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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이(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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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식이(마지막회)

 

봉식은 날이 아직도 늦더위가 남아 있어 땀을 닦으면서도 새로 들어가게 되는 마트를


준비하느라 열심이었다.


형수님도, 서영도 모두 잘 지냈는데 한 가지, 형수님은 원래 있던 매장이 계약기간이 다 되고


또 임대료를 올려 달라고 하는 바람에 매장을 그만두게 되어 하나만 운영을 하게 되었다.


서영은 약간 불러 오는 배를 하고 회사에 잘 다녔다.


한 가지….


늘 큰 처남댁이 안스러웠다.


보니 큰 처남과 작은 처남댁은 여전히 친밀하게 지내는 것 같던데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큰 처남댁의 심정이 오죽하겠느냐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럴수록 큰 처남댁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었고 큰 처남댁은 고마워 하였고 자주 봉식의 집에 놀러 왔다.


서영은 원래 큰 처남댁을 잘 따랐었고 또 자신한테 늘 잘해 주니 서영도 그녀를 반겨 준다.


 


[ 자기야! 비 오는데 언니 좀 바래다 주고 와~! ]


[ 그래? 차 키 좀 갖다 줘! ]


[ 거리가 얼마나 된다고… 그냥 우산 쓰고 갔다 와! 날씨도 선선하고 좋잖아요~! ]


[ 됐어요.. 나 혼자 갈래요 ]


[ 언니. 지금이 몇 시라고… 이이하고 같이 가세요… ]


[ 그래…갔다 올게… 배도 출출한데 처가에 가서 실컷 먹고나 와야지… ]


[ 먹고 오던지 말던지… ]


밖으로 나오니 정말 비가 주룩주룩 많이 내린다.


[ 이 쪽으로 바짝 붙어요… 비 맞겠다. ]


큰 우산을 들고 나왔기에 그녀와 함께 쓰고 걸었다. 집에 앉아 있을 때는 몰랐는데 큰 처남댁의


향기가 코 끝에 와 닿는다.


바람이 좀 더 불어 비가 날린다.


[ 태풍 온다더니…. ]


[ 그러게요… 저한테 바짝 붙으세요…. ]


봉식이 큰 처남댁의 어깨에 팔을 두르자 그녀는 그에게 바짝 붙어 걸었다.


어느덧 작은 처남 집 근처에 다다랐는데…. 갑자기 큰 처남댁이 그의 팔을 잡고는 한 쪽으로 이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보니 맞은 편에 승용차 한 대가 서 있고 그 안에는 큰 처남과 작은 처남댁이 앉아


있었다.


그냥 앉아 있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하면서 가끔 입맞춤을 하고는 다시 이야기 하고…


그러다가 작은 처남댁이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는 것이 보였다. 이윽고 차에서 내리자 큰 처남이 우산을


받쳐 주었고 골목으로 들어 가니 큰 처남댁이 그를 조심스럽게 이끌며 그들을 보았다.


대문 앞에 서자 큰 처남이 작은 처남댁을 안았고 키스가 한동안 이어졌다.


그 동안 큰 처남은 작은 처남댁의 젖가슴을 주물렀고 작은 처남댁은 큰 처남의 바지 앞을 잡았다.


한참 동안 그러다가 다시 키스를 하곤 작은 처남댁이 들어가니 큰 처남은 차로 돌아 와 운전을 한다.


차가 집 반대편으로 사라진다.


[ 저이… 오늘 연구소에서 밤 세워야 한다고 했는데… ]


연구소에서 일하는 도중 작은 처남댁과 만난 것 같았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린다.


[ 고모부…. 우리 술 한 잔 할래요? ]


그리곤 전화를 서영에게 걸곤 갑자기 술이 한 잔 먹고 싶은데 고모부 좀 늦으면 되느냐고 묻는다.


[ 아가씨가 된대요… 시간 구애 받지 말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고모부한테 풀라고 하는데요? ]


 


가까운 곳에 있는 치킨호프에 들렀다.


한 잔을 쉬지도 않고 마시는 큰 처남댁….봉식은 그것을 걱정스레 바라 보는데 걱정 말란다.


치킨은 먹을 생각도 않고 맥주만 들이키던 큰 처남댁을 보고 봉식이 만류한다.


[ 큰 처남댁… 천천히 마시세요…. ]


[ 고모부… 난 큰 처남댁이 아니라… 정애에요. 이정애! 큰 처남댁이라 불리는 거 싫으니


앞으로 이름 부르세요… ]


[ 하하… 손위 처남댁을 어찌 그리 불러요~! 아…알았어요. 정애 누님!]


[ 누님도 빼고! ]


[ 네. 하하… 정애씨~! ]


[ 훨씬 듣기 좋잖아요. 나도 이름이 있는 여자인데…. ]


아마 처남에 대한 배신감이 밀려 들어서일 것이다.


술을 또 한 잔 비우고 다시 따라 주니 그것을 입에 대다가 봉식을 보더니 건배 하잔다.


건배를 하고 마시자 그녀도 반쯤 마시고 내려 놓는데 벌써 술이 조금 오른 것 같다.


[ 고모부… 거기 앉아 있지 말고 여기…탁탁… 여기로 와요… 정 없게시리~~! ]


[ 여기도 괜찮은데… 오라면 와요~! ]


활달한 성격의 큰 처남댁의 말에 봉식은 자리를 그녀의 옆으로 옮겼다.


횡설수설 이야기를 늘어 놓았고 봉식은 그것을 들으면서 술을 홀짝였다.


그러다가 이야기가 큰 처남과 작은 처남댁에게로 향하니 큰 처남댁은 속이 많이 상한 모양이다.


[ 고모부…. ]


그러면서 옆에 있는 봉식의 팔짱을 끼고 기대자 봉식은 그녀의 감촉에 화들짝 놀라며 손을 떼려 한다.


[ 괜찮아… 괜찮아요…. ]


그리곤 팔짱을 끼고 그에게 기대니 봉식은 어깨를 빌려 주었고 팔에서는 큰 처남댁의 젖가슴 감촉이


전해져 오는데 형수님 못지 않은 볼륨감이고 육중함이 느껴졌다.


[ 아저씨… 여기 술요… ]


맥주가 떨어지자 다시 맥주를 시키는 큰 처남댁…


[ 큰 처남댁… 여기… ]


[ 또? ]


[ 하하… 정애씨. 여기 술… ]


[ 오케이~! ]


봉식도 시원하게 한 잔 들이켰다.


좀 어두운 치킨 호프집에는 사람이 별로 없고 또 들어 오면서 큰 처남댁이 속상해 구석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남의 눈치를 볼 것은 별로 없어서 그런지 큰 처남댁이 편안하게 그에게 기댄다.


[ 고모부… ]


[ 네~~! ]


[ 우리도 연애나 할까? ]


[ 연애요? 하하…. ]


[ 웃긴 왜 웃어요? 시아주버니하고 제수 사이에도 연애하는 세상인데…까짓 우리야 뭐 어때서~! ]


[ 정애씨… 마음은 알겠는데 … 자…자 마음 가라 앉히고 차라리 술이나 한 잔 더 하세요… ]


[ 그~~럴~~까? ]


다시 술을 마시는 큰 처남댁… 비록 병 맥주로 잔이 좀 작다고 해도 많이 마신다.


큰 처남댁이 그의 허벅지를 짚으며 혀 꼬부라진 소리로 말한다.


[ 남자들…그러면 안~~~돼~~ 틈만 나면 다른 여자 어떻게 해 보려 그러고…내 말이 맞아 안 맞아요? ]


[ 맞죠! ]


[ 그러니 고…고모부도 조심~~해~~요? 아…랐….죠? ]


[ 네…. ]


그러자 큰 처남댁이 팔짱을 끼고 있는 팔을 두 팔로 껴 안고는 그를 올려다 본다.


[ 대…대답만 네…네… 앵무새처럼 하지 말고…! ]


[ 네…. ]


[ 또…또… 아~이~! 재미 없어….! ]


또 술잔을 입에 기울이다가 그가 뺏으니 그를 쳐다 본다.


[ 왜…요? 왜…잘 마시는 술을 빼앗느냐 말이에요~? ]


[ 조금씩 드시라고…. ]


그러자 큰 처남댁이 고개를 돌려 그를 가만히 쳐다 본다.


[ 호호… 그러고 보니…고모부…부도 남자네?! ]


[ 하하… 정애씨도…. ]


그러자 그녀는 술이 된 듯 그에게 더 기대었고 봉식은 팔을 풀어 그녀의 등을 돌리듯이 안았다.


[ 고…고모부… ]


[ 네? ]


[ 저… 저….쪽 소…손 줘 봐요 ]


봉식이 손을 내밀자 큰 처남댁이 그의 손을 만지작거리더니….바로 앞에 있는 그녀의 유방 위에 얹었다.


‘ 물컹~~! ‘


봉식이 기겁하여 빼려고 하자 큰 처남댁이 그를 쳐다 보며 손을 누른다.


[ 고~~모~~부~~~~! 고…모부도 나…남자니까… 여자 젖 만지는 거 조..좋죠? ]


[ 저…정애씨? ]


[ 아… 그렇자…않아~?  소…소…찍…이 말…해 봐요~~~? ]


[ 그…그야~! ]


[ 호호… 다…당연하다~~~~! 이 말이죠? 고~모~부~~~? 아..가…씨 젖하고 내.. 젖하고 뭐가 달라? ]


[ 그…글쎄요… ]


[ 아… 더…더듬지…말고….사…사…실….벼…별다른 건 없죠? ]


[ 네? 네…… ]


[ 그…그런데… 그 새끼는… 지 마누라 젖은 안 만져 주면서… 지 제…수 젖은 그…그렇게 열심히…


열심히…. 만져 줘? ]


[ 이…이거 손 놓고… ]


[ 가만 있어…요! 손 놓으면…나…나….다신…고모부 안 본다~~~~?! ]


봉식은 어쩔 수 없이 손안에 가득 들어 온 젖가슴을 쥐고 그의 손을 그녀가 누르고 있었다.


그러더니 그에게 더 기대곤 술을 또 마시더니 그에게 말한다.


[ 고…고모부도… 봐…봤죠? 아까… 지… 제수 젖 만져 주는 거….? ]


봉식이 고개를 끄덕이자 큰 처남댁이 그의 손을 잡고 조금 움직이는데 물컹거린다.


[ 어…억울해서 못 살겠어~~~! 그…그러니…. 아까… 당신 처남이…. 지 제수 젖 만져 준 만큼…


고모부가 내 젖도 만져 줘~~!]


[ 그…그럴 수야 없죠! ]


[ 아…안돼? 고…모..부 내 편 아냐~~? 그…그런데 왜 못 들어 줘~? ]


큰 처남댁의 이야기가 계속되자 봉식은 난감해졌다. 만지면 엉큼한 놈이 되고 안 만지면 처남댁


부탁을 거절한 게 되고….


하지만 처남댁이 떼를 쓰며, 억울하다며 지 제수 만진만큼 지 마누라도 다른 남자한테 만져져야


한다며, 그래야 복수가 된다며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손을 움직이자 봉식은 손에 닿는 감촉에


그녀의 말을 핑계 삼아 손을 움직였다.


서영이보다는 풍만하고 형수님과 비슷한 형태를 가늠하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만지고


둥글게 쓰다듬어 주니 처남댁은 그에게 기대고 있다가 등을 의자에 기대니 풍만한 젖가슴이


제 형태를 찾고 더 손에 잘 잡혀 들었다.


봉식이 멈추자, 왜 멈추냐는 듯이 계속하라는 듯 그의 손을 움직였고 봉식은 천천히 손을 이동시켰다.


[ 호호… 이거…. 고…모…부가 만져 주니… 시..일…랑보다 더 기분 좋으네~~~~? 그래서… 동서가…


지…시아주버니한테… 젖을 맡겨 놓는 건가? ]


어찌됐든 봉식은 큰 처남댁의 젖가슴을 주무르며 슬쩍 흥분이 피어난다.


그렇지만 한 없이 그럴 수는 없는 일…. 억지로 큰 처남댁을 일으켜 세워 우산을 받쳐 들고 가자


큰 처남댁은 완전히 그에게 기대어 안기듯이 갔다.


대문 앞에 이르러 들어 갔다 가라는 말에 가 보겠다고 하자 큰 처남댁이 또 중얼 중얼…하다가


그의 손을 잡아 젖가슴을 다시 잡게 했고 잠시 그런 자세로 있자 손을 흔들며 들어 간다.


집에 가자 서영이 묻는다.


[ 아까 처가로 가는데 전화가 온 모양이야. 회사 일 때문에 속상하다고 술 한잔 하자고 해서… ]


[ 언니도 참 직장생활 한다고 힘들어…. ]


 


큰 처남댁의 젖가슴을 만진 일이 있고 나서 봉식은 그녀를 슬금슬금 피했다.


하지만 그녀는 언제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생글거리며 그를 대해 아마 술이 너무 많이 되어


잊어 버렸나 보다 생각이 들어 다행이다 싶었다.


 


9월초가 되어도 날씨는 더웠는데 마트가 새로 오픈이 되었다.


윤정숙, 그녀의 매장을 관리해 주느라 바쁜데 다행이 큰 문제 없이 오픈 되었다.


토요일이 되고 해서 함께 식사하자고 하여 처가에 가니 모두 모였다.


여전히 큰 처남과 작은 처남댁의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그것을 아는 봉식도, 큰 처남댁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표정을 지었다.


[ 자기야~! 나 , 엄마하고 이모 댁에 가도 돼? ]


서영이 묻자 봉식은 그러라고 했다.


[ 자긴 뭐해? ]


작은 처남댁이 남편인 재성을 보고 묻자 슬그머니 작은 처남댁의 눈치를 보더니 중얼거린다.


[ 저… 그게 제주도에서 골프 약속이 있어서…. ]


그 이야기를 듣자 큰 처남과 작은 처남댁의 눈이 순간적으로 마주치는 것을 봤다.


[ 자긴 뭐 휴일이라고 가족들하고 놀아 주지도 않고… ]


[ 미안해. 일 때문에 그런 걸 어떡해~! 내일 올 거야! ]


재성이 미안해 하자 작은 처남댁은 입을 삐죽이며 말한다.


[ 그럼 난 친구들이나 만나러 가야지… ]


그러자 듣고 있던 큰 처남댁이 큰 처남을 보고 물었다.


[ 당신은? ]


[ 응… 난 연구 논문 때문에 연구소에 나가 봐야 해….며칠간 바쁠지 몰라! ]


봉식은 장모님과 서영, 그리고 장모님의 고집에 애들을 함께 데리고 이모 댁으로 가선


다시 마트로 향했다.


 


재성이 출발하고 나자 작은 처남댁인 소연은 집에서 소일하며 놀다가 오후 늦게야 되어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


얇아서 속이 반 투명으로 비치는 팬티와 브래지어, 그리고 속옷을 갈아 입었다.


목걸이와 발찌를 하고 나서 아주 야한 속옷 차림의 자신을 보고 흐뭇해 하는 소연이었다.


 


저녁이 되어 소연이 오피스텔로 가자 이미 큰 처남인 재준이 와 있었다.


[ 어서 와~~! ]


[ 아주버님~! 많이 기다렸어? ]


[ 아니~! 나도 온 지 얼마 안돼~! ]


소연이 그에게 다가 가니 팔을 벌렸고 소연은 그의 무릎에 앉아 입맞춤을 하였다.


이미 팬티만 입고 있는 그를 보며 눈을 흘기더니 자신도 겉옷을 벗는다.


굴곡 있는 몸매를 감싸고 있는 소연을 본 재준이 성급하게 그녀를 안아 침대로 들어 갔다.


[ 아~잉~! 천천히…. ]


[ 안고 있고 싶어서 그래~~~! ]


재준이 그녀의 온 몸을 어루만져 주자 소연은 그의 품 안으로 파고 들었다.


 


봉식이 저녁 8시가 넘어 집에 들어 가 씻고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 고모부… 전데요. 혼자 있어 심심한데… 우리 집에 놀러 올래요? ‘


저 번의 일도 있고 해서 좀 무안했지만 봉식은 다시 옷을 갈아 입고 처가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 가자 큰 처남댁이 맞아 주는데 날이 조금 더워서인지 처남댁의 옷차림이 가벼웠다.


좀 평소와는 다르게 얇은 주름 치마를 입었고 상의도 헐렁한 얇은 옷이라 분위기가 많이 다른 듯하다.


[ 별 할 일 없는 사람만 있네요…. ]


[ 그렇게 되나요… ]


[ 그이 오늘 안 들어 온대요… 그리고… 삼촌한테 전화가 왔는데 동서도 친구들하고 어디 놀러 갔다며


  오늘 안 들어 온다고 비 오면 집 좀 봐 달라고 하던데…. ]


짐작이 갈만한 일이었다.


아직 9시도 안되었는데 맹숭맹숭 기분이 별로였다.


[ 처남댁. 요 뒤에 산책이나 가실래요? ]


[ 그래요. 그게 낫겠다! ]


그녀와 같이 한 10분 정도 걸어 올라 가자 작은 산이 나왔다.


천천히 바람을 쐬며 걸으니 큰 처남댁이 팔짱을 끼어 왔는데 저 번보다  얇은 옷이라 훨씬 더 섬세하게


느껴진다. 한 30분이나 거닐었을까….


천천히 집으로 다시 내려 오자 큰 처남댁이 과일이며 커피를 내 온다.


과일을 먹고 있는데 다시 술을 내어 오고 그에게 한 잔 따라 주자 봉식도 한 잔 따랐다.


한 잔씩 마셨는데….


[ 있죠…. 아까 혼자 있는데… 그이하고 동서, 둘이 같이 있을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 외롭더라구요 ]


[ 네에…. 그렇겠죠…. ]


[ 이혼이라는 것을 생각해 봤어요… 그런데 그것도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


[ ……. ]


[ 무엇보다 여자로서 자존심이 상해서 죽겠어요! 아까 생각 같아서는 밖에 나가 아무 남자라도 만나


모텔이라도 들어가 복수하고 싶더라니까요…. ]


[ 네에….. ]


[ 아니면 어디 호스트 바라도 가서 몸을 줘 버릴까 생각되고… 그런 생각이 드니 외로우면서도


무섭더라구요… ]


[ 네에…. ]


봉식은 묵묵히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


[ 술 한 잔 더 주세요…. ]


그녀가 술을 한 잔 받더니 바로 원샷 해 버린다.


그리곤….


[ 고모부… 다른 생각 말고…. 나…. 잠시만 보듬어 줄래요? ]


그녀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방울이 맺히듯 하며 바라 보자 봉식은 조금 머뭇거리다 엉덩이를 밀어


가까이 가서 큰 처남댁을 안았다.


그에게 안긴 처남댁이 그대로 있더니 기어코 눈물 방울을 보인다.


손으로 닦아 주려 하자 피하더니 반대편으로 돌아 앉아 눈물을 닦는다.


봉식은 뒤에서…살며시 끌어 안으니 처남댁이 어깨를 들썩 들썩한다.


그렇게 있기를 한참 후… 비로소 큰 처남댁의 움직임이 멈추고는 다시 돌아 그에게 기댄다.


[ 이제 좋아지셨어요? ]


[ 네… 한결 나아졌어요… ]


그러고 나서 다시 술잔을 입에 대는 처남댁…


[ 큰 처남댁…. 술을 자꾸 많이 마시면…. ]


[ 또… 이름 부르랬죠? ]


[ 하하…참 이거…. 정애씨! ]


[ 호호… 말 잘 듣네. 그렇게요…. ]


다시 기분을 찾은 듯한 큰 처남댁과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기대고 있는 그녀의 몸을 살짝 떼자


그녀가 그를 보며 묻는다.


[ 왜요? 불편해요? ]


[ 아뇨… 그런 건 아닌데… ]


[ 그럼 그대로 있어요. 나도 남자 냄새 좀 맡아 보자… ]


그러더니 그에게 기대고 그의 팔을 끌어 당겨 어깨를 두르게 한다.


[ 뭐해요? 여자가 옆에 있는데 포근하게 안아 주지 않고? ]


[ 하하…이거 참…. ]


봉식이 그녀의 어깨를 살며시 끌어 안아 주자 그녀는 더 그에게 밀착하였다.


그런 자세로 있으면서 술을 몇 잔 더 마시고 밤이 깊어 갔는데….


어느 순간 큰 처남댁이 자신의 팔을 두르고 있는 그의 팔을 풀어선 위에서 덮듯이 한다.


부지불식간에 봉식의 팔에 큰 처남댁의 젖가슴이 닿아 출렁거린다.


그게 민망하여 손을 떼려는데 처남댁이 그의 손을 잡더니…. 저 번처럼 자신의 젖가슴 위로 옮긴다.


[ 저 번에 만져 봤잖아요… 한 번 더 만져 본다고 뭐 닳겠어요? ]


[ 그래도 이건…. ]


[ 그냥… 만져 보세요… 그리고 고모부도 만져 보고 싶으면서….! ]


봉식은 큰 처남댁의 젖가슴에 닿은 손에서 느끼는 감촉과 생각의 경계에서 고민하다


손으로 젖가슴을 감싸 쥐었다. 봉식은 손안 가득 들어 온 젖가슴의 탄력을 느끼다가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저 번 술집에서보다 훨씬 더 얇은 브래지어와 옷이라 닿으면 튕겨 나올 듯 하다.


그의 손이 움직이며 젖가슴을 어루만지자 처남댁이 살짝 그에게 기댄다.


[ 고모부…. 처남댁… 젖가슴 아직 쓸만하죠? ]


[ 쓸만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멋지세요… ]


[ 고모부가 그렇게 말해 주니 고맙네요…. ]


그런 자세로 젖가슴을 주무르는데 처남댁의 몸이 조금 움찔하는 것 같다. 그리고…


[ 이제 고모부가 젖도 만져 주고 했으니 자야겠다~! ]


[ 그러세요… 그럼 저도 이만… ]


그가 손을 떼고 일어나려 하자 처남댁이 쳐다 본다.


[ 어머머~! 여자 혼자 이 집에 남겨 두고 가 버리려고요? ]


[ 그럼…? ]


[ 지켜 주셔야죠. 다른 방에서 주무세요… ]


 


드러누워도 잠이 오지 않는다.


이리저리 뒤척이면서 마트 일, 서영, 형수님… 줄줄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다가 조금 전의 큰 처남댁까지


이르자 갑자기 젖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이 생각났다.


잠이 더 달아나 버렸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나가 술을 한 잔 들고 소파에 앉아 티브이 볼륨을 줄이고 보았다.


별로 재미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


그 때 문이 열리며 큰 처남댁이 나온다. 잠옷 차림이었다.


[ 안 주무시고 뭐하세요? ]


[ 잠이 안 와서 술 한 잔 마시고 있었어요… ]


[ 치사하게 혼자만 마시고 있었어요? ]


그러더니 자신도 술을 가져 와 그의 옆에 앉아 홀짝인다. 어두운 거실에 티브이만이 밝혀 주고 있다.


슬쩍 옆을 보았다. 큰 처남댁이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니 분위기 있어 보이고


옆에서 보는 얼굴 선이 참 곱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거기 있지 말고 가까이 오세요… ]


그가 큰 처남댁을 좀 당겨 자신의 옆으로 당기자 그녀는 그의 표정을 보는 듯 하더니 옆으로 온다.


봉식이 시키지 않았는데도 팔을 둘러 안듯이 하자 그녀는 다시 그의 표정을 살피는 듯 하다


머리를 기대고 몸을 붙여 왔다.


그가 팔을 두른 손 끝에 젖가슴의 윤곽이 살짝 닿았다. 아까와 달리 잠옷만이 느껴진다.


그러자…


봉식이 슬쩍 겨드랑이 안으로 손을 넣어 안았는데 그의 손끝에서 유방의 언저리가 닿는다.


그녀가 술을 그에게 따라 주고 자신도 조금 더 따르느라 움직였다가 자세를 잡자 좀 더 넓게


닿았고… 그 감촉에 봉식은 손을 움직여 젖가슴을 감아 쥐었다.


[ 고모부… 엉큼하다?! ]


[ 한 번 더 만져도 뭐 닳기야 하겠어요? ]


[ 따라 하기는… ]


더 이상 말이 없는 큰 처남댁을 슬쩍 보곤 손을 움직이니 잠옷과 젖가슴만이 있는 가슴이


부드럽고 물컹하게 만져진다. 아랫도리가 슬금슬금 솟아 오른다.


큰 처남댁이 점점 더 그에게 몸이 쏠리고 이젠 반 드러눕듯이 그에게 기대었다.


일부러 가슴을 더 내밀어 주는 것 같은 느낌… 그러다가…


[ 어! 그…그걸 만지면 어떡해요? ]


[ 흥~! 고모부는 내 젖 만지는데… 난 이것도 못 만져 봐요? ]


큰 처남댁이 그에게 비스듬하게 기대다가 팔꿈치에 닿는 그의 물건을 갑자기 잡은 것이다.


[ 그…그런데… 이…이게 이렇게 컸어요? ]


그녀 물음에 답할 여력이 없다. 그녀 손이 잡고 있어 뻐근하게 솟아 오른다.


[ 이…이제 그만 만지시죠? ]


[ 고모부는 내 젖을 떡 주무르듯이 주물러 놓곤… 나도 본전 찾을래요~~~!]


에라 모르겠다.


봉식은 그녀를 바짝 당기고 이제 젖가슴을 마음 놓고 주무르자 큰 처남댁은 반바지 위로 그의 물건을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 보았고 또한 손으로 감아 쥐어 보기도 한다.


[ 이..이러니 아가씨가 처음 고모부하고 했을 때 퉁퉁 부어 고생했지…. ]


[ 서영이가 고생했어요? ]


[ 그것도 몰랐어요? 이런 걸로 아가씨 여린 곳을 파고 들었으니…. ]


봉식은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고 큰 처남댁은 그의 물건을 쓰다듬고…..


 


갑자기 큰 처남댁이 술을 두어잔 연거푸 마신다. 그리곤…


[ 고모부…. ]


[ 네? ]


그녀의 음성이 약간 바뀌었다.


[ 우리… 연애 한 번 할래요? ]


[ 여…연애요? ]


[ 그냥 한 번만…. 나… 성격이 활달해서 그렇지… 실은 남편 외에 연애한 남자 없어요…


근데 그 남편이라는 작자는 지금 동서와 뒹굴고 있을 게 뻔하고…. 나도 다른 남자랑


연애 한 번 해 보고 싶어요… ]


그녀의 말에 봉식은 그렇지 않아도 뻐근하던 참이다. 하지만 처남댁이니….


[ 우리… 처남댁이니, 시누이 신랑이니 그런 복잡한 거는 생각하지 말고…. ]


봉식은 잠시 생각하다가 그녀를 좀 더 끌어 당겼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돌려 입술을 가져 가서 처남댁의 도톰한 입술에 입술을 대었다.


처남댁의 입술이 열리며 그의 입술을 받아 주었다.


그의 손이 젖가슴을 만지다가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속삭였다.


[ 정말…그래도 되요? 처남댁… 모든 거… 가져도 돼요? ]


[ 하~~! 나 같은 여자 유혹에 넘어 오지 않으면 그건 남자도 아니지 않아요? ]


[ 실은 아까…. 자꾸만 처남댁이 생각나 잠이 안 왔어요…. ]


[ 나두….]


봉식이 그녀를 번쩍 안아 방으로 데리고 들어 가 그녀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 그녀의 육체를 어루만지다가 잠옷 위로 사타구니를 어루만졌다.


[ 여기…. 처남댁의 여기를 가져도 돼요? 제가…. 맛 봐도 돼요? ]


[ 나도… 거기에 남편 말고 다른 남자 물건을 받아 들이면 어떨까… 생각하기도 하고 또….


받아 보고 싶기도 했어요~~~! ]


 


봉식이 그녀의 입고 있는 잠옷을 벗겼다.


벗겨 놓으니 글래머 스타일의 몸매인 처남댁이었고 제법 수풀이 우거진 가운데 사타구니는


붉은 속살을 드러내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봉식이 온 몸을 애무하다 손가락으로 질에 넣어 헤집고 처남댁은 그의 물건을 주물렀다.


[ 있죠… ]


[ 뭐가요? ]


[ 나… 몰랐는데… 이제 동서하고 신랑…조금은 이해다 되요…. ]


[ 그래요? ]


[ 응… 고모부가 날 애무해 주는 게 이렇게나 좋은데… 가슴 떨리도록 좋은데… 동서야 어려운


시아주버니라는 사내가 애무해 주고 만져 주는데 오죽 했겠어요? ]


[ 저도 떨리도록… 흥분 되요… ]


[ 신랑도 마찬가지겠죠…. 어려운 제수씨 몸뚱아리를 안는 건데…. 하아~~~! ]


봉식의 손가락이 질 안을 헤집자 큰 처남댁은 가느다란 신음을 내고 허벅지를 벌린다.


그의 손가락이 계속 움직이며 젖을 빨자 큰 처남댁은 그의 머리를 안아 주면서 온 몸을 흐느적거린다.


그리곤…


[ 이제 올라 와요~~! ]


그녀의 달뜬 신음성…


봉식은 그녀의 위에 올라 타고는 불끈거리는 그것을 이미 애액으로 전체가 흥건히 젖은 사타구니에


대고 힘을 가하자 미끈거리며 들어 가다 빡빡함을 느낀다.


[ 아우욱~~~! ]


큰 처남댁이 아미를 찡그리며 그의 팔을 세차게 움켜 쥐면서 버텼고 봉식은 가슴 떨리는 흥분을


느끼면서 천천히 진입해 들어갔다.


뜨겁고 아늑하였다.


무릎을 굽히고 그녀의 다리를 양 허벅지 위로 올린 봉식은 활짝 개방되어 자신의 물건을 받아 들이고


있는 큰 처남댁의 비지를 내려다 봤다.


큰 처남밖에 받아 들이지 않았다는 큰 처남댁의 질이 자신의 굵고 커다란 물건이 박혀 들어


더 이상 벌어질 수 없는 만큼 벌어져 있다.


[ 크…큰 처남댁한테 들어 가니… 기분이 미칠 것 같아요~! ]


[ 하아 하아~~! 나…나두~! 다…다른 남자 물건이 나..날 뚫고 들어 왔어~~! ]


[ 다른 남자 껄 받아 보니… 기분이 어떠세요? ]


[ 흐…흥분되고 미치겠어요~! 그…그리고 내가 마치 화냥년이 된 것 같기도 하고~~! ]


[ 요즘… 애인 있는 주부들도 많다던데… ]


[ 나…나도 알아요… 동서만 해도 지 시아주버니를 애인으로 뒀으니…그럼 고모부 꺼 받아 들이는


내…내가 이상한 거 아니죠? ]


[ 네… 전 뭐 별다른가요? 와이프 올케 언니 보지를 이렇게 박고 있는데…. ]


[ 아~~~~! 그런 생각하니 더 이상해져~~~! ]


큰 처남댁이 흥분에 이리 저리 몸을 뒤틀자 봉식은 그 유혹에 참지 못하고 허리를 움직였다.


‘ 찔꺽 찔꺽 찔꺽…… ‘


음란한 소리가 부딪히는 하체에서 들려 왔고 봉식은 점차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 아~잉~! 고모부 짐승~~! ]


밤에 몇 번이나 하고 나서 다시 새벽에 깨어난 봉식이 엎드려 자고 있는 처남댁의 위에 올라타


엉덩이 사이의 둔덕에 물건을 대고 박기 시작하자 잠이 깬 처남댁이 소리를 지른다.


하지만 봉식의 움직임이 몇 번 지속되자 처남댁은 어느덧 신음을 내며 그의 움직임에 동조하였고


그녀를 바르게 눕힌 다음 다리 하나를 번쩍 들어 팔로 안고 비스듬하게 박아 대니


처남댁은 헉헉대며 온 몸을 아래 위로 출렁거렸다.


[ 학학…. 고…고모부! 마…마누라 올케언니 보지를 누더기로 만들 참이야~~~? ]


[ 헉헉…이런다고 누더기 안되니 걱정 말아요~~! ]


봉식이 힘차게 박을 때마다 정애의 몸은 파닥이며 파고 들어 오는 그의 큰 물건에 신음을 토해내었다.


 


[ 이러니까 아가씨가 매일 피곤하다고 그러지~~! ]


아침에 일어난 큰 처남댁 정애가 침대에서 그를 흘겨 보며 한마디 하자 봉식은 머리를 긁적이고


그녀를 안아 젖가슴을 주무르자 그녀는 그의 물건을 잡았다.


[ 어머~! 또 섰어요? ]


[ 한 번 더 할까요? ]


[ 싫어~! 이미 나도 쓰라리고 아파요~! 나도 이런데 아가씨는… ]


그러면서 그의 귀에 속삭인다.


[ 아가씨 보지는 만신창이로 만들어 놓았죠? ]


[ 만신창이라뇨? 아니에요. 단지 구멍만 좀 넓혀 놨을 뿐….. ]


그의 넉살에 그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 그래서…아가씨를 그렇게 만들어 놨으니 이젠 처남댁까지 보지 구멍을 넓혀 주려고? ]


[ 그거야 큰 처남댁이 먼저…. ]


[ 어머머~! 이 남자 봐~! 자기가 먼저 처남댁을 덮쳐 놓고~~~! ]


어떻게 보면 활달한 처남댁도 무척이나 귀여운 면이 있었다.


 


가을이 짙어 간다.


서영은 점점 배가 불러 오고 형수님은 여전히 매장을 운영 중이시다.


[ 형수님… 생선하고 고기 좀 가져 왔는데…어떻게 할까요? ]


[ 뭐하러 또… 참! 어머님이 챙겨 놓은 게 있는데… 나도 잠깐 집에 들렀다 와야지… ]


매장을 직원에게 맡겨 놓고 봉식의 차를 타는 형수님… 곧 작은 댁에 도착하여 물건을 내리자


형수님도 그에게 물건을 챙겨 준다. 집안에는 아무도 없고….


곧 가 봐야 하는데 갑자기 형수님은 그의 앞에 앉더니 그의 쟈크를 끄르고는 입에 물었다.


[ 이거… 얼마나 빨고 싶었는지 알아? ]


형수님이 그의 물건을 잡고 혀를 낼름거리며 빨고 핥자 봉식은 서서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형수님의 머리가 흔들리면서 그의 물건이 형수님의 입 안으로 드나드는 모습이 보였다.


[ 아…아….형수…이제 고만~~~! ]


봉식이 입을 벌리며 그녀의 어깨를 살짝 짚자 싫다는 표정으로 더욱 입맛을 다셔 가며 핥는다.


껄떡거리는 그것이 입 천장과 목을 두드리고 쳐도 형수님은 그만 두지 않고 계속 빨고 핥았고


봉식은 그녀의 애무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불끈거리며 뜨거운 정액을 토해 냈다.


형수님은 그것을 입으로 다 받아 내었고 그가 멈추자 그의 물건을 빼내어 입을 벌려 보여 주는데


그녀의 입안이 하얀 정액으로 가득했다.


봉식이 휴지를 뽑아 주자 형수님이 꿀꺽 넘기더니 그의 물건에 남아 있는 것조차 혀로 핥아 먹고는


다시 입안의 것을 넘긴다.


[ 도련님 껀 언제 먹어도 맛있어~~! ]


[ 우리 형수…점점 더 야해지네~~?! ]


[ 형수를 이렇게 만든 게 누군데? 도련님 같은 못된 시동생은 없을 거야~~~! ]


이야기를 하면서 휴지로 닦아 내고 하다 보니 다시 물건이 일어선다.


[ 형수… 이거 어떡할 거에요? 형수가 책임져요~! ]


[ 난 할 거 다 했는데… 하여튼 틈만 나면 세우고 있어?! ]


그러더니 일어나 벽에 기대더니 치마를 걷어 올리고 나서 야한 팬티를 내린다.


도톰한 둔덕이 벌어져 붉은 속살을 드러내며 벌렁거리고 있다.


[ 형수가…여기로 책임져 주면 되지? ]


형수가 손으로 벌리니 붉은 조개가 활짝 벌어졌고 봉식은 그녀에게 가까이 가서는 물건을 집어 넣었다.


[ 형수는…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날 책임져야 하는 거 알죠? ]


[ 못됐어~! 아~~~~~ ]


봉식은 형수의 몸에 사타구니를 부딪혀 간다.


 


추석이 되어 형님 댁에, 작은 댁에 인사를 드리고 처가에도 들렀다.


왁자지끌한 중에 큰 처남댁이 오랫동안 묵혀 두었던 인삼주를 내어 온다.


[ 고모부…. 아가씨한테 들으니 이거 좋아 한다면서요? ]


그러자 옆에 있던 큰 처남이 한 마디 한다.


[ 어? 이거 나도 좋아 하는데… 당신은 장서방만 챙겨? ]


[ 누가 고모부만 챙긴다고… ]


입을 삐죽이며 큰 처남댁이 안주를 준비하러 주방으로 가는데 작은 처남댁은 큰 처남의 옆에 앉아


계속 이야기를 하자 주방에서 큰 처남댁이 소리친다.


[ 자네도 좀 와서 거들어! ]


[ 네… ]


 


추석 연휴 마지막 전날,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술도 한 잔씩 하니 모두 술이 조금씩 된다.


고기를 먹고 나니 과일과 안주거리를 가운데 두고 다시 거실에 모여 왁자지끌하다.


[ 형수님… 여기 술 좀 더 없어요? ]


[ 있죠. 더 내 올게요… ]


큰 처남댁이 부지런히 왔다 갔다 하자 작은 처남이 소연을 보고 한 마디 한다.


[ 당신도 형수님 좀 거들지… 형수님 혼자만 애 쓰시잖아! ]


[ 알았어요… ]


[ 아서… 옷을 그렇게 입고 어떻게 일해? 그냥 앉아 있어… ]


큰 처남댁 말대로 작은 처남댁은 짧은 치마에 상의도 블라우스라 일하기에 좀 뭐하다.


 


화투도 한 판 치고 시간이 흘러 가자 서영은 피곤하다며 장모님 방으로 갔고


남자들은 여전히 거실에서 화투를 치다가 사업 이야기며 일 이야기로 넘어 가니 피곤한 큰 처남댁


정애와 작은 처남댁 소연은 방에서 편하게 이불에 기대고 비스듬히 누워 있었다.


그러다가 정애가 옆에 있는 소연의 피부를 보더니 한 마디 한다.


[ 동서… 동서는 어쩜 피부가 이렇게 고와? ]


[ 형님은 뭐 안 고운가요? ]


[ 나야 뭐 평범하지만… 동서는 윤기가 짜르르 흐르는 것 같아~! ]


[ 형님도 고운 편이세요… ]


[ 곱긴… 이제 좋은 시절 다 갔어… 근데  동서… 이 치마 정말 괜찮다~! ]


[ 그래요? 좀 비싸게 주고 샀어요! ]


[ 그래 보여….어디 보자… 정말 촉감이 좋네… 치마는 속치마가 좋아야 하는데… 속치마 촉감은


어때? ]


[ 그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


[ 그래? 어디 구경이나 한 번 해 보자… ]


정애가 관심을 나타내며 치마 안과 밖을 만져 보고 비벼 보자 소연은 자랑하듯 내 보인다.


그러다 속치마를 구경한다고 치마를 약간 들어 보는데 소연의 팬티가 보였다.


둔덕만 살짝 가린 블랙 팬티인데 가운데는 망사로 되어 있어 속살이 보이고 끝 부분은 레이스로


되어 하얀 살결을 덮고 있다.


[ 동서…. 굉장히 야한 팬티 입고 다니네? ]


[ 네? 호호… 그냥 이런 게 좋아서… ]


[ 그래? 동서…혹시 애인 있는 거 아냐? ]


그 말에 소연이 화들짝 놀라며 아니라고 손을 흔든다.


[ 아니에요! 제가 무슨 애인을…. ]


[ 호호… 질겁하기는! 요즘 애인 있는 여자들 많다던데… 난 이게 뭐니? ]


[ 어머! 형님…. 애인 사귀고 싶으세요? ]


[ 사귀고 싶다기보다… 직장이고 친구들이고 애인 있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야지… ]


[ 그렇게 많아요? ]


[ 응~! 동서는 그런 거 못 봤어? ]


[ 보긴 봤지만….]


[ 삼촌이 동서한테 잘해 주나 보다~! ]


[ 아니에요. 매일 술인 걸요…. 형님은 아주버님이 잘해 주세요? ]


[ 애 아빠? 잘해주긴 개뿔…. 애무도 안해 주고 혼자 올라 와서 달아 오르기도 전에 혼자 찍 싸고…


그것도 자주 그러면 또 말이라도 안하지! 이건 뭐 일년에 셀 수 있을 정도니…. ]


[ 너무 하셨다~! ]


[ 그렇지? 그러니까 나도 애인 같은 거 한 번 둬 볼까 하다가도 에이~! 나 같은 게 뭐…그러고 말아~! ]


[ 호호.. 형님도~! ]


[ 동서도 솔직히 말해 봐~! 어떤 땐 애인 가지고 싶지? ]


[ 아니에요… 별로… ]


[ 내숭은… 근데 애인 가진 사람들 이야기 들어 보니 참 재미 있더라~! ]


[ 그래요? 어떤 이야기인데요? ]


소연이 눈빛을 반짝이며 관심을 나타낸다.


[ 직장에 같이 다니는 여자인데 알고 보니 애인이 있더라구~! 애가 둘인 아줌마인데… ]


[ 그래서요? ]


[ 그래서 물어 보니까 자기는 뭐 인생을 즐거움으로 산대~! 그리고 또 애인 물건이 거기 들어 오면


신랑보다 더 짜릿하면서 흥분되고 좋다는 거야~! ]


[ 호호.. 그래요? ]


[ 응~! 동서는 그런 생각 안 해 봤어? 삼촌 물건이 아니라 다른 남자 물건이 동서 사타구니를 파고


들면 어떤 기분인지? ]


[ 글쎄요…. ] 소연이 얼굴을 붉히며 말을 흐린다.


[ 또 어떤 여자는… ]


[ 네.]


[ 애인을 사귀었는데… 그게 글쎄 동생 신랑인 제부래~~! ]


[ 어머나~~! 도…동생 신랑을요? ]


[ 글쎄 그렇다니까… 그래서 이상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동생 신랑이라 더 믿을 수 있고 또 더 흥분되고


좋다나~~! ]


[ 호호… 참 별 일도 다 있네… ]


[ 그리고 또 어떤 여자는… 애인을 사귀었는데 남자 물건이 몽둥이만하더래~! ]


[ 어머나~! ]


[ 그래서 처음엔 겁이 났는데 그게 뚫고 들어 오면서 파고 드니 정신이 완전 나가더라는 거야.


그리고 한 번 그 물건에 길들여지니 나중에 신랑하고는 재미 없더래. 헐렁해서…. ]


[ 어머~! 호호… ]


[ 그런 이야기 들어 보면 나도 애인이나 하나 꿰찰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직장 다니랴, 애들 보랴,


시집살림 하랴… 엄두도 못내~! ]


[ 그렇겠네요…. ]


[ 동서는 인물 좋겠다. 몸매 좋겠다. 성격 여자답고 귀염성 있겠다… 참 남자가 많이 따를 것 같아! ]


[ 아니에요.. ]


[ 아니긴… 호호… 정말 어떤 기분일까? 신랑 말고 다른 남자한테 따 먹히는 건…! ]


[ 따 먹혀요? ]


[ 따 먹히기는 거잖아? 다른 사내한테 사타구니 대 주고 그 사내 물건에 따 먹히는 거… ]


[ 아~이~! 형님은~! ]


[ 동서는 알 거 다 알면서…호호…이런 말 하니까 나도 한 번 다른 남자한테 따 먹히고 싶은 거 있지?


그 남자는 날 어떻게 다룰까? 어떻게 남편과 다르게 날 따 먹어 줄까…. ]


[ 아~이~! 형님. 그런 이야기 들으니 이상해요~! ]


[ 동서…동서도 솔직히 말해 봐! 같은 여자이고 동서끼린데 어때? ]


[ 호호…형님이 그런 이야기 하시니까…. 솔직히… 애 아빠 말고 다른 남자한테 한 번 따 먹히고


싶긴 해요~! ]


[ 그렇지? 여자 마음은 다 같다니까! 남자들만 밖에서 재미 보고 여자들은 언제나 집구석에 있으라고!]


[ 맞아요… 호호… 그렇지만 남자가 뭐 어디 절 마음에 들어 할 지 어떻게 알아요? ]


[ 아마 남자들이 아까 동서 그 팬티 보면… 따 먹고 싶어 난리 날 걸? ]


두 여자의 이야기는 점점 야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참 후 정애가 일어섰다.


[ 동서…우리 이런 이야기만 하지 말고 남자들하고 술이나 마시러 가자! ]


함께 거실로 나오는 정애와 소연이었는데 정애의 눈은 생각보다 냉정했다.


 


새벽 일찍 재성이 골프 치러 간다며 일어나 집으로 가고 나자 소연은 조심스레 2층으로 올라 갔다.


어제 형님 정애는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셨고 나중에는 토하기까지 했다.


아마도 일어 나려면 아직 멀었을 것이다.


2층 서재 방으로 조심해서 들어 가니 재준이 이미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 아주버~니~~임~~! 그렇게 많이 기다렸쪄~? ]


[ 응~!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데…. ]


[ 저런~! 불쌍한 우리 아주버니임~~~! ]


소연이 속옷만 입은 상태로 그의 허벅지에 가로 걸터 앉자 재준이 그녀를 안아 준다.


어제 정애가 말한 블랙팬티가 그녀의 하체를 야하게 가리고 있었다.


[ 그럼 젖 줘! ]


[ 젖 줘? 알았어요~! 우리 아주버님이 젖 달라는데 드려야죠~~! ]


소연이 솟옷을 옆으로 제끼고 젖을 물려 주자 재준이 젖가슴을 만지면서 빨고 핥는다.


[ 아주버니임~~! ]


[ 응~? ]


[ 밑에 형님이 있는데 제수 젖 빨아 먹는 게 기분이 어때요~? ]


[ 너무 좋지~! 흥분되고~~! ]


[ 그렇게 좋아요? ]


[ 응~! 좋~지~~! ]


재준이 그녀의 젖가슴을 애무하고 나서 넓은 소파로 자리를 옮겨 다시 그녀 온 몸을 애무한다.


엎드려 그녀를 애무하는 재준의 어깨 위로 소연이 다리를 하나 얹었다.


[ 아주버님~! 제수가 아주버님 어깨에 다리 얹는다고 뭐라 안 할 거죠? ]


[ 뭐라 하긴… 이렇게 제수씨 보지가 더 활짝 벌어져 좋은데… ]


[ 하아~! 그래요? ]


소연이 다른 한 다리도 그의 어깨에 올리고 굽히자 마치 다리로 그의 목을 안는 형태가 되었고


소연의 사타구니는 더 없이 활짝 벌어져 벌렁거리는 꽃잎이 드러났다.


재준이 그 모습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얼굴을 쳐 박고 비비다 입술과 혀를 움직이자


소연은 엉덩이를 들썩들썩하면서 사타구니를 그의 얼굴에 더욱 밀착하도록 하였다.


[ 하아~~! 아..아주버님~~! ]


[ 응? ]


[ 아…아주버님은…. 나…날 보면 따 먹고 싶어져? ]


[ 그럼~! 볼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드는 걸? ]


[ 그럼… 하아~! 아주버님이 제수 따 먹어 조~~! 아주버님한테 따 먹히고 싶어~~! ]


소연의 음란한 말에 재준이 그녀의 위로 올라타자 소연은 신음을 내며 그를 끌어 안았다.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나온 정애는 마트에서 물건을 사 차에 싣고 모텔로 들어 가자


곧 이어 봉식이 따라 들어 왔다.


샤워를 하고 팬티와 속 옷만 입고 있던 정애는 그의 품에 안겼다.


[ 오늘은 더 예뻐 보이네요? ]


[ 호호… 애인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


봉식이 샤워를 하고 그냥 나오자 정애는 덜렁거리는 그의 물건을 보고 혀로 입술을 적시고는


그의 품에 안겨 들었는데 처음과는 달리 육체의 농염함을 뿜어 내며 흐느적 거린다.


봉식이 그녀를 안아 온 몸을 애무하며 옷을 벗겨 내자 정애는 뱀처럼 그에게 감겨 들었고


끈적한 키스를 하며 서로의 몸을 어루만졌다.


[ 고모부가 처남댁 보지 검사 해 조~~~! ]


[ 검사 안해도 되는데… ]


[ 난 고모부한테 검사 받고 싶어~~! ]


그녀의 말에 봉식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보며 소음순을 까 뒤집고 빨면서 질 속에 손을 집어 넣었다.


[ 어때? 깨끗하지? ]


[ 응~! 왜 큰 처남하고 안 해? ]


[ 그걸 몰라서 물어요? 허구헌날 지 제수 보지에 싸 준다고 나한테는 쌀 것도 없고… 또 고모부 몽둥이


같은 좆에 길들여져서 이제 신랑 좆은 헐렁해 재미 없어~! ]


[ 그런데 이런 검사를 언제까지 해요? 하기 싫은데… ]


[ 평…생~ 고모부한테 보지 검사 받고 살고 시~퍼~~! 고모부가 처남댁 보지 관리 해 줘~~! ]


[ 하하…참내… 근데 여긴 왜 이렇게 벌어졌어요? ]


[ 몰라서 물어요? 자기가 그래 놓곤~~! 양심의 가책도 없어~? ]


[ 내가 언제요? ]


[ 어머 어머~! 이 남자 봐~! 자기가 처남댁 보지를 까지게 만들고 또 구멍까지 넓게 벌려 놓고선~]


[ 그럼 이제 더 이상 하면 안되겠네… 더 이상 까지면…. ]


[ 괜찮아~! 고모부가 처남댁 보지 더 까발려 조~~~! 어차피 이젠 고모부 소유인데~~! ]


[ 그럼 내 마음대로 해도 돼? ]


[ 마음대로…. ]


봉식이 자세를 잡고 물건을 그녀의 사타구니에 집어 넣었다.


[ 아~~~! 이…이 맛이야~! 고모부한테 따 먹히는 이 뿌듯한 맛~~! ]


[ 헉… 따 먹히는 것도 뿌듯한 게 있어? ]


[ 하아~! 있어~! 자…잠시만 ]


봉식이 가만히 있자 정애가 엉덩이에 힘을 주니 물건에 압박이 가해진다.


[ 아~~! 좋아~~~! ]


그의 신음에 더욱 엉덩이에 힘을 주어 그의 물건을 물어 주는 정애….


[ 고모부~~~ 나 직장 그만 두기로 했어… ]


[ 왜~~? ]


[ 고모부하고 자주 이거 하며 재미 보려고….. ]


[ 재미 들렸어? ]


[ 응~! 나 요즘 이 재미에 살아~! 고모부 없으면 나 이제 못살아~~! ]


[ 그럼 더 재미 나게 해 줄까요? ]


[ 응~! 고모부가 처남댁 재미 있게 해 조~~~! ]


봉식이 허리를 펴고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다가 점점 힘을 가하고 움직임을 크게 하였다.


[ 하아악~~~! 하악~~~! ]


밑에서 정애는 연신 엉덩이를 들썩이며 그가 내리칠 때는 올려 받아 주며 허리를 유연하게 움직인다.


서른 후반의 농염한 유부녀인 처남댁의 움직임에 봉식은 쾌락을 맛보며 그녀의 속살을 파고 들었다.


 


단풍이 짙어 갈 무렵…


꼬리가 길면 잡히기 마련이다.


작은 처남댁과 큰 처남도 자주 관계를 하고 또 그게 여러 번이다 보니 큰 처남댁인 정애나 봉식에게


들키게 된 것인데 봉식과 큰 처남댁 역시 작은 처남댁에게 들키게 된 것이다.


마트에서 물건을 차에 싣고 갖다 주러 왔다가 처남댁만 있는 것을 보고 봉식이 불끈하면서다.


마루에서 걸레질을 하고 있는 처남댁의 둥근 엉덩이를 보고 봉식이 그녀를 슬슬 건드리기 시작하면서


큰 처남댁인 정애도 마음이 동하는지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봉식이 슬그머니 치마를 걷어 올리자 정애는 자연스레 식탁을 잡고 엎드렸으며 그가 바지를 내리고


귀두로 사타구니를 마찰하고 나서 집어 넣자 정애가 허리를 낮추며 신음을 흘린다.


쾌감이 점점 높아지면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집중하게 되었는데…


한참 열락에 빠져 있을 무렵…


[ 형님… 어맛! ]


정애와 봉식이 움직임이 멈췄다.


그리고 문 쪽으로 몸을 돌리니… 작은 처남댁 소연이 큰 처남댁을 부르면서 문을 열고 들어 오다


두 사람을 보게 되어 놀라 소리친 것이다. 두 사람은 멍하니 그녀를 쳐다 보았다.


[ 어머나~! ]


다시 작은 처남댁이 소리치자 비로소 봉식과 정애는 자신들의 처지를 깨달았다.


정애는 둔부가 희멀건하게 드러나 있고 봉식의 물건은 정애의 애액이 묻어 번들거리면서


껄떡거리고 있는데 그것을 작은 처남댁에게 그대로 드러난 것이다.


잠시 뒤…


봉식과 정애가 비로소 깨닫고 옷을 챙기자 작은 처남댁이 집을 뛰쳐 나간다.


[ 어…어떡해요? ]


비로소 정신을 차린 정애가 사색이 된다.


애들…남편….친정…체면… 여러 가지가 한 꺼 번에 머리 속에 떠 오른 것이다.


[ 제가 알아서 할게요… 작은 처남댁을 만나 설득해 보죠… ]


[ 그…그렇게 해서 동서가 말을 듣겠어요? 지 아주버니한테 말하면… ]


[ 일단 해 봐야죠… ]


그가 나서려 하자 정애는 걱정스러운 듯이 그를 바라 본다.


 


봉식은 앞에 앉은 작은 처남댁에게 사실대로 털어 놓았다.


큰 처남댁이 큰 처남과 작은 처남댁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마음이 허공에 떠 있다가 자신과


관계가 된 것이라고…


[ 어머나! 그…그럼 형님도…고모부도… 아세요? ]


[ 네…. ]


이번에는 작은 처남댁의 얼굴이 백짓장처럼 변한다.


아주버님과의 관계를 아주버님의 처인 형님이 그 동안 알고 있었다니….


 


작은 처남댁 소연과 큰 처남댁 정애가 방에 앉아 있었다.


[ 형님… 저…정말 죄송해요… ]


[ 휴… 나도 고모부하고 붙어 먹은 주제에 동서한테 무슨 말을 하겠어…. ]


두 여자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 숨이 흘러 나온다.


[ 그래… 나야 동서하고 애 아빠하고 관계하는 것을 보면서 홧김에 그랬다 치고…. 동서는 삼촌 같은


신랑을 놔 두고 어떻게 시아주버니하고 달라 붙을 수 있어? ]


[ 그이… 바람 피어요… ]


[ 뭐~? 삼촌이? ]


[ 네… 그래서 저도 속이 많이 상했어요… 형님 심정 충분히 알아요. 그럴 때 아주버님이 저에게


잘해 주시고 또 다정하게 대해 주시니… ]


[ 삼촌은 누구하고 바람 핀대? ]


[ 그게… 제 동생이에요… ]


[ 뭐라고? 그럼 삼촌이 처제하고? ]


[ 네… ]


 


작은 처남인 재성이 소연과 결혼하면서 소연의 동생 소희는 재성을 잘 따랐단다.


그래서 재성은 소희에게 잘해 주고 소희 역시 재성에게 애교를 떠는 귀여운 처제였다.


문제가 생긴 것은 재성이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 부산인데 소희가 얼마 있지 않아 부산에서 직장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여 부산으로 내려 간 것이다.


재성은 늘 모텔이나 호텔에서 묵었는데 소희가 신혼 살림을 하다 보니 동서 얼굴도 볼 겸 한 두 번


가게 되니 다음부터 출장을 가면 대부분 소희의 집에서 자게 되었고 소연도 모텔 같은 곳에서


딴 짓거리 하는 것보다 그것이 나아 되도록이면 소희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것은 소희 신랑이 본사인 서울로 출장을 가고 재성은 부산으로 출장을 갔는데


업체 사람들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가 들어 가게 되었고 들어가서는 처제인 소희를 붙잡고


술을 좀 더 마셨다. 그도, 소희도 술이 취했다.


재성이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고 방으로 들어가 누웠다.


잠결에 팔을 뻗으니 부드러운 살결이 잡혔고 으레 소연이러니 하며 몸을 어루만지다가


그녀 위로 올라 가선 사타구니에 물건을 집어 넣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몽롱한 상태에서…


그러다가… 어느 순간 움직임을 딱 멈추었다.


여긴… 서울이 아니고 부산인데…


그럼 아래 있는 여자는?


놀라 정신이 확 깨어 눈을 크게 뜨고 내려다 보자 처제인 소희가 눈을 뜨고 올려다 본다.


[ 처…처제~ ]


재성이 바로 말을 이었다.


[ 미…미안해! 언니인줄 알고… ]


그러면서 내려 오려고 몸을 움직이자…. 처제인 소희가 그의 등을 끌어 안았다.


[ 처…처제? ]


[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엔 형부인 거 알고 있었어요… 전부터 형부 좋아했어요… 내려 오지 마세요… ]


[ 처…처제? 처제는 이제 새댁인데… ]


[ 새댁이고 헌댁이고 간에… 지금은 형부 자지가 소희 보지에 들어가 있어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에요]


처제의 그 말에 재성은 당황함이 사라지면서 물건이 불끈거린다.


[ 해 주세요~! 전부터… 형부하고 섹스하고 싶었어요~~! ]


그 말이 재성의 가슴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날 재성과 소희는 밤새도록 서로를 끌어 안고 탐하였다.


재성과 소희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출장 갈 때면 둘은 둘만의 시간을 내었다.


일 년 있다가 소희 신랑이 서울로 이동하면서 재성과 소희는 더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그것을


소연이 알게 된 것이란다.


 


[ 참 자네도 속 많이 썩었겠다! 휴…. ]


정애의 한숨에 한동안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 동서… ]


[ 네? ]


[ 그이하고… 만나지 말라면 만나지 않을 자신 있어? ]


[ …………….. ]


[ 자네….그이가 동서 사타구니를… 쉽게 얘기해서 언젠가 전에 한 번 말한 것처럼…


시아주버니한테 따 먹히는 게 좋아? ]


[ …………….. ]


[ 이미 이런 거, 솔직하게 말해 봐… ]


[ 조…좋아요! 형님 말대로… 저….아주버님한테 따 먹히는 거…너무…좋아요~! ]


[ 휴… 그럼 이렇게 하자! ]


[ 어떻게요? ]


소연이 궁금증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녀를 바라 보는데 자신이 보기에도 귀염성이 흘러 넘친다.


‘ 저러니 그이가 동서한테 푹 빠졌지…. ‘


[ 내가 동서하고 그이 사이 인정할 테니 그이를 만나도 나 몰래 만나지 말란 것이야 ]


[ 혀…형님? ]


[ 어쩌겠어...! 둘이 죽고 못 사는데… 단 오피스텔에서 만나지도 말고… ]


[ 그…그것도 알고 계셨어요? ]


[ 대신…. 동서도…나와 고모부와의 관계를 인정해 줘! 나 역시 동서가 그이 못 벗어나는 것처럼


고모부 못 벗어나! 할…. 수 …. 있겠어? ]


[ ………….네! ]


그렇게 해서 문제는 일단락 되었다.


 


[ 평일에 집에서 뒹굴 뒹굴 하니 못 봐 주겠네… ]


[ 오늘 수업도 없고 진행하던 연구도 어제 끝나서 좀 쉬어야 해… ]


[ 어이구~! 그래도 다른 사람 다 직장 나가고 없는데 집안에 있는 거 보려니…. 그럴 거면


동서네나 가 봐요… ]


그러자 재준의 눈이 반짝인다.


[ 왜? ]


[ 삼촌 출장 갔는데 벽에서 물이 좀 샌대요. 그것 좀 봐 주고 벽지도 좀 발라 주고 밥이라도


얻어 먹고 와요. ]


[ 그래? 그거… 시간 많이 걸릴 건데…. ]


[ 하루 종일 걸려도 괜찮으니 제발 집에서 뒹굴지나 말아요… ]


[ 아…알았어! 당신은 계속 집에 있을 거야?]


[ 애 학교에 학부모 모임이 있어서 늦을 거에요…. ]


[ 알았어… ]


재준이 정애의 눈치를 보면서 옷을 챙겨 입는다.


 


[ 제수씨…벽에 물 샌다며? ]


[ 여기… ]


[ 에게게…. 이게 물 새는 거야? ]


[ 호호… 거기보다…여기에서 물이 새서~! ]


[ 어디? ]


재준이 그녀가 가리키는 치마 안으로 손을 넣으니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 큰 일이네~! 제수씨 여긴 왜 이렇게 축축하게 새는 거야? ]


[ 아주버님 생각하다 보니까~~! ]


재준이 한 손으로 사타구니를 만지고 다른 팔로 허리를 끌어 안고는 키스를 하자 소연이 입을 벌려 준다.


[ 제수씨~~~그럼 내가 어떻게 해 주면 돼? ]


[ 아주버님이…. 아주버님 자지로 새지 않게 막아 줘요~~! ]


재준이 그녀를 번쩍 들어 방안으로 들어가자 소연은 그의 목을 감고 키스를 해 온다.


 


봉식은 작은 처남댁이 큰 처남과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알고부터 잘 가지 않았는데


이제 이미 서로가 다 알게 되었기에 마트에서 생선이며 야채를 좀 챙겨 갔다.


작은 처남댁이 전과 달리 반갑게 맞아 준다.


가까이서 이렇게 보면 큰 처남이 빠질만한 매력을 가진 여자였다.


음료수를 내어 오고 잠시 앉아 있는데 작은 처남댁이 옆에 앉아 묘한 질문을 던진다.


[ 고모부…고모부는 형님 어디가 그리 좋아요? ]


[ 하하….처남댁은… ]


[ 형님이 고모부한테 푸욱 빠졌던데…. 무슨 매력이 있을까? 얼굴은 그냥 평범… 머리는? 호호… ]


작은 처남댁과 이런 저런 조금 야한 농담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가…


[ 고모부… 나 궁금한 거 있는데… ]


[ 뭔데요? ]


[ 처음… 형님하고 고모부 관계 봤을 때… 고모부 꺼 봤어요… 커서 얼마나 놀랐던지…


어쩜 그렇게 커요? ]


[ 크긴요…. 놀라서 그런 거겠죠… ]


[ 아니에요… 형님도 이야기 하길 고모부 땜에 거기가 헐렁해졌다던데? ]


[ 그…그런 이야기 까지 해요? ]


[ 못할 건 뭐 있어요. 고모부… 나 정말…궁금해서 그런데… 고모부 그거…


딱 한 번만 만져 보면 안될까? ]


[ 처…처남댁은… ]


봉식이 놀라고 쑥스러워 하자 처남댁이 다시 생글거리며 묻는다.


[ 뭐 어때서요? 한 번 만져 보기만 할 건데… 형님한테는 잘해 주면서…. ]


그녀의 이야기에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마음대로 하라 하자 작은 처남댁이 손을 뻗는다.


[ 어머머~! 어머나~~! ]


바지 위로 작은 처남댁의 작은 손이 그의 큰 물건을 움켜 잡았다.


[ 이…이게 형님 거기로 들어 가요? ]


[ 들어가니까 애인이 되 거겠죠…. ]


[ 어머머~~! ]


그러면서 작은 처남댁이 만지고 가늠해 보니 물건은 더 커진다.


[ 처남댁도…. 한 번 넣어 드려요? ]


그러자 작은 처남댁이 눈을 흘긴다.


[ 싫어요… 이 큰 거 넣으면 내 껀 견디지 못할 거에요… ]


작은 처남댁은 받아 보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그렇게 되면 아주버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까 두려웠다.


[ 뭐 만지기까지 했는데 한 번 넣어 보는 거야…. ]


[ 고모부… 처가 여자들을 다 작살 낼 일 있어요? 아가씨야 고모부 색시니 안 봐도 뻔할 거고…


형님까지 그렇게 만들어 놓고… 또… ]


그리곤 그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속삭인다.


[ 이젠… 작은 처남댁 보지까지 뚫어 버리려고요? ]


[ 하하…작은 처남댁은…. ]


봉식은 그녀의 말에 웃으며 일어서자 작은 처남댁이 다시 속삭인다.


[ 어제 형님… 야한 속옷 사더라?! ]


 


처가로 가니 큰 처남댁 정애가 있다가 반겨 준다.


짐을 안으로 들여 놓기가 바쁘게 그녀가 봉식을 이끌고 방으로 들어가 겉옷을 벗는다.


작은 처남댁 말대로 야한 속옷을 입은 큰 처남댁이 허리에 손을 걸치고 모델처럼 서서 보여 준다.


풍만한 유방이 속옷을 터지게 만들 것처럼 부풀어 올라 있고 둔덕을 가리고 있는 망사 팬티는


하얀 허벅지와 어울려 묘한 유혹을 뿜어 낸다.


망사 팬티 안으로 도톰한 둔덕과 벌어진 소음순 덕에 드러난 붉은 속살이 도발적이면서 음란해 보인다.


[ 고모부… 자기 처남댁 이뻐? ]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다가가 안자 정애는 속옷 차림으로 그에게 감겨 들었다.


 


마트에서 일을 하다 시계를 보곤 작은 댁으로 향했다.


오늘 작은 댁 형수님의 남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형수님이 어제 친정에 갔다가 오늘 결혼식장으로


가기로 한 것인데 봉식이 대표로 같이 가게 된 것이다.


작은 댁으로 들어가니 형수님이 화장대에 앉아 화장을 하고 있었다.


동생 결혼식이라고 한복을 입기 위해 한복 속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고 있는 그녀….


[ 도련님. 왔어요? ]


돌아 보는 형수님의 얼굴이 은은한 화장으로 고와 보인다.


봉식은 가까이 가 드러난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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