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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안기는 제수씨 -상편-

품에 안기는 제수씨


 



"아주버님 죄송해요"
"어제 일로 그러시나요"
"제가 죽일 년이죠"
".............."
"시간 되시면 만나 이야기 드리겠습니다.........지금 아주버님에게 가고 있는 중인데 괜찮겠죠"
"저야....."
"청야집에서 기다릴게요"


청야라는 한식집은 동생이 제수씨가 결혼하고 처음 식사대접 하던 곳이다.
조용하고 여인들이 찿아 식사하기에는 좋은 곳이다.
제수씨가 저를 만나달라고 하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변명하고 싶었겠죠 그리고 살려달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눈물로 용서하고 눈감아 달라고 할 것입니다.


단아한 차림과 행동에서 가정에 충실하고 좋은 여자이라고 온가족이 좋아했고
애교 많고 총명하며 예쁘게 보아온 터라 어제의 일은 더욱더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 제 눈을 의심했지만 어느 남자와 모텔에서 팔장를 끼고 나오는 모습이 제수씨와 너무 닮아서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고 보니 제수씨와 눈을 마주쳤을 때는 서로 아무말을 하지 못하고 서로가 놀라고 말았습니다.
모르는 그 남자는 남자대로 도망가다 싶이 내빼버리고 제수씨는 얼굴을 가리고 뒤돌아보지도 않고 사라져버렸습니다. 잡으려면 잡을 수 있지만 잡으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왜 그랬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싶지만 그러지 안었습니다.
그냥 혼자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져 버린 채로 한참을 서 있다가 세상이 뒤 짚어지는 느낌으로 온몸을 떨었습니다.
다른 여자는 몰라도 제수가 바람을 피운다는 건 이해 할 수 없었기에 충격은 더했습니다.
그럼 이제까지 내숭을 떨었다는 것인가.  집안살림도 잘하고 가족에게도 항시 명랑하고
예의 스럽게 대하던 여자였는데....................
뭐가 잘못된 것일까.............
동생과 문제가 있는가.............원래 그런 여자였을까?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머릿속에는 별생각이 다 떠올랐습니다.
하루종일 제수씨 생각만 했습니다. 마음속으로 제수씨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미친년이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집에 들어와서도 아내에게 말도 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내가 눈치챌까봐 아내에게 다가가지도 못하고 사지를 떨었습니다.
몰론 잠도 자지 못 했습니다.
그렇다고 동생놈를 불러 이야기 해주지도 못했습니다.
뒤 감당을 수습하기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뻔하게 벌어질 상황이 두려웠고 발칵 뒤집어지는 집안이 된다면 ................
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


제수씨가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모든 일을 팽개치고 제수씨를 만나러 갑니다.
두렵고 떨렸습니다.
제수씨 앞에서만큼은 태연스럽게 조용히 이야기 듣고싶었고 그리고 좋은 방안으로 대책을 세우고 싶을 따름입니다.
허지만 몸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청야집에 가까이 갈수록 더 떨리고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간신히 찿아 들어가 보니 제수씨는 먼저 와있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제수씨는 일어나서 예의를 지켜주었고 제가 자리에 않을 때까지 고개를 떨구고 있었습니다.


그럴 짓을 왜 했느냐고 반문해주고 싶었지만 그냥 담배만 물고 빨았습니다.
들키지 않고 피우는 바람이라고 자신 있어 했겠죠
한동안 말없이 있었습니다.
먼저 말을 꺼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종업원들이 들락거리며 음식을 나르고 나갔을 때...........


"자...........우선 식사부터 하십시다"
"................."


몇 번의 수저가 들려졌지만 이런 상황에서 음식 맛을 느끼겠습니까? 서로가 불편한자리가 되어갔고 어색하게만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서 드세요............제수씨............."


그리도 점잖게 조용히 말하였습니다 마음속에서는 욕찌 걸이라고 퍼 붙고 싶었지만 침착하게 행동했습니다.
언제부터 흘쩍 거렸는지 제수씨는 울고 있었습니다.
저 눈물이 반성을 눈물일까 아니면 용서 해달고 우는 눈물일까..................


"제수씨 힘드는 거 알아요...........그리고 만나자고 한 것도 이해 할 수 있고요"
"면목 없습니다...............제가 무슨 말을 드리겠어요"
"........................"
"아주버님에게 용서 받고싶지 않아요...............더 이상 제 얼굴을 보여 드릴 수 없다는 생각뿐입니다. 아주버님에게 드릴말씀은 그냥 남편과 이혼할께요..........다만 남편에게는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성격상 안 맞아서 이혼하는 거라고 할 테니까?"
"정말 동생하고 성격이 안 맞나요.............아니면 서로 불화가 있었어요"
"남편을 사랑합니다. 불화 같은 것은 없어요...........그냥 이혼하려고 성격이 안 맞는다고 하는 겁니다."
"하룻밤사이 많은 생각 했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제수씨의 뜻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혼하라 말아라 이야기 할 수도 없습니다 "
"못 돤 년입니다. 그냥 이혼하라고 해주세요"
"그 남자와  얼마간 유지된 겁니까? 그리고 어떤 인연으로 만났습니까"


"석 달전 동창회에 나갔다고 술을 과하게 먹다보니 인사불성이 되었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호텔 방이었고 제 몸은 알몸이 되었고 반항 틈도 없이 동창생이 저를................"
"................"
"그 뒤로 제게 그 밤의 찍은 알몸 사진을 보내면서 협박을 해서....................."
"협박을 한다고 해서 만나주면 어떻게 합니까............"
"남편이 알까봐 두렵고 가정을 지키려고 하다보니 일이 커지게 되었어요"
"아~~~이일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
"............."
"너무도 착하고 예쁘시고 사랑스러운 제수씨에게 이런 악운이 올 줄이야"
"미친년이죠..........누구와 상의할 주제도 못하고 혼자 암암리로 수습하려다가 이런 꼴이.........."
"우선 평소처럼 아무 일 없는 걸로 하세요.............그리고 생각해봅시다............당분간 집안에만 계십시오 그놈이 전화하면 받지 마시고 찿아 와도 문열어 주지 마세요.............그리고 무슨 일 있으면 제게 연락하세요 " 
"알겠습니다"


제수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알었다는 듯이 머리를 움직여 표현하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시간 날 때마다 제수씨에게 핸드폰이 아닌 집 전화로 근황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제수씨는 제 말에 복종하면서 시키는 대로 집안에서만 있었습니다
이틀 뒤 제수씨 집에 찿아 갔습니다


"지금도 그 남자에게 협박당하고 있나요"
"네"
"제가 그 남자와 만나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호락 호락한 남자는 아니예요"
"가정도 있을 거 아니예요"
"남매가 있다고 했어요"


그때 제수씨의 핸드폰이 울리면서 제수씨는 누군가를 확인하였습니다...........자주 전화 온다고 했으니 아마도 그 남자 전화일거라 생각했습니다.
당황한 제수씨는 제 얼굴을 보면서 얼굴을 붉히었습니다.


"그 남자인가요"
"네"
"저 주세요...........제가 받아 볼 테니"


떨리는 제수씨의 손에서 전화를 건네 받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혜진씨"


굶은 남자의 목소리가 제수씨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나 혜진씨 남편인데 ............앞으로 이런 전화 다시 하면 법적 대응할 것이고 당신의 아내에게도 모든 사실을 폭로 할 테니 그리 알아...........두 번 다시 얼씬거리지마 내가 알고 있는 한 너도 편치 못 할 테니까?"
"혜진씨 한번만 바꾸어주면 안될까요..........."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그래"
"그냥 미안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서요"
"필요 없으니까? 이 전화번호가 마지막이 되도록 해.................."


그렇게 강하게 전화를 받고는 긴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리고 기억된 그 남자의 번호를 삭제 시키고 제수씨에게 드렸습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겁니다"
"저야 모든 걸 받아드리겠지만 아주버님 볼 면목이 없어서............."
"저도 많이 힘듭니다 제수씨에게 불행이 왔다는게 믿기지 않아요..................너무도 아름답고 착하신 제수씨에게 이런 시련이 찿아 온 게 원망스럽습니다"
"죄송합니다"
"누가 뭐라도 저는 제수씨만을 믿어왔고 좋아했는데............"
"실망시켜드려 미안해요 아주버님............."


안도의 숨을 쉬자 긴장이 풀리면서 제수씨가 또 여자로 보였습니다. 외도한 여자라는 걸 인식하자 그만 막 대하여 덥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아래가 거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이만 일어날께요........."
"식사라도 하고 가세요........."
"아~아닙니다."


곱디고운 여자가 바람 핀 제수씨라 생각하니 너무도 혜푼 여자 같아보며 막 대해버릴 것 같은 마음입니다
제수씨만 보면 항시 동경의 대상이 되어 힘들어진 나날들이었는데 이런 일로 단둘이 자주 만나면서 남자의 본성이 속구쳐 버렸습니다.
빨리 자리를 일어나야 생각했습니다.
발기된 욕구에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나오게된 뒤 모습을 보면 제수씨는 눈치를 챗을 것 같아 뒤돌아보지도 않고 나와 걸었습니다.


집에 돌아오지 욕구는 더 솟았고  식을줄 모르는 성욕을 아내에게 매달리며 불 붇은 성기를 식히려 했습니다.
아내 얼굴을 보지 않고 눈을 지긋이 감고 제수씨의 얼굴을 떠올리며 아내에게 올라타니 제수씨에게 올라타는 기분 그대로였습니다. 


밑에 깔린 여자가 정녕 제수씨인가? 환상에 젖어 몸부림치며 참아 왔던 붉은 피를 아내의 자궁 속에다 솥아 내고 아내의 몸뚱이를 끌어안고 거친 숨을 쉬며 제수씨을 그려봅니다 
정말 밑에 깔린 여자가 제수씨였다면...............  
아내가 힘들어하며 밀칠 때 내려오면서 눈을 뜨니 환상이 깨지면서 허황된 꿈을 꾸었구나 싶었습니다.
맥빠지는 기분.................가을비에 촉촉이 젖어버린 꾸리 꾸리한 몸 그대로였습니다.


"당신 준비도 없이 갑자기 달려들면 어떻게...............뭔 일 있어............"
"많이 하고 싶어서 그렇지 뭔 일은...................."
"아무도 없기 망정이지 누가 있으면 어쩌려고 그래..............."
"누가 있으면 그래 겠어 없으니까 그러겠지? "
 
왜 이러는 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럴 수 없는 사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제수씨를 그리워 하게되다니...........
제수씨의 외도가 내게는 충격적인 것일까?................바람피운 여자인데........ 외도로 인한 제수씨를 막대해도 괜찮을 것 같은 마음의 변화가 생긴 것일까?
제수씨는 이런 제 마음을 알고 있기나 한가?


평소에도 안아봤으면 했거늘 일이 터지고 부터  더 제수씨를 그리워하게 되다니.
한번 하자고 덤비면 응해주기나 할까?
점점 시간이 갈수록 제수씨를 집착하게 되고 웃음을 잃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의욕이 없어지고 모든게 귀찮아져 지면서 조금의 여유만 있으면 제수씨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몸이 말라 가는 느낌으로 병이 날것 같이 지나던 어느 날
제수씨의 호출이 떨어졌습니다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하며 제수씨의 집에 도착하여보니 남편이 퇴근하는 아내처럼 현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니스커트에 가슴이 많이 패인 낡은 옷을 입고 인사를 합니다.


"빨리 오셨네요"
"제수씨 전화만 받으면 가슴이 출렁해서..............."
"또 소포가 그 남자에게 왔어요"


아직 뜯어보지 않은 커다란 봉투였습니다.
그 속에는 제수씨의 나체사진으로 보지가 다 보이며 침대에 누어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겹눈질을 해 제수씨를 보니 가슴속 브래지어 한 살결이 보였습니다.
사진속의 여인이 제수씨의 몸뚱이가 일치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쿵꽝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 했거 늘...........
그리고 그 속에 편지가 있었습니다.



"혜린아 미안하다. 네 가정이 무너져 가는 모습을 보고싶지는 않다.........네 남편 전화 받고 
많은 생각해왔다. 나로 인해 부부사이에 별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바램이다.
그 날 찍어온 사진 다 파괴하고 마지막 남은 사진이야..............내가 보관하고 싶었지만
네 생각이 자꾸 날까 두려워 보낸다. 보는 즉시 파괴해버려.........
더 이상 너 힘들게 하지 않을게............
잊을 수 없는 상처 주어서 미안하다. 허지만 나도 좋았고 너도 좋아했으니 그것으로 우리 만족하자. 그리 행복하게 잘 살아라..............
 성민이가..............."


그놈의 편지를 잃고 좋아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답답하다. 
편지대로 끝났으면 좋을 테지만 제수씨의 마음의 상처는 어찌하란 말인가  
그 자리에서 저는 제수씨의 알몸사진을 태웠습니다 그리고 제수씨의 어깨를 토닥거려주며 위로라는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제수씨의 몸을 만지고 싶어하는 스킨쉽 이었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두 손을 꼭 잡고 음흉을 떨었습니다
가까이에서 제수씨에게 풍기는 냄새가 저를 자극합니다
이성을 잃을 정도로 제 몸은 가누기 힘들었습니다.
그러자 제수씨는 제게 모든 일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술에 취해 처음 그 남자에게 몸을 당하고 나서는 죽고싶었습니다..............그리고 그곳에 통증을 느끼자 수없이 그곳을 닦아 내었지만 마음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았다고 했습니다"
"충격이었겠죠"
"집요하게 찍은 사진을 보내면서 만나달라고 해서 만나게되면 그는 으레 저를 호텔로 끌고가 몸을 요구하였고 남편에게는 죄송하지만 남편을 잃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지는 않았나요"
"두 번째 만나 그와 섹스를 하게되었지만 그냥 몸만 허락하다보니 그이의 기나긴 애무에 저도 동감하게되어 색다른 느낌으로  섹스를 하였습니다.
남편에게서 얻을 수 없는 색다른 느낌에 저도 모르게 빠져버렸습니다. 제가 나뿐 년인가 봅니다. 가정이 있는 주부가 외간 남자의 애무에 농락 당하여 동참하는 기질을 보면서"
"서로 섹스를 좋아하게 되었군요"
"그렇죠.........그리고 끝나고 나면 후회했죠"
"동생과의 잠자리가 싫증이 느끼나요"
"솔직히 없지도 않았어요.........남편은 자기 욕구만 채우고 그냥 잠들어버리니까요"
"부부사이 힘들었군요"


그때까지 저는 제수씨의 손을 잡고 있었습니다
후회하는 마음의 눈빛인가 제수씨의 눈에는 촉촉이 눈물이 고였습니다


"몰랐죠 그 남자와 섹스하고부터는 남편이 무력하다는 걸 알었으니까?"
"바보 같은 놈.............마누라도 다스리지 못한다니..............."
"그러다 세 번째 만남에서 아주버님에게 들킨 것입니다"
"세번...............많이 만나지는 않았군요"
"저 같은 년이 무슨 할말이 있어요"


그러는 사이 저도 모르게 아래가 거북스러운 느낌을 받었습니다.
온몸이 열이 나고 땀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손바닥으로 얼굴에 부채질을 하면서 정신을 차리려 했지만 그리 쉽지 않었습니다.
제수씨가 제 모습을 보고 눈치를 챈 듯 했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섹스이야기로 더욱더 제 심장의 맥박수을 올렸습니다.
다행이도 그 남자가 순조롭게 물러났다는 안도감에 더 욕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성에 대한 이야기로 인해 아주버님이 많이 힘드신가봐요"


제수씨는 제 모습에서 당황했는지 고개만 돌리면서 제 마음의 심정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분명 볼록하게 올라온 아래를 보았고 민망스런 듯이 부끄러워했습니다


"아~~~네............남자들은 도발적인 성격이라 그런 이야기에도 힘들어하죠............민망스럽군요"
"................."
"모든 것이 잘 해결된 듯 하니 이만................"
"아주버님 너무 고맙습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이일은 우리만이 아는 사실로 하고요 "
"아주버님 저에 일을 눈감아주시는 보답을 하고싶어요...............뭐든지"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 아주버님 많이 흥분하고 계신 것 같네요.................참을 수 없을 만큼..............."
"아~~아닙니다.................힘들기는 요......"
"보세요 바지 섶이 올라온 것을................"


 제수씨는 제 바지를 뚜러지게 쳐다보면서 제 마음속을 다 알아버렸습니다.
그럼 보답이라는 이야기가 내게 몸을 허락한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렇게 내가 바라고 바라던 일을 제수씨의 입에서 흘러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제수씨는 한동안 저를 응시하다가 무슨 말을 할 듯 하면서 쉽사리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습니다.


"항시 보아왔지만 보면 볼수록 이뻐 보이니까............남자들의 호기심 대상이 되는가 봅니다"
"제가요..........."
"동생의 아내가 아니라면 저도 흑심을 품었을 겁니다"
 
제수씨의 모습에 흥분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를 꺼내고 말았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지만 제수씨는 당황하지도 않았고 민망스럽게 행동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태연스럽게 저를 응시하면서


"이런 말하는 제게 천한 여자라 욕하지 마세요. 그리고 아주버님에게 보답하는 마음뿐입니다."
"보답은................."
"전 아무렇지 않아요............그저 아주버님만 좋다면 뭔들 못해드리겠어요............전에 아주버님이 절 무척 좋아하시는걸 저도 잘 알고 있어요.................아주버님의 말씀에서 느낌을 받았고  노래방에서 아주버님이 저 안아주면서 제 볼에 키스해준 후부터 아주버님이 날 좋아하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부르스 추면서 제 가슴에 밀착시키고 살짝 살짝 안아주시는 느낌도 알았고요"
"아셨군요. 눈치 빠르게...........남자들은 다 늑대랍니다"
"아주버님............. 고맙습니다...............그리고 사랑해요"


제수씨는 제품에 안겨들면서 제 허리를 두 팔로 말아 버렸습니다.
이게 웬 떡이냐 그토록 품에 그려보고 싶었던 제수씨가 제 가슴에 안겨들다니
가슴이 제가슴에 밀착시킨 느낌에 저 또한 제수씨를 안아 버렸습니다.
제수씨에게서 흐르는 섹시한 느낌에 마취되어 등을 손바닥으로 쓸어주자 브레지어 끈의 윤곽이 느끼어지고 숨소리가 거칠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섹시한 제수씨에게 음탕한 생각을 많이 해왔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 것 알지만 아주버님만 허락 하신다면 옷을 벗어 드릴께요"
"저야 너무 좋지요.........."


제수씨의 얼굴을 두 손바닥으로 바쳐 들고 제 얼굴을 맞대고 입술을 찿아 빨아댔습니다. 상큼한 제수씨의 촉촉한 붉은 입술이 제 입안에서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아~제수씨 이게 꿈은 아니죠.............."
"이렇게 절 좋아하신다는 걸 알았다면................"
"제도 별 수 없는 남자인가 봅니다"
"아주버님은 점잖고 예의가 있는 분이세요 불륜을 저지른 제게 도움을 주시려 애쓰는 분이세요"
"지금 저도 불륜을 저질르고 있잖아요"
"형님에게 미안하지만 아주버님이 기쁘다면 제가 뭔들 못하겠어요"


제수씨의 적극적인 도발에 이성을 잃어가고 제수씨의 애무에 깊은 나락으로 빠져 갔습니다.
제수씨를 번쩍 안아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뉘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제수씨의 옷을 벗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꿈꾸던 일이 이루어지는 순간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게 되고 저는 그 속에서 주인공이 되어갔습니다.
알몸이 되고 나자 좀 전에 본 나체사진이 떠올랐습니다. 그놈에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섹스를 했다는 상상이 들지 제수씨가 창녀처럼 보였습니다.
그래........ 제수씨는 창녀와 다를 바 없어 그냥 막 다루어 욕구만 채우면 되는거야. 


 

 

너무 많은 시간들...........

읽기만하고 쓰지는 않고............

네이버3에 게음름뱅이가 되었죠.............

누구 닮아가는 모습..............

올들어 첯글 입니다.............

끝 마감 이나 할지 모르겠네요...........

서투른 글이지만 군소리없이 일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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