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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엄마사랑떡사랑19

요즘은 희한한 놀이에 맛이 들렸는데.

 

어머니와 외출했을 때 슬쩍슬쩍 어머니를 희롱하는 놀이가 그것입니다.

 

솔직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건데 우연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주말에 아버지를 피해서 마트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오시는 날에는 어머니나 저나 항상 긴장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날도 진정 장을 보러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오후 5시쯤 이었습니다.

 

저희 집이 24층 중에 20층이라 엘리베이터를 좀 오래 기다리고 오래 타는 편인데

 

어머니와 무심하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중에 어머니가

 

엘리베이터 문을 향해 멍을 때리고 있는 모습이 제 눈에 포착되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무방비상태의 어머니가 그 순간에 굉장히 섹시하게 보이는 겁니다.

 

갑자기 꼬치가 간질간질한 게 주변이 뻐근해지면서 마음이 동하더군요.

 

저는 어머니에게 기습적으로 뽀뽀를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연실색그 매운 손으로 제 어깨를 퍽 치시며 미쳤냐며

 

노발대발(물론 조용하게하셨습니다.

 

시끄럽게 했다가는 아버지가 다 들을 수 있는 상황인지라.

 

저는 어머니에게 하도 이뻐서 한번 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저는 이미 몸과 마음이 어머니를 향해 있었습니다.

 

밖에 나와서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드디어 엘리베이터가 올라왔고 어머니와 저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CC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엘리베이터가 사고라도 나서 섰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어머니와 저는 CCTV 바로 아래에 서있었습니다.

 

저는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지만 그 순간 어머니를 한번 안지 않고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10층 쯤 내려가고 있을 때 였습니다.

 

어머니 뒤에 서있던 저는 어머니를 뒤에서 꼬옥 안았습니다.

 

어머니는 큰 소리로 미쳤냐며 남들이 보면 어쩌려고 그러느냐고 역정을 내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예뻐보이는지 모르겠다고...

 

어머니는 안되겠다며 계속 이러면 끝장이라며 제법 으름장을 놓으셨습니다.

 

하지만 보지들이라는 게 남자 맛을 안 이상 어디 그게 쉬운가요.

 

좇 냄새만 맡아도 벌렁벌렁거리고 좇 끝이 스치기만 해도 눈물을 찔끔거리기 마련이지요.

 

저는 어머니를 안심시켜드리고 차를 몰고 집에서 가까운 홈플러스로 향했습니다.

 

차를 세우고 주차장에서 마트로 들어가는 길에도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앞서 걸어가는 어머니를 보니 엉덩이를 한번 만져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그랬다가는 또 난리가 날 것 같아 일단 참아야 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 카트를 하나 빼서 슬슬 끌고 다니며 물건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마트에 가면 2시간은 기본으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천천히 기회를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에 카트를 끼우고 어머니와 나란히 섰습니다.

 

앞에는 사람들이 없어서 뒤를 봤는데 뒤에도 아무도 없더군요.

 

저는 어머니를 잠깐 주시하는데 어머니가 뭔가 이상했던지 저를 보시더군요.

 

우리는 순간 눈이 맞았습니다어머니는 제발 그만하라며 집에 가서 하면 될 걸 왜 이렇게

 

위험하게 그러느냐며 저를 달래셨습니다.

 

저는 예뻐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머니는 눈을 부라려 경고의 눈빛을 보내셨습니다.

 

주말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먼저 과일 코너 쪽으로 향했습니다.

 

어머니는 사과와 귤딸기 등을 고르며 돌아다니셨고

 

저는 카트를 끌고 어머니 뒤를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저는 어머니 옆으로 카트를 끌고 가 사과가 엄마 가슴보다 크다는 둥

 

딸기가 맛있겠다는 둥 어머니 가까이에 붙어서 의미심장한 말들을

 

작은 소리로 아무렇지도 않게 들려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고 과일만 골라 비닐 봉투에 담으셨습니다.

 

과일을 다 고르고 정육 코너로 향했습니다.

 

고기는 냉장고에 담긴 걸 사야하는데 어머니는

 

냉장고에 배를 대고 기대어 포장육을 고르셨습니다.

 

저는 이때다 싶어 어머니 뒤로 가서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스윽하고 핥았습니다.

 

어머니는 순간 또 잡아먹을듯한 눈빛으로 저를 쏘아보셨습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할 수 없겠지요.

 

마트에서 어머니의 엉덩이를 스칠 때의 손맛은 정말 죽이더군요.

 

몇 번 주물러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어머니는 돼지고기 포장육을 한팩 고르시고 닭고기 포장육 쪽으로 향하셨습니다.

 

닭고기는 선반에 올려져 있었는데 한 마리 포장을 살지 북채를 살지 고민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다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번에는 한번 손에 힘을 주어 엉덩이를 쥐었습니다.

 

어머니는 계속 고기를 고르시며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사람들이 보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입으로만 나무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다 보면서 하는 거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뻔한 대답으로 일관.

 

사람들에게 걸리지 않도록 최대한 제 몸으로 가리고 만지는 거라 걸릴 염려는 없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걱정마시라고 최대한 안심시켜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할 거라고...

 

고기를 다 고르고 채소 코너로 이동.

 

어머니는 고추 상치 파프리카 등등 이것저것을 고르셨습니다.

 

저는 채소를 만지작거리는 어머니 옆으로 다가가서 어머니 손에서

 

채소를 받는 척하며 어머니의 손과 손목팔뚝 등을 더듬었습니다.

 

그리고 팔꿈치로 어머니의 젖가슴을 슬쩍 누르기도 하고ㅋㅋ

 

어머니는 사람들에게 노출될 거 같지 않은 행동에 대해서는

 

눈치만 줄뿐 뭐라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저는 몸을 어머니 몸에 은근히 기대고 부비부비를 시도했습니다.

 

누가봐도 뭐 그렇게 대스럽지 않은 행동.

 

하지만 꼬치는 부풀어 올라 성이 날 대로 난 상황.

 

저는 꼬치를 최대한 세워서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는 유제품 코너로 향했습니다.

 

어머니는 치즈를 고르시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없는지 냉장고 앞에서

 

망설이고 서성이셨습니다.

 

저는 어머니 옆에서 쭈그리고 앉아 우유를 고르는 척하며

 

치마 밑으로 드러난 어머니의 종아리를 더듬었습니다.

 

어머니는 깜짝 놀라셨는지 몸을 순간적으로 떠셨습니다.

 

저는 주위를 살핀 후 용기를 내어 손을 종아리 위까지 넣어 살맛을 본 후

 

바로 손을 빼고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유제품도 다 고르고 마지막으로 라면 한 다발을 챙긴 후

 

우리는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계산대에도 사람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시도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렇게 화가 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저는 슬쩍 어머니를 떠보려고 나쁘지는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어머니는 다시는 이러지 말라며 냉랭하게 반응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에게 좋으면서 괜히 그러신다며 재밌지 않냐고 계속 설득을 시도했습니다.

 

카트를 오른쪽에 두고 어머니가 앞에 서시고 제가 뒤에 섰습니다.

 

원래는 제가 짐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앞쪽으로 서야하는데

 

일부러 제가 뒤에 선 것이었죠.

 

저는 어머니 뒤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그리고 용기를 내어 어머니 목을 제 두 팔로 감아 껴안고 장난스러운 행동을 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어머니가 아들인 저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안고 장난치듯이 농담을 하고 고기 맛있겠다는 둥 시덥지 않은 소리로

 

주위의 시선을 일축해버렸습니다.

 

솔직히 의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끌어당겨 꼬치를 어머니 엉덩이에 밀착시켰습니다.

 

아무리 장난이라도 너무 오래 그럴 수는 없었기 때문에 적당히 하고 분리.

 

저는 계산할 차례가 되어 바로 어머니 앞으로 나가 바코드를 찍은 짐들을

 

다시 카드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다소 난처한 얼굴로 캐셔가 바코드를 다 찍기를 기다리셨고

 

저는 바로바로 짐들을 카트에 있던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짐을 뒷자리에 싣고 어머니가 먼저 차에 타셨습니다저는 카트를 갖다 놓고 운적석에 탑승.

 

어머니는 제가 차를 타자마자 그 사람 많은데서 그러면 어쩌냐며 노발대발을 하셨습니다.

 

저는 솔직히 옷 속으로 손을 넣어 젖을 만지고 싶었다고 작게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걱정이 되셨던지 제발 우리 이러지 말자며 설득 아닌 설득을 하려고

 

애를 쓰셨습니다.

 

저는 어머니도 좋았지 않냐고 물었습니다어머니는 좋긴 뭐가 좋겠냐고 하셨습니다.

 

차 안이라 비교적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터라 저는 기습적으로

 

어머니 뺨에 뽀뽀를 했습니다저는 나도 오늘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어머니가 너무 예뻐 보인다고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시며 아무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모텔로 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그랬다가는 날샐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집에 와서 주차를 시키고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어머니와 저 둘 밖에 없는 엘리베이터 안.

 

저는 짐을 내려놓고 어머니에게 백허그를 하고 귀에 대고

 

이뻐서 그런 거 라니까하고 미안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끝까지 그래도 좋지 않았냐고 어머니를 추궁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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