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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약유정 (8)

 


 


 


 



제8장




복우중심은 배후의 주택단지 입구에 서있었다. 나는 드나드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철괴리가 관건이 되는 정보를 숨긴 것을 몰랐던 연유였다. 이를테면 이 빌딩의 엘리베이터는 단지 카드로만 층수를 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매 단원의 주인들 만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고 기타 방문객들은 필수적으로 영상 통화를 통해서 주인에게 랜덤으로 바뀌는 식별번호를 받아야만 엘리베이터를 조정할 수 있었다. 이것을 목전에 두고서야 알게 된 나는 곤란을 극복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비상 계단을 찾아 다녀봤지만 두 명의 정복을 한 빌딩 보안이 비상문 전면에 서있는 것을 보고는 이 생각을 포기해야 했다.




나는 엘리베이터 홀에서 한참 동안 2002 단원의 버튼을 눌렀다. 주인의 아무러한 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 시간에는 아무도 집에 없는 것 같았다. 어쩐단 말인가? 계속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밥 먹을 시간이 되어 다시 올 것인가? 하지만 장시간을 엘리베이터 홀에서 어슬렁거려도 방법이 없었다. 나는 들어 올 때 네 개의 CCTV 카메라가 이 곳을 감시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빌딩 보안이 머지 않아 내게 주의를 둘 것이었다.




나는 걸어서 엘리베이터 맞은 편에 있는 빌딩 우편함으로 이동했다. 편지를 찾는 척 가장하며 매우 빠르게 2002 칸을 찾았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 우편함 역시 카드를 필요로 했다. 언제부터 도시의 주거시설이 모두 이렇게 과학기술화 된 것일까? 하지만 또 몇 통의 상업용 서신이 직접 구멍 밖으로 놓여 있었다. 나는 끄집어 내서 주욱 훑어봤다. 모두 물품에 대한 소개와 광고였다. 그런데 수취인 서명이 두 가지였다. 물품의 대다수는 모두 백리원 앞으로 부쳐진 것이고 부동산 추천과 금융상품의 광고 같은 것은 곽기(郭寄)라는 사람에게 부쳐져 있었다. 그런데 그의 주소 역시 2002호였다. 이 곽기와 백리원은 무슨 관계일까? 그들은 어째서 동일한 하나의 주소 안에 있는 것일까?




나는 우편물을 보는 것처럼 가장하며 가만히 있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드나드는 사람을 살폈다. 이 시간 건물을 드나드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이십대의 소부가 걸어 들어왔다. 그녀는 백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몸매는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괜찮았다. 희고 깨끗한 다리 밑으로 굽이 낮은 신발을 신었는데 손에는 가방 외에도 꽤나 큰 바구니를 들고 있었다. 보아하니 장을 보고 돌아오는 것 같았다. 그 바구니 안에는 매우 많은 야채 및 과일들이 담겨 있었다. 분량을 보아하니 약간 무거웠다.




나는 그녀가 카드를 꺼내는 것을 보았다. 층 지시등이 2101 이라는 숫자를 표시했다. 서둘러 빠른 걸음으로 그녀를 뒤따라 엘리베이터에 들어갔다. 나는 건물 안의 거주민인 척 가장했다. 이 건물 동은 기본적으로 한 층에 두 집씩이었다. 각 층의 주인들 간에는 기본적으로 교류가 아주 적을 것이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기집 상하층의 주인들이 전부 낯선 것이 일반적이었다. 따라서 나는 부근에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가장하며 그녀에게 인사를 했다. 그녀 역시 예의 바르게 내게 반응했다. 하지만 그녀는 근본적으로 나를 모르는 것이었다.




“오늘은 야채를 아주 많이 사셨네요. 선생께서 정말 행복하시겠네요. “




나는 그녀를 치켜 세우며 한 편으로 주동적으로 그녀가 들고 있는 야채 바구니를 들어 주겠다고 요구했다.




“잘 지내시죠? 저는 현재 출근할 필요가 없어 집안에서 쉬며 그냥 밥이나 하고 있어요. 이제 그냥 가정주부가 다 되었지요. 에그! “




내가 그녀의 큰 부담을 덜어주자 그녀는 다소간 풀어지는 것이었다. 비록 약간의 한이 서린 말투였지만 문장의 곳곳에서 생활이 후한 느낌을 내비치고 있었다.




“어딜요. 몸매를 제가 보니 아주 잘 가꾸고 계신데요. 아가씨들하고 똑 같아요. 이러시고 밖에 나가시면 쫓아다니는 남자가 한가득이겠는걸요. 집의 선생께서 출근을 못하게 하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네요. “




나는 한담을 나누며 그녀의 주의력을 분산시켰다. 과연 그녀는 내가 카드가 없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여인은 허영의 동물이다. 나의 몇 마디 아첨을 받은 효과는 극히 좋았다. 그녀는 얼굴에 일층 붉은 기운을 드리운 것 뿐만 아니라 나와의 담화에 거릴낄 것이 없어졌다. 현재의 남자가 밖에서 노는 것을 못하게 할 것이 아니라 여인의 최대 중요한 일이 자신의 미를 가꾸는 것이니 그래야 자기 남자를 붙들어 매 놓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엘리베이터 벽면에 비추어진 자신의 옷차림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우리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중 부지불각 중에 엘리베이터가 그녀의 층에 다다랐다. 나는 그녀의 바구니를 들고 집 문 앞까지 가져다줬다. 그녀는 집으로 들어간 후 열정적으로 나보고 들어와 차를 마시고 가라했다. 하지만 나는 일이 있다는 핑계로 사절을 했다.




나는 엘리베이터 입구로 걸어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듯 가장했다. 몸 뒤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기를 기다린 후 서둘러 몸을 돌려 비상 계단 쪽으로 걸어갔다.




일절 모든 것이 아주 순조로웠다. 비상 계단 문은 잠겨있지 않았다. 나는 쾌속하게 아래층으로 내려가 2002 문 앞에 다다랐다. 이제 나는 많은 시간을 들여 이곳을 관찰했다.




이 안의 구조는 위층과 똑같았다.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경관을 바라 볼 수 있는 베란다가 있었다. 20층 높이의 광선이 충족하게 엘리베이터 홀의 갈색 카펫 위를 내리쬐고 있었고 베란다 이 편은 바닥까지 강화유리로 덮여 있었다. 유리 앞에 서면 하부를 통해 개미 크기의 행인들을 볼 수 있었다. 통유리창 중간에는 삼각 다리를 한 화리목의 원탁이 놓여 있었다. 탁자 위에는 금색으로 덧칠한 자기병 안에 수선화가 심어져 있었다. 접근하자 담담한 청향이 코를 찌르는 것이 분명 살아있는 생화였다. 엘리베이터 홀의 벽에는 몇 폭의 모더니즘 그림이 걸려 있어 주위 환경의 아취를 더해주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좌우 양쪽으로는 각각 한 단원씩이 있었다. 집은 서로 마주보고 있었다. 왼편의 집 문에는 손잡이에 적지 않은 먼지가 쌓여있는 것으로 보아 한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것 같았다. 오른쪽이 바로 나의 이번에 온 목적이었다. 아주 분명히 이쪽은 늘상 사람이 드나든 흔적이 있었다. 내가 밟고 있는 문 입구의 카펫을 보니 몇 개의 비교적 깊게 파인 자국이 있었다. 크기가 동전보다 조금 작은 걸로 보아 분명 여성의 하이힐이 드나들며 낸 자국이었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리 수색을 해봐도 다른 것을 찾을 수 없었다. 이 아파트 층의 보안수단과 장식은 모두 뚜렷이 여기 사는 주민이 절대 빈약하지 않음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이 구역은 비록 시중심은 아니지만 목전에 시정부가 중점으로 개발하는 임항 상무 구역과 문화 휴식 오락 중심 프로젝트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근 몇 년 사이 부동산 가격이 이미 삼만 이상에 달하고 있었다. 나는 사진 속 사람의 신분 배경에 호기심을 가질 뿐 아니라 그들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들과 나는 무슨 관계인지가 궁금했다. 나는 또 누구란 말인가?




한 시간 정도 여전히 사람의 그림자가 없는 상태에서 기다리자니 나는 무료하니 따분해하다가 갑자기 지난 번 정욱의 손에서 빼앗은 그 메모리 카드가 생각이 났다. 안의 내용과 PC방에서 보았던 미인 이모와는 관계가 있을 것이었다. 왜인지 모르지만 나는 줄곧 그 미인 이모를 마음에 두고 한시도 잊지 못했다. 그녀 신상의 그 무엇인가가 나를 끌어 당기고 있었다.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나는 서둘러 호주머니 안에서 그 메모리 카드를 꺼냈다. 나의 핸드폰에 끼운 후 열고 보기 시작했다.




메모리 카드는 8G 짜리 용량이었다. 하지만 안에는 이미 여러가지로 가득 차있었다. 대충 훑어보니 대부분은 일본의 AV 영상이었다. 주인공은 ‘호조 마키(北条麻妃)’ 또는 ‘구로키 마의(黑木麻衣)’ 류의 아줌마 유형이었다. 보아하니 이 자식이 숙녀(熟女)물에 빠져 있는 것 같았다. 하기야 이 연령의 어린아이가 성숙한 여성에게 아주 많은 환상을 품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었다. 나는 DCIM 폴더를 열었다. 안에는 3개의 3GP 동영상이 들어 있었다. 앞의 두 개는 시간이 비교적 오랜 된 것이었다. 나는 직접 가장 뒤에 있는 그것을 열었다. 시간을 보니 어제 오후에 녹화된 것인데 대략 400MB 크기의 동영상이었다.




동영상의 시작은 약간 흔들거리고 있었다. 시꺼멓게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분명 정욱이 좋은 위치를 잡지 못한 것 같았다. 1분 정도가 지나자 화면이 비로서 밝아졌다. 해상도가 괜찮은 것이 핸드폰으로 뚜렷이 볼만 했다.




맨 처음 카메라에 들어 온 것은 머리 뒤로 틀어 올린 시뇽 헤어 스타일이었다. 화장실의 불빛이 아주 밝았다. 시뇽 헤어의 주인은 보아하니 아주 복잡한 시뇽을 하고 있었다. 시뇽의 꼭대기 부분에는 하나의 금색 나비가 머리를 조이며 묶고 있었다. 동영상 안에서 청초하게 보이는 여인의 머리는 순흑색이 아니었다. 석탄과 같은 흑발 속에 몇 가닥의 와인색을 물들여 놓아 단정한 시뇽 헤어 안에 한 줄기 성감적인 유혹을 담고 있어 또 다른 정취를 내포하고 있었다.




시뇽 헤어 밑으로는 마치 백조와 같이 길고 우아한 목이 보였다. 동영상의 각도로는 단지 이 미인 이모의 등을 볼 수 있을 뿐이었다. 그 미인 이모의 상반신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았다. 좁은 어깨 아래 양 쪽의 견갑골이 하나의 우아한 부채모양을 형성하고 있었다. 눈처럼 하얀 피부가 불빛 아래 더욱 하얗게 눈이 부셨다.




동영상 속의 미인 이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그 가냘픈 허리선이 먼저 동영상 안으로 출현했다. 이어서 허리 부위의 곡선이 계속 아래로 내려가 희고 풍성한 둔부 살이 폭로되듯 카메라 앵글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비록 그날 내가 이미 이 아름다운 둔부가 플레어 스커트의 속박 아래 내보인 형상을 본 것이었지만 그들이 해방되어 드러났을 때의 형태는 더욱 사람의 혀를 차게 만들었다. 이 순간 이 풍만한 둔부는 완만하게 흔들거리고 있었다. 그런 후 일상일하(一上一下)로 들썩이기 시작했다. 나는 이때서야 비로서 미인 이모의 살찐 풍성하니 아름다운 둔부 중간에 어떤 물건이 끼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핸드폰의 촬영 능력으로는 단지 하나의 흑영만 보일 뿐 확실하지가 않게 찍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의 형태로 보건대 분명 그 남자아이의 생식기였다. 미인 이모의 이 아름답기 그지 없는 둔부 속으로 그 남자아이의 생식기가 끊임없이 드나들고 있었다. 그녀의 동작은 마치 너무나 익숙한 것 같았다. 비록 그 미염한 둔부의 동작은 크지 않았지만 남자 아이의 생식기는 시종 깊이 안쪽으로 박혀 있었다. 이따금 노출되어 나오는 부분은 불빛 아래 심하게 반짝이는 것이 마치 상면에 투명한 액체가 묻어 있는 듯 했다. 




갑자기 손 하나가 상하로 운동중인 아름다운 둔부를 때렸다. 맞은 그 둥글둥글하니 부드럽고 하얀 둔부가 옴씰거리며 떨었다. 미인 이모의 피부는 아주 여렸다. 하얀 둔부살 위로 즉시 다섯 손가락 형상의 붉은 자국이 드러났다. 미인 이모는 가볍게 ‘흐음’ 하는 일성을 터뜨렸다. 핸드폰의 녹음 상태는 아주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남자아이가 말하는 목소리를 뚜렷이 들을 수 있었다.




“씨발년! 힘 좀 줘! 밥도 못 먹은 것 처럼 그러지 말고, 네가 이 도련님을 싸지 못하게 하면 나도 널 놔줄 수가 없잖아. “




이 목소리는 여천과 조금 비슷하게 들렸다. 나는 미인 이모가 뭐라고 말하는지 확실히 들을 수 없었지만 둔부의 움직이는 속도는 확실히 빨라졌다.




카메라 높이가 약간 조절됐다. 이제서야 미인 이모가 검은 털이 드문 드문 난 마르고 긴 남자아이의 다리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이 다리의 주인은 분명히 여천임이 틀림 없었다. 그들이 처한 위치에 근거하면 여천은 분명 화장실 안의 유일한 변기통에 앉아 있었고 미인 이모는 카메라 쪽으로 등을 대고 신상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남자 아이의 다리 위에 앉아 있었다. 하체는 끊임없이 여천의 생식기를 안으로 받아 들이고 있었다. 불빛 아래 미인 이모의 신체는 마치 백옥으로 조각하여 만들어진 설리(雪梨) 같았다. 여천의 남근에 의해 위로 치켜 올려지며 춤을 추고 있었다.




이 미인 이모는 이렇게 협소한 환경 속에서도 남자 아이의 주도 하에 그의 생식기의 비위를 맞추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동작은 여전히 그토록 우아했다. 그러나 여천은 이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는 한 편으로 이를 악물며 미인 이모의 동작을 더욱 빨리 하라고 재촉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끊임없이 미인 이모의 눈 같이 하얀 둔부를 손바닥으로 치는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미인 이모의 하얀 둔부는 이미 온통 시뻘겋게 벌개져 있었다. 그녀는 이 순간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그 신음성을 통해 그녀가 아픔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나는 그녀의 신음성 속에 한 줄기 이름 모를 쾌락의 기운이 또한 뒤섞여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여천은 한 편으로 미인 이모의 둔부를 학대하며 말했다.




“씨발 년! 꾀 부리지 마! 소두의 좆이 단단히 꼴렸잖아. 네 쉬고 있는 씹 같은 입은 뒀다 뭐해? 빨리 저 자식을 빨아주란 말야. “




이 때 전면에 검은 그림자가 드러났다. 마치 소두가 그의 남근을 미인 이모의 입 옆으로 불쑥 내미는 듯 했다. 미인 이모의 머리가 앞으로 마중을 나갔다. 그녀의 뺨이 불룩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보아하니 소두의 남근을 입 안에 삼킨 듯 했다. 이어서 신체가 리드미컬하게 흔들렸다. 그녀의 시뇽 헤어 또한 끊이지 않고 흔들거렸다. 그 금색의 나비 매듭이 불빛 아래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이 그녀의 머리가 흔들림에 따라 나풀나풀 춤추는 것 같았다. 그녀의 그 가녀리고 긴 팔 하나는 여천의 대퇴부를 누르고 있고 다른 하나는 소두의 허리춤을 짚고 있었다. 하체는 여천이 끊임없이 맹렬하게 움직여 파생되는 진동에 대처하고 있었다.




세 사람은 이 자세를 십분 정도 유지했다. 여천은 앉아서 내는 박자가 불만이었는지 미인 이모의 가녀린 허리를 안고 천천히 일어서기 시작했다. 그런 후 미인 이모를 앞쪽으로 밀며 이동해 전면에 소두의 허리춤이 있던 세면대 위에서 멈췄다. 미인 이모의 허리가 여천이 힘을 주어 아래로 누르는 것에 의해 90도 각도로 숙여져  세면대와 수평을 이루었다. 이 때 여천은 이미 완전히 일어서 있었다. 그의 오른쪽 다리가 여전히 힘을 주지 못해 발끝으로 딛지를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 중에 미인 이모의 입 안과 하체는 한시도 비어 있지 않았다. 여전히 드센 두 남자 아이의 생식기를 그 안에 감싸고 있었다. 여천과 소두는 이동 중에도 그 두 개 구멍의 점유를 유지했다. 미인 이모는 이 순간 다리를 벌리며 선 채 들어 올린 풍만한 둔부로 여천의 충격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녀의 길고 하얀 양 다리를 팔(八)자로 벌린 채 다리에는 그 검정색 스틸레토 하이힐을 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오른쪽 발목 위에는 흑색의 작은 천조각이 걸려 있었는데 보아하니 그 형태가 T 자인 팬티였다. T 자형의 팬티는 극히 작아 단지 끈 만이 이어진 채 그 눈처럼 하얀 다리에 붙어 있었다. 그녀의 양 다리가 흔들거림에 따라 같이 요동을 치고 있었다.




비록 그녀의 신체가 90도의 각도로 꺾여져 있었지만 그 길고 아름다운 다리가 받치는 허리 선은 극히 높았다. 여천의 키로도 간신히 남근을 뒤로 박을 수 있을 정도였다. 빼고 박는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용이하지가 않았다. 여천은 몇 번을 동작하다 동작이 쉽지 않자 보아하니 좀 화를 내는 것 같았다. 갈수록 미인 이모의 풍만한 둔부를 힘을 주어 때려댔다. 아픈 듯 미인 이모는 고개를 흔들며 양 손으로 소두의 허벅다리를 움켜 잡았다. 가녀린 허리를 필사적으로 아래 쪽으로 가라 앉히려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리며 하프 크라우치 자세를 형성했다. 허리의 선이 다소 낮아졌다. 여천은 이제서야 만족한 듯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 자세는 신체가 반허공 중에 떠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미인 이모의 머리는 필수적으로 완전히 소두의 사타구니와 평형을 이루었다. 이렇게 하니 소두의 남근을 똑바로 입 속으로 삼킬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미인 이모는 소두와 목구멍 깊은 페라치오를 하게 됐다. 매번 배후에서 치고 들어올 때 마다 그녀의 머리는 소두의 사타구니 밑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그녀의 구강은 극한까지 확장할 수 밖에 없었다. 작은 입은 남근으로 가득 들어차 은연 중에 어물어물거리는 신음성이 들려왔다.




여천은 뒤에 서서는 더욱 빠르게 남근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한 편으로는 손을 내밀어 미인 이모의 양 젖을 주물러댔다. 미인 이모의 그 백옥 같기도 하고 멜론 같기도 한 젖이 이 순간 지구인력의 작용으로 아래로 드리워진 채 배후에서의 여천의 리드미컬하게 박아대는 힘에 따라 불시에 소두의 대퇴부 위를 때리며 한 울 한 울 눈처럼 하얀 젖살의 파랑을 일으키고 있었다. 미인 이모는 이 시각 두 남자아이의 중간에 끼여 신체에 동시에 두 남자 아이의 생식기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은 뚜렷이 일처리에 있어 능숙하니 여유가 있었다. 두 청춘기 남자 아이에게 간음을 당하고 있는 것이지만 마치 남자 아이의 신체를 즐기고 있는 듯이 보이기도 했다.




불빛 아래 세 사람의 신상에 이미 땀이 흐르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몇 방울의 수정과 같은 땀이 미인 이모의 아름다운 등을 타고 흘러 내려 미미하게 솟아난 아랫 배를 통과하여 이어서 길게 뻗은 아름다운 다리를 타고 떨어져 내렸다. 그녀의 각선미가 완미한 다리 근육은 이미 팽팽하게 곤두서있었다. 하이힐을 딛고 있는 발끝 역시 약간 들려진 채였다. 이 시간 여천은 극한에 다다른 듯 보였다. 다만 들리는 것은 그가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양 손으로 미인 이모의 가녀린 허리를 안은 채 마른 엉덩이를 떨며 미인 이모의 체내에 사정을 시작한 것이었다. 그리고 소두 역시 그녀의 깊은 목구멍 아래 투항을 했다. 두 남자 아이는 큰 신음을 내지르며 정액을 그녀의 체내로 주입하고 있었다.




미인 이모는 신체를 이용해 두 남자 아이의 액체를 접수한 후 약간 분이 풀리지 않는 듯 풍만한 엉덩이를 꿈틀댔다. 마치 여천의 동작이 그녀를 극한에 도달하게 하지 못했다는 듯 했다. 하지만 여천의 하체는 이미 완전히 시들고 있었다. 하얗고 작은 남근이 검은 털 속으로 움츠리고 들어가 완전히 앞 전의 무지막지했던 포악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여천은 사정을 완료한 후 한 편으로는 옷을 입으며 다른 한 편으로는 소두에게 서둘러 그를 부축하게 했다. 그런 후 스스로 문을 밀어 열고는 나갔다. 나가기 전 한 마디 말을 남겼다.




“씨발년! 오늘 너 운 좋은 줄 알아. 도련님이 이번 주는 쉬어야 하니 다음주에 내 전화를 기다리고 있어. 또 늦으면 그 땐 죽는다. “




그들 두 사람이 나간 후 미인 이모는 즉시 세면대로 달려가 토하고 또 게우고는 했다. 다시 몇 장의 티슈를 꺼내 마치 두 남자 아이가 남겨 놓은 흔적을 깨끗이 지워버리기라도 하듯이 하체를 닦았다. 일절 모든 것을 완료한 후 그녀는 얼굴을 들고 여전히 세면대에 걸쳐있는 옷가지들을 입기 시작했다. 그 백색의 실크 브라우스와 은회색의 플레어 스커트가 다시 그녀의 신상으로 돌아왔다. 거울 앞에서 단장을 다시 살피고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정리하자 그녀는 다시 그 밖에서의 고귀하고 우아한 미인의 면모를 회복했다. 이 동영상은 여기에서 끝나고 있었다.




이 동영상을 보는 과정 중에 나는 계속 신체를 팽팽히 긴장하고 있었다. 낯뜨거운 장면에 욕망이 격발되었기도 했고 다른 쪽으로는 약간은 화가 치밀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한 미부인과 두 남자아이의 성교를 훔쳐보는 데서 가져오는 쾌감 뿐만 아니라 그 미인 이모가 남자 아이에게 굴욕적으로 당하며 희롱을 당하는 자태를 보면 분명 그녀가 남자 아이와의 밀통이 자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뚜렷이 볼 수 있었다. 그의 수중에 무슨 약점을 잡힌 것이기에 부득불 여천이 시키는대로 그의 음욕을 만족 시키고 있는 듯 했다. 하지만 나를 살짝 불안하게 하는 것은 그녀가 남자 아이의 생식기에 박힌 후 비록 극력으로 억제를 하는 것이었지만 점차 성교 쾌감의 정서를 누리는 것이 노출되는 것을 피할 길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 정서는 비록 아주 미미한 것이지만 드러나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신체는 아주 민감해서 성적 쾌락 속으로 빠지기가 너무 쉽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째서 내가 이렇듯 답답함을 느끼는 것인가? 그녀와 내가 또 무슨 관계라도 있단 말인가? 어째서 내가 질투의 감각을 느끼는 것인가? 한 아름다운 사물이 눈 앞에서 타락에 빠지는 것을 목도한 때문 만일까?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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