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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기존편 합체..ㅡㅡ;;사이버섹스 그후...

전편 검색이 안된다는 분들이 있으셔서요..

 

워낙 졸필이고 미천한 글이지만  전에꺼 합본으로 다시 만들어 놨습니다..

 

좋지않은 글로 게시판 어지럽혀 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ㅡㅡ;;
 

사이버 섹스 그후...(상)


안녕하세염..어랴 입니다...^^
워낙 졸필이라 이곳 근방에 누가 되지 않을까 했지만 그래도 용기를 가지고 글을 올려 봅니다..
이글은 상편과 하편으로 나누어서 올릴께염..




경식은 회사에서 돌아 오자 마자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서 컴텨를 켰다..몇일전 한 쳇팅사이트에서 만난 여자가 보낸 메일이 도착해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역시나 컴텨에는 한통의 메일이 도착해 있었고 경식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킨후 마우스에 힘을 주었다..


안녕하세요..우유빛님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우유빛님의 메일을 보고 있는 동안 저의 손은 주체할수 없는 욕망에 저의 그곳을 메만지느라..지가 날 정도 였답니다...참 그곳이라고 하지 말고 원색의 용어를 써달라고 하셨었죠..죄송...^^ 아뭏든 전 오래간만에 오르가즘을 맛볼수 있었어요...남편에게 느껴 보지 못했던 그걸요...넘 고마웠답니다..그리고 저의 성생활에 대해서 써 달라고 하셨는데...음..뭐랄까 전 저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그냥 별로 재미없는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남편도 힘들어 하고요 극히 정상적인 체위만 고집하는 남편을 보고 있을때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남편이 싫어하는걸 하고 싶은 마음도 없구요.. 죄송해요..제가 이야기를 잘 못해서요..하지만 차차 낳아 지겠죠..

그리움 올림..


역시나 그녀의 메일 내용은 별 다른것이 없었음을 경식은 느꼈지만 이상하게 흥분되는 자신을 발견하였다..왜일까? 그냥 모르는 사람에 대한 동경? 아뭏든 경식은 다시 그녀에게 이메일을 보냈고 아마도 그녀의 말처럼 경식의 이메일을 보며 또 한번 자위를 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움님께...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조금씩 더 낳아지는 님의 문장을 느끼게 되네요...웬지 모르지만 오늘은 저도 님의 메일을 읽으면서 자위를 했답니다..아마도 님이 지금도 제 글을 읽으면서 자위를 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구요..^^
오늘은 무슨말을 할까 하다가 몇일전 했던 벙개이야기를 한번 해볼려구요...그녀도 님처럼 쳇으로 알게된 여자 였습니다..나이는 저랑 얼추 비슷하더군요...역시나 섹스를 좋아하는 여자 였는데 뭔가 색다른걸 해보고 싶다고 하기에..뭘 하고 싶냐고 하니..성추행을 당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그래서 그건 어떻게 하냐 물었더니..자신을 만나 달라고 하더라구요..전 그래서 그러마 했지요..드디어 만남을 가지게된 날 아침부터 사람이 북적북적한 곳에서 만난 우리는 서로 애인인척 하고 지하철을 타게 되었죠..한구역 한구역 지나갈수록 많아지는 사람들 전 자연스럽게 그들틈에 뭍히게 되었고 그녀의 뒤에 착하고 달라 붙어서 그녀를 보호해주는척 하였지요...이글을 이렇게 쓰면서도 그때일을 생각하니 자지가 불뚝 서는군요... 아뭏든 그녀의 뒤에 바짝 붙은 저는 그녀의 엉덩이에 저의 자지를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어요...그녀도 사람이 많아지자 안심하는듯 저의 자지에 대고 엉덩이를 문질렀죠...조금씩..아니 그녀의 엉덩이에 닿자 마자 발기되는 저의 자지... 그녀의 엉덩이에 한참을 문지르던 제가 이번에는 손을 내려 그녀의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었어요..그녀도 사람들이 안보이도록 저를 도와 주더군요... 끈팬티를 입었다는 그녀의 말처럼 그녀의 팬티라인은 제손에 잡히지 않았고 전 그녀의 엉덩이를 마음놓고 주무를수 있었지요..한참을 그녀의 엉덩이를 그렇게 주무르다가 전 그녀를 돌려 세웠어요..이제 그녀와 전 마주보고 있는 자세 전 그녀의 치마속으로 다시 손을 넣었지요 물이 많다던 그녀의 말처럼 그녀의 보지에는 벌써 많은 물이 흘러 나와 팬티를 적시고 있었어요...저의 손은 무리없이 그녀의 보지속으로 들어갔죠...약간의 신음을 흘리는 그녀..전 누가 들을세라 주위를 쳐다 보았지만 세상의 피곤함인지 다른 사람들은 신경조차 안쓰는 듯하더군요.. 한참을 그녀의 보지를 만지는데 그녀도 용기가 나는지 저의 지퍼를 내리고는 저의 바지로 손을 넣었어요...전 그녀가 만지기 쉽도록 미리 속옷을 안입고 갔었기에 그녀는 자연스럽게 저의 자지를 만질수 있었죠.. 그렇게 서로 만져주며 가다가 사람들이 조금씩 빠지는걸 보고 행동을 멈추었고 다름정거장에서 내렸지요...그녀는 이미 흐를대로 흐른 애액 때문인지 서둘러 화장실을 찾더니 잠시후 나왔어요...물론 우린 그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섹스를 하였지요... 음..별로 재미없을지도 모르겠는데..이렇게 썼네요.. 그럼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연락 주세요..

우유빛 드림

오타가 없지 않나 하는 마음에 다시 한번 읽어 보고 마지막으로 엔터를 누르고 난 경식은 이미 상상으로 발기해버린 자신의 자지가 약간의 겉물을 내밷으며 아파옴을 느꼈다...그리고 경식은 그녀를 상상하며 다시 한번 자위를 하였고 이내 피곤했는지 잠이 들었다..

물기를 가득 머금은 머리칼을 말리던 유미에게 남편이 다가온다..보나 마나 얼마 버티지 못하고 자기에게서 떨어질것을 생각하면 유미는 다가오는 남편을 밀어내고 싶었지만 그건 남편에 대한 예의가 아닐것이라는 생각을 하고는 말리던 머리카락을 수건으로 털어내고 있었고 유미의 남편은 유미의 벗은 몸을 쳐다보면서 유미에게 다가갔다..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이는군."
" .... "

유미는 남편의 말은 들은체 만체 하더니 조용히 침대로 다가가 누웠고 유미의 남편은 그런 유미를 바라보며 유미의 위로 올라갔다..약간의 애무 원래 유미의 남편은 유미에게 전희란 것을 잊게 만들었기에 유미는 그걸 바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약간 섭섭하다는 생각을 했다..

"여보 오늘은 저 애무좀 많이 해줘요.."
"애무? 그런걸 뭘해.."

유미의 말을 무시한체 남편은 유미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집어 넣더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고 유미는 아직 애액이 나오지 않아서인지..약간의 통증을 느꼈지만 그냥 남편이 하는대로 몸을 맡긴체 누워만 있었다..역시나..예상처럼 그리 오래 가지 않는 성행위.. 남편은 언제나처럼 유미에게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한체 유미에게서 떨어져 나갔고 유미는 남편의 남은 흔적들을 지우기 위해서 티슈를 찾았다..

"좋았어..여보.."

무엇이 좋다는 거지? 남편의 알수없는 말..유미는 뒷처리를 한후 이제는 일상생활 처럼 되어버린 자신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서 컴퓨터가 놓여있는 방으로 갔다..벗고 있었기에 더이상 벗을것도 없는몸 유미는 자신의 나체를 한참 쳐다보더니 천천히 자신의 유방을 애무해가기 시작했고..조금씩 흥분이 되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아...으...윽.."

자신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유미의 입에서 조금씩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유미는 자신의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자위를 하다가 뭔가 생각이 났는지 컴텨에 전원을 넣었다..
부팅을 하면서 나는 소리에 약간 신경이 쓰였지만 유미는 계속 보지에 손을 넣고 자위를 하더니 컴텨가 부팅을 끝내자 재빠른 솜씨로 익스 창을 띄우더니 메일을 확인해 보았고 역시나 경석의 멩ㄹ은 와있었다... 조금씩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있는 유미에게 경석의 메일은 마치 휘발유를 부어넣은듯 하였고 유미는 경석의 메일을 보면서... 끓어 오르는 오르가즘에 몸을 맡기였다...

"흐...윽...흑흑흑....아......"

오르가즘에 도달해 버린 유미의 짧은 신음 한마디와 함께 앉아 있는 의자를 적셔버린 유미의 애액....한참동안 모니터를 주시하던 유미는 티슈를 꺼내 잔유물을 제거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으로 키보드에 묻어 있는 애액을 닦아 내더니.. 답장을 쓰기 시작했다..


우유빛님께..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아 보았습니다..성추행이라..그거 저도 당해 보고 싶은건데 님은 그걸 해 보셨다고요? 느낌이 어땠냐고 물어 보면 좋았다고 하실테죠..저도 그랬을것 같아요 전 지금 막 남편하고 섹스를 하고 왔답니다..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편관의 시원하지 못한 섹스로 인해서 자위를 하고 왔지요..님의 글을 읽으면서 자위를 하다 보니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었어요...이래서는 안되는걸 알지만 요즘에는 저도 좀 특별한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답니다..우유빛님 지금 제 눈 앞에는 제 애액이 닦여 있는 티슈가 놓여 있어요...제 생각같아서는 보여 드리고 싶네요..티슈에 뭍여있는 애액과 함께..놓여있는 몇개의 제 보지털도 보여드리고 싶고요..저 이글 쓰면서 다시 흥분되고 있어요..금방 오르가즘을 느꼈는데..다시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나오네요...저 이만 줄일께요...한손으로 칠려니 힘들기도 해서요..그럼 이만...

그리움 드림..


유미는 한손으로 자판을 치기가 힘들었던지 서둘러 글을 끝맺더니 다시 자위를 시작했다....




끝도 없이 쌓여가는 일..그일을 오늘도 경석은 월급쟁이라는 비참한 신분하에 마무리짓고 집으로 돌아왔다...이틀동안 답장이 없는 그리움님.. 경석은 메일을 열어 볼때 마다 허탈감을 느꼈지만 습관처럼 다시 컴텨를 켜고 메일을 확인했다...

"그리움님으로부터 1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모니터를 쳐다보는 경석의 눈에 빛이 나더니 서둘러 확인을 했다..

" 흠..."

이제 그리움으로 부터 오는 메일의 농도가 조금씩 진해지고 있었고..이대로 간다면 얼마 안있으면 그리움을 만날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움님께..

메일 확인 했습니다..
그리움님의 말씀처럼 님의 보지털이 곱게 쌓여진 티슈를 보았으면 좋겠네요...아니 그 티슈에다가 저의 정액을 마음껏 내 밷고 싶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고 싶다고요? 님의 그런 말씀을 들으니 웬지 저의 자지가 하늘로 향하네요...안들어 주실줄 알지만 우리 한번 만나는건 어떨까요? 그냥 부담없이요..님도 저만큼 섹스를 원하시는것 같은데...저도 오늘은 님처럼 자위를 2번 하고 자야될것 같습니다..그럼 님과 조금이라도 동질감을 느끼지 않을까 해서요..

우유빛 드림..


경석의 바지로 간 손은 경석의 팬티를 내렸고..경석은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여보 오늘은 그냥 자자.."

이제막 생리가 시작될때라서 그런지 오늘따라 더 마음이 땡긴 유미가 남편의 팬티를 벗기면서 자지를 빨자 남편은 귀찮은지 유미를 밀어 냈다..하지만 유미는 그런 남편을 의식하지 않은체 남편의 자지를 혀로 돌리기 시작했고 남편은 정말 귀찮은지 유미를 밀쳐 내더니 작은방으로 가 버렸다...

"내 마음도 몰라 주고..."

유미는 그런 남편이 야속하기만 했다..결혼 생활 6년째 남편은 유미가 생리를 시작할 무렵이면 유난히 더 섹스를 밝힌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매몰차게 유미를 밀쳐 낸것이다... 유미는 다시 컴텨가 있는 방을 찾았다..
메일을 보내면 항상 그날로 답장을 해주는 그사람..우유빛이 있기에.. 역시나 유미의 눈에는 경석으로 부터 온 답장이 있었고..자신의 보지에..손을 넣으면서 유미는 경석의 메일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우유빛님께..

절 만나고 싶으시다고요? 그래요 좋아요...하지만 우리 만나는건 이번만이여요..그점 지켜만 주신다면 저도 허락하지요..사실 오늘 남편하고 섹스를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절 거부하더라구요..어쩜 그런일때문에 더 우유빛님이 그리워 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아뭏든 우리 만나기로 해요..참..저번에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하셨다고 하셨죠..저도 그걸 한번 해보고 싶군요...

그리움




아침 7시50분 사람들은 저마다 출근길인지..땅을 쳐다보면서 거리를 걷고 있다..무엇이 그들을 저렇게 만드는 것일까 하나같이 힘이 없는 눈빛..그리고 축 쳐진 어깨..조금이라도 추위에서 벗어나려는듯 겹겹이 둘러쌓여 있는 옷. 경석은 그들을 쳐다 보면서 자신도 저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이제 조금 있으면 그녀가 온다..그냥 의양이라도 떠볼려고 보냈던 메일에 그렇게 쉽게 승낙해준 그녀..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존재를 밝히기를 꺼리는듯 선그라스를 쓴 여자를 찾게 했다..

"저 혹시 우유빛님?"
"네..그럼 그리움님?"

짙은 선그라스를 쓴여자..경석의 선그라스 넘어로 보이는 그녀는 아담한 키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결을 가진 여자였다...하지만 그 얼굴선이 어디서 본듯하다..목소리도 그렇고..유미 또한 경석의 모습이 어디선가 본듯하였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더이상 의심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저 표는 저한테 있습니다..가시죠.."

유미에게 표를 건네준후 역구내로 들어가는 두사람...둘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지하철을 탔고 사람들이 조금씩 밀려드는 사람들...경석과 유미는 경석이 보낸 메일처럼 유미의 뒤에 경석이 위치했고 경석은 유미의 스커트에 손을 넣어서 유미의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지금까지 남편의 손길만 받아온 유미의 몸은 다른 사람의 손이 닿자 금세 반응을 하였고 유미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조금씩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경석은 유미의 엉덩이를 만지는 한편 자신의 자지를 유미의 엉덩이에 문지르기 시작했고 사람들이 더 타자 유미는 못참겠다는 듯 경석을 마주 보았다..
그런데 그 순간 사람들에 밀려 마주보기 위해 몸을 돌리던 유미와 경석이 부딪히며 선그라스가 벗겨졌다..서로 머쓱해진 두사람...하지만 이제는 가릴것이 없다..서로 흥분은 최고조에 달했으니까...유미가 돌아 보자 마자..경석은 유미의 스커트에 손을 넣어 유미의 보지가 놓여있는 팬티에 손을 대었다..촉촉히 젖어 있는 유미의 팬티.. 유미도 경석의 지퍼를 조심스럽게 내리더니 바지에 손을 넣어 경석의 자지를 잡았다...서로 교차되는 두 사람의 얼굴...약간의 홍조를 띤 유미의 얼굴이 귀엽다는 생각을 한 경석은 일부러 그녀의 귀에..약간의 입김을 불어 넣었고 유미는 그런 경석이 얄밉다는듯 경석의 자지를 쥐고 있는 손에 힘을 넣었다...

"다음 정류장은 동대문 운동장 동대문 운동장역입니다.."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람들.. 경석도 유미의 보지를 만지고 있던 손을 스커트에서 빼내었고 유미도 경석의 바지에서 손을 빼내었다...

"이제 내리시죠..."
"네.."

아직도 흥분기가 가시지 않은듯 상기되어 있는 경석의 목소리..유미도 경석의 말을 들으며 내릴 준비를 하였다...

"오늘 즐거웠어요...그럼 이만.."
"저...저기요.."

경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걸어가버리는 유미..경석은 아쉬웠다..유미를 그냥 보내야 한다는게 하지만 이멜 상으로 그렇게 하기로 약속을 했으니 어찌 할수 없지 않은가...
유미는 오래간만에 오르가즘을 느꼈다.. 자신의 손이 아닌 타인의 손으로..하지만 그렇다구 경석과의 섹스는 생각할수도 없는 일이기에 멍하니 서 있는 경석을 두고 그렇게 걸어가야 했다...
하지만 경석과 유미는 선그라스가 벗겨졌을때 본 얼굴의 낯익음이 약간 마음에 걸렸다..



사람들은 말한다...일년이 지나면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고..고향에 와 있는 경석도 그렇게 한살을 더 먹었다..그동안 그리움으로 부터는 메일이 없다.. 지하철에서의 추행을 한후...경석은 아쉬웠지만 한때의 추억으로 생각하고 잊기로 했다..

"있다가 경근이가 온다더라.."
"경근이 형 이요?"
"응..그래..."

경근이형.. 그 사람은 경석의 사촌형이다.. 결혼식때 보고 안 보았으니까..벌써.6년이 다 되어간다..경석은 경근과 그렇게 친하지 않았지만.. 경근이 신혼 생활을 할때 잠시 경근의 집에서 머무른 적이 있었으므로 신세를 진 편이라고 해야 맞다...

"큰어머니 저 왔어요.."
"응..경근이 왔구나.."
"형 왔어.."
"응..그래 잘 있었니.."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경석이 바깥으로 나가니 경근의 모습이 보였다..그리고 뒤따라 들어오는 유미의 모습도...순간 경석은 몸이 얼어 붙는것 같았다... 유미도 반갑게 인사를 한후 경석과 눈이 마주치자 순간적으로 경색되어 버렸다..

"어여 들어 와라...오느라구 수고 많았지..?"
"수고는요..."

경석은 그자리에 서있을수가 없음을 느끼고는 방안으로 들어갔고 유미도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면서 마루로 올라섰다...

"이럴수가 어디서 많이 보았다 생각했더니 경근이형의 와이프 였다니..."

흠..오래간만에 이곳에 글을 올리네염..눈 버려드릴 위험이 있사오니 원치 않으시면 뒤로를 눌러

주세염..ㅡㅡ;;;

상편을 썼던게 2001년 이니까 거의 3년만에..ㅡㅡ;;

오늘은 그 중편을 올리려고 합니다..^^

원래 상하편으로 끝을 맺으려 했는데 어찌 하다 보면 아마 하편으로 끝을 못 맺을꺼 같아서 살며시

중편을..ㅡㅡ;;

글도 제대로 못쓰는 넘이 질질 끄러서 죄송함다..

사이버 섹스 그후 (중)


"그래 집에는 잘 도착했지?"
"네.. 잘 도착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단 하루 밤만의 마주침 이였지만 남은 명절연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경석과 유미는

안절 부절 하지 않을수 없었다..

자신들의 행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 되지 않을것이기에..

경석은 잠시 유미의 얼굴이 떠오르자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세차게 흔든후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

로 들어갔다 쉴세 없이 떨어져 내려오는 물줄기였지만 경석의 머리속에 있는 유미를 떨구워 주지

못했고 경석은 유미의 얼굴이 다시 떠오르자 성기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유미는 자신에게는 형수였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짜릿한 쾌감을 맛보게 해준 여자가 아니였는가? 경

석은 샤워를 마치고는 한참동안 컴퓨터를 쳐다 보며 담배를 피우더니 먼가 결심을 한듯 전원을 올

리고 메일함을 열기 시작했다..


"왜 그래 어디 아픈거야?"
"아니요 괜찮아요."
"당신 모습이 별로 안좋군.."

명절의 휴유증일까? 경근은 좀 지쳐 보이는 유미의 얼굴을 바라보며 걱정스런 말투로 입을 열고는

살며시 유미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러자 유미는 흡사 죄를 진것처럼 어깨를 움크리더니 무의식

적으로 경근의 허리에 팔을 감았다..

"우리 오래간만에 사랑이나 한번 해볼까? 하하하"
"아이 당신도.."

경근은 유미의 허리를 감싸 안더니 침대위에 조심스럽게 눕혔고 유미는 경근의 행동이 부자연스럽

지 않도록 배려해 주었다..
조금씩 유미의 옷을 벗겨 내려가는 경근의 손.. 오늘은 여느때와 다르게 그 손에 온기가 들어 있었

다 아마도 명절의 휴유증을 덜어 주려는 경근의 배려인듯..
유미가 입고 있던 티셔츠가 들어 올려주고 약한 베이지색의 브라가 경근의 눈에 들어왔다. 천천히

유미에게 키스를 하는 경근 유미도 경근의 혀가 자신의 혀를 감싸안자 살며시 경근의 혀에 자신의
혀끝을 가져갔다. 삽시간에 하나가 되어 뒤엉켜지는 두개의 혀들. 그건 누가 먼저랄것도 없었으며

단지 쾌락을 향한 일종의 첫걸음일 뿐이였다..
키스를 하던 두개의 입이 떨어지고 어느세 천천히 유미의 몸을 쓸어내려가는 경근.. 목뒤로..그리

고 그녀의 성감대인 뒤개의 귓볼.. 경근은 유미의 귓볼에서 자신의 혀놀림을 극대화 하려는듯 살짝

물어 주기도 하고 때로는 귓속을 혀로 청소해주려는듯 넣었다 뺐다를 하더니 두손을 이용하여 유미

의 브래지어를 들어올렸고 유미도 브레지어가 벗기기 쉽게끔 등을 들어 주었다..
브레지어의 갑갑함에서 벗어나서일까? 유미의 유방은 기지개를 펴듯 한껏 솟아 올라와 있고 경근은

그런 유미의 유방에 살며시 입을 가져갔다.

"아직 아이를 안나서인지 당신 유방은 언제나 처녀갔아.."
"아이 몰라요.."

흥분이된 유미를 놀리려는듯 경석이 입을 열었고 유미는 경석이 자신을 놀리자 흥분감에 달아올라

있던 얼굴이 더 달아오르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쭈~~압..쪽쪽.."

천천히 유두와 유륜 부분을 애무하던 경근이 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듯 쪽쪽 소리를 내면서 유미의

유방을 빨기 시작하자 유미는 자신도 모르게 등을 들어주어 경석의 입속에 자신의 유방이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해주길 바랬고 경석도 그런 유미의 의도를 눈치챘는지 유미의 유방을 하나가득 입속에

넣었다.

"허~~윽.."

유미는 경석근의 입놀림에 참을수 없는듯 짧은 신음을 밷어 내더니 경근의 옷을 벗겨 나가기 시작

했고 경근도 천천히 그녀의 치마를 올리고는 베이지색의 반투명 망사 팬티를 벗겨 냈다..

"나 이제 당신껄 받아 들이고 싶어요."

자신의 팬티를 벗겨낸 경근이 혀로 계속해서 자신의 성기를 애무하는데 흥분을 느낀 유미가 사정하

듯 경근에게 말하자 경근은 자신의 성기를 천천히 유미의 성기에 가져다 대고는 살며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윽..장난하지 말고요."

경근의 성기가 유미의 성기 근처에서 맴돌자 유미는 허리를 들어 경근의 성기를 받아 들이려는듯

했고 경근은 귀두를 유미의 성기에 밀어 넣으며 허리에 힘을 가하자 쑤욱 하고 유미의 성기에 밀착

되는 자신의 성기를 느낄수 있었다..

계속되는 허리의 움직임...

유미는 경근의 허리가 움질일때마다 움찔 움찔 거리며 자신의 성기에 힘을 가했고 쉴세없이 그녀의

성기에서는 맑은 액체가 흘러 나왔다..

" 흐윽.. 나 이제 쌀꺼 같아."
" 저도요..저도 될꺼같아요.."

경근의 움직임이 일순간에 멈추면서 유미는 자신도 발끝 저멀리 부터 끌어져 올라오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처으에는 조그만 너울처럼 일던 그것은 점점더 파도가 되어 자신의 몸을 지배하기 시

작했고 일순간 모든것을 느낄수 없는 적막을 가져다 주었다..자신의 몸위로 축 쳐지는 경근의 몸을

느끼면서 유미도 적막이 사라짐을 느끼는 순간. 갑자기 유미의 머리속에 경석의 얼굴이 떠올려졌다

..

"좋았어.."
"네?..네..좋았어요.."
"그래 당신이 좋았다면 다행이야.."

유미는 짧은 순간이였지만 경석의 얼굴이 떠오르자 무척이나 놀랐지만 경근에게 눈치채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우리 씻으러 가자"
"네."

유미의 우유빛액체와 자신의 정액을 티슈로 닦아 주며 경근이 유미의 몸을 일으켜 주었고 유미는

그런 경근의 손에 자신을 맞겨 놓고는 경근을 따라 욕실로 향했다..하지만 유미는 자신의 오르가즘

속에서 본 경석의 얼굴에 미안함 마음이 가득차 경근의 얼굴을 똑바로 보지는 못하였다..



경석은 퇴근해서 돌아 오자 마자 컴퓨터를 켜고 메일함을 들여다 보았지만 자신에게 필요한것이 없

었던듯 실망이 가득찬 눈으로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었다..

" 하긴 몰랐다면 몰라도 형수인 그녀가.. 정말 내가 미친짓을 한것이군"

사실 경석은 명절 연휴에서 돌아오는날 유미에게 메일을 보냈었다 그녀는 형수지만 자신에게 그런

짜릿한 흥분을 느껴주었던 여자 였음으로 잠시 이성을 잃었던 탓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 자신의 그

짧은 생각속에 이루어 졌던 행동으로 인하여 무척이나 후회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알수없는 기대

감에 들떠 있었다..

" 그래 꼭 그녀만 여자는 아니니까 발리 다른 여자를 만나면 그녀 생각이 안나겠지 또 내가 피한다

면 그녀를 다시 볼일도 없을테고. "

경석은 자신의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다시 모니터를 들여다보며 한 체팅 사이트에 접속을 했다..


유미는 벌써 몇일째 경석으로 부터 온 메일을 쳐다 보고 있었다 자신의 시동생인 그.. 그도 자신

처럼 모든걸 잊어주길 바라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는 자신을 보란듯 명절 연휴가 끝나는날 자신에게

메일을 보냈고 유미는 혼란 스러워 하는 자신이 더없이 한심 스러울 뿐이였다. 내가 .. 도대체 내

가 왜 그의 메일을 지워 버리지 않는 것일까? 그냥 지워 버리면 그만일 텐데 그리고 그전처럼 그와

나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만날일이 없을텐데...
유미는 다시 한번 세차게 머리를 흔든후 모니터에서 시선을 때어낸후 창문 밖을 바라 보았다..

알수 없는 호기심..

사람은 호기심의 동물이다 오래전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후 그때부터 아니 더 오래전부터 였을지도

모른다 유미도 결국 사람일까? 아님 그녀도 경석과의 그 짜릿함을 잊지 못하는 것일까? 한참 동안

창밖을 바라보던 유미의 시선이 모니터를 바라보더니 천천히 다가가 경석으로 부터 온 메일을 열었

다..


그리움님께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전 대충 그렇게 보냈습니다. 명절때는 어떠셨는지요? 당신 남편과의 섹스

는 있었는지 무척이나 궁금하군요 당신과의 그 만남이 있은후로 전 당신 몸에서 느껴지던 그 짜릿

함으로 인해 밤이 무척이나 더 힘들게 되어버렸답니다. 당신이 나에게 누구이던 나에게 어떤 존재

이던지 그건 아무런 상관이 없을정도로요.. 당신은 지금 어떠실지 모르지만요 당신의 마음이야 어

찌 되었던 간에 당신의 몸이 절 기다리고 있다면 아직 우리의 관계는 유효한거 같은데 당신의 생각

을 듣고 싶습니다.


우유빛 드림



유미는 몇번이고 경석에게 온 메일을 읽어 내려갔고 다시한번 경석의 생각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그사람과 나는 비록 사촌간이지만 형수와 도련님의 관계가 아닌가.. 유미는 읽지 말아야할

메일을 읽은 것처럼 머리속이 혼돈 스러웠고 다시 한번 경석의 얼굴이 떠오르자 메일을 지워 버리

고는 컴퓨터의 전원을 내렸다.



"나 오늘 집에 못들올꺼 같아"
"오늘이요?"
"응 출장 가거든."
"네.."


요즘 출장이 부쩍 잦아진 경근이 유미에게 말을 하며 넥타이를 메고 유미는 그런 경근이 불만인듯

약간 인상을 썼다.

"미안해."
"아니요 어쩔수 없지요 뭐.."

언제나 그랬지만 유미는 고개를 숙이고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경근의 양복을 고쳐 주고는 현관문

을 나서는 경근을 바래다 주었다..


"띠리리리리리"

경근이 나가고 한시간 정도 흘렀을까? 커피의 은은한 향을 느끼며 음악을 듣고 있는 유미에게 전화

벨소리가 들렸다..

"이사람 출장 간다면서 전화도 안가져 갔나?"

유미는 남편의 건망증에 속으로 살짝 꾸짖고는 경근의 바지에서 헨드폰을 꺼내 들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전화기 넘어로 웬 아가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혹시 그거 김경근씨 핸드폰 아닌가요?"
"네 맞는데요"
"실례가 안된다면 누구세요?"
"전 와이프인데요.."
"아네..김경근씨 안계신가요?"
"네 출근하시면서 전화기를 안가져 가셨네요."
"네.. 그렇군요 안녕히 계세요.."
"누구시라고 전해 드릴까요?"
"아니요..됐어요.."

유미는 그녀가 회사 부하 직원이려니 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때 전화기 넘어로 희미

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래? 너희 자기 출근했데?.. 응 그렇데.."

작은 소리여서 잘못 들은것 같았지만 유미는 분명히 들을수 있었다 그녀의 통화 내용을.. 순간 유

미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걸 느끼고는 침대의 한쪽 귀퉁이에 철푸덕 주저 앉았다..

"자기? 이게 무슨 소리지.."

유미는 경근의 핸드폰을 다시 한번 내려 보고는 통화내역을 눌러 봤다.. 한번..두번..세번.. 경근

의 통화는 거의 그녀와 이루어 지고 있었고 유미는 그 사실을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 이사람이 이럴수 있을까?"
"아니야 내 착각인지도 몰라"

유미는 애써 도리질 치며 부인하고 싶었지만 여자의 직감 때문인지 그녀의 목소리를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



" 아이 술한잔 하세요. "
" 응 알았어."

경식의 옆에 앉은 아가씨가 숫기 없는 경식이 귀여운듯 더욱더 다가 앉으며 경식에게 술을 권했고

경식은 이런 자리가 어색한지 연신 두손으로 술잔을 들었다..
사실 아까 낮에 거래처 이사장이 밥이나 같이 먹자기에 저번 납품건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먹고 들

어가려 했던 경석에게 이사장은 너무 고맙다며 경식을 룸싸롱으로 끌고 온것이다..

"김대리 정말 고마워.. 자 술한잔 받지.."

이사장은 룸싸롱에 익숙한지 옆에 앉아 있는 아가씨의 치마 속에서 손을 빼내며 경식에게 술을 권

했고 술이 그리 쎄지 않은 경식은 약간씩 어지러움을 느끼며 술을 받았다..

"이렇게 몇잔만 더 들어가면 술이 취할텐데.."

경식은 천천히 오르는 취기를 느끼며 화장실에 가기 위해 몸을 일으켰다.

"저 잠시 물좀 빼고 오겠습니다."
"응 그래 알았어.."

"아이 사장님."
취기로 인해 비틀 거리며 화장실에 다녀온 경석의 눈에 이사장이 아가씨에게 추태를 부리고 있는것

이 보였고 아가씨는 그런 이사장이 싫은지 연신 사장님 사장님 소리를 내고 있었다..

"물빼고 오니까 시원해요? 히히히"
"응 그래.."

경식이 자리에 앉자 그녀의 파트너 아가씨가 농담을 건네왔고 경식은 갑자기 그런 아가씨가 너무나

귀여워 보였다..

"아잉~~~"
"가만히 좀 있어봐.."

경식의 손이 아가씨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자 아가씨가 살짝 손을 잡으며 콧소리를 냈지만 이미 취

기가 오른 경식의 마음을 붙잡을 수가 없었다. 경식은 한번 아가씨에게로 손이 들어가자 더욱더 대

담해지기 시작했고 어느덧 경식은 그녀를 반나체나 다름 없을 정도로 벗겨놓고 주무르기 시작했

다..

"어이~~ 김대리 이제 그만 일어서지."
"아 네.."

한참 아가씨의 성기와 유방을 주무르고 있는 경식에게 이사장이 약간 큰 소리로 말을했고 경식은

이사장의 목소리를 듣고는 환락에 빠져있던 자신의 모습을 추스렸다..

"너 이분 멋지게 모셔 드려라.."
"네 걱정마세요.."

룸싸롱을 나온 경식에게 이사장은 파트너였던 아가씨를 맡기고는 자신도 자기의 파트너와 함께 사

라졌다..

"자 오빠 가요.."
"아니 됐어.. 너 그냥 가라.."
"정말로?"
"응 그래 나 피곤해서 그냥 집에 갈련다.."
" 네 알았어요..잘가요.."
"응 그래.."

경식이 순순히 그녀를 보내주자 약간 놀란듯 하였지만 아가씨는 경식에게 살짝 손을 흔들고는 걸어

갔고 경식은 그런 그녀를 바라 보며 집으로 향했다..


어둠... 경식은 그런 어둠이 무서웠는지 방안으로 들어서자 불부텨 켜더니 침대로 가 벌렁 누워 버

렸다.. 아무도 없는 공간 침대에 누운 경석의 눈에 천정의 무늬가 들어왔고 한참 천정의 무늬를 따

라가던 경석의 눈에 갑자기 유미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왜 그녀의 얼굴이 떠오르는걸까?

마지막 메일을 보낸 후 벌써 두달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그래서 일까? 경석의 몸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서두르며 컴퓨터의 전원을 켰고 어디론가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저기 여보"
"응"

약간 까치른 그녀의 피부 몇일동안이나 고민을 했는지 유미가 수척해진 모습으로 경근에게 입을 열

었지만 경근은 그런 유미의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건성으로 대답을 했다..

"저기 수연이란 사람 알아요?"
"으..응??"

유미의 입에서 수연의 이름이 나오자 경근은 무척이나 놀랐는지 커진 눈으로 유미를 바라보았다.

"누구에요?"
"으..응 아는 사람 그런데 왜?"
"아니에요 그냥요.."
"응 그래..나 다녀올께.."
"네.."


무척이나 망설이고 망설였던 유미였지만 경근의 놀란 표정을 보고는 가슴 한구석이 무너져 내려옴

을 느꼈다..

"그래 결국 그런거 였구나 "

그동안 사설탐정을 고용해서 경근의 뒷조사를 시켜 경근의 일들을 알게된 유미였지만 혹시라도 경

근이 부정해주길 바랬는데 말은 안했지만 결국 경근의 표정으로 유미는 눈치를 챈것이니까..

경근이 출근한후 한참동안이나 멍하게 앉아 있던 유미는 무엇에 홀린듯 켬퓨터를 켜고는 메일함을

열었다..

오래간만이였지만 다시 보이는 경석의 메일...

유미는 망설였지만 떨리는 마음으로 경석의 메일을 열었다..


그리움님께

연락이 없으시군요 오늘 전 단란주점에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지만 술이 몇잔 들어가

자 저도 남자인지라 그녀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지요..그녀의 유방은 정말로 부드럽더군요.. 크기도

제손에 딱 알맞는 크기구요. 더더군다나 그녀의 보지는 명기중에 명기였습니다. 제 손가락이 들어

가자 꽉꽉 조여주는것이 마치 제 손가락을 분질러 버릴듯 하더군요.. 전 그 순간 저도 모르게 그리

움님의 보지가 생각났답니다 쉴세 없이 흘러 내리던 당신의 그 애액.. 그리고 조여주던 당신의 보

지.. 이글을 쓰면서 전 지금 자위를 하고 있답니다. 당신을 생각하면서요.. 솔직히 다시 한번 만나

고 싶습니다. 당신을.. 어떠신지요? 언제나 처럼 그렇지만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보내주시던지 안

보내 주시던지 그건 님의 마음이지만요...


우유빛 드림


유미는 경석의 메일을 보며 얼굴이 뜨거워 졌다 자기도 모르게 경석과 있었던 일이 생각 났으니

까.. 유미는 누가 볼세라 재빨리 메일을 닫고는 뜨거워진 얼굴을 식히려는듯 욕실로 들어갔다..

"아~~윽..흐...응.."

샤워를 하던 유미의 손이 갑자기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건 아마도 본능이 이성을

지배했으리라.. 유방을 주무르던 유미의 손이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 그녀의 성기를 문지르더니 이

윽고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 나왔고 유미는 흥분에 몸을 내 맡긴체 하나의 동물로 변해갔다..


" 이래도 되는 것일까? "
"그래 이건 바람이 아니라 내 복수일 뿐이야. "

한참 동안이나 망설이던 그녀의 두손이 천천히 키보드를 쳐나가기 시작했다...



역시 상하편으로 끝을 못 맺는군요..ㅡㅡ;; 잼없고 잘 쓰지 못하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버 섹스 그후...(하)

 


우유빛님께



그동안 님도 잘 계셨지요..


님을 만나고 저 자신도 모르는 그런 깊은 늪속에서..


헤메이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둘러 보았을때 ...


전 이미 너무 멀리 와 있더군요..


님의 존재를 뿌리치려 뿌리치려 애써도 한순간..


이렇게 누군가의 숨소리가 그리워 질때면..


당신이 떠오르고는 하였으니까요..


오늘 알았습니다..


내 마음속 한구석에는 ..


에로스의 화신이 숨어 있다는걸요...


암튼 이만큼에서 줄일께요..


너무 오래간만이라서 그런지 ..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움 드림..



유미는 마지막 글자를 쳐넣고는 한참을 모니터를 응시하였다..


마지막 마음속의 갈등..


그리고는 눈을 질끈 감고 엔터키를 눌러 버렸다..


"그래 이건 정말 복수일 뿐이야.."


 


사람들은 가끔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고는 한다..


그게 본인의 기분에 의해서든..


타인에 행동에 의해서든..


오늘이 바로 그런날이라고나 할까??


경석은 정말 아무이유 없이 기분이 좋은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마치 유미의 메일이 도착한것을 마음속 깊은 무엇인가가 감지나 한듯이..


아무튼 경석은 그런 상쾌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오자 마자..


컴퓨터의 전원을 올렸고...


메일을 확인했다..


"있다."


경석은 마치 무엇인가에라도 홀린듯..


짧은 말을 내 밷고는..


유미의 메일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비록 짧은 메일이였지만..


형수인 이여자가 내게 손을 다시 내민 것이다..


형수인 이여자가...


그도 잠시 경석의 머리속은 다시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야...


과연 어떻게 해야 이사람의 마음을 다시 끓어 낼수 있는것일까??


한참을 고민하던 경석은..


이윽고 담배 한가치를 입에 물고..


메일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움님께..


 


보내주신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런말을 하죠..


처음에 한번이 어렵지 나중에는 쉽다..


우리사이도 그러지 않을까요??


전 아직도 지하철에서 느껴졌었던..


당신의 보지를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때의 그 느낌도요..


이번에도 지하철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때처럼 선그라스를 끼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아닌..


당신의 그 예쁜 눈을 바라볼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우유빛 드림..


 


 


유미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한참이나 쳐다보고 있었다..


어쩌면 엉덩이가 다 보일꺼 같은 짧은 치마..


그리고 약간은 깊이 패여 가슴골의 끝자락이 보이는 셔츠..


한참을 그렇게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던 유미가..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바깥으로 향했다..


" 그래.. 난 아직도 복수중이야..그런거야.. "


 


경석은 초조하게 시계를 쳐다보고 있었다..


오늘로써 유미와의 4번째 만남..


다시 메일이 오고간후..


저번에 지하철에서 다시 한번의 성추행이 있은 후..


오늘은 유미에게 시외로 나가는 버스를 타자고 했다..


처음보다 조금더 발전된 관계...


그것이 유미에게도 더 좋을테니까..


하지만 경석은 유미를 기다리는 지금 이시간만큼...


초조한것이 없었다..


늘상 그녀가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이 그의 머리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왔어.."


"응.."



경석의 그 초조함이 유미의 얼굴을 보는순간..


어색한 미소로 바뀌었고..


둘은 그렇게..


어색함 속에서...


시외 버스에 몸을 실었다..



"자 이거 마셔.."


"응.."



경석은 버스표를 사올때 준비했던 음료수를 권했고..


유미는 경석의 시선을 마주보지 못한체..


음료수를 건네 받았다..


그리고 다시 흐르는 정적...



경석은 버스가 출발한 후 조금지나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살짝 머리를 들어 주위를 바라 보았고..


평일 낮이라서 그런지..


버스에는 그들을 포함해서..


예닐곱 명이 타고 있었고...


역시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서인지들..


벌써 눈을 붙이려 의자에 깊숙히..


몸을 파묻은 사람들의 머리가 보였다..



" 헉 !!"


창밖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유미가..


동그랗게 변한 눈으로 경석을 쳐다보며..


낮은 신음을 내밷었다..


"가만히 있어.."



경석은 어느새 유미의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있었다..



"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할려구.."


" 괜찮아 안보여..."



유미는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웠지만..


경석은 유미를 이내 안정시키고는..


다시 유미의 치마를 살짝 걷어 올리고는..


유미의 봉긋한 둔덕을 쓸어내려가기 시작했고..


유미도 그런 경석의 손이 싫지 않은지 자세를..


고쳐앉고는 주의 사람들을 쳐다 보았다..



"엉덩이 조금만 들어봐.."



유미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는..


한참동안이나..


유미의 보지를 만지도 있던..


경석이 유미에게 말을 하였고..


유미는 무엇에라도 홀린 양..


경석의 말을 따라 엉덩이를 약간 들어주자..


경석이 유미의 팬티를 서서히 끌어내리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벗기려고??"


"응.. 보고 싶어 당신의 보지.."



사실 경석은 지금까지 유미의 보지를 본적이 없었다..


그저 손으로 만지고 손가락으로 넣었다 뺐다만 했을뿐...


유미의 팬티가 정말 어렵싸리 벗겨지자..


유미의 앙증맞은 털이 경석의 눈에 들어왔다..


" 이쁜데.."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경석은 유미의 살짝 상기된 얼굴을 쳐다보고는..


다시 유미의 다리를 살짝 자신의 다리위로 걸쳐 놓았다..


경석의 손에 의해 벌써 부터 젖어 있던 유미의 보지가..


경석이 손으로 벌려내자 햇볕에 살짝 반사되어 보지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빤짝 거리는 유미의 보지물..


경석은 유미의 보지를 직접 눈으로 보자..


더욱더 흥분이 되어 유미의 손을 자신의 자지위로 가져다 대었고..


유미도 살짝 망설이는 듯 하더니 이내 경석의 자지를 주물러 대기 시작했다..


"허리좀 숙여봐.."


"왜"


"유방 만지고 싶어서. 너의 그 이쁜 유방.."


경석의 손놀림에 터져나오려는 신음을 가까스로 참고 있는 유미에게..


말을 했고 유미는 그런 경석의 요구에 응하듯 허리를 숙여 주었다..


" 그렇게 쑤시면 안되..소리난단 말이야..질퍽이는 소리.. "


" 응 알았어.."


가슴을 만지던 경석의 손이 유미의 보지를 쑤셔대자 깜짝 놀란 유미가..


경석의 손을 잡았고 흥분에 주체하지 못하던 손놀림을 보이던 경석도


이내 안정이 되었는지 손놀림이 느려졌다..


어느덧 종착역을 다가가는 버스..


그 버스 안에서 유미와 경석은...


조금은 남들의 시선을 무시한체 그렇게 즐기고 있었고..


경석의 머리속에는...


유미와의 섹스의 설레임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 나 샤워 부터 하고 올께..몸이 끈적거려.."


" 괜찮아.."


버스터미널에서 내리자 마자 둘은 근처의 여관으로 향하였고...


방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경석은 유미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서로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입술..


혀과 허는 벌써부터 두마리의 뱀이 또아리를 틀듯..


그렇게 서로의 입속을  헤집어 가고 있었고..


경석은 천천히 유미의 옷들을 풀어헤쳐 나가기 시작했다..


" 아 흐흐흥.."


" 헉..헉..헉.."


방안을 가득체우는 신음소리..


경석의 허리놀림이 빨라질때마다..


유미는 경석의 리듬에 몸을 맡기고는..


그렇게 환락에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 우리 이제 내려야돼.."


" 응 그래.."


부시시한 눈을 비비며 경석이 억지스레 눈을 떴다..



정사가 너무 격렬해서 였을까??


둘은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잠이 들었고..


어느덧 버스는 다시 서울로 돌아와 있었다..



" 조심해서 들어가고.."


" 응 당신도.."


" 오늘 너무 좋았어.. "


" 나도 그래.. "


경석은 여기서 유미를 보내는게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떠나 보내야 하는 현실이 너무나도 싫었다..


 


 


" 나 몸이 이상해.. "


" 응?? 왜 어디아파?? "


" 아니 나 그게 없어.. "


" 그거? 그게 뭔데.. "


" ..............  "



뜬금없는 유미의 말에 경식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알아차렸다는 듯이..


얼굴에 근심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 형도 알아?? "


" 아니 그이는 몰라.. 그이가 알면 안돼.."


" 왜?? "


" 나 사실 당신 만나고 난 후 그이와 섹스가 거의 없었어.. "


" ......... "


경식은  유미를 한참동안 쳐다본 후 아무말없이..


시동을 걸고는 차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 어디가려는 거야 ?? "


" 그냥 우리 바람이나 쐬고 오자.. "


경식을 바라보던 유미가 차창 넘어로 고개를 돌렸다..


차창밖의 세상은 벌써 겨울이 오려는지..


떨어진 나뭇잎들이 도로위를 굴러다니고 있었고..


도시의 회색빛 빌딩들이 더욱더 을씨년스럽게 그들의 주위를 지나쳐 가고 있었다..


" 우리 이대로 도망갈까 ?? "


한참을 감싸던 정적을 깨고 경식이 입을 열었다..



" 도망 ??  도망가면 어디로 가는데.. "


" 글쎄 외국도 좋고..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가득한곳 그런곳으로.. "


" 후후후..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 "


" 그럼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데..?? "


" ....... "


다시 시작되는 침묵...


경식의 차는 어느덧 청평을 지나 춘천을 향하고 있었다..


" 우리 너무 멀리 오는거 아니야?? "


거리가 멀어지자 유미가 불안해 졌는지 입을 열었고..


그런 유미를 쳐다보던 경식이 대꾸를 하였다.


" 우리 이대로 그냥 떠나자 정말.."


" 당신도 안되는거 알자나.. 왜 그러는데.."


" 그럼 애기 지우고 그렇게 살까?? "


" ........... "



한참동안 유미의 대꾸가 없자 경식이 유미를 바라보았고..


유미는 어느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나도 당신 좋아하고 사랑해..그래도 어쩔수 없자나.. "


유미도 언젠가 부터 처음에는 복수라 자신에게 애써 위안 삼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경식의 따뜻함에 빠져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색할수 없었던 유미가 처음으로 경식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내밷었다..


" 사랑하면 되잖아.. 우리 그냥 이대로 떠나자.. "


 



" 우리 정말 이제 어떻게 하니?? 이대로 떠나면 행복할까?? "


"........"



막상 유미에게 떠나자고는 했지만 경식은 유미의 물음에 대답을 해줄수가 없었고..


그저 내밷는 담배연기의 쓴맞많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있었다..


" 그냥 우리 이대로 죽어 버릴까 ?? "


" 죽어?? "


" 응.. 어차피 이루어지지 않을 사랑이라면.. 그것도 괜찮지 않을까??"


" 글쎄..그게 과연 정답이 될수 있을까..."



둘은 한참동안 말이 없었다..


그러나 그둘은 알수 있었다..


그들이 이세상 어딘가로 떠난다고 하여도..


세상은 그둘을 그냥 놔두지 않을꺼란걸...


그리고..


세상 그 어느 누구도 그들을 축복해주지 않을것이라는걸...



말없이 담배를 피우던 경식이..


유미를 바라보았고 유미도 경식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점점 가까워 지는 그들...


누가 먼저라고 할것도 없이..


그들은 서로의 입술을 탐닉해가기 시작했다...


끈적거리는 혀와 혀...


타액으로 번져가는 입술..


한참을 그렇게 키스를 하던..


경식이..


차에 주차브레이크를 풀기시작했다..


서서히 움직여가는 차..


그리고 떨어지지 않는 그들의 입술..


그렇게 차는 한밤중..


어느 이름모를 저수지의 품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누구나 금지된 사랑을 한번쯤은 해보고 싶어한다.. 그게 누가 되었던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하고..


하지만 웬지 난 금지된 사랑보다는 축복에 겨운 그런 사랑을 해나가고 싶다..


다시는 두눈에 눈물이 맺히지 않았으면 하기에...


 


 



흠.. 이게 시작한지 거의 9년만에 매듭을 짓네요..


첨에는 상,하로 쓸려구 했다가.. 다시 상,중, 하로..ㅡㅡ;;


그런데 쓰다보니 다시 연작이 될꺼같은 생각에..


걍 조속히 끝을 맺어버립니다..ㅡㅡ;;  회원님들 눈 버리실까봐요..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 사이버 섹스 그후 번외편 " 이라고 제목달고는 연작을 할지도 모르지만..


글도 못쓰면서 근친방 버려놓구 가서  정말 죄송합니다..^^*




추천59 비추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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