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디스트 미녀 상사의 향기3
세디스트 미녀 상사의 향기...3
♠내 ♨♨, 보고 싶지?♠
영아는 경수의 귀를 잡고 계속 환기시키기라도 하듯, 두 세 차례 가볍게 잡아당겼다.
귀 안에서 약간의 아픔이 느껴진다.
"정성 드려 열심히 하라고. 내가 기분이 좋아져서 여기가 흠씬 젖도록….
자 봐. 자기가 확인하면서 해."
영아는 경수의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로 끌고 간다.
영아의 계곡이 경수의 손가락을 물었다.
코오이치는 주삣거리면서 손가락을 앞으로 내어 그 곳을 밀고 들었다.
위에서는 정신을 집중시켜 혀끝을 뾰족이 하여 레이코의 두 젖꼭지를 번갈아 핥고 있다.
젖꼭지가 빨갛게 충혈 되어 찢어지기라도 할 듯 하자, 아래쪽도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아앗! 기분이 최고야."
경수는 손가락 끝으로 영아의 계곡에 박힌 콩알을 만져 보았다.
그것도 딱딱해져 있었다. 다시 그곳을 살며시 애무했다.
영아의 뜨겁고 거친 호흡이 경수의 얼굴에 뿜어졌다.
계곡이 더 더욱 젖어 들자 영아는 다리와 허리를 비틀기 시작했다.
"경수! 내 ♨♨, 보고 싶지?"
"예. 보고 싶어요. 부탁이에요. 보여 주세요."
"자, 봐."
영아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 경수는 몸을 낮추어 계곡을 들여다본다.
♨♨은 검은 음모에 의하여 주변과 경계 지워져 있다.
그 음모 안으로 장미빛 계곡이 펼쳐졌다.
이미 부풀대로 부푼 크기로 팽창된 콩알과, 흠씬 젖은 빨간 꽃잎,
흠짓흠짓 거리며 살아 있는 그 무엇처럼 꿈틀거리는 작은 둥그런 아랫입술이 눈에 들어온다.
"빨게 해 줘요."
경수는 영아의 허벅지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무의식 속에서 얼굴을 묻었다.
그 일대에는 손발의 차가움과 대조적으로, 여자의 젖은 냄새와 뜨거움이 서려 있었다.
경수는 영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죽고 싶을 만큼 황홀했다.
"이거다 하고 느끼게 하지 못하면 용서 못해.
느끼게 하지 못하면 말야. 경수의 가장 중요한 , 멍들 정도로 걷어차 줄 테니까 말야."
하며 영아는 신음에 신음을 거듭하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경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해?"
"…"
"경수는 단순한, 혀. 내 ♨♨를 간질거리면서 기쁘게 해 주는, 단순한 혀야.
경수는 나의 자위 도구야. 괜찮지 않아?"
"예."
경수는 고개를 불편한 자세 중에서도 끄덕이며 혀를 쉬지 않고 움직였다.
그것이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생각되었다.
계속 핥으며 애무하는 중에 혀끝이 아파 오고, 턱까지 아파 왔다.
그러나 영아의 말은 경수에게 강렬한 의무감에 사로잡히게 했다.
경수는 감촉이 마비된 듯한 혀를, 유황 물이 흘러 넘치는 영아의 온천 속으로 밀어 넣는다.
혀가 죄어져 끊어질 듯 했으나, 더욱 깊숙한 곳으로 밀어 넣기를 멈추지 않는다.
상하 좌우, 그리고 댕겼다 밀었다 하기를 계속한다.
"헛! 으∼, 으윽. 으으."
영아의 몸이 애절하게 비틀린다. 손과 발로 침대와 방바닥을 탕탕거리며,
허벅지로 경수의 목을 조여 온다.
"으으∼, 엄청나. 그 혀, 진짜로 절묘하게 놀리고 있어. 아아∼, 이토록 온몸이 떨고 있어.
아 아∼."
경수는 영아의 허벅지 사이에 낀 목이 조여진 가운데, 마음속으로 영아의 자위 도구라는
사실 에 행복감을 느꼈다.
경수가 영아와 밤을 함께 한 후, 2 주일이 지났다.
영아의 유혹에 빠져 영아와의 데이트 약속을 변경된 이래 영아와의 사이가
일그러지게 되었다. 영아를 화난 채 내버려두고 싶지 않았다.
코오이치는 퇴근할 때 영아가 좋아하는 양과자를 사서 영아의 아파트로 찾아갔다.
영아가 뾰로통한 얼굴을 내밀었다. 경수가 침대에 올라가기까지는, 달래느라
여러 가지 애를 써야 했다.
영아에 비하면 영아는 아주 어린아이 같았다.
몸매도 좋고 얼굴도 귀여웠으나, 영아를 만난 이후로 영아로 향한 욕정이 급속히 식었다.
그래도 경수는 영아에게 키스를 하고,부풀어 오른 찐빵 같은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영아는 코 맹맹한 신음을 내며 다리를 벌린다.
일어나서 불뚝 서있는 경수의 페니스를 깔고 앉는다.
경수가 영아의 단지 속에 페니스를 집어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의무감과 습관으로 물든 섹스 행위가 끝나자,
영아는 경수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얽어매고 이야기를 꺼낸다.
"자기, 요즘 이상해."
"그래? 난 평소와 다를 게 없는 데."
"영아 씨한테 유혹 받지 않았어?"
"무슨 소리하는 거야! 그럴 리가 있나. 그 사람은 내 상산데."
"그건 문제가 안 돼. 그렇잖아? 그 여자랑 바람 피우지 마."
"알았어."
"그 여자, 전혀 맘에 안 들어. 너무 야하게 하고 다니는 데,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단 말야."
영아의 질투를 자극해서 그런 이야기를 계속하게 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므로,
경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경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아름다운 여자 사이의 질투가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 날 밤늦게 집에 돌아 온 경수는 안절부절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욕정은 풀었으나, 기분상 부족한 감이 들어 영아에 대한 생각만이 점점 일어났다.
처음으로 함께 지낸 이래, 다음에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그 것만을 생각했다.
영아는 또 다시 만나주겠다고 했으나, 일이 바쁘니 기다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회사에서 영아는 어느 때와 같이 진지하게 실 수 없이 업무를 처리해 나갔다.
경수를 평소 때와 같은 태도로 대했다.
그날 밤에도 행위가 끝난 후, 영아는 평소의 우아한 여성으로 되돌아갔다.
그러한 것도 경수의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경수는 쌓여 가는 욕정을 못 참아 영아의 아파트로 전화를 했다.
"아아, 경수 군. 무슨 일이야?"
회사에서 묻는 것과 같은 우아한 목소리였다.
"미안합니다. 이런 시각에. … 참을 수가 없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경수가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호오, 그래?"
영아의 말투가 변했다. 발끝으로 경수의 턱을 갖고 놀 듯하는 어조였다.
"나한테 도 학대받고 싶다는 말?"
"…, 예."
경수는 그날 밤 영아에게 잡아당긴 귀의 아픔, 더 없이 수치스러운 부분을 발끝으로
비집어 벌리는 듯한 감미로운 굴욕감을 되새기며 흥분했다.
영아의 단지 속에서 나온 지 얼마 안되었으나, 레이코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경수의
물건은 힘차게 펄떡펄떡 맥박친다.
"이번엔 그 정도로 끝내지 않아."
"예. 알고 있어요. 저도 그때보다 더 잘,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봉사하겠어요. …
부탁이에요. 학대해 주세요. 때리고 차 주세요. 제 몸을 갖고 놀아 주세요.
절 자위 도구로 써 주세요."
영아의 향긋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좋아. 그 정도로 청한다면 놀아 주지. 내일 밤 9 시에 여기로 와."
전화가 끊겼다.
경수는 몽롱해졌다. 학대해 주세요라고 애원하는 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어 참을 수 없었으나,
부끄러워지면 질수록 경수의 욕정이 문을 박차고 나왔다.
지금까지 경수는 여자로부터 굴욕적이 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또한 그런 취미가 있으리라고는 생각 치도 못했다.
아니, 영아에게 당하는 감미로운 굴욕과 같은 것을 느낀 적이 있다.
경수는, 유치원 선생님이었던 여자를 생각해 냈다.
나이는 지금의 영아와 비슷하다. 눈이 아름답고, 입술에 지나치게 강렬할 정도의 빨간
루즈를 바르는 여자였다.
그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면, 언제나, 무섭고도 반가운,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어느 날이었다.
유치원에서 기생충 검사를 받게 되어, 원아 한 명 한 명이 선생님 방으로 불려들어갔다.
그것을 빨간 입술을 한 선생님이 경수의 엉덩이에 셀로판지 같은 것을 갖다 대었다.
"바지 벗고 엉덩이를 나한테 향하게 해."
선생님의 엄한 목소리에 경수가 팬티를 내리자,
선생님이 경수의 엉덩이를 옆에서 감싸안듯이 하고 듯하고,셀로판지를 붙였다.
셀로판지의 감각 저편으로, 선생님의 손가락이 느껴졌다.
그 때는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은 부끄럽고도 감미로운 체험이었다.
여자에 대한 이런 기억은 또 하나 있다.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코가 막혀 찾아간 곳의 이비인후과 의사는 이목구비가 확실한 미모의
여자였다. 아름다운 여의사는 경수를 진찰실의 의자에 앉히자, 조명 등 아래에서 금속 가위와
같은 기구를 경수의 코에 집어넣었다.
차가운 금속 기구로 콧구멍을 넓혀지는 수치스러움.
여의사는 경수의 코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것은 엄청난 수치심으로 끝났으나,지금은 그것이 묘한 자극으로 되살아났다.
생각해 보면, 상대방 여자가 경수를 강렬하게 뒤흔들어 놓을 정도의 미모일 때,
그 여자에게서 당하는 굴욕은 환희로 화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만일 레이코에게 그런 일을 당했다면, 경수의 마음속이 들여다보여 들키고 웃음거리가
되었다면, 흥분한 나머지 사정 직전까지 가고 말았을 것이라고 경수는 생각했다.
다음 날, 약속된 시각에 경수는 영아의 아파트를 찾아갔다.
문을 잠그고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을 때, 영아가 다 벗은 몸으로 서 있었다.
침대 옆의 전기스탠드가 켜 있었다.
그것만으로는 다소 어두웠다. 침대와 관상식물, 레이코와 경수의 그림자가 바닥과 벽에 드리워져,
이 세상에 없는 기묘한 세계에 빠져든 것만 같았다.
영아가 경수를 향하여 돌아섰을 때, 반쪽의 옆 얼굴에 짙은 그림자가 생겼다.
입술은 피처럼 선명하게 빨갛고, 피부색은 매우 하얗게 보였다.
얼굴에는 초조함과 권태로움이 떠돌고 있다.
"옷을 벗어. 벗고서 여기에 손을 짚어."
경수는 재빨리 양복을 벗고 알몸이 되어,침대를 향하여 바닥에 양손과 양 무릎을 대었다.
영아가 침대에 양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긴 다리와 뽀송뽀송한 수풀이 아름다웠다.
영아는 갑자기 경수의 좌우 콧구멍에 손가락을 동시에 집어넣어,
구멍 사이의 연골을 힘껏 쥐고 코를 위로 들어 올렸다. 경수의 얼굴도 따라서 위로 향한다.
여자의 가늘고 차가운 손가락의 감촉, 몸의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곳에 가해지는 아픔,
검사하고 있는 듯한 영아의 무자비한 눈빛에 경수의 허벅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아는 코를 잡은 채 세게 흔들어 대며,
"영락없는 돼지야. 경수의 얼굴이." 하며 웃음을 머금는다.
"학대해 달라고 하니까 그렇게 해주지. 오늘은 요전보다도 더 심한 꼴을 맛보게 해줄 테니까.
대답은?"
영아는 더 세게 흔들어 댔다. 경수는 숨쉬기가 힘들어지게 되자,
"부탁입니다." 한다.
영아가 이번에는 코를 바깥에서 세게 쥐었다.
그 상태에서 코를 집어 올리면서 경수의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얼굴을 천장을 향하게 한 뒤 똑바로 앉힌다.
경수는 숨쉬기가 답답해져 입을 벌렸을 때, 레이코는 컵에 든 물 같은 것을 입안에
머금고 입술을 다물어 부글부글거리며 입안을 세척한다.
코에 가해지는 힘이 정도를 더해 갔다.
경수가 긴장하여 기다리고 있을 때, 경수의 입에서 10 센치 정도 높은 위치에서 영아의
입술이 빠끔히 벌어진다.
그 때 그곳으로 입안을 세척한 미지근한 액체가 두꺼운 실처럼 흘러내려 경수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조금씩 흐른다.
경수는 액체를 목안으로 들여보냈다.
경수가 오기 전에 위스키를 마시고 있었는지, 위스키 냄새가 났다.
경수는 마지막 물을 잘못 받아, 영아가 흘린 물을 입밖으로 흘렸다.
(아뿔싸!)
하는 순간, 영아의 날카로운 손바닥이 뺨을 갈긴다.
"얼간이. 제대로 받지 못해?"
또 다시 맞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머리카락을 잡더니 바닥에 양손과 양 무릎을 대고 원 상태
로 되돌리는 것이다.
다시 머리채를 잡아 댕겨 경수의 몸의 방향을 바꾸어 침대에 앉아 있는 영아에 대하여
옆을 보는 자세로 앉힌다.
영아가 손바닥으로 경수의 엉덩이를 때렸다.
"이 자식. 그것 하나 못해?"
미끈하고 차가운 손바닥이 살에 닿는다. 세 대, 네 대 ……. 긴 손톱을 한 가는 손가락이
경수의 몸에 파고들었다. 듬직하고 당당한 사나이인 자신이 여자의 손으로 엉덩이를 맞는다는
굴욕감에, 경수의 얼굴이 홍조가 되었다.
"자, 거울을 봐. 엉덩이가 원숭이처럼 새빨개졌잖아."
벽에 붙은 큰 거울에 경수 자신의 몸의 일부와 손을 모리 위에서 흔들며 웃고 있는 영아의
얼굴이 비추였다.
"창피해?"
"예. 몹시…."
경수는 고개를 숙였다.
이 때, 영아가 맞아서 빨개진 엉덩이 가운데에 차가운 크림 같은 것을
발라 준다. 영아의 손가락…, 아니 직접 손가락으로 바르는 것이 아니다.
영아는 손가락에 콘돔을 끼우고 크림을 바르고 있는 것이다.
바닥에 콘돔 상자와 콜드크림 병이 눈에 들어왔다.
"아아!"
경수는 신음 소리를 냈다. 영아의 손가락이 경수의 엉덩이 가운데를 간질이더니,
가운데를 향해 파고 들어오려는 것이다.
경수의 페니스가 터져 갈가리 찢어지기 일보 직전까지 탱탱해졌다.
"뭐 하려는 지 알겠지. 내가 입안을 씻은 물을 흘린 죄다. 여기에 손가락을 넣어 주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
경수가 머리를 바닥에 대고 부벼대면서 사과했다.
영아의 손가락이 경수의 항문을 난폭하게 비집고 벌린다.
유치원 시절의 체험이 머리를 강타한다.
영아의 손가락 2 개가 비집고 틀면서 속으로 들어온다.
여자의 손가락이나, 2 개가 한꺼번에 들어오자 엄청난 아픔이 온몸을 찌른다.
그러나 이 아픔이 레이코에게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쾌감으로 변하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몸 안쪽에서 성기(性器)가 마찰되는 듯한 엄청난 쾌감이 샘솟았다.
영아가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안에 쌓여 있는 것을 긁어내려는 것일까? 아니, 어쩌면 안으로 밀어서 집어넣으려는 것일지도 몰라.)
무서우리 만치 견딜 수 없는, 무어라 표현할 수없는 벌이다.
"창피하지?"
"예.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죽을 것만 같아요."
영아는 그렇게 묻더니 유쾌하다는 듯이 웃는다.
느슨한 움직임의 사이사이에 난폭하게 손가락으로 안쪽 벽을 문지르기도 하고,
과감하게 힘껏 안을 찔러 넣기도 한다.
마침내 손가락을 뺀 영아는 냄새나는 물질을 닦아 내더니 신는 것이다.
"똑 바로 앉아서 천장을 향해 입을 벌려 봐. 이번에는 좀 어려운 거 할 테니까,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
한다.
경수가 영아의 말대로 자세를 취하자,영아가 정면에서 다가온다.
영아가 자신의 음모로 코오이치의 얼굴을 위아래로 부벼댄다.
"좀더 얼굴을 들어서 천장을 향하게 해."
경수가 바닥에 손을 짚고, 정좌한 자세로 몸을 약간 뒤로 쓰러뜨렸다.
♠내 ♨♨, 보고 싶지?♠
영아는 경수의 귀를 잡고 계속 환기시키기라도 하듯, 두 세 차례 가볍게 잡아당겼다.
귀 안에서 약간의 아픔이 느껴진다.
"정성 드려 열심히 하라고. 내가 기분이 좋아져서 여기가 흠씬 젖도록….
자 봐. 자기가 확인하면서 해."
영아는 경수의 손을 잡고 자신의 다리 사이로 끌고 간다.
영아의 계곡이 경수의 손가락을 물었다.
코오이치는 주삣거리면서 손가락을 앞으로 내어 그 곳을 밀고 들었다.
위에서는 정신을 집중시켜 혀끝을 뾰족이 하여 레이코의 두 젖꼭지를 번갈아 핥고 있다.
젖꼭지가 빨갛게 충혈 되어 찢어지기라도 할 듯 하자, 아래쪽도 촉촉해지기 시작했다.
"아앗! 기분이 최고야."
경수는 손가락 끝으로 영아의 계곡에 박힌 콩알을 만져 보았다.
그것도 딱딱해져 있었다. 다시 그곳을 살며시 애무했다.
영아의 뜨겁고 거친 호흡이 경수의 얼굴에 뿜어졌다.
계곡이 더 더욱 젖어 들자 영아는 다리와 허리를 비틀기 시작했다.
"경수! 내 ♨♨, 보고 싶지?"
"예. 보고 싶어요. 부탁이에요. 보여 주세요."
"자, 봐."
영아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 경수는 몸을 낮추어 계곡을 들여다본다.
♨♨은 검은 음모에 의하여 주변과 경계 지워져 있다.
그 음모 안으로 장미빛 계곡이 펼쳐졌다.
이미 부풀대로 부푼 크기로 팽창된 콩알과, 흠씬 젖은 빨간 꽃잎,
흠짓흠짓 거리며 살아 있는 그 무엇처럼 꿈틀거리는 작은 둥그런 아랫입술이 눈에 들어온다.
"빨게 해 줘요."
경수는 영아의 허벅지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무의식 속에서 얼굴을 묻었다.
그 일대에는 손발의 차가움과 대조적으로, 여자의 젖은 냄새와 뜨거움이 서려 있었다.
경수는 영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죽고 싶을 만큼 황홀했다.
"이거다 하고 느끼게 하지 못하면 용서 못해.
느끼게 하지 못하면 말야. 경수의 가장 중요한 , 멍들 정도로 걷어차 줄 테니까 말야."
하며 영아는 신음에 신음을 거듭하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경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해?"
"…"
"경수는 단순한, 혀. 내 ♨♨를 간질거리면서 기쁘게 해 주는, 단순한 혀야.
경수는 나의 자위 도구야. 괜찮지 않아?"
"예."
경수는 고개를 불편한 자세 중에서도 끄덕이며 혀를 쉬지 않고 움직였다.
그것이 끝없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생각되었다.
계속 핥으며 애무하는 중에 혀끝이 아파 오고, 턱까지 아파 왔다.
그러나 영아의 말은 경수에게 강렬한 의무감에 사로잡히게 했다.
경수는 감촉이 마비된 듯한 혀를, 유황 물이 흘러 넘치는 영아의 온천 속으로 밀어 넣는다.
혀가 죄어져 끊어질 듯 했으나, 더욱 깊숙한 곳으로 밀어 넣기를 멈추지 않는다.
상하 좌우, 그리고 댕겼다 밀었다 하기를 계속한다.
"헛! 으∼, 으윽. 으으."
영아의 몸이 애절하게 비틀린다. 손과 발로 침대와 방바닥을 탕탕거리며,
허벅지로 경수의 목을 조여 온다.
"으으∼, 엄청나. 그 혀, 진짜로 절묘하게 놀리고 있어. 아아∼, 이토록 온몸이 떨고 있어.
아 아∼."
경수는 영아의 허벅지 사이에 낀 목이 조여진 가운데, 마음속으로 영아의 자위 도구라는
사실 에 행복감을 느꼈다.
경수가 영아와 밤을 함께 한 후, 2 주일이 지났다.
영아의 유혹에 빠져 영아와의 데이트 약속을 변경된 이래 영아와의 사이가
일그러지게 되었다. 영아를 화난 채 내버려두고 싶지 않았다.
코오이치는 퇴근할 때 영아가 좋아하는 양과자를 사서 영아의 아파트로 찾아갔다.
영아가 뾰로통한 얼굴을 내밀었다. 경수가 침대에 올라가기까지는, 달래느라
여러 가지 애를 써야 했다.
영아에 비하면 영아는 아주 어린아이 같았다.
몸매도 좋고 얼굴도 귀여웠으나, 영아를 만난 이후로 영아로 향한 욕정이 급속히 식었다.
그래도 경수는 영아에게 키스를 하고,부풀어 오른 찐빵 같은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영아는 코 맹맹한 신음을 내며 다리를 벌린다.
일어나서 불뚝 서있는 경수의 페니스를 깔고 앉는다.
경수가 영아의 단지 속에 페니스를 집어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철썩, 철썩―
의무감과 습관으로 물든 섹스 행위가 끝나자,
영아는 경수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얽어매고 이야기를 꺼낸다.
"자기, 요즘 이상해."
"그래? 난 평소와 다를 게 없는 데."
"영아 씨한테 유혹 받지 않았어?"
"무슨 소리하는 거야! 그럴 리가 있나. 그 사람은 내 상산데."
"그건 문제가 안 돼. 그렇잖아? 그 여자랑 바람 피우지 마."
"알았어."
"그 여자, 전혀 맘에 안 들어. 너무 야하게 하고 다니는 데,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단 말야."
영아의 질투를 자극해서 그런 이야기를 계속하게 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므로,
경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경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아름다운 여자 사이의 질투가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 날 밤늦게 집에 돌아 온 경수는 안절부절못하고 시간을 보냈다.
욕정은 풀었으나, 기분상 부족한 감이 들어 영아에 대한 생각만이 점점 일어났다.
처음으로 함께 지낸 이래, 다음에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 그 것만을 생각했다.
영아는 또 다시 만나주겠다고 했으나, 일이 바쁘니 기다려 주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회사에서 영아는 어느 때와 같이 진지하게 실 수 없이 업무를 처리해 나갔다.
경수를 평소 때와 같은 태도로 대했다.
그날 밤에도 행위가 끝난 후, 영아는 평소의 우아한 여성으로 되돌아갔다.
그러한 것도 경수의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경수는 쌓여 가는 욕정을 못 참아 영아의 아파트로 전화를 했다.
"아아, 경수 군. 무슨 일이야?"
회사에서 묻는 것과 같은 우아한 목소리였다.
"미안합니다. 이런 시각에. … 참을 수가 없어요. 다시 만나고 싶어요."
경수가 필사적으로 애원했다. 잠시의 침묵이 흘렀다.
"호오, 그래?"
영아의 말투가 변했다. 발끝으로 경수의 턱을 갖고 놀 듯하는 어조였다.
"나한테 도 학대받고 싶다는 말?"
"…, 예."
경수는 그날 밤 영아에게 잡아당긴 귀의 아픔, 더 없이 수치스러운 부분을 발끝으로
비집어 벌리는 듯한 감미로운 굴욕감을 되새기며 흥분했다.
영아의 단지 속에서 나온 지 얼마 안되었으나, 레이코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경수의
물건은 힘차게 펄떡펄떡 맥박친다.
"이번엔 그 정도로 끝내지 않아."
"예. 알고 있어요. 저도 그때보다 더 잘,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봉사하겠어요. …
부탁이에요. 학대해 주세요. 때리고 차 주세요. 제 몸을 갖고 놀아 주세요.
절 자위 도구로 써 주세요."
영아의 향긋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좋아. 그 정도로 청한다면 놀아 주지. 내일 밤 9 시에 여기로 와."
전화가 끊겼다.
경수는 몽롱해졌다. 학대해 주세요라고 애원하는 자신이 부끄럽게 생각되어 참을 수 없었으나,
부끄러워지면 질수록 경수의 욕정이 문을 박차고 나왔다.
지금까지 경수는 여자로부터 굴욕적이 되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또한 그런 취미가 있으리라고는 생각 치도 못했다.
아니, 영아에게 당하는 감미로운 굴욕과 같은 것을 느낀 적이 있다.
경수는, 유치원 선생님이었던 여자를 생각해 냈다.
나이는 지금의 영아와 비슷하다. 눈이 아름답고, 입술에 지나치게 강렬할 정도의 빨간
루즈를 바르는 여자였다.
그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면, 언제나, 무섭고도 반가운,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어느 날이었다.
유치원에서 기생충 검사를 받게 되어, 원아 한 명 한 명이 선생님 방으로 불려들어갔다.
그것을 빨간 입술을 한 선생님이 경수의 엉덩이에 셀로판지 같은 것을 갖다 대었다.
"바지 벗고 엉덩이를 나한테 향하게 해."
선생님의 엄한 목소리에 경수가 팬티를 내리자,
선생님이 경수의 엉덩이를 옆에서 감싸안듯이 하고 듯하고,셀로판지를 붙였다.
셀로판지의 감각 저편으로, 선생님의 손가락이 느껴졌다.
그 때는 아무런 생각도 안 들었으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은 부끄럽고도 감미로운 체험이었다.
여자에 대한 이런 기억은 또 하나 있다.
초등학교 시절이었다. 코가 막혀 찾아간 곳의 이비인후과 의사는 이목구비가 확실한 미모의
여자였다. 아름다운 여의사는 경수를 진찰실의 의자에 앉히자, 조명 등 아래에서 금속 가위와
같은 기구를 경수의 코에 집어넣었다.
차가운 금속 기구로 콧구멍을 넓혀지는 수치스러움.
여의사는 경수의 코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것은 엄청난 수치심으로 끝났으나,지금은 그것이 묘한 자극으로 되살아났다.
생각해 보면, 상대방 여자가 경수를 강렬하게 뒤흔들어 놓을 정도의 미모일 때,
그 여자에게서 당하는 굴욕은 환희로 화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만일 레이코에게 그런 일을 당했다면, 경수의 마음속이 들여다보여 들키고 웃음거리가
되었다면, 흥분한 나머지 사정 직전까지 가고 말았을 것이라고 경수는 생각했다.
다음 날, 약속된 시각에 경수는 영아의 아파트를 찾아갔다.
문을 잠그고 침대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을 때, 영아가 다 벗은 몸으로 서 있었다.
침대 옆의 전기스탠드가 켜 있었다.
그것만으로는 다소 어두웠다. 침대와 관상식물, 레이코와 경수의 그림자가 바닥과 벽에 드리워져,
이 세상에 없는 기묘한 세계에 빠져든 것만 같았다.
영아가 경수를 향하여 돌아섰을 때, 반쪽의 옆 얼굴에 짙은 그림자가 생겼다.
입술은 피처럼 선명하게 빨갛고, 피부색은 매우 하얗게 보였다.
얼굴에는 초조함과 권태로움이 떠돌고 있다.
"옷을 벗어. 벗고서 여기에 손을 짚어."
경수는 재빨리 양복을 벗고 알몸이 되어,침대를 향하여 바닥에 양손과 양 무릎을 대었다.
영아가 침대에 양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긴 다리와 뽀송뽀송한 수풀이 아름다웠다.
영아는 갑자기 경수의 좌우 콧구멍에 손가락을 동시에 집어넣어,
구멍 사이의 연골을 힘껏 쥐고 코를 위로 들어 올렸다. 경수의 얼굴도 따라서 위로 향한다.
여자의 가늘고 차가운 손가락의 감촉, 몸의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곳에 가해지는 아픔,
검사하고 있는 듯한 영아의 무자비한 눈빛에 경수의 허벅지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영아는 코를 잡은 채 세게 흔들어 대며,
"영락없는 돼지야. 경수의 얼굴이." 하며 웃음을 머금는다.
"학대해 달라고 하니까 그렇게 해주지. 오늘은 요전보다도 더 심한 꼴을 맛보게 해줄 테니까.
대답은?"
영아는 더 세게 흔들어 댔다. 경수는 숨쉬기가 힘들어지게 되자,
"부탁입니다." 한다.
영아가 이번에는 코를 바깥에서 세게 쥐었다.
그 상태에서 코를 집어 올리면서 경수의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 얼굴을 천장을 향하게 한 뒤 똑바로 앉힌다.
경수는 숨쉬기가 답답해져 입을 벌렸을 때, 레이코는 컵에 든 물 같은 것을 입안에
머금고 입술을 다물어 부글부글거리며 입안을 세척한다.
코에 가해지는 힘이 정도를 더해 갔다.
경수가 긴장하여 기다리고 있을 때, 경수의 입에서 10 센치 정도 높은 위치에서 영아의
입술이 빠끔히 벌어진다.
그 때 그곳으로 입안을 세척한 미지근한 액체가 두꺼운 실처럼 흘러내려 경수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조금씩 흐른다.
경수는 액체를 목안으로 들여보냈다.
경수가 오기 전에 위스키를 마시고 있었는지, 위스키 냄새가 났다.
경수는 마지막 물을 잘못 받아, 영아가 흘린 물을 입밖으로 흘렸다.
(아뿔싸!)
하는 순간, 영아의 날카로운 손바닥이 뺨을 갈긴다.
"얼간이. 제대로 받지 못해?"
또 다시 맞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머리카락을 잡더니 바닥에 양손과 양 무릎을 대고 원 상태
로 되돌리는 것이다.
다시 머리채를 잡아 댕겨 경수의 몸의 방향을 바꾸어 침대에 앉아 있는 영아에 대하여
옆을 보는 자세로 앉힌다.
영아가 손바닥으로 경수의 엉덩이를 때렸다.
"이 자식. 그것 하나 못해?"
미끈하고 차가운 손바닥이 살에 닿는다. 세 대, 네 대 ……. 긴 손톱을 한 가는 손가락이
경수의 몸에 파고들었다. 듬직하고 당당한 사나이인 자신이 여자의 손으로 엉덩이를 맞는다는
굴욕감에, 경수의 얼굴이 홍조가 되었다.
"자, 거울을 봐. 엉덩이가 원숭이처럼 새빨개졌잖아."
벽에 붙은 큰 거울에 경수 자신의 몸의 일부와 손을 모리 위에서 흔들며 웃고 있는 영아의
얼굴이 비추였다.
"창피해?"
"예. 몹시…."
경수는 고개를 숙였다.
이 때, 영아가 맞아서 빨개진 엉덩이 가운데에 차가운 크림 같은 것을
발라 준다. 영아의 손가락…, 아니 직접 손가락으로 바르는 것이 아니다.
영아는 손가락에 콘돔을 끼우고 크림을 바르고 있는 것이다.
바닥에 콘돔 상자와 콜드크림 병이 눈에 들어왔다.
"아아!"
경수는 신음 소리를 냈다. 영아의 손가락이 경수의 엉덩이 가운데를 간질이더니,
가운데를 향해 파고 들어오려는 것이다.
경수의 페니스가 터져 갈가리 찢어지기 일보 직전까지 탱탱해졌다.
"뭐 하려는 지 알겠지. 내가 입안을 씻은 물을 흘린 죄다. 여기에 손가락을 넣어 주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 "
경수가 머리를 바닥에 대고 부벼대면서 사과했다.
영아의 손가락이 경수의 항문을 난폭하게 비집고 벌린다.
유치원 시절의 체험이 머리를 강타한다.
영아의 손가락 2 개가 비집고 틀면서 속으로 들어온다.
여자의 손가락이나, 2 개가 한꺼번에 들어오자 엄청난 아픔이 온몸을 찌른다.
그러나 이 아픔이 레이코에게 받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때, 쾌감으로 변하였다.
그뿐만이 아니다.
몸 안쪽에서 성기(性器)가 마찰되는 듯한 엄청난 쾌감이 샘솟았다.
영아가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안에 쌓여 있는 것을 긁어내려는 것일까? 아니, 어쩌면 안으로 밀어서 집어넣으려는 것일지도 몰라.)
무서우리 만치 견딜 수 없는, 무어라 표현할 수없는 벌이다.
"창피하지?"
"예. 창피하고 수치스러워서 죽을 것만 같아요."
영아는 그렇게 묻더니 유쾌하다는 듯이 웃는다.
느슨한 움직임의 사이사이에 난폭하게 손가락으로 안쪽 벽을 문지르기도 하고,
과감하게 힘껏 안을 찔러 넣기도 한다.
마침내 손가락을 뺀 영아는 냄새나는 물질을 닦아 내더니 신는 것이다.
"똑 바로 앉아서 천장을 향해 입을 벌려 봐. 이번에는 좀 어려운 거 할 테니까,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
한다.
경수가 영아의 말대로 자세를 취하자,영아가 정면에서 다가온다.
영아가 자신의 음모로 코오이치의 얼굴을 위아래로 부벼댄다.
"좀더 얼굴을 들어서 천장을 향하게 해."
경수가 바닥에 손을 짚고, 정좌한 자세로 몸을 약간 뒤로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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