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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에 대한 보고서(8/16)펀글-원작:hhkman



[ 겁없는 아이들 - 그 여덟번째 이야기]

"왜..이래 갑자기..."

나의 시선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이였을까?
혜미는 그렇게 태연하게 방금 일어났던 일들을 끝낸아이같지 않게 얼굴이
붉어지며 수줍음을 탔다.

"갑자기 너한테 뽀뽀가 하고 싶어졌어... 않될까?"

난 혜미의 대답을 들을 필요도 없었다.
혜미에게 가까이 무조건 입술을 드리밀었다

"잠..잠깐만... 그래도 방금 오빠 그걸 빨던 입인데..."
"괜챦아... 니가 내것을 전혀 꺼려하지 않고 그런 일을 해줬는데..
내가 니가 내 좆을 빨았다는 이유로 너에게 키스를 하지 않는다면 난 정말
나쁜놈이 될꺼야.."

혜미는 드디어 눈을 감았다.
난 가만히 그녀의 붉게 포개진 입술위로 나의 입술을 덮었다.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이 닿는 순간 난 모든 고마움의 표시와 애정을 그녀의
입술로 보내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이 마음이 입술을 통해 전달 되기를...

혜미는 입술만을 허락했다.
그녀의 입속으로는 침범을 못하게 입을 꼭 다물었다.
내가 싫어서 일까... 아니다.
난 혜미의 마음을 알고 있다.

아직 나의 정액 이 베어 있을 그녀의 입안으로 내가 들어오는게 민망해서
일것이다.
그녀의 이런 생각 깊은 배려에 난 또한번 감격하고 있었다.

"오빠... 이제 그만 나가자... 거의 다 봤을 꺼야..."

혜미는 그렇게 이야기 하고는 침대에서 일어섰다.
정말로..이젠 정말로 영화를 잘 찍을 수 있을것 같았다.
그런데 만약 혜미가 진수나 태호랑 본격적이 장면을 찍게 된다면 난 참아 낼수
있을까...?

그래..예술을 위해서 그리고 돈을 위해서..
혜미야... 미안하다.. 대신 멋진영화 찍어서.. 돈다발을 안겨주마... 믿어줘... !!

"야... 이제 좀 괜챦냐...? "

내가 방문을 나서자 진수와 태호가 오래 기다렸다는 말투로 잽싸게 물어왔다.

"엉..그래... 유리는 좀 잘 나왔냐..."
"야..정말 난 니가 내 친구지만 너무나 존경 스럽다.
이거 그냥 내다 팔아도 정말 돈 될것 같은데..."

"짜식..사실 유리가 다 잘해서 인데... 그런데 유리는..? "
"화장실에 있어... 한 두번 보더니 도저히 챙피해서 못 보겠다면서 화장실로
뛰어 들어 가더라...
세상에 자기도 저렇게 나올줄은 몰랐데..."

진수가 시계를 들여다보더니 벌떡 일어섰다.

"야... 내가 유리 데리고 나올테니까 빨리 준비하자..시간이 너무나 지체됐어.."

혜미와 태호, 그리고 난 다시 방금 그 신비한 경험[?]을 끝낸 방으로 들어갔다.
내가 카메라를 다시 살펴보고 있는 동안 드디어 유리가 들어왔다.

"하... 정말 오빠 대단해... 보고 있는 나 까지 민망해 지더라..."
"자... 잡담할 시간없어 시작하자... 어서..!!"

"그래... 이제 부터 내가 쓴 시나리오 대로 진행하는 거야..
일단 태호와 진수가 유리를 잡아와서 성희롱을 하는 장면 부터야...
유리는 교복을 챙겨 입고 진수와 태호, 깡패 분장 알지... 어서어서... !!!"

난 마치 진짜 영화 감독이 된것 마냥 신이 났다.
혜미는 그런 나를 힐끔힐끔 쳐다 보면서 의미있는 웃음을 띄웠다.

드디어 영화가 시작 된다... 제 1 막..레디 고우!!

[ 겁없는 아이들의 포르노 그 첫 장면 입니다.]

# 스토리... : 길거리에서 선생님과의 약속을 기다리던 유리는 동네에서
불량하기로 유명한 진수와 태호라는 두 불량배의 눈에 띄여 급작스럽게 손수건에
마취제를 뭍히고 달려드는 두 사내에게 잡혀 마취가 된 상태로 그들의 아파트로
끌려온다.

현관의 문이 열리고 아직 고등학생 처럼 보이는 두 남학생이 세라복을 입은 여자에
하나를 등에 업고 들어온다.
그녀는 기절을 한것 처럼 전혀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진수야... 오늘 정말 좋은 물건 건진 것 같은데...
히히 난 벌써 꼴릴데로 꼴렸어"
"햐... 근데 이년 처녀 일까? 혹시 오이나 콜라병 같은데에다 아다 깬거 아니야?"

"히히히..."

둘은 연신 킬킬 거리며 업고 있던 아이를 거실 쇼파에다 털썩 던졌다.
그래도 여자 아이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미 짧은 교복치마가 아무렇게나 흐트려져 있었다.
두 늑대 같은 녀석들이 음흉한 눈으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야..그런데 너무 마취약을 많이 쓴 것 같아..아직 않 깨쟎아? "
"걱정마 10분내로 깰 꺼니까..야..한번 벗겨 볼까..? "

진수가 서둘러 옷을 벗기려고 그녀에게 달려 들었다.
그러나 그 손을 태호가 잡았다.
태호는 고개를 저었다.

"진수야..너 이번에는 분명 나한테 먼저 기회를 준다고 했다.."
"그..그래... 짜식 그런건 절대 않 잊어먹네..."

"히히... 금방이면되..나 요즘 꼭 해보고 싶은게 있었거든..."

진수는 입맛을 다시며 서 있었다.
그리고 태호는 주방으로 걸어들어갔다.

"저년 보지에 바나나를 한번 박아보고 싶단 말이야... 히히..."

태호는 마치 미친놈 처럼 냉장고 문을 열고는 바나나를 집어...

"어... 바나나 없쟎아... 없어..? "
"캇!!!"

이런 소품 준비가 제데로 않되있었던 모양이군요...
그런건 잘 챙겨야지 그럼 꿩 대신 닭을 써야 하나...?
어떻게 할까... 이제 부터...

[줄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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