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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화 별이 빛나는 밤에

 

별이 빛나는 밤에




제 10화. 친구와 친구 엄마들….




종철,민철,대철이…



오늘도 변함없이 종철이 집에 모인 세 친구는 책상위에 놓여있는 낡은 라디오를 쳐다보고 있다.



오늘도 변함없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문소리의 목소리를 기대하며………



그때였다.



한껏 기대에 부푼 눈으로 라디오를 뚫어지게 쳐다보고있는 세 친구의 귀로 정적을 깨는 소리가 들여왔다.



땡!.땡!,땡!



순간, 라디오를 쳐다보고있는 세 친구는 속으로 동시에 외치기 시작했다.



“한다!”



그리고 그들의 외침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 낡은 라디오에서 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지~~~지~~찍!.



“꼴깍!”



소리가 나는 라디오를 바라보며 세 친구는 마른 침을 삼켰다.



그리고 라디오는에서는 은은한 음악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세 친구는 라디오에서 음악소리가 흘러나오자 서서히 입가에 미소를 지어지며 라디오속으로 금방이라도 뛰어들어갈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 대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라디오에서는 은은히 흘러나오던 음악소리가 서시히 작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별이…..빛나는…밤에…..안녕하세요..여러분 별밤지기 문소리입니다…..]



라디오속에서는 여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는 음악소리가 완전히 끝난 후에 좀 전의 여자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각했다.



[안녕하세요…별밤의 애청자 여러분..오늘도 변함없이 별밤지기 문소리가 여러분을 찾아왔어요…저는 매일 이시간을 무척 기다려졌요.



왜냐구요…아잉..아시면서…얼굴은 볼수없지만 늘 저의 목소리를 기다려주시는 애청자 여러분이 보고싶어서 그러죠..호호호….



그런데요 글쎄..무지 오랜 만이지요…하여튼 우리 작가가 너무 게을러서 그래요…생긴건 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이 생기고,,몸매는 권상우 처럼



생긴 사람이 무지 게을러요..마지막 글을 쓴지가…으음…너무 오래 돼서 기억도 안나네..하여튼 무슨 바람이 부렀는지 글을 쓰기 시작하네요..키키키..



이제 정신 차렸는가봐요…그동안 소리가 이야기 해주고 싶은게 무지하게 많았는데..작가가 글을써야 이야기 해주죠..참네…네?잠깐만요..PD님이 뭐라고 하네요.]



라디오에서는 잠시 침묵이 흘러나오더니 바로 문소리의 말소리가 흘러나왔다.



[크크크..우리 PD님이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더 이상 작가 욕했다가는 작가가 삐진데요…속이 밴댕이 속알딱지라 잘 삐진데요..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다시 여러분을 뵙게 돼서 반가워요…해드릴 이야기가 너무 많아요…일단 #$%^의 %^*&^*&를 듣고 이야기 해요…이따 봐요..]



문소리의 멘트에 이어 라디오에서는 서서히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잠시후, 노래가 긑나자 또 다시 문소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네!..$%^%^의%^%&^&*였습니다..언제나 들어도 참 좋은 노래죠….자..오늘도 별밤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고싶어도 하지못하는 이야기..듣고싶어도 듣지 못하는 이야기”가 변함없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고요..오늘은 사연이 무지 길어서 3부로 나누어서 해야 할 것 같아요..근데..PD님이 이 사연을 읽고는 너무 흥분이



돼서 조연출 언니하고 빠구리를 세번이나 했데요...소라는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잘모르는데요..PD님이 그러더라구요…참!..크크크..그동안요 우리 PD님하고 조연출언니하고 큰일이 났었데요..글쎄 PD님이 조연출 언니하고 빠구리 하면서요 질내사정을 했는데..글쎄 조연출언니가 임신을 했지 뭐예요..호호..그래서 애를 지워야 하는냐 말아야 하는냐 갖고 말이 많았었지요..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크크..불쌍한 조연출언니가 애를 지우는 걸로 결론이 낳지요..그런데 아직도 빠구리하면



질내사정을 해요..우리 PD님 아직 정신 못차렸어요..그쵸…흥…자..그럼 오늘은 사연이 긴 관계로 바로”하고싶어도 하지 못하는 이야기,듣고싶어도 듣지못하는 이야기”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도대체 어떤 이야기인지 소라도 무지 궁금하네요…자 그럼 사연을 읽어 드릴께요..주무시면 안돼요…]



잠시 라디오에서는 침묵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바로 문소리의 목소리가 다시 흘러나왔다.



[안녕하세요..별밤지기 문소리씨..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막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 김종철이라고 합니다..물론 가명이구요.



오늘 이렇게 별밤에 사연을 보내게 됀 것은 지난 졸업식때 있었던 저의..아니 저와 두명의 절친한 친구들과 경험했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사연을



보내게 됐었습니다.처음에는 과연 이런 사연을 보내도 됄까 걱정도 됐지만….제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경험이였기에 감추고 싶지 않아 이렇게 별밤에



사연을 보내게 됐었습니다…후후..당연히 보내주셔야지요..그런 경험을 혼자만 간직하고 있다면 너무나 아까운 일이지요..안그래요..여러분..후후..계속



할께요..우선 저와 같이 특별한 경험을 한 친구를 소개하자면 민철,대철이라는 친구입니다..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슨 인연의 끈으로 연결돼어



있는지 늘 같은 학교, 같은 반이였지요.그러니 늘 서로의 집을 자기 집 처럼 몰려다니면서 지냈고..당연히 우리 세 친구의 어머니들도 절친한 친구 사이



가 돼었지요..그렇게 알아온 세월이 언 10여년이 넘었읍니다.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어쩌면 우리 여섯명에게는 서로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이 연결



돼어 있었는지 모릅니다..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그럼 저를 비롯한 두 친구가 경험한 졸업식날의 경험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그날은 우리 세 친구의 고등학교 졸업식 날이였습니다.그날도 변합없이 우리 친구들의 어머니들도 학교에 와서 저희들의 고등학교졸업을 축하해주고



밖에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 저녁에 모두 저희 집에서 졸업축하 파티를 하기로 하고 저와 친구들 그리고 세명의 어머니들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봐 집으로



돌아왔지요.그리곤 세명의 어미니들은 주방에서 파티준비를 했고, 저희들은 모두 제방으로 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우리는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재미있게 놀던 우리는 문뜩 서로의 엄마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됐었습니다.



처음 자신들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불평불만의 이야기들 뿐이였습니다..그러다 서로가 상대편의 엄마에대해 이야기를 하게 돼면서 우리는 눈치를



채기 시작했습니다.친구들이 서로의 엄마에 대해 묘한 감정을 같고 있다는 사실을……..



그 순간 우리가 있는 방은 알수없는 침묵속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눈을 피하며 멀쑥하게 앉아 누군가 먼저 말을 하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본 내용으로 들어갑니다.-




그때였습니다.



저의 방문을 누군가 노크하는 소리가 우리들의 침묵을 깨트렸습니다.



똑!,똑!



“애들아 들어가도 돼니?”



우리는 우리의 알수없는 침묵을 깨트려 주는 소리에 얼른 대답을 하려는 순간 우리의 대답보다 저의 방이 먼저 활짝 열리며 한 사람이 불쑥 안으로 들어오면서 말을 했습니다.



“너희 무슨 엉큼한 짓들을 하길래 불러도 대답도 안하니…..”



우리는 대답도 하기전에 문을 활짝열고 들어오는 사람을 보며 동시에 말을 했습니다.



“아..아줌마..”



“아줌마.”



“엄마!.”



저의 방으로 불쑥 들어온 사람은 바로 대철이의 엄마인 유인영이였습니다.



저의 방으로 불쑥 들어온 인영이 아줌마는 저희들이 놀란 표정을 하고 자신을 쳐다보자 무엇인가 증거를 잡았다는듯 득의 미소를 지으며 손을 허리에



걸치며 우리 셋을 얼굴을 천천히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오호라..요것들봐라…니들 무슨짓했어?.응…엄마가 들어오니까..화들짝 놀라는거 보니..니들 수상해..자수해..자수하면..용서해주지…어서..”



우리는 인영아줌마의 속사포같이 쏟아 내는 말에 대꾸도 못하고 멍하니 쳐다만 봤습니다.



인영아줌마는 우리가 아무말 없자 더욱 득의해 하며 말을 했습니다.



“오호..내가 아주 정곡을 찔렀는가보내..뭐야..말해..응…민철아..니가 말해봐..응!”



순간 멍하니 인영아줌마를 쳐다보고 있던 민철이는 자신을 부르자 화들짝 놀람과 동시에 얼굴을 붉혔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인영아줌마의 시선을 피하며 더듬거리며 말을 했다.



“아..아무짓도..안했어요…진짜요…”



인영아줌마는 민철이가 얼굴까지 붉히며 말을 더듬자 더욱 득의해 하며 얼른 민철이가 앉아 있는 침대로 가다가와 민철이 옆에 털썩 주져앉으며



고개숙이고 있는 민철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들이대고는 말을했다.



“진짜?..진짜 아무짓도 안했어..진짜…응?응?응?”



민철이는 자신의 얼굴 가까이 인영아줌마 얼굴이 다가오자 더욱 얼굴이 붉어지면서 몸둘바를 몰라했다.



더군다나 인영아줌마가 옆에 바짝 다가와 앉자 인영아줌마의 체향이 민철이의 코를 자극하자 더욱 민철이를 곤욕스럽게 했다.



“정말이에요..아줌마….”



민철이는 코안으로 전해지는 인영아줌마의 체향을 맞으며 더욱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그런 민철이의 모습을 보고있던 대철이가 소리치듯 말을했다.



“엄마..그만해..우리 아무짓도 안했어..엄마가 노크해서 막 대답하려니까 엄마가 우리 대답도 하기 전에 문을 열고 들어온거야..



우리가 무슨 엉큼한 짓을해..나이가 몇인데….나 참…”



대철이의 말에 인영아줌마는 아니면 말라는 표정으로 침대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걸어가며 말을 했다.



“아님 말구..그리고 조금있으면 파티할거니까..좀 있다가 내려와라..”



문앞에 도착한 인영아줌마는 방문을 닫으며 말을했다.



“네!.”



우리는 방문을 다는 인영아줌마에게 동시에 대답했다.



방문이 거의 닫히 무렵 들 닫친 문틈으로 갑자기 인영아줌마의 얼굴이 쏙하고 들어오더니 말을 했다.



“니들 진짜 아무짓도 안했니?.”



그러자 대철이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엄마!.”



그러자 인영아줌마가 화들짝 놀라 문을 닫으며 말을 했다.



“어머나..깜짝이야..아니면 말지 성질을 내구 지랄이야..”



굳게 닫힌 방문을 보며 우리는 알수없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휴우…..”



그리고는 대철이는 민철이를 보며 말을했다.



“야.너는 저런 우리 엄마가 뭐가 좋다는거냐..난 이해가 안가…”



민철이는 대철이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귀엽잔아…”



“뭐?..귀여워..우엑…미쳤군..미쳤어…귀엽기로 말하면 은영이 아줌마지..암…”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종철이가 말을 했다.



“뭐 우리엄마가 귀여워..됐네 이 사람아..진짜 귀여운 사람은 선희 아줌마지..”



“뭐?..우리 엄마….아닌데….인영 아줌만데……”



그렇게 서로의 말을 하던 우리 세 친구는 순간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약속이라도 한 듯 웃기 시작했다.



“하 하하하….”



“크크크..”



그렇게 우리 세 친구는 서로의 엄마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안 우리는 발칙한 희망과 음모를 품고 졸업파티를 했습니다.




“하하하..”



“호호호…”



주방에 마련 된 졸업파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로의 이야기에 웃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우리 세 친구의 어릴 적 이야기..그리고 세 친구들의 어머니들의 어릴 적 이야기와 학창시절이야기로



우리는 웃고 즐기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의미로 와인을 곁들이 파티를 한 우리들은 알코올의 기운인지 거침없는 이야기로 때로는 당혹스러워 하며 재미있어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여섯 명은 파티 분위기와 알코올에 점점 젖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웃고 즐기던 순간 얼굴이 취기로 인해 붉게 상기되어 있던 대철이 엄마가 불쑥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잠깐..잠깐만..조용히 해봐…”



순간, 우리들은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일순 무슨 일이냐는 듯 대철이 엄마를 쳐다보았습니다.



대철이 엄마는 모두가 조용히 자신을 쳐다보자 천천히 다섯명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우리 세 친구를 쳐다보며 손가락으로 저희를 하나씩 가리키며 말을 했습니다.



“너희들!”



우리 세 친구는 갑자기 자신들을 가르키는 인영 아줌마의 행동에 의아해 하며 대답을 했다.



“네!.”



우리의 대답을 들은 인영 아줌마는 우리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습니다.



“후후..니들 아까 방에서 진짜 무슨짓을 했어?.이실직고하시지..응!.”



순간 우리 세 친구는 인영 아줌마의 말에 무슨 소리냐는 듯 반문하듯 대답을 했다.



“아까요?...”



“아까?”



그러자 인영 아줌마는 그런 우리들의 얼굴을 보며 말을 했습니다.



“그래..아까.아줌마가 종철이 니 방에 들어갔을 때..니들 분명히 무슨짓 하고 있었어..맞지!.”



순간 우리는 아까의 일이 떠올랐읍니다.



그러자 우리는 인영 아줌마의 말에 어의가 없자 서로 고개를 설래설래 저의며 웃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우리와 인영 아줌마의 이상한 행동에 멀뚱이 쳐다보고있던 저의 엄마가 우리와 인영 아줌마를 번갈아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무슨 일인데..응..”



그리고 민철이 엄마가 저의 엄마의 말에 동조를 하며 물었습니다.



“진짜..무슨일인데..그래…”



그러자 우리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던 인영 아줌마가 저의 엄마와 민철이 엄마를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궁금해?..좋아 말해주지..글쎄..아까..내가…”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저의 옆에 있던 민철이가 말을 했습니다.



“좋아요..아줌마..제가 말씀 드릴께요.”



순간, 말을 하던 인영 아줌마는 민철이를 쳐다보며 옳타구나 하는 표정으로 말을 했습니다.



“그래..착한 민철이가 이제 솔직히 털어놓는구나..착해..아주 착해..그래 어서 말해봐..응!”



민철이는 인영 아줌마의 말에 잠시 우리들을 쳐다보았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무슨 소리냐는 듯 민철이를 쳐다보았습니다.



민철이는 그런 저희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듯한 표정을 하고는 인영 아줌마를 바라보며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세 명의 어머니들의 시선이 일제히 민철이에게로 향했습니다.



민철이는 잠시 세 명의 어머니를 쳐다보고는 서서히 말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아까..저희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우연하게 여기계신 어머니들 이야기를 하게 됐어요..”



그러자 민철이 엄마인 선희 아줌마가 불쑥 말을 했습니다.



“우리?”



민철이는 말을 하는 자신의 엄마를 쳐다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습니다.



“네.”



“왜?.”



선희 아줌마가 다시 묻자 옆에서 듣고 있던 인영 아줌마가 불쑥 말을 했습니다.



“아유..가만히 있어봐..말을 하려고 하잖아…구래 민철아 계속 말해봐.”



민철이는 인영 아줌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계속 했습니다.



“우연히 아줌마들 이야기가 나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우리셋이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었죠.”



민철이는 잠시 말을 흘리며 자신을 보고있는 세 명의 어머니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인영 아줌마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그 공통점이라는게..바로..우리..셋이..셋이…서로 자기 친구의 엄마를 좋아한다는 것이였어요.”



그러자 저의 어머니가 별일 아니라는듯한 표정으로 말을 하자 다른 어머니들도 따라서 말을 했습니다.



“후후..그거야 당연 한거지..”



“그럼..후후..”



민철이는 말을 한 저의 어머니와 다른 어머니들을 쳐다보고는 무엇인가 결심한 듯 굳은 얼굴로 말을 했습니다.



“그게 아니고…그게..어머니들을..친구의 엄마가 아닌..여자로서..사랑하고 있다구요..종철이는 저의 어머니를..저는 대철이 어머니를..대철이는 종철이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다요..”



일순,장내는 찬물을 끼어진 듯 침묵속에 빠져들어갔습니다.



저와 대철이는 이제 죽었구나하는 하는 표정으로 슬쩍 건너편의 어머니들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우연이였을가요.



건너편의 어머니들도 마찬가지로 저희들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짧은 순간 서로의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 친구들에게는 그 짧은 순간이 마치 몇일..몇 달..몇 년같이 느껴졌습니다.



짧은 순간 우리들과 눈이 마주친 세 어머니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황급히 저희들의 시선을 피하고는 앞에 놓여있는 와인 잔을 들고는 갈증을 느끼는지 잔 안에 있는 와인을 정신 없이 들이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세 친구는 그런 어머니들을 놓아두고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나 저의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일순간 그리고 약간의 취기에 용기를 얻어 자신들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우리들은 저의 방에서 각자의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많은 시간이 흘른것도  아니 였습니다.



생각에 잠겨있던 민철이가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민철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저와 대철이가 민철이를 쳐다보았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민철이는 우리가 자기를 쳐다보자 우리에게 웃음을 보이며 말을했습니다.



“후후..화장실에 가려고.”



우리에게 말을 한 민철이는 우리의 대답도 듣지도 않은 체 방문쪽으로 걸어가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민철이가 나간 방문을 잠시 바라보고 있던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민철이가 저의 방을 나가면서 우리의 특별한 경험이 시작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머..친구의 엄마라..참으로 특이한 사연이죠..잠시 쉬어갈께요..***의 ****입니다…주무시면 안돼요..]



잠시 라디오에서는 문소리의 멘트가 흘러나오더니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러자 민철이가 불만 섞인 목소리로 말을 했다.



“우씨..뭐야..아무리 가명이라도 그렇지..어떻게..우리 이름하고 똑같냐..”



그러자 대철이도 민철이의 말에 동조하면 말을 했다.



“우리 이름만 똑같냐..엄마들 이름이나..우리가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인 것까지 똑같은데..



“야..가명이잔아..그냥들으면 돼지 뭐가 그렇게 불만이냐..누가 이걸 듣는다고..들어도 우리가  그 사람인자 어떻게 아니..”



동철이는 민철이와 대철의 이야기에 동감은 하지만 “별이 빛나는 밤에”가 나오는 라디오는 오직 자신만 같고 있다고 믿기에 대철이와 민철이를 설득했다.



그러는 사이 라디오에서는 음악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다시 문소리의 멘트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네..***의***였습니다..자 그럼 이야기를 계속 해볼까요..그런데 그동안 저희가 많은 사연들을 소개해드렸지만..이번에 좀 색다른 맛이있는거 같아요…친구의 엄마라..혹시 애청자 여러분들 깨서도 친구의 엄마를 이성으로 생각해 보신적 있으세요?.글쎄요..전 여자라서 그런지 남자의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여자들은 주로 친구 오빠를 좋아하지만..친구의 아빠는..좀….남자들은 친구의 엄마를 여자로 느껴지나 보죠?.자신의 엄마와 같은 나이의 여자를..흐음…호호..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만약 저의 아들 친구가 절 여자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면 저는 과연 어떨까라고요..호호..재미있을 것 같아요..나중에 꼭 아들을 낳아서 확인해볼래요..크크크..가능할지 모르지만..크크크..자 그럼 시작합니다..]




방을 나온 민철이는 화장실로 걸어가며 생각에 잠겼다.



약간의 술기운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들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말았다.



한편으로는 자신이 경솔했다고 느끼지만 어떤 한편으로는 잘했다는 생각이 자꾸 머리속을 맴돌고 있었다.



그러다 문뜩 민철이는 과연 자신의 속마음을 들은 세 명의 어머니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자 아래층의 상황이 궁금해졌다.



화장실로 향하던 민철이의 걸음이 일순 멈추었다.



그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 곳을 쳐다보았다.



저 계단을 내려가면 자신이 사모하는 인영이 아줌마가 있는 아래층이다.



자신의 고백을 들은 인영이 아줌마는 자신을 어떻게 셍각하고 있을까?.



철부지 어린애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면 아직도 어릴적 부터 계속 봐온 아들 같은 아들의 친구로 생각하고 있을까?.



민철이는 문뜩 자신이 처음으로 인영이 아줌마를 친구의 엄마가 아닌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한때가 생각이 났다.



중1때였다.



이제 막 여자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 종철이와 함께 대철이 집에 놀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일을 하던 인영이 아줌마의 유방을 보게 되었다. 



그 당시 잠깐 동안의 목격이였지만은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민철이한테는 상당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날 잠깐동안에 본 인영이 아줌마의 유방은 민철이의 머리속에 깊히 각인이 됐어고,비디오나 사진속의 벗은 여자들은 얼굴은 모두 인영이 아줌마의 모습으로 변해버리곤 했었다.



그 후로 대철이네 집을 놀러가면 민철이의 관심은 늘 인영이 아줌마에 쏠려있었다.



그리고 인영 아줌마의 행동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것이 점점 사랑으로 변해갔다.



“휴우….”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쳐다보며 생각에 잠겨있던 민철이는 길게 한숨을 내쉬고는 계단쪽에서 시선을 돌려 화장실 쪽으로 다시 걸음을 옴 겼다.



화장실 문 앞에 온 민철이는 손잡이를 잡아 돌리며 문을 열었다.



문이 살며시 열리는 순간 문을 열던 민철이의 손이 멈추었다.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화장실 안쪽에서 물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였다.



[응?.누가있나?.]



민철이는 화장실 안쪽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확실히 물소리인지 확인하기 위해 문을 좀더 열고는 안쪽에 귀를 기울렸다.



그러자 민철이의 귀로 샤워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어라..누가 샤워하나?.]



화장실안에서 들려오는 샤워하는 소리에 민철이는 열려고하던 화장실문을 다시 닫으려했다.



문뜩, 손을 멈추었다.



[응?..애들은 방에 있는데..그럼 엄마나 아줌마들 중에서 누가 여기서 샤워를 하고 있나?]



민철이는 닫으려는 화장실문을 다시 밀면서 안쪽으로 고개를 집어넣었다.



그러자 샤워커튼 넘어로 샤워를 하고 있는 사람의 몸체가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다.



샤워커튼으로 비추어지는 사람의 몸체는 분명히 여자의 모습이였다.



다리쪽에 비누칠을 하느라 상체를 숙이고 있는데 상체쪽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와 출렁이고 있는 것이 유방처럼 보였기 때문이였다.



민철이는 샤워커튼으로 비추어지는 샤워하는 여자가 누구인지 궁금해지자 한쪽발을 안으로 들여놓고는 화장실문 뒤쪽으로 옷을 걸어놓는 곳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민철이의 눈이 화들짝 만하게 커지기 시작했다.



옷걸이에 차곡차곡 쌓여서 걸려있는 여자의 옷은 바로 민철이가 그렇게도 사모하는 인영이 아줌마의 옷이였다.



그리고 쌓여있는 옷들 맨 위로 브레지어와 팬티가 가지런히 언 져있는 것이 민철의 눈에 들어왔다.



[헉!..인영아줌마..]



민철이의 가슴이 두방망이질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샤워커튼 넘어로 아른거리는 인영아줌마의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이리저리 움직일때마다 출렁이는 인영 아줌마의 유방.



어릴적 자신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던 그 유방.



민철이는 샤워커튼 넘어로 움직이는 인영 아줌마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숨도 쉬지 않고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간혹 샤워커튼 넘어로 인영 아줌마의 콧노래 소리가 작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민철이가 그렇게 넠을 잃고 인영 아줌마를 바라보고있는 사이 샤어커튼 넘어서는 샤워를 끝내려는지 샤워기로 몸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몸에 물을 뿌리던 샤워기의 물줄기가 끊기더니 닫혀있던 샤워커튼이 천천히 좌우로 벌어지면서 온몸에 물기를 잔득 묻힌 인영 아줌마의 알몸이 들어났다.



[헉!.]



넠나간 얼굴로 샤워커튼을 쳐다보고있던 민철이는 커튼이 거둬지면서 촉촉히 물기에 젖어있는 인영 아줌마의 알몸이 들어나자 화장실 조명에 의해서인지 인영 아줌마의 몸이 찬란하게 빛이나는 것 같이 보였다.



온몸이 빛이 나면서 그 찬란한 빛 사이로 약간은 쳐져보이는 탱탱한 유방과 자주빛 유두가 보였고, 나이살로 보이는 약간의 뱃살과 그 중앙에 앙증맞게 자리잡고 있는 배꼽.



그리고 불록한 아랫배와 그 밑에 소담스럽게 자리잡고있는 검은 보지털이 민철의 두 눈에 확연하게 보였다.



샤워커튼을 겉은 인영 아줌마는 고개를 숙인 체 욕조를 나오려던 인영이 아줌마는 문뜩 누군가 자신의몸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에 들려던 다리를 멈추고 머리를 들어 앞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자신의 정면에 민철이가 넠이 나간듯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일순 인영 아줌마의 몸이 돌처럼 굳어졌다.



민철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사실에 몸을 가리거나 소리칠 정신도 없이 그저 석상처럼 그대로 그 자리에 몸이 굳어버린것이였다.



이 순간 두 사람이 있는 화장실 안은 알 수 없는 침묵 속에 서로를 쳐다보며 돌처럼 굳어 있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넠을 잃고 인영 아줌마의 알몸을 쳐다보고있던 민철이가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 듯 무겁게 다리를 움직여 천천히 인영 아줌마쪽으로 다가 가기 시작했다.



한발짝..한발짝..천천히 인영 아줌마에게 다가 가는 민철이…..



어느덧 민철이는 욕조안에 서있는 인영 아줌마의 얼굴 가까이 다가가 멈추어 섰다.



그리고는 천천히 양쪽 손을 들어 인영 아줌마의 얼굴을 감싸 쥐고는 서서히 얼굴을 내려 자신의 입술을 인영 아줌마의 입술에 살포시 포개며 키스를 했다.



민철이는 자신의 입술로 인영 아줌마의 촉촉한 입술이 느껴지자 서서히 핧듯이 빨아갔다.



그리고 다물어져있는 인영 아줌마의 입술을 혀로 벌리고는 가지런한 치아를 핧아댔다.



그러자 다물어져있던 인영 아줌마의 치아가 살포시 벌어지는 것이였다.



민철이는 인영 아줌마의 치아가 벌어지자 얼른 혀를 입안으로 집어넣고는 입안을 핧아댔다.



“으음…”



민철의 입술에 막혀있는 인영 아줌마의 입에서 작은 소리가 세어나왔다.



그리고 자신의 입안을 핧아대는 민철이의 혀를 자신의 혀로 같이 핧아주었다.



합쳐진 두 사람은 입안에서는 서로의 혀와 타액을 교환하며 진한키스를 나누었다.



한참을 서로의 입안을 탐닉하던 두 사람의 입술이 살며시 떨어졌다.



그리고 말없이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쳐다보았다.



그렇게 서로의 눈을 쳐다보고있던 인영 아줌마가 이번에는 민철이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 쥐며 말을 했다.



“민철아!.”



민철이는 인영 아줌마의 얼굴을 쳐다보며 말을 했다.



“네.”



“이..아줌마가 그렇게 좋으니?”



“네.좋 ..아.해요..”



“아줌마는 늙었어..늙은 이 아줌마가 뭐가 좋은니?”



“아뇨..저한테는 하나도 늙어 보이지가 아나요.절대로.”



“후후..고맙다..민철아..아까 너가 한말을 듣고 아줌마는 처음엔 놀랬어.그리고 황당했고.”



“왜요?”



“젋은 너희가 서로 친구의 엄마를 좋아한다니까..황당했지..한창이 너희들이 앞으로 젋고 아름다운 여자들을 많이 볼텐데 우리 같이 나이들어가면서 남편들도 싫어하는 우리 같은 여자들을 좋아한다니까..황당할 수 밖에 없지..안그러니..”



민철이는 인영 아줌마의 말에 할말이 없었다.



맞는 말이였기 때문이였다.



자기들이 무엇이 부족해 나이 많은 아줌마들을 좋아하겠는가?.



그러나 민철이는 이것 하나만은 진심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



“맞아요..아줌마..하지만..저희가 아줌마들을 좋아하는 것은 절대로 장난이 아니라는거예요..”



민철이는 인영 아줌마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며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을 했다.



인영 아줌마는 확신에 결의에 찬 민철이의 말에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그래..믿어..누구들의 아들들인데..거짓말을 하겠니..믿어..그래서 우리 세 엄마들도 너희들의 속마음을 듣고..처음엔 황당하고 놀랬지만..그것이 진심인줄 알기 때문에 너희들을 나무라지 않았어..민철아!”



“네!.”



“후후..우리 같이 샤워할래?.”



“네?.”



“기왕 들어왔으니..샤워나 하자고..응!”



민철이는 인영 아줌마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일순 당황했지만 금새 고개를 끄덕이며 얼른 인영 아줌마가들어가 있는 욕조안으로 들어가며 대답 했다.



“네..샤워해요..”



그러자 인영 아줌마가 웃으며 말을했다.



“호호..넌 옷입고 샤워하니..호호..”



민철이는 그때서야 자신이 옷을 입고 욕조안으로 들어온 것을 알고 멋쩍게 웃으며 말을 했다.



“크크..정말 그러네요..크크…”



“호호호….”




[어머..드디어..친구의 엄마와 섹스를 하려나봐요..좋겠다…그런데 어쩌죠..방송시간이 벌서 다되었네요…더 하고싶은데..요즘 단속이 심하데요..다음 이야기는 낼 이시간에 다시 전해드릴께여..아시죠..저희 방송은 J.B.S가 없는거요..J.B.S즉 재방송이요..호호..오늘도 변합없이 저의 별밤을 찾아주신 애청자 여러분 고맙습니다..낼 또 이 시간에 뵈요…안녕..지금까지 별감지기 문소리였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엔딩을 알리는 음악소리가 흘러나왔다.





제10화 끝



제11화에서 계속….





PS:그동안 글을 쓰지 않다 다시 쓰려니 무지하게 힘드네요..그동안의 글들을 다시 읽고 흐름을 찾으랴..옛날의 사실적인 묘사가 제대로 나올까..무지하게 걱정이였습니다..그래도 어쩌게씁니까..써야지요..



오늘의 글이 일부 실망스럽더라도 이해해주세요..아무 일부 세부적인 이야기 전개도 없이 빠르게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작업을 하는 중이니 조금씩 나아질거라고 기대하시면서 계속 애독을 바랍니다….



그리고 고스트는 이 작품을 끝내는데로 연재를 하겠습니다..고스트가 극의 흐름을 찾기가 가장 힘들던군요….




                                         건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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