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애욕 그리고 금기 Ⅱ ㅡㅡㅡ 4
Ⅱ- 4.
“ 여보..저 민이랑..나래 옷 몇 벌 사고 장까지 봐서 들어올게요....”
“ 그래?...나간 김에 막내 아들이랑 데이트라도 하고 천천히 들어오구려...하하...”
아버지는 아이를 안고 어르느라 바쁜 와중에도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목소리로 대꾸했다.
전혀 생각지 않았던 방문에 현아 때문인지 손녀(아니 딸이겠지만..)때문이지는 몰라도 시종 들뜬 듯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엄마가 민과의 외출을 이야기하자 순간적으로 주방에 서있는 현아의 뒷모습을 훔쳐보며 말했다.
분명 나가고 나면 아버지의 유혹이 시작될 것이었다.
과연 현아는 그걸 뿌리칠 수 있을까?...
민은 자신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안다는 걸 통보한 지금, 현아가 그 고리를 끊어낼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했다.
어떻게 보면 형과의 관계를 유도한 자신이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분노하는 게 조금 웃긴 이야기 같기도 했지만
분명 현아는 민에게 모든 걸 정리했다고 이야기했고 민은 그 말을 믿고서 지나간 일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했었다.
현아가 숨겼던 남자가 아버지였다는 건 알게 되었을 때 충격적이긴 했지만 참을 수는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관계가 이어져 아이까지 가졌다는 사실에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그리고 이제 와서는 배신감 때문인지 아니면 자존심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아버지에 대한 질투인지 스스로도 헷갈렸다.
마치 엄마에 대한 마음이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인지 소유욕인지 잘 모르는 것처럼...
어쨌던 민은 집에 와있는 동안 현아가 아버지와 둘만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만들 작정이었다.
그래서 과연 현아의 각오가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볼 생각이었다.
전에 현아가 중독이 되었다고 표현했을 만큼이었으니 쉽지는 않으리라...
만약 현아가 버텨내지 못한다면?...
글쎄.....
어쩌면 그것은 엄마와의 관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스스로의 핑계일지도 몰랐다.
어찌되었던 민은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그때그때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이 매우 이기적이고 자의적인 결정이 될지라도....
“ 민아...옷이 너무 예쁘지? 나래가 입으면 무척 귀여울 것 같아...”
“ 네...잘 고르셨어요...고마워요...”
“ 호호...빨리 입혀 보고 싶어...”
엄마는 나래가 아버지의 자식이라는 걸 알면 어떤 심정일까?...
민은 엄마에게 너무나 큰 충격일 그 이야기를 당분간은 도저히 알릴 수 없을 것 같았다.
어쩌면 영원히 숨겨야 할 지도 몰랐다.
일단은 현아와 아버지와 자신...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든 결론이 나야 했다.
그래서 지금 순수하게 즐거워만 하는 엄마의 모습에 죄책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팔에 닿은 엄마의 뭉클한 가슴과 은은한 향수 냄새가 아까부터 참기 힘들게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일까....
민은 주차장으로 돌아오자마자 차 뒷좌석으로 엄마를 밀어 넣고는 키스를 했다.
어쩌면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울 때부터 아래층으로 계속 내려가
차들이 거의 없는 마지막 층 기둥 옆에 세웠던 게 이런 걸 생각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 아흐~~민아...”
“ 엄마..사랑해요...”
혀뿌리가 얼얼할 정도로 서로를 빨아들이다 얼굴을 떼어내
타액이 입과 입 사이에 실처럼 길게 늘어지는 모습을 보며
민이 엄마의 부드러운 가슴을 잡자 엄마는 작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이제는 민도 전과 같은 주저함이 없었다.
거침없이 브래지어 속으로 파고들어 젖가슴을 주무르다 옷 밖으로 꺼낸 뒤에
젖꼭지를 입에 물자 엄마의 손이 허둥지둥 민의 지퍼를 여는 게 느껴졌다.
“ 하아~~뜨겁고..단단해.....”
신주단지 모시듯이 조심스럽게 성기의 윤곽을 따라 쓰다듬던 엄마의 손이
굵은 원주를 거머쥐고는 엄지손가락으로 부드럽게 귀두를 문지르는 능숙한 움직임을 보였다.
민이 엄마의 젖가슴을 모두 삼키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크게 물고서 빨아들여
혀로 뾰족해진 젖꼭지를 굴리며 한 손을 내려 치마 밑으로 집어넣자
엄마가 허리를 앞으로 빼서 엉덩이를 좌석 끝에다 걸쳤다.
넓게 벌어진 허벅지 덕분에 움직이기가 편해진 민의 손이 팬티 속으로 파고들자
보드라운 체모가 쓸리고 곧이어 촉촉한 습기와 함께 연약한 살이 갈라지며 감싸왔다.
“ 아흑~~민아..민아...내 사랑....”
“ 엄마...좋아요?”
“ 아앙~~네 손길이...너무..좋아...아흑~~”
무례하게 꽃잎을 벌리고 그 사이를 노니는 민의 손가락에 찌걱거리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며
민의 성기를 잡고 있던 엄마의 손이 기둥을 따라 빠르게 아래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흑~~아아~~”
이제는 완전히 길이나 대로처럼 벌어진 오솔길을 빠르게 달리는 손길에
엄마의 허리가 흔들리며 비명같이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자
민은 엄마의 치마 밑으로 한 손을 더 집어넣어 두 손으로 팬티를 잡고 끌어내렸다.
“ 미..민아....여기서는....”
“ 걱정 마세요...엄마...저도 여기서..엄마를 가지고 싶진 않아요...”
“ 그러면....왜?~~”
민의 손길에 따라 순순히 엉덩이를 들어 팬티를 벗기게 해준 엄마가
조금은 겁을 먹은 듯한 목소리로 물으면서도
민이 무릎을 잡고 들어올리자 비스듬히 뒤로 누워
좌석에 올라앉아 허리까지 치마를 걷은 모습으로 부끄러운 곳을 활짝 개방했다.
“ 민아..잠깐...거긴...아흑~~”
적나라하게 보이는 엄마의 음부를 민의 입술이 거칠게 파고 들자 당황하던 엄마는
뾰족한 혀끝이 꽃잎 사이를 핥아 올리자 숨이 막히는 듯한 소리를 내뱉었다.
“ 엄마의 그곳이 너무나..예뻤어요....맛도....”
“ ..민..아....”
민의 집요한 혀 놀림에 엄마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뜨거운 애액을 몇 차례나 쏟아내고는 늘어졌다.
그리고는 옷차림을 정리했지만 팬티를 돌려주지 않는 민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다
결국 포기한 듯이 얌전히 조수석에 앉았지만 갑자기 던진 민의 말에 얼굴을 붉혔다.
그런 엄마가 귀엽게 느껴져 민은 엄마의 뺨에 가볍게 뽀뽀를 하고는 차를 출발시켰다.
민이 차를 몰아 시내를 빠져 나와 외곽으로 접어들 때까지도 엄마는 맨몸인 치마 속이 신경 쓰이는지
허벅지 위를 두 손으로 꼭 누른 채 창 밖만 내다보며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조금은 새침해 보이는 그 모습에 민은 문득 심술이 나서 짓궂게 물었다.
“ 엄마...”
“ 으..응?...”
엄마는 멍하니 있다가 화들짝 놀라 대답을 했다.
“ 지금...어디로 가는 지 알아요?...”
“ ..어디를..가는데.?...”
긴장을 한 듯이 떨리는 목소리가 엄마도 짐작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엄마를 가질 곳으로.....싫어요?...”
“ 아..아니야...”
“ 나..엄마의 모든 걸...가질 거에요....”
“ ...응....”
“ 엄마의 이곳....아니...보지...”
“ 아흑~~~”
민의 손이 갑자기 치마 속으로 파고 들어 아직도 젖어있던 음부를 만지자 엄마는 짧은 교성을 내뱉었다.
“ 엄마의 보지...만이...아니라....항문...그리고..입술도...모두 맛볼 거에요.....각오해요...”
“ 아흑~~민아...알았어..모든 걸 줄 수 있어서...나..기뻐.....헉~~”
민의 손이 미끄러운 보지입술을 가르고 밑으로 내려와 항문을 살짝 만진 뒤에
애액으로 반짝이는 손가락으로 엄마의 입술을 쓰다듬고는 그 사이로 밀고 들어가자
엄마는 눈가를 발그스레하게 하고서 자신의 애액을 빨아먹었다.
“ 쉬었다 갈 겁니다...”
“ 000 원입니다...xxx호실 이구요...”
카운터에서 방을 잡는 민의 뒤로 조금 떨어져 얌전히 고개를 숙인 엄마를 잠깐 돌아보고는
키를 받으려 손을 내밀던 민은 쪼글쪼글해진 자신의 손끝을 보고서 웃음이 나왔다.
오는 사이 내내 엄마의 젖은 음부를 만지다 보니 엄마가 쏟아낸 애액에 그렇게 된 것이었다.
어릴 때 뜨거운 목욕탕 물 속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 종종 보고 하던 그 모습이....
키를 내주던 아주머니도 그걸 본 것인지 문득 민의 눈과 마주치자 빙긋 웃음을 지었다.
민에게 손을 잡혀 종종걸음으로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엄마와 민을 쳐다보는
주인의 눈길을 느끼며 문득 두 사람이 어떤 사이로 보일지 궁금했다.
아마 불륜이나 젊은 제비에게 걸린 유부녀 쯤으로 보리라...
그래도 모자라고는 상상도 못하겠지?...
그런 생각을 하자 민은 다시금 불끈 욕정이 치밀어 올라 엄마를 끌어안고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 아흑~~민아...주인이 지켜 볼지도 몰라...”
대뜸 구멍 속으로 파고드는 민의 손가락에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엘리베이터의 감시카메라를 걱정하는 엄마의 반응이 조금은 의외였다.
‘ 엄마가...이런 러브텔을 와본 적이 있던가?...’
하지만 민의 그런 생각은 열리는 문 앞에 서있는 두 남녀로 인해 화들짝 손을 빼느라 금새 잊혀져 버리고
민과 엄마 못지 않게 당황해 하는 중년의 남성과 젊은 여자가 조금 고개를 숙이고 스쳐 지나갔다.
엄마의 가랑이에서 손을 뺄 때 그곳이 보였는지 문득 돌아본 민의 눈에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뚫어져라 엄마의 하체를 보는 남자가 보였다.
“ 엄마..사랑해....”
“ 민아....”
문을 닫고 들어서자마자 두 사람은 신발을 벗고는 뜨겁게 마주보다 끌어안으며 속삭였다.
그리고 민이 엄마를 안아 들고 침대 위에 눕히자 말려 올라간 치마 자락 사이로
까맣게 윤기가 흐르는 털이 보여 민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 민..민아...일단 씻고....”
“ 아니...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 아앙~~”
치마를 끌어내리는 민의 손길에 엄마는 교태를 부리듯이 비음과 함께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들어주고는 다급한 손길로 민의 허리띠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대뜸 귀두를 삼키는 뜨거운 감촉에
민은 헉 하고 거친 숨을 몰아 쉬며 엄마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가져갔다.
민이 지나치게 괴롭힌 건지 불은 듯한 보지입술이 예쁜 분홍색으로 방만하게 벌어져 꿈틀대고 있었다.
이렇게 밝은 불빛 아래에서 처음으로 확실하게 보는 엄마의 그곳은 민의 예상과는 달리
현아의 꽃잎과 별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밝은 색깔을 하고 있었다.
능숙하게 민의 성기를 끝까지 삼키고는 목구멍 근육으로 조였다 풀며 애무를 하는 엄마를
민은 두 손으로 엉덩이를 받치고서 음부를 핥기 시작했다.
“ 엄마...이제 들어 갈 거에요....엄마를 가질 거야....”
“ 하~~...가져....날 가져..어서.....”
매끄럽게 들어가 단숨에 뿌리까지 박히는 성기....
뜨겁지만 역시나 조금은 느슨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변화가 왔다.
뭔가 조물거리는 듯하더니 갑자기 빨래를 짜듯이 성기 전체를 감싸 쥐고는
귀두에서 뿌리까지 거슬러오며 물결처럼 조이고 풀기를 반복하는 엄마의 질벽....
민은 말로만 듣던 명기라는 게 이런 건가 하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금까지 관계를 가졌던 여자들에게 진한 쾌감을 느꼈기에 그녀들이 명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차원이 달랐다.
나름대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던 민은 어이없이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허탈한 기분과 함께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큰 쾌감에 진저리를 칠 때 놀라운 일은 계속 되었다.
민의 정액을 짜내듯이 엄마의 질벽을 꿈틀거리던 엄마가 덩달아 오르가즘에 오르기 시작하는 개 아닌가?...
“ 엄마....이게?...”
“ 아흑~~민아...사랑해....”
결코 의식적으로 그러는 게 아닌 정말 절정에 오른 것 같았다....
그리고는 엄마가 민의 치골에다 음핵을 비비며 질을 꿈틀거리자
민은 반쯤 시들던 자신의 성기가 마치 처음처럼 다시금 부푸는 걸 알았다.
기쁜 마음에도 이번에는 정말로 차근차근 엄마를 사랑하겠다는 심정으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엄마의 질은 마치 민의 생각을 알기라도 하듯이 아까처럼 강하는 않지만 부드럽게 성기를 감싸고
드나드는 귀두에 맞추어 들어올 때는 빨아들이듯이 나갈 때는 밀어내는 듯한 동작을 보였다.
찌걱찌걱...철썩...
음부와 음부가 부딪치고 비벼지는 음탕한 소성이 울리며
민은 뜨거운 애액이 흘러 넘쳐 자신의 구슬주머니가 닿는 엄마의 항문 주위까지 흥건하게 적시는 걸 알았다.
“ 아흑~~민아...아앙~~민이 자지가...엄마 보지를 마구 찔러...”
“ 헉헉...엄마....”
“ 아아~~사랑해....보지에 가득해서....터질 것 같아...아흑~~
더..더 박아줘....아흑~~엄마한테 잔뜩 싸줘....흘러 넘치게...아아~~”
갑자기 엄마의 입에서 터져 나온 음란한 말에 민은 깜짝 놀라 흥분으로 가슴이 쿵쾅거리면서도
다른 남자, 즉 아버지한테 길들여진 모습일거라는 생각이 스치듯이 들어 질투가 생겼다.
조금은 과격하게 몇 번을 허리를 움직이다 깊이 찔러 넣으며 엄마의 자궁 깊이 정액을 쏟기 시작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엄마도 민의 등에 손톱을 박고서 빠르게 절정에 올랐다.
“ 엄마...어떻게 그렇게 해?...”
“ 하응~~뭐가?...”
“ 내가 사정할 때를...맞추어서 엄마도 오르는 거....”
“ ..잘 몰라...그냥 그렇게...돼...”
“ 햐~~우리 엄마..멋지네...? 이런 기가 찬 보지를 가지고 있다니....”
“ 아이~~창피하게....”
아직도 정액이 역류가 되고 있는 엄마의 음부를 만지면서 민이 말하자
엄마는 당연하다는 듯 민의 말투를 받아들이며 정말 나이 어린 연인처럼 애교를 부렸다.
“ 엄마..우리 씻자...그리고 또 하자...”
“ 응~~”
“ 네~~그래 봐...왠지 엄마가 나보다 어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아잉~~부끄러운데...네....”
수줍게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엄마의 모습에 민은 빙긋이 웃으며 뽀뽀를 했다.
“ 엄마...아까 말했듯이 각오해...나 오늘 엄마를 실컷 따먹을 거야....
보지도 먹고...여기 똥구멍도 먹을 거야....”
“ 앙~~네....그런데...엄마라 그러지 말고...수아..라고 불러줘요....”
“ 하하...알았어...앞으로 둘이 있을 때는 그렇게 부를게...수아야~~”
“ 네....”
“ 여긴..어디야....”
“ ..수아...보지....”
“ 여기는?..”
“ 수아..똥꼬...”
“ 누구 거지?...”
“ ..우리 자기...거...”
“ 그래..맞아....”
“ 여기를 이걸로 쑤실 거야...이게 뭔지는 알지?...”
“ ...자기....자지....”
“ 하하...잘 했어...역시 우리 수아는 똑똑해....”
“ 사랑해요...자기....”
엄마는 이런 유희에 익숙한 듯이 민이 준 작은 힌트에도 능숙하게 맞장구를 쳤다.
민은 다시금 아버지의 그림자를 엄마에게서 느꼈지만 그걸 잊으려 애썼다.
‘ 수아는 내 여자야.....’
욕실에서 같이 샤워를 하며 민이 항문을 만지자 엄마는 자연스레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뒤로 빼준 뒤에
민의 두 손가락을 쉽게 받아들여 아플 정도로 조였다가 풀며 스스로 허리를 진퇴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는 어느 정도 흥분이 되자 민의 성기를 빨아 세운 뒤에 허리를 손으로 항문을 벌리고 민의 성기를 직접 집어 넣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도 말할 수 있는 세 시간 동안 무려 네 번의 정액을
엄마가 자신의 음부와 항문 그리고 입으로 받아내고서 나섰을 때 밖은 어두컴컴해져 있었다.
“ 그래...엄마 바람이라도 쏘여주었냐?...”
“ 네...이젠 완전히 봄인 것 같아요...엄마도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 무척이나..좋아했지요...눈물을 펑펑 쏟아낼 만큼...아래 위로....큭큭...’
은근슬쩍 치마에 가리워진 엄마의 벌거벗은 가랑이를 쳐다보며 말하자
엄마는 알게 모르게 얼굴을 살짝 붉히며 민의 눈길을 외면했다.
그리고는 현아에게 나래의 옷을 입혀 보라고 말하고서 갈아입을 옷을 들고 욕실로 향했다.
엄마가 욕실로 들어가기 전 잠깐 민을 쳐다보며 아이에게 옷을 입혀보느라 여념이 없는 아버지와 현아의 눈을 피해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손으로 쓰다듬는 모습에 민은 엄마를 따라 욕실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참아야만 했다.
아이도 뭔가를 아는 건지 새 옷을 입고 생글거리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서 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내 아이였더라면....
“ 좋았어?...”
“ 응...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시는 걸 보니...나도 좋아...”
민은 아이를 데리고 주무시길 원하시는 부모님에게 나래를 맡기고
잘 준비를 하다가 옆에 누운 현아에게 툭 던지듯이 말했다.
“ 아니...그것 말고...”
“ 무..슨 소리야?...”
긴장한 듯이 딱딱하게 몸이 굳어지는 것이 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린 민에게 느껴졌다.
“ ..알면서 왜 그래?...아버지하고 좋았냐 말이야...”
“ ...자기..정말....흑....”
“ 그러면..아니야?....아버지랑 안 했어?...”
“ 흐흑..제발 그러지 말아...그런 거 아니야....흑...”
“ 후후.....아버지가 절대 기회를 놓칠 사람이 아닐 텐데...
모르지...하진 못했어도..네 보지를 만지고 쑤시기는 했을지...”
“ 흑흑.....”
“ 뭐..아니면 말고....”
“ 흑...흑...이러지 말아....하아~~”
현아는 민의 잔인한 말에 흐느끼면서도 잠옷을 들치고 가랑이 사이로 파고드는 민의 손길을 강하게 거부하지는 못했다.
자긴 전에 씻었기 때문인지 현아의 그곳에서는 아무런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단지 조금 젖어 있다는 것 외에는 희미한 비누향만 맡아졌다.
그리고 민의 혀가 자신의 음부를 핥고 음핵을 튕기자 흐느낌은 조금씩 달뜬 신음소리로 변해갔다.
“ 흑흑.....내가 어쩌길 바래?....말을 해줘....흑흑....”
민은 현아가 참기 힘들만큼 달아오르자 냉정하게 몸을 떼고 돌아누워버렸다.
그리고 현아의 울음소리와 함께 넋이 빠진 듯한 중얼거림을 뒤로 한 채 잠을 청했다.
착잡한 심정과는 달리 엄마와의 정사로 피곤했던지 민은 생각보다 쉽게 잠에 빠져들었다.
“ 잘 주무셨어요?...죄송합니다..제가 조금 늦잠을 잤네요...”
“ 아니다..먼 길 오느라 피곤했을 텐데....씻거라...”
“ 네...”
민이 훤하게 날이 밝은 걸 알고서 거실로 나서자 맛있는 냄새와 함께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엄마와 나란히 서서 음식 준비 중인 현아의 모습과 거실 소파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던 아버지가 보였다.
욕실로 들어서 샤워를 하기 위해 옷을 벗고는 속옷을 세탁기 안으로 던져 넣다가 문득 눈에 띄는 작은 천을 발견했다.
눈에 익숙한 그것은 지난 밤 민이 벗겼던 현아의 팬티였다.
지난 밤 일이 생각나 이마를 찌푸리다 민은 뒤섞인 빨래감들 속에서
삐죽하게 속옷 같아 보이는 걸 하나 더 발견할 수 있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빼내 들자.....현아의 팬티 중 하나라는 걸 알았다.
야해 보이는 검은 색깔의 실크 팬티는 뭉쳐져 있는 중에도 조금 딱딱한 촉감과 함께 허연 이물질이 묻어 있었다.
떨리는 손으로 뒤집어보자 팬티 앞쪽의 음부가 닿는 곳이 아래 위로 길고 하얗게 말라붙어 있었다.
코로 가져와 냄새를 맡자 예상과 달리 밤꽃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애액을 얼마나 쏟았던지 진동하는 보짓물 냄새와 함께 조금 두툼하게 느껴질 지경이었다.
머리 속으로 음부를 아버지의 손에 맡기고서 파르르 떨면서 음란한 말과 함께
애액을 펑펑 쏟아내는 현아의 모습이 떠오르며 죄책감을 느꼈던 자신이 우스워졌다.
민은 낮 시간 동안 엄마가 쓰레기를 버리거나 가게에 잠깐 뭘 사러 나갈 때에도
일부러 돕는다는 핑계를 대고 따라다니며 계속 아버지와 현아를 둘만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아버지의 기뻐하는 마음과 현아의 당혹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 아버지...술 한잔 하실래요?...”
“ 그래..그러자꾸나....술상을 보라고 하지...”
“ 아니에요...괜히 엄마 힘들게 하지 말고 나가서 먹죠....”
“ 그럴까?...내가 한 턱 낼까?....”
“ 네..그러면...우리 때문에 피곤하실 텐데 엄마는 쉬시라 그러고 우리끼리 나가죠....
나래도 잠들었으니까 아마 한동안 깨지 않을 테고...”
민은 저녁이 되자 일부러 아이가 잠들 때를 기다려 아버지에게 말했다.
그러면 엄마나 현아 둘 중 한 사람은 남아야 할 것이고 그래서 선수를 쳤다.
“ 저...제가 있을게요....세 분이 다녀오세요...”
“ 아니다..나야 어차피 술자리 가봐야 오히려 지겹기만 해....걱정 말고 다녀오려무나...”
“ 네....”
현아는 뭔가 불안한 낌새를 챈 건지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엄마의 말에 어쩔 수가 없었다.
“ 내가 잘 아는 일식집이 있는데 거기로 가자꾸나...”
“ 네...현아야..오늘은 제대로 한 잔 할거니까 네가 아버지를 책임지고 잘 모셔야 한다..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라 생각하고 아버지 팔짱도 좀 끼고 애교도 부리고...알았지?..”
“ 네...”
민이 앞장서서 걸으며 한 말에 현아가 주저하며 아버지의 팔짱을 끼자 아버지의 표정이 흐뭇해졌다.
그리고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문이 열릴 때 가게 문 유리에 비친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한 손이 현아의 엉덩이에 가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 어서 오세요...오랜만에 오셨네요....”
“ 하하...오늘은 우리 아들과 며느리랑 한 잔 하려고 왔지...
어때? 선남선녀지?...”
“ 호호...정말 잘 어울리네요...좋으시겠어요...
그런데 며느님이랑 무척 친하신가 봐요?...저는 따님인 줄 알았어요....”
“ 하하...그래?....기분 좋은 걸....”
“ 안녕하세요....아버지께서 자주 오시나 봐요....”
“ 네...사장님께 신세를 많이 집니다...”
“ 좀 조용한 자리를 부탁 드릴게요....주위가 소란스러운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 호호...아버님이랑 비슷하시네요.....걱정 마세요....”
여사장의 안내를 받아 방들이 있는 쪽으로 가자 민의 당부대로 제일 안쪽 구석방을 주었다.
그리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홀에도 손님이 거의 없어 적막하게까지 느껴졌다.
“ 현아야...네가 아버지 옆에 앉아...그래서 아버지께 술도 좀 따르고 안주도 챙겨드리고...”
“ 하하..그럴 필요까진 없는데....오늘 내가 호강하는구나....”
아버지 옆에 조심스레 무릎을 꿇고 앉은 현아는 안절부절 못하며
짧은 치마를 억지로 끌어내리려 애썼지만 허벅지 중간까지 올라간 옷자락을 어쩔 수는 없었다.
“ 하하...자 일단 한 잔씩 하자꾸나...”
“ 네...첫 잔은 다 비우기입니다....현아가 마셔도 흉보지 마세요....”
“ 걱정 마라...내가 이래도 신식 시아버지다...”
민은 잔을 비우며 상 아래로 은근슬쩍 현아의 무릎에 손을 올리는 아버지의 모습과
움찔하고 놀라는 현아를 모른 척하며 잔을 비웠다.
노골적으로 만지지는 않았지만 몸을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레 현아의 맨 무릎 근처를 쓰다듬으며 떨어지지 않는 아버지의 손길에
좌불안석이던 현아도 시간이 지나자 더 이상은 침범하지 않는 것에 안심한 건지
아니면 포기한 건지는 몰라도 마치 그 손이 없는 것처럼 행동했다.
“ 아~~”
“ 왜...그러느냐?...”
“ 죄송해요.... 갑자기 배가 좀 아프네요.....잠시 자리를 비워야겠습니다....”
“ 녀석...식구끼리..별걸 다 미안해하고 그러냐...갔다 오거라...”
“ 네...현아야...아버지 심심하시지 않게 잘 모셔...”
“ 네....”
민의 말에 순간 번쩍이는 것 같던 아버지의 눈빛과 불안해하는 기색이 역력한 현아를 뒤로 하고 민은 방문을 나섰다.
그리고는 화장실로 가는 척했다가 조심스레 다시 방문 앞으로 돌아왔다.
다행이 꺾인 복도 끝에 위치한 방이라서 일부러 이곳을 향하지 않는 다음에는
민이 방문 앞에 서있는 걸 이상하게 볼 사람은 없었다.
“ 아흑~~아버님..제발~~”
“ 후후..걱정 말거라...민이 녀석이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다...
그리고 문을 열리는 소리를 듣고 나서..손만 빼도 전혀 몰라....”
“ 아~~하지만...이래선...안 되잖아요....아학~~”
“ 흐흐...입으로는 거부를 하면서도...이렇게 달아올라 손가락을 조이는 건 딴 사람이냐?..”
“ 앙~~”
“ 아주 물을 줄줄 싸는구나...금방이라도 박아달라고 난리인 걸?...
역시나 이 보지는 길이 잘 들었어......”
“ 제발 그만...아흑~~”
여전히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자신의 팬티 사이로 들어온 아버지의 손목을 붙잡고 애원을 하면서도
치밀어 오르는 쾌감에 엉덩이를 살랑거리며 얼굴이 빨개진 현아의 모습이 문틈으로 몰래 훔쳐보는 민의 눈에 박혀 들었다.
몇 번이나 고개를 돌려 피하다 결국 아버지의 입술을 받아 들여 뜨겁게 키스를 나누며
젖가슴과 아래를 아버지의 두 손에 맡긴 채 부들부들 떨던 현아가 길게 한숨을 내쉬고서 다리를 길게 뻗은 후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번들거리는 손을 물수건으로 닦는 아버지를 보고서야 민은 방문에서 떨어져 발걸음 소리를 크게 내었다.
“ 죄송합니다....”
“ 어째 배 아픈 건 좀 괜찮으냐?...약이라도 하나 사먹지?...”
“ 일 보고 나니까 괜찮네요....다 드셨어요?...”
“ 으..응....너는? ”
“ 그러면...자리 옮기죠...이번에는 제가 내야죠....
좀 조용하게 우리끼리 놀면서 노래도 부르고 할만한 그런 곳 아세요?...”
“ 그래....나가자....그런 곳이 있지...”
민이 일부러 취한 척 비틀거리며 걷자 현아가 민의 팔짱까지 끼고 아버지와 민 사이에서 걸었다.
그리고 민이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고 노래를 흥얼거리자 아버지는 대담하게 가운데에 선 현아의 엉덩이를 쓰다듬기까지 했다.
“ 어머~~ 사장님 어서 오세요....”
“ 허허...그래...조용한 방 있지?...”
“ 그럼요...없으면 일부러 만들기라도 해야죠...”
룸인지 카페인지 조금 애매한 곳으로 들어서자 서른 중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가 요염하게 웃으며 반겼다.
“ 음..안주 적당히 하고 좋은 술 알아서 줘....”
“ 네....”
잠시 후 여자가 종업원을 데리고 안주와 술을 가지고 들어왔다.
“ 하하...사장님 바쁘지 않으면 좀 놀다 가세요...”
“ 어머? 저야...이렇게 잘 생긴 분이 초대해 주시면 좋지만...일행이....”
민이 술을 한 잔씩 따라주고는 나가려는 여사장의 손목을 붙들며 말하자
그녀는 아버지 옆에 앉은 현아를 쳐다보며 말꼬리를 흐렸다.
“ 하하...신세 진 게 많아서 근사한 곳에서 대접하고 저도 재미 좀 볼까 했는데...아시죠?....
그런데 그만 애인 분을 데리고 오셔서....저만 낙동강 오리알이 되었습니다...
마침 이렇게 멋진 사장님을 봤으니..제 파트너나 해주시죠....
그래야 저기 두 분도 어색하지 않을 테니...”
“ 저..저기요...”
“ 하하....김 사장...그렇게 해...안 바쁘지?...”
“ 네...저야 대환영이죠....”
민이 혀가 꼬인 목소리로 많이 취한 듯이 흔들거리며 말을 하자
뭔가를 말하려던 현아의 말문을 자르고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아버지가 이야기했다.
“ 자자...그러면...우리 쌍쌍이 러브샷을 해 볼까요?....어느 팀이 궁합이 잘 맞는지?...크큭..”
민이 폭탄주를 만들어 각자 앞에 놓고서 제안하자 각자 옆 사람과 팔을 감고는 잔을 들이켰다.
그때 민이 술기운인 듯이 가랑이 사이를 손으로 짚자 여사장은 깜작 놀라면서도 웃고 넘어갔다.
그러자 그걸 곁눈질로 지켜본 아버지의 손이 현아의 치마 사이로 파고드는 모습이 보였다.
“ 어머...우리 애인 정말 화끈하네요?...호호...사장님 이런 멋쟁이 진작 좀 데려오시지...”
“ 하하...김사장..반했구만.....”
“ 네..정말 한눈에 반했어요...”
민이 술주정을 하듯이 이제는 노골적으로 여사장의 가슴과 치마 속을 오가며 손을 놀리자
분위기를 띄우듯이 말하는 여자의 말에 아버지는 현아를 자극이라도 시키겠다는 것처럼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이제는 제법 노골적으로 현아의 치마 밑을 만지는 것 같았다.
그런 민 때문인지 아니면 취한 척한 민의 강요로 연거푸 마신 술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제는 현아도 완전히 흐트러진 모습으로 아버지의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지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맞추어 파트너를 안고 춤을 추는 두 남자는
자연스럽게 여자들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때로는 엉덩이 사이 깊은 곳까지 파고 들었다.
“ 어머...죄송해요....오늘은 이상하게 손님이 많네요...재미있게 놀다 가세요...
우리 애인님은...나중에 꼭 들리세요....”
웨이터가 부르러 오자 여사장은 미안해하며 자리를 떴다.
“ 흐흐...아버지...애인 좀 빌릴게요...”
민 자신은 마시는 척 하면서 술을 버렸기에 멀쩡했지만 이미 많이 취한 아버지에게 말하고
현아의 손을 잡아 끌어안고서 틀어놓은 음악에 맞추어 흐느적거렸다.
“ 아흑~~자..자기야...나..미안해....용서....흐응~~”
혀가 꼬여 말도 제대로 못하는 현아가 민의 귓가에 소곤거리며 정신을 다잡으려 애쓰는 모습이 조금은 안쓰러웠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너무 취해서인지 춤을 추며 자신의 치마를 걷어 올려 작은 망사 팬티에 쌓인 엉덩이가 다 드러나고
그 팬티를 들치고 민의 손이 이미 흥건하게 젖은 골 사이를 파고드는 모습을
벌개진 눈으로 지켜보는 아버지를 의식하지 못하고 신음소리와 함께 꿈틀거렸다.
“ 흐흐...보지가 꼴리지?....”
“ 아흑~~나..나...보..지가...뜨거..버....흐응~~”
이제는 서있기조차 힘든지 민의 어깨에 고개를 박고 달뜬 숨소리만 겨우 뱉어내는 현아의 모습을
앉아서 지켜만 보던 아버지가 화장실에라도 가는지 비틀거리며 룸을 나서는 게 보였다.
“ 아앙~~자기야..나 박아줘....”
현아는 민이 자신의 팬티를 벗기고 테이블 위에 눕혀 음부를 빨기 시작하자 푸덕거리며 애원했다.
하지만 민은 일부러 시간을 끌며 현아를 애타게만 만들다가 일어섰다.
그 순간 아니나 다를까 룸의 문이 찰칵 하고 닫기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모르는 척 문을 열고 나와 비틀거리며 천천히 한걸음씩 벽을 짚고서 걷자
조심스레 룸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제야 멀쩡해진 걸음걸이로 주위를 둘러본 후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민은
조심스레 룸으로 다가가 문을 조금 열고 들여다 보았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테이블에서 내려온 건지
현아가 테이블을 손으로 짚고서 더듬거리며 소파로 가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리고 그때 아버지가 돌연 현아를 테이블 위에 밀어 엎드리게 한 뒤
치마를 걷어 올리고서 자신의 지퍼를 열더니
언젠가 보았던 그 큰 성기를 현아의 음부에다 비집고 밀어 넣었다.
“ 아흑~~자기야~~”
갓 잡아 올린 생선처럼 퍼덕거리며 현아의 상체가 세워져 허리가 활처럼 뒤로 휘어졌다.
단숨에 끝까지 밀어 넣은 아버지의 성기가 잠시 음미하듯이 멈추었다가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현아의 엉덩이가 마주치며 움직였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했던지 현아가 고개를 뒤로 돌리고서 눈이 커지더니 비명을 질렀다.
“ 아흑~~안...안 되요....”
“ 잠깐이면 돼...네가 너무 꼴리게 만들었어.... 맛만 조금 볼 거야...”
“ 아흑~~이럴 수는....흑흑....아앙 ”
아버지에게 허리를 잡혀 눌린 채 현아는 분명치 않은 발음으로 신음과 울음소리를 뒤섞어 흘리며 흔들거렸다.
강한 몇 번의 움직임 뒤에 현아에게서 빠져 나온 아버지의 굵은 성기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고
현아의 벌어진 구멍이 오물거리며 닫히는 게 생생하게 보였다.
팔을 잡힌 채 다시 소파에 앉은 현아는 눈물을 펑펑 쏟아내다가
아버지가 자신의 음부를 애무하며 귓속말로 뭐라고 속삭이자 조금씩 울음을 멈춰갔다.
그리고 민이 문을 열고 비틀거리며 들어서자 현아의 치마 자락이 다시 내려가고 아버지의 손이 빠져 나왔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도 조수석에서 잠든 시늉을 하는 민의 귀로
뒷좌석에서 현아의 치마 속에서 떠나지 않는 아버지의 손을 느낄 수 있었다.
“ 아휴~~술을 얼마나 마셨길래....전부다 이렇게 취했어?...”
“ 조금 급하게 마셔서 그래요....저는 괜찮아요....커피 한 잔만 타 주실래요?...”
아버지와 현아를 각자 방에다 눕히고 거실로 나온 민은 엄마에게 말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며 잠깐 머리 속을 정리한 민은 다시 엄마에게 물었다.
“ 엄마....우리 찜질방 갈래요?...”
“ 찜질방..? “
엄마는 민이 이름을 부르며 무릎을 쓰다듬자 몸을 움찔거리며 되물었다.
“ 응...그러니까 두 사람한테는 찜질방 간다고 그러고....둘만 있자는 얘기에요...
같이 가자고 해도 현아는 애 때문에...아버지는 너무 취해서 우리끼리 가라고 할거니까...”
“ 으응.....”
“ 어제는 너무 엄마도 너무 아쉬웠죠?...
오늘 밤에는 느긋하게 밤새도록 엄마...보지를 먹을 거에요..어때요?..”
“ 아흑~~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