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협야설 - 성녀모친 제24장
第 二十四 章
정신이 맑고 상쾌했다. 종사 단계의 공력은 정말 거칠 것이 없었다. 그리고 나의 그 본래 무공을 수련할 수 없던 신체 역시 이런 제한이 없어진 것 같았다. 다만 현재 나의 신상에는 일신에 심후한 내력만이 있을 뿐 무공 초식은 없는 것이었다. 따라서 다음으로 나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죽기 살기로 무공 초식을 익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일신의 내력은 기반이 되는 것이니, 나로서는 기타인들에 비해 더욱 적지 않은 우여곡절을 걸어가야 하는 것이었다.
어젯밤 어머니와 밤새도록 지친데다 중간에 한 번 깨었다가 다시 잠이 들었었다. 매미날개처럼 얇은 잠사로 가리고 있는 안쪽의 눈부시게 새하얀 춘광이 눈을 어지럽히니, 한 쌍의 견실한 옥으로 빚은 듯한 다리가 이불 밖으로 노출되어 하얗게 빛나며 눈을 부시게 하고 있었다.
나는 감히 다시 쳐다보지를 못하니, 자기자신이 참지 못하고 다시 요구하게 되면 그녀 틀림없이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 두려운 것이었다. 급히 방을 빠져 나왔다.
심후한 내력으로 인해 나는 마치 몸이 날아 갈듯이 가벼운 것을 느꼈다. 시력과 청력이 유난히 좋아진 것 같았다. 먼 곳에 몇몇 제자들이 몰래 소곤소곤 속삭이는 것 또한 모두 청초하게 들려왔다. 자세히 들으니, 원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외모와 몸매에 대해 예찬하는 것에서 벗어나지 않는 내용이었다. 원래 우리 문파의 제자들은 모두 이미 거의 사망하여 쑥대밭이 되었었다. 현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은 모두 기타 문파에서 사문의 제자들을 수호하기 위해 남겨놓은 사람들이었다. 어머니를 처음 보았을 때 그들 모두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를 본 듯 놀라는 것이었으니 대부분 시선을 어머니의 몸에서 떼지를 못하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속옷을 경매하는 모습을 보고도 이들 모두는 이미 괴이한 일인 듯 놀라지 않았으니, 심지어 경매에 한바탕 참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정은 제자들의 여가취미의 하나여서 모두 터놓은 비밀인 셈이었다. 단지 어머니 자신만이 모를 뿐이었다.
나는 여빙빙의 방문 앞으로 다가갔다. 현재의 내 청력에 따라 그녀가 안에서 목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머리 속으로 한 폭의 미인 출곡도가 그려지는 것이니, 마음 속으로 식탐이 동하는 것이었다. 이전에 야외에서 일을 치르느라 크게 만족할 수 없었던 터이니, 현재 침상에 올라 마음 편안히 유람을 떠나 볼까나?
나는 살금살금 방문을 열었다. 마치 도둑놈 마냥 이었다. 사실상 현재 나는 도적질을 하려는 것이었으니, 단지 색을 훔치는 도둑일 뿐이었다.
방안에서는 물소리 이외에는 기타 잡스런 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 병풍 뒤쪽에서 열기가 자욱하게 피어 올라오고 있었다. 여빙빙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본래 그녀의 공력이라면 이토록 외인이 안으로 들어올 때 까지 모를 리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공력 어제 이미 나에 의해 깨끗이 빨려 버린 지라 어찌 하겠는가? 아니다, 그나마 조금 남아있는 것 만으로도 내가 쌍수를 체득하기 이전이라면 그녀를 속이는 것이 이토록 쉬울 수가 없는 사정인 것이었다.
어린 양은 완전히 자신의 처지를 알지 못한 채, 한 편으로는 목욕을 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노래 곡조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이 곡은 나도 알고 있는 곡이니 바로 ‘일지자죽직묘묘(一支紫竹直苗苗)’ 였다…
********** (역주) 일지자죽직묘묘(一支紫竹直苗苗) – ‘한 그루 대나무에 싹이 곧게 돋았네’ 라는 뜻으로 중국 소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려있는 유명한 중국전통민요. **********
나는 다시 그 아침 나절의 꼼지락거리는 욕화를 참을 수 없었다. 몸을 풀쩍 뛰어 여빙빙이 있는 목통 속으로 단번에 뛰어 들어갔다.
여빙빙은 몸에 물보라가 튀자 순간 정신을 차렸다. 누구인가 침입한 것을 깨닫자 제일 처음 옥으로 빚은 듯한 팔을 내밀어 옆쪽에 걸어 놓은 커다란 수건을 끌어 당겨 신속히 자신의 신상을 두르는 것이었다. 다른 한 손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공력을 운기하여 나를 향해 때려왔다.
이 순간 나는 이미 오하아몽(吳下阿蒙)이 아니었다. 잡아 당기는 기세를 이용하니, 그녀의 공력을 날려 버리며 다시 그녀를 품 안으로 끌어 안았다.
********** (역주) 오하아몽(吳下阿蒙) - 삼국(三國)시대 오(吳)나라의 명장 여몽(呂蒙)을 뜻하는 말로 무략(武略)만 있고 학식이나 문재가 부족한 사람을 비유할 때 쓰이는 성어.
삼국지(三國志) 오지 여몽전(吳志 呂蒙傳)에서 출전된 말로 여몽은 적벽(赤壁) 대전에서 위(魏)나라 조조(曹操)의 대군 80만을 패주시킨 명지략가 오나라 손권(孫權)의 부하이다. 여몽은 집안이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군에 입대하였지만 무용을 떨치고 수많은 전공을 세워 장군의 위치까지 올랐다. 그러나 글을 배운 적이 없는 그는 싸움만 잘했을 뿐 병법에 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손권은 이런 그를 안타깝게 여겨 그를 북돋아 학문에 정진하도록 배려를 하였다. 몇년이 지나 소꿉친구였던 노숙(魯肅)이 각 진영을 돌면서 시찰하던 여몽을 만나 이야기하다가 깜짝 놀라게 되었다. 그가 예전에 알던 무식장이 여몽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자네는 이제 오나라의 서울에 있던 골목대장 몽이 아니구먼(非復吳下阿蒙).” 그러자 여몽은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은 삼일을 만나지 않으면 똑똑히 눈을 크게 뜨고 상대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뜯어볼 필요가 있는 걸세(士別三日 卽更刮目相對).”
여기서 아몽(阿蒙)의 아(阿)는 아이들을 친밀하게 부를 때 성이나 이름 앞에 쓰는 말이다. 이 고사에서 ‘비부오하아몽’은 잠시 만나지 않은 동안 장족의 발전을 이룬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여기서 괄목상대란 말이 생겨났으며 괄목(刮目)이란 눈을 비비고 지금의 모습을 똑똑히 보라는 뜻이다. 삼국지의 명장 관우를 생포하여 그 이름을 후세에까지 알리게 된 여몽의 이야기는 배움에는 때가 없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이다. **********
「저예요! 」
나는 여빙빙의 가녀린 허리를 껴안았다. 다만 바라보니 그녀의 얼굴에 놀라움이 가득하니 입을 열어 무엇인가 말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급히 한 손으로 그녀의 입을 가렸다.
여빙빙은 한 쌍의 아름다운 눈으로 나를 매섭게 노려 보았다. 그녀의 처녀지신과 일신에 수련을 모두 가져간 남자였다. 두 줄기 마치 살인을 할 듯한 눈빛이 눈동자 속으로부터 사출되어 나왔다.
나는 이런 것을 상관 안 했다. 그녀가 나에게 한을 품는 것은 당연했다. 나 역시 그녀에게 감정공세를 가할 수는 없었다. 만약 감정으로 그녀를 동요시킬 수 있었다면 늙은이 일찍이 그녀를 취했을 것이었다. 굳이 헛되이 이 미부를 내 품 안에 이렇게 끌어 안을까?
나는 헤헤 일소를 머금으며 껴안은 채 여빙빙의 손을 잡아 위로 치켜 올렸다.
「미인사부, 소리 내지 마세요. 아주 많은 제자들이 밖에 수련하고 있어요. 」
심후한 내력이 없으니 여빙빙은 자연 외면의 사정을 조금도 알 수 없었다. 다만 계속해서 쓸데없이 힘들여 그녀의 아름다운 교구를 비틀 뿐이었다. 자신의 신체를 그렇게 흔들며 비틀어대면 천천히 불기운이 더욱 치밀어 오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었다.
나는 욕통으로부터 일순간 튀어 올라, 이미 여빙빙을 데리고 침상변에 도달해 있었다…
한 편, 요청아 그들은 찾던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었으니, 제자들은 이미 이삼천 명이 죽어버린 것이었다. 모두 책략에 당한 것이었다. 기이한 짐승에 암산을 당했다. 오락가락하니 다만 일개 종교 광렬자인 첨원만이 시끄럽게 굴고 있을 뿐이었다. 이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이미 참을 수 없는 지경이었다. 만일 그녀가 어쩌면 조금이라도 사교의 비밀을 알고 있지나 않을까 하여 남겨두고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았더라면 장문채 이미 그녀를 수십 번을 죽였을 터였다.
이 첨원은 다른 능력은 없으나 능변의 혀를 가졌으니 말로는 존엄을 지키기 위해 목을 걸어 자살하는 것이 나을 듯 한 것이었다. 더군다나 장문채 이런 성격이 불과 같은 여인 아닌가?
다만 단기와 요청아가 마치 어떤 묵계라도 맺은 마냥 매번 장문채가 살심이 동할 때면 두 사람이 때를 맞춰 나타나 저지하는 것이었다.
이렇듯 손해 보는 매매는 수지가 맞지 않는 것이었다. 이 산은 수비에는 쉽고 공격에는 어려우니 도처에 기관과 기이한 짐승이 있으니 그들 마인들은 정말 숨은 채 공격을 해오니 조금도 방법이 없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기관까지 발동하니 불시에 화살이 날아오고 바로 짐승들 그리고 다시 독으로 공격을 해왔다. 한 번은 한 제자가 목숨을 돌보지 않고 장문채를 보호하지 않았다면 그녀 일찍이 밥숟갈을 놨을 터였다.
「일단 후퇴하는 것이 낫지 않겠어요? 」
요청아의 마음 아주 선량하니 그녀 제자들이 매일 두려워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이었다. 오늘은 죽은 사람은 없었지만 그토록 중상을 입었는데, 상대방은 머리털 한 오라기 보이지도 않는 것이었다. 자신 이번에는 이미 손병절장(損兵折將)하니, 병졸이고 장수고 할 것 없이 죽거나 다쳐 패전하였다는 뜻이었다.
장문채가 손으로 탁자를 쳤다.
「어찌 그러겠는가? 안되오! 우리 그토록 많은 형제들이 죽었소. 이제와서 어찌 그러자는거요? 나는 반대요! 」
말을 그치자, 노기 어린 눈으로 요청아를 노려봤다.
이 때 단기가 손을 내저으며 장문채를 진정 시켰다.
「청아가 말한 것이 도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우리는 줄곧 그들 마인들을 찾지 조차 못하니, 제자들은 이미 거의 절반 가량을 잃었소. 만일 정면으로 교전이 붙는다면 우리가 손실을 볼까 두려운거요. 」
요청아 한 편에서 고개를 끄덕였다. 주위의 사람들은 무림의 중량감 있는 양대 문파의 장문인이 퇴청의 북을 올리려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연히 다른 언쟁을 할 필요가 없었다. 분분히 따를 뿐이니 이 퇴각의 일은 바로 낙찰된 것이었다.
장문채 한서린 표정으로 이를 갈며 요청아를 쏘아 보았다.
「오늘 네가 다시 이겼군! 」
바로 옷소매를 뿌리치며 나가는 것이었다.
「부인! 」
단기가 분주히 나서며 잡으려 하는데 장문채 그의 손을 떨구며 가는 것이니, 남은 사람은 장문인들 앞에서 난처한 입장이 되는 것이었다.
「청아, 이게… 」
단기는 요청아를 향해 바라보았다. 얼굴 가득 어쩔 도리가 없다는 표정이었다.
「좋습니다! 모두들 준비를 해주시고, 내일 정오에 우리 돌아갑니다. 」
요청아는 말을 마친 후 단기를 향해 예를 보인 후 몸을 돌려 나가는 것이었다.
일야무화(一夜無話).
「요청아! 너 이리 나와! 」
하늘에 이제 막 동이 틀 무렵, 장문채가 주둔지를 향해 외치는 것이었다. 각 문파의 제자들이 모두 머리를 내밀어 대관절 무슨 일인가 보는 것이었다.
요청아가 장막을 걷으며 천천히 걸어 나와 장문채를 향해 인사를 하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한다.
「장문 부인 도대체 무슨 일이십니까? 」
모든 사람들이 요청아가 청심재 장문인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느끼는 것이었다. 자질 또한 특별히 고아한 것이었다.
그러나 장문채는 이런 것을 아랑곳하지 않으니, 그녀 어제 요청아와 단기가 일창일화(一唱一和)하니, 한 사람이 선창을 하면 다른 사람이 따라 부르 듯, 아주 손발이 잘 맞는 꼴을 보고 마음 속이 떫은 것이었다. 게다가 단기가 어젯밤부터 계속 돌아오지 않고 있으니 그녀 단기가 틀림없이 요청아와 무슨 정당치 못한 일이라도 저지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날이 채 밝기도 전에 흥사문죄(興師問罪)하니, 군사를 출동시켜 적의 죄를 묻는 다는 뜻이었으니, 엄하게 질책하려 하는 것이었다.
「내 부군은? 」
장문채는 요청아가 장막 안에서 나오자 자신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장막 안은 몇 권의 책과 갈아 입을 약간의 의복 외에는 기타 다른 물건은 아무것도 없었다. 다시 말해 안에는 사람이라고는 그림자도 없는 것이었다.
장문채는 어제 단기와 요청아가 일창일화(一唱一和)하는 꼴을 보고 화난 상황에 뜻밖에도 그가 돌아오지도 않으니 그녀 알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 반드시 요청아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장문인이 실종됐다! 」
이제 모든 사람들이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들려온 소식이었다. 단기 스스로 어제 회의 이후에 계속 보이지 않은 것이었다. 장문채는 그가 요청아를 찾아 간 것으로 여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요청아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 않은 것이었다. 게다가 더해서 이들 마인들의 근거지에서이니 정말 무슨 일이 또 발생할지 모를 일이었다.
첨원은 줄곧 잘 감시되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의 무공은 단기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보아하니 뭇 사람들의 우두머리가 실종이 되었으니 이 천한 년이 다시 야단법석을 떨기 시작했다.
「하하하하하, 성교가 나를 구하러 오는구나! 너희들 계속 우리와 이렇게 바보같이 대적하다가는 성교의 사람들이 오는 날이 바로 너희들의 제삿날이 되겠구나! 」
나는 현재 비로서 몸 아래 이토록 완미에 가까운 교구를 천천히 감상할 기회를 가진 것이었다. 여빙빙의 연령 이미 칠십이 된 ‘고령’의 노부인이었지만, 그러나 그녀 무공 연마가 높은 경지에 달한 사람이라 칠십은 단지 인생의 삼분지 일에 불과한 것이니, 심지어는 사분지 일일 수도 있었다. 비록 그녀 현재의 일신 수련의 대부분이 이미 나의 신상으로 전해졌지만, 그러나 심후한 내력이 오장육부를 지났으니, 그녀의 인생 적어도 백오십세 이상은 살 것이었다.
여빙빙의 교구는 단지 네 글자로 형용할 수 있었다. 바로 ‘완미무하(完美無瑕)’니 완벽하여 흠잡을 데가 없음이었다. 마치 옥과 같이 밝게 투명하게 빛이 나니, 은은한 붉은 기운이 투영되고 있었다. 한 쌍의 봉긋한 유방 손으로 만지니 부드럽기 그지없이 조금도 허물어지는 기세가 없으니, 이전 줄곧 젊은 시절부터 두 알의 앵도가 분홍빛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어 사람의 시선을 유혹하고 있었다.
하반신의 한 쌍 견실한 길게 뻗은 아름다운 다리는 마치 옥과 같이 윤기가 흐르니 탄성이 넘쳐 흐르는 것이었다. 양 다리 사이의 그 신비한 금지구역, 어젯밤 거대양물의 침범의 흔적인 듯 아직도 조금 벌겋게 부어 있는데, 검은 방초 무성한 사이로 미미하게 열렸다 닫혀졌다 하는 것이 마치 존귀한 거대양물의 내방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미인 사부, 사부께서는 정말… 정말… 너무 아름답소! 」
나는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여빙빙 보기에는 심지어 요청아보다도 더욱 젊어 보이는 것이었다. 에, 어머니와는 비교할 수 없으니, 어머니는 요정이기에 그랬다. 누가 누구와 비교하여 체면을 잃겠는가?
나는 여빙빙의 입을 가리고 있던 손을 풀어 그녀의 높이 솟아있는 쌍봉을 가볍게 잡고 살며시 힘을 주어 주무르기 시작했다.
여빙빙은 나의 말을 듣더니 그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표정을 살피고자 바라보니, 얼굴 위에 한 줄기 희색이 나타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눈 깜짝할 사이에 스쳐 지나가는 것이었으니, 어느 여인인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찬미하는 것을 싫어할 것인가? 그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러는 것이 부적당한 것을 느꼈는지 다시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안돼, 음… 이러지마, 나는… 」
여빙빙 가볍게 신음소리를 내니, 긴 다리를 꼬옥 붙이며 나의 침범해 온 손을 막으려 했다. 그러나 나의 고단수의 애무 수법에 매우 빠르게 진득진득한 액체가 흘러 나왔다. 여빙빙의 체질은 그렇게 민감한 편은 아니었지만 다만 나의 수법이 지나치게 고강한 것이었다. 그녀 이미 오늘의 첫 번째 음액을 분출하고 있었다.
「헤헤, 미인 사부, 사부는 입으로는 싫다 그러면서 몸은 너무 솔직한 것 같구료! 」
나는 음액에 젖은 손을 보이며, 곧바로 여빙빙의 신상을 타고 올라갔다. 먼저 그녀의 앵도 같은 입술을 조준하여 호되게 입맞춤을 해주었다. 여빙빙은 반항이 없었다. 도리어 한 쌍의 설련과 같이 부드러운 팔을 내밀어 나의 등을 껴안고 힘껏 나의 입맞춤에 회응을 해왔다.
나의 한 쌍의 손은 당연히 쉬고 있지 않았다. 한 손으로는 힘주어 그녀의 옥과 같은 젖을 주무르며 다른 한 손으로는 이미 일찍이 불 같이 타오르고 있는 거대 양물을 꺼내들어 그 신비 가득한 곳을 찾아 나서는 것이었다…
여빙빙의 아름다운 두 눈이 갑자기 동그랗게 치떠졌다. 옥으로 빚은 듯한 팔 하나가 나의 거대 양물을 거뭐지고 있던 손을 잡아왔다. 마치 나에게 다시 계속해서는 안 된다는 것 같았다.
활시위에 화살을 먹였는데 어찌 불발할 수 있겠는가? 나는 흉계 가득한 움직임으로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나의 거대양물을 접촉하게 했다. 살과 살이 만나는 순간, 화열의 온도가 느껴지니 여빙빙 이미 어째해야 할 바를 모르는 것이었다.
「아! 」
여빙빙 다급한 일성 신음을 내지르니, 그 옥으로 빚은 듯한 팔이 나에 의해 꽈악 붙잡혀 움직일수 없는지라 거대양물의 상면을 부단히도 건드리며 천천히 나의 양물을 비밀의 지역 앞전으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여빙빙 운명으로 여기 듯 아름다운 두 눈을 꼬옥 감았다. 뒤이어 거대양물이 한 푼 또 한 푼 좁은 비밀의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녀가 숨을 헐떡이는 빈도 역시 가면 갈수록 높아만 갔다. 마치 일만년은 흐른 것 같았다. 그녀 비로서 두 사람의 치골이 결국 하나로 맞대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거대양물이 마침내 전부 들어온 것이었다.
나는 서둘러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도리어 유정패(柔情牌)를 날리는 것이었다. 여빙빙의 이마 앞전에 땀에 젖어 늘어진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매만지며 입술을 가볍게 그녀의 귓전에 가져가 살살 입김을 불어 넣었다.
「음… 」
여빙빙은 전신을 잠시간 부들부들 떨었다. 그녀 지금까지 이렇듯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는 상황을 만난 적이 없었다. 설령 천군만마의 면전에서도 그녀 이토록 겁을 낸 적이 없었던 것이다.
어제 숲 속에서 여빙빙 몇 차례 고조를 겪었지만 현재의 이런 향유를 누리는 것과는 달랐다. 어머니의 침상의 공부 비록 좋았지만, 그러나 그녀는 필경 처녀는 아니었다. 여빙빙과는 달랐다. 그녀는 내가 진정 의식있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번째 처녀였다. 정원 역시 가장 충족스러웠다. 여빙빙의 몸 위에서 나는 그런 종류의 전대미증의 쾌감을 느끼는 것이었다.
「미인 사부, 나 움직일께요. 」
나는 그녀의 귀를 잠시 깨물며 부드럽게 속삭였다.
여빙빙은 아름다운 두 눈을 뜨지 않고 다만 가볍게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하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는지 붉은 입술을 열었다.
「음… 살… 살살 좀. 」
나는 여획지보(如獲至寶)라, 진귀하게 얻은 보물을 귀하게 여기니, 계속해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녀가 보지 못한다는 것에 생각이 이르자 다시 보충하여 입을 열었다.
「영을 받들겠습니다! 」
이제야 비로서 여빙빙의 일찍이 이미 축축해진 질벽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여빙빙의 한 쌍 매끄러운 다리가 가볍게 나의 허벅다리를 비벼왔다. 불시에 들어 올려지더니 다시 내려 놓아지니, 뒤이어 나의 박아대는 빈도수도 천천히 속도를 올렸다 다시 천천히 느려졌다 하는 것이었다.
움직이길 잠시간, 나는 육봉을 여빙빙의 비밀 동굴 안에서 빼내며 웃으며 말했다.
「미인 사부, 사부께서 위로 올라 오시지요! 」
한 편으로 말하며 다른 한편으로 가볍게 그녀의 튼실한 둔부짝을 찰싹 치는 것이었다.
「아? 내… 내가 위로? 어떻게… 이건… 」
여빙빙 일시에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나의 양 손이 이끄는 것에 따라 갑자기 그녀의 그 유약무골한 교구가 들어 올려지니, 이어 나는 그녀의 몸 아래로 누웠다.
「아! 」
여빙빙은 놀라움의 일성을 외쳤다. 바로 자신의 입을 손으로 가리니, 그녀 밖의 제자들이 들을까 두려운 것이었다.
「이렇… 이렇게 커, 이게 어찌… 어찌 안으로 들어가? 」
이것은 여빙빙이 처음 정면으로 나의 거대양물을 본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깜짝 놀라 소리치니 이토록 거대한 물건이 도대체 이전에 어떻게 자신의 좁은 동굴 안으로 들어왔나 싶은 것이었다.
「헤헤, 사부 이렇게요. 」
나는 한 편으로 말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여빙빙의 옥으로 빚은 듯한 손을 잡아 끌어 나의 거대양물을 잡아 쥐어 주었다. 그런 후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옥과 같이 매끄러운 허벅지를 벌리게 하여 그녀가 나의 몸 위에 다리를 벌리고 걸터 앉도록 했다.
「사부께서 그 놈을 잡고, 연후 사부의 밀혈을 조준하여 올라 앉으세요! 」
여빙빙은 아름다운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마치 이런 남부끄러운 동작이 꺼림칙한 듯 계속해서 고개를 가로 젓는 것이었다…
나는 하하 웃음을 터뜨리며, 곧바로 손을 사용하여 계속해서 여빙빙의 둔부를 찰싹 찰싹 두드렸다.
「미인 사부, 뭐가 부끄러우시다고요? 올라 앉아 타면 쾌감을 느끼실텐데! 」
말을 마친 후 양 손으로 발버둥 치려는 여빙빙을 들어 올려 거대양물을 그녀의 밀혈 밑에 조준하고 천천히 그녀를 올라 앉게 했다.
「아… 」
여빙빙 만족인 듯 또는 운명으로 여기는 탄식인 듯 뜻을 알 수 없는 일성을 발출했다. 아름다운 두 눈이 다시 굳게 감겼다. 한 쌍의 옥으로 빚은 듯한 손을 나의 가슴에 갖다대고 몸을 지탱했다. 거대한 쾌감이 나의 움직임에 따라 끊임없이 하반신으로부터 대뇌로 전해왔다.
나는 그녀에게 금방 어머니처럼 그토록 즉시 요구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하나의 좋은 시작을 하였으니, 그녀 적어도 최소한 반항은 하지 않는 것이었다. 환희교의 공법 과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이었다.
「사부, 더욱 좋으려면 스스로 움직여봐요! 」
말을 마치고 나는 얼굴 가득 망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여빙빙을 남겨두고 하반신의 움직임을 멈췄다.
「어… 어떻게 움직여… 」
여빙빙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파고들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나는 차라리 착한 사람이니 결국 양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둔부를 부여잡고 전후로 흔들어댔다.
「바로 이렇게, 음, 좋아요, 사부 공부가 빨라요! 」
나는 웃음을 터뜨리며 양 손으로 여빙빙을 나의 가슴 앞으로 잡아 당겼다. 연후에 그녀 마치 한 필의 암말처럼 나의 몸 위에서 죽기 살기로 흔들어대며 달리는 것이었다.
「사부는 과연 총명하니… 오… 사부의 자궁 어찌 그리 빨 수 있는… 」
나는 한 편으로는 말을 걸어 여빙빙을 부끄럽게 만들며, 다른 한 편으로는 그녀의 풍요로운 둔부짝을 찰싹 찰싹 치는 것이었다. 과연 잠깐만에 그녀 이미 전신을 부들 부들 떨며 무너져 내리는 것이었다.
이런!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인데! 나는 메마른 입술을 약간 핥고 또 핥았다. 전신이 무력하니 축 늘어져 침상에 엎드린 여빙빙의 몸 뒤로, 육봉을 힘을 다해 꼭 조이는 밀혈 안쪽으로 찔러넣어 안으로 들어갔다.
「아… 안돼… 조금 살살… 살살… 아… 죽을 것 같아… 」
여빙빙 말의 두서가 없이 침상에서 신음을 내지르니 양 손을 어지러이 휘두르니, 곧바로 나에 의해 잡혀 상체가 들려 일으켜지는 것이었다. 그런 후 실성한 듯이 나의 하반신이 움직임을 시작했다.
여빙빙 또한 이미 무아의 경지인 듯 풍만한 둔부를 나의 움직임에 맞추어 휘돌리니, 나의 육봉이 불시에 그녀의 자궁 속을 마찰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녀 시종 자신의 신음성을 억누르고 있었으니, 내가 그녀의 몸 뒤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안 계속 양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이었다.
나의 손이 그녀의 등을 떠나 그녀의 가슴 앞으로 다가가 봉긋한 옥으로 빚은 듯한 젖 하나를 손에 쥐고 감상했다. 비록 어머니의 포만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러나 또한 흔히 얻기 어려운 진귀한 미물(美物)이었다. 그녀의 신체 절정이 다가옴에 따라 한 쌍의 앵두 또한 고고하게 곧추서는 것이었다. 뒤이어 나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건들거리니 끊이지 않고 바들 바들 떠는 것이 너무 흥미로운 것이었다.
「사부, 그대의 신체 과연 너무 아름답소. 」
나는 여빙빙의 귓변에 갖다대고 나지막이 속삭인 후 그녀의 귓볼을 머금고 살금 살금 핥았다.
여빙빙 약간은 무슨 원인인지 알지 못하지만 귓볼 또한 그녀의 민감대 같았다. 내가 살살 핥아주자 하마터면 거의 혼절할 뻔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손으로 다시 침상을 버티며 지탱하니, 나는 그녀를 안으며 쉬지 않고 하체를 움직였다.
「살… 살살… 조금… 나… 나… 음… 죽을 것 같아… 」
여빙빙의 풍만한 엉덩이의 움직임 폭이 더욱 커지니, 절정이 곧 다가온 것 같았다. 그리고 나 역시 치는 힘의 강도를 더욱 크게 하니, 끊임없이 여빙빙의 자궁을 향하여 압력을 가했다. 보아하니 이번 차는 다시 순수한 정원을 취하기가 불가능해 보였다.
마침내 여빙빙이 다시 한번 절정에 이른 이후, 나는 비로소 한 줄기 정액을 모두 안으로 싸버렸다. 이 무림 고수는 내가 오늘은 정원을 받기 어려울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데다, 또한 언제가 안전기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묵묵히 나의 정액을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나는 모두 합하여 그녀의 신상에 세 차례나 정액을 퍼부었다. 그리고 나서야 거의 인사불성이 다 된 여빙빙을 놓아주고 만족한 채 물러나는 것이었다.
비록 여빙빙의 정원 매우 순수한 것이지만, 그러나 일시간에 나 역시 너무 많이 흡수할 수 없었다. 신체 또한 견디기 힘든 것이었다. 이러한 여인은 나에 의해 철저히 굴복을 시켜야 하는 것이니, 시간이 되었을 때 다시 그녀와 쌍수를 수련해 내가 흡수한 정원을 그녀에게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는 것이었다.
방문을 나서자 나는 멀리 어머니의 방문 앞에 두 녀석이 행동이 괴이쩍하니 창호 틈으로 안을 몰래 훔쳐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래서야 되겠는가? 나는 분주히 빠른 걸음으로 걸으니 공력을 점진시켜 발걸음 소리를 죽이며 민첩하게 달려갔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원래 새로 들어온 열 서너살 좌우의 두 제자였다. 나는 그들을 알아봤다. 어머니의 속옷 경매장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았던 것이다. 게다가 그들의 목광과 기식으로 보아 두 사람의 내력이 매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설령 어머니를 암산하려 해도 불가능할 터였다.
「너네 뭐하는거야! 」
나는 양 손으로 두 사람의 어깨를 각각 건드리며 낮은 목소리로 꾸짖었다.
두 사람은 놀라서 하마터면 입 밖으로 소리를 낼 뻔 하는 것을 나에 의해 입이 틀어 막혔다.
보아하니 나인지라, 그들 비로서 약간은 안심을 하는 것이었다. 얼굴 가득 무고하다는 시의를 하며 그들을 놔줄 것을 표시했다.
「이런… 바로 사형이셨군요. 」
그 중 몸이 약간 뚱뚱한 놈이 낮은 목소리로 해명을 했다.
「사형께 사실을 말씀 드리자면, 사모께서 안에서… 안에서… 자위를 하고 계신… 저희가 지나가다 소리가 들려, 이렇게 훔쳐보게 된, 사형 제발 사모께 이야기 하지 말아 주세요! 저희 모두 사모의 속옷을 약간 사기도 했으니! 」
옆에 있던 조금 마른 놈이 계속해서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사모는 정말… 정말 너무 아름다워서… 저희들 이렇게 참을 수가 없는… 」
나는 어렴풋이 안으로부터 들려오는 어머니의 나즈막한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 두 놈이 허튼소리를 할 리는 없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두 사람을 창호 앞에서 비키게 한 후, 안쪽의 정황을 살폈다.
다만 보이는 것은 어머니가 한 올의 옷자락도 걸치지 않은 채 침상 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었다. 한 쪽 옥으로 빚은 듯한 다리는 치켜 들려진 채 오른 손으로는 자신의 그 사람을 유혹함이 그지없는 비밀의 동굴 안을 끊임없이 비벼대는 모습이니, 바로 미인의 자위도가 한 폭 펼쳐지고 있었다.
「사모께서 틀림없이 적막함을 참지 못 하신거야… 속설에 말하길 삽십대는 마치 이리와 같은 시기라 했으니, 지금 사모께서는… 」
「맞아 맞아! 사모의 가슴 진짜 크기도 하다. 만약 한 번만 만져볼 수 있다면… 그럼 정말 기분 째질텐데말야… 」
두 놈의 자식이 네가 한 마디 하고 내가 한 마디 하며 끊임없이 어머니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니, 마치 사형이며 그녀의 아들인 나를 안중에도 없는 듯한 태도였다. 가면 갈수록 태산이었다.
「사형, 어때요? 우리가 가서 사모를 잠시 만족시켜드릴까요? 」
나는 고개를 돌려 두 사람을 쏘아 보았다.
「만족은 개뿔 이 귀신 같은 놈들아! 오늘의 일 다른 사람이 알게 했다가는 알아서 해, 그랬다가는 이후 사모의 속옷은 꿈에도 생각치마라. 」
말을 마치고 나는 한 놈 한 놈 꿀밤을 쥐어 그들을 내쫓았다.
어머니 또한 너무 상궤를 벗어나는구나! 어젯밤 비로서 잠시 조용하더니, 현재 대낮에 자위를 하고 있으니, 보아하니 그녀의 욕망이 정말 가면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