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 4
4-1 장
“ 외삼촌...이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 거야?”
“ 응..어디 보자...이거는.....”
이제는 초등학생이 된 진이의 숙제를 도와주고 있던 나는
열심히 문제를 푸느라 연습장에 코를 박고 있는 진이의 모습이 너무 앙증맞아서 머리를 쓰다듬어주다
솜털이 보송보송한 뽀얀 뺨과 목덜미로 저절로 가는 손을 등골이 서늘해지는 걸 느끼고 멈추어야 했다.
아니나 다를까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누나가 음료수와 과일을 담은 소반을 들고서 지켜보고 있었다.
만약 내가 정말 만졌더라면 어땠을까 상상하니 식은 땀이 쫙 흐르면서 무릎이 후들후들 떨리는 것 같았다.
아빠의 충고를 따라서 나는 치킨을 사들고 누나네를 찾았고
나를 환영하는 진이와 약간은 냉랭하게 맞는 누나에게 백배사죄를 하고서야 겨우 다시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
약 1년 만에 보는 두 모녀는,
누나는 여전히 내 아랫도리를 저릿하게 만들었고 진이는 단 1년 만인데도 벌써 제법 여자가 되어 있었다.
난 나만의 이 소중한 즐거움을 다시 잃어버릴 새라 조심했지만
날 의심 없이 받아준 진이와는 반대로 아름 누나는 예전과는 달리 나를 조금 경계하는 듯 했다.
“ 목마르지? 이거 마시고 해....진이도 좀 있다 하고 외삼촌하고 이거 마셔...”
“ 응..엄마....”
“ 진이는 숙제 다 끝나가니?...”
“ 응..이제는 다했어....”
“ 그러면 엄마가 외삼촌이랑 잠깐 나갔다 올 테니 혼자 있을 수 있겠니?
아니면 위층 이모나 아래층 할머니한테 가 있던지.....”
“ 응...나 혼자 게임 하면서 놀아도 돼....심심하면 이모나 할머니한테 가고....
엄마 갔다 와......”
“ 그래 늦지 않게 올게....배 고프면 냉장고에 우유랑 도너츠 꺼내 먹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안돼....좀 있다 저녁 먹어야 하니깐....알았지?””
“ 응..알았어...엄마...외삼촌 내일 봐.....”
“ 응...진이야...내일 보자.....
그런데 누나 갈 데가 있다니....”
“ 응...나랑 같이 좀 나가자....”
나는 누나를 따라 나서며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때의 누나 반응을 생각해보면 비록 사과를 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순순히 받아줬기 때문이다.
누나는 차를 몰아 어디론가 출발을 했고 나는 불안한 마음에 초초해 하면서도
운전을 하는 누나의 옆 모습을 훔쳐보며 감탄을 하고 있었다.
늘씬한 팔과 탱탱한 가슴 그리고 짧은 치마 아래로 하얗게 뻗은 허벅지....
순간 나도 모르게 누나의 새하얀 나체가 상상되면서 침이 넘어갔다.
누나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작은 원룸이었다.
“ 이리 와서 앉아...누나가 너하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그간 기회도 없었고 장소도 마땅찮아 미루어 오다
마침 친구가 잠시 외국을 나가면서 내게 열쇠를 맡겼길래 이리로 온 거야...
“ 무슨...얘..기...”
나는 풀이 죽어 자신 없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 현아...너무 그렇게 겁 먹을 건 없어....
전에 그 일은 내가 용서하기로 했고 네 사과를 받았으니...”
“ 그러면? 무슨 이야기를...?”
나는 누나의 말에 안심이 되면서도 새로운 불안감에 사로잡혀 물었다.
“ 너..누나가 좋으니?”
“ 응...물론이야....”
“ 아직도 누나랑 자고 싶어?”
“ .......누나.....”
“ 솔직히 말해 봐...마음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듣기 위해 일부러 여기로 온 거니까...
그리고 오늘 여기서 있었던 일은 나가면 싹 잊어버릴 테니까 걱정 말고 이야기 해봐...
물론 나도 그럴 테고 너도 나가면 싹 잊어야 해...알았지...”
“ 알았어..누나.....
그래....맞아...나...누나가 너무 좋아..어릴 때부터 그랬어....
그리고....지금도....누나랑 하고 싶어 미치겠어.....”
“ 후~..그래....그럴 거라 생각은 했지....
하지만...진이는 안돼....꿈도 꾸지마...”
“ 누나...진이는.....나...절대 그런 거 아냐....”
“ 그만...솔직 하라고 했지?
네가 누나를 얼마나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나는 남자들에 대해 아주 잘 알아....날 속일 생각은 말아....
네가 진이랑 피가 섞였다고 그러는 게 아냐....
너는 아직 어리고...진이는 더 어려....그래서 안 된다는 거야....
적어도 진이가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판단할 나이가 될 때까지는 너는 그냥 삼촌이어야 해...
만약 진이가 나중에 진짜로 네가 좋다고 한다면 나는 말릴 생각은 없어....
누나를 보통 사람들의 기준에 맞추어 생각하지마....
나는 경험도 생각도 좀 남달라....
내가 말하는 것은 어린 진이를 판단을 흐리게 만들지 마라는 거야...
진이가 예뻐서 욕심이 난다면.....
진이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네게 향하도록 해봐...
분명히 가능한 일이야....진이는 내 딸이니까....내가 가장 잘 알아.....
그 정도의 자신과 능력이 없다면 일찌감치 포기해.....
나한테 진이는 정말 소중한 보석이니까.....
무슨 말인지 알겠어?
그럴 정도의 참을성과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전처럼 아예 진이 곁에 오지마...
자~~대답해 봐....어떻게 할거야....
다시 말하지만 어영부영 넘어갈 생각은 말고....”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하는 누나의 모습은
정말 내 속을 꿰뚫어보는 것 같아 나는 감히 대충 속여서 넘길 엄두를 못 냈다.
“ 누나..그러면....나중에.......나중에 진이가 크면.....정말...괜찮은 거야?...
나..정말....진이가 좋아......”
“ 네가 약속만 지킨다면...누나도 약속을 지킬 거야....
좋아 그러면 일단 이렇게 하자....
진이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는 너는 진이를 조카로서만 대할 것...어때?
원래는 성인이 될 때까지라고 하려다....많이 양보한 거야...
나도 네 나이를 겪어봤으니....”
“ 알았어 누나, 약속할 게....그때면 나도 군대를 다녀왔을 테니....떳떳할 거 같아....”
“ 좋아...그런 게 사내다운 거야....
저번에 누나에게 한 짓은 사내다운 게 아니라....아주 비열한 짓이야....알지?”
“ ..으...응....하지만...누나....
솔직하게 이야기하자고 했으니까 말하는 건데.....
그때...누나는 분명히 원했었잖아.......느끼고 흥분해서....젖었었는데.....”
“ 음....현아....너 여자 경험 있지?”
“ 그..그러니까....”
“ 걱정 마..누나도 네 나이 때 이미 경험을 했었으니까.....”
나는 누나의 깜짝 발언에 놀라 누나를 쳐다보고는 나도 모르게 아래를 벌떡 세우고 말았다.
누나는 불룩해진 내 앞자락을 보고는 ‘흥’하고 가볍게 코웃음을 치더니 말을 이었다.
“ 아까 그랬지?...누나를 보통 사람들하고 같이 두고 평가하지 말라고...
자..대답해 봐....너 여자 경험 있지....? 누구냐고 묻진 않을게....”
“ ..응....있어....”
“ 누군지는 몰라도 여자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구나...
그러면 네게 물어보자....
모르는 여자가 네 자지를 계속 만지면 커지지 않고 버틸 자신이 있니?”
“ .....아니.....”
“ 똑같아....사람 몸이란 건 자극을 주면 반응을 하게 되어있어......
그러면 그걸 사람이 원해서라고 할 수 있을까?...”
“ .....아니....”
“ 그래..그건 아니야....나는 네가 그걸 착각하는 것 같았어....
그리고 아직도 무엇이 잘못된 건지 모르는 것 같았고....
그래서는 당분간 억지로 참을 수는 있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문제가 될 것 같아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었던 거야....”
“ 응...알았어....”
“ 자..그러면 한 가지는 대강 이야기가 끝난 것 같고...
이제 한 가지만 해결하면 되겠구나...”
“ 뭐? 아직도 남은 이야기가 있어?...”
“ 휴~~...네 녀석이 나한테 가진 미련 말이야....
내가 남자들을 잘 안다고 했지?
남자는 머리로는 이해해도 실제 자신이 직접 느끼지 전엔 인정을 잘 안 하지...
누나도 고민을 많이 했었어.....
사실 누나는 끊을 때는 아주 모질게 끊어버리는 사람이야....
네가.....동생이 아니라 더한 사람이라도....
누군가만 아니라면.....고민하지도 않았을 거야.....
길게 이야기하기 힘드니깐....딱 잘라 말할게....
네가 나랑 자고 싶다면 지금 여기서 내게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들어 봐....
그럴 작정으로 여기 온 거니까....
대신 처음에 이야기한 것처럼 여기서 나가면 오늘일은 모두 잊어야 해....
딱 한 번만 30분의 기회를 줄게.......
날 설득해 봐......아니면 아까 네가 이야기했듯이 날 흥분시켜서 하고 싶게 만들던지........
억지로 강요하는 것만 아니라면 뭘 해도 좋아 .....
만약 강제로 뭔가를 하려고 한다면...정말 너와는 완전히 모든 게 끝이야...
나는 완전히 남남으로 생각할거야....
내가 스스로 너를 원해 몸을 열도록 만들어 봐...그러면 남자로 인정해 줄게....
나에게 접근하고 내 주변에서 유혹을 해도 막지 않을 거야...
물론 그렇다고 네게 마음을 준다는 건 아니야...도전할 기회를 막지 않겠다는 거지....
대신...지금 이 기회에서 내게 널 남자로 인정시키지 못하면....
너는 철저하게 내 동생일 뿐이야....
너도 나한테 어줍잖은 시늉은 그만 두고 누나로서만 대해야 하고...
...어떤 사람을 생각해서...그나마 너에게 이런 기회를 주는 거야.......어쩔래...?”
“ .......그 사람은....아빠? 아니면 엄마????...”
“ 글쎄...두 사람 다 일수도 있고...아닐 수도 있고..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네게 그런 기회를 줄 테니....결과에 따라 모든 걸 깨끗하게 정리를 하자는 거야...
아니면 지금처럼 피곤한 관계가 계속 이어지겠지...”
“ 하지만...누나가 나를 포기시키려고 애초에....거부할 생각이라면.....소용없잖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 그런 걱정은 마.....
솔직히 네가 나를 무너뜨려 주면 하는 마음도 조금은 있어....그러면 서로 편할 테니까........
그리고 나는 남자 경험이 아주 많아....남자랑 하는 걸 아주 좋아해....
어쩌면 그래서 일부러 이런 자리를 만든 건지도 모르고...
분명히 말할게....난 아직 결정한 게 없어....너 하기 나름이지...모 아니면 도야...
마지막으로 물을게....이제 더 이상 묻지 않을 거야....어쩔래?”
“ ......좋아...할거야.....”
나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이미 진이 문제는 훗날이라도 약속을 받았지만
누나는 이렇게라도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았고 그냥 포기하기엔 너무 아름다웠다.
“ 그래...그래야..남자지....그냥 포기했으면 누나는 아주 실망했을 거야...
말은 쉽게 했지만....누나로선 아주 힘든 결심이었어......
네가 그냥 물러섰다면 나는 상처를 많이 받았겠지.....
좋아 그런 점에서 한 가지 선물을 줄게.....
아마 그냥 이대로 시작하면 너는 십중팔구 내 옷을 다 벗겨보지도 못하고 끝날 거야...”
누나는 나를 쳐다보면서 옷을 하나하나 벗어 던지더니 팬티만을 입은 모습으로 섰다.
상상은 해 봤었지만 실제 누나의 몸은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아름다웠다.
특히 쭉 빠진 몸매에 자칫 어울리지 않을 뻔 했던 큰 가슴이 당당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어
오히려 사진집에서 나오는 외국 모델처럼 멋지게 보였다.
내가 다가가 누나의 가슴을 살며시 손으로 찔러 보자 밀어내는 것 같은 탄력이 느껴졌다.
그때 누나의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누나의 팬티에 손을 대자 팬티 중앙이 꿉꿉하게 느껴져
주저앉아 가까이서 보니 젖어서 얼룩이 진 게 분명하게 보였다.
나는 허겁지겁 끌어내리려 했지만 팬티를 잡고 고개를 살래살래 흔드는 누나를 보고서야
아차 하는 마음에 안아 들고 침대로 가서 눕히고는 키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누나의 그 작고 보드라운 입술은 쉽게 열리지를 않았고
내가 가진 필살 기술들 중 하나인 젖꼭지 공격에
분명 꼭지가 곤두서고 비음이 나오는데도 끝내 누나의 혀를 끌어내지 못했다.
나는 초조한 마음에 누나의 가슴을 입에 물고 젖꼭지를 혀로 굴리며
누나의 다리 사이로 손을 가져가자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다리를 쉽게 벌려줘 내 손이 편하게 가랑이를 만질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내가 이미 축축한 팬티 위로 누나의 보지골을 따라가다 뾰족하게 나온 싹을 비비자
누나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며 허리가 크게 튀어 올랐다.
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팬티 밑을 들치고 손가락을 넣어
흥건하게 젖어 미끄러운 보지를 직접 문지르기 시작했다.
누나의 허리 움직임이 커져가다 어느 순간부터 엉덩이가 크게 원을 그리기 시작하자
나는 기회라 생각하고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으며 다시 키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누나의 입술은 여전히 열리지 않았고 대신 아랫입술이 반응을 하며 손가락을 강하게 조여왔다.
손가락으로 누나의 질벽을 크게 휘저어 긁으며 엄지로 싹을 천천히 문지르자
갑자기 누나의 손이 내 바지를 열고 팬티 속으로 들어오더니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했다.
누나가 처음으로 먼저 반응을 보여주는 모습에 용기를 얻은 내가
이제는 단단해진 싹을 손톱으로 살짝 튕기며 다시 한 번 누나의 입술을 두드리자
드디어 스르르 열리더니 뱀처럼 혀가 스며들어와 내 혀를 감고서는 강하게 빨아들였다.
내가 보지 속에 끼웠던 손가락을 빼 누나의 팬티를 잡고 조금씩 허벅지로 끌어내리자
누나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벗기기 편하게 나를 도와 주었다.
팬티를 벗겨 버리고 다시 손을 가랑이로 가져가자 누나는 환영한다는 듯이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맞아 주었다.
뜨거운 늪과 같은 그곳은 이미 홍수가 나서 온통 미끄러웠고 내가 보지를 가르며 손을 내달리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다.
내가 얼굴을 아래로 내려 누나의 다리 사이에 묻고 혀를 놀리기 시작하자
누나는 비음을 흘리면서 내 바지를 끌어내려 팬티를 벗기고는
내 하체를 당겨서 자신의 얼굴 위로 이끌더니 작고 빨간 입술로 자지를 베어 물었다.
나는 누나의 샘에서 물을 퍼 올리기도 하고 보지 구석구석을 청소하듯이 깨끗이 빨기도 하며
누나의 좁고 뜨거운 입 속을 지나 목구멍 깊숙이까지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귀두에 느껴지는 압박감과 마찰에 쾌감이 급상승하자 나는 급히 누나의 입 속에서 도망 나와
누나의 허벅지를 단단히 잡고서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강하게 빨기 시작했다.
허리를 허공에 띄우고 비명을 지르며 물을 흘려대는 누나를 보다가
내가 자지를 잡고서 구멍을 찾아 비비다가 밀어 넣는 순간에
누나의 엉덩이가 살짝 틀어지며 구멍을 비껴나가 버렸다.
나는 누나에게 키스를 하고 가슴을 애무하면서 다시 시도를 했지만
번번히 교묘하게 빗나가기만 했고 결국 다른 곳을 비비는 척하다 구멍으로 재빨리 찔러 넣었다.
순간적으로 자지 끝이 뜨겁고 좁은 곳으로 빨려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성공이라고 확신하는 순간
갑자기 질벽이 꽉 조여오더니 구멍이 막힌 것처럼 자지가 더 이상 들어가지지가 않았다.
몇 번을 더 넣으려 애를 써봤지만 자지가 부러질 듯이 아프기만 하고 전진은 불가능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빼내자 누나의 손이 자지를 잡고서 보지입술 사이로 안내하더니
클리토리스에다 귀두를 세차게 비벼댔고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정액을 토해내고야 말았다.
기운이 빠지고 허탈한 마음에 누나 위에 엎드려 있자 누나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입을 열었다.
“ 거기까지인 것 같구나.....그래도 꽤나 훌륭했어....네 나이를 생각하면...
그래....보지는 손가락까지고.... 입은 키스를 넘어 자지까지라...
그게 지금까지 네가 나를 설득해서 내 마음이 원하게 된 것의 한계란다....
뭐..아까 기습적인 공격은 나도 놀랬어...자칫 방심했었으니까?....호호...
하지만....내가 말했지....? 누나는 경험이 많다고.....
내가 원치 않으면 나를 협박하거나 폭력이 아닌 이상 내 속으로 들어올 수 없어...
나도 꽤나 즐겼어...네 애무도 훌륭했고 네 물건은 나도 깜짝 놀랄 정도였으니까...
하지만 거기까지가 다야...마음이 더 이상 원하지를 않으니 어쩔 수가 없었어....
그래도 나도 꽤나 기대를 했었어...즐겼으니까...
30분이 훨씬 지났는데도 말리지 않고 내 마음이 너를 받아들이는가 기다려 본거야...”
“ ..그러면....”
“ 그래..약속대로 너는 이제 나와 남매로서만 행동하는 거야...
모르지...네가 성인이 되어 정말 멋진 남자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기회를 줄지도....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기회를 줘도 내 마음을 얻기는 쉽지 않을 거야....
좀 전에 나는 쾌감을 느꼈지...하지만 그게 다야....
어쩌면 시간을 더 주었으면 몸이 결국 열렸을지도 모르겠지....
하지만 그것도 그때뿐이야...
나는 이미 마음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내 마음을 비집고 들어오긴 힘들 거야....
포기하라고는 않겠어...네 선택일 테니....단지 힘들 거라고 미리 말해주는 거야...”
“ ..매형을 그렇게나..사랑하는 거야?...그렇다면 나에게 왜....이런.....”
“ ...한 가지 알려 주고 싶은 게 있어.....
네가 누군가를 원한다면 몸이 아니라 마음을 먼저 잡아야 한다는 걸 잊지마...
여자는 정말 마음을 준 남자는 영원히 잊지를 못해....
실제 내가 아는 누구는 7년을 기다려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서 되돌아왔고....
10 년이 넘는 시간 동안 혼자 외로이 떠돌면서도
남자에게 돌아올 날만 희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
몸이라는 건 그 다음 부차적인 문제야....한두 번 몸을 가질 수는 있겠지.....하지만.......
뙜어....이제...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나가자...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어....
우리가 했던 약속을 잊지 말고....
만약 약속을 안 지키면 아무리 동생이라고 해도 널 다시는 안 볼 거야....물론 진이도....”
“ ...알았어....누나도...나중에..약속은....”
“ 물론이야..그건 걱정 마...꼭 지킬 테니....”
그렇게 꿈같았던 짧은 시간은 지나가 버렸고
나는 아름 누나라는 독배를 이미 마셔버린 이상
독인 줄 알면서도 그 달콤함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걸 알았다.
아마 누나를 얻지 못하면 평생 그리움에 시달리며 살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4-2 장
그날의 음탕했던 모습이 꿈이었나 싶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를 동생으로 대하는 아름 누나가
마치 조금이라도 누나의 장단을 못 맞추면 쫓아내겠다고 말하는 것만 같아 나를 긴장시켰다.
나는 일단 진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진이만 좋다면 인정해 주겠다고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진이가 나를 남자로 좋아하게 만들지를 연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진이는 그런 내 마음도 모르고 여전히 나를 외삼촌으로만 봐주어
항렬로는 아빠와 동급을 만들고 호감도로는 비교자체가 안 되는 저레벨에 나를 두었다.
그런 서러움 속에서도 누나에게는 나중에 기회가 올 수도 있는 한 가닥 희망을 두고
진이는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선점한다는 목표로 꿋꿋하게 이층을 드나들었다.
오늘도 나는 진이의 숙제를 도와주며 뽀얀 진이의 얼굴을 옆에서 정신 없이 지켜보다
과일을 가지고 들어오던 누나에게 뒤통수를 쥐어 박히고야 말았다.
누나도 내가 진이에게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정도는 용납해주었고
내가 진이를 정신 없이 볼 때면 팔불출이라며 장난처럼 쥐어박곤 했다.
한 번은 편하게 대해주는 누나에게 방심한 탓일까 장난처럼 누나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가
순간적으로 냉기가 흐르는 누나의 모습에 손이 발이 되게 빌고는 겨우 용서를 받았다.
물론 그 후로는 가급적이면 누나의 몸에 접촉을 피하려 애를 써야 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누나에 대한 갈증은 점점 심해져 엄마를 더욱 탐했지만
결국은 잠깐 맛봤던 마약 같은 누나의 몸을 떠올리며 자위를 하는 서글픈 날들이 이어졌다.
누나의 달콤한 체향을 뒤로 하고 현관문을 나서자
삼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모퉁이를 돌아가는 아빠의 뒷모습이 언뜻 보였다.
편한 실내복 차림에 실내화인 걸 보니 아마 집에서 올라오는 것 같았다.
나는 문득 엄마랑 또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요즘은 수시로 엄마와 침대로 같이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물론 그래 봐야 내가 엄마를 가지는 시간의 1/10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확실히 전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아빠도 나랑 엄마를 두고 경쟁을 하는 걸까?....
일부러 벨을 누르지 않고 문을 열고 들어선 내게
왠지 후덥지근하고 끈적하게 느껴지는 실내의 공기가 짐작이 맞았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내가 안방 문을 조용히 열자 침대에 벌거벗은 채 엎드려 있는 엄마가 보였고
큼지막하게 쩍 벌어진 엄마의 엉덩이에는 희멀겋게 정액이 뿌려져 있었다.
나는 단단해진 자지를 끄집어 내어 쥐고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엉덩이를 벌리고 잽싸게 찔러 넣었다.
단번에 자지가 박혀 들자 ‘헉’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이미 터지기 직전인 상태였기에
엄마의 가슴을 쥐고는 엄마를 부르며 정신 없이 몇 번을 박다가 곧바로 사정을 시작했다.
밑에서 꿈틀거리는 엄마의 몸 아래로 손을 내려 보지를 쓰다듬자 부드러운 음모가 만져졌다.
음모?......
“ 헉~....이모?”
깜짝 놀라 손을 떼어내고 물러나 앉은 내 눈에 몸을 일으키는 큰 이모가 보였다.
큰 이모도 나를 보고 몹시 놀라고 당황한 듯 두 손으로 자신의 입을 막고 소리를 삼키더니
바닥에 떨어진 옷가지를 챙겨서 내 손을 잡고는 급히 안방을 나와 내 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는 머리 속이 혼란스러워 정리가 되지를 않았다.
어떻게 큰 이모가 안방에서 벌거벗은 채 그것도 엉덩이에 정액을 묻히고서 있을 수 있는 것일까?....
옷을 챙겨 입은 큰 이모가 궁금해하는 나를 쳐다 보며 뭔가를 말하려는 순간 내 방문이 열렸다.
“ 언니? 여기 있어? 뭐해? 씻지 않고..???.........꺅~...현..현아....”
목욕수건으로 몸을 가린 모습으로 엄마가 서 있었다.
엄마는 너무나 놀라서 비명을 지른 뒤 그대로 서서 멈추었고
큰 이모 역시 나에게 뭔가를 말하려던 모습에서 입을 다물고는 눈을 감아 버렸다.
안방과 큰 이모....욕실과 엄마....큰 이모 엉덩이의 정액....목욕한 엄마....큰 이모에게 씻으라고 말하는 엄마......
그리고 좀 전에 밑에서 올라와 삼층을 향하던 아빠의 뒷모습...........
나는 그제서야 머리 속이 정리가 되었다.
하지만 내가 안방에서 큰 이모를 엄마라 부르며 박아댔던 게 기억나자
뭔가를 말하려던 내 입도 붙어버려 멀뚱멀뚱 엄마와 큰 이모를 번갈아 볼 뿐이었다.
짧은 침묵이 이어진 후 엄마가 푹~하고 큰 한숨을 내쉬더니 큰 이모에게 말했다.
“ 언니..일단 씻고 나와.....그런 다음에 이야기 하자....
언젠가는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어.....”
“ 연주야?.....너...”
“ 언니...어차피 현이도 다 눈치챈 거 같으니까....빨리 씻고 나와....”
“ 그..그래...알았어....”
큰 이모가 허둥지둥 방을 나가고 엄마는 타올로 가린 그 모습으로 옆에 앉아 나를 바라 보았다.
“ 엄마....”
“ 현아...”
“ 현아..네가 먼저 이야기해...”
“ 엄마...나...큰 이모가 엄만 줄 알고.....엄마라고 부르면서....이모를 뒤에서 해버렸어....어쩌면 좋아?”
“ 휴~~...현이 너 솔직히 말해 봐....큰 이모랑 전부터 무슨 일이 있었지?....”
“ 아니..그게....”
“ 솔직히 말해...꾸중하지 않을 테니까....
안 그렇다면 이모가 옷을 입고 왜 이방에 와 있어?...
네가 뒤에서 갑자기 했다며?...빨리 말해 봐....
네가 엄마에게 처음으로 할 때부터 수상했어...네가 경험이 있는 것 같아서.....”
“ 으..응.....한 번.....”
“ 됐어...그러면..이모가 나오면 이야기를 하자.....
어차피 너도 눈치를 챘겠지?....
방에 들어갔을 때....이모 모습을 보고서 엄마인줄 알았다니....
“ .....아빠?“
“ 그래...네 아빠야....엄마랑...이모랑...아빠는 오래 전부터 그런 사이였어....”
나는 다시 한 번 아빠에 대해 놀라움과 허탈함을 동시에 느꼈다.
결국 큰 이모도 아빠의 여자였던 것이다....
엄마가 이야기했던 아빠가 무서운 사람이란 얘기가 전혀 다른 의미로 내게 다가왔다.
나는 아빠의 그림자를 영영 못 벗어나는 걸까?.....
두 사람을 침대 위에서 동시에 가졌을 아빠가 부럽고 질투도 나면서
내가 이미 잘 알고 있는 엄마와 큰 이모의 알몸이 서로 칭칭 얽혀있는 모습이 떠오르며
나는 아빠가 한 것처럼 어떻게 해서든지 반드시 두 사람을 같이 안겠다는 결심을 했다.
“ 언니....이리와 앉아....커피라도 마실래?”
“ 아니..괜찮아....나도 아깐 너무 놀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좀 살 것 같아.....근대...연주야....너......혹시....”
“ 응...나 현이랑...그렇게 되버렸어.....어쩌다 보니....”
“ 뭣!..설마 했는데.....어쩔려구.......제부가 알면....”
“ 언니도 참...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잊었어?....
내가 이렇게 태연한 걸 보면 몰라?.....”
“ 그러면? 정말?....
햐.....제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마음이 넓은 거니?....아니면 딴 별나라 사람이니?....
참나~..너도 전생에 무슨 복이 많아서...그런 남편을 만난 거야?...
나라면 아주 업고 살겠네.....”
“ 그렇지? 나도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쉽게 이해해 줄 때는 정말 놀랐어....
오죽하면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었을까?....”
“ 아~주.....복에 겨운 소리를 하네....
그런 식으로 무서울 거면 어디 광고 한번 내봐라...
이래서 무서워 못 살겠으니 데려가세요...라고...
아마 서로 데려가겠다고 나설 여자들 줄을 설 거다....
아니...내가 제일 먼저 채 가버릴 거야....깔깔깔.....”
“ 언니!..지금 농담이 나와?..”
“ 그럼..울까?...뭐..결국 위기는 다 지나간 거잖아?
그런데 네가 호강에 겨워 딴소리를 하니 그러지..
이것이...남편 복이 넘쳐서는.......”
나는 옆에서 묵묵히 듣고 있다가 아빠를 계속 칭찬하는 소리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불퉁하게 뱉고 말았다.
“ 참..내....뭐가 그렇게 대단하고 잘났다고...
아빠 얘기만 나오면...입이 벌어져서는....쳇....그깟 아빠.....”
“ 현아...!! 너 그게 무슨 말이야?....
저번에 분명히 엄마가 그랬지...절대 아빠한테 버릇없이 굴지 말라고....
너 지금...그게 아빠를 두고 할 소리야?....응?...그깟 아빠라니...
빨리 잘못했다고 해....실수라고....그러면 엄마가 못 들은 걸로 해줄 테니...”
나는 큰 이모 앞에서 큰 소리로 꾸중하는 엄마와 말리지 않는 이모가 미워서 다시 한 마디를 더하고 말았다...
“ 그깟이니까....그깟이라고 했는데...내가 뭘 잘못했어?...
아빠가 뭐..돈을 많이 버는 큰 회사 사장님이야?
아니면 높은 사람이야? 그런 것도 아니잖아...”
“ 너 이 녀석..오냐 하고 키웠더니...
언니 얘 말하는 것 좀 봐...기가 막혀서...
아빠는 그런 걸로 평가할 사람이 아니야...마음이 정말 넓은 진짜 남자야.....
네가 아빠 반만이라도 닮았으면....그런 말이 나올 리가 없는데....
다 내 잘못이야...널 너무 응석받이로 키운 것 같아......”
나는 엄마가 나를 잘못 키운 것 같다는 이야기까지 하면서 아빠를 편들자 정신이 확 나가버렸다.
“ 흥...나도 그런 아빠 닮고 싶은 마음 전혀 없어.....
나보다 키도 작고....흥~...엄마나 이모도 그랬잖아...내 자지가 훨씬 크다고..”.
“ 현아!!”
“ 너 이 녀석...철썩~~”
나는 눈 앞에 불똥이 튀는 걸 느끼고 멍해졌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에게 맞은 것이다.....
설마 엄마가 나를...그것도 이렇게 세게 뺨을 때릴 줄은 몰랐다.
나는 눈물이 핑 돌면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 연주야....그렇다고 따귀까지는.....”
“ 아니야...저 녀석 말하는 것 들었지?
나 요즘 저 녀석 때문에 걱정이 많아.....
정말 어릴 때부터 내가 너무 안고 키운 게 후회가 돼....
그이에게 맡겼으면....정말 그이의 성격 반만이라도 닮았으면....
저 녀석이 저지른 일을 언니는 몰라.......
거기다 저 녀석 제 아빠를 미워해....”
“ 그거야...너 때문에 그러겠지....남자들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있다잖아....
누구나 어릴 때는 본능적으로 엄마를 사이에 두고 아빠를 경쟁자로 느낀다잖아...”
“ 아니야...쟤는 그런 단순한 게 아니야....
아빠를 경쟁자 정도가 아니라 적으로까지 보는 것 같아...
그것도 나만이 아니라...주변 여자 모두를 대상으로 삼아서 말이야...
이젠 그이와 언니의 관계를 알았으니....더 하겠지....
아마 언니한테 더욱 집착할거야....
그리고 아마 십중팔구는 우리 둘을 한자리에서 요구할거야....
아까 우리 모습을 봤으니까....”
“ 설마..그렇게까지야?..이제 중3인데....”
“ 아니야...틀림없어....저 녀석 아빠와 연관된 일에는 제정신이 아니야....”
“ 찾아봐야 되는 것 아냐?..제정신이 아니라며?....”
“ 그래서...걱정이야....제 아빠랑 완전 반대야...
제 아빠는 아무리 화가 나도 절대 여자에겐 화풀이를 안 해...
그리고 정말 화가 났을 땐 물불을 안 가리고 상대가 여자만 아니면 무조건 덤벼들어....
그런데..저 녀석은 겁이 많은 건지 약은 건지.....
정신이 나가도 제 몸에 해가 될 짓은 절대 안 해...”
“ 그래?..그러면 다행이고...”
“ 아니야....다행이 아니란 말이야......
저 미친 녀석은 제 몸은 그렇게 아끼면서 여자한테는 폭력적이야....
아주 가학적이 된다구.......흑..흑.....
차라리 남한테 시비를 걸다 두들겨 맞는 게 낫지....
이대로 두면 정말 인간 구실을 못하게 될 거 같아....
어쩌면 좋아?.....”
“ 일단 내가 나가서 찾아 볼게....네 말대로라면...걱정이네....
붙들고 이야기를 좀 해봐야겠어.....”
나는 놀이터에 앉아 혼자 식식거리며 분을 삭이다 아차 싶었다.
그만 화가 나서 흥분을 하는 바람에 엄마와 큰 이모를 같이 안을 아까운 기회를 놓친 것이었다.
분명 아까처럼 같이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였으면 내가 적당히 맞장구도 치고
그러다 눈물을 좀 흘리면서 애원하고 응석을 부렸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것인데 새삼 후회가 되었다.
그 때 문득 우리 건물에서 선애 이모가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살랑대는 바람에 옷이 몸에 감겨 터질 듯한 굴곡을 여지없이 드러낸 뒷모습에 나는 마른 침을 삼켰다.
내가 선애 이모를 부르려는 순간 누군가가 내 어깨를 잡았고 돌아보자 큰 이모가 서 있었다.
나는 왠지 손에 들어왔던 선애 이모를 놓친 것 같은 아쉬움으로 무심결에 화를 낼 뻔 했지만
문득 어쩌면 아까 놓친 기회가 다시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손을 잡아 끄는 큰 이모에게 이끌려 못 이기는 척 따라 걸었다.
하지만 막상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엄마는 어디론가 가고 없었고
나는 결국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큰 이모를 반강제로 알몸으로 만들고 올라타서는
자궁에서 정액이 역류되어 밖으로 넘쳐 흐를 때까지 몇 번이고 큰 이모에게 정액을 쏟아 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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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춘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죠....
육체적 성장과 내적 성숙의 속도 차이로 인한 불균형이 야기시키는 삐걱거림 입니다....
감정 변화가 극과 극을 달리는 시기에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현이 이런 과도한 에너지를 정력으로 잘 전환시켜 아빠를 극복하고 세기의 바람둥이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