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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청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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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6)

 

 

건물 개발이라는 것이 쉽지 않았다.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겨우 결실을 맺었다.


[ 건축허가가 떨어졌어요! ]


[ 그래? 고생했네! ]


설계사무소와 협력해서 진행했던 허가 건이 떨어졌고 마침내 착공에 들어 가자


그 동안 어려웠던 난관이 다 좋은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제 공사가 들어가니 현장에 자주 들르고 챙겨 보게… ]


[ … ]


잠시 밖의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가려는데 김사장이 불렀고 봉투를 하나 꺼내 놓는다.


[ 이거 그 동안 수고한 거네. 얼마 안되지만 받게나 ]


[ …….. ]


그것을 바라 본 봉식잠시 뒤 봉투를 그에게 밀었다.


[ …… ? ]


[ 됐습니다. 오히려 저한테 좋은 경험이 되었고요그냥수강비로 생각하겠습니다 ]


 뭣도 모르면서 제가 한 양 건방져서 안될 것 같아요… ]


그러자 그런 봉식을 김사장이 빤히 쳐다 보다가 봉투를 거둔다.


[ 이 친구생각보다는 야망이 큰데? ]


[ 하하그런 거 없어요. 그냥 배운 것만으로도 분에 넘치죠! ]


[ 알겠어그렇지만 다음에 임대 놓을 때는 그 대가는 가져 가도록 해 ]


[ 그러죠… ]


그렇게 여름도 끝나 가고 있었다.


 


아는 것만큼 보인다더니


한 번 경험하고 나니 그 동안 무심코 스쳐지나 갔던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 오고


정보들도 가려 볼 수 있게 되었다.


가을이 되면서 한 가지, 봉식은 동생 준식을 도매 가게에 두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는 졸업반이라 수업도 별로 없고 또 취직도 안돼 갈 데도 없어 아버지가 넌지시 이야기


하시는 것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 배운다는 생각으로 똑바로 해! ]


[ 알았어요. ! ]


그나마 동생 준식은 성격이 활달하여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데 처음 봉식의 집에 오라 해도


친구가 자취하는 방이 있다며 거기에 간다고 하여 친구와 같이 기거한다.


아마 형 밑에서 사사건건 간섭 받기 싫었기 때문일 것이다.


 


집에 들어 가자 오랜만에 처형 여진이 와 있었다.


[ 요즘 바쁘죠? ]


[ 가을철이라… ]


여전한 그녀였지만 이젠 조금 멀게 느껴진다. 그런 마음을 지우려 봉식이 농담을 한다.


[ 우리 처형총각 시집 가더니 신수가 다 훤~~해지셨네~~~! ]


그의 농담에 여진이 얼굴을 붉힌다.


[ 제부는~~~! ]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희진이 언니한테 뭐 좀 대접한다며 슈퍼를 가자 여진이 그를 본다.


[ 희진이하고 좋죠? ]


[ 새삼스레 높임 말은… ]


[ 그래도  ]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니 예전 같은 친숙함이 다시 든다.


[ 제부참 그 때가 생각난다! 호호아직도 제부 물건그대로려나? ]


[ 확인해 보슈~~! ]


그러자 여진이 손을 뻗어 그의 물건을 만져 본다.


[ 여전하네~~! 힘 있고크고! ]


[ 형님도 손가락이 굵다면서요? ]


[ 굵기는 한데호호길이는 좀 짧아~~! ]


[ 그럼다시 한 번 맛 보려우? ]


[ 싫어~~! 다시 제부한테 길들여지면 나보고 어떡하라고~~! ]


희진이 돌아 올 즈음 되어 봉식은 샤워를 하고 나오니 희진이 물건을 사 가지고 들어왔다.


[ 언니! 고기 사 왔으니 먹고 가~! ]


[ 그래오랜만에 왔으니 실컷 놀다 갈 거다! ]


[ 호호.. 나야 심심하지 않고 좋지 뭐… ]


그날 저녁, 오랜만에 여진과 대화 꽃을 피웠다.


 


가을이 깊어 가면서 점점 희진의 배는 만삭이 되었고 가끔 뵈었던 이모님도 오셨다.


[ 이제 출산이 얼마 안 남았지? ]


[ … ]


희진이 잠시 방안으로 들어간 사이 이모님이 속삭인다.


조카 며느리 배 부른 거 보니 부럽네? 나도 전에 조카 씨 받아 애기 가질 걸 그랬나 봐~~! ‘


? 하하… ‘


농담이야~~! 호호…‘


이모도 농담을 하며 웃으신다.


마침내 희진이 병원에서 애기를 낳았고 고향에서는 아버지, 어머니가 올라 오셨다.


아기가, 내 아들이 생기고 나니 봉식은 더더욱 책임감이 더 들었다


 


겨울은 추웠다.


희진이야 애기 돌보느라 당연히 집에 있고 봉식도 일찍 집에 들어가 희진을 도왔다.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설날이다.


[ 무혁이 아빠~! 모레 설날인데 내가 큰 집에 가서 도와 드리지 못해 어떡하지? ]


[ 어떡하긴 뭘 어떡해! 안 가면 되지! ]


[ 그래도형님도 일본에서 설 때문에 들어 오셨다던데… ]


[ 그래? ]


[ 할 일도 많을 텐데애 낳았다고 안 가면 좀 그렇잖아? ]


[ 내가 가 볼게뭐 이해하시겠지… ]


[ 그래 줄래요? ]


 


형수가 일본에서 잠시 돌아 왔다는 연락을 받아 시간을 내어 큰 집으로 가자


오랜만에 보는 형수님이 웃으며 반긴다.


[ 애기 아빠 되었다면서요? ]


[ …. ]


[ 축하 드려요동서한테도 한 번 가 봐야겠네… ]


[ 형님은요? ]


[ 오자 마자 회사로 아버님 만나러 갔어요. ]


[ 네에~~! 도와 드리러 왔는데… ]


[ 호호할 일 없어요나도 별 할 일 없어 친구한테 연락했더니 놀러 온다고 하던데… ]


[ 그래요? 그럼 전 가 봐야 하겠네! ]


[ ~~! 오랜만에 형수 보곤 금방 가시게요? ]


결국 형수와 좀 더 있기로 하고 앉으니 형수가 그의 옆에 앉는다.


친숙한 향기가 그의 후각에 다가 온다.


[ 오랜만에 봤다고 키스도 안 해 주시기에요~? ]


그렇지 않아도 막상 형수님의 예쁜 얼굴과 몸매를 보자 다시 옛 생각이 나면서 아래가 슬며시


부풀어 오르던 봉식이다.


옆에 앉은 형수의 허리에 팔을 둘러 끌어 안으며 입술을 가까이 대자 형수가 입을 벌리며 혀를 내 온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그를 휘감았고 그녀의 손에 이끌려 젖가슴을 만지자 물컹한 느낌이


다가 온다. 오랜만인 듯, 친숙한 듯손아귀에 힘을 주어 주물렀다.


[ 도련님이 만져 주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 ]


봉식 역시 마찬가지였다.


옷 밑으로 손을 넣어 두 손으로 젖가슴을 주무르자 형수는 팔을 뒤로 돌려 그의 목을 감는다.


젖꼭지를 비비니 형수가 고개마저 돌려 그의 입술을 핥는다.


딩동~! ‘


[ 어머! 친구 왔나 봐~~! ]


곧 문이 열리고 형수 친구 분이라는 사람이 들어 왔다.


형수와 달리 글래머 타입은 아니고 키도 좀 작아 아담하면서도 인상은마치 여진과 비슷한 그런 여자다.


조용하면서 인상이 좋은 타입그러면서 어느 정도 미모가 있어 예쁜 편에 속한다.


[ 여기 우리 시동생! ]


[ 안녕하세요? ]


봉식이 인사를 하고 형수에게 눈짓을 하니 더 놀다 가라고 한다.


어색한 자리에 앉아 있기 뭐한데 형수와 그 친구는 사사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 어떡하니… ? 남편은 병으로 누워 있고…. 시아버지야 사업 망하고 당연히 놀고 있으시고


쯧쯧재산 좀 있다고 연애할 때 널 그렇게 구박하더니… ]


[ 지나간 얘기 해서 뭘 해남아 있는 땅이라도 팔아 어떻게 해야 하는데 요즘은 땅 사는 사람도


없으니 당장이 문제지… ]


이야기를 들어 보니 형수 친구는 원래 아버지가 세탁소를 하였는데 아담하고 예뻐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사업을 하던 시아버지가 부도를 내면서 가산이 기울어지고


시아버지는 화병에 돌아 가신터에 거기에다 남편까지 병이 나 당장 먹고 살 일이 걱정인 것 같았다.


듣고 있던 봉식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 …. ]


[ 도련님. 왜요? ]


[ 토지가 어디 있는데요? ]


봉식의 물음에 그녀가 그와 형수를 쳐다 보다가 위치를 말했다.


[ 위치는 나쁘지 않은데 경기가 좋지 않은 탓인 것 같네요실은 이런 방법도 있는데…. ]


그러면서 박사장 건물을 세웠던 사례를 들어 설명을 해 주었다.


[ 어머~! 도련님이 그런 걸 어떻게 알아요? ]


[ 하하좀 관심이 있어서 그 동안 좀 배웠거든요그 박사장님 건물 세울 때도 따라 다녔고… ]


[ 그렇구나~! ]


옆에 있던 형수 친구가 진지하게 묻는다.


[ 그럼돈 한 푼 안 들이고 건물 세워 임대료를 받을 수 있겠네요? ]


[ 그렇게 많이 하죠… ]


한참이나 생각하는 듯 하던 그녀


[ 그럼나중에 한 번 상의해도 될까요? ]


[ 그게전 아직… ]


[ 도련님. 그 박사장님인가 하는 사람의 건물까지 세웠다면 할 수 있겠네. 형수 도와 주는 셈치고


 우리 친구 좀 도와 줘요… ]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 봉식이 일어서자 형수가 문 밖까지 따라 나와선 귀에 속삭인다.


내일 낮에 시간 좀 내 줘요… ‘


봉식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날,


약속 시간에 나가자 형수가 곧 도착하였고 그를 태운 차는 호텔로 미끄러져 들어 갔다.


[ 우와~~~! ]


봉식이 형수의 모습을 보고 감탄을 하였다.


가터벨트를 매고 있는 요염한 형수의 모습


그가 감탄하자 형수는 더욱 자신감이 생기는 듯 다리를 비틀며 자세를 취해 준다.


봉식이 자신도 모르게 형수에게 다가 가 몸을 어루만지고 속옷을 벗기면서 달려 들자 형수는 그를 받아


주며 몸을 비튼다.


화장대를 잡고 엎드린 형수의 둥근 둔부를 보며 그 사이 도톰한 둔덕을 핥고 있는 봉식은


눈 앞에 보이는, 그야말로 발랑 까진 형수의 비부를 보면서 달아 올랐다.


[ 형수님~~! 오늘 왜 이렇게 야하게 하고 왔어요? ]


[ 하아~~! 도련님한테 따 먹히고 싶어서~~! ]


[ 저한테 따 먹히는 거좋아요? ]


[ 좋아요~~! 난 남자한테 사랑 받고  따 먹히는 거 너무 좋더라~~! ]


그녀의 발랑 까진 보지를 핥던 봉식은 문득큰형 말고 만나는 남자가 자신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형수같이 미인인 여자는 남자들한테 늘 칭찬을 받고 사는데 그런 형수가 오직 큰 형과 자신만을 상대하며


살지는 않을 거라는, 형수같이 예쁜 여자는 주변에서 그냥 가만히 두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지만 눈 앞에 있는 형수의 비부는그 자체가 유혹이었다.


봉식은 그녀의 육체에 흠뻑 빠져 들었다.


그리고오랜만이라 그런지 더더욱 그에게 매달려 오는 형수


육체와 육체가 어우러지며 뜨거운 욕념을 쏟아 내었다.


 


형수가 샤워를 한다며 욕실로 들어가자아까의 궁금증이 다시 도졌다.


그래서형수의 핸드폰을 몰래 들여다 보니한 이름이 계속 반복해 있었다.


하지만 그게 누구 이름인지 알지는 못했다.


형수가 욕실에서 나오고 봉식이 문을 열고 들어 가려는 찰나에 형수의 핸드폰이 울린다.


봉식은 얼른 욕실로 들어 가서는 문을 아주 살짝 덜 닫은 채로 물을 틀었다.


여기? 밖에 나왔어~~! ‘


호호형부~! 그렇게 처제가 그리워~? ‘


형부라니어렴풋이 생각이 났다. 작년에 큰 집에서 본 적이 있던그 큰 키에고 준수했던 그를


머리에 떠 올리고는 들었다.


~~~! 나만 뭐 발랑 까졌나?! 언니도 발랑 까졌는데호호내 것이 더 보기 좋다고? ‘


어머 어머~! 그런 일이? 그래서…. 호호~~! 알았어~~! 나도 형부 빨랑 보고 싶어~~! ‘


호호언니가 어제 안 대 줘서 자지가 퉁퉁 불었다고?


알았어~~! 형부 퉁퉁 불은 자지처제  발랑 까진 보지로 풀어 줄게~~!’


어머 어머~! 호호~~! 형부가 처제 보지를 발랑 까지게 만들어 놓고선~~!


여대생 때부터 건드린 건 형부잖아? ‘


호호여대생 때야 형부보다 더 멋진 남자가 있어야지~~! ‘


알았어~~! 나도 형부 보고 싶어~~! 얼른 갈게~~! ‘


봉식은형수의 전화 통화를 듣고는 기분이 뭐 같았다.


 


설날에 큰 집에서 다시 형수를 보아도 이젠 예전같이 그녀를 대할 수 없었다.


형수님이 다른 일 할 때 다시 탁자 위에 놓인 핸드폰을 우연히 보니 형수의 형부라는 사람의 번호가


많이 찍혀 있었다.


형수는 큰 형과 결혼하고서도 자신과, 그녀의 형부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이다.


하긴내가 무슨 말을 하랴… ‘


큰 형수가 그런 여자인 것을 깨닫게 되니 새삼 말없이 조용한 작은 형수가 눈에 띈다.


큰 형수 같은 미인이 아니기 때문에 얼른 눈에 뜨이지는 않지만 조용한 작은 형수를 보면


그래도 작은 형이 참 운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설이라 구사장님한테도, 이모부한테도 인사를 갔다 왔다.


설이 지나고 2월이 되자 한 해 또 어떻게 보낼까생각에 잠겨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누구지? ‘


여보세요..? ‘


혹시 장봉식씨….? ‘


. 접니다만…! ‘


네에~~! 안녕하세요? 혹시 기억하실 지 모르지만형수 친구인 나인정이라고… ‘


! ! 기억합니다. 안녕하세요? ‘


그녀한테서 전화가 걸려 와 저 번에 이야기 하던 토지 문제를 상의하자고 하여 김사장님 사무실에서


만나 보기로 했다.


 


김사장님과 함께 그녀를 만났다.


큰 집에서 만날 때와 또 다르게 그녀는 차분한 옷 차림에 두터운 외투를 걸치고 왔다.


작은 얼굴이 두터운 외투 위로 눈을 반짝인다.


[ 괜찮아 보이는데자넨? ]


[ 저도 그래 보이네요하면 될까요? ]


[ 하하이 사람은자네가 판단해야지 나한테 물어 보면 어떻게 해? ]


김사장님이 일부러 그에게 그 일을 주려는 듯 했다.


그녀가 돌아 가고 나자 김사장님이 한 마디 한다.


[ 그 땅지금은 경기가 안 좋아서 그렇지 좋은 곳이야. 그 근처에 다른 개발 계획도 서 있고… ]


[ 그래요? 그런데 아깐 왜 그런 말씀 안 하셨어요? ]


[ 괜히 이야기 해 봐야 간만 커지지  자네가 한 번 맡아 해 보지? 아직 바쁜 철은 아니니… ]


결국봉식이 처음으로 일을 맡아 해 보기로 했다.


 


[ 개발 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


봉식은 사업에 관해 이것 저것 하나 하나 설명을 해 주자 그녀가 고개를 끄덕인다.


[ 아유~! 이제 좀 숨통이 트이는 것 같네요~! ]


그녀의 작은 입이 꼼지락거리며 한 숨 돌린다는 듯 이야기를 한다.


[ 혹시생활비가 필요하시면먼저 조달해 드릴 수도 있는데… ]


[ 괜찮아요제가 교사를 하고 있으니 생활비 정도는 되어요 ]


저 번에 이야기 한 게 있어 넌지시 묻자 그녀가 사양을 하는 것이다.


[ 근데형수님하고는? ]


[ 원래 고등학교 친구에요장사장님 형수는 우리 친구들 중에서도 퀸으로 통했어요 ]


[ 네에~~! ]


아마 형수 인물이라면 그럴 것이다.


[ 나선생님도 그에 못지 않으신 것 같으신데? ]


그러자 그녀가 눈을 흘기며 자그마한 입을 연다.


[ 농담할 것을 하세요. 여지껏 살아 오면서 그런 말 처음 들어 보네~~! ]


아무튼, 그녀와 이야기 하는 것이 저 번에도 그렇지만 유쾌하다.


 


나선생의 토지개발 문제와 도매 일에 바쁘게 보내는데 이모한테서 연락이 왔다.


[ 그 인간이이제 병이 좀 나았다 싶더니 바람을 피고 있어? ]


참 바람 잘 날 없는 집안이었다.


[ 이모부가요? 설마그럴리가요? ]


[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도 몰라? ]


이야기를 들어 보니 슈퍼에 오는 아줌마 중 이모부한테 늘 생글생글 웃는 아줌마가 있었단다.


이모부도 표정이 밝은 그녀에게 잘 대해 주었고 그러다가 그만 정분이 나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슈퍼에 들른 이모한테 둘이 다정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수상해 이모부를 족치니


사실대로 틀어 놓더라는 것이다.


[ 내가 이 년 머리 끄댕이를 잡아 끌까 하다 참았어… ]


[ 네에… ]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하는 이모


[ 이모그냥 잠시겠죠이모만한 여자가 어디 있다고…. ]


[ 그럴까? ]


[ 아마 그럴 거니까 좀 참아 보세요…. ]


[ 분이 풀려야지… ]


[ 가만 생각해 보면저도 이모하고 그런 적이 있었잖아요…. ]


[ 그건 그렇지만… ]


이모도 막상 자신의 일을 생각하니 좀 누그러지는 모양이다.


[ 봉식아… ]


[ .. ]


[ 이모여자로서괜찮지? ]


[ 그럼요~~! 곧 돌아 오실 거니 걱정 마세요… ]


이모가 안정이 되는 것 같았다.


한 고비 넘겼다.


 


이모 때문에 좀 울적한 기분이 들어 집에 들어 오자 희진이 밥상을 차려 준다.


밥을 한 술 뜨는데


우당탕 쾅~! ‘


[ 저게 뭔 소리야? ]


[ 아까부터 그랬어! 또 싸우나 봐! ]


[ 지겹다 지겨워~! 어느 한 집 성한 데가 없으니빨리 이사 가 버리던지 해야지… ]


이사 이야기를 꺼내자 희진의 눈이 반짝인다.


[ 이사가려고? ]


그냥 무심코 한 말인데 희진이 눈을 반짝이니장난이 아니다.


[ ? 그냥…. ]


아직 집 살만한 돈은 안된다.


[ 자기야… ]


[ ? ]


[ 우리이사 가자! ]


[ 돈이 어디 있다고아직 안돼! ]


[ 그게잠시만 있어 봐… ]


그러더니 안방으로 가 통장을 내 와 보여 준다.


[ 이게 다 뭐여? 이렇게 큰 금액이? ] 제법 큰 금액이다.


[ 자기가 벌어다 주는 거 모은 것 하고또 내가 처녀 때 벌어서 모은 거 가지고 온 걸 합하니


이 정도 되더라우리 전세에다가 이 돈 보태고조금 모자라는 거 융자 받으면 빌라 정도는


될 것 같은데? ]


희진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럴 듯 하다.


[ 그럼 한 번 알아 봐적당하면 그렇게 하지 뭐. 무혁이한테도 좋을 거고… ]


[ 알았어~~! ]


희진이 얼굴을 활짝 펴고 웃는다.


내가 집을 산다니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모 집에 붙어 빌빌 거렸는데…. ‘


감회가 새롭다.


 


희진이 며칠 알아 보더니 적당한 집이 있다고 하여 가 보았다.


몇 년 되긴 한 집이지만 깨끗하고 또 주위에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전망도 괜찮았고 특히나 가격이


생각보다 싸 희진과 함께 계약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집을 내어 놓았는데 빨리 누군가 전세 들어 오기만을 바랄 수 밖에


 


마음은 급한데 생각대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


여하튼 시간이 흘러 갔고 조감도까지 완성되었다.


[ 어머~! 이런 것도 다 있네요? ]


조감도와 디자인을 보여 주자 나선생이 보고 감탄하다가 한 장 그리는데 가격이 얼마인가 듣고는 놀란다.


[ 그렇게나 비싸요? ]


[ 그럼요저도 처음에 놀랐다니까요~! ]


이제 3월이 다가 오면서 그녀의 두터운 외투도 좀 얇아져 아담한 그녀의 몸매가 드러났다.


하얀 목에 몇 가닥 흘러 내린 머리카락이 윤기가 난다.


[ 이거건축 허가 들어 가려면 토지주의 도장이 있어야 하는데… ]


[ 그래요? 그이가 토지주로 되어 있는데… ]


날짜를 잡아 김사장님 사무실의 직원과 함께 나선생의 집으로 갔다.


좀 오래된 단독주택인데 넓은 마당이 그래도 꽤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시아버지가 부도 나기 전, 미리 이 집과 그 토지를 아들 앞으로 해 놔 다행이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주택에는 저당이 잡혀 있어 쉽게 껍데기만 남은 꼴이 되었다.


[ 여보여기 이야기한 장사장님… ]


병 때문에 몸이 마른 사람이 일어나 나오자 나선생이 소개를 한다.


[ 이거실례가 많소이야기는 들어 알고 있어요… ]


그 남자는 순순히 도장을 찍어 주었고 인감까지 미리 준비해 놓고 있었다.


[ 건축주는 김선생님이 되는 겁니다! ]


[ … ]


그녀가 대답을 하였고 좀 있다 기침을 콜록하는 그녀의 남편은 다시 방으로 들어 간다.


 


새로 이사를 한 집이 마음에 드는지 희진은 닦고 털고 하면서 난리다.


위 층은 꼭대기 층으로 옥상과 함께 넓은 한 집만 있고 그 아래 봉식이네와 옆 집이 있었다.


[ 자기야위 층 있지? ]


[ ? ]


[ 주인 여자 봤어? ]


본 적이 한 번 있는 것 같다. 마흔 좀 넘었을까제법 귀티가 나는 여자였다.


[ 한 번 본 것 같아근데 왜? ]


[ 머리 아프겠어이 집을 시아주버님 되는 사람이 지었대. 그래서 그 아줌마는 싸게 사서 들어 와


사는데 경기가 좋지 않아 시아주버님 되는 사람이 집을 팔아 빚을 갚고는 애를 데리고 와 있대! ]


[ 그래? 골치 아프겠네그럼 그 와이프는? ]


[ 암으로 일찍 세상을 버렸대나 어쨌다나…. ]


[ 참 내하여튼 별별 인생이 사는 곳이라니까이 도시는… ]


 


하지만 그 뒤로 가끔 보는 아줌마의 표정은 그리 골치 아픈 것 같지 않았다.


평소 잘 웃으며 여느 여자와 다름 없는 그런 표정이었다.


 


[ 저기 보세요이제 철거 다 끝나고 터파기 하죠? ]


[ 저걸 터파기라고 해요? ]


[ 지하 공사가 다 되면 지상층은 금방 올라 가죠… ]


[ 네에~~! 도매 일도 하신다던데? ]


[ . 그렇지만 도매 일이라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그래서 뭐 다른 것 좀 해 볼까 싶어 부동산에


좀 기웃거렸죠… ]


[ 바쁘시겠네요… ]


[ 하하바쁜 게 할 일 없는 것보다는 낫더라구요… ]


[ 그건그렇죠… ]


공사 현장에 들렀다가 식사하러 갔다.


겉옷을 벗은 그녀의 아담한 몸매와 봉긋한 젖가슴 부분을 흘낏 보다가 그녀에게 음식을 권했다.


[ 이거 드셔 보세요맛있네요… ]


[ 장사장님정이 많다고 하던데그런 것 같네요… ]


[ 하하정이야 나선생님이 더 많으신 것 같은데요? ]


[ ? ]


[ 얼마나 많으셨으면 이름에 정을 달고 다니시겠어요? ]


[ 어머~! 호호장사장님도…. ]


나인정이라는 이름답게 정이 많은 것 같았다.


[ 장사장님은 저보다 나이가 적으신데막상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


[ 제가 좀 겉 늙었죠… ]


[ 호호그런 말이 아닌데… ]


아무튼, 그녀의 자주 웃는 모습이 좋았다.


 


저녁에 집에서 식사를 하고 티브이를 보다가 바람이라도 쐴 겸 한 층 위 옥상으로 올라 갔다.


옥상이라고 해 봐야 조그마한 공간… 5층 집이 있어 다른 사람들은 잘 가지 않는 곳이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불빛들이 마치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다.


어찌 보면 자신도 저 불빛들 중에 하나일지도


그렇게 서성이다가 집으로 오려고 걸음을 떼던 봉식


순간 창문 틈으로 보이는 5층의 모습을 보고 걸음을 멈췄다.


봄이라 문도 조금 열어 놓은 상태


몇 번 봤던 아줌마가 거실에 앉아 있는데 그 모습이 좀 끌리는 모습이다.


마흔 넘어도 괜찮은 몸매에 얼굴 모습그런데 지켜 보는 중 사람이 다가 오는데 시아주버니라는 남자다.


얼굴이 준수해 보이는 마흔 후반이나 오십 초반


걸음을 옮기려던 봉식이 다시 눈을 돌리니


그 남자가 아줌마 옆에 앉는 게 아닌가


? ‘


지켜 보자 시아주버니라는 그 남자는 옆에 앉아선 곧 팔을 뻗어 아줌마의 허리를 감으니


아줌마는 스스럼없이 그의 가슴에 기대었고 젖가슴을 만지니 아줌마는 얼굴을 돌려 그에게 키스한다.


자신과이모, 형수, 그리고 여진과의 관계가 생각났다.


애들 학원에서 열 시 되어 오지? ‘


~~! 그이는 출장이고… ‘


말을 하던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친다.


곧 그 시아주버니 되는 남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아 아줌마를 사이에 앉히고 뒤에서 끌어 안았다.


그리고상의 단추를 풀고 제치자 봉식의 눈에 아줌마의 풍만한 젖가슴이 드러났다.


제수씨젖이 더 커진 거 같아? ‘


그럼 안 그러겠어요? 남편이고 아주버님이고 틈만 나면 만지고 빨고 하는데~~! ‘


하하그럼 한 번 더 만져 봐도 괜찮겠네~~! ‘


그러면서 그가 젖가슴을 주무르자 아줌마는 그에게 기대고 손을 뻗어 그의 바지 안으로 들어 간다.


한참이나 젖가슴을 주무르다가 그가 입을 대고 빨자 아줌마는 입을 벌리며 눈을 감는다.


그의 손이 치마 안을 파고 들었고 잠시 뒤 야한 팬티가 벗겨져 나왔다.


젖가슴을 빨던 그가 입을 떼곤 소파에 앉아 있는 그녀의 한 다리를 소파로 올리고 치마를 걷자


거웃이 우거진 아줌마의 둔덕이 드러난다.


그가 손으로 그 둔덕을 만지는가 싶더니 무릎을 굽혀 입을 대고 핥는다.


~~! ‘


아줌마의 입에서는 신음이 흘러 나오고그가 빠는 소리가 봉식의 귀에까지 들린다.


아줌마의 다리가 벌어지며 흥분에 둔부를 들썩이자 그 남자는 그녀 앞에 일어 섰고 아줌마는 그의


혁대를 풀어 내렸다. 곧 그 남자의 물건이 나왔는데 보통 정도에 잘 생긴 모습이었다.


그것을 손으로 만지며 주무르는 아줌마


그러더니 얼굴을 가까이 하여 그의 물건을 입안에 삼킨다.


그 남자는 그녀의 입에 물건을 삽입한 채로 그녀 머리를 붙잡았고 그녀는 입을 놀리며 빨고 핥았다.


그러다가그 남자가 그녀를 소파에 눕게 하자 아줌마는 무릎을 세워 다리를 벌리며 그를 당긴다.


하아~! 요즘은 마치 한 집에 신랑 두 명을 데리고 사는 것 같아~~!


남편하고 아주버님한테  번갈아 가며 보지 대 주느라 정신이 없어~! ‘


제수씨야 복 받은 거지~~! 두 남자가 한 여자를 즐겁게 해 주는 게 어디 쉬워?


그래서제수씨  힘들어? ‘


~! 좋기도 하지만힘들어요~~! 두 남자가 내 보지를 걸레로 만들려고 작정했나 봐~~! ‘


하하힘들다면서그렇다고 안 건드리면 제수씨가 내 앞에서 엉덩이를 살살 흔드는 건 뭐야? ‘


호호사실힘은 들어도또 하고 싶어지거든요~~! ‘


제수씨 같은 여자도 없을 거야~! 시아주버니를 마치 제 신랑인 양 대하는 여자는…! ‘


아주버님은 어떻고? 제수를 마치 자신의 마누라처럼 여기는 사람은 아주버님밖에 없을 거야~~! ‘


그러다 만약 내가 재혼하면? ‘


~~! 그건 안돼~! 그냥 당신 제수를 마누라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살아~! ? ‘


하하그래? 근데나야 제수씨 같이 예쁜 여자 보면 하고 싶지만 제수씨는 왜 나하고


   더 하고 싶어해? ‘


~~~!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아주버님 같은 멋진 남자 보면 대주고 싶고특히나 시아주버님이니까


더 꼴리고 하고 싶죠~! 아주버님이 안 건드리면 괜히 심통이 나고 언제 따 먹어 주나 기다리게 되고… ‘


하하기다려져? ‘


~! ‘


그러자 그 남자가 그녀의 질을 손가락으로 벌리며 말한다.


그럼부탁해 봐~! 따 먹어 달라고~~!‘


아줌마가 그 말에 허벅지를 더 벌리고 그를 보며 말한다.


여보 아주버님~! 당신 제수 보지아주버님 좆으로 따 먹어 줘~~! ‘


보니까 어제 아우한테 따 먹히는 것 같던데 오늘은 나한테 따 먹히고 싶어~? ‘


~~! 매일 매일 남자한테 따 먹히고 싶어~! 오늘은  아주버님이  따 먹어 줘~~! ‘


평소 봤던 아줌마의 인상과 다른 음란한 말이 입에서 쏟아진다.


그 남자가 마침내 아줌마의 사타구니에 물건을 삽입하자 아줌마는 그를 껴안고는 두 다리로


그의 허리를 감는다.


봉식은하늘을 보았다. 저 아줌마나 자신이나….


비가 올려나하늘에 떠 있는 달이 구름에 가리어져 있다.


 


봉식이 너부동산 개발도 한다면서? ‘


? 그건 누구한테 들었어? ‘


짜식다 소문나게 되어 있어… ‘


성록이한테 전화가 와서 만나니 그의 고객들 중에도 부동산을 어떻게 관리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 참 내누군 그냥 하루 하루 살기도 힘든데 재산 어떻게 관리할까 걱정한다니… ]


[ 그야 뭐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거 아냐? 어쩌면 너한테도 좋은 기회가 될텐데… ]


[ 나 혼자는 힘들고내가 일을 배우는 김사장님이라고 있어. 같이 한 번 의논해 보지 뭐… ]


[ 그래… ]


 


앞으로의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


동생 준식이를 보니 건들거리며 데이트 한다고 집에 붙어 있을 틈은 없지만


그래도 도매 일은 야무지게 하는 모양이다.


봉식이 준식에게 도매 일이 어떠냐고 물으니 재미 있다고 한다. 딱 자신의 적성이란다.


봉식은장차 도매 일을 동생 준식에게 넘겨 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제 구사장님 보증금도 다 갚았으니 별 부담도 없을 터였다.


그래서 준식의 역할을 좀 더 주었고 준식은 투덜대면서도 곧잘 시키는 대로 한다.


 


[ ~~~! ]


임신을 한 관계로 그 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희진의 몸을 파고 들자 희진이 그의 등을 껴 안으며


열락에 빠진다.


[ 자기야~! 하아 하아~~! 애 낳아서보지가 헐거워졌지? ]


[ 아니~~! 난 괜찮은데? ]


[ 하아~~! 다행이다~! 애 낳고 나면 보지가 헐거워져 신랑이 싫어한다던데~~! ]


[ 퍽퍽퍽…. 누가? ]


[ 언니도 그러고결혼한 친구도 그러고~~~~! ]


처형의 이야기가 나오자 봉식은 세게 파고 들었다.


[ 처형? 퍽퍽퍽퍽퍽… ]


[ ~! 하아 하아~~~! 오랜만에 하니 미치겠다~~! ~~~~! ]


희진과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서 샤워를 한 후 누웠다.


[ 자기그 동안 어떻게 참았어? ]


[ 못 참을 건 뭐 있어? 총각 때는 안하고 살았는데… ]


[ ~! 총각 때 했는지 안 했는지 그거야 모르지~~! ]


[ 어허…! 신랑 말을 믿어야지~~! ]


둘이 껴 안고 있는데 위 층에서 정기적으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어머~! 호호위 층에도 아저씨, 아줌마 하는가 봐~! ‘


봉식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오늘 아침에 위 층 아저씨를 봤는데 출장 간다고 했었다.


아줌마하고그 시아주버니인가 하는 남자가 하는 거겠지… ‘


전에 한 번 봤지만 궁금증이 생긴다.


[ 어디 가? ]


[ 바람 좀 쐬러… ]


나와서 옥상으로 올라 가자 거실이 보이고 좀 더 옆으로 가니 커튼 사이로 취침 등이 켜진 안방이


보이는데침대 위엔 아줌마가 풍만한 둔부를 내밀어 엎드리고 그 뒤에서 시아주버니라는 그


남자가 한창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여보~! 제수씨~~! 당신 세컨드 맘에 들어? ‘


하악 하악~~! 또 또 그 소리~~! ‘


제수씨가 말했잖아~? 아우는 퍼스트, 시아주버니인 난 제수씨 세컨드라며? ‘


아흑~~! 그냥 한 번 말한 거 가지고~~! 그래요~! 아주버님은 내 세컨드야~~! ‘


그러니까세컨드인 내가 맘에 드냐고~? ‘


맘에 들어~~! 내 보지를 힘있게 쑤셔 주는 세컨드라 더 맘에 들어요~~! 하아 하아~~! ‘


그러다가 아줌마가 몸을 빼내어 돌렸고 남자를 눕게 한 후 가랑이를 벌리고 걸터 앉는다.


곧 아줌마가 위에서 엉덩이를 돌리고 남자의 배를 짚으며 앞 뒤로 엉덩이를 움직였다.


~~! 좋아라~~! ‘


애들 들어~! 우리 애가 지 아버지하고 작은 엄마하고 떡치는 거 알면 얼마나 놀라겠어? ‘


흐응~! 아주버님 애만? 우리 애들은 엄마가 지 큰 아버지한테 보지 대 주는 거 알면 충격일텐데~! ‘


그걸 알면서 해? ‘


흐응~~! 하고 싶으니까~~! 큰 아빠하고 작은 엄마하고 한다고 해도 하고 싶으니까~~! ‘


아줌마의 움직임이 좀 더 격렬해지자 봉식은 걸음을 옮겼다.


욕을 할 것도 못 되는 것 같다. 오히려 그 모습을 보자한 동안 잠잠했던 욕구가 다시 일어난다.


 


[ 어머~~! 벌써 저 만큼 된 거에요? 엊그제 철거 한 것 같은데… ]


[ 그래도 생각보다는 공사 기간이 좀 길어요… ]


봄이라 산뜻하게 차려 입은 나선생이 공사 현장에 가 보곤 놀라며 묻자 봉식은 당연한 듯이 대답한다.


[ 호호믿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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