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조카의 유쾌한 놀이 - 3
일요일날 50% 써둔 분량에 세연과의 두번째 놀이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래도 역시 세연과 주인공(아직 이름을 못 정했네요)의 마무리로 끝을 내는게 낫겠죠.
혹시나 제 글을 읽으면서 딸 잡으시는 분은 없겠죠?
요즘은 동영상 시대입니다. 동영상 다운로드 하면서 긴시간 제 글 읽고
슬슬 꼴렸다가 동영상 100% 다운되며 그거 보면서 즐기세요. -_-;;
설마 제 글로 딸 잡으시면 저 부담되서 글 못 씁니다.
아울러 이번 글에도 어김없이 첫 완료 처녀작인 "우리 순부(2001)"의 주인공이 카메오로 나옵니다.
순부어린이와 순부엄마 한지영이 등장하구요.
gang109님의 "엄마가 여자로 느껴질때(2006)"의 장세영 선생님 사이트가 잠깐 나옵니다..
제가 gang109님의 저 글에서 장세영 선생과 고객인 학생과의 펠라치오신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럼 즐독하세요. 이상 작가의 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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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뒷 편 하천가 어느 벤치에 누워있었다.
앞으로 단추를 여미는 청 원피스를 입고 흰색 밀짚 모자로 얼굴을 가렸다.
봄 바람이 살랑살랑 민소매의 겨드랑이 사이를 간지럽힌다.
내친김에 샌들을 벗고 다리를 모아 무릎을 세웠다.
아랫쪽에서 누가 걸어온다면 내 팬티가 다 보이겠지.
오늘은 가운데가 유난히도 좁고 꼭 끼는 걸 입었으니까
내 갈라진 보지 둔덕이 다 보이겠지. 덤으로 삐져나온 털까지.
그래, 지나가는 할아버지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따듯한 햇볕과 시원한 봄바람을 즐기며 난 벤치에 누워있었다.
그런데 무릎으로 따스한 사람의 온기가 느껴졌다.
손가락을 쫙 펼쳤는지 5개의 손가락이 내 무릎위에 꼼지락 거리면서 간지럽혔다.
하지만 그 느낌이 너무 좋아 화들짝 놀라면서도 모자를 치워 감히 그를 볼 수가 없었다.
- 누구면 어때? 어차피 내 얼굴을 알지도 못할거잖아? 자상한 동네 할아버지일까?
무릎을 간지럽히던 손바닥은 어느새 천천히 너 허벅지를 따라 올라갔다.
능숙하게 오른손으로 내 원피스의 아랫단추를 사타구니를 가지고 놀기 쉬울 만큼 풀었다.
배꼽까지 봄바람이 들어와 가슴까지 몰아쳤다.
- 헛...
따스한 두개의 손이 내 골반을 만지면서 차가운 봄바람이 속으로 들어왔다.
상반된 두 온도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입으로 단말의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다.
왼손으로는 마치 어린시절 할아버지의 약손처럼 내 아랫배를 지긋히 쓰다듬으며,
오른손으로는 능숙하게 팬티위로 손가락으로 눌러 내 보지 주위를 돌려가며 약을 올렸다.
눈을 떠서 밀짚모자 사이로 사내의 실루엣을 바라보았다.
사내가 젊은 청년인지, 중년의 남자인지, 정말 인상좋은 동네 할아버지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그러나 팬티 천을 비집고 들어온 두개의 손가락이 내 질 입구에 닷자 나는 허리를 활처럼 피고,
그 축축하고, 음란한 손 놀림에 눈을 지긋이 감고 내 뇌가 시키는 데로 느끼고 있었다.
- 아무도 없을거야. 둔치에는 아무도 없을거야. 오늘은 평일이잖아?
그렇게 스스로 위안하며 용기를 내어 오른팔을 뻗어 보지를 농락하는 그의 손목을 잡았다.
- 손가락을...주변만 약올리지 말구 깊숙히 넣어줘요. 질 속에 넣어 긁어줘요...
난 속으로 애원하며 그의 손목을 계속 내 사타구니 깊숙히 당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아무소리도 하지 않고, 익숙한 듯 내 사타구니를 점령하고 있었다.
애액이 흐른다. 애액이 사타구니 사이에 흘러 내 항문까지 젖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음액은 봄바람을 만나 금방 말라버리고, 마르면서 시원한 감촉을 피부 깊숙히 전해주었다.
"쾅!"
난 깜짝 놀라서 눈을 떴다. 쇼파에서 잠들어 버렸다.
"누구...? 세연이니?"
난 손살같이 일어나 현관문으로 달려가 문을 열고 복도를 보았다.
세연이였다. 세연이 빠른 걸음으로 복도 중앙 엘러베이터로 걸어갔다.
"세연아!"
그러자 세연은 잠깐 멈칫 하더니 나를 뒤돌아 봤다.
"왔으면 말을 하지 싱겁게 그냥 가니? 학원 가는거니?"
"예, 이모 너무 피곤한 것 같아서, 대충 빵이랑 우유먹었어요. 저녁에 봐요~"
세연은 천진한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흔들어주었다.
"참, 녀석도..."
오후에 마트를 다녀오면서 중학생 소년을 공용 여자화장실에서 성적으로 가지고 놀던 나는 없었다.
운영이를 맞을 채비를 하고, 집안의 먼지를 털어내고, 마트에서 장 봐온 것으로 냉장고에 채우는
그저 33살의 유부녀이자 애엄마로 돌아왔을 뿐이었다.
신발장의 조명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르륵 챡 하면서 오토도어의 문이 자동으로 잠긴다.
방금 내가 누워서 잠깐 음란하고도 쾌락적이어서 뇌리에 선명히 남아있는 꿈을 꾼 저 쇼파.
슬리퍼를 끌면서 그곳으로 가니 역시, 내 엉덩이에 눌린 쇼파에 음액 자국이 있었다.
집에서 간단히 입고 있던 트레이닝 바지의 뒤를 손으로 더듬어 보니 축축히 젖어있다.
"내가 못 살아..."
- 여보, 나 어떡해. 나 음탕한 년이었나봐...
그런데 뭔가 내 몸에 조금 낯선 느낌이 들었다.
바지를 살짝 내려서 보니 팬티 자국이 선명했다.
보통 꽉 끼는 팬티를 입기 때문에 아무리 격한 활동을 해도 팬티가 움직이는 법이 없었는데,
골반에 또 다른 팬티 자국이 선명이 한 줄이 나있었다.
그러고 보니 사타구니의 불편한 느낌도 점점 들기 시작했다.
엉덩이 굴곡을 따라 보지까지 덮어주는 익숙한 느낌이 없었다.
치마나 바지가 엉덩이에 앂힌 그런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안방에 들어가 침에 걸터앉아 바지를 벗어 보니 보지쪽에서 한쪽으로 팬티가 밀려있는 감이 들었다.
- 그럼, 내가 자는 동안 세연이가...?
갑자기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면서 뭔가 말문이 막혀 그냥 주변만 이리저리 눈을 가져갔다.
이건 최면하고는 다른 차원의 말 그대로 사건이었다.
최면이라면 세연과 나에게는 면죄부가 씌어져 있는 거지만,
세연이 잠자는 틈을 타서 내 보지를 쓰다듬고 옷 위로 가슴을 만졌다면 이건 추행이다.
더군다나, 막내이모에게 그럴 순 없었다. 이모를 여자로 느끼면 안되는 거다.
운영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올때 까지 난 습관적으로 베란다에 기대서 생각에 잠겼었다.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다. 이 분야와 상담할 사람도 마땅치도 않았다.
노트북에서 검색하니 성상담 전문가인 장세영 선생의 크리닉에 몇 가지 방침이 있었다.
- 그럼 용기를 내어서 죄책감을 떨쳐내고 세연을 남자로 받아들이라는거야?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내가 그토록 잘 따르던 작은언니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니까.
그러나 기분이 나쁜것도 아니다. 33살의 내게, 보잘 것 없는 내게 성적인 관심을 주는 세연이니까.
혼자 차를 마시면서 운영이를 기다리지만 딱히 명확한 해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었다.
"안녕하세요? 어머 순부 안녕?"
순부 엄마와 순부가 엘러베이터에 타고 있었다.
"운영이 마중나가나봐요."
"예, 작년에 순부랑 운영이랑 같은 반이었죠?"
"응, 운영이랑 나랑 삐약삐약 병아리반..."
순부는 언제봐도 멍청한 듯 뭔가 귀여운 구석이 있는 아이였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그냥요...조만간에 남편이 잠깐 휴가차 들어오면 이민가려구요."
"아...가시게요. 저는 아직도 남편 돌아오기만 기다리는데."
엘러베이터가 1층에 멈췄다. 순부 엄마의 걷는 뒷 모습이 많이 불편해보인다.
순부는 그저 뭐가 신났는지 엄마 손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인사를 꾸벅하고 상가로 들어갔다.
"엄마~"
운영이가 노란색 유치원 버스에서 내려 내게 뛰어온다.
아이의 어린이 냄새와 새끈한 콧 바람이 내 코와 내 뺨에 닿았다.
"운영이 안녕~ 운영이 어머님 안녕히계세요."
조그만 채구의 동글동글한 귀염성이 있는 선생님이 꾸벅 인사를 하고 유치원 버스는 그렇게 사라졌다.
밤이 늦었다. 운영이는 오늘도 유치원에서 배운 피리와 씨름하다가 9시 30분쯤에 잠들었다.
세연은 오늘부터 또 빠듯한 학원 수업이 있었다.
11시가 넘어서 들어와 "이모, 배 고파요~" 하면서 내게 갖은 애교를 다 부렸다.
시간이 조금 남아 나는 오늘 오후에 있었던 중학생의 손길,
낮잠에 쓰다듬어졌던 세연의 손길을 모두 씻어버리기 위해 거실의 브라인드를 치고 욕탕으로 향했다.
- 애초에 내가 잘 못한거야. 그래 내가 잘 못한거야. 난 운영이 엄마야!
그렇게 단단히 마음을 고쳐먹고 샤워를 하는 동안 몇 번이고 마음속으로 대뇌었다.
"철컥"
- 응?
찬 바람이 불어들어와 욕실 문을 무심코 봐라봤다.
그랬더니 세연이가 놀란 얼굴을 하고는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꺄~세연아 문닫아!"
문이 닫히고 문 건너에서 "이모, 미안"이라고 세연이의 사과가 들렸다.
"이모, 그러게 혼자 있더라도 문 잠그라고 그랬잖아요!"
세연이가 오히려 더 당당하게 큰 소리로 따져물었다.
"문 앞에서 서면 이모 샤워하는 소리 들렸을꺼 아니니?"
나는 샤워기를 끄고 머리카락의 물을 짜면서 큰소리로 대답했다.
"저 MP3 듣고 있었어요. 이모 정말 이상해..."
이윽고 먼 발치에서 "쾅" 소리가 들렸다. 세연이 방문 소리인가 보다.
그러자, 방금까지 마음 먹었던 이성은 온데간데 없었다.
똑똑똑.
나는 여느때와는 다른 파자마 차림이 아닌 어깨끈으로 된 원피스 란제리를 입고,
겉에는 가급적 잠옷으로 보이는 카디건을 걸치고 세연의 방문을 두드렸다.
11시가 조금 넘었을까. 매일 "배고파~"하면서 들어오는 녀석이니 뭔가 주전부리라도 챙겨주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따라 란제리에 마음만 먹으면 브라와 팬티까지 볼 수 있는 옷은 뭘까.
나도 모르게 오늘도 최면 놀이를 기대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을까.
어느새 내 알몸이 보여졌다는, 그것도 내가 사랑하는 세연에게 보여줬다는 쾌락일까.
나도 모르게 욕실로 챙겨왔던 파자마를 두고 장롱에 걸어둔 란제리를 걸쳤다.
"예"
세연은 즉각 대답했다.
"이모, 들어간다."
"칫, 내가 뭐 맨날 자위하나? 들어와요."
세연은 뭔가 단단히 심통이 난 모양이었다.
"배 안고파? 이모가 배 고플까봐 과일이랑 우유 가져왔어."
간식거리를 책상옆에 두고 침대에 걸쳐앉아 세연의 방을 휘이 둘러봤다.
"세연아, 많이 놀랬어?"
"놀랬다기 보단, 아~ 민망하잖아요!"
"칫! 이모 조카 사이에 뭐가 민망하냐? 너 초등학교 다닐때는 이모 처녀때라 같이 목욕탕도 같는데."
"그때랑 지금이랑 같아요? 저 이제 거기에 털도 낫다구요!"
"이놈 말하는 것좀 봐라?"
나도 모르게 세연이의 말투가 너무 이뻐 뒤에서 녀석을 끌어안고 머리를 긁어주었다.
"아, 이모!"
세연은 저항한다. 내 팔을 풀려고 오른손을 들어올린다.
그런데 이 녀석이 본의아니게 내 오른쪽 가슴을 쥐었다.
물컹. 아이는 놀랐다. 하지만 나는 기뻤다. 누군가 내 가슴을 쥐어주었다.
다시 정적이 흘렀다.
"이모 안나가요?"
그 정적은 세연이가 깨버린다.
"저, 세연아. 요즘 이모가 잠이 잘 안와서 그런데, 공부에 방해안되면 어제 그 최면 또 해주면 안돼?"
"최면이요?"
세연은 의자를 돌려 동그란 눈으로 침대에 걸터앉은 나를 바라봤다.
"응, 최면."
"정말 효과가 있었어요?"
"그럼, 이모가 어제도 낮잠을 잤잖니. 그런데도 밤에 아주 깊이 잠들어서 참 좋았어."
"그래요..."
세연은 뭔가 가방에서 부시럭거리며 찾고 있다가, "아" 뭔가 찾았다는 신호를 보냈다.
"혹시나 몰라, 오늘 경우한테 이거 빌려왔어요."
"그게 뭔데?"
난 양손을 깍지낀채로 무릎에 놓은채 목만 삐죽 내밀어 관심을 내 보였다.
"이게 최면걸때 추 역할을 하는데, 어제 한 거랑은 차원이 틀리데요."
"그래?"
"그럼 이모 어제처럼 그렇게 하지 말고 제 침대에 누우세요."
"그...그럴까?"
나는 침대에 누우면서 카디건을 살짝 벗었다.
이제 나는 브라와 팬티, 그위에 한곂의 실크로 된 원피스 란제리만 걸친채 조카의 침대에 누웠다.
어깨에 브라와 란제리의 곂친 끈들을 세연이는 가장 먼저 보았다.
"이모, 이쁘다..." 세연은 자신도 모르게 혼자말을했다.
"칫, 아줌마가 뭐가 이쁘니?"
"아냐, 이모 이뻐요." 세연은 입을 삐죽거리면서 누운 내 옆에 걸터 앉았다.
당신은 눈을 살며시 감습니다. 이제 너무 피곤해서 잠에 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추가 점점 당신을 깊은 잠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이제 당신은 제 목소리만 기억하게 됩니다. 더 깊은 잠에 빠지려면 제 목소리를 따라야합니다.
제가 "깨어!" 라고 하면 당신은 그때 깨게 됩니다.
그 동안 당신은 깊은 잠에 빠져있습니다.
"딱!" 세연의 신호에 나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
- 바보, 너무 어설퍼, 세연아.
세연은 말 없이 한 동안 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세연의 눈 빛이 내 온 몸을 훑어 지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세연이 내 가슴을 뚫어지게 쳐다보면 나도 모르게 젖꼭지가 단단하게 섰고,
세연이 내 사타구니를 뚫어지게 쳐다보면 나도 모르게 음순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몸을 훔치는 두 번째여서 그런지 어제보다 떨지도 않고 좀더 여유있게 시작했다.
세연은 내 눈 앞을 손으로 몇번 흔들었다. 감킨 눈이지만 확연히 음영이 몇 번 바뀌는 것이 느껴졌다.
손바닥이 내 이마를 짚었다. 그리고 흩날려진 내 긴머리를 가지런히 귀 뒤로 벗겨준다.
세연은 귀를 내 코끝에 대어 내 숨소리를 확인했다.
나 역시 자는 척 하며 고른숨을 내쉬고 있었다.
안심한듯, 아이는 내 얼굴을 소중한 여자친구처럼 쓰다듬었다.
그러고는 입을 맞추었다. 아직까지 키스라는 걸 모르는걸까. 아니면 내가 깨는게 불안할걸까?
- 세연아, 다음에는 이모가 정말 사랑을 담아서 키스해줄께. 네 침을 다 마셔줄께.
나 역시 스스로 음탕한 생각으로 나에게 최면을 걸고 있었다.
세연이 무엇을 해도 오늘은 다 받아주고 싶었다.
오후에 여자화장실에서 중학생의 작은 꼬추를 보면서 얼마나 흥분했었는지 몰랐다.
내가 처음이 아니었더라면, 좀더 경험이 많고 음탕한 여자였더라면,
그 소년을 당장 바닥에 눞혀 있는 힘껏 그 아이의 자지를 뿌리까지 빨았을지도 몰랐다.
내 보지를 그 아이의 코와 입위에 눌러 그 아이가 마음껏 빨고, 핥게 해주었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대범한 척 했지만 나도 처음인걸, 두려웠던것을 숨길 수는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세연은 내 조카이고, 이곳은 내 집이다.
현관문이 잠겨있는 이상 아무도 들어올 수 없고, 창의 브라인드가 쳐져있는 이상 아무도 볼 수 없다.
곧 세연은 어제 처럼 내 발 부터 시작했다. 발가락 사이를 혀로 핥다가 발가락을 빨아본다.
발바닥을 혀로 핥을때는 참을 수 없었지만, 행여나 들킬까봐 끝까지 참았다.
그나마 간지럼을 별로 타지 않는 체질이 다행스러웠다.
점점 아이는 손을 무릎으로, 무릎에서 허벅지로 올렸다.
실크의 란제리가 아이의 손목에 걸려 부드럽게 올라갔다.
실크의 선택은 내가 생각해도 탁월했다. 별 저항없이 엉덩이와 침대보 사이를 쉽게 지나갔다.
마치 야한 영화에서 널부러져있는 술집여자 같을 것이다.
다리는 가지런하지만 란제리는 배꼽위까지 올라가있고, 남은건 야한 끈 팬티 뿐이다.
흔히 말하는 음부만 천으로 가리는 그런 야한 팬티는 아니지만,
골반은 끈으로 묶여있고, 나름 보지를 꽉 뀌어 음부가 들어날 정도로 야한 팬티였다.
세연의 숨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렸다.
괜히 손을 모으고 가슴에 올렸던 것 같다. 세연은 쉽게 내 손을 어찌할 줄 모른다.
아이는 내 가슴을 꺼내 보고 싶은데, 내 손을 치울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 세연아, 그냥 이모 손 치워줘. 그래도 괜찮아. 이모 젖꼭지가 얼마나 딱딱해졌는지 아니?
세연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내 깍지낀 손을 푼다. 나 역시 힘없이 깍지를 풀어준다.
이윽고 어깨에서 란제리 끈이 흘러내리고, 목선을 지나 란제리는 내 허리춤에 모여있게 되었다.
이제 젖꼭지와 유운이 어렴풋이 비치는 망사 브라와 끈 팬티가 훤히 노출되었다.
이렇게 조카 앞에서 노출되었다는 쾌감일까, 내 보지가 점점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세연은 아이답게 궁금한 것을 먼저 풀었다.
아이는 조심히 내 다리를 살며시 벌렸다. 나 역시 힘없이 세연이 의도한데로 두었다.
골반에서 힘없이 묶여진 팬티끈이 풀렸다. 그래, 팬티의 선택도 탁월했다.
끈이 풀리자, 세연은 숨을 가다듬고 팬티를 앞면을 들어서 내 다리사이에 펼쳐놓았다.
- 보이니? 이쁘니? 이게 이모 보지야. 네가 오늘 낮잠잘때 만졌던 그 보지라구!
나도 조용히 마른침을 삼켰다. 세연이 조심스럽게 내 대음순을 벌려보았다.
질퍽한 느낌이 닿는다. 세연은 내 보지 주변에 매끈거리는 애액을 손가락을 닦더니 입으로 가져간다.
- 세연아, 싫어! 냄새나!
그때였다. 아이는 어디서 알았는지 내 음순에 숨겨진 진주알을 찾아내었다.
머릿속에서 번개가 치는 것 같았다. 아이는 그것이 얼마나 자극적인줄 모르는 것 같았다.
혀를 깨물면서 머리속에서 요동치는 전기같은 쾌감을 애써 참아야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반응이 없어 흥미를 잃었는지, 아이는 구멍에 좀더 다아갔다.
세연의 손가락이 내 질 입구를 비집고 들어와, 질 벽을 거칠게 더듬었다.
꽉 찬 느낌, 질 속에 뭔가가 오물거리는 그 느낌은 실로 정말 오랜만이었다.
머리속 가득찬 음탕한 쾌감에 눈물을 흘릴뻔 했다.
아이는 비디오에서 본 것 처럼 손가락으로 넣었다 뺐다 하며 좆처럼 삽입행위를 했다.
내 허벅지는 속마음과는 다르게 점점 떨리고 있었다.
- 세연아, 조금만 더...이모 너무 행복해...
하지만 세연은 내가 깰까봐 떨리는 허벅지를 보더니 이윽고 멈춘다.
허벅지를 조심스럽게 잡았다. 그리고는 어제처럼 얼굴을 사타구니에 묻었다.
누워있어서 아이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마치 젖을 먹는 아이를 보는 것 처럼, 내 보지를 핥는 세연을 보고 싶었다.
물컹한 혀가 보지에 닿는다. 손가락 때문에 뻥 뚤린 질 속으로 혀를 집어 넣는다.
아이의 침이 부드럽게 질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세연은 얼굴에 범벅이 된 내 음액을 옷으로 스윽 닦고는 내 가슴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다.
비교적 쉬운 브라였다. 앞으로 열고 닫는 똑딱이 단추로 된 브라였다.
남편이 특히 좋아했던 속옷이었다. 세연은 능숙하게 내 브라를 풀었다.
운영이를 낳고 나서 더욱 커져버린 내 봉긋한 가슴이 딱딱히 솟은 젖꼭지와 함께 드러났다.
세연은 내 오른쪽 젖꼭지를 두 손가락으로 조심히 만졌다.
- 세연아 꼭 찝어줘. 빨아줘. 이모 찌찌를 넓은 손바닥으로 꼭 쥐어줘.
세연은 오른쪽 젖꼭지를 입에 가져가 물었다. 그리고 의미없이 아이처럼 빨았다.
어찌나 힘차게 빨았는지, 오른쪽 가슴에서 전기가 찌릿찌릿 올 정도로 빨았다.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녀석은 어제와는 달리 디카를 꺼내서 나를 찍었다.
- 다음에 자위 할 때 보려고 찍는 거겠지?
그렇게 나는 안도하며 렌즈가 포커스를 잡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소리에 내 보지도 함께 반응했다.
증거로 남는 다는 느낌이 또 다른 쾌감으로 다가 오고 있었다.
세연은 바지를 벗었다. 그리고 허리를 꼳꼳히 세우고 나를 보면서 자신의 자지를 흔들고 있었다.
자위행위. 나 역시 세연이가 내 질 속에 저 귀여운 자지를 넣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 보여주는 것과 섹스를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니까.
오히려 그걸 스스로 구분해주는 세연에게 더욱 사랑이 느껴졌다.
- 세연아 고마워. 이모를 보면서 마음껏 싸줘.
세연은 나의 젖꼭지를 음탁하게 눈으로 훑으면서, 보지의 냄새를 코로 흠뻑 맡으면서
그렇게 자위의 끝에 다다르고 있었다.
사정이 될 무렵 세연은 내게 다가와 내 가슴에 정액을 흩뿌렸다.
4번의 사정에 내 가슴에는 세연의 따듯한 정액자국이 남았다.
그 부분이 따듯했고, 그리고 점점 흘러내리면서 점점 차가워졌다.
내 가슴 선을 타고 등으로 정액이 흘러내리자 세연은 급하게 책상에서 휴지를 뽑아 내 가슴을 닦았다.
그리고 자기 자지를 닦는다. 아쉬웠던지 나의 가슴을 몇 번 더 만져준다.
이렇게 세연과 나의 두번째 놀이는 끝났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 깨운해..."라고 하면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세연은 뭔가 상기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애써 웃으면서 "오늘도 깊이 잘 주무세요."라고 인사한다.
세연의 방을 나오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내 보지는 이제 세컨드 라운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채워줄 것은 이 집 어디에서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