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언니 사랑해요”
“미숙이 사랑해”
나는 흥분이 극해지자 나에 x가 움찔움찔 하면서 사정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녀 역시 나에 x에 그녀의 액체를 흘러 보냈다.
“미숙이 이런 섹스에 즐거움은 처음으로 느끼는 것이야 미숙이 정말로
사랑해”
그녀는 나를 꼭 껴안았다.
나는 마담언니와 영원히 살고 싶은데 ....
나는 마담 언니와 영원히 살고 싶었다.
그리고 오늘에 쾌락을 영원히 누리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담언니와 결혼을 해서 그녀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담은 얼마후에는 로버트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갈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로버트의 아내로 삶을 살아 갈 것이다
마담언니를 붙들 수는 없을까?
나는 마담언니를 만난지가 이틀이 다 되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새
나는 마담언니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에는 내가 자위행위를 할때 마다
여장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을 상상하며 자위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터프한 남자를 좋아 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터프한 남자 보다는 여자 같은 남자를 좋아 했다.
나는 자위행위를 할때마다 아름다운 여장남자와 성행위를 하는 것을
상상하곤 했다.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여장남자, 검은 부츠를 신고 가죽 브래저를
입고 있는 야하고 아름다운 여장남자 이들은 나에 상상의 섹스
상대자였던 것이다.
나는 딜도(실리콘으로 만든 인공남자 성기)를 차고 여장 남자들에게
빨게 했다.
그들은 진짜 여자들 같이 내가 차고 있는 딜도를 빨며 흥분했다.
나는 그녀들에 풍만한 유방을 애무하였다.
어느때는 그녀들에 항문에 딜도를 집어넣고 마치 내가 남자인양
섹스를 즐겼다.
흥분에 극에 달하면 나는 그녀들에 빳빳이 썬 그들에 그것를 빨았다.
그녀들는 그 빳빳이 쓴 그것이 나에 성기에 집어넣어져 세차게 피스톤
같이 움직일때.
나는 흥분하며 몸을 꼬았다.
나에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이윽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며 나는 x에서 손가락을 철수 시켰다
극도로 흥분했던 흥분은 순식간에 살아져 버리고 달콤한 잠이 밀려왔다.
이상은 나가 평상시 자위행위를 할때 상상의 섹스였다.
이러한 나에 섹스 기질이 그녀에게 이런 생각까지 하게 한것이다.
그뿐 아니라 마담언니의 모습과 행동이 호감이 가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같이 자상함과 섹시한 아름다움이 갖추어진 나무랄데 없는
그녀에게 마음이 빼앗겼기 때문이다.
“언니
여자와의 성관계는 내가 처음이라는 것이 정말이예요”
“그래요 여자와의 관계는 미숙이가 처음이예요”
마담 언니는 대답에는 조금도 거짓이 없이 진실되게 들려 왔다.
“ 미숙이
우리 여장남자들 가운데는 3종류의 여장남자가 있어요
이들 가운데는 자신는 여자이나 조물주의 실수로 자신이 남자의
성기를 갖고 태어 났다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에 본래의 모습인
여자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성기를 제거하고 수술을 하여 완전한
여자가 되려는 성전환증 여장 남자가 있으며 그들은 남자와의
관계를 하기만 원해
또다른 여장남자는 남성의 것을 제거하지 않고 남자와 관계하기를
원하며 때때로 여자와 관계하기를 원하는 여장남자가 있어
사람들은 이들은 양성애자라고 말하지
그리고 또 다른 여장남자는 비록 여장을 하나 남자와의 관계를 하는
것을 싫어하고 여자와의 성관계를 하기를 원하는 여장남자가
있어요”
“그런 언니는 양성애자이겠군요”
“말하자면 그런 샘이지”
“언니 전부터 여자에 대하여 관계하고 싫어 했다면 전에 함께한
레지하고는 어떤 관계였어요”
나는 마담언니와 전에 있던 레지와의 관계가 의심스러웠다.
그 것은 전에 레지와 함께 살았기 때문이다.
물론 마담은 나에게는 자신는 여자와 관계를 하지 않했다고 하나
양성애자인 마담이 레지와 함께 살면서 관계를 하지 않했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을 해도 거짓말 같다.
나는 마담이 전에 레지와 관계를 하는 것을 상상 할때 마음
속에서 질투가 싹뜨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을 마담이 로버트와 관계하는 것을 친히 목격 했으나
로버트에게는 조금도 질투가 생기지 않했다.
아마 마담이 로버트와의 관계에서는 여자로서 마담이었기에
질투를 느끼지 않은 것 같다.
“혜련이하고는 아무 관계도 아니야 다만 그녀를 동생과 같이
사랑하고 돌봐 주었을 뿐이야”
“동생과 같이 사랑하고 돌봐주었다고요”
“그래 그녀는 참으로 불쌍한 여인이었어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산전수전을 다 겪은 여인이야”
나는 혜련이라는 여인에 대하여 궁금했다.
또 이토록 아름다운 여장남자인 마담과 함께 살면서 관계를 하지
않은 것이 궁금했다.
“언니 혜련이란 여인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네요”
“혜련이...
그래 내가 처음 혜련이를 만났을때 그녀는 삶에 몹시도 지쳐
있었어 그녀는 중학교 일학년때 아빠와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어 하루 아침에 천애고아가 되고 말았지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의 친구 집에서
양녀가 되어 살게 되었고 아버지의 친구내외는 혜련이를 친딸과
같이 잘해 주었데”
“언니...
혜련이란 여인이 산전수전 다 겪은 연인이라는 말이 무슨 말이예요
부모님이 일찍이 돌아 가셨다는 이야기외에는 일반적이 사람과
별 다른 것이 없는데요”
“아니야
혜련이에 비극은 그녀가 고 1학년때부터 시작되었어
그러니까 혜련이가 고1학년 여름밤에 복면을 한 사내에게
겁탈을 당한것이야 그때 혜련이는 힘을 다해 복면한 사내에게
저항 했으나 힘 없는 여인으로 어쩔 수 없이 성폭행을 당하게
된 것이야 그후 그녀는 우울증에 빠지게 되었고 그녀는 집을
뛰쳐나와 방황하기 시작했어 처음에는 양부모님들이 이런
혜련이를 달래기도 하였으나 곧 바로 혜련이에
대하여 무관심하게 되었어”
나는 혜련이란 여인의 삶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빠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다.
과연 아빠는 나에 방황을 무관심할까?
그리고 내가 레지가 되려고 했다는 것을 엄마가 안다면 어떻게
하실까?
엄마 역시 무관심 할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나는 아빠 엄마가 보고 싶었다.
아무리 악한 부모라고 해도 자녀가 행방불명이 되면 몹씨 걱정
할 것이다.
하물며 우리 부모님은 얼마나 걱정하실까?
나는 전화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화 좀 할께요”
“갑자기 무슨 전화를......”
“엄마가 걱정이 되셔요 아마 내가 가출을 한후 엄마는 몸져
누었을런지 몰라요”
“그럼 빨리 전화 해요 부모님은 소중한 분들이예요 그러니
그분들에 마음을 괴롭혀서는 안되지요”
나는 마담언니에 말을 들으면서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아빠!”
...............
“엄마가 병들었다고 알았어요 내일이라도 내려갈께요”
“엄마가 병들었다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예요”
마담언니는 전화하는 나에 말을 듣고 물었다
“언니 엄마께서 몸져 누었데요”
“그럼 빨리 부모님께 가봐야지”
마담은 금고를 열어 100만원을 주었다.
“언니 이렇게나 많은 돈을 주어요”
“그럼 내 장모님이 아프다는데 이정도는 주어야지”
“언니 그럼 나와 결혼 하겠다는 뜻이예요”
나는 흥분했다.
“미숙이는 싫어?”
“아니예요 나는 마담언니와 일평생 살고 싶어요 나는 전부터
나에 말이라면 무엇이든지 들어주는 아름다운 남자와
결혼한후 그 남자를 야한 여장을 시켜놓고 섹스하며 줄기는
상상을 했어요 그런데 텔레비젼에서 실제로
여장남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후 나는 줄곧
여장남자와 섹스하는 상상을 해 왔어요 아마도 나는 여장남자
외에는 섹스가 불가능한 것 같아요”
“사랑해요 미숙이!”
마담은 나에게 다가와 그 손으로 나에 얼굴을 쳐든 후
그녀의 입술을 나에 입술에 대고 나에 혀를 빨며 달콤한
프랜치 키스를 했다.
“언니 그런데 미국에 있는 로버트는 어떻게 해요 그는 언니를
굉장히 사랑하는 것 같은데요”
“나도 로버트를 굉장히 사랑해”
“그런데 어떻게 로버트를 버리고 나와 결혼 할 수 있어요”
“로버트를 버리다니 미숙이는 나를 오해 하는 것 같아 나는
로버트에 아내예요 그러나 미숙에 남편도 되고 싶다는 것이예요
내가 전에 말했듯이 나는 양성애자예요 내가 미숙이에게
사랑을 느끼듯이 로버트에게도 동일하게 느끼거든 나는
여장남자에 대하여 사랑을 하는 미숙이가 양성애자인 나를
이해하여 줄줄 알고 로버트에 아내로 미숙이에 남편으로
생각을 한 것이예요”
“언니 나는 괜찮아 언니가 로버트에 아내로서 나에 남편이
된다는 것을 그러나 로버트는 그것을 허락해 줄까?”
“미숙이 그것은 걱정말아 로버트는 전부터 내가 양성애자인 것을
알고 내가 원하며 어떠한 여성과 성관계를 해도 좋다고 했어 다만
다른 남자와의 관계는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했어”
“로버트가 그랬어요”
“그럼!
그러니 미숙이만 좋다면 나는 로버트에 아내로서 미숙이에 남편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거야”
“그럼 로보트와 언제 결혼 하려고 해요”
“로버트 말로는 여건이 되면 곧 미국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했어”
“언니 저도 그 결혼식에 갈수 있을까요”
“물론 미숙이가 원하며......”
나는 나에 남편이 될 언니가 다른남자와 결혼을 한다는
이 사실을 생각할때 이상하게도 질투가 나지 않했다 도리어
흥분이 되는 것을 느꼈다.
“언니 우리들에 결혼을 언제 할까요?”
“글세 미숙이는 언제 했으면 좋겠어”
“저는 부모님께서 축복해 주는 결혼을 하고 싶어요”
“좋지 그러나 우리들에 결혼은 아마도 부모님의 축복 속에
한다는 것은 상상도 말아야 할것야”
마담언니는 한숨을 쉬었다.
“언니 무조건 절망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나는 부모님들이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내가 행복해 하는
결혼이 비록 세상 사람들이 혐오하는 결혼이라 할지라도 기꺼이
허락해 주실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에 미숙이가 말하기를 미숙이 아버지는 동성애자에 대하여 심한
혐오감을 갖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물론 그랬어요 그러나 우리에 진실된 사랑이 보여진다면 아마도
동성애자에 대하여 혐오감을 가진 아버지도 우리들을 이해할
것이예요 대부분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감은 동성애자에 대한
선입적인 오해에서 생겨요
많은 동성애자의 혐오자가 착한 동성애자와 사귐을 가진후
동성애자의 혐오감을 버리고 동성애자를 변호해 주는 사람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거든요”
“미숙이의 말씀을 듣고 보니 나도 용기가 나는데 그래 우리
노력하여 부모님의 축복 속에 결혼을 하자구”
마담언니의 얼굴에는 굳은 결심을 보였다.
“언니 요번 저와 같이 내려가서 저에 아버님과 어머님을 뵈어요”
“시기상조가 아닐까? 내 생각으로는 부모님들이 큰 충격을
입을 것인데
더군다나 어머님께서는 위독하시다는데....”
마담언니는 걱정이 된다는 듯이 걱정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언니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요 요번에 내려가서 우리들에
관계를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니예요 그것보다 언니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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