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상간/페티시] 란제리 연구원 -30-
드디어 란제리 연구원도 30편이네요. 응원해주시는 네이버3 가족님들의 성원에 연재도 즐거워집니다.
막 퇴근 후 저녁먹고 한 편 올립니다. 즐감하세요.^^
[근친상간/페티시] 란제리 연구원 -30-
“어제, 내 말 무시하고 맘대로 도망가도 되는 거예요?”
아침부터 한수진 부장은 단단히 화가 난 목소리로 호준을 노려봤다.
부하직원 중의 어느 한 사람이 기밀을 유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녀는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이 분명할 듯싶다.
“죄송합니다.”
호준이 고개를 푹 숙이고 머리를 조아리는데, 한수진이 책상위에 놓여있던 메모지에다
빠른 속도로 글씨를 써 갈기는 것이 아닌가.
누군지 알아냈어?
물끄러미 호준을 바라보는 눈동자에 어떤 기대감이 물씬 담겨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입을 함부로 놀릴 수 있는 입장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는 아무런 소득도 없었다는 뜻으로 고개를 살며시 저을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또 다시 그러기만 해봐라. 그만 자리로 돌아가세요.”
한수진은 무척 실망한 표정이었지만, 이내 담담한 목소리로 얘기했다.
“예.”
고개를 주억거린 다음 자리로 돌아오는 중에 무척이나 미안한 표정으로 호준을
바라보는 송주희 차장과 눈이 마주쳤다.
‘괜찮아요. 다 잘 될 거에요.’
호준이 빙긋 웃어주자, 송주희 차장도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파묻는 것이
보인다.
사실, 어제 그녀와 오랜 실랑이가 벌어졌었다.
자신이 벌린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사표를 던지겠다는 그녀를 회유하느라고
힘도(?) 많이 소모되었지만, 그나마 평상시처럼 출근을 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알아냈어요?”
자리에 앉자마자 이번에는 빼빼마른 김영희 주임이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것이 아닌가.
‘이 여자들이 하나같이 왜 이래? 내가 뭐 탐정인줄 아나!’
호준이 장난처럼 눈을 부라리자, 김영희가 삐진 것처럼 혓바닥을 날름 내민다.
그나저나 앞으로 이 일을 어떻게 한다?
사람 같지도 않은 이태석 부장에게 정의가 살아있음을 느끼도록 혹독한 고통을 안겨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의 연기처럼 펑펑 솟아올랐지만, 우선은 출시할 신제품의 판매전략 수정이
시급한 문제인 듯싶었고, 송주희를 대신한 복수는 그 다음이리라.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것은 우리가 늦었지만, 무언가 획기적인 광고로 시장을 우리가
먼저 선점해 버리죠.”
앉아있던 호준의 입에서 말이 튀어나오기가 무섭게 맞은편에 있던 글래머 유경희 대리가
끼어들었다.
“그건, 우리 기술부가 할 일이 아니잖아요? 우린 죽어라고 속옷만 연구해서
만들면 되는 거지 판매까지 책임질 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듣고 보니 맞는 말이긴 하다.
호준이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데, 팀장실의 문이 덜컥 열리면서 강현희 팀장의 허스키한
음성이 들려왔다.
“유경희 대리 말이 맞지만, 이번에는 아무래도 백대리 손을 들어주어야 되겠는걸...”
뚜벅뚜벅 하이힐 소리를 울리면서 걸어오던 강현희가 사무실 중간에 멈추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사실, 조금 전에 본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기밀유출 건에 대해서 경찰에 의뢰해서
내사에 들어가겠다는 거예요.”
“아! 그런 일이...”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호준도 가슴이 철렁했지만, 송주희의 얼굴은
아예 백짓장처럼 하얗게 질린 모습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그래도 그건 좀 심한 것이 아닌가요? 저희들을 의심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네요.”
김희선 주임이 당찬 신세대답게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자, 굳어있던 강현희 팀장의 얼굴이
조금 부드러워졌다.
“호호. 우리 김희선 주임이 무척 기분이 상했나 보네...그래요. 사실, 내 기분도 별로 좋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이번 출시제품에 대해서는 제 책임 하에 출시부터 판매까지 모두
기술부에서 떠맡기로 했습니다.”
강현희 팀장의 말이 끝나자마자, 여기저기서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다.
짝. 짝. 짝.
“팀장님다운 선택이에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우리 기술부의 여성파워를 보여줍시다.”
한수진 부장을 비롯한 모든 여직원들의 사기가 하늘을 치솟을 듯 넘쳐나고 있었다.
물끄러미 송주희 차장을 쳐다보니, 감정이 복받치는 듯 안경을 벗어서 남모르게 눈물을
훔쳐내고 있었으나, 모두들 잔뜩 고무된 상태였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를 눈 여겨 보는 이는
없는 듯했다.
“참, 백대리는 잠깐 내방으로 따라올래요?”
내심 흐뭇한 기분에 도취되어 있던 호준의 얼굴이 이내 떨떠름하게 변했다.
“저, 저는 왜요?”
“왜라니? 아까 백대리가 얘기했잖아? 획기적인 광고를 하자고... 말을 뱉었으면 책임을 져야하는 것 아니에요? 나는 백대리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자세하게 듣고 싶은 걸.”
“그, 그건 아직...”
호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현희는 이미 돌아서 있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터질 것처럼 부푼 엉덩이를 훔쳐보느라고 잠시 정신을 빼앗긴 그의 귓속으로
허스키한 강현희의 목소리가 꿈결인양 이어지는 것이었으니,
“백대리! 기대가 매우 커요.”
화들짝 깨어난 호준의 얼굴이 급기야 울상으로 변하고 말았다.
‘젠장, 좆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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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실래요?”
호준이 팀장실로 들어서자, 강현희의 허스키한 음성이 매력적으로 들려온다.
매번 느끼는 것이었지만, 그녀의 방에선 왜 이렇게도 자극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인지
벌써부터 심장은 두근거리고 있었다.
“괘, 괜찮습니다.”
“사양하지 않아도 돼. 사실은 나도 커피가 좀 마시고 싶었거든...”
대개가 손님을 접대할 때면 김영희나 김희선이 차를 준비하곤 했지만, 오늘은 어쩐 일인지
따로 직원을 부르지 않고 직접 커피를 타려는 듯 몸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상의를 벗어던진 그녀가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오렌지향의 쁘아종 향수가 관능적인
향기를 은연중에 발산했고, 커피를 타기위해서 고개를 숙인 그녀의 엉덩이가
검은 스커트 자락을 찢을 것처럼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옆모습을 구경하자니,
목구멍 너머로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더구나 티스푼을 젓을 때마다 출렁이는 유방은 또 얼마나 많은 남자들의 애간장을
태울 만큼 훌륭한 모습이란 말이냐.
차라리 강현희가 휘젓고 있는 커피 잔 속의 진한 커피 물로 변해서
스웨터를 뚫고 나올 것처럼 풍만한 그녀의 유방을 온 몸으로 동동 떠안을 수만 있다면
원이 없으련만.
“백대리! 커피 식겠어요.”
강현희 팀장이 특유의 허스키한 음성으로 호준을 불렀을 때에야 호준은 비로소 정신을
수습할 수 있었다.
“아...예.”
제기랄. 이게 무슨 추태람.
그러데 부끄러운 마음에서 들이킨 커피가 이번에는 입천장을 호되게 할퀴는 것이 아닌가.
“앗, 뜨거!”
안 되는 놈은 작업 걸려고 술을 들입다 먹여놓고는 지가 먼저 취하는 법이란다.
커피 속에 코를 처박고 죽을 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차라리 좋을 성 싶었는데,
이게 웬 일? 늘 자신을 비웃는 것처럼 쳐다보던 강현희 팀장의 입에서
호호 하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으니, 설마 환청은 아니겠지.
“백대리. 귀여운 구석이 있었네. 호호.”
입을 살짝 가리면서 웃는 강현희 팀장의 모습이 천상의 선녀가 환생한 듯싶었다.
하지만, 일은 이미 그때부터 걷잡을 수 없게 꼬이기 시작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래, 광고를 어떻게 할 생각인데요?”
“TV를 이용한 홈쇼핑 광고를 때려볼 생각입니다.”
그녀의 마력에 중독된 듯 생각지도 않은 대답이 덜컥 튀어나오고 말았던 것이다.
“홈쇼핑? 그건 너무 식상하지 않나요?”
“아니요.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반 모델이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경쟁사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최상급의 모델을 기용한다면 얘기는 틀려지겠죠.”
“최상급이라면?”
“왜 있잖아요? 요즘 전 국민을 사로잡은 국민 막내딸!”
“누구? 독고 빈?”
“예.”
이, 이런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하는 생각에 호준은 심장이 뜨끔했지만,
강현희는 의외로 진지한 모습이었다.
“참, 그 아이도 이번에 대학에 진학한다고 어디선가 보긴 한 것 같은데...그런데, 그 아이가
그깟 홈쇼핑 광고에 더구나 속옷모델로 나온다고 하겠어요? 어림도 없지...”
그 ‘어림도 없지’라는 끝말만 듣지 않았어도, ‘하긴 그렇겠지요.’ 하면서 얼른 발을
뺏으련만, 그 ‘어림도 없지’라는 한 마디가 어쭙잖은 사내의 호승심을 자극한 것이
틀림없으리라.
“걱정 마세요. 잘 아는 연예인이 한 분 있으니까 다리를 놓아달라고 하면 될 것도 같아요.”
“정말?”
다리를 붙이고 앉아있던 강현희 팀장의 허벅지가 흥분한 듯 한껏 벌려지면서,
스커트 속에 들어있던 새하얀 팬티가 부끄러움도 없이 호준의 눈동자에 선명하게
낙인 찍혔다. 히야. 끝내주는 군.
“하지만, 모델 섭외가 된다고 해도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을 텐데...”
강현희가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하는 듯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를 오므렸다
펼쳤다 했기 때문에 호준은 더욱 애간장이 타고 말았다.
‘어? 보일 듯 말듯 한데...’
순간, 한껏 벌어지던 강현희의 팬티에서 드디어 새까만 털이 슬쩍 삐져나오는 것이 아닌가.
‘헉? 보인다! 보지...털...’
그때였다, 천장을 응시하던 강현희의 얼굴이 돌연 호준을 향한 것은.
“모델료는 어떡하지?”
어, 깜딱이야. 하마터면 보지털이라고 외칠 번하지 않았느냐 말이다.
“보...보통 모델 선으로 낮춰보죠, 뭐.”
이마에 흐르는 땀을 간신히 훔쳐냈을 때, 강현희 팀장의 얼굴에서는 화색이 만연했다.
“호호.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이번 신상품은 완전히 성공을 한 것이나 다름없지...”
“그, 그럼요. 하하.”
호준도 강현희 팀장을 따라서 크게 웃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속에서는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눈물만 요란하게 떨어져 내릴 뿐이었다.
‘젠장, 내가 홀려도 뭔가 단단히 홀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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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선을 만난 것은 그날 저녁 지난번에 관계를 가졌던 그 호텔에서였다.
“도대체, 자기 정체가 뭐야?”
마치 아랍여인처럼 스카프로 온 얼굴을 칭칭 동여매고 나타난 윤미선은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무, 무슨 말씀이십니까? 사부인!”
방에 들어서자마자 다짜고짜 따지고 드는 윤미선의 행동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호준은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인데.
“흥, 나쁜 새끼!”
선글라스를 벗어던진 윤미선의 손바닥이 호준의 뺨을 거칠게 때리는 것이 아닌가.
철~썩.
어이쿠.
연기자들이 때리는 연기를 할 때는 거의가 다 진짜라더니, 늘 냉정하고 독한 역할만을
맡았던 탓인지 사람 여럿 잡아본 솜씨다.
얼얼하게 아파오는 뺨도 뺨이었지만, 아무래도 나수정 대리의 혼사가 틀어지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먼저 앞서왔다.
“대, 대체 왜 이러세요?”
“왜이래? 네가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어?”
“제가 뭘 잘못한 것이라도...”
철~썩.
호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번에는 반대쪽 뺨이 얼얼하게 화끈거리는 것이 아닌가.
뭐, 이런 여편네가 다 있지?
호준이 은근히 부아가 치밀어서 쳐다보는데, 윤미선은 그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도 없다는
듯이 얼굴을 감싸고 있던 스카프를 벗어 내릴 뿐이었으니.
“사부인! 너무 하시는 것 아니에요?”
“사부인이라고 부르지도 마! 이 나쁜 새끼야! 네 놈이 수정이 오라비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으니까.”
“그, 그걸 어떻게...”
“그럼, 자식이 결혼을 한다는데, 상대편 집안 호구조사도 안 할 줄 알았니?”
하긴, 너무 쉽게 진행된다 싶기는 했었다.
홈쇼핑 광고는 둘째 치고 우선 나수정 대리가 걱정이로군.
호준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데, 어느새 코트를 벗어던진 윤미선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치마며, 니트며 하나 둘 씩 벗어던지더니 아예 새하얀 알몸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이건 또 뭐하자는 시츄에이션이람?
당황해서 쳐다보는 호준의 귓속으로 사나운 윤미선의 욕설이 쏟아져 나왔다.
“넌 안 벗어? 이 새끼야!”
귀싸대기를 올려붙이면서 화를 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는 또 옷을 안 벗는다고 난리니
도무지 종잡을 수가 있나.
그나저나 이 잡놈의 자식은 여자 냄새만 맡으면 아예 환장을 하고 달려들 생각부터 하는지
발가벗은 윤미선의 알몸을 본 다음부터 불끈 일어서서 주저앉을 줄을 모른다.
그렇지만 사내가 존심이 있지. 싸대기를 두 대씩이나 맞고 시키는 대로 할 줄 알았다면
큰 오산이지. 흥.
“옷은 왜 벗으라고 하는데요?”
호준이 제법 무게를 잡는다고 제 딴에는 눈썹에 힘깨나 주고 물었건만, 그것도
통하는 곳이 따로 있었나 보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할 것이지 뭘 잘했다고 지랄이야? 지랄은”
어느새 다가온 윤미선의 손이 또 다시 싸대기를 올려붙이려고 하기에 자신도 모르게
눈을 질끈 감아버렸는데, 그녀의 손은 애꿎은 그의 옷을 거칠게 벗겨 내리는 것이 아닌가.
아, 부끄...부끄...
옷이 벗어지는 와중에도 호준은 시약병 속에 들어 있던 약물을 손가락에 묻히는 것을
잊지는 않았다.
“어떻게 그렇게 무심할 수가 있니? 이 나쁜 새끼야!”
호준의 팬티까지 벗겨 내린 윤미선은 무릎을 꿇고 앉은 자세로 그의 불끈 솟은 물건을
어루만지면서 일장훈계를 하고 있었다.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호준의 마음이 꽤나 속상했음이 틀림없으리라.
“아, 아! 넘보고 싶었어...”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 호준의 물건이 뜨겁고 말캉거리는 혓바닥에 감싸인 체 크게
환호성을 내질렀다.
쭈읍...쭈으읍...
할짝. 할짝.
“헉.”
지난번에도 그녀의 죽여주는 펠라치오 솜씨에 녹아나서 무진장 고전을 치루지 않았던가.
호준은 그녀의 머리를 양손으로 거머쥐면서 자연스럽게 그녀의 귓속에 약물을 집어넣을 수
있었다.
어차피 치루는 섹스라면 그녀를 최대한 만족시켜야 한다.
그것이 나수정도 살고, 호준 자신도 살고, 또 자신의 기술부가 살아남는 길이리라.
쭈읍. 쭈으읍...
호준의 물건을 목구멍까지 집어삼켰던 윤미선은 어느새 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유방 사이에
그의 물건을 끼워 넣고 있었다.
“으흑.”
호준은 지난번에 느꼈던 전신이 녹아내리는 듯 했던 그 쾌감을 기억하고는 어금니를 질끈
깨물고 말았다.
어쨌든 그녀가 발작을 일으킬 때까지는 무조건 버터야 한다.
“아흥...아흥...개, 개새끼...”
윤미선의 입에서 쏟아져 나오는 저 걸쭉한 욕설은 또 왜 이렇게 외설적이고 자극적인
것인지. 호준은 그녀의 욕설을 듣지 않으려고 양 손으로 자신의 귀를 틀어막고, 속으로
구구단을 외워야만 했다.
구구단을 무려 세 번이나 반복해서 외우고 애국가를 2절까지 부른 다음에야
윤미선으로부터 신호가 왔다.
“아흥...너, 넣어 줘! 내 보지에 쑤셔 넣으란 말이야...개새끼야!”
그녀가 얼마나 세게 호준의 물건을 잡아당겼던지 하마터면 기둥뿌리가 뽑혀나가는 줄만
알았고, 침대에 올라가지도 않은 상태로 그의 물건을 당기면서 소리를 질렀기 때문에
호준은 그녀가 당기는 대로 그녀의 배 위에 털썩 엎어질 수밖에 없었다.
미끄덩...
그의 물건이 그녀의 손에 이끌려서 너무도 쉽게 삽입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녀가 호준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 아닌가.
퉷!
이런, 염병할 여편네.
호준의 마음속에서 이 싸가지 없는 여편네를 짓눌러 터뜨려 버려야만 직성이 풀릴 것 같은
가학성이 솟아오르고 말았다.
“헉...헉...씨팔년! 죽여 버릴 거야!”
“으흐응...죽여. 죽이란 말이야. 나쁜 새끼야!”
호준은 윤미선의 유방을 쥐어 터뜨릴 것처럼 거칠게 움켜쥐었고, 있는 힘을 다해서
그녀의 동굴 속에 자지를 쑤셔댔기 때문에 귀두가 그녀의 자궁까지 압박한 듯
어떤 막다른 골목이 느껴졌다.
“아흥...개새끼...좋아! 더 세게...아흑.”
“헉...헉...”
그녀의 페이스에 절대 말려들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윤미선은 너무나 능수능란하게
호준의 감정까지 조절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흑...씨팔.”
그의 엉덩이가 강하게 조여지는 순간, 귀두에서 강한 정액이 뿜어져 나왔고,
윤미선도 그의 거친 행위에 만족한 듯 어느새 절정에 다다른 듯싶었다.
“개, 개새끼...나 죽네...나 죽어...아흐으으으응.....”
그녀의 사나운 손톱이 이번에도 호준의 등줄기에 날카로운 상처를 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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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퇴근은 하셨는지요?
올해도 10월이 코 앞이네요. 이제 2017년이 성큼 다가오는게 느껴집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적어주시는 댓글들은 항상 잘 읽고 있으니 앞으로도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