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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미스현의 첫경험 2 (후속편입니다) (퍼온글)


<신입사원 미스 현의 첫경험> 2 (후속 편 입니다)


『신입사원 미스 현의 생리휴가』 ①

일부로 아버지의 얼굴을 외면하며 돌아서는데 어머니가 가까이
다가 왔다.

"아빠 말에 너무 서운해 하지 말아. 네가 늦게 들어오니까 역
정이 나서 저러시는 거야."
어머니가 부드럽게 속삭였다. 미스현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나
도 알고 있어요 라고 대답해 놓고 방으로 들어갔다.

"저녁 안 먹어도 되겠니?"

미스현은 방까지 따라 들어와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보는
어머니에게 다시 웃어 보였다. 그리고 나서 배를 쓱 내 밀어 보
이며 너무 맛있게 많이 먹어서 내일 아침도 못 먹을 것 같다며
어머니를 밖으로 내 몰았다.

"웬만하면 내일 하루 쉴 수 없니? 지금 네 얼굴이 얼굴이 아니
다."
"엄마 나 정말 괜찮아. 약간 피곤할 뿐이라고. 샤워하고 푹 자
면 괜찮아 질 테니까. 엄마나 빨리 주무세요. 낼 현우 때문에 새
벽에 일어나서 밥해야 하잖어."
"나야, 피곤하면 낮잠이라도 자면 그만이지만 네 꼴이 말이 아
니니까 하는 말이잖니."
"알았어. 낼 정 피곤하면 하루 휴가 내지 뭐."

미스현은 자신도 모르게 불쑥 말을 해 놓고는, 정말 내일은 휴
가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김과장의 얼굴을 도저히 쳐다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였다.

"그래. 알았어. 그럼 빨리 샤워하고 일찍 자도록 하거라. 하긴
이 시간이 일찍도 아니다만......."

미스현은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방문 앞을 떠나는 어머니의 뒷
모습을 우울한 얼굴로 잠시 쳐다보았다. 만약 그토록 사랑하는
딸이 레스토랑에서 유부남과 몸을 섞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
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이를 어째!
미스현은 목욕탕 안에서 팬티를 내려다보았다. 하얀 색의 면
팬티 앞부분이 끈적끈적한 액체로 범벅이 되어 있는 것을 문질
러 보고 나서 였다. 그 뒤에 김과장의 심벌이 아랫배를 문지르
던 감촉이 되 살아났다. 묘한 기분 속에 젖꼭지가 일어서는 것
을 느꼈다.

아!......안돼.
미스현은 자신도 모르게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
고 얼른 팬티를 벗었다. 몸을 씻기 전에 팬티 부터 빨아 얼어야
갰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팬티를 집어넣으
며 쪼그려 앉아 손이 아프도록 팬티를 문질렀다.

어.....어머!

미스현은 꽃잎에서 하얀 액체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또 한 번 놀랐다. 김과장이 흘려 놓은 것이 분명했다. 순간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주변을 두
리번거렸다. 텅 빈 목욕탕의 낯익은 광경이 시선에 사로잡히는
것을 느끼며 고개를 숙였다. 김과장의 거대한 심벌이 꽃잎 속에
박혀서 들락거리던 감촉이 아스라하게 되살아나면서 또 몸이 뜨
거워지려는 느낌이 들었다.

안돼!

미스현은 고개를 흔들면서 꽃잎을 의식적으로 쳐다보지 않았
다. 팬티의 얼룩을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세탁기에 집어
넣었다. 내일쯤이면 어머니가 다른 빨래와 함께 빨아 줄 것이라
고 생각하며 샤워기를 틀었다.

"아.......으.....음."

이상한 노릇이었다. 김과장의 얼굴을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
으려고 해도 자꾸만 얼굴이 떠올랐다. 그러다 그의 흔적을 완전
히 없애기 위해 가랑이를 벌리고 샤워기를 거꾸로 하여 물줄기
를 품어 올리는 순간 다시 그의 얼굴이 떠올랐다. 물줄기가 부
드럽게 질을 자극하기 시작하는가 했더니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김과장의 심벌이 자꾸만 떠올라서 였다. 그 뒤에 그의 무릎에
앉아서 엉덩이를 흔들었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르면서 뜨거운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안돼.......

미스현은 이빨을 악물고 샤워기 꼭지를 잠갔다. 그리고 찬물을
틀어서 꽃잎에 분사하기 시작했다. 꿈틀거리던 욕망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사타구니가 얼얼해 지도록 찬물을 뿌
렸다. 언제부턴지 뜨거운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미스현은 눈물을 닦아 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참
을 수 없었던 욕정이 하얗게 물러났다는 것을 느끼면서 물의 온
도를 바꾸었을 뿐이었다.

자고로 시간은 사랑과 같아서 가까이 하려면, 뒷걸음치고 멀리
하려면 바짝 따라 오기 마련이다. 미스현은 뜬눈으로 밤을 세우
며 흐르는 시간을 두려워했다. 아침이 되면 다시 출근을 해야
하고, 출근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김과장의 얼굴을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은 다른 날 보다 성큼성큼 뛰어
가서 불과 몇 시간밖에 흐른 것 같지 않았는데도 출근 시간이
되어 버렸다.

"출근 못 하겠지?"
그러다 어머니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기척을 느끼는 순간 얼
른 이불을 뒤집어썼다.

"내가 회사에 전화 해 주랴?"

미스현은 어머니가 이불을 살며시 들치는 것을 느끼며 하는 수
없이 고개를 내 밀었다. 그리고 핏기가 없는 얼굴로 어머니를
올려다보며 고개를 흔들었다.

"아냐, 내가 전화할래."
"그래, 회사가 별거냐. 몸이 중요한 거지. 부담 갖지 말고 오늘
은 푹 쉬거라."

미스현은 어머니의 걱정 어린 목소리가 뼈가 저리는 아픔으로
다가왔다. 만약 어머니가 어젯밤에 레스토랑에 있었던 일은 둘
째로 치더라도, 그 일 때문에 자위를 하려고 했었던 일을 알게
되면 어떻게 생각할 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어떻게 전화를 하지......"

미스현은 침대에서 일어나 앉으며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물론
회사 사규에 위하면 여직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생리 휴가를
사용하도록 명시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입사한지 두 달도
안되는 자신이 생리휴가를 사용하겠다고 하면, 그것도 휴가 당
일날 불쑥 전화를 해서 그렇게 말한다면 곱지 않을 시선으로 바
라볼 것이 분명했다. 그렇다고 같은 과에 근무하는 미스 오의
입을 통해서 휴가서를 제출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이러 지
도 못하고, 저러 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갈등하고 있는 사이에
어머니가 무선 전화기를 들고 왔다.

"회사에 전화 안했니? 회사에서 전화 왔다."
"아.....알았어요."

미스현은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 속에 전화를 받았다. 수
화기 속의 목소리는 뜻밖에도 김과장이었다.

"엄마, 잠깐 나가 계실래요. 회사 업무 때문에 이야기 할 것이
있어서....."

미스현은 상대방이 김과장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수화기를 손
으로 막고 말했다. 어머니가 옆에 있어서 좋은 게 없었기 때문
이다. 심장 뛰는 소리가 밖에까지 들릴 것 같아 가슴을 짓누르
며 수화기를 귀에 댔다.

"어제는 잘 들어갔고? 음........어머니 말씀 들어보니 몸이 안 좋
다고 하든데 많이 안 좋아?"

김과장의 목소리는 은근했다. 주변의 동료들을 의식하고 있는
것처럼 들렸다.
"죄송해요."
미스현은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느끼며 목소리를 줄였다. 갑자
기 이른 아침부터 팔딱팔딱 뛰는 동태를 사라는 소리가 창문을
파고들었다. 얼른 수화기를 막으며 일어섰다. 커튼을 닫고 나서
의자에 앉으며 마른침을 삼켰다.

"괜찮아. 몸이 아프면 하루쯤 쉴 수도 있지 뭐. 내가 미스오 시
켜서 생리휴가로 처리 해 줄 테니까. 푹 쉬라고. 다른 이상은 없
지?"
어머머! 이럴 수가.....미스현은 김과장이 서슴치 않고 생리운운
하는 목소리가 귀청을 파고드는 순간 다시 한 번 수화기를 막았
다. 길게 한숨을 내 쉬고 나서 다시 귀를 기울였다.

"오후쯤에는 몸이 괜찮아 지겠지?"
"네......."
"그럼 오후에 우리 좀 만날까?"
"왜.....왜요?"
『신입사원 미스 현의 생리휴가』 ②

미스현은 갑자기 주변의 소음이 일제히 잦아드는 것을 느끼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김과장을 만나야 할 이유가 없을 뿐 아니
라, 그가 만나자고 하는 이유는 섹스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다.

"만나서 이야기 해 주겠지만 요즈음 회사 분위기가 안 좋다는
거 알고 있지? 우리 과 에서도 인원 감축이 있을 예정이야, 그
점 때문에 어드바이싱 해 줄게 있거든."

김과장의 목소리는 작았으나 지극히 사무적이었다. 미스현은
그때서야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지 않아도 요즈음 기획실에서
기구 축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 돌고 있는 중이었
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뜻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회사에서 그
의 얼굴을 본다는 것 도 부끄럽고 창피해서 출근도 못하고 있는
중에 밖에서는 더 힘이 들 것 같아서 였다.

"물론 몸이 안 좋으니까. 이 근처로 나오지 말고 미스현의 집
근처에서 만나자고, 내가 오후에 영업소 출장 가는 길에 그쪽으
로 갈 테니까. 알았지?"
"네......아.....알겠어요."

김과장이 반 강압적으로 말을 했을 때 미스현은 자신도 모르게
승낙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로터리에 있는 포
시즌 이란 커피숍 이름을 알려 주었다.

"알았어. 그런 거기서 두 시에 보기로 하지. 그럼 이따 봐."

미쳤지. 내가 미치지 않고는 이럴 수 없어....미스현은 전화를
끊고 나서 멍한 표정으로 천장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돌지 않는 이상 김과장을 회사 밖에서 또 만나야 갰다는
생각을 가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약속을 취소 해 버릴까?
미스현이 손에 쥐고 있던 수화기를 내려다보며 갈등하고 있을
때 방문이 열리며 어머니가 들어왔다.

"말씀 잘 드렸니?"
"응. 오늘 하루 쉬기로 했어."

미스현은 어머니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 볼 수가 없었다.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아서 였다. 전화기를 건네주면서 슬쩍 시선을
돌렸다.

"잘됐구나. 그럼 아침 먹어야지. 니가 좋아하는 아욱 국 끓여
놨다."
"아냐, 엄마 나 잠 좀 더 자고 이따가 먹을래......"

미스현은 의식적으로 어머니의 시선을 피하고 침대에 올라갔
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모로 누우면서 어서 빨리 어머니가 방을
나가 주기를 기다렸다.

"그래, 그럼 이따 생각날 때 먹거라."

어머니가 방문을 닫고 나가는 기척을 느끼는 미스현의 얼굴에
서 눈물 한 줄기가 뜨겁게 흘러 나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딸의
건강만 염려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엄청난 죄를 짓고 있다는 생
각에서 였다.

그래, 김과장을 만나서 확실하게 금을 그어야 갰어.
미스현은 어제 저녁에는 얼떨결에 당했다고 쳐버리고, 두 번
다시는 김과장과 육체관계를 하지 않으리라고 다짐을 했다. 그
렇다면 오후에 만나자고 한 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
부러 시간을 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쪽이야?"

미스현이 약속 장소인 포시즌으로 막 올라가려 할 때 였다. 어
디서 나타났는지 김과장이 불쑥 나타나서 손짓을 했다.

"지.....지금 오셨어요?"
미스현은 집에서 나올 때만 해도 결판을 내겠다고 다부지게 마
음먹었던 것이 어이없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며 부끄럽게 물었
다.

"아냐 좀 일찍 왔는데 그 커피숍 안에 아는 사람이 있길래 밖
에서 기다리고 있던 중야."

김과장은 말을 끝내자 마자 반대 방향으로 돌아섰다. 미스현은
어떡하지 하는 얼굴로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잠시 바라보다
가 김과장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 위에도 커피숍이 있는데?"
미스현은 김과장이 다른 커피숍 앞에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을 보고 앞을 가로막으며 이층을 손짓했다.

"응, 저쪽에 봐 둔 데가 있거든. 그 쪽을 가자고."

김과장은 묘한 웃음을 흘리며 다시 걷기 시작했다. 미스현은
뭐라고 대꾸를 하려다 그냥 그를 따라 가기로 했다. 그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떨려 오기 시작했기 때문
이다. 김과장이 걸음을 멈춘 곳은 태일장 이란 여관 앞이었다.
여관은 행길을 벗어나서 골목 안쪽에 있었다. 그러나 골목이 컷
기 때문에 행인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는 장소 였다.

서....설마, 여관에....

미스현은 부지런히 주변을 살폈다. 대낮부터 영업소 출장을 핑
계로 나온 김과장이 여관에 들어가자고 할 리는 없다는 생각에
서 였다.

"여기가 제일 조용해."
미스현의 순진한 생각이 산산조각 나기까지는 몇 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녀가 십여 미터 전방에 보이는 인삼찻집 이란 간판을
읽고 있을 때 김과장이 갑자기 어깨를 끌어안았기 때문이다.

"아.....안돼요."
"여기서 실랑이 해 봤자. 챙피만 당해."

김과장의 말이 끝나는 순간 미스현은 얼른 주변을 돌아다보았
다. 김과장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삼십 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여관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자신을 호기심 서린
눈짓으로 보고 있는 게 보였다.

어.....어떡하면 좋아.....

미스현은 얼굴이 금방 빨갛게 물드는 것을 느끼며, 일단 여관
안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다....다른 곳으로 가요."

미스현은 여관 현관 안으로 들어가서 걸음을 멈추었다. 현관문
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두려울 것도 없을 것 같았다.

"방 쓸 거요?"

그때 였다. 내실 문이 열리며 조바가 퉁명스럽게 물었다. 미스
현은 또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 조바의 시선이 자
신의 몸 아래위로 훑고 있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대실 할겁니다."
김과장은 미스현의 당황해 하는 몸짓을 쳐다보지도 않고 지갑
을 꺼냈다. 만원 짜리 몇 장을 건네주고 나서 열쇠를 받았다.

"나, 집에 갈 꺼예요."
미스현은 여기서 머뭇거리다가는 다시 한 번 당할 수밖에 없다
는 것을 알아채고 몸을 틀어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그와 동
시에 문이 열리면서 이십 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녀가 쓱 들어
왔다.

어머!
미스현은 얼른 몸을 틀어서 구석에 숨었다. 그때 김과장이 천
천히 다가와서 어깨를 감싸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계속 망신
만 당하고 있을 꺼야. 김과장의 목소리가 뜨겁게 귀를 덮이는
것을 느낀 미스현은 온 몸의 힘이 다 빠져나가고 있는 듯한 기
분이 들었다.

"좋아요!"

미스현은 마른침을 삼키면서 짤막하게 말하고 나서 김과장이
이끄는 대로 이층으로 올라갔다. 호랑이 굴에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김과장이 아무리 강하게 굴더라도 응해 주지 않
으리라고 결심을 하면서 였다.

"내가 그렇게 미운가!"

김과장은 객실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문을 잠갔다. 그리고 양
복을 벗어서 옷 걸 거리에 걸면서 음흉하게 웃어 재꼈다. 미스
현은 구석에 있는 탁자 앞의 의자에 앉아서 숨을 죽였다. 넥타
이를 풀러 제치는 김과장에게서 시선을 돌려 닫혀 있는 목욕탕
문을 바라봤다. 이번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고 그의 유혹에 말
려들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무심코 고개를 숙였다.

이.....이런!

미스현은 하필이면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스커트를 입고 왔지
라며 당황하는 표정을 감추며 김과장을 바라보았다.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입사원 미스 현의 생리휴가』 ③

김과장은 침대에 걸터앉아 느긋하게 담배를 피우며 잔 웃음을
짓고 있었다.

"미스 현 이번에 미스 오가 영업소로 나가게 될 꺼야. 내 말
무슨 뜻인 줄 알겠지?"
"왜.......제가 안 나가고......."

미스 오라면 입사 2 년 차로 똑 소리가 나도록 업무 처리를 한
다고 정편이 나 있는 편이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자신이 영업소
에 나가야 하는 게 옳다는 생각으로 반문하는 미스현의 얼굴에
는 더 이상 김과장에 대한 불신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물론, 위에서는 미스현이 영업소에 나가야 한다고 잠정적인
결정을 내렸지. 하지만 내가 보기에 미스현은 머지 않아 미스
오 보다 더 일을 잘 할 수가 있을 꺼야."
"그 말을 하기 위해서 만나자고 했나요?"

미스현은 김과장의 눈빛이 자꾸만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느끼
며 자기도 모르게 스커트를 땡겨서 무릎을 덮었다. 그런 모습이
김과장의 욕정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것을 손톱만큼도 의식하
지 않은 체 였다.

"물론 그런 말은 회사에서도 할 수 있지. 회의실이라든지. 서
고, 아니면 지하 커피숍에서도 얼마든지 말해 줄 수 있으니까
말야."
"그.....그럼?"

김과장이 천천히 담배를 끄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며 반문하는
미스현의 입안이 바짝 마르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달려 들 것
같은 기세로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 미스현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잘 알지?"

김과장의 목소리가 갑자기 착 내려 깔리는 것을 느끼는 순간
미스현은 벌떡 일어섰다. 밖으로 나가기 위해 몸을 비트는 순간
김과장이 뛰어 와서 앞을 가로막았다.

"왜, 그래 내 말 듣기 싫은 거야."
"비켜요. 안 비키면 소리 지를꺼예요."

미스현은 팔로 가슴을 막고 나지막하게 내 뱉었다. 마음속으로
는 김과장을 노려봐야겠다고 생각했으나 도무지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가슴이 벌렁벌렁 뛰면서 금방 이라도 덮쳐 올 것 같은
두려움에 뒷걸음쳤다.

"호호! 미스 현 알고 보니 당찬데 가 있군, 하하하, 하지만 그
런 면이 있어서 더 좋지만 말야. 자 진정하고 계속 이야기를 하
자구."

김과장이 음흉한 웃음을 터트리며 미스현의 어깨를 감싸 안았
다. 미스현은 그의 품을 빠져나간다고 몸을 비튼다는 게, 오히려
품에 안기는 꼴이 되고 말았다.

"으.....읍!"
순간 김과장의 입술이 덮쳐 왔다. 미스현은 김과장의 입술이
덮쳐 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고개를 비틀며 그의 가슴팍을 두들
겼다.

"흐흐흐, 좋아하면서 이렇게 앙탈을 부리실 까."
김과장은 미스현을 불끈 들어 올렸다.
"노.....놓으세요."

졸지에 공중에 붕 뜨게 된 미스현은 발을 허둥거리면서 김과장
의 가슴을 두들겼다. 하지만 그의 품안을 벗어 날수가 없었다.
침대에 반듯하게 눕혀 지는 가 했더니, 육중한 몸무게가 실려
오는 것을 느꼈다.

"허....헉, 이 팔 노......허.....헉!"

김과장이 한 팔로는 미스현의 허리를 껴 않고 다른 팔로 스커
트 밑을 더듬어 올라갔다. 그러다 미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그녀의 꽃잎을 덥석 쥐는 순간 미스현은 눈을 감았다. 김과장의
손에 서서히 힘이 빠져나가는 가 했더니 팬티 가랑이 사이로 손
가락이 들어왔다.

"제.....제발 이러지 말아요!"

미스현은 창문을 파고드는 햇살이 무척이나 화창하다는 것을
느낄 겨를도 없이 고개를 돌렸다. 고개를 돌린다는 것이 김과장
의 품안으로 파고드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가.....가만있어. 내가 모든 걸 책임 져 줄 테니까?"

미스현은 김과장의 목소리가 들려 오지 않았다. 그의 손이 습
기 찬 꽃잎을 더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손을 막으려고 엉덩
이를 비틀면서 두 손으로 김과장의 손목을 힘주어 잡았다. 그러
나 김과장의 손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무릎을 세워서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그 안에 누웠다.

"허....헉, 제발 이 손놓으세요."

김과장의 입술이 위에서 덮쳐 왔다. 미스현은 도리질을 하며
그의 입술을 피했다. 그럴수록 팬티 속에 들어가 있는 그의 손
이 빠른 속도로 꽃잎을 헤집기 시작했다. 어..엄마! 이윽고 김
과장의 손가락이 꽃잎 속으로 들어 왔다는 느낌이 든 미스현은
허리의 힘을 쭉 배며 가능한 엉덩이를 뒤로 뺐다. 순간 꽃잎 속
에 들어가 있던 김과장의 손가락이 쓰윽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
면서 자신도 모르게 헉 하는 숨소리를 토해 냈다. 손가락이 질
을 슬쩍 문질러 되면서 감당할 수 없는 쾌감을 밀어냈기 때문이
다.

"미스현 내가 얼마나 미스현을 사랑하고 있는 줄 알어?"

김과장의 세모꼴 혀가 이번에는 귀로 파고들었다. 사랑한다니.
그건 말도 안돼...말도 안돼, 미스현은 김과장의 얼굴을 밀어냈
다. 그의 뜨거운 혀가 귀로 파고드는 순간, 조금 전 보다 더 큰
쾌감이 밀려 왔기 때문이다.

"과장님, 이러면 안돼요. 과장님은 결혼을 하셨잖아요. 허...헉
네! 제발 이러지 마세요. 나 미칠 것 같다구요.....헉!"

미스현은 몸부림치면서 김과장의 품을 빠져 나오려고 허둥거렸
다. 그러던 순간에 김과장의 손이 스커트 자락을 휙 걷어올리는
가 했더니 팬티 위를 찌르는 것이 있었다. 김과장의 거대한 심
벌이었다. 그 심벌이 꽃잎 위를 마구 짓누르기 시작하면서 미스
현은 버둥거리던 두 다리를 쭈욱 뻗어 버리고 말았다.

"그래, 난 결혼을 했어. 결혼 한 남자는 사랑할 권리도 없는 건
가. 응?"
"그래도 우리는 이러면 안돼요. 그건 과장......아.....으...음."

미스현은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김과장이 발을 위로
치켜올리는 가 했더니 팬티를 끄집어 내렸기 때문이다. 그녀는
얼른 치켜 올라간 스커트를 엉덩이 밑으로 내리면서 허리를 구
부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에 불과 했다. 김과장이 다른 손이
스커트를 치켜올렸기 때문이다.

"으......으......헉!"

미스현은 자신도 모르게 질퍽해진 꽃 잎 속으로 김과장의 손이
들어올리는 것을 느끼면서 재빠르게 엉덩이를 뒤로 뺐다. 부끄
럽게도 흠뻑 젖어 버린 꽃잎 때문에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스커
트를 밑으로 치켜 내렸다.

"후후후, 조금만 기다려."

김과장의 헉헉거리는 숨소리가 멀어지는 가 했더니 재빠르게
옷을 벗는 소리가 들렸다. 아...어서 일어나야 돼, 일어나서 여
길 나가 야 돼......미스현은 의식으로는 그렇게 부르짖고 있었
다. 그러나 몸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태아처럼 웅크린 자세로
허전해 진 하체를 감추기 위해서 결사적으로 스커트를 끌어내기
에 급급하고 있을 뿐이었다.

"어.....어머나!"

미스현은 김과장의 알몸이 안겨 오는 순간 다시 한 번 소스라
치게 놀라며 눈을 번쩍 떴다가 이내 감아 버리고 말았다. 딱딱
하게 굳어 있는 그의 심벌이 천장을 향해 우뚝 서 있는 것을 바
라보고 나서 였다.

"후후후, 괜찮어."

김과장은 더 이상 성급하게 굴지 않았다. 미스현을 일으켜 세
워서 천천히 블라우스의 단추를 따 내려갔다. 아...안돼요. 김과
장 앞에 앉은 미스현은 건성으로 그의 손목을 잡고 고개를 비틀
었다. 이윽고 팔에서 블라우스의 소매가 빠져 나갈 때는 모로
돌린 고개를 어쩔 줄 몰라 하며 뜨거운 한숨을 뱉어 냈다.

"역시, 미스현은 아름다워."

란제리를 벗겨 내기 위해 와 닿은 김과장의 손은 놀랍도록 뜨
거웠다. 제발, 이러지 마세요. 미스현은 건성으로 잡고 있던 김
과장의 손목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는 동시에 천장으로 손을
치켜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란제리가 목 밖으로 빠져나가
는 가 했더니, 훅 하는 뜨거운 신음 소리와 함께, 김과장의 손이
브래지어 끈을 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으.......으.....음."
『신입사원 미스 현의 생리휴가』 ④

미스현은 알몸으로 김과장 앞에 누웠다. 손으로 젖가슴을 가린
체 김과장이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을 것 같아, 고개를 옆
으로 돌렸다. 순간 김과장이 허리를 숙이는 가 했더니 젖꼭지를
혀로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으....으.....으.....음!"

미스현은 두 팔을 어디에 둘지 몰라서 허수아비처럼 팔을 벌린
체 엉덩이를 비틀었다. 김과장의 심벌이 꽃잎 언저리를 문지르
는 쾌감을 견뎌 낼 수 없어서 였다.

"제....제발!"

김과장이 얼굴이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는 가 했더니 아랫배에
서 머물 때, 미스현은 또 한 번 엉덩이를 비틀며 그의 머리를
밀어냈다. 그러나 의식과 반대로 꽃잎은 금방이라도 김과장의
입술이 와 닿을 것 같은 갈망에 마구 흐느끼고 있었다.

"이......이렇게 해 봐."

김과장이 허리를 일으켜 세우려 다리를 벌렸다. 거.....거긴 안돼
요.....미스현은 목구멍 안으로 잠겨 드는 소리로 울부짖으며 허
리를 비틀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이었다. 김과장의 혀가 꽃잎 속
을 헤집고 들어오는 느낌이 드는 가 했더니 온 몸이 부르르 떨
려 왔다. 꽃잎을 입으로 애무한다니, 이럴 수는 없다고 부르짖던
생각도 어느 틈에 사라져 버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쾌감은 간
헐적으로 밀려오는 것이 아니고 거대한 해일처럼 밀려 와서 참
을 수가 없었다. 헉헉거리면서 가랑이를 오므릴 려고 버둥거렸
다.

"허....헉!"

미스현은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김과장의 얼굴을 힘껏 밀어냈
다. 그의 혀가 꽃잎 속으로 파고드는 느낌은, 정말이지 너무 감
당하기 어려운 쾌감이라 숨이 막히는 것 같아서 였다. 그러나
김과장은 끈질기게 달라붙으며 양손으로 엉덩이를 껴 않고 가랑
이 사이에 고개를 처박았다.

아!......어.....엄마, 엄마....나......어쩌면 좋아.

미스현은 더 이상 반항한 다는 것을 무리라는 것을 알았다. 김
과장의 혀가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는 상체
를 이리저리 비틀면서 헉헉거렸다. 이상한 일이었다. 가장 부끄
러운 부분인 꽃잎을 입으로 애무한다는 것조차 이해가 되지 않
을 노릇인데, 그 어느 곳 보다 강렬한 쾌감을 안겨 준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과.......과장님, 아....아파요."

너무 흥분한 김과장이 꽃잎을 통째로 흡입하기 시작할 때 였
다. 미스현은 허리를 일으켜 세워서 김과장을 일으켜 세우며 비
명을 질렀다. 김과장은 열에 들뜬 얼굴로 고개를 세우는 가 했
더니 미스현을 침대에 눕혔다.

"제....제발 그만 하세요."

김과장은 몸을 비트는 미스현을 눕혀 놓고 그녀의 머리 위로
올라갔다. 미스현은 김과장의 알 수 없는 행동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지켜보다가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얼굴에 와 닿은 김과
장의 심벌 때문이었다.

"이....입을 벌려 봐."
"시......싫어요."

미스현은 김과장이 자기 심벌을 잡고 자신의 입술을 문질러 되
기 시작하자 다시 도리질을 쳤다. 그렇다고 손으로 밀어 낼 수
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되면 그의 심벌을 만져야 된다는
생각에서 였다.

"허.....헉!"

김과장은 미스현이 도리질을 하면서 심벌을 애무하기 거부하다
그녀 위에 엎드렸다. 미스현은 얼굴을 짓누르고 있는 심벌에 숨
을 쉴 수가 없었다. 얼굴을 옆으로 돌리는 순간 얼굴에 끈적끈
적 한 그 무엇이 묻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이었다.
자신의 몸 위에 엎드린 김과장이 허벅지를 벌리는 가 했더니 다
시 꽃잎을 애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아.....과....과장님."

미스현은 목이 타기 시작했다. 그것은 견딜 수 없는 갈증이었
다. 마치 뜨거운 사막 위를 걷는 듯한 갈증 속에 목에서는 무언
가를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얼굴 위에는 여전히 김과장
이 뜨거운 심벌이 짓눌려 있는 상태 였다.

"허.....헉!"

미스현이 뜨거운 숨을 토해 내기 위해 입을 딱 벌릴 였다. 김
과장의 한 손이 심벌을 잡는가 했더니 미스현의 입안으로 집어
넣었다.

"으....읍!"

미스현은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거대한 심벌을 입안으로 머금었
다. 심벌은 너무 커서 목구멍 안에까지 들어 올 것 같았다. 그것
이 힘있게 꿈틀거리는 순간 알 수 없는 쾌감이 우리하게 전해
져 오는 것을 느꼈다. 신기한 노릇이었다. 남자의 심벌을 빤다는
것 자체를 상상할 수 없는데도 온 몸이 전율 되도록 쾌감이 밀
려 왔다. 그녀는 슬며시 손을 치켜올려서 심벌을 잡았다. 그리고
나서 허겁지겁 애무하기 시작했다.

"으.....윽.....으......음."

하체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드는가 했더니 김과장이 거꾸로 엎
드린 상태에서 고개를 쳐들고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토해 내
기 시작했다. 미스현은 김과장이 고통 스러워 하면, 할수록 신들
린 여자처럼 심벌을 힘껏 빨기 시작했다.

"허....헉....헉, 나 싸.....갈 것 같아."

미스현은 김과장이 입안에 든 심벌을 빼면서 중얼거리는 말뜻
을 알 수가 없었다. 매끈거리는 액체로 범벅이 된 심벌을 쳐다
보고 있는데 김과장이 일어나 앉았다.

"미스현 이렇게 해 봐."
"어...어떻게 요."

미스현은 어느 틈에 김과장의 충실한 섹스 파트너가 되어 있는
자신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으나, 그가 시키는 데로 엉덩이를
천장으로 향하게 한 자세로 엎드렸다.

"어.....어떡케 하시려고.........."

미스현은 엉덩이 뒤에 서 있는 김과장을 갈망하는 표정으로 쳐
다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지금 이 순간에는 어머니에 대
한 죄책감 같은 것은 단 한 점도 생각나지 않았다. 오직 김과장
이 거대한 심벌이 단 일초라도 빨리 꽃잎이 뻐근해지도록 체워
주길 기다릴 뿐이었다.

"아퍼도 조금만 참아."

미스현은 김과장의 말이 끝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침대에 얼
굴을 묻었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게도 김과장이 심벌로 항문
주변을 매끄럽게 적시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아.....안돼,

미스현은 항문에 삽입을 한다는 행위 가 너무 불결해 보였다.
돌아누우면서 차라리 정상위로 삽입을 해 달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서 김과장의 얼굴을 똑 바로 쳐다 볼 수가 없었다. 김과장의 시
선이 꽃잎에 가 있다는 것 같아 슬며시 고개를 돌리는 순간, 그
의 심벌이 삽입해 오는 것을 느꼈다.

"알았어. 우리 착한 미스현의 말대로 해 주지. 허....헉!"

미스현은 김과장의 심벌이 매끄럽게 들어오는가 했더니 힘껏
요동을 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세웠다. 격렬한 통증
속에 수반되는 짜릿한 쾌감을 감당해 내기 위해서 였다. 헉! 헉!
헉! 김과장은 미스현을 껴 않고 힘껏 하체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아!......과....과장님."

미스현은 팔을 어디다 둘지 몰라 허둥거리다가 자신 모르는 순
간에 김과장의 허리를 껴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
랐다. 하지만 손을 움직일 수 가 없었다. 꽃잎을 짓누르기 시작
하던 통증이 사라지면서 온 몸의 세포가 곤두서는 듯한 쾌감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김과장의 허리를 꼭 껴 않고 있지 않다면
이대로 어느 곳으론가 한없이 추락할 것 같은 두려움이 일어나
기 시작한 것 도 그 때부터 였다.

"미....미스현. 사랑해."

미스현은 김과장의 말이 귓속을 때리는 것을 느끼면서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저도 과장님을 사랑해요. 라는 말이 입 밖
으로 튀어나올 것 만 같아 이을 악 물고 힘껏 하체를 들어 올렸
다.

"허....헉....헉!"

김과장은 미스현이 하체를 치켜올리며 부르르 떠는 순간 좋아
서 어쩔 줄 몰라 하는가 했더니 사정을 해 버리고 말았다. 그렇
지 않아도 미스현의 입으로 애무해 줄 때부터 금방이라도 사정
해 버릴 것처럼 부풀어 있던 심벌이었다.

"과......과장님."
미스현은 어제와 다르게 그가 사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스르르 풀며 김과장을 바라보았다. 김과
장이 만족한 미소를 짓고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다.....다음부터는 절대로 안돼요. 아셨죠?"

미스현은 숨이 넘어 갈 것 같은 갈증 속에 다짐을 받았다. 그
러나 마음속으로는 다음에 김과장이 원한다면 다시 여관에 들어
올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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