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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쾌락 제 7 부

 

[ 이혼하고 싶다고! ]


거실로 들어가,  채숙과 마주향한 승주는, 술냄새를 풍기면서 떠들어댔다.


채숙은, 그날 오후, 좀처럼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승주에게 속을 태우며, 전화로 이혼 의사를 전했던 것이다.


[ 제발, 그렇게 큰소리를 지르지 말아요, 정현이가 깨니까 ]


[ 바보아냐! 이정도 소리가 들릴만큼, 허름한 집에 살게 하지 않아! 그것도, 모두 내덕이잖아! ]


실제로, 이집은 이주위에서도 널리 알려진 호화주택으로, 그정도의 소음으로는, 이층에 있는 정현의 방에까지 들리리 만무하다.


[ 여보, 제발 부탁이니까, 조용히 이야기해요 ]


승주의 등뒤로 돌아가, 윗도리 벗는것을 도와주면서 채숙이 말했다.


승주는 획 돌아서더니, 별안간 채숙의 두뺨을 번갈아가며 때렸다.


[ 악! ]


불시에 당한 채숙은, 비틀거리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승주는 틈을 주지 않고, 쓰러진 채숙을 발로 몸을 뒤집고는, 그위로 말처럼 올라타서, 한손으로 채숙의 손을 뒤로 돌려 비틀었다.


[ 아무런 할이야기 없어! 절대로 이혼같은거 하지 않을테니까, 그런줄 알아! ]


그렇게 말하면서, 승주는 한손으로 넥타이를 풀고, 취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재빠르게, 그 넥타이로 비튼 채숙의 두손을 뒤로 단단히 묶었다.


[ 아, 아야! 놔요! 뭐하는거야, 여보! ]


[ 잠깐, 내가 당신에게 무관심 했기 때문에, 당신은 욕구불만인거야. 그래서, 헤어지자는 어리석은 말을 내뱉기나 하고······ ]


[ 아냐, 그런게 아냐·····제발, 놔줘······아파요! ]


[ 시끄러! 입다물어! ]


승주는 일어나더니, 구두를 신은 발로 채숙의 얼굴을 민망할 정도로 밟았다.


[ 너무 귀여워서, 당신의 음탕한 몸둥이를 실컷 만족시켜 줄테니까·····부질없는 생각은 하지마 ]


얼굴을 밟고 있던 발로, 채숙의 몸을 차서 반듯이 돌린, 승주는 서둘러 입고 있던 것을 벗기 시작했다.


[ 여보! 무슨짓을 하려고 그래! 놔요 제발. 놔줘요! ]


[ 입다물라고 했지! 얌전히 있는거야 ]


승주는 팬티를 두다리에서 빼내더니, 한손으로 채숙의 머리를 누르고, 그것을 입속으로 쑤셔넣어, 재갈을 물렸다.


[ 앗····우···우--으··· ]


입을 열려고 하면 할수록, 바로 전까지 승주의 다리사이를 덮었던 팬티가 목구멍에까지 달라붙어, 넘어 올것 같다.


[ 이러면 이제, 두 번다시 입을 못열겠지 ]


알몸으로 채숙의 얼굴에 쭈그리고 앉은 승주는, 술기운으로 힘을 내지 못한 좆을, 채숙의 얼굴에 비벼대며, 비웃었다.


기분나쁘게 부드러운 좆대가리를 콧구멍을 들이밀어오자, 팬티로 입이 막힌 채숙은, 코로 숨을 쉴때마다, 어쩔수없이 쉰듯한 사내의 성기냄새를 콧속깊숙이 빨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 당신은 천성적으로 음란한거야····그때도, 싫다, 싫다,며 말을 내뱉으면서도, 죤이 그것을 빨자, 헉-헉 거리며 아우성 쳤잖아·······그래그래, 죤 그놈 당신보지를못잊을거야·······당신 살과, 그리고, 당신의 거기맛이·····어떤 맛인지,  너무 오래되서,잊어버렸어·····오늘밤 실컷 맛보고, 기억해두지········어때, 좋지! ]


승주는 두손을 붙이고 허리를 아래로 밀어내려, 채수그이 아랫배위로 허리를 붙였다.


뒤로 묶인 두팔에, 자신과 승주 두사람의 체중이 실려, 뼈가 부러질 정도의 심한 통증이 왔다.


채숙은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혐오감과 공포가 뒤섞인 눈빛으로, 승주의 얼굴을 응시했다.


[ 후후후, 오늘밤은 드물게도 양장이네. 이게 더 벗기기 쉬워서 좋은것 같네 ]


채숙은 그날, 대화사정에 따라서 집을 나갈 작정이었기 때문에, 완전히 외출준비를 끝내고, 브라우스에 스커-트라는 차림으로, 승주의 귀가를 기다렸던 것이었다.


승주의 양손이 브라우스의 가슴에 닿았다.


벌어진 앞가슴으로, 진주 목걸이가 눈부시게 빛을 발하고 있다.


[ 이 목걸이도, 내가 사준거잖아·········당신것은 뭐 하나도 없어! 당신 몸둥이는 몽땅 내거니까!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승주의 두손은 브라우스 앞을 힘껏 양옆으로 잡아 뜯었다.


단추가 튀어 흩어지고, 옅은 자주색 브래지어-가 드러났다.


잡아 찢으려해도, 브래지어-는 좀처럼 찢기지 않고, 뒤쪽의 호크가 튀어 흩어졌다.


승주는 느슨해진 브래지어-를 가슴위로 밀어올리더니, 작은편이지만 모양이 이쁘게 부풀어오른 채숙의 양쪽 유방을, 두손으로 거칠게 움켜쥐었다.


[ 젖이 좋아요 좋아요하며, 손바닥에 달라붙는데 ]


승주의 두손은,  채숙의 양쪽 유방을 비틀어댄다.


고통으로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고, 채숙은 그저, 이마를 찌푸리고, 몸에서 땀을 쏟으며, 굴욕을 참을 수밖에 없었다.


다리를 버둥거리자, 몸 밑에 깔린 두팔이, 부러질 정도로 아플 뿐이었다.


[ 이제, 씹도 헉-헉 거리는것 같잖아·······기다려, 지금 거기도 귀여워해줄테니까 ]


승주는 그렇게 말하더니, 채숙의 하반신을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유방위에 허리를 떨구었다.


[ 와--, 이것도 좋은데······엉덩이에서 젖가슴, 물컹 물컹한것도···········어때, 기분 좋지 ]


기분이 좋기는 커녕, 따뜻하고 무거운 살 밑에서 젖꼭지가 짓눌리고, 압박당하자, 고통을 도를 넘어, 피부에 밀착되는 항문이나 좆, 그리고 힘을 내지 못하는 좆대가리의 감촉은, 참기어려울 만큼 불결하게 느껴졌다.


스커-트 따위는 아주 간단하게 잡아 뜯겼다.


스타-킹에 거들 벨트, 그리고 브래지어와 같은 옅은 자주색 팬티만 남은 채숙의 하반신이, 짐승처럼 흐려진 승주의 눈앞에 온통 드러났다.


다리를 버둥거리자, 승주의 눈에 모든 것이 드러날뿐이다.


채숙은 두다리를 바싹 모으고, 다음 굴욕을 받아들일 준비를 할 수밖에 없었다.


다리를 모으는데만 정신을 쏟고 있는 채숙의 두다리는, 그것이 거꾸러, 어려움없이 승주의 두팔에 안겨드는 지경에 이른다.


승주의 두팔이, 재빠르게 팬티를 벗겨려 든다.


팬티가, 스타킹이, 다소 거칠게 벗겨져 나간다.


가-트 벨트만 남아, 눈부실 정도로 흰 하반신이 죄다 드러나자, 승주는 일단 손을 떼고, 채숙의 하반신을 바닥위로 내던졌다.


보지를 힘겹게 가리려고, 양 허벅지를 모으는 아내의 수치스런 자태를, 승주는 능글맞게 웃으며 내려다봤다.


[ 이제와서 나한테 감출 필요가 없잖아·········후훗, 언제라도, 귀여운 년이야, 당신은···· ]


승주는 침을 흘리며, 두손으로 채숙의 왼쪽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채숙은 허리를 비틀며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가슴위로 눌려져 있어서, 생각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술에 취한 사내의 힘앞에는, 저항할 방법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다리사이 만은 벌리지 않으려고, 양 허벅지를 힘껏 모으고 있었기 때문에, 왼다리를 들리게되면, 자연스레, 오른쪽 다리도 따라가게 된다.


거기에 따라, 버틸수 있는 힘이 차츰 빠져나가 버리는것이다.


승주는 채숙의 두다리에서 힘이 빠져나가는것을 계산해, 마친 프로 레슬링을 연상케하는 행동으로 채숙의 가랑이를 찢고, 두팔로 각각의 다리를 안았다.


채숙의 몸은 해초처럼 둥글게 말려, 승주의 얼굴로 뒤집혀 벌려진 사타구니 사이를 내미는 꼴이 되었다.


[ 못참겠는데 ]


승주는 더욱 군침이 도는듯, 말을 끊었다.


[ 당신의 여기를, 이런식으로 보는거, 처음이네·····비싼 얼굴도, 이렇게 하면, 너도 완전 싸구려야! ]


실제로, 승주의 눈아래의 광경은, 음란의 극치였다.


속이 뒤집혀 내밀어진 여인의 보지는, 입을 쩍 벌리고, 소음순도 이제 오므리질 못하고, 꿀을 머금은 살색 보지구멍이, 숨을 쉬듯, 입을 뻐끔거릴 정도로 노출되어 있는것이다.


보지털은 마치 수염처럼 좌우로 갈라지고, 거기에, 회음부는 벌어질 만큼 벌어져, 항문까지 힘겹게 입을 벌리고 있다.


[ 줄줄 흘러나오잖아······그래 그래, 지금 내가 빨아줄테니까 ]


승주는, 입을 쩍 벌리고 숨을 크게 들이 쉬더니, 덥석 소리가 날것같은 기세로, 마음껏 채숙의 보지로 마구 덤벼들었다.


엉덩이가 얼굴에 얹혀져, 새우처럼 몸이 눌린 채숙은, 그런 강렬한 공격을 받아도, 미동도 할수 없었다.


다만, 양 허벅지의 근육만이, 마치 비명을 지르기나 하듯, 간헐적으로 부르르 경련을 일으켰다.


몸이 망가질것 같이 아팠다.


그런데도, 뒤집혀 드러나, 금방이라도 찢어질것 처럼 벌어진 보지는, 승주의 변태적인 크리닝크스에, 감미로운 전율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거칠게 빨리면 빨릴수록, 채숙의 보지는 희열의 샘이 솟아나오고, 거기가 뜨거운 관능의 불로 태워졌다.


[ 달콤해!  입가에 이 얼마나 좋은 보짓물이야! ······어때, 너도, 나한테 이렇게 당하면서 빨리는것이 제일 좋지, 응!  이렇게 해주니까···· ]


실제로, 채숙은 자기 몸이 두려웠다.


헤어지리라 다짐했던 남편에게, 그것도, 이렇게까지 굴욕적인 모습으로, 공격당하면서도, 관능의 불길은 보지에서 자궁까지 도달해, 남편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바라고 있으니까.


채숙에게, 입속에 물린 팬티의 자갈은, 오히려 구세주이기도 했다.


그렇지 않다면, 채숙의 입에서 고통의 비명에, 희열의 뜨거운 신음이 뒤섞여 나올게 뻔했다.


[ 그래 그래, 당신에게 줄 선물이 있어 ]


버둥거리던 채숙의 다리사이에서, 승주가 별안간 고개를 들었다.


[ 내가 해주지 못한 때문에········ ]


승주는 그렇게 말하며, 오른손을 채숙의 오른다리에서 떼어, 바닥에 내던져진 상자로 뻗어갔다.


해방되어, 허공에 들린 오른쪽 다리를 비스듬히 꺽어, 채숙은 승주가 빨아댄 도취감에 빠져있던 자신의 사타구니를 가렸다.


갑자기 바깥 공기에 드러난 보지가, 너무 부끄러웠다.


[ 당신의 욕구불만을 해소해주고 싶은 도구야········내가 없을때는, 이녀석으로 이렇게 음탕한 씹을 꼭 달래주는거야 ]


승주가 상자에서 꺼집어 낸것은, 바이브레터-, 소위 진동인형이라는 놈이다.


플라스틱으로 발기된 남근을 본뜻 것으로, 전지가 들어간 케이스와 코-드가 연결되어 있어서, 스윗치를 누르면 진동하게 되어있다.


[ 흠-, 잘 될런는지 몰라, 이놈이 ]


승주는 자세히 쳐다보며 스윗치를 눌렀다.


진동 인형은 붕---하는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이거, 좋은데·········실물 이상으로 잘 움직이네·······당신, 익숙해질거야, 이게····· ]


얼굴아랫쪽 절반이 승주의 엉덩이에 깔린 채숙으로서는, 승주가 손에 들고 있는것이 보일리 없었다.


다만 붕---하는 이상한 소리와, 승주의 아주 음란한 웃슴소리가 들릴 뿐이었다.


그것이 뭘 의미하는지 생각할 마음의 여유는, 지금이 채숙에게는 없었다.


[ 좋아, 지금 바로, 시흠해 볼까 ]


승주는 스윗치를 끊더니, 다시 한번 채숙의 오른다리를 팔로 안았다.


그리고, 눈아래서 위를 향해 벌어진 채숙의 보지를 겨냥해, 마치 칼로 찌르듯, 오른손에 든 전동인형을 한껏 찔러댔다.


십센티를 훨씬 넘어 보이는 그것은, 일순간에 채숙의 몸속으로 빠져들어갔다.


[ 허--억 ! ]


보지를 꿰뚫는 갑작스런 충격에, 채숙의 몸은 반사적으로 움찔 떨었다.


그러나, 새우처럼 구부러진 몸은, 둥글게 말린 허리가 살짝 흔들렸을 뿐이었다.


보지 구멍속을, 차고 단단한것이 예리하게 압박했다.


[ 이제 한다·······스윗치, 넣어! ]


보지 구멍을 메운 것이, 붕---하는 소리를 내면서, 가늘게 진동하기 시작했다.


채숙은 눈을 뜨지 부릅뜨지 않을수 없었다.


보지구멍의 벽을, 이래도 참을수 있겠냐는듯 쉴새없이 거칠게 비벼대오는 진동은, 몸속 깊은곳에서 등줄기를 타고, 정수리까지 도달했다.


몸전체가 떨리고, 저린다.


몸을 꿰뚫고, 마구 긁어댄다.


애초에 있던 고통의 감각은, 어느새 참을수 없는 쾌락으로 바뀌어 버렸다.


지금까지 맛본적 없는 강렬한, 그리고, 인정사정 없는 전율···········.


[ 당신도 마음에 들어 하는것 같네·····씹이 허-헉 거리며 기뻐하는데! ]


아니나 다를까, 채숙의 허리는 진동 인형의 요동에 맞추어, 마치 훌라춤을 추는것처럼, 가늘게 물결치며 흔드리고 있었다.


머릿속으로 아무리 멈추려해도, 몸이 제멋대로 반응하며, 움직이고 있었던것이다.


[ 그렇지, 이런 자세로는, 당신도 불편해서, 마음껏 즐길수 없겠지········ ]


채숙에게는 이제 저항할 기운도, 아니, 그럴 의지도 없는것을 깨달은 승주는, 태도를 바꾸어 관대해졌다.


[ 내가 나빴어, 풀어줄게··········· ]


승주는 그렇게 말하고, 양팔로 안고있던 채숙의 다리를 해방시키고, 그대로 일어났다.


[ 이제, 마음대로 움직여도 좋아·····그래, 재갈을 풀어줘야겠지······이제 마음껏 소리쳐도 상관없으니까·········· ]


사실, 구속에서 풀린 채숙의 하반신은, 보지속 가득 공격해오는 인형의 기교에, 마음이 내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숨이 헐덕이며, 떨고, 쉴새없이 몸을 비꼬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입속의 팬티는 침으로 완전히 젖어 들었다고는 하지만, 목구멍 속에서 터져나오는 뜨거운 신음을 가로막을수 없다.


[ 멋진 광경인데··········천천히 구경해주지 ]


승주는 소파에 털썩 앉았다.


좆은 여전히 힘을 잃은체 아랫배에 쳐져 있다.


승주의 눈앞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다.


압박에서 풀려 났다고는 하지만, 두손은 뒤로 묶인채 그대로다.


사타구니에 끼인 모조성기도 쉴새없이 몸속을 마구 휘젓어 다니고 있다.


양 어께에 한곳으로 몰려 알아볼수도 없는 블라우스, 느슨해져 밀려올라간 브래지어-. 그리고 허리에 남은 거터-벨트와, 밀려 무릎에 걸쳐진 스타킹···보기데도 애처로운 차림의 여체가 흥분의 도가니에 미쳐날뛰며, 뜨거운 숨이 끊임없이 입술을 가른다.


어쩔수가 없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체험하는 바이브레트- 의 공격에, 채숙의 몸은 제대로 의식을 제어에서 떠나버렸다.


승주의 시선도, 굴욕도, 치욕도 무엇이든, 모두 희미해지고, 다만 강력한 전율에, 몸이 반응하는데로 맡길 수밖에 없었다.


허리가 들려, 뒤틀리고·····다리를 버티며······몸을 돌리고, 유방을 짓주무르고, 허리를 내밀고·······가랑이를 오므리기도 하고 찢어버릴듯 벌리기도 하며·······몸속에서 땀이 쏟아져나오고·······뜨거운 신음은 비명으로·······눈꼬리에서 눈물이 흐르고, 입에서는 침이 흐르고·····


그것은 정만 아무런 의식이 없는 인형, 그러니까 건전지 두 개로 조종되는 오르가즘 인형외엔 아무것도 아니다.


[ 대단하네!  정말, 당신 몸뚱아리는········건전지와, 당신 몸과 누가 먼저 두손을 들까, 볼만하네, 이거 ! ]


자기 스스로 스윗치를 끊을수 없는 이상, 채숙은 이대로 건전지가 다 소모될때까지, 미친 광태를 연출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승주의 이런 두려운 선전포고도, 이제 채숙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땀에 흠뻑 젖은 채숙의 몸은 더욱 쉴새없이 미쳐날뛰었다.


감각은 사지에서 마비되기 시작했지만, 가랑이 사이의 자극이 너무 강해서, 그것을 느낄수 없었다.


여체와 전지의 싸움은 어떤 결말이 날지 모른체 계속된다.


가장 먼저 다운된것은 승주였다.


흥분이 알콜의 취기레 박차를 가해, 이렇게까지 음탕하고 저질스런 광경을 눈앞에 목격하면서도, 결국 좆을 세우지 못한체, 승주는 드디어 지치기 시작했던것이다.


채숙의 참기 못한 음란한 신음소리에, 가끔씩, 눈을 뜨고, 비비며 애써 쳐다보려 하지만, 그것도 취기를 당하지 못했다.


승주는 어느새, 소파위에서 깊이 잠들어 버렸다.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채숙이 문득 정신을 차렸을때는, 몸속에 삽입된 것은, 멈춘채 움직이지 않았고, 채숙의 몸은, 소파에서 아주 떨어진 거실 문곁에 있었다.


어느틈엔가, 채숙은 실신해 버렸던것이다.


건전지가 다 된건지, 실신한것이 먼전지, 그 승부는 채숙 자신으로서도 알길이 없다.


그러나, 묶인 두팔, 몸에 그대로 들어있는 모조성기, 그리고, 자기 몸에서 물씬 풍겨나는 땀냄새는, 채숙이 받은 굴욕을 선명하게 되살리게 했다.


수치심과 분노로, 채숙의 몸은 떨렸다.


채숙은, 소파위에서 잠꾸러기처럼 잠들어있는 승주를, 증오에 타오르는 눈길로 노려봤다.


순간적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


승주가 잠에서 깨면, 그리고, 이대로의 모습으로 있으면, 다음에 어떤 험한 꼴을 당할지 모른다.


채숙의 가슴은 불안에 휩싸였다.


어쨌든 이 자리를 벗어나자.


채숙은 그런 마음뿐이었다.


그 때에 채숙의 머릿속에는, 앞뒤 생각따윈 전혀 없었다.


두손이 묶인데다가, 피로에 지쳐저, 몸을 일으킬 힘도 없다.


채숙은 마지막 남은 안간힘으로, 간신히 일어났다.


일어나서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가랑이를 벌려봤지만, 깊숙이 박힌 것은, 좀처럼 빠지지 않았다.


어쩔수없이, 채숙은 두다리 사이에, 몸속에 박인 본체와 코드로 연결된 전지케이스를 늘어뜨린채, 거실문을 몸으로 밀어열고, 복도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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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은, 탁, 탁, 문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잠옷차림으로, 슬며시 문을 열고, 저도모르게 소리쳤다.


[ 어머니! ]


가슴도 하반신도 모두 드러낸 어머니의 몸이, 정현의 몸으로 무너지듯 매달렸다.


두팔을 뒤로 묶여, 블라우스와 브래지어-, 가터 벨트와 스타킹을, 단정치 못하게 몸에 걸친 어머니의 모습은, 정말 현실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러나, 매달려 오는 체중, 그리고 코를 찌르는 어머니의 체취는, 틀림없는 현실이었다.


정현은 끌어당기듯 하면서, 채숙을 방안으로 들여, 어머니의 하반신을 침대위에 누였다.


[ 어머니, 어떻게········ ]


침대위에 누여진 어머니의 나체를 다시 내려다 본 정현은, 깜짝 놀라, 저절로 말문이 막혔다.


어머니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끈같은 것이 뻗어나와, 그 끝에 플라스틱 사각 상자가 연결되어 있는것이 눈에 띈것이다.


[ 혀, 현아······제, 제발······풀어줘······손이········ ]


어머니의 허벅지는 바싹 붙여져 있어서, 그 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지만, 정현은 어머니의 그 상황을 알수 있었다.


[ 어, 어떻게 된거야·······이런짓을, 누가····· ]


정현은 심한 충격으로 어처구니 없어서, 그렇게 중얼거릴 뿐이었다.


말 대신, 사타구니 사이의 물건이 그 자리에서 바로 반응을 나타내며, 잠옷 바지 앞이 부풀어 올랐다.


[ 제, 제발·····도와줘·········도와줘·········혀, 현아····· ]


채숙은 애써 몸을 틀며, 묶인 두손을 전혀 움직이려 하지 앟는 정현의 눈앞으로 내밀려했다.


[ ·····지금, 풀어줄게·····그런데, 그 전에········· ]


정현은 그렇게 말하더니 책상으로 가서, 서랍에서 전지를 두 개 꺼냈다.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어머니 곁에, 정현은 말없이 다가갔다.


그리고 침대에서 내밀어진 다리사이에 매달린 전지 케이스를 집어들고 말했다.


[ 지금, 새 건전지를 바꿔 볼께요, 어머니 ]


[ 아, 안돼! 그러면! 제발, 치워······ ]


다리를 버둥거리지만, 모조성기를 물고있는 저질스런 가랑이 사이가 완전히 드러나고만다.


채숙은 양 허벅지를 꼭 모은채, 다리를 굽혀 침대위로 올라가려고 했다


그러나, 정현이 한발 빨랐다.


스윗치를 넣은 진동 성기는, 전지가 교체된 순간, 붕--하는 소리를 내며, 다시 채숙의 몸속에서 날뛰기 시작했다.


[ 앗-!  혀, 현아········어, 엄마에게 무슨짓을·······아-t, 흐--읏··· ]


방금전까지, 남편앞에서 연출되었던 광란의 춤을, 이번에는 어이없게도 아들 정현의 앞에서······


채숙은 너무 놀란 나머지, 온몸을 붉히고, 정신도 미쳐버릴것같아 안절부절 했다.


그러나, 채숙의 수치심과 황당함따위는 전혀 상관없이, 모조성기는 기계다운 과격한 쾌감을, 어머니의 자궁속으로 끊임없이 쏟아부었다.


다리를 꼭 오므리고 있지만, 성기는 몸속의 보다 깊은곳까지 전율스럽게 공격한다.


참지 못하고 벌리자, 꿈틀대는 보지가 정현의 눈앞에, 그리고, 바깥 공기에 드러나, 뜨겁게 저린다.


채숙의 몸은 다시 오르가즘 인형이 되어, 정현의 침대위에서 미쳐날뛰었다.


정현은 눈빛을 내며, 어머니의 미쳐날뛰는 모습에 자신을 잊고 빠져들어 있었다.


손에쥔 전지 케이스의 스윗치를 꺼 봤다.


[ 후-- ] 하는 큰 한숨과 함께, 어머니의 몸은 행동을 멈추고, 침대위에 무너진다.


[ 현아·······좋아······ ]


다시 스윗치를 켜자, 어머니의 몸은 바로 음란하게 몸부림치며, 신음을 연발한다.


정현은 전동식 완구를 노리개처럼, 어머니의 몸을 엄지손가락 하나로 조종하는 것에 열중했다.


한손에 전지 케이스를 들고, 한손에 성이난 좆을 거머쥐면서·········


곧바로 성난 좆은 욱신욱신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현은 재빠르게 잠옷 바지와 팬티를 벗어던지고, 침대위로 기어 올라갓다.


첫 번째는 그대로 빨리 싸버리는것, 그리고, 두 번째를 천천히 즐긴다········이것이 어머니와 이모와의 두 번째 경험에서 얻은 교훈이었다.


[ 어머니·····내 것을, 빨아줘! 좋지. 내거·········맛있어, 맛있어 하고 했지······· ]


그렇게 말하면서, 정현은 어머니의 몸위에, 반대방향으로 엎드렸다.


전동 성기를 물고, 한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가늘게 떨고있는 어머니의 사타구니 사이를 물끄러미 내려다 보면서, 정현은 성난 좆에 한손을 대고, 어머니의 입을 겨냥했다.


뜻밖으로, 허리를 내릴것 까지도 없이, 입은 마치 먹이에 덤벼드는 잉어처럼, 입을 쩍 벌리고 성난좆을 삼켰다.


이 굴욕적이고, 그리고 감미로운 고문에서 한시라도 빨리 빠져나가고 싶다.


채숙은 그런 생각으로, 입위로 떨어져 온 정현의 성난좆을 입에 삼킨것이다.


그래도 흥분으로 떨려, 채숙에게 있어서, 입속에 들어온 정현의 터질것 같은 젊은 대가리는, 말할필요도 없이 감미로운 향기가 느껴졌다.


채숙의 뇌리에 문득, 승주의 좆을 물면서, 자위에 미친 린다의 모습이 되살아났다.


강제로 전동 성기에 엄격히 말하면 강간당하는 꼴이면서도, 그 순간, 어쩐일인지 자기 스스로의 욕정으로 자위를 하고 있는것같은 착각에 사로잡혔다.


어느새, 채숙은 몸전체로 그 착각에 빠져들어, 정현의 좆대가리를 마구잡이로, 마치 굶주린 짐승처럼 원하며, 빨고 핥아댔다.


성이난 젊은 성기는 한시도 그 쾌락의 덩어리를 담고있질 못했다.


넘쳐나는 정액을 어머니의 입속 가득히 쏟아내더니, 정현은 어머니의 몸곁에, 반대로 몸을 누였다.


놀랍게도, 어머니는 시들기 시작한 젊은 좆을, 아직 입에서 내놓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 정현의 다리사이로 얼굴을 들이밀어오는게 아닌가.


정현은 그런 어머니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것은 이제 어머니가 아니라, 한사람의 귀여운 여인,


한 마리의 암코양이 였다.


그런 감동에 빠져, 어머니의 입속에서 힘을 잃어가던 좆에 간지러움을 느끼며, 정현은, 또 진동 성기의 스윗치를 장난치기 시작했다.


지금 채숙은, 스윗치를 끊기는것이, 오히려 참을수 없었다.


더욱더 깊숙이, 계속해서 전율을 그속에 느끼며 받고 싶었다.


허리를 내밀고 재촉할만큼, 채숙은 이제 완전히 오르가즘의 포로가 되어버렸던것이다.


정현은 그때, 돌연 심한 질투를 느꼈다.


갑자기 침데위로 올라가더니, 두팔로 어머니의 다리를 마음껏 벌리고, 어머니의 보지를 유린하던 성기를 힘껏 빼냈다.


살의 협곡에서 해방된 성기는, 한층더 높은 진동소리를 울리며, 보기에도 음탕하게 진동했다.


[ 씨발! 이런게! ]


정현은 아주 증오스럽게 그것을 벽으로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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