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향연2부(10)
수진은 하루종일 엄마와 누나가 눈에 아른거려 종례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집으로 달려왔다.
초인종을 아무리 눌러도 대답이 없자 수진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보조키로 문을 열었다.
문을 열면 활짝핀 엄마의 모습이 반겨줄걸 기대하던 수진은 허전함이 밀려온다, 어디간거야!
언제나 포근하게만 느껴지던 집이 오늘따라 너무도 썰렁하게 보인다.
수진은 밀려드는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엄마의 체취가 살아숨쉬는 아뜰리에 문을 여는순간 엄마의 깔끔함을
상징하듯 꾸며져 있는 방안에는 쟈스민 향만이 가득했다.
엄마만 있었으면.....수진의 눈엔 환상처럼 엄마를 안고 침대위를 구르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지며 입가엔
미소가 뜨오른다. 꿈을꾸듯 젖어있는 수진을 깨우듯 울리는 전화벨소리....
여보세요??
수진아! 엄마!
치.....집에있지 않고 어딜 다니는거야?? 나..지금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데!
어디야?? 지금 갈게....
" 엄마도 우리 수진이 너무 보고싶어! 여기동대문인데 나올래??"
엄마! 꼼짝말고 기다려
석란이 무슨말을 하기도 전에 뛰어나갔는지 더 이상 수진이의 목소리는 들려오지 않았다.
녀석 수화기나 제대로 올려놓고 나오지......
석란은 수진의 목소리에서 수진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낄수 있었다.
바람난 남편을 미워하듯 수진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던 석란에게..... 너무 보고싶다는 수진의 말 한마디....
석란은 가슴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수진의 말 한마디에 설레이는 석란.....
"엄마도 너무 보고싶어! 수진아"
시계를 쳐다보며 수진이 나타나기만 기다리는 석란....
수진은 약속장소에 도착하는순간 자신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너무도 아름다운 엄마 석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평소에 아껴두던 하얀색 원피스는 특별한일이 아니면 입지 않는옷이다,
뽀얀 피부에 하얀원피스는 석란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실루엣처럼 약간 비춰지는 속살....
만지면 묻어날것같은 눈결같은 피부....부러질듯 밸트로 묶여진 가는허리.....너무 멋져! 역시 우리 엄마야...
매일 보던 엄마석란이 아닌 다른사람을 보는것같은 착각에 빠진 수진.....
짖굿은 생각이 떠오른 수진은 석란의 눈을 살포시 가리며....
누구게???
요녁석이 엄마를 놀려......
누굴까??
수진이 아빠는 아닐테고.....
석란이......
움찔 놀라는 석란...너.....정말...누가 들으면 어쩌려고.....당황한 석란은 수진을 꼬집어뜯는다.
아..아야...신랑 죽이네...
너...정말
알았어! 하지 않을게....
오늘 엄마 모습 너무 멋져! 안고싶어!엄마를.......
너...정말....집에가서....
엄마! 우리 택시타고 가자...지하철은 너무 붐비는 시간이라서...
다른사람들도 타고 다니는데 우리라고 못탈게 뭐니??
발디딜 틈조차 없는 공간에 몸을 실은 석란과 수진...
수진은 연약한 석란을 보호하기 위해 주위사람들을 몸으로 막아보지만 물밀듯이 밀려들어오는 사람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어느새 수진의 이마엔 송알송알 돋아나는 땀이 볼을 타고 밑으로 또르륵 굴러떨어지기 시작했다.
석란은 자신에게 밀려드는 사람들을 몸으로 막아내는 수진이 바위라고 생각했다, 내 바위신랑...
태산이 무너져도 막아줄것같은 수진의 듬직한 모습...
석란은 바위신랑의 가슴속으로 자신의 몸을 묻어갔다,여자로서의 행복을 느끼며.....
뭉클...느껴지는 엄마 석란의 몸....사람들을 굿건히 막고있던 수진이 석란으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져버렸다.
너무도 부드럽게 안겨드는 석란의 몸은 마치 수진의 품을 녹이듯 그렇게 수진을 감아왔다. 아...아!
두사람은 사람들 틈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면서 딱 붙어버렸고 자신이 흔들리면서도 석란을 보해해야된다는
생각에 수진은 석란을 놓칠세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기며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아내는데 신경을 썼던 수진은 내부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다.
부드러운 석란의 몸에 붙어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석란의 부드러움은 그대로 수진에게 전달되면서
수진의 자지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꿈틀꿈틀 일어서기 시작했다.
수진의 넓은 가슴에 안겨 행복을 맘껏 느끼는 석란....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이상한 느낌....
석란은 수진의 남성이 외출을 시작했음을 알았고 혹여 주위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태연한척 수진의 남성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석란....
그래 넌 바위신랑....난 바위 색시... 석란과 수진의 시선은 허공에서 부딪쳤고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수진의
눈은 석란을 삼켜버릴듯 커다란 화마가 되어 석란을 덮쳐왔다.
불덩이가 된 수진의 몸....석란의 동굴을 찾아 불덩이를 식히려는지 불덩이가 된 송이버섯은 석란의
동굴여기 저기를 마구 찌른다, 눈이 없는 송이버섯은 찌르면 모든게 되는듯 마구찌르기만 할뿐...
석란은 찔러오는 수진의 자지가 옷을 뚫고 들어올것같은 불안감이 느껴지면서 수진의 자지가 찔러오면 몸을
비틀면서 약간씩 피하기 시작하자 안달이 난 수진은 석란의 치마를 위로 걷어올리며 팬티를 잡아왔다.
수진을 쳐다보며 안된다는표정을 지으며 애원을 하는석란.....
벌겋게 달아오른 수진에게 석란의 모습은 애교로밖에 보이지 않았고 팬티를 비집고 들어올려는 수진과
막아내려는 석란의 줄다리기는 끈질긴 수진의 승리로 돌아갔다.
팬티사이를 뚫고 들어온 수진의 자지는 석란의 무성한 숲에 맞닿아지는 순간 깜짝놀란 석란은 하~악..
자신도 몰래 신음을 뱉어냈다, 놀란 석란은 주위를 둘러봤지만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이 없음을 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더 이상 진입을 허용하면 무슨일이 일이 일어날것만 같은 불안감......
불안해진 석란은 용솟음치는 수진의 자지를 꼭 잡아 버렸다.
석란의 손에잡힌 수진의 자지는 살아있는 연체동물처럼 석란의 손에서 파도치듯 꿈틀거리며 벗어나려고 안간힘을쓴다.
아~ 어떻해....이상한 느낌 석란은 더 이상 잡고 있을수가 없었다.
조금도 쉬지않고 꿈틀거리는 수진의 자지....차라리 팬티속에 가두는게 좋을것같아 그대로 놓아버렸다.
수진의 자지는 눈이 달린것처럼 처음들어왔던 곳으로 또. 다시 팬티사이를 밀고 들어오는 수진의 자지....
쿡쿡 찔러오는 수진의 자지느낌에 석란의 몸은 수진이 찔러올때마다 움찔 움찔 경련을 일으킨다.
석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촉촉히 젖어드는 석란의 음모....아득함에 젖어드는 석란에게 뒤에서 느껴지는 이상한느낌..
수진에게 온통 신경이 쓰여 의식도 하지 않는 뒤쪽에서 밀고들어오는 익숙한 사내의 실체....
사내의 진입을 막기위해 석란은 하체의 힘을 주며 다리를 꼭 조였다, 흐윽....
아뿔싸 사내를 막기위해 꼭 조였던 다리에 수진의 자지가 있었음을 석란은 알지 못했다 너무도 위급한 상황이었기에
수진은 애원하듯 석란을 쳐다봤고 석란은 다리사이에서 너무도 선명하게 느껴지는 수진의 자지를 느끼자
깜짝놀라 다리를 풀어버렸다.
순간 석란의 뒤에 붙어있던 사내는 재빨리 석란의 다리사이로 자지를 밀어붙였다.
석란은 주저앉을것같은 현기증을 느꼍다, 앞뒤로 다리사이에 끼여있는 두개의 자지....
두개의 자지는 자꾸만 다리를 파고 들어왔고 두개의 귀두가 만나기 직전 석란은 재빨리 손으로 휴전선을
만들어 버렸다.
휴전선을 앞뒤로 겨누고 있는 두개의 총부리.....
밀고 밀리는 순간 넘어질려는 몸을 잡기 위해 휴전선이 붕괴되는순간 부딪힌 두개의 귀두는 석란의 속살이라고
느꼍는지 강한분출을 시작했다. 엄청난양이 쏱아지며 석란의 팬티는 풀물을 고스란히 뒤집어 쓴채 촉촉히
젖어버렸다.
지하철이 멈추는순간 석란은 어딘지 확인도 하지 않은체 수진의 손을 잡고 사람들 틈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자신의 다리를 타고 흐르는 끈적한 정액을 느끼며.......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글을 올리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올린 글이지만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