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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담인데요...

이곳에 올라와있는 글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나도 작가 게시판에 올려야 할 지 몰라서 그냥 여기에 올립니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실제 제 경험담입니다.
야설은 아니지만 재밌게 읽어주시면 좋겠네요.

한번은 제 친구들하고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적이 있었습니다.
좀 늦은 시간이었는데 어떻게하다보니
거기서 술마시던 기집애들과 합석을 하게 됐습니다.
저희도 세명이었고 기집애들도 세명이었는데 나이가 23인가
그랬고 나레이터일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가보다 하고 술마시고 노래도 하고 게임도 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보통의 경우 인원이 한 세명만 되도 셋 다 짝짜꿍 되기가 힘들죠.
한 놈만 짝이 안되도 기집애가 자기 혼자는
집에 안갈려고 하기 때문에 나머지 모두 빠작이 납니다.
맘에 드는 애 있으면 전화번호 받아서
나중에 연락하고 그렇게 되죠.
근데 그날은 뭐가 될려고 그랬는지
셋 다 각각 파트너가 정해졌습니다.
제 파트너는 이름은 기억이 안나고 얼굴은 별로였는데
나레이터라고 해서 그런지 몸매는 잘 빠졌더군요.
처음부터 저한테 꽂히는 것 같길래 오늘 한 번 하겠구나 싶었죠.
거기서 나와서는 신림동으로 넘어와서
술 한잔 더하고 바로 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 기집애가 방에 들어가자 마자 옷을 홀딱 벗더니 침대에
털썩 누워서는 손가락으로 까딱까딱 오라고 손짓을 하더군요.
빨리 해달란 얘기죠.
기가 차서 일단 씻어라 씻고 하자 그랬더니
잽싸게 화장실로 가서는 씻는둥 마는둥 하고 나오더군요
저도 씻어야겠길래 샤워를 하면서 오늘 이상한 년한테 걸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가관인게 씻고 나왔더니 이 미친년이 침대에 홀딱 벗고
누워서는 저를 보고 실실 웃으면서 다리를 짝벌리고
자기 허벅지 안쪽을 짝짝 치더군요.
하도 어이없고 웃겨서 한 마디 할려다가
애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했습니다.
하는데도 이 미친년이 소리를 빽빽지르고 손톱으로 등 할퀴고
제 얼굴을 침 범벅으로 만들고 생난리를 쳤습니다.
한 번 끝내고 누웠는데 이 기집애가 그걸로는 성이 안차는지
일어나서 제 좆을 빨면서 한 손으로 자기 걸 문지르며
자위를 하더군요.
근데 그날 워낙 술을 많이 먹어서 몸도 피곤하고
술을 먹어서 그런지 좆에 아무 느낌도 없고 하길래
내 좆으로 뭘하든 니 맘대로 해라 하고 그냥 자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 기집애가 저를 막 깨우더니 한 번 더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술을 많이 먹어서 피곤하다 그냥 자자 했더니
갑자기 벽을 손으로 치고 머리로 들이받고
아주 생지랄을 치는 겁니다.
참다참다 정나미가 뚝 떨어져서 도저히 같이 못있겠더군요.
그래서 나 갈란다 너 혼자 자라 하고 옷입고 나와 버렸습니다.
나오는데 오빠 가지마 하고 붙들길래 너 같은 년은 처음본다
하고는 뒤도 안보고 나와버렸습니다.
나오니까 새벽 5시쯤 이더군요. 바로 집에 와서 자버렸습니다.
그날 낮에 어제 같이 있던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물어보니까
방으로 전화를 해도 안받길래 방으로 가봤더니 이 미친년이
방문도 안잠그고 발가벗고 침대에 큰 대자로 뻗어 있더랍니다.
그래서 여자애 보고 가서 깨우라고 해서는 나와서 밥 사먹이고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미친년 뭐하러 밥을 먹이냐고 한 마디 해 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직업이 나레이터가 아니라 그 동네 출근하는
나가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쨌든 그 년 때문에 한동안 친구들하고 졸라게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뭐 얼굴에 써 있는 건 아니지만 하여튼 조심하세요
알만한 년들이 내숭까는 것도 밥맛이지만 아주 지랄을 하면서 오바하는 년들은 졸라 재수없습니다.
그럼 이만 즐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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