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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도는...(8)

돌고 도는...(9)

 

 

농원에 다녀 오고 나서 얼마 있지 않아 인애는 학교에 휴직신청을 냈고


장모님이 매일 와서 돌봐 줄 수도 없는 지라 친정과 집을 오가며 출산 준비를 했다.


무걸은 미옥의 권유에 따라 유통과정을 등록했으며 봄이라 성수기에 강의까지 바빴다.


 


인애를 병원에 데리고 가 진찰을 받고 나서 처가에 가니 장모님 숙경이 반겨 주신다.


겨울 옷에서 봄 옷으로 바뀐 장모님의 아담한 모습이 가볍고 밝아 보인다.


[ 자기야~! 나 며칠 여기 있다 갈게~~! ]


[ 그래나 신경 쓰지 말고 몸이나 잘 돌 봐. ]


[ 알았어.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식사가 불규칙한데내일 엄마가 반찬 해서 가져 갈 테니


꼭 밥 챙겨 먹어? ]


[ 알았어… ]


무걸은 인사를 하고 나와 다시 매장으로 갔다.


 


다음 날 집으로 가니 장모님이 반찬을 가져 오셨는데 이미 집안까지 청소를 해 놓으셨다.


[ 이러실 필요 없는데저 장인 어른한테 혼 나겠어요~! ]


[ ? ]


[ 저한테 신경 쓰시느라 장모님이 장인 어른한테 소홀이 하실 거 아니에요? ]


[ 호호걱정 말게나난 내일 자네 아침까지 챙겨 주고 가기로 했네… ]


[ … ]


씻고 장모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방으로 들어 왔다.


하지만 방에 들어 와도 별 할 일이 없어 거실로 나가니 장모님이 티브이를 보고 계셨는데


밤이라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계셨다.


인애와 비슷한 아담한 체격이지만 마흔 중반을 넘어선 장모님은 농염한 분위기가 풍겨져 나오는 것이


인애와 다른 점이었다.


편하게 인애 옷을 입고 계시지만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가슴


그리고 바닥에 닿은 펑퍼짐한 둔부는 그대로 중년 여성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 잠이 잘 안 오는 모양이지? ]


[ 장모님! 뭐 좀 드릴까요? ]


[ 아닐세내가 과일이라도 좀 챙겨 주지… ]


장모님이 주방으로 가셔서 과일을 챙겨 오셔 내어 놓곤 물으신다.


[ 자네술 한 잔 할텐가? ]


[ 그러죠… ]


앉아서 장모님과 같이 술을 마시면서 다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 요즘 인애가 저리 배가 불러서자네가 좀 불편하지? ]


장모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그 뜻을 안 무걸이 약간 낯을 붉힌다.


[ 아닙니다! 총각 때는 혼자도 살았는데요… ]


[ 그게 같은가? 난 무엇보다 인애가 배가 불러 자네가 딴 데 눈을 팔까 걱정이네… ]


[ 하하걱정 마십시오~~! 전 그럴 인간도 못됩니다! ]


[ 어디 사람이 난 그런 사람입니다하고 써 놓고 다니는가~?! 이런 말 하면 내 뭐 하지만


자네 장인도 인애 가졌을 때 딴 데 눈 돌려 내가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데… ]


[ 장인 어른이요? 전혀 그렇게 안 보이시던데… ]


[ 자네 장인은 그래 보여도 한량일세.]


장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장인 어른도 제법 바람도 피우고 사신 것 같다.


[ 한 잔 더 드릴까요? ]


[ 그럴까? 사위가 주는 술인데… ]


기분 좋을 정도로 술을 마시고 나서 장모님도, 무걸도 각자 방으로 들어 갔다.


술도 마시고 또 장모님이 그런 이야기까지 하시니 은근히 아랫도리가 뻣뻣해져 온다.


취침 등이지만 물건을 내 놓고 보니 잘 보인다.


요놈 요거그렇지 않아도 요즘 맛을 못 봤는데… ‘


만지다 보니 쓰다듬고 쓰다듬다 보니 한 동안 하지 않던 오형제 신세를 지게 되었다.


흔들다 보니 희경 형수님도 생각나고 방금 전 농염한 모습의 장모님도 생각난다.


한참 그런 생각에 물건이 빳빳해지는데


자네 자는가? 내 꿀물 좀 타 왔네… ‘


장모님의 목소리에 기겁을 하고 어떻게 할까 생각 중인데 문이 열린다.


어머나! ‘


그의 그런 모습을 본 장모님이 놀라시고 잠시 뒤 그의 아랫도리를 본 장모님이


얼굴을 붉게 물들이시고 꿀물을 내려 놓고 나가신다.


에이~~! 쪽팔리게… ‘


벌써 두 번 째다.


결혼 전 처가에서 인애와 섹스를 하다가 들켰고 오늘은 또


 


아침에 일어 났지만 아직 날도 채 밝지 않아 일어나기가 싫었다.


꼼지락 꼼지락 물건을 만지는데 아침이라 그런지 벌떡 서 있다.


그러다 보니 다시 야릇한 생각이 나면서 물건을 빼내 아래 위로 흔드는데


장서방 일어났는가? ‘


말과 동시에 문이 열리며 장모님의 얼굴이 보이자 무걸은 물건을 아래 위로 훑다가 멈추었다.


어제 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뭐라 할 말이 없어 멍하니 있는데 장모님은 어제처럼 얼굴을 붉게 물들이시고는


잠시 생각하시는 듯 하다 방으로 들어 오시니 무걸은 몸둘 바를 모른다.


그렇게 참기 힘든가~~? ‘


장모님그게…. ‘


아네! 남자들이 어떤가를 내가 모르겠어? ‘


그러시더니 옆에 앉아 그의 물건을 보신다.


내가도와 줄까? ‘


장모님…? ‘


아무래도 본인 손보다야 비록 나이는 들었지만 여자 손이 낫지 않겠는가? ‘


대답을 할 사이도 없이 장모님의 가녀린 손이 그의 껄떡거리는 물건을 잡았다.


어이구~~! 정말 크네인애가 아내 역할 한다고 힘들겠구만~? ‘


눈웃음을 지으시며 물건을 잡는 장모님의 말씀에 무걸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데


아래 물건은 그런 심정도 모르고 커져 껄떡거린다.


한 손에 다 잡히지 않은 물건을 잡고 아래 위로 쓰다듬는 장모님


이런 장대한 물건을 가지고 참기란 쉽지 않겠네…. ‘


장모님의 흔드는 손길 .. 그리고 앉은 장모님의 농염한 모습.. 또 자신의 물건을 자위해 주듯


하는 사람이 장모님이라는 것에 무걸의 물건이 흥분하여 껄떡거린다.


자신이 잡고 흔들 때는 쉽게 흥분이 차 오르지 않았는데 장모님이 만지자 얼마 가지 않아


흥분이 솟아 올랐고 그것을 아는지 장모님은 옆에 있는 수건을 미리 쥐고 계시다가


그의 물건이 울끈불끈하자  수건을 대시니곧 무걸의 물건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참 많이도 쌌네~~! ‘


장모님의 말씀에 무걸은 정말 어디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었다.


 


영주는 퇴근한 남편이 말하는 것을 듣고 다시 물었다.


[ 아주버님 모임에? ]


[ 형님이 그래도 임원이라 모임이 있는데 부부동반이라잖아?


그런데 형수님은 일본에 나가셨으니 당신이 형수님 대신 좀 나가 주면 안되겠어? ]


[ 호호이이 봐! 난 그런 모임에 가 본 적도 없고 어떻게 하는 지도 몰라! ]


[ 그렇다고 형님이 부탁을 하신 건데 안 된다고 그럴 수 있어? 우리 부부 동반 모임 같은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 ]


[ 아주버님이 부탁하신 거야? ]


[   오죽하면 나한테 그런 부탁 하시겠어? ]


[ 참 내형님은 도대체 왜 일본에 자주 드나 들고 하시는 거야? ]


[ 모르지형수님이 뭐 하루 이틀 그랬어? 형님도 머리 아프지 뭐… ]


[ 정말 형님은 아주버님하고 좀 안 맞나 봐? ]


[ 형님뿐만 아니야!… 형님이 결혼하고 나서 처음에 나도 형수님한테 대접 못 받았는데 뭘…]


[ 그렇다고 내가어쩌면 좋아? 난 에티켓이나 그런 것도 모르는데… ]


[ 형님이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편하게 나오래…. ]


[ 알았어… ]


영주는 아주버님의 모임에 자신이 참석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과 함께 설레임도 생긴다.


 


주변을 기웃거리며 들어 가니 여자들도 들어 오는데 모두 세련된 차림이라


자신의 모습을 본 영주가 자신 없어 하는데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 봤다.


[ 아주버님… ]


[ 하하오셨네요~! 고맙습니다! ]


[ 별 말씀을그런데 여자들이 모두 세련되었는데 저만… ]


[ 아니에요~! 제가 보기엔 제수씨가 제일 아름다우세요~~! ]


[ ~~! ]


영주는 자신도 모르게 아래 입술을 위로 올리며 ~! ‘ 소리를 내곤 당황했다. 근데


[ 그리고 제수씨가 제일 귀엽고요…. ]


그의 말에 영주는 얼굴이 발개진다.


아주버님의 인도로 모임 장소로 가니 한다 하는 사람들 모임은 이런 것이구나 싶다.


모임을 하는 동안 실수도 하고 또 어떻게 하는 지도 몰라 당황도 했다.


하지만 아주버님이 자상하게 실수를 커버해 주니 영주는 그럭저럭 넘어 갔지만


좀 잘하지 못한 것에 스스로 자책하며 모임이 끝나고 돌아 가는 중….


[ 죄송해요제가 잘 몰라서… ]


[ 하하아니에요~! 너무 잘하셨어요~~! 처음에 그 정도이면 잘하신 거에요… ]


[ 네에~~! 그래도….]


좀 더 잘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을 하며 운전을 하는 그를 옆으로 힐끗 봤다.


중후하면서도 소탈하고남자다우면서도 자상하고


집에 가까이 다가 가자 아주버님이 물으신다.


[ 제수씨남은 밥 있으면 좀 주세요… ]


[ 어머~! 아까 안 드셨어요? ]


[ 별로요전 그런 음식 별로 안 좋아해서… ]


[ 네에~~! ]


집으로 들어 가자 준호가 와 있었다.


[ 형님! ]


[ 들어 왔어? 오늘 제수씨 고생 많았다. ]


[ 하하실수는 안 했어요? ]


[ 전혀내가 모임에서 식사를 제대로 못해 밥 좀 얻어 먹으러 왔어… ]


[ 형님도…. ]


아주버님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가시자 준호가 묻는다.


[ 당신 대단하네? 실수도 안하고…? ]


[ 실수 안 하기는여러 번 해서 아주버님이 많이 당황하셨을 거야… ]


[ 그런데 아깐? ]


[ 아주버님이 그냥 나 기분 좋으라고 하신 말이지 뭐옷 갈아 입고 올게~! ]


[ 잠깐! ]


[ ? ]


[ 당신그 옷 입고 있으니까 엄청 이뻐 보인다? ]


[ 호호이 옷 입었다고 뭐 사람이 달라지나? ]


[ 젖가슴도 약간 보이면서라인이 살아 있는 게 엄청 예쁜데~? ]


남편의 말에 영주는 새삼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 보니 정말 젖가슴 위 부분이 좀 드러나고


젖가슴과 둔부의 굴곡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어머~~! 내내 이 모습을 아주버님이 지켜 봤을 거 아냐~~? ‘


[ 호호그거야 당신이 마누라니까 예뻐 보이는 거지.. 나 다음에는 그런 모임에 안 가! ]


[ 하하….고생은 한 모양이네… ]


영주는 옷을 갈아 입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 아주버님이 저녁 일찍 식사하러 오셨는데 손에는 뭘 들고 계셨다.


[ 뭐 하러 이런 걸 가져 오세요? ]


[ 어제 제수씨 너무 고생하셨어요… ]


[ ~~~! ]


영주는 싫지 않은 기분이었으며 그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식사를 다 마쳐서는 어제 일이 화제에 올랐다.


[ 어제 보니까 모두 근사하고 또 춤도 너무 잘 추시더라~~! ]


[ 하하그 사람들 모두 춤 배운다고 돈 좀 들였을 걸요? ]


[ 그랬구나중간에 가운데에서 춘 두 사람은 프로 같아 보이던걸요? ]


[ 아니에요. 그 사람들도 춤을 배워서 그렇게 된 거에요… ]


[ 어머~! 그런데 그렇게 잘 추는 거에요? 전 아무리 해도 그런 자세는 안 될 것 같던데… ]


[ 하하배우면 다 되는 거죠한 번 해 보실래요? ]


[ ? … ]


영주는 호기심에 아주버님이 잡아 주자 자세를 잡았다.


[ 이렇게 잡으시면 되고요… ]


그가 하자는 대로 따라 하다 보니 조금 자세가 되는 것 같은데 어제는 생판 처음으로 했으니


[ 다음은… ]


그가 자신의 허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 어깨를 잡자 어제 생각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렸고


자신의 가슴이 그의 가슴에 닿아 물컹거릴 때는 부끄러우면서도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조금 하다가 떨어지자 아주버님이 말한다.


[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도와 주셔야 해요? ]


[ 아주버님은~~! ]


[ 준호 출장 간다고 했죠? ]


[ 요즘은 자주 가네요.. ]


[ 점점 중요한 위치로 올라선다는 증거죠. 그럼 집사람도 일본 가고 동생도 출장 가고


우리 심심한데 어디 드라이브나 갈까요? ]


[ …! ]


 


민이를 데리고 갔는데 민이도 큰 아빠하고 자주 봐서인지 이젠 친하다.


드라이브를 가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민이가 놀이 공원 가자는 바람에 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민이에게 놀이 기구를 태워 주면서 다니다 아주버님이 바이킹을 타 보는 게 어떠냐 해서


영주는 처음 무섭다며 거절하다가 민이를 공원 아르바이트 아가씨에게 맡기고 올라 갔다.


어머머~~! ‘


영주는 바이킹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무서워지면서 동시에 스릴도 느끼는데 점차 속도가 빨라지자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면서 손잡이를 꽉 붙잡았고 굉음과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점점 속도가 붙자


영주는 옆에 있는 그의 팔을 꽉 붙잡았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긴 시간


바이킹이 겨우 속도를 줄이자 정신을 차린 영주는 자신이 그의 팔짱을 꽉 끼고 있고 또 그 때문에


젖가슴이 그의 팔에 닿아 짓눌러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얼굴이 홍당무 같이 발개졌다.


[ 죄송해요… ]


[ 하하전 기분이 좋은 걸요~~?! ]


그의 시원한 웃음에 영주도 어느 정도 부끄러움이 가신다.


민이를 몇 개 더 태워 주고 나서 다시 그와 놀이 기구를 타자 이번에는 그가 어깨를 감싸 안아 준다.


어느 정도 놀다가 주차장으로 가는 길


[ 제수씨~! 아까처럼 팔짱 끼어 주시면 참 좋겠는데…. ]


그의 말에 다시 얼굴에 홍조를 띄고는 잠시 망설이다 그의 팔짱을 끼었다.


[ 엄마! 난 걸어 가야 해? ]


민이가 위를 쳐다 보며 묻자 영주와 준성은 함께 웃었고 준성이 민이를 안자 영주는 그의 팔짱을


낀 채로 걷는데 가끔 젖가슴이 그의 팔에 닿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참 멀어 보이던 아주버님과 많이 가까워진 것 같은 기분이다.


 


무걸은 유통 과정 강의를 마치고 혹시나 싶어 미옥에게 전화를 하자


그렇지 않아도 학교인데 본인도 방금 전 강의를 마쳤다고 하여 만났다.


[ 어떠세요? ]


그녀가 궁금증에 쳐다 보며 묻자 무걸은 머리를 긁적인다.


[ 봄이라 그런지 잠이 많이 오네요… ]


[ 후훗~~! ]


웃는 그녀 얼굴과 차림새를 본 무걸이 한 마디 한다.


[ 형수님은 갈수록 더 근사해지시네요~! 마치 형수님한테서 봄 바람이 불어 나오는 것 같네~~! ]


[ 그럼 삼촌은요? ]


[ 저한테서야 땀냄새 밖에 더 나겠어요? ]


[ 후훗…. 삼촌~! 삼촌이 돈 잘 버시니 맛있는 거 사 주세요~~! ]


[ 그럴까요? ]


밖으로 나와 식당으로 가 식사를 하면서 무걸이 고뇌에 찬 듯한 표정을 짓는다.


[ 왜 그러세요? ]


[ 강의를 들어도 무슨 얘긴지는 잘 모르겠는데한 가지 매장을 키워 경쟁력을 갖추는 건 좀


필요한 것 같아서요…. ]


[ 네에~! 매장을 키운다면? ]


미옥이 궁금한 듯 묻자 무걸은 팔짱을 끼고 턱을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이야기를 이어간다.


[ 작은 매장 해 봐야 동네 장사밖에 안 되는데제법 큰 규모로 키우면 멀리서도 찾아 올 수도 있잖아요?


거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중이에요… ]


[ 그렇구나…. ]


무걸은 좀 더 설명을 하고 나서 그 자세로 미옥을 보고 물었다.


[ 형수님…. ]


[ ? ]


[ 제가 이렇게 팔짱을 끼고 턱을 만지면서 눈을 내리 깔고 있으니까 지적으로 보이죠? ]


[ 푸훕~! ]


[ 왜 웃으세요? ]


[ 그럼 방금 이야기 한 내용은? ]


[ 그거야 이런 자세를 보충하기 위해 꺼내 놓은 말들에 불과하죠…. 지적으로 보이세요? ]


[ 호호….네에~~! 엄청 지적으로 보여요~~!]


식사를 하고 나오니 아직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


[ 삼춘~~! ]


[ … ]


[ 강의 마치고 나니까 바람도 불고괜히 일찍 집에 들어가기 싫어진다~!! 바람이라도 쐬여 줘요~~! ]


[ 형수님이 원하시는데가시죠~! ]


차를 운전하여 야외로 나가니 이젠 정말 녹음이 짙어 온다.


나무가 아름다리 서 있는 공원을 거닐면서 무걸이 손을 잡자 그녀는 그의 얼굴을 보다 걷는다.


조금 걷던 그


[ 형수님… ]


[ ? ]


[ 이렇게 밖에 나와 데이트를 하면 당연히 팔짱이라도 껴 주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


[ 어머~! 제 팔 맡겨 놓으셨어요? ]


[ 네에~~! ]


그의 한 치도 망설임 없는 대답에 미옥은 눈웃음을 지으며 살며시 그의 팔짱을 낀다.


[ 마치 데이트 하는 기분이에요~~! ]


[ 하하…. 데이트를 하시면서 데이트를 하는 기분이라니…. 말이 되는 겁니까? ]


[ 후훗근데 아까 정말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그런 이야기 하신 거에요? ]


[ 글쎄요이야기 들어 보니 맞는 것도 같고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죠… ]


[ 생각하시고계획 세우시면 밀고 나가게요? ]


[ 하하생각하면 계획은 무슨 계획이에요? 그냥 매장 내 놓고 큰 매장 구하면 되는 거지… ]


[ 자금은요? ]


[ 그거야 나중에 생각하면 되죠.. 지금 뭐 그런 것까지 걱정할 일 있어요? ]


[ 삼춘은 행동파세요~~! ]


[ 하하그런 게 뭐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제가 행동파죠…. ]


[ 뭐가요…? ]


[ 지금처럼 형수님이 제 팔을 건성으로 끼고 계시면 형수님을 보쌈해 갈 겁니다! ]


[ 어머~! 무서워라~~! 후훗~~! ]


그리고는 미옥이 좀 더 팔을 밀착하니 부드러운 육체의 느낌이 감미롭게 다가 온다.


[ 형수님. 다음 주 토요일에 뭐 하세요? ]


[ 뭐 특별히 할 일은 없는데왜요? ]


[ 등산 갈까요? ]


[ 등산요? 가 본 지도 오래 되었네.. 그 때 시간 보고 가요… ]


[ 네에~~! ]


 


형수님과 헤어지고 나서 처가에 가서 있다가 나오려니 장모님도 따라 오신단다.


[ 엄마! 청소한 지 오래 되었으니까 청소도 좀 해 줘요… ]


[ 내가 네 파출부니? ]


[ ~~~! 엄만~~! ]


집에 도착하여 씻고 나서 장모님과 이야기를 하다 잠잘 시간이 되어 방으로 들어 오자


얼마 있지 않아 장모님이 들어 오시는데 잠옷 차림이라 장모님의 농염한 젖가슴과


살결이 조금 드러나 보이고 바지가 아니라 치마를 입어서인지 하얀 허벅지도 좀 보인다.


장서방내가 해 줄 테니 옆으로 조금 가게…. ‘


그러자 무걸은 자리를 조금 비켜 주었고 장모님이 옆으로 오셔 그의 바지를 벗기고 잡았다.


이제 여러 번 경험을 했기에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무걸과 장모님


아직 딴 데 눈 안 돌리지? ‘


장모님이 이렇게까지 해 주시는데 눈을 돌리다니요…. ‘


절대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자 장모님이 미소를 지으면서 그의 물건을 아래 위로 훑었다.


처음에는 장모님이라는 생각 때문에 일찍 사정했지만 이제 익숙해지다 보니 적응이 되는데


장모님은 오히려 힘들어 하신다.


그저께처럼 중간에 잠옷 상의를 벗으시니 야한 속옷 차림이 되었고


그것을 본 무걸의 물건이 껄떡거리는데 그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자 장모님이 속삭인다.


이제 이 정도 가지고는 안되는 모양이네? ‘


장모님은 그의 물건을 훑어 주면서 잠옷 치마를 걷어 올린다.


장모님의 하얀 허벅지가 드러나자 그 야하고 농염한 모습에 무걸은 흥분이 치솟아 오르기 시작했고


얼마 가지 않아 마침내 사정을 하니 장모님이 수건으로 받아 내신다.


자네가 인애와 아주 오래 하는 것은 알지만 이것도 이렇게 오래 걸리니… ‘


죄송해요~! ‘


자네가 미안해 할 거 뭐 있어? 오히려호호사내로서 능력 있는 거지….


다른 여자에겐 함부로 이거 쓰지 말게. 아마 거머리처럼 달라 붙을 거야… ‘


그럴 리가 있습니까! ‘


자세를 바르게 한 무걸이 갑자기 앉아 쪼그리고 앉는다.


업히세요우리 장모님 업어라도 드려야 제가 잠이 올 것 같아요~~! ‘


호호사위가 업어 준다는데야… ‘


장모님이 업혀 목을 감자 매끈한 팔의 감촉이 살갗에 와 닿고 젖가슴과 하체가 밀착되어져


무걸은 기분 좋게 느껴진다.


장모님이 나가시고 나서 자신이 뭐하고 있는 놈인지 좀 한심한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싫어하지 않으시는 장모님이라 굳이 피하고 싶지는 않았다.


새벽이 되어 다시 물건이 뻗치자 손으로 만지던 무걸은 다른 방에 장모님이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곤


베개를 들고 장모님 방으로 들어 가니 장모님이 눈을 뜨신다.


장서방어쩐 일로… ‘


장모님 곁에 누워도 됩니까? ‘


그러게… ‘


장모님 곁에 눕자 장모님이 손을 뻗어 물건을 잡으신다.


또 일어섰네…. 해 줄까? ‘


아뇨그냥 장모님이 잡고만 계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러자 장모님이 살살 물건을 만지시다가 그에게 바짝 붙어 그의 팔에 팔베개를 하시더니


자신을 받치고 있는 그의 팔을 따라 가선 그의 손을 잡아 끌었다.


장모님… ‘


그냥 만지게…. ‘


손 안에 가득 들어 오는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에 무걸은 떨리면서 쥐었다.


장모가 나이가 들어 별로지~? ‘


아뇨~~! 장모님이 얼마나 매력적이신데요…. ‘


정말~? ‘


그럼요~~! 젖가슴도 이렇게 탄력 있으신데~~! ‘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주무셔서 그런지 정말 손에 닿는 젖가슴의 감촉이 그대로였다.


장모님의 젖가슴을 만지자 무걸은 달아 오르면서 장모님을 더 당긴다고 허벅지를 잡으니


그냥 속치마만 입고 자는 버릇이 되어서…. ‘


그럼 지금 이불 안 장모님은 상의 속옷과 아래 속치마, 그리고 팬티만 입고 계실 거다.


그런 생각에 물건이 불끈 솟아 오르자 장모님은 그의 귀두를 손으로 문질러 주시고


무걸은 젖가슴을 만지다가 흥분에 겨워 속옷을 살짝 제치자 장모님의 유방이 드러났다.


장모님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화끈함에 얼굴에서 열기가 느껴진다.


오히려 반대로 무걸이 장모님의 팔을 베듯 하면서 젖가슴을 물었다.


~~! 장서방~~! ‘


장모님이 신음을 흘리며 그의 다리에 허벅지를 얹었고 무걸은 젖가슴을 빨면서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마흔 후반에 가까워 오면서도 살결은 곱디 고왔고 아담한 체구임에도 허벅지는 탐스러웠다.


젖을 빨고 허벅지를 만지면서 무걸은 흥분을 참을 수 없었다.


장모님~~! 손으로 해 주시겠어요? ‘


그러자 장모님도 숨을 몰아 쉬면서 그의 물건을 잡아 만지더니 몸을 움직이신다.


곧 그의 눈 앞에 뭔가를 내미시는데한 주먹도 안 되는 팬티였다.


장서방이게 뭔 줄 알지? ‘


장모님! ‘


이거자네 장모 사타구니 가리고 있던 팬티일세이젠 팔이 아파서라도


손으로는 해 주기 힘들어대신장모가 받아 주면 어떻겠는가? ‘


장모님~~! ‘


딸년이 못 받아 주면장모라도 받아 줘야지… ‘


그러면서 장모님은 이불을 걷어 버리시고 무걸은 장모님의 모습에 입을 다물 줄 모른다.


노출되어 출렁거리는 풍만한 젖가슴과 허연 허벅지그리고 속치마 안으로 보이는 거웃과


도톰한 둔덕


장모님이 그를 보더니 서서히 속치마를 올리셨고마침내 장모님의 사타구니가 드러난다.


여기자네 장모 보지에 푸는 건 어떤가~~~? ‘


장모님~~! ‘


무걸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장모님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쳐 박았다.


이미 흠뻑 젖어 미끌미끌한 사타구니를 무걸이 만지니 장모님의 숨결도 높아만 간다.


장모님 여긴… ‘


하아~! 자네하고 인애가 음란한 말로 즐기는 거 알고 있어나한테도 그런 말 해도 돼~~! ‘


장모님여기보지가 흠뻑 젖었네요…. ‘


자네 자지만 생각하면장모 보지가 젖어 오네~~!’


제 자지를 생각하시면요? ‘


으응~~! 처음 인애하고 하다 자네 걸 보고 나서부턴자네 걸 생각하면 보지가 젖어 와~~!


 장모 보지인애 것보다 별로 보기 안 좋지? ‘


아뇨~~! 예쁜데요~~! ‘


하아~~! 원래는 인애처럼 예뻤는데 평생을 자네 장인한테 대 주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 ‘


장인 어른한테 많이 대 주셨어요~~? ‘


많이 대 줬지~~! ‘


그럼 장모님은 평생 장인 어른한테만 보지를 대 주셨나요? ‘


그럼~~~! ‘


그러자 무걸이 혀로 속살을 핥으며 속삭였다.


정말요? ‘


하아~~! 딱 한 번 다다른 남자한테 대 준 적은 있지만… ‘


그러세요? 누구한테요? ‘


자네 장인 친구 중에 예전부터 날 좋아했던 분이 계시네~~! 나도 그 분이 날 좋아하는 걸 알고


   그러다 그 분이 외국으로 이민을 가시게 되었는데 떠나기 전 나한테 절절히 사랑 고백을 하시더군


   그래서한 번 대 준 적은 있어… ‘


그러셨구나앞으로도 장모님은 장인 어른에게 많이 대 주셔야겠네요? ‘


지금까지만 해도 얼마인데그만하면 마누라로서 내 할 도리는 다 했고~~! 앞으로는… ‘


… ‘


인애가 아기 낳고 다시 자네한테 대 줄 수 있을 때까지내가 대신 자네한테 대 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는가? ‘


아무리 제가 남자지만 그래도 어떻게 장모님을…? ‘


괜찮네~~! 자네 욕구를 받아 줘서 자네가 다른 길로 안 빠지면 그걸로 만족하네~~! ‘


정말 저를 위해서 그런 거라면손으로도 만족하는데…‘


팔이 아파 힘들다고 했지 않은가~?  그리고실은 나도 자네 물건한 번 맛 보고 싶네~~! ‘


장모님이 그런 생각을근데 어디로 맛 보고 싶으세요? ‘


그러자 장모님은 두 손으로 두덩을 잡아 벌리니 붉은 속살이 활짝 펼쳐진다.


여기이 구멍으로 자네 자지를 맛 보고 싶네~! 자네 장모 보지음란해 보여~~?‘


~~! 속살이 실룩거리는 것이 음란해 보여요~~! ‘


하아~! 자네 자지 맛 보고 싶어서 그러네. 자네 마음대로 하게~~! ‘


장모님의 이야기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무걸은 입술을 대었다.


하아~~~~~! ‘


장모님의 신음에 미끌거리는 사타구니를 빨고 핥자 금새 장모님은 허벅지를 더 벌리며


엉덩이를 뒤틀고 상체를 비비 꼬신다.


이제 그만그만 박아 주게~~! ‘


참지 못한 장모님이 엉덩이를 들썩이며 그의 얼굴을 떼어 냈고 무걸은 장모님을 올라 타고는


성난 물건을 벌어진 질에 맞추어 집어 넣었다.


하아악~~! ‘


오랜 경험을 가진 장모님도 깊은 신음을 내시며 그의 등을 꽉 껴 안았고


무걸은 중년의 농염한 살 맛에 떨며 허리를 움직였다.


아무 말도 못하고 식은 땀을 흘리며 그의 몸을 끌어 안고 계신 장모님..


한참이나 무걸이 움직이자 장모님이 뜨거운 열기를 내 뿜으며 그를 감아 온다.


하아악~~! 이제야 인애 년이 자네 없으면 죽고 못 살겠다는 이유를 알겠어~~! ‘


그랬어요? ‘


~~! 아흑~~! 인애가 자네한테 몇 번 따 먹히고 나더니 자네 없으면 못 살겠다고 하더군! ‘


그럼 장모님은 어떠세요? 장모님도 좋으세요? ‘


좋다 뿐인가~~! 하악~~! 장서방~~! ‘


네에~~! ‘


앞으로도 이 장모가계속 대 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지~~? ‘


그럼요~~! 저야 그만한 복이 어디 있겠어요~~! ‘


하악~~! 앞으로도 대대 줄 테니 자네 욕구를 마음껏 장모 보지에 풀게~~! 아흑~~~! ‘


무걸은 농염하게 반응하는 장모님의 모습에 더욱 흥분이 되어 허리를 움직였고


장모님은 그의 사지를 감으며 둔부를 흔들면서 그의 하체를 받아 주신다.


 


무걸은 장모님과의 관계에 가슴이 떨리면서 농염한 육체에 빠져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등산 간다는 약속을 했기에 전날 준비를 하는데 비가 온다고 하여 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뭘 할까 하다 그 다음 날 어린이 날과 어버이날이 다가 오기에 온 가족이 나들이를 가게 되었다.


어머니, 새 아버지뿐만 아니라 명재 형님 내외, 무걸 내외, 현주 내외 그리고 준성과 준호 내외 ,


준혁 내외 등도 모두 함께 모이니 대 가족이었는데 저 번에 갔던 새 아버지 김선생님의 친구분이


운영하시는 농장으로 간 것이다.


4월 초에 한 번 온 적이 있기에 이제 낯설지 않은데 4월과 풍경이 많이 바뀌어졌다.


준혁 내외는 태어난 아기를 데리고 와 관심의 집중을 받았다.


[ 호호우리 집안에도 이제 어린애들이 많네~~! ]


현주가 말하자 새 아버지가 한 마디 하신다.


[ 그 집안이 번창하는가 보려면 어린 애들이 얼마나 많은가 보면 알 수 있지… ]


준성은 오랜만에 만나는 지라 어머니와 이야기 하기에 여념이 없고 인애는 부른 배를 안고


한 쪽에서 영주와 이야기를 나눈다.


[ 배가 많이 부르네? ]


[ 그렇죠? 처음엔 별로더니 갑자기 많이 불러 오기 시작하네요… ]


[ 배 부르면 살림살이 하기도 힘들텐데… ]


[ 그래서 요즘은 친정에 많이 가 있어요… ]


[ 그게 좋지. 대신 삼촌이 좀 고달프겠지만 그거야 뭐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 ]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현주가 아기를 데리고 가까이 온다.


[ 아가씨~! 아가씨는 애 엄마 같지 않아요~~! 입고 온 옷이 발랄한 미혼 아가씨 같아요~~! ]


영주의 말대로 현주는 짧은 반바지에 타이트한 티를 입어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발랄한 모습이다.


[ 호호아직 나이가 얼마 안되었잖아요? ]


[ 그러게요애기 젖 떼었다면서요? ]


그러자 현주는 저 쪽에서 이야기 하는 박서방과 큰 오빠인 명재를 슬쩍 보고는 대답한다.


[ 좀 일찍 떼기로 했어요. 힘들기도 하고… ]


[ 당연히 모유를 먹이면 힘들죠… ]


[ 근데 언니. 언니는 해가 갈수록 점점 예뻐지시는 것 같아요? ]


[ 아유아가씨는…! 해가 갈수록 나이만 들고 늙어 가는 걸요… ]


[ 안 그래요. 좋은 시절 다 갔죠 뭐… ]


[ 호호언니도. 큰 언니는 오늘도 안 오셨네요? ]


[ 형님이야 뭐 이런 모임에 참석 하시겠어요? 늘 바쁘신데…. ]


[ 큰 언니가 언니 반만 되도…. ]


세 여자가 이야기를 하고 다른 한 쪽에서도 또 이야기 꽃이 핀다.


[ 형님. 그럼 매장을 좀 정리하시겠다는 거에요? ]


박서방이 묻자 무걸은 코를 후비는 듯 하다 심드렁하게 대답한다.


[ 지금 같은 작은 매장 운영하면 먹고 사는 거야 문제 없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고


좀 키워 볼까 해. 그리고 여기 형수님이 또 자꾸 바람을 넣으시니 어쩔 수 없고… ]


그러자 듣고 있던 미옥이 아니라는 듯 손을 내 젓는다.


[ 어머~! 삼춘. 내가 언제 바람 넣었다고…. ]


[ 그럼 아니에요? 유통과정 밟게 해서 자극해 놓으시곤… ]


[ 아니에요. 삼촌이 다녀 볼 필요성이 있다고 하셔서 다닌 거잖아요? ]


그러자 무걸이 명재를 바라 본다.


[ 형님.  아니에요? ]


[ 하하….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네가 뭘 해 보겠다고 하는 게 중요하겠지… ]


[ 그런가?! 아무튼 매장 정리 하기로 했습니다 ]


듣고 있던 어머니가 조금 걱정스러운 투로 말씀 하신다.


[ 좀 더 생각해 보지 않고? ]


[ 생각하고 말고가 뭐 필요하겠어요? 그냥 정리하고 새로 만들면 되는 거죠… ]


 


점심 시간이 되자 무걸이 보따리를 풀었는데 어린이 장난감이며 선물이 가득이다.


[ 이건 민이 꺼이건 란이 꺼또 이건 석이 꺼. ]


나누어 주자 애들의 얼굴이 환해지며 좋아라 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나자 준호가 일어선다.


[ 전 호텔 일 때문에 먼저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어머니가 일어서는 그의 손을 잡으신다.


[ 바쁜데도 이렇게 와 줘서 고맙네! ]


[ 하하고모님도~! 더 오래 있지 못해 죄송해요… ]


[ 모두 다 자네 바쁜 거 알고 있는 걸그럼 민이 엄마도 같이 올라 가? ]


그러자 영주는 언뜻 준성을 보다가 대답한다.


[ 전 여기 있다가 같이 올라 갈게요… ]


[ 그래그게 좋겠네. 난 또 같이 올라 가면 어쩌나 걱정했지… ]


 


점심도 먹고 날씨도 따뜻하니 몸이 퍼진다.


[ 민아~! 큰 아빠하고 석이 형하고 여기 위 개울에 가재 잡으러 갈래? ]


준성이 아들 석이를 데리고 서서 묻자 민이는 영주를 보며 형 따라 가면 안되겠냐는 표정으로 봤고


영주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망설이듯 다른 사람을 쳐다 보니 현주가 나선다.


[ 언니도 같이 가면 되겠네… ]


준성과 영주, 그리고 아이들이 위의 개울로 가고 나자 현주가 투덜거린다.


[ 외가 큰 오빠는 애들 데리고 가재 잡으러 간다 뭐 한다 하는데 이이는 잠만 자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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