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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일/번역] 쌍동이여동생과 오빠-상간의삼각관계 제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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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雙子美妹と兄 相姦の三角關係』
원작자: 高 龍也
번역: yume


저는 [야설의 문]이외의 그 어떤 곳에도 글을 올리지 않습니다. 이 글은 네이버3에서만 읽어주시고, 다른곳으로 옮기지 말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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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상간은 뒤쪽에서 짐승처럼...



기코와 대낮의 격렬한 정사후, 한동안은 유히코에게 영 섹스할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쇼코와 기코는 학교도 반도 같아서, 여름방학이라해도 대부분의 행동패턴이 같았다. 거기에 집에는 항상 미카의 눈이 있었다. 그래서 어느쪽이든 단둘이 되는것 자체가 어렵다.


거기에 유히코 또한 고등학교3학년생이니 학교에서 대학진학을 위한 보충수업도 받고 있어서, 이대로는 특별한 전개도 없이 여름방학이 끝나버릴듯한 기색도 있었다.


학교라고 하면 조금 신경쓰이는 것이 있었다.


대학진학을 위한 특강에 코타가 나오지 않아 집에 전화를 해보니, 가족 다같이 홋카이도에 여행중이라는 자동응답기의 대답이 들려왔다. 그 목소리가 코타의 목소리라는 것은 곧바로 알수 있었다.


세부여행때 코타에게서 홋카이도여행 얘기는 들은적이 없었기에, 그 때는 갑자기 여행이 정해졌나보다 싶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상한 점이 있었다. 코타의 아버지는 미술상으로, 발이 아주 넓었다. 세부여행때 코타의 아버지는 1개월가까이 유럽출장을 간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코타의 집안은 복잡해서, 차남인 코타는 두번째 부인의 아이다. 즉, 코타의 아버지는 재혼해서 코타의 엄마가 된 사람과 만난 것이었다. 그런데 그 처, 그러니까 코타의 엄마랑은 이혼해서, 현재는 세번째 부인이 부인이 되어 있다. 더구나 그 여자는 50대에 가깝다는 코타의 아버지보다도 20살이상 어리다. 그러니 모자는 남매라고 해도 좋은 나이였다.


아버지가 무슨 사정으로 빨리 귀국해서 4인가족이 홋카이도에 갔나보다 하고 유히코는 생각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날을 알수가 없어서, 날을 잡아 코타네에 전화를 걸어 보았다. 그러나 형인듯한 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그런듯 하다는것은, 아버지 목소리는 아닌데다 코타 본인도 아니었기에 유히코가 그리 느낀 것이었다.


"코타군을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말하자, 아직 여행중이란다.


"그럼, 코타만 아직 홋카이도에 있는 겁니까"


유히코의 물음에 형인듯한 사람의 대답은, [에에]라고 하기는 했어도, 어딘가 애매한 느낌이 있었다.


유히코는 그가 돌아오면 연락해달라고만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지만, 뭔가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우리 집은 복잡한 집이니까...


전부터 자조적으로 말하곤 하던 코타의 말을 떠올리며, 유히코는 납득할수밖에 없었다.


애초부터 놀기 좋아하는 코타가 없다는 것은, 진학을 위한 공부에 빠져있는 현상황에 어울리는 것이기는 했다. 하지만, 쓸쓸한 것도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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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 신타로가 일찍 집에온날, 온가족은 평소보다 빠른 저녁식사시간을 가지고, 거실에서 잠시 잡담시간을 가졌다. 그나마 신타로의 [피곤하니까 빨리 쉬기로 할까]라는 한마디에 부모님과 자매가 각자 방으로 들어간게 아직 오후 9시도 안되었을 때였다.


유히코만 멍하니 거실 테레비에 시선을 보내고 있었지만, 내용같은건 전혀 관심이 없었고, 하릴없이 뭔가를 생각하고 있는것도 아니었다.


"개새끼..."


자연스레 입에서 튀어나온 저속한 말에, 스스로를 한심한 놈이라는 생각으로 돌이켜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좋아, 내일부터는 맘을 다잡고...


뭘 다잡겠다는 건다, 스스로도 알수가 없어서 혼자서 쓴웃음을 지었지만, 아뭏튼 마음을 새롭게 하자는 마음으로, 두 자매가 쓰고난 욕실로 향했다.


탈의실에서 묘한 마음이 들어 세탁기안을 들여다보자, 티셔츠등에 섞여 두 장의 팬티가 들어있다. 꺼내보니 똑같아서 누가 입었던 것인지 구별이 되지않는다.


정말 쌍동이란 것들은...


헛웃음이 나오면서도, 관심이 가랑이사이부분에 향하고 있었다.


작고 동그랗게 말려있는 하얀 팬티를 펼치자, 양쪽 모두 동그라니 무슨 자국같은게 묻어 있다.


이 부분에 닿아 있는 걸 나는 알고 있다...


두사람의 서로 닮은 음모의 모양이나, 성기의 구조가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운데, 발기했다.


혼자서 처리할수밖에 없다고 마음속에서 되뇌이면서 욕실에 들어갔다. 그때가 되어서야 문득, 오늘밤 기코가 오지않을까 하는 제멋대로의 예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오지않으면, 그때 혼자서 처리하면 되지...


샤워로 차가운 물을 사타구니에 퍼붓고 나니 어찌어찌 페니스가 죽어버렸다. 신경탓인지, 온몸의 형태가 예전보다도 커진듯한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확실히 어른이 되어가고 있구나 싶어, 기분좋은 실감이 들었다.


몸을 씻고 탈의실에서 배스로브를 걸치고 있자니, 부엌쪽에서 무슨 소리가 나고 있다. 급히 나와보니, 기코가 문간에서 레드와인을 꺼내들고 마시고 있다.


분명 기코일거라고 생각하며, 유히코가 가까이 갔다.


"헤헤헤, 가끔은 괜찮잖아"


어린아이가 장난치던 것을 들킨듯한 밝은 웃음을 짓는다.


혹시 쇼코일지도...


요즘에는 파란색계열 핑크색계열의 색깔구별이 일상적이 되어서 헷갈리는건 적어졌지만, 두사람 모두 각자방에 들어가버리면 자기 맘대로 옷을 입곤 한다.


지금 레드와인을 마시고 있는 쌍동이중 누군가는, 노란색 물방울 무늬가 들어간, 남자가 입을듯한 와이셔츠타입의 파자마를 입고 있었다.


왜 처음에 기코라고 생각했는가 하면, 하고 있는 행동이 아무리봐도 기코같았기 때문이었다. 그걸 다시 쇼코가 아닌가 싶었던 것은, 말투의 특징이었다. 반년이나 같이 지내자니, 겉보기보다도 사소한 행동이나 말투의 차이를 먼저 알아챘다.


허벅지의 검은 점을 보여봐라고는 차마 말못하고 생각끝에,


"쇼짱치고는 생각도 못한 짓을 하네"


유히코는 상대가 쇼코라고 단정짓고 말해 보았다.


"그래두, 왠지 싱숭생숭해서 잠이 안오잖아"


부정하지 않는걸 봐서, 유히코는 자신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 싶어 조금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싱숭생숭했다고 하는 말이 영 신경이 쓰였다.


"나도 줘봐"


"흐흐흐.. 비밀 공유네"


그래. 섹스에 대해서도 말야...


그렇게 말하고 싶은것을 꾹 참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 지나갔다.


잡화무역상이라는 직업상, 신타로는 외국산 와인류를 자주 선물받았다. 집에는 와인이 여기저기 굴러다니지만, 신타로 이외의 사람에게는 와인의 가치같은걸 알리가 없다.


"이거, 어째 독한거 아냐"


쇼코가 따라준 와인을 목에 넘기면서 말하자, [나도 그런거같애]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두사람은 서로에게 빙긋이 미소지으며, 별로 말도 없이 어찌어찌 한병을 비워버렸다.


"저기, 또 한병마실래?"


"인제 안돼. 아버지한테 들키면 큰일이잖아"


"내가 깨버렸다고 할께. 그래그래, 작은 병이 있었는데 그걸로 할까"


평소에는 다른사람말을 주로 따르더니, 오늘밤의 쇼코는 신기하다. 유히코는 쇼코의 또다른 새로운 면을 본듯한 느낌이 들었다.


쇼코는 살금살금 들어가서는, 찬장 아래쪽에 놓여있던 작은 와인병을 깊숙히 손을 내밀어 꺼내들어왔다.


아무생각없이 쇼코의 뒷모습에 눈길을 보낸 유히코는 움찔했다.


파자마가 딱 달라붙어서 여체의 라인이 천을 녹여버릴듯이 드러나 있었다. 브래지어의 흔적은 없고, 팬티라인이 꽉끼어 드러나 있었다.


팬티는 하얀색으로, 휘트니스클럽에서 입는 클럽복처럼 하이레그타입이었다. 거기에 허리쪽 고무줄부분에 인쇄된 캘빈클라인이라는 글자까지 확연히 비춰버였다.


여고생답지않는 대담한 팬티구나 생각한 순간, 갑자기 지금까지 쇼코에 대해 품고 있던 자신의 인상이나 평가가 사실은 전혀 틀렸던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왜그래?"


눈앞에 놓여지는 작은 병을 보고서야 정신을 차린 유히코는, 자기의 낭패한 노습을 들킬까 싶어 갑자기 자리를 일어섰다.


"여기선 좀 그러니까, 응접실로 가자"


쇼코의 대답도 기다리지않고, 가족들이 잘 쓰지않는 응접실로 향했다.


글래스 두개에 와인을 따른 쇼코가, 자신에게 향해지는 오빠의 눈에서 느껴지는 요사스러움을 느꼈는지 못느꼈는지, 곧바로 다가왔다.


"자, 여기로..."


유히코는 쇼코에게 이쪽자리에 앉으라고 자기가 앉은 쇼파옆을 살짝 두들겼다.


쇼코는 그대로 따랐다. 유히코의 행동을 뭔가 특별하게 받아들이지 않은 눈치였다.


"자아, 건배"


두사람의 와인글래스가 작은 소리를 냈다.


"하지만..."


"왜?"


"그냥 건배는, 좀 재미없잖아"


와인 탓인지 쇼코의 얼굴을 붉게 상기되어 있었다.  그리고 고1의 소녀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요염했다.


"그럼, 뭘로 건배를 할까?"


"그건..."


쇼코는 뭔가 생긱하기위해 말을 끊은게 아니라, 이어지는 말을 하기위해,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텀을 두는듯 했다.


"우리들밖에 모르는, 비밀을 위해서"


확실한 말투에, 유히코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쇼코다 싶은 인상을 받았다.


눈을 서로 마주치며 글래스를 기울이는 동안, 머리속에서 캉 하고 피가 솟구쳤다.


단숨에 와인을 마셔버려자, 쇼코도 이를 따라했다. 빈 클래스를 테이블에 놓고는, 두사람은 자연스로 서로 껴안았다.


입술을 겹치고, 발기한 페니스를 가운너머로 움켜쥐었다. 쇼코는 마치 얼마나 딱딱한지 확인하려는 듯이 몇번이나 다시 움켜쥐어본다.


그러다가 쇼코의 손은 가운을 헤집고 팬츠속으로 들어가더니, 흥분한 물건을 직접 움켜쥐었다. 그 적극성은, 오히려 어린아이같은 스트레이트함을 보이는 기코보다도 훨씬 어른스러웠다.


"흐흐흐..."


쿡쿡거리는 웃음에, 유히코는 분신에 대한 쇼코의 반응이 웃음으로 나타난것가 생각했다. 예를 들어 곧바로 발기한게 웃겼다던가...


신경이 쓰였다.


"뭐야, 이상하게 웃고"


유히코의 말에는 가시가 돋혀있었다.


"미안"


쇼코는 곧바로 미안해했다.


"뭐가 우스워?"


"우습다고 할까, 신기하다고 할까..."


"그러니까, 뭐가?"


쇼코는 다시한번, 목구멍속에서 큭큭 웃었다.


"암튼, 내 거기에 이렇게 큰게 들어가 버린 거잖아. 우습다고 할까, 신기하다고 할까, 생각해본적 없어?"


"분명히 신기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처음의 강한 저항감을 쑥 뺀 후의 포용력있는 여자의 구조는, 분명 경이롭다고 할만 했다.


"그래도 신이 그렇게 만들어 주신거겠지. 아기가 나오는걸 생각해보면 오빠의 이게 들어가는건 당연할지도 모르지"


"여자는 대단해"


"남자도 대단해. 작았던게 금방 이렇게 커다래져버리잖아"


"쇼짱이 매력적이라서 그래. 너무 너무 갖고싶어서 몸이 그렇게 표현하는 거야"


"나도...."


"에!?"


나도, 라는 말은 낮고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나랑 마찬가지다. 나랑 마찬가지로 욕정을 품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유히코는 스스로를 채찍질했다.


천천히 쇼파에 밀었다. 마치 그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쇼코는 뒤로 무너져 누웠다. 손이 물건에서 떨어진 것은 아쉬웠지만, 그렇게 일방적으로 만져지고 있으면 순식간에 터져버릴것 같아서, 이번에는 유히코가 봉사를 하기로 했다.


파자마 자락을 열어젖혔다. 벌써 각오는 되어있을 터였다.  쇼코는 얌전히 있다.


혼자서 부엌에 들어왔을때부터 안길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 생각도 들었다. 와인을 마신것은 용기를 내기위한것이었음이 틀림없다.


유히코가 욕실에 들어가는 소리를 듣고, 시간을 계산해서 나온 것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렇게 대담하게 아슬아슬한 와이셔츠풍 파자마따위를 입고 왔을리가 없다.


티팬티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마치 훈도시같이 당겨올라가 있는 천아래에는, 핑크색으로 물든 매끄러운 피부가 남자의 시선에 쓸려지기를 유혹하려는듯이 광택을 보이고 있었다. 손바닥으로 어루만지면서 손가락끝을 서서히 허벅지뿌리쪽으로 밀어나가자, 중심부에 가까운 살이 촉촉하게 젖은 느낌을 전해온다. 천을 극단적으로 절약한 팬티여서, 가려진 부분은 봉긋하세 솟은 언덕과 거기에 이어지는 균열부분 뿐이었다. 사타구니까지 깊이 패여있어서 마치 점막이나 음순이 바로 눈에 들어올듯했다.


유히는 부풀어있는 보는것도 만지는 것도 너무 좋았다. 여자 그 자체라는 느낌이 든다.


천위로 얼굴을 눌러부비자, 살며시 달코스름한 향기가 코에 밀려든다. 폐속에 여자만이 가진 독특한 향취가 풍겨온다. 쇼코를 독점하고 있다고 하는 기쁨이 몸의 가장가리까지 퍼져가서, 분신이 맹렬하게 부풀어 세워졌다.


천위로 낼름하고 핥았다. 감춰져있던 균열에서 새어나온 애액이, 달라붙은 타액을 유혹하랴는듯이 단숨에 표면으로 비춰들었다.  소년의 혀를 그것을, 노력을 전혀 아쉬워하지 않고 있는힘껏 퍼부어 입으로 빨아들였다.


천은 곧바로 축축하게 젖어, 그 아래 펼쳐진 점막과 달라붙어 한몸이 된듯 했다.


추악.....촤악....


음란한 소리를 내며 빨때마다 쇼코의 허리가 쉴새없이 움찔였다. 여체의 반응과 쇼코의 입에서 끊어질듯 나오는 [하앙...하앙...]하는 신음소리가, 봉사하고 있는 유히코로서는 말할수 없는 자극과 흥분의 기폭제가 되었다.


아예 혀의 움직임을 더 열심히 하자, 쇼코는 스스로 팬티를 벗어 버렸다.  바닥에 떨어진 흠뻑젖은 팬티에서 뭐라고 할수 없는 향기가 피어올랐다.


"쇼짱..."


"응?"


"뒤로 돌아봐바"


앞으로 엎드린 쇼코의 허리에 손을 얹은 유히코는,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있는대로 높이 치켜드는 거야"


손으로 밀어주면서 노골적으로 시켰다.


쇼코에게 있어서 이 자세는 너무나도 부끄러운 것이었다. 왜냐하면 세부섬에서 부모님 방을 훔쳐볼때, 자기가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자세를 새엄마가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자세가 여자의 부끄러운 부분을 어떤 형태로 드러내는지 잘 알고 있었다.


자기 성기를 앞에서 보거나, 간혹 거울을 대고 본적이 있다. 하지만 바로 뒤에서 보는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것이라면 볼수 있다.


미카가 침대위에서 네발로 엎드리고, 아빠가 힙의 뒤에 자리잡고 물끄러미 보기도 하고 혀를 내밀어 거기를 핥곤 하고 있었다. 그때 새엄마의, 음란하게 흔들리던 힙이나 황홀해하는 표정을 보면서, 쇼코는 마치 자기가 아빠에게 그렇게 당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되어버렸었던 것이다. 그러니 참지못하고 자기 손으로 스스로를 만져버렸던 것이다.


생각해보면, 그때 비밀스러운 행위를 유히코에게 들킨것이 모든것의 시작이었다. 뭐 그때는 유히코가 쇼코가 아니라 기코라고 생각하고 있었었지만.


아아, 난 그때의 새엄마처럼 부끄러운 자세를 하고 있어...


따스한 숨결이 힙이 마주한 사이 부위에 흥흥 부어져온다. 죽어버리고 싶을정도의 부끄러움에 쇼코는 몸을 떨었다.


"쇼짱의 보지, 굉장히 챠밍해서 먹어버리고싶어"


오빠의 목소리를 듣고, 부끄러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의식이 갑자기 몸속에 숨겨져있는 욕망을 부채질했다. 머리속에, 꽉 움켜쥐었던 남자의 딱딱하면서도 거대한 물건이 떠오른다.


저 커다른 것이 내 거기에 들어와...


섹스에 아직 익숙치않은 쇼코에게 있어서 쾌감이라고 하기보다 고통이 앞서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한시라도 빨리 몸속에 박아쑤시고 싶어져서 움찔움찔했다. 고1의 미소녀는 정신적인 일체감을 원해마지않았다.


따스한 숨결이 느껴지지 않는다 싶더니, 곧 손바닥전체가 엉덩이부터 달라진 성기까지를 덮고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앗, 하아--앙..."


부드러운 쾌감에 쇼코는 저도모르게 몸을 비틀었다. 가끔씩 손가락이 밀려들어올듯 하게 질입구를 어루만지는 바람에, 그럴때마다 몸을 굳혔다.  그러한 기미를 알아챈 손가락이 스윽 하고 멀어져버리면, 말하기 어려운 쓸쓸함이 느껴져서 자기쪽에서 음부를 눌러대곤 했다.


남자에게 성기를 만지게 하고 있다는 편안함을 쇼코는 조금씩 느꼈다. 그것은 자기가 만질때의 감촉보다 몇십배는 좋고,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질 깊숙히에서 뜨거운 것이 녹아내려서 남자의 손을 적시는 것이었다.


"기분 좋은거야?"


손바닥과 다섯 손가락을 델리케이트하고 움직이면서 유히코가 묻는다. 끄덕이기 전에 여체가 움찔움찔 경련하고, 스스로도 철렁 할정도로 크게, 탄성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렇지!...


유히코의 뇌리에 언젠가 기코의 성기를 깨물었던 때의 광경이 떠올랐다. 상대에게 주는건 고통뿐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코는 깨물어진다고 하는 행위를 당한 끝에 절정을 느껴버렸었다.


쌍동이니까, 쇼코도 마찬가지일까...


유히코는 갑자기 회음부 언저리를 살짝 깨물어 보았다.


"앗...."


쇼코가 휘청 하는듯했다. 하지만 아프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다시 조금 강하게 깨물어 보았다.


"아파아... 시러어... 왜 깨무는거야?"


유히코의 행동에 의아해하는 것을 보면, 고통밖에 느껴지지 않는건가.


쌍동이라고는 해도, 이런것까지 같지는 않았다. 그러한 사실을 안것 만으로 어째서인지 안도가 되었다.


역시 이것저것 알아나가보니, 복제인간처럼 닮기는 했어도 어딘가 차이점이 있다. 좀더 두사람의 다른점을 알고싶다고 생각했다.


아까부터 손바닥을 비밀스러운 곳에서 떼어놓고 있었기에, 다시금 물끄러미 관찰했다. 성기뿐 아니라 좀더 위쪽에 작게 오므라든 부분이 귀엽게 숨쉬고 있다. 시험삼아 손가락끝에 애액을 묻혀서 항문을 간질였다.


"시러-어. 그만해에..."


어리광섞인 목소리인데 진짜 싫은 걸까 아니면 부끄럽다는 의식이 그렇게 말하게 하는걸까, 유히코로서는 판단이 서질 않는다. 거기에 쇼코에게 피하는 기색도 없다. 엉덩이를 꼬물꼬물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유히코는 잘 못들은 시늉을 하면서, 애액을 묻혀가며 몇번이나 항문을 문지르는 행동을 반복했다.


딱딱한 봉오리같이 조여있던 항문이었는데, 이제 조금씩 반응을 보이려는듯 싶었다. 금붕어가 알을 낳으려는 때처럼 살짝 수축하기도 하고 빠끔빠끔 꿈틀거린다.


흥분에 휩싸여 더더욱 계속하는동안, 쇼파에 얼굴을 눌러대고 있는 쇼코의 손이 시트를 움켜쥐고 잡아다이곤 하는 것을 알아챘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항문의 수축과 마찬가지로 앞쪽 구멍, 즉 질입구까지 뻐끔뻐끔 꿈틀거린다.


소년에게 있어서 재미있는 볼거리여서 질리지가 않았다.


쇼코의 얼굴도 여체도 아름다운 핑크빛으로 물들여져 있었다.


"좋은 기분이야?"


역시 물어보지않고는 못배기겠다.


"어쩐지, 이상해..."


"그럼, 싫은거야?"


"그런건 아니지만... 앗..."


"느꼈어?"


"가끔...."


사실은, 여자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자세를 한데다가 지금까지 생각도 못해던 부분을 이성에게 만지게 하고 있으니, 균열부위를 그냥 보게하는것보다 훨씬 부끄러울 터였다. 그런데도 오빠가 묘한 소리를 하면서 좀더 하고싶어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맘대로 하게해주고싶다고 생각되어 버렸다.


그러자, 굴욕적이라고도 생각되던 자세를 하고 있다는 것에 쾌감조차 느껴져왔다.


싫다고는 얘기하지 못했다. 말해버리는것은 간단하지만 거짓말이라고 곧바로 들켜버린다. 왜냐하면 질 깊숙히에서 주르륵하고 뜨거운 애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기때문이었다.


쇼코는 참담한 기분을 맛보면서도 그것이 쾌감이 되고 있었다. 그런 자기자신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피학적인 상황에 처하면 처할수록 좋은 기분이 되어간다는 것이었다.


"꺄아--앗!"


쇼코가 허둥지둥 입에 손가락을 넣고 목소리를 죽였다. 갑자기 소화기로도 끌수 없을듯한 뜨거운 감각이 스쳐올랐다.


유히코는 얼굴전체를 힙의 계속사이에 붙이고, 점막으로 이어진 앞뒤 균열부위를 낼름 하고 핥았다.


떨리고 있던 힙이 아예 거세게 튀어올랐다. 바닥천을 움켜쥐고 몸을 떨어대는 미소녀의 모습이 유히코의 몸과 마음을 끝없이 끓어오르게 했다.


타오르는 관능의 방울을 빨아들이며, 혀를 훑기도 하고 가끔 항문을 뾰족하게 밀어누르기도 했다.


"하웃......하-앙...."


소리를 내지않도록 필사적으로 바닥천을 입에 밀어누르는 쇼코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면서, 유히코의 속에서, 귀엽다고 하는 기분이 여자에 대한 사랑으로 변하고 있었다.


얼굴전체를 끈적끈적하게 하면서 사타구니 사이 음란한 균열을 핥고, 빨고, 마음닿는대로 탐했다. 처음 경험인데도 힘들다든가 하는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움직임에 익숙해져가는 혀를 종횡무진으로 움직이며, 부풀어있는 살로 된 벽을 하나하나 정성껏 나눠 돌리며 낼름낼름 부벼간다.


"죽을거같애... 하웃... 하앙... 어떻해, 오빠... 몸이..... 꺼질거같애..."


유히코도 엉덩이에 쿤니링구스를 하는건 처음이었지만, 이를 받는 상황인 쇼코쪽이야 말로 처음 겪는 경험이어서 당황하면서도, 항문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에 스스로를 잊고서 환희의 소리를 냈다.


사타구니사이에서 날카롭게 피어오르는 충격적인 성적 감각은 마침내 거기에 그치지 않고 허리와 등을 떨게하고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실제로 쇼코는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되어버렸다고 느꼈다.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져버리는 듯한 공포감이 있었다. 그리고 그걸 훨씬 뛰어넘는 쾌감이 모든것을 억누르고, 환희의 소리를 지르며 훌쩍거리며 울었다.  그정도로 엄청난 감각에 온몸이 저렸다.


그런 모습에 유히코는 더욱 으쓱해졌다. 소년이 남자를 자각하는 순간이었다.


이제 슬슬 때가 왔다고 생각했다. 힙을 쓰다듬으며 몸을 조금 일으켰다. 자신이 봐도 탄복스러울 만한 물건이 하늘을 행해 치솟은 것이 보였다. 몇번 문질러주자 곧바로 끝부분에 맺혀있던 액체가 튀면서, 눈앞의 하얀 엉덩이에 얼룩진 흔적을 만들었다.


"넣을거야"


말하면서 적자색으로 부풀어올라있는 귀두를 꽃잎처럼 벌려진 음순에 대어갔다. 그것만으로도 지잉지잉 하고 여자의 뜨거운 떨림이 전해졌다.


얌전한 얼굴을 한 쇼코가 이렇게 엄청난 걸 갖고 있다...


신이 깜박 잘못해서 언밸런스한 구조를 만든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버린다.


단숨에 미끄러지듯 넣는것보다, 1밀리 2밀리 5밀리 1센티 식으로 서서히 잠겨들드는 모습을 보고싶다.


표면을 어루만지는것 만으로도 균열 깊숙히에서 새로운 애액이 방울방울 짜내지듯이 넘쳐나온다.


"하응.....하앙...."


너무 기분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 솔직한 신음소리는, 빨리 넣어달라고 외치고 있는듯 하다.


"아래쪽으로 뒤로 손을 내밀어봐. 그리고 만져봐"


손발을 짚고 엎드려 있던 쇼코가 오른손을 아랫배쪽으로 사타구니에 내밀고는 손에 닿는 물건에 손가락을 감았다.


"자, 들어가기 직전이야"


"으, 으응.... 알아"


반쯤 울음이 섞인 목소리는 흥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쇼코의 손으로 제대로 넣고 싶은데"


"자, 인제 살짝 밀어줘"


물건을 유혹하듯이 이끌때, 유히코는 거기에 맞춰 허리를 밀었다.


"앗....."


아직 통증이 있는듯하다. 그럴정도의 경험밖에 없는 것이다.하지만 쇼코는 굴하지않았다. 유히코가 거기에 신경이 쓰여 허리움직임을 멈추자,


"괜찮아, 그냥, 살짝 밀어줘"


씩씩하게 그렇게 응해온다.


정말로 1밀리 2밀리씩 천천히 침입해 들어갔다. 질의 통로는 아직 한참 뻑뻑하다. 유히코에게는 그러기에 더더욱 참을수없을만치 기분이 좋다.


거대한 것이 좁은 통로를 찢어발기듯이 밀어들어가고 있으니만치, 쇼코에게 있어서는 꽤나 고행길이었다. 그걸 참을수 있었던 것은 지금까지의 비밀스런 행위로 몸도 정신도 최고레벨까지 높아져있었기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유히코의 마음에 들고싶었기때문에, 거부하는 말은 유히코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거나 마찬가지이니 절대로 입에 내지말자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히코로서도 쇼코의 고통은 이해할수 있다. 무리는 하지말자고 마음먹었던 데다가, 조급하게 삽입해서 피스톤질을 하면 자기자신의 쾌락의 시간도 더더욱 빨리 끝나버린다. 조금이라도 오래 맺어져있기위해서는 성급해져서는 안될 일이었다.


"아아, 잘 보여. 내가 쇼짱 속에 들어가는거... 알겠어? 쇼짱, 자아, 봐바..."


중간정도까지 삽입되어있는 페니스를, 질입구를 축으로해서 상하좌우로 흔들었다.


"아앙.... 시러엉.... 창피해... 그런거..."


태어나서 아마 제일 굴욕적이라고도 생각될만한 모습을 오빠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쇼코는 그야말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심경이었다. 그러면서도 유히코의 환희의 소리를 듣고 있자면, 좀더 좀더 보여봐 주고싶다고도 생각했다.


오빠에게 환희의 감정을 주고 있는 것은 자신이다. 그 일이 자랑스럽다는 기분이 든다. 그만큼 자신이 어른의 세계에 한걸음 가까와졌다고 하는 기쁨이 피어올랐다.


아픔은 그러한 것들로 인해 스러져갔다. 그러자 삽입당하고 있다고 하는 현실이 쾌감이 되어 쇼코를 밀어올렸다.


"아앗.... 평소랑 달라...."


지금의 기분을 오빠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다르다니, 어떤 식으로?"


아직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게 아닐까는 걱정은 항상 유히코의 맘속에 있다. 그래서 신경이 쓰인다.


"그게말야... 아아아아....."


"아프면 뺄께"


"아냐! 아니야. 기분좋아... 이런거 처음이야... 쇼코, 너무 좋아... 진짜야, 기분좋아"


"아앗, 쇼짱, 나도 좋아"


아름다운 여동생이 귀엽게 떠는 모습을 보고 유히코의 성감은 단숨에 높아졌다. 그것은 다분히 정신적인 면이 작용한 것이었지만, 실제로 질 깊숙히에서 조여들면서 귀두에서 저려오며 피어나는 쾌감은, 온몸을 확실하게 녹여버릴정도로 빨랐다.


유히코는 미쳐버렸다. 견딜수가 없었다.


"인제 나와! 괜찮지!"


유히코는 대답을 기다리지않고 허리를 박아넣었다.


그러자 어땠을까. 쇼코가 자기 의지로 푸욱하고 뒤쪽으로 힙을 밀어냈던 것이다.


젊은 성기는 양쪽에서 서로 밀어내는 바람에 완전히 이어져서 하나가 되었다.


유히코는 있는 힘껏 소녀의 허리를 잡고 잡아당겼다.


투둑하는 것이 페니스의 끝부분에 닿았다. 그러면서 쇼코의 상체가 아름다운 커브를 그래면서 활처럼 뒤집혔다. 동시에 물건이 질의 살결에서 갸날픈 경련을 느꼈다.


쫘악쫘악 강하게 조여든다. 질벽이 튄다. 물건이 이에 지지않겠다는 듯이 튀고, 이제 더이상 못참겠다는 듯이 폭발했다.


"뜨거워..."


머물러 쌓여있던 남자의 진한 정액이 차례로 풀려나와 여자의 음부를 가득 채웠을때, 쇼코의 붉게 물든 나신이 등에 엎드려있던 유히코를 튀겨내듯이 푸릉푸릉하고 떨렸다.


그리해서 두사람은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공유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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