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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난 변태예요.” (2)

 

                        “도련님! 난 변태예요.” (2)



 

그 단란주점의 화장실은 의외로 넓고 깨끗했습니다. 나는 스커트 자락을 걷어 올


리고 팬티를 내렸습니다. 음부에 닿아져 있던 부분이 젖어있었습니다. 그의 손바


닥 비벼댐으로 흘러넘친 애액이 그 부분을 그렇게 적신 것이었습니다.




나는 고개를 숙여 가랑이 사이를 들여다봤습니다.  큰 꽃술(대음순)은 조금 벌어


져 있었고, 그 사이로 작은 꽃술(소음순)의 날개가 부풀어져 나와 있었습니다.




내가 가랑이 사이 그곳에 손바닥을 갖다 대고  막 비벼대려고 할 때였습니다. 화


장실 문이 열렸습니다. 시동생이었습니다.  




“어머!…"




나는 그렇게 놀라는 척했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혹시나’ 하고 일부로 화


장실 문을 걸어 잠그지 않을 정도로,  시동생이 따라 와주기를  기대했던 것입니


다. 




시동생은 급급히 화장실 문을 걸어 잠그더니, 나에게 키스를 했습니다. 숨이 막


힐 것 같은 전율이 내 몸을 감싸 왔습니다.   꾸물거리는 그의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오자, 나는 또 다른 쾌감으로 몸을 떨어야 했습니다.




내 혀도 그의 입안에 디밀어 졌습니다. 그와 동시에 시동생의 손이 내 젖가슴을


움켜쥐었습니다. 이미 터질 것 같이 부풀어 있던 젖가슴이 그의 손이 닿자 더욱


더 딴딴해졌습니다.




“아하!… 좀 살살…"




시동생은 나의 그런 호소에도 아랑곳 않고 젖무덤을 더욱 세게  주물러대었습니


다. 나는 너무 숨이 막혔습니다. 그의 입에서 내 입술을 떼어 내지 않을 수 없었


습니다. 




내 입 속에 있던 그의 혀가 그냥 그대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혀는


내 귓바퀴와 귓구멍을 간질였습니다. 그 짜릿한 간지럼이 온몸으로 퍼져나갔습니


다. 




“아~ 으흠!… 도련님…"


“좋아요?… 얼마나 좋아요?… 혀, 형수님도 이런 날을 기다렸죠?”


“아~ 아!… 몰라요, 몰라… 그이가 알면… 하흑! 난 몰라요."




그런 말을 주고받으면서도, 내 허리는 배배 꼬여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손바닥이


아닌 입으로 시동생의 아랫도리 그것을 느끼고 싶은 욕망이 일었습니다. 나는 무


릎을 꺾어 시동생 앞에 쪼그리려 앉았습니다. 불룩 튀어나온 그의 바지지퍼가 바


로 내 눈앞에 있게 되었습니다.




나는 허겁지겁 시동생의 바지 혁대를 끌렀습니다.  그리곤,  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렸습니다. 자지가 용수철 튀듯 튀어나왔습니다.  남편 것보다 훨씬 불끈거렸으


며, 크기는 남편의 것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컸습니다.




시동생의 그곳 주변은 온통 시커먼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 불두덩의 털은 아랫배


를 거슬러 올라가 배꼽까지 이어져 있었고, 불알도 사타구니도 시커먼 털로 덮여


져 있었습니다.




“하흑!… 징그러워요… 그래도… 좋아요, 흥분돼요…"




시동생은 두 손으로 내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불두덩 쪽으로 당겼


습니다.   시동생의 불끈거리는 자지가 내 코끝에 닿을 듯 말 듯 했습니다.   오래


된 치즈 냄새가  ‘훅!’  내 코 점막을 자극했습니다.




시동생이 말했습니다.




“흐흠… 어때요? 커요?… 형님 것보다 좋아요?… 빨아줘요… 흐으…”




나는 무섭게 커진 자지를 손에 쥐었습니다.  그리곤, 송이버섯 갓 모양의 뭉툭한


끄트머리 그 부위를 입안에 넣었습니다. 입안이 그득했습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습니다.




“우우… 혀, 형수님… 흐으으…"




그는 그런 신음을 낮게 뱉어내면서, 두 손으로 내 뒷머리를 꽉 잡았습니다. 그리


고 자신의 불두덩 쪽으로 잡아당겼습니다.  그러자 자지가 내 입 속에 깊숙이 박


혔습니다. 




자지 끝이 목젖에까지 닿을 듯 했습니다.  그의 불두덩의 터럭과 불알 터럭들이


내 입 주위를 간질이기도 했습니다. 나는 머리를 앞뒤로 흔들어 대며 자지를 빨


아대었습니다. 




그러면서, 눈을 치떠서 시동생의 얼굴을 쳐다봤습니다. 입은 벌어져 있었고, 눈은


아래로 깔고 있었습니다.   내 입이 자신의 자지에 펌프질되는 것을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모 못 참겠어요…”




이런 말과 함께, 그는 내 입에서 자지를 빼내었습니다.




시동생은 나를 돌려세워 변기를 잡고 엎드리게 했습니다. 그리곤 스커트를 걷어


올렸습니다. 팬티는 이미 내려져 있었기 때문에,  나는 맨살의 엉덩이를 그의 앞


으로 내밀어 엎드린 자세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그런 자세를 보인다는 부끄러움 같은 건,  느낄 여유


가 없었습니다.  남자의 그것이 내 음부에 들어올 것이라는 흥분 때문에, 그럴만


한 여유를 가질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나의 시동생이라는 사실도 자각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커다란 성기


를 가진 수컷이었을 뿐이었습니다.   근친상간의 패륜도 머릿속에 차지할 공간이


없었습니다. 




벌렁거리는 나의 조가비는 시동생의 시커먼 자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큰 꽃술의 살들이 이리저리 밀려지며 그의 맨살 자지가 내 음부 속을 꽉 채웠습


니다. 




눈앞에 하얀 공간이 펼쳐졌습니다. 머릿속이 텅 비어지는 듯 했습니다.




“아아… 어떡해… 나, 어떡해…”




좋았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남편의 것이 담겨지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습


니다. 




시동생은 두 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불두덩을 밀어붙였습니다. 자지가 조가비


속 깊숙이 박혀졌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허리가 비틀어지고 배배 꼬였습니


다. 그 바람에 엉덩이가 흔들어지고, 시동생의 자지가 동굴 벽에 문질러졌습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움직여지는 신체부위는 또 있었습니다. 괄약근의 꿈틀거림이


었습니다.   그 꿈틀거림으로 조가비 속살들이 움찔거렸고, 시동생의 자지가 동굴


속 질 벽으로 죄어졌습니다.




“아아… 무, 물고 있어요… 혀, 형수님 보지가 내 그걸… 꽉 꽉 물고 있어요.…


 좋아요…”


“나하, 나도 좋아요… 도, 도련님 자지가 내 보지 속을 마구 헤집고 있어요.… 좋


 아요… 너무 좋아요…”




나는 허리를 더욱 비틀어대었습니다.  그래야 엉덩이가 흔들어지고, 시동생의 자


지가 더욱 내 질 벽에 문질러 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시동생도 엉덩이를 더


욱 거칠게 흔들며 풀무질을 해 대었습니다.




“아아… 도 도련님, 좋아요… 도련님 조 좆이 너무너무 좋아요… 흐흐, 흑!”




그때였습니다. 화장실 바깥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그


곳이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화장실이라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깨


닫게 해 준 것이 바로 그 문 여는 소리였던 것입니다.




나도 시동생도 화들짝 놀라며 모든 동작을 멈추었습니다. 입도 다물었습니다. 입


을 열고 있다가는 신음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갈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신 어디 있어?… 여보, 괜찮아?”




놀랍게도 바깥문을 연 사람은 다름 아닌 남편이었습니다.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


다.  만약, 우리가 문 여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계속 그런  음탕한 말과 신음 소리


를 내고 있었다면,   우리의 그 짐승 같은 짓거리는 꼼짝없이 남편에게 발각될 뻔


했던 것입니다.




나는 억지로 호흡을 가다듬고, 목소리를 추슬러 남편에게 대답을 보냈습니다.




“괜찮아요. 나가 있어요.… 이렇게 좀 있다가 나갈게요.…”


“그래, 정말 괜찮은 거지?… 명철이도 내 빼버렸어… 약 좀 사오게 하려고 보니,


 없어졌어.… 너무 취했는가 봐…”


“화장실 갔겠죠, 남자 화장실에… ”


“아냐, 남자 화장실에도 없어… 내가 나가서 약 사올까?”


“저, 약 안 먹어도 되요… 어서 나가요, 여긴 여자 화장실이잖아요…”




내가 벽 하나 사이를 두고 남편과 그런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시동생의 자지


는 내 음부에 꽂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을 하면 남편에게 못할 짓


을 했다는 자책감으로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그 때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음부 속의 스멀거림이 자지를 도저히 뺄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의 얘기에 섞여있는  ‘명철’은 시동생의 이름입니다. 남편은 시동생이 취기에


견디지 못하여 몰래 술집을 빠져나간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남편은 내가 자


신의 동생과 불륜을 저지르라고는 꿈에라도 상상을 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순진한 남편이었으니, 나는 남편에게 더욱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


었습니다. 그러나 육욕에 휩싸인 나의 육체는 그런 미안함을 내 마음 속에서 이


내 걷어내 버렸습니다.  




남편이 화장실을 나가자,  시동생은 기다렸다는 듯이 박음질을 계속했습니다. 나


도 긴장했던 가슴이 풀어지자, 다시 열락의 늪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처음보다 더


흥분이 되었습니다. 남편을 지척에 두고 다른 남자의 자지를 꽂고 있었음이 나의


색정에 기름을 부었던 것입니다.




시동생도 더 흥분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음탕한 말소


리를 내지 않았고,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억지로 삼켰습니다. 아무리 멀리 떨어


져 있는 화장실이고, 사람의 출입이 뜸한 장소였지만, 남편의 느닷없는 들이닥침


이 우리를 그렇게 조심스럽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조심스러움은 얼마가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제어할 수 없는 우리들


의 발광이 그 조심의 한계를 무너뜨려 버렸던 것입니다.   나는 엉덩이와 허리를


함께 비틀어대며 신음소리를 토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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