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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돈쥬앙(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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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쥬앙 9


하녀 유르슐

어느 날 어머니는 집안 하녀들을 성안의 맨 위층에 있는 다락방에 기거시키기로 했다. 하녀들은
그날 밤 안으로 위층에 짐을 옮겨다 놓고 거기서 생활할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하녀들이
이사하는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하녀들 중의 한 사람이 팔에 요를 안고 마지막 층계를 천천히
올라가고 있을 때, 나는 그녀의 뒤를 따라가서 그 짧은 스커트를 느닷없이 확 걷어 올렸다. 처음
에 나는 탱탱하게 불거져 나온 엉덩이를 만지고 나서 엉덩이를 꽉 끌어안으며 촉촉히 젖어 있는
거기에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그녀는 조금도 소리를 내지 않고 내가 하는 대로 가만히 서 있었
다. 천하 오입장이도 따라가지 못할 나의 능숙한 솜씨에 놀라는 한편, 은근히 기분이 좋았던지 그
녀는 생긋 미소를 지으면서 내 쪽을 돌아다 보고 있었다.
이런 태도로 보아서 그녀도 이미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녀는 전에 연
못가에서 있었던 그 갈색 머리를 한 하녀 유르슐이었다. 나는 맨 위층에 있는 방으로 그녀를 데
리고 올라간 뒤 그녀를 끌어안았다. 첫 번째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는 온몸이 화끈 달아오르는 듯
한 반응을 나타내 주었다. 그녀는 나의 행동에 조금도 화를 내지도 않고 선선히 나를 품안에 안
고 나의 두 번째 키스에 호응해 주었다. 나는 어느새 그녀의 유방을 움켜쥐고 있었다. 조금 후에
는 갈색 돌기가 달려있는 부풀어오른 반구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얇고 짧은 드레스 밑으로 재
빨리 손을 뻗어 잡초가 짙게 우거져 있는 언덕을 만져보았다. 그것은 내 한쪽 손에 꽉 차게 들어
왔다.
그녀는 넓적다리를 바짝 오므려 붙이고 몸을 약간 앞으로 기울였다. 나는 젖꼭지를 입에 물고
빨아대면서, 한편으로는 다이아몬드 포인트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이미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흥분되어 이미 전투 준비가 완전히 갖춰진 상태임을 알았다. 이윽고 내 손가락은 넓적다
리 사이를 쑤시고 들어가 한 개, 두 개, 세 개가 앞쪽 구멍 속으로 비집고 들어갔다. 그녀는 갑자
기 몸을 빼어 달아나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더욱더 힘 있게 붙잡아 벽에다 밀어붙였다. 얇은 옷
밑에서 그녀의 몸 전체가 마구 떨리고 있는 게 느껴졌다. 나는 다급히 서둘러 꼿꼿한 물건을 꺼
내어 그녀의 조개 속에 푹 박아 넣었다. 자세가 불안정해서 무리한 힘이 들었다. 게다가 그녀의
키가 나보다 컸기 때문에 순조로이 몸을 놀릴 수가 없었다. 만일 그녀가 힘차고 억센 몸으로 자
진해서 키를 맞추어 협력해 주지 않았더라면 도저히 그 조개 속에 넣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나는 선 채로 그녀를 내 것으로 삼을 수가 있었다. 내 물건은 그녀의 뜨거운 질 안
에서 한 껏 사기가 올라 더욱 더 길어지고 통통해졌다. 그러한 나의 물건이 질 속에서 마구 날뛴
탓이었는지, 순식간에 그녀는 최고조에 도달해 버리고 말았다. 그녀의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자 나
도 역시 마찬가지로 달아올랐다. 몹시 피곤해 지기 쉬운 이런 포즈를 취하고 있었던 탓으로 금세
라도 절정에 도달하고 말 것만 같았다. 그 때 방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놀란 유르슐은 재빨
리 몸을 빼내고 말았다. 나는 그녀의 체액이 흠뻑 묻은, 칙칙하고 불그스레한 빛이 도는 물건을
실컷 까딱까딱질을 하게 해주었다. 그녀는 찬찬히 내 물건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
했다. 도시에서 자라난 남자의 물건을 구경하기는 이번이 난생 처음이라고. 그 말을 듣고 나는 그
녀에게 졸라댔다.
그렇다면 유르슐도 나한테 보여 줘야 하잖아. 자, 어서 보여 줘.
그녀는 수줍어 하면서도 나의 요청에 응해 주려는 듯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나는 눈부실 만큼
잘 생긴 허연 다리를 비롯해서 탄력있고 팽팽한 넓적다리 사이에 있는 거무칙칙한 수풀을 바라볼
수가 있었다. 다행히도 그녀는 도시에서 사는 부인네들처럼 팬티 따위는 입고 있지 않았다. 도시
에서 사는 부인네들은 자기의 물건을 만지게 할 때에는 몹시 뽐내며 교태를 지어 보이는 법인데,
하녀들은 농사꾼 아낙네들 만큼 좋아하지는 않지만, 원래 노팬티를 좋아했다.
나는 그녀의 배와 넓적다리를 양 손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몸을 구부려 얼굴을 가
까이 가져다 대었다. 그 곳 구멍에서 달걀냄새 --이제 방금 사정을 했기 때문이다. --와 오줌 지
린내가 풍겨나오고 있었다.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으려 하자, 그녀는 깔깔깔 웃으며 스커트를 내렸
다. 그러나 나는 그녀의 몸을 꽉 붙잡고서 스커트 밑에서 그녀의 몸을 계속해서 핥아댔다. 내 그
것은 다시 더욱 더 탱탱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저녁 식사 때를 노리고 있었다. 나는 베르트에게 한 번 하지 않겠느냐고 나직한 목소리로
물어 보았다. 베르트의 대답은 노 였다. 나는 한 번 더 그 짓을 하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다. 누
구든 상대를 골라 할 수 있는 챤스를 붙잡을 생각으로 2층에 올라가 보았다. 그러나 아무도 없었
다. 내 침대에는 이미 이불이 덮여 있었다. 나는 훌훌 옷을 벗어 던져버리고 알몸뚱이가 되어 침
대 위에 배를 깔고 엎드렸다.
그리고 밑쪽에 손수건을 깔아놓고 배개를 끌어안았다. 마르그리트 부인과 베르트를 비롯해서 내
피부로 알게 된 모든 여성들의 앞쪽 동굴과 뒤쪽 동굴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스스로 나 자신을
위로했다. 얼마 안 있어서 오나니즘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 막 정액이 쏟아져 나오려고 했을 때,
문가에서 누군가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슈 돈쥬앙, 주무세요? 물을 가지고 왔는데요.
나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잠옷을 걸치고 문을 열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부엌에서 일하는 하
녀 엘렌 이라는 아가씨였다. 그녀가 방 안에 들어서자 나는 재빨리 문을 잠갔다. 여자를 좋아하는
내 마음은 벌써부터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서 물건이 마치 흔들이 시계처럼 흔들거리고 있었다.
나느 깨끗한 옷을 입은, 성적 매력이 넘쳐 흐르는 시골 아가씨 엘렌을 끌어당겨 안았다. 포동포동
살이 찐 엉덩이와 큼직한 젖가슴에 정신없이 키스를 해댔다. 그녀는 내가 하는 무슨 짓이든지 고
분고분 응해 주었으나 보물이 있는 곳에 손이 쑥 들어가자 얼굴을 붉히면서 이렇게 말했다.
사실은 지금 멘스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건드리지 마세요.
정말이지 재수 없는 얘기가 아닐 수 없었다. 내 물건은 카르멜회(Carmelite會 :금욕고행으로 유
명한 카톨릭의 한 파) 에 속한 수도사의 그것처럼 사납게 성이 나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재미있
다는 듯이 내 물건을 지켜보고 있었다. 엘렌은 아주 부드럽게 그것을 만져 주었다. 나도 그녀의
젖무덤을 주물럭거리며 장난을 쳤다. 그녀의 속옷앞자락을 벌리자 두 개의 젖무덤이 내 양손에
흘러나왔다. 처녀의 젖무덤답게 전체가 빨간 얼룩점으로 뒤덮여 있었고, 어디 흠잡을 데가 없이
잘 생긴 것이었다.
불그스름하고 곱슬곱슬한 잡초가 우거진 그 곳에는 이미 피가 흠뻑 묻어 있었다. 나는 의자 위
에 그녀를 주저 앉히고서 양쪽 젖무덤 사이에 내 물건을 끼워 놓았다. 이것은 아주 실용적인 방
법의 하나였다. 물건은 젖무덤 사이에 푹 파 묻혔다. 그리고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그럴 적
마다 기름기가 오른 젖무덤의 연한 살이 와서 닿으며 말할 수 없는 기분에 휩싸였다. 골짜기에
난 길이 좀 더 촉촉히 젖어 있었더라면 한결 기분이 좋았을 것이라고 내가 그녀에게 말했다.
이 젖무덤 사이가 조금만 미끈미끈하면 조개 대신 써먹기가 좋겠는데 무슨 수가 없을까?
그러자 그녀는 내 물건에 침을 바르더니 그걸 젖무덤 사이에 끼운 다음 유방위에 세게 눌러댔
다. 위쪽에 물건의 머리가 보이고, 불알은 가슴 밑에 덜렁덜렁 늘어져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달
콤한 말을 속삭여 주기도 하고 얼굴을 가볍게 두들겨 주기도하며, 목덜미에 난 곱슬곱슬한 머리
털을 만지작거리면서 허리를 앞뒤로 넣었다 뺐다 했다. 이런 방법은 물론 아랫쪽 그 곳에 넣고
하는 것만은 못했지만 그런대로 성난 물건을 흥분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
금 후에는 허연 밀크가 세찬 기세로 쭉 뿜어 나오고 말았다. 그녀는 뚫어지게 그것을 신기한 듯
들여다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나 나 자신 모두 이런 광경은 난생 처음 보는 것이었기 때문이
다. 실컷 만족을 취한 다음, 나는 그녀에게 비단 스카프를 선물로 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아주 좋
아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다.
지금은 매달 찾아오는 손님이기 때문에 응해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요 담에 기회가 있으면 그
때 하기로 해요.
그리고 그녀는 또 이런 말까지 덧붙였다.
나하고 같이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하녀들은 잠자는 시간이 아주 늦지만, 외양간에 나가는 하
녀들보다는 훨씬 더 늦게까지 잠을 자요. 외양간에 나가는 하녀들은 아침이면 우리보다 먼저 아
주 일찍 일어날 거예요. 그러니까 그 시간에 맞추어 위층으로 올라오시면 틀림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그런 줄 아시고 마음이 있거든 찾아오세요.
이 정보를 듣고 나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이튿날 나는 지붕 밑에 비둘기 집을 만들어 준
다는 핑계를 만들어 하녀들의 다락방으로 올라갈 기회를 엿보았다. 그런데 나에게는 언제나 방해
되는 일이 생기는 바람에 그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었다. 나는 화장실에서 한 번은 베르트를, 한
번은 카트를 붙잡고 보물을 구경할 수가 있었다. 요즘 날씨가 아주 좋지 않은 탓인지 어머니는
매일 잔소리를 늘어놓고 다녔다. 그런 까닭으로 베르트나 카트는 지나가는 길에 내 물건을 탁 때
리기만 할뿐, 그 이상 더 깊이 진행시킬 수는 없었다. 시간을 좀 더 재미있게 보내기 위해서 나는
화장실의 칸막이 벽에 구멍을 뚫었다.
그 덕분에 나는 집안에 있는 처녀나 부인들의 호화현란한 엉덩이나 뒤쪽 동굴이나 앞쪽 보물을
실컷 구경할 수 가 있었다. 그런 것들의 겉모양에는 잡초 색깔의 차이와 생김새의 크고 작은 차
이밖에 없다는 걸 알았ㄷ. 그 결과, 농가의 어느 소년의 입에서 나왔다고 하는 말의 진실성을 이
해할 수 있었다. 어느 백작 부인이 이 소년에게서 한 번 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았다. 사람들이
부인에 대한 엉뚱한 소문을 퍼뜨리고 있었기 때문에 소년은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한다.
입고 있는 내복은 아주 근사했지만 그 외에는 딴 여자하고 조금도 다름이 없더군요.
어쨋든 나는 이 성안에 있는 여자들의 엉덩이라는 엉덩이와 보물이라는 보물은 모조리 보았다.
그리고 이제까지 이미 내 손아귀에 걸려든 여성들조차도 나에게 여자답지도 않은 광경을 보여주
었지만, 그것도 역시 나에게는 하나의 즐거움이었다. 그 동안에 나는 유르슐에게 아름다운 네커치
프를 선물로 주었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그녀하고는 완전히 맞붙어 볼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된 것이 그녀의 죄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다른 아가씨들도 이미 그런 눈치를 채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들 나에게는 붙임성 있게 대했다. 뭐니뭐니해도 아가씨들 자신도 바보는 아닐
테고, 사내한테 한 번 당하는 건 여간 기분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경품이 붙은 일이라면 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가씨들 중의 하나가 나에게 물을 떠 가지고 온 것은 이같은 사정이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어느 날 아침, 성안이 쥐죽은 듯 고요히 잠들어 있고, 가축들이 왔다갔다 하는 소리만이 정적을
깨고 있었다. 나는 위층으로 올라가 문고리가 채워져 있지 않은 방을 발견했다. 방 안에는 하녀들
의 옷이며 내복이 벽이나 침대 밑에 아무렇게나 처박혀 있었다. 그리고 여자들의 몸에서 풍겨나
오는 갖가지 체취가 뒤섞인 냄새로 가득 차 있었다. 이 냄새는 처음에는 대단히 역겨웠으나 얼마
간 시간이 지나자 코를 찌르기는커녕 도리어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을 자극해 주었다. 이것이야말
로 진짜 여자들의 냄새였다.
이것이야말로 내 물건을 발딱 일어서게 하는 냄새로구나!
방안에도 구식 스타일의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늘어서 있었다. 침대는 모두 텅텅 비어 있었다. 저
쪽의 다른 침대에서 아가씨 하나가 요란스럽게 코를 골고 있었다. 그녀는 벽 쪽을 돌아보고 겨드
랑이를 아래로 가게 한 채 잠들어 있었다. 나무 침대 위에 다리를 걸쳐놓고 나체로 누워있었기
때문에 내 눈에는 엉덩이가 한 눈에 환히 보였다. 그녀가 자고 있는 자리의 바로 옆에 있는 나무
의자 위에 다른 옷과 함께 L판이 찍힌 내복이 놓여있었다. 지금 잠자는 공주는 바베트 라는 아
가씨로 이렇게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여자답지도 않게,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을 응시하리라고
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의 엉덩이 쪽으로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살갗에 스며든 땀이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엉덩
이의 구멍 그 윗쪽에는 굳게 문을 닫은 여성의 균열이 보이고, 그 둘레에는 밤색 잡초가 우거져
있었다. 나는 그녀의 뒷동산과 앞쪽 동굴을 부드럽게 핥았다. 내가 그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자 끙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는 앞쪽을 찬찬히 살펴볼 수가 있었다. 풀숲은 곱슬곱슬 오그라들었고, 내
가 풀숲에 코를 가까이 했을 때 독한 오줌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여기서 미리 밝혀 둘 것은, 하녀들은 일요일 외에는 자기의 조개를 씻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
리고 말할 것도 없이 일년 내내 그 곳을 손질할 수 있는 시간이 없는 부인들도 많이 있었다. 그
러나 이 냄새가 나를 자극했는지 내 물건은 이미 빳빳하게 일어서 있었다. 나는 문을 잠그고 나
서 옷을 다 벗고 알몸뚱이가 되었다. 그런 다음 그녀의 넓적다리를 짝 벌리자 그녀는 반쯤 눈을
떴다. 나는 그녀의 도구 속에 손가락 세 개를 집어넣어 휘저어 대면서 이렇게 말했다.
바베트, 귀여운 아가씨로군. 이거 보라구. 내 물건이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 좀 해.
그녀는 몸을 꾸물꾸물 움직이며 한쪽 손으로 옆방을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유르슐도 저기 있어요.
있거나 말거나 상관없어. 저 아가씨가 깨기전에 우리가 한 번 할 시간은 충분히 있어. 이거 봐.
요놈은 아가씨 거야.
그렇게 말하고 나서 나는 어느 행상인한테서 산 가짜 반지를 그녀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그녀가 자진해서 벌려주는 무릎 사이에 꿇어 엎드렸다. 그녀가 내 불알이며 물
건을 주물러대도록 내버려 두고 나는 그녀의 도구를 쑤셔댔다. 상대방이 어지간히 흥분되자 나는
불알이 있는 데까지 푹 박아넣고 상대방의 엉덩이를 들어올려 뒤쪽 구멍을 옴쑥옴쑥 건드렸다.
그녀는 내 목에 착 달라붙었다. 우리는 미친 듯이 타오르는 욕망에 몸이고 마음이고 모조리 내맡
겼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전투를 벌였는데도 두 사람은 다 바닥에 흥건히 체액이 흐르도록 마
음껏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이로써 한 바탕의 전투는 막을 내렸다. 일을 치르는 동안 그녀는 땀을
몹시 흘렸다. 시골 아가씨의 건강한 체취를 맡고 나는 제 2라운드를 도전해 보고 싶었다. 나는 백
스타일로 한 번 해보고 싶었다. 그러자 그녀가 임신이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
나 우리는 또 한 번의 전투를 시작했다.
그 날은 유르슐이 제일 늦게까지 잠을 자는 날이어서 바베트는 일찌감치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되
었다. 나는 그점을 깜박 잊고 있었다. 내가 유르슐을 깨우고 싶다고 말하자 그녀는 깔깔깔 웃었
다. 바베트가 자기의 내복으로 용기의 뒷처리를 하고 있는 사이에 나는 유르슐이 아직도 깊이 잠
들어 있는 옆방으로 들어갔다. 유르슐은 알몸으로 잠들어 있었다. 가슴이 있는 곳까지는 이불을
덮고 있었다. 그녀는 머리에 두 손을 받치고서 반듯이 누워 자고 있었다.
겨드랑이 밑의 거무칙칙한 짙은 수풀이 환히 보이는 자세였다. 양쪽 팔을 위로 쳐들어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묘하게 생긴 젖무덤이 더욱 더 앞으로 쑥 불거져 나와 있었고, 그 양쪽 겨드랑이
로 홀딱 반할 정도의 모습으로 탐스럽고 긴, 곱슬곱슬한 머리가 늘어져 있었다. 이런 그림은 어디
로 보거나 우아한 것이었다. 다만 그녀가 일개의 농사꾼 딸이라는 사실만이 유감스러울 뿐이었다.
세상 남성들은 어째서 농사꾼 딸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보다는 상류 계급에 속한 부인들의 거만
한 매력을 좋아하는지 나는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매우 산뜻한 내복이 옆에 놓여 있었다. 나는 그 냄새를 맡아보고 내복에 스며 있는 그녀의 체취
에 빠져들었다. 나는 살그머니 이불을 잡아당겨 그녀의 알몸뚱이의 모습을 감상했다. 균형이 잘
잡힌 두 팔과 두 다리, 그리고 검은 잡초가 입술에서 넓적다리에 걸쳐 우거져 있는, 매우 깊은 수
풀에 뒤덮인 언덕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동되어 혀를 내두르고 있었다. 내가 가슴에 키스하고 있
는 사이에 유르슐은 잠에서 깨어났다.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처음에는 비너스 언덕을 손으로
가렸으나 상대방이 나라는 걸 알게 되자 다정하게 미소를 지어 주었다. 이때 바베트가 문가에 나
타나 이렇게 말했다.
유르슐, 그냥 누워있어. 내가 네 일을 대신해 줄게. 재미나 많이 보라구 .
그 말을 남기고 바베트는 나갔다. 나는 그녀의 몸이 완전히 달아오를 때까지 유르슐을 꼭 끌어
안고 정성껏 애무를 해주었다. 그리고 그녀를 가만히 일으켜 세운 다음 발끝에서부터 머리까지
그녀의 아름다운 육체를 감상하는 한편, 방 안을 걸어다니게 해서 이쪽 저쪽에서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녀를 끌어 안았다. 뜨겁게 그녀를 품안에 품고서 오랫동
안 서로 뒤엉켜 있었다. 나는 양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바짝 끌어안고 내 배에 그녀의 배를 힘
있게 눌러댔다. 지금쯤 그녀는 충실한 나의 물건을 느꼈을 것이다. 나는 그녀의 잡초에 내 불알을
근질근질하게 문질러댔다.
이런 장난은 그녀가 아주 좋아했다. 그녀는 내 목을 팔로 감고서 그녀의 가슴이 내 가슴에 찰싹
맞붙어 꽉 눌리게 했다. 나는 그녀의 겨드랑이 밑에 난 털을 뽑았다. 그러자 그녀는 더욱 흥분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나는 큼직하게 부풀어오르고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그녀의 음부속으로 손
을 가져갔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아주 탱탱하게 성이 나 있었다. 우리는 침대 위로 올라갔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높이 쳐들고 꿇어앉게 했다. 나는 열병에 걸린 사람처럼 뒤쪽 동굴을 탐험
했다. 검은 수풀에 뒤덮인 앞쪽 동굴은 반쯤 문이 열려 있었다. 나는 꽤나 기분이 좋아 새빨개진
조개를 바라보고 나서 물건의 머리를 아래쪽 입술에 꾹 눌러댔다.
그러자 그녀는 완전히 황홀경에 빠지고 말았다. 상대방이 나의 운동에 박자를 맞춰 주었기 때문
에 나는 슬금슬금 불알이 있는 밑뿌리 부분까지 깊이 깊이 밀어넣었다. 그리하여 이제 막 절정에
도달할 것 같은 기분이 날 때까지 넣었다 뺏다 하는 운동을 되풀이했다. 그녀는 미친 듯이 몸을
뒤척거렸다. 완전히 부풀어 오른 음부는 힘차게 나의 그것을 물고 규칙적으로 꽉꽉 죄어댔다. 나
는 물건을 상대방의 조개 속에 박아넣고 엉덩이에 몸을 바짝 붙인 다음 유방을 움켜쥐고는 미친
듯이 몸을 비비꼬아대며 흔들었다. 나는 완전히 정신을 잃고 있었다. 나의 움직임을 따라 그녀는
신음과도 같고 앓는 소리와도 같은 음탕한 소리를 질러댔다. 나는 한쪽 손으로 유방을 꼭 눌러대
고, 다른 한쪽 손으로는 여성의 중심을 애무했다. 우리는 동시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다. 내 물건
이 흥건히 젖어 있는 그녀의 음부속에서 삐직삐직 소리를 내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우리 두 사
람은 마치 죽기라도 한 듯이 가만히 누워 있었다.
몸을 떼었을 때에도 나의 물건은 여전히 꼿꼿했다. 그녀는 일찍이 이런 체위로 남자에게 당한
일이 없다며 부끄러워 하고 있었다. 그녀가 가장 신나게 기쁨을 느낀 것은 그녀의 조개 밑에서
나의 불알이 찰싹찰싹 닿을 때였다고 했다. 나의 흥분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있었다. 나는 할
수만 있다면 이 신선하고 아름다운 아가씨하고 같이 있고 싶었다. 가능하다면 이 아가씨와도 결
혼도 했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젠 내려가 봐야겠어요. 마님이 아시면 정말 큰일나니까요.
하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내복을 입기 시작했고, 나는 그녀가 옷을 입는 걸 거들어 주었다.
그녀는 상냥하게 생긋 웃었다. 나는 그녀가 아래로 내려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이쪽저쪽에서 그녀
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정말 아름답고 귀여운 아가씨라고 생각되었다.
나중에 추억이 될만한 근사한 기념품을 사 주지. 유르슐, 알겠어? 나는 유르슐을 어쩌면 사랑하
게 될 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유르슐이 나에게 서비스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기념품을 꼭
사 줄게.
이렇게 내가 약속을 하자, 그녀는
언젠가 기회를 봐서, 당신의 방에서 하룻밤 같이 지내겠어요. 허락해 주시겠죠?
암, 두말하면 잔소리지.
그녀는 총총히 아래층으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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