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지 소원2-1 못말리는 할머니,,,,,!
예전에 썼다가 중도에 포기한 글을 수정하여 올려봅니다만 솔직히 별 기대는 안합니다.
혹시 제가 전에 쓴 세가지 소원을 기억하실련지 모르겠네요,,,,,!
이번의 글은 1부와 같은 내용이지만 약간 다르게 꾸며 보았읍니다,,,,,
인물들 소개
오 미주,,,,,,박 도영의 어머니,,,,,목욕탕 운영,,,40세,,,,
박 도영,,,,,,주인공,,,,고 2
송 혜란,,,,,,조 래원의 엄마,,,,,,,교회집사,,,,,,,,
조 래원,,,,,,박 도영급우,,,,,,
나 경미,,,,,,구 유민의 엄마,,,,,,,모텔운영,,,,,,,,
구 유민,,,,,,박 도영의 급우,,,,,,,,
신 유미,,,,,,정 형근의 엄마,,,,,,,노래방 운영,,,,,,
정 형근,,,,,박 도영의 급우,,,,,,,,
그외 기타 인물들
오 영주,,,,,,오 미주의 동생,,,,,룸 살롱운영,,,,,,
정 동영,,,,,현직 국회의원,,,,,!
박 계동,,,,,이하동문.
세가지 소원 2-1 못말리는 할머니,,,,,!
"도영아,,,,,,너,,,,카운터좀 봐,,엄마가 장 보고 올동안,,,알았지?,,,,,,!"
"알았어요,,,,!"
미주는 남편을 3년전에 간암으로 떠나보내고 유일한 혈육인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남편이 유산으로 물려준 목욕탕이 이제는 그녀에게는 소중한 재산목록 1호다.
그리고 아들 하나만을 믿고 살아가는 미주는 재혼하라고 성화에도 아랑곳하지않고 아들에게
소홀하게 될까봐 아예 귀를 막고 살아왔다.
하지만 요즘 그녀도 지쳤는지 얼마전 선을 보았다.
제법 탄탄한 기업의 부장으로 근무하는 사내와 선을 보게 된 미주는 그 사내에게 약간의
호기심이 있었지만 별다른 감정은 없었다.
도영은 엄마가 자신때문에 혼자사는 게 미안한지 은근히 부추기며 떠밀었다.
"엄마,,,,!저번에 그 아저씨 인상 좋던데,,,,요즘도 만나요?,,,,,!"
"얘는,,,,!그런데 신경쓰지말고 너 할일이나 해 ,,,,,!"
"그 아저씬 엄마가 맘에 드는지 찾아오고 그러던데,,,,,만나보지 그래요?,,,,,!"
"오호,,,,,,그러셔?,,,,,난 됐거던,,,,,나 갔다오마,,,!"
"알았어요,,,,!"
미주는 신발을 신기위해 허리를 굽혔다.
도영은 엄마의 엉덩이에 잠깐동안 깜빡 시선을 빼앗겼다.
하얀 팬티에 아른거리는 검은 음모가 비쳐지고 말았다.
탱탱한 엄마의 히프속에 그런 멋진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도영은 이제야 발견하였다.
에이,,,,,엄마두 참,,,,아들을 흘리게하다니,,,,!
누가봐도 한눈에 쏙 반할만한 미인인 엄마가 자기하나 때문에 인생을 버린다는게 마음에 걸렸다.
그리고 한편으론 진짜 재혼하게 되면 어쩌나 싶어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엄마가 행복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얘,,,,뭐하니?,,,,,!"
작은 유리창 너머로 천원짜리 석장을 내밀며 쳐다보는 여자는 멍하니 있는 도영에게 말하였다.
"안녕하세요,,,,,,!"
"뭘 생각한다고 그렇게 넋이 나갔을까?,,,,,!"
"너희엄만 어디 가셧니?,,,,,,!"
"좀전에 시장가셨어요,,,,,,!"
"그래?,,,,,,,나 타올하나줘,,,,,,,깜빡했네,,,,,,,!"
타올을 받아들고 여탕으로 들어가버리고 도영은 또 다시 멍한 표정을 지었다.
밤 9시가 되자 도영은 남탕으로 들어가 청소를 시작하였다.
쏴아아아~~~~~~!촤아아아~~~!
이 시간되면 도영은 남탕으로, 엄마 미주는 여탕청소를 하였다.
도영은 낮에 본 엄마의 히프속에 감추어진 엄마의 은밀한 부분이 자꾸만 떠올라 아랫도리는
죽을 줄 모르고 끄덕대기만 한다.
"에이,참,,엄마는 왜 그때 엎드려갖구 ,,,,,,좀 죽어라,,,,,제발,,,,,,!"
여탕과 달리 남탕은 청소하기가 수월하고 시간도 훨씬 빨라 20여분만에 끝낸 도영은
엄마를 도와주기 위해 여탕으로 들어섰다.
촤아아악,,,,,,!촤아아아,,,,!
물소리가 들려오는것을 보니 청소하는 중이라고 생각한 도영은 무심코 유리문을 열고서,
"엄마,아직 멀었어~~~~!!"
도영은 말을하다말고 멍한 표정으로 서서 쳐다보았다.
얇은 티셔츠와 치마를 입고서 청소를 하던 미주의 옷이 흠뻑 젖어잇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속에 감추어진 브래지어와 특히 하복부의 팬티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아까 낮에 본 그 광경보다 농도가 짙은 멋지고 황홀한 광경을 보고 말았다.
"어멋,,,,,,!너 제발 소리없이 들어오지 말라고 했어,,,안햇어,,,,?"
"얘 빨리나가,징그럽게시리,,,,그꼴로,,,,지금,,,,,,,!"
도영은 그제서야 자신이 팬티만 입은 채로 여탕에 왔다는것을 깨닫고선 후다닥 나갔다.
드르륵,,,,,,!쿵,,,,,,,,!
"치잇,내가 언제,소리 안내고 들어왔다구,,,,,"
"에이,,,또 이렇게 됐네,,,,,,,죽어라,,,죽어라,,,,,이놈아,,,,,,좀,,,죽어,,,,,,!"
도영은 꿋꿋하게 일어선 자신의 자식놈인 자지를 누르며 끓어오르는 성욕을 달래었다.
미주는 밖에서 들려오는 아들의 목소리에 피식 실소를 터뜨렸다.
"저녀석도 이젠 사내가 되어가네,,,,,,,,!"
미주는 이제 점점 자신이 없어져갔다. 아들은 점점 커져가고 남편의 빈 자리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맞선 본 남자는 죽은 남편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남자였다.
"그이가 살아있었으면 좋았을 걸,,,,,!"
미주는 먼저 자신과 아들을 놔두고 떠난 남편이 보고싶기도 하였고,원망스러웠다.
"누가 우리 영감좀 찾아줘요~~~이봐 학생,,,,,,이런 사람 봤나?,,,,,,,자세히 봐,,,,,!"
"아이,,,,할머니,,,,,,못봤다니까요,,,,,,,참 아침부터 재수 더럽게 없네,,,,,퉷,,,,,,,,!"
"그러게,,,,,다 늙어빠진 영감을 찾을게 뭐야,,,,,,,!"
학교앞 횡단보도를 건너오는 학생들에게 사진이 붙은 전단지를 나누어주며 영감을 찾아헤매는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한분과 실랑이를 벌이는 학생들이 보였다.
조 래원,구 유민,정 형근 이렇게 세명은 늘 붙어다니면서 반 친구들을 괴롭히며 돈을 뜯어가는
아이들이었다.
세명은 오늘도 학교 정문 모퉁이에 서서 자신들의 봉을 고르고 있는 듯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에 마악 횡단보도를 건너오던 도영을 보자 세 놈의 눈빛과 입가엔 드디어 찾아냈다는
만족감이 나타났다.
"야,,,,,,,이제오며 어쩌냐,,,우리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지아냐,,,,내놔,,쨔샤,,,,,!"
"뭘,,,?뭘 내놔란거야?,,,,,!"
"하,,이자식,,,,,,알면서도 능청떠네,,,,,우리가 오늘 아침굶고 왔걸랑,,,,,라면하나사먹게 돈좀줘봐,,,,,!
얼릉,,,,,,!빨리내놔,,,,,,,,!"
"나,,,돈없어,,,,,,!그리고 너네가 아침굶은거랑 나하고 뭔 상관있냐?,,,,,!"
"이 자식이 오늘 아침부터 태클거네,,,,,,뒤질래?,,,,,,,,,!"
형근은 손을 쳐 올리며 때릴 태세를 취하였다.
그렇게 한참동안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실랑이를 벌인끝에 형근은 끝내 도영의 호주머니에서
3천원을 강탈해갔다.
도영은 매일같이 이렇게 돈을 뜯기는 것 모양이었다.
형근은 좀 전의 할머니가 들고있는 전단지 한뭉치를 빼앗고선 그걸 차도에 뿌려대었다.
온 사방에 전단지가 뿌려졌다.
"이놈들,,,,,,이게 뭣하는 짓이여?,,,,,썩을놈들,,,,,,!"
형근은 길길이 날뛰는 할머니에게 혀를 내밀며 학교안으로 들어갔다.
그 뒤를 유민과 래원은 낄길거리며 들어갔다.
차도에 뿌려진 전단지를 줍기위해 차도로 들어서는 할머니가 위태로워 보였던 도영은
할머니를 붙잡고선 만류하였다.
"할머니,,,,,여기는 위험해요,,,,,,,!제가 주워 드릴께요,,,,,,,!"
"넌,참,,착한 아이구나,,,,,,!아까 그놈들이랑 친구냐?,,,,,!"
"네,,,,같은 반인데요,,,,,,,,!"
"그래?,,,,,!너같이 착한 아이를 괴롭히는 걸보니 진짜 새빠질 놈들이구나,,,,,,!"
도영은 아무말없이 달려오는 차를 보며 한장씩 한장씩 주워담아 할머니에게 건네 주었다.
도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할머니는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어느사이엔가 모습을 감추었다.
집에 가는길에 도영은 횡단보도 가운데 서서 오도가도 못하는 할머니를 보았다.
양쪽 차선에서 빵빵거리며 쏜살같이 내달리는 가운데 도영은 도저히 두고볼수 없어 뛰어들었다.
끼~~~~~이익~~~~!!
"야 새꺄,,,,,디지고 싶어 환장했냐?,,,,,,,,!"
"죄송합니다,,,,,,!"
도영은 머리를 숙이며 인사를 한 뒤 할머니를 부축하여 안전한 곳에 모셔다드리고선,
"할머니,,,,,그러다 차에 치이시면 어쩌실려고 그랬어요?,,,,,,!"
"학생,,,,,!고마워,,,,!내가 우리 딸년집에 갈려고 하는데,,,,대체 어디가 어딘지 몰라,,,!"
"제가 그곳까지,,모셔다 드릴께요,,,,,약도는 저에게 주세요,,,,,!"
"으응,여기,,,,,,,!"
도영은 때가묻은 약도를 들고 한참동안 돌아다닌끝에 찾아내어 모셔다 드리고 집에 돌아갔다.
해가 어둑어둑 해질때가 되서야 집에 도착한 도영은 힘든 하루였지만 마음만은 뿌듯하였다.
그로부터 일주일 쯤 지나서였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가던 도영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돌아보았다.
"학생,,,,!나 기억하지?,,,,,!"
"할머니 아니세요?,,,,,!전단지 나누어 주던,,,,,,!할아버진 찾으셧어요?,,,,,,,,!"
"아니,아직,,,,,영감탱이 오기만 해봐라,,,,다리몽둥이 콱 분질러 놓을껴,,,,,,,!"
"제게 무슨 하실 말슴이라도?,,,,,,있으세요?,,,,!"
"으응,,,,,,!전에 전단지 주워준게 고맙고,,,넌,,평소에도 착한 일 많이 하더구나,,,,,,!"
"아니예요,,,,,당연한걸 갖구,,,,!"
"헐헐,,,,,,녀석,,,,,겸손할 줄도 알구,,,,,,!좋아,,,기분이다,,,필요한거 없냐?,,!"
"할머니,,,,,,전 필요한거 없어요,,,,!"
"아냐,,넌,,,꼭 상을받아야 해,,,,,,아암,,,,,!"
"할머니,,,전,,진짜 그런거 바라지않아요,,,,!"
"이눔아,,,,!내가 너가 이뻐서 주는거니까 꼭 받아야 혀,,,,,알았제?,,,,,"
"쩝,,,알았어요,,,,!그럼 뭐 주실건데요?,,,,,!"
"이눔아,,,!이 할미가 주는 건 눈에 보이지 않는거야,,,,,하지만 그 어느것보다도 소중하고
귀한게야,,,,,무슨 말인지 알아듣냐?,,,,,!"
",,,,,,,,,,,?"
"생긴거랑 딴판이네,,,,,,!너 그럼 친구는 있는게야?,,,여자친구같은거,,,,,,!"
"없는데요,,,,,!"
"에엥?,,,,,,없어?,,,그럼 안되는데,,,,,!내가 그럼 하나 만들어줄까?,,,,,!"
"아니요,전 여자 필요없어요,,,,,,,!"
"떽끼,,,,너 이노옴,,,,,!이 할미가 주는건 꼭 받아야 혀,,,,꼭,,,!"
도영은 도대체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엇다.
난데없이 나타나선 강제로 받으라고 생떼를 쓰는 할머니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뜻밖에도 여자친구를 준다니 도영은 멍하니 서서 바라보고만 있었다.
"너 잘하는 거 뭐 있냐?,,,,,,,!"
"없는데요,,,,,"
"쯧쯧,,,,!음,,,,그렇다면 이건 어때?,,,,이 할미는 너가 생각날때까지 널 따라다니마
그럼 너 녀석이 생각날때마다 내가 도와줄수 있으니,,,,,,!"
"할머니,,,,,할아버지 안 찾으실거예요?,,,,,,,!그렇게 절 쫓아다니시면 언제 찾으실건데요?"
"그놈의 영감탱이 언젠간 돌아오겟지,,,,,,배고프고 돈 떨어지면 올거니까 넌 걱정말거라,,,,,,,!"
"옛다,,,우선 이거라도 받아라,,,,,!자 입 벌려보거라,,,,,!"
"할머니,,,,,이게 뭐지요?,,혹시?,,,,,,,!"
"이눔아,,,,,,주면 주는대로 처먹어,,,,내가 너놈에게 쥐약먹일것 같으냐,,,,,고약한 눔,,,,,,,!"
"하,할머니,,,,,,,,,케엑,,,,켁,,,,,!
"꿀꺽삼켜,,,어서,,,,,,!"
꿀~~~꺽,,,,! 도영은 시커무리한 알약을 강제로 입벌리게 한뒤 먹이는 바람에 숨이 막혀 켁켁거리다
그만 꼴깍 삼켜버렸다.
말로도 표현못할 온갖 미감이 떠올려졌다. 맵고 짭고 씁고 달달한 맛이 나는 알약을 삼킨 뒤
눈 앞이 노래지면서 그리고 복부에선 이글거리며 마치 불이 나고 있는 것 같았다.
"하~~~우웩,,,,,할머니,,,,,우웩,,,,무슨 약인데요?,,,,,,!"
"너놈을 보니 몸이 부실해 보여 몸에 좋은것들로 섞어서 만든거니까 처먹어,,,,,,!"
"켁켁,,,,!할머니,,,,!"
" 애새끼들 많이 낳으려면 부실하면 안되지,,,,,아암,,,,,,!"
"할머니,,,,,!그건 ,,,,먼,,,,훗날이야기잖아요,,,,,!"
"너놈한테는 여복,아니 여난(女亂)일지도 모르겠구나,,,,좌우지간에 너눔은 여복이 많은 팔자를
타고난 놈이니 나중에 내 말이 이해가 갈거야,,,,,!"
",,,,,,,,,,,?"
"오늘은 내가 그냥 간다만,,,,,이게 끝이 아니란걸,,,,알고있어,,,,,또 보자,,,,,,,이 할미가 널
지켜보고 있다는 걸 명심혀,,,,,,,!"
"할,할머니,,,,,,,!"
"헐헐,,,,,!이눔아,,,,,착한일을 많이 하니까 복을 주는겨,,,,,,너놈은 그저 고맙습니다 하면되,,,!"
순식간에 빠른걸음으로 도영의 눈 앞에서 사라진 이상한 할머니,,,,!
도영은 도무지 정신을 차리지도 못한 채 멍하니 바라보다 정신을 차리고 뛰어갔다.
"에이,,,,,,지각이다,,,,,,!"
투덜거리며 뛰어가는 도영을 바라보며 사라졋던 할머니가 나타나선 웃음을 지으며,
"이눔아,,,,,,!그건,,,,너가 착한 아이니까 내가 상주는거여,,,,,,,!자 그럼,,,,그 아이에게 줄
상을 찾으러 가야지,,,,,어떤 여자를 붙여줄꼬?,,,,,아 맞다,,,,,,그놈들있엇지,,,,,,,,!"
정체모를 이 할머니는 왜 도영이에게 접근을 하였는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신 유미는 얼마전 차를 몰고 가다 웬 할머니를 치일뻔 하였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까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리고 웬 학생하나가 그 할머니를 부축하며 반대편 인도로 모셔가는 것을 보고선
자신이 부끄러웠다. 자신도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지만 그 학생과는 비교가 되질 않았다.
아들녀석은 언제부터인가 술과 담배를 하는 것 같았다.
유미는 그런 아들을 나무랬지만 도리어 아들은 그런 자신에게 짜증내며 참견말라며 화를 내었다.
딸냄이도 아들 못지않았다.
그녀의 남편은 현직 국회의원이다. 매일 늦게 오는건 부지기수고, 휴일엔 어딜 쏘다니는 지 도통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일년내내 거의 혼자 지내다보니 그녀는 외로워 하였지만 그런 그녀에게 남편과 자식들은
거의 무관심으로 방치하였다.
요즘들어 부쩍 외로움이 심해진 그녀는 혼자서 술잔을 기울이는 날이 늘어갔다.
"얘,,,,이기집애 또 혼자서 청승떠네,,,,너 이럴줄 알고 내가 왓지,,,,,!"
유미의 여고동창생, 나 경미는 유미가 운영하는 노래방으로 찾아왔다.
"잘왔어,,,,안 그래도 혼자 술 마실려고 하니 못마시겠어,,,,,,,!"
"우리 이러지말고 스트레스풀러 가자,,,,,!내가 좋은데가서 한턱쏠께,가,,,,!"
"가게는 어떻게 하구?.,,,,,,,!"
"보아하니 손님도 없는데,,,,문닫고 가자,,,,얼릉,,,,,,,,!"
"그래,,,,,,가,,,,,,!"
유미는 가게문을 닫고 경미를 따라 나섰다.
쿵쾅쿵쾅,,,,,,,!
화려한 조명불이 쉴새없이 돌아가는 가운데 시끄러운 음악속에 흔들어대는 남녀들 사이로
두 여인이 엉거주춤 춤을 추고 있었다.
나 경미는 그래도 제법 흔들어대었고, 유미는 엉거주춤 주위를 돌아보며 이리저리 사람들에게
채이며 왔다갔다 하였다.
"얘,,,,,,시끄러워서 안되겟어,,,,,,우리 그냥 저기 앉아있자,,,,으응?,,,,,,,!"
"기집애,,,,,,여기까지 와서 술만 먹고 있니?,,,,,,자 날따라해봐,,,,,,!"
경미는 유미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고는 시범을 보이듯이 춤을 추는 경미는 히프를 흔들어가며
신나게 춤을 추었다.
무릎을 덮는 검은 원피스를 입은 경미는 조명불빛에 요염하게 보였다.
유미는 청바지가 자꾸 끼여서인지 자꾸 히프를 돌아보았다.
그도 그럴것이 유미의 히프는 너무나 예뻐보였다. 주위에서 춤을 추던 사내들이 하나둘씩
그녀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얘,,,,저 사람들,,,우리한테 오는데,,,,,!"
"올테면 오라지,,,,!왜 ,,,우리끼리 있는것보단 그래도 재미있잖아,,,,,,!"
"기집애,,,,!말하는것좀 봐,,,,,!난 갈래,,,넌 춤추다 와,,,,!"
유미는 낯선 사내들이 다가오자 겁을 집어먹고 자신들의 테이블에 돌아가 앉아 맥주를 마셨다.
유미의 시선속에 경미는 사내들과 흥겨운 음악에 맞춰 흔들어대며 춤을 추었다.
유미는 자그마한 체구의 경미의 몸에서 뿜어나오는 저 열기가 부러웠다.
맥주잔을 입에 가져가는 순간, 웬사내가 다가오면서 속삭엿다.
"혹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모시면 안될까요?,,,,,!혹 일행 있으십니까?,,,,,!"
유미는 사내를 올려다보았다.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사내는 얼핏보기에도 자신 또래로 보였다.
그의 뒤에는 일행으로 보이는 사내들이 자리에 앉아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미는 순간 겁이나는 한편, 당황하였다.
여태껏 이런 나이트같은 곳은 처음 와 본 유미는 낯선사내가 합석을 요구하자 뭐라 말할지 몰라
전전긍긍 하였다. 무어라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궁리하던 중에 경미가 걸어오고 있었다.
"얘,,,,,이런데 오기도 쉽지않은데 신나게 놀아야지,,,,,누구시죠?,,,,!"
사내는 경미가 유미보다 말 걸기 쉬워보이는 듯 이번엔 그녀에게 말을 붙였다.
"하하,,,,,,,!일행이 계셨군요,,,!두 분 저희들과 합석하시면 안될까요?,,,,,저희들이
술값이며 다 낼테니,,,,,그냥 부담없이 술 한잔하면서,,,,,,!"
"애,그냥 우리끼리 놀다 가,,,,,,!"
"좋아요,,,,,,!대신 그쪽에서 부담하는거예요,,,,,,!"
"하하하,,,,,,,활달하시네요,,,,,,좋습니다,,,,,,!그럼 이리로 오시죠,,,,,!"
"얘 뭐해....!가보자,,,,!"
"경미야,,,,경미야,,,,,,!"
"괜찮아,,,,,,이런데는 다 이렇게 놀아,,,,우리 오랜만에 맘 편하게 놀자고,,,,,집에 가봐야
아무도 없잖아,,,,자,어서,,,,,,!"
"그,그래도,,,,,,!"
"기집애,,,이럴가면,너혼자 집에 가,,,,,난 이분들과 놀다 갈께,,,,!"
경미는 유미의 손을 잡아끌고 재촉하엿다.
유미는 망설이다 어쩔수없다는 듯 경미의 뒤를 졸졸 따라나섯다.
"우리 이런곳에서 놀지말고 룸에서 우리끼리 노는게 어떻습니까?,,,,,,,!"
"좋아요,,,,,!"
사내들은 웨이터를 불러 방으로 안내하게 하였다.
유미는 근심어린 얼굴로 경미를 바라보았고, 경미는 웃으면서 괜찮다는 듯 말하엿다.
"괜찮아,,,,내가 있는데,,,뭘 겁내니?,,,,,,가자,,,,,,,"
방 안으로 들어선 남자들과 경미와 유미는 나란히 앉아 있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선 파트너를 정해서 같이 앉게 되었다.
경미는 호리호리한 사내의 곁에 앉아 있게 되었고, 유미는 건장한 체격의 사내곁에 거리를 두고
앉았다. 이윽고 웨이터가 들어오자 파트너가 없던 사내는 부킹을 원하였다.
"이거,나만 왕따당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영 그러네,,,,,,,!"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제가 알아서 구해오겟읍니다,,,,,,!"
웨이터는 사내가 지폐몇장을 쥐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보였다.
사내 하나가 노래부르는 사이에 두 커플은 블루스를 추어 나갔다.
유미는 낯선 사내의 품에 안겨있는게 영 불편한지 히프를 뒤로 빼고선 춤을 추었다.
그러던 중 유미의 앞에 경미와 사내를 바라보는순간 유미는 놀람과 흥분속에 빠져들어갔다.
경미의 둔부에 사내의 손이 그녀의 둔부를 매만지면서 쥐었다,쓰다듬는것을 보았다.
기집애,,,,정말,,,,막 나가네,,,,!
유미는 낯선사내의 품에 안겨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불편하게 보였다.
하지만 굳이 분위기를 깨고 싶지는 않았다.
자신을 안고있는 사내의 몸에서 풍겨나오는 은은한 스킨향이 유미의 코끝을 자극하엿다.
"불편하신가요?,,,,,,!제가 싫으시다면,,,,,,!"
"아니예요,,,,이런덴 처음이라서,,,,,,,!"
"저도 이런덴 낯설어서,,,,,!"
유미는 사내의 말이 거짓이란걸 알면서도 입다물고 모른는 체 하엿다.
경미는 사내의 손이 점점 짖궃어가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그의 손을 제지하지 않고 내버려두었다.
사내의 양손이 경미의 둔부를 감싸안은 채 바짝 자신쪽으로 끌어당기었다.
그리고선 슬며시 그녀의 치마사이로 사내의 손이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알 수있었다.
경미는 사내의 손이 어디까지 올라오는 지 두고보는 듯 가만히 내버려두고선 그의 품에 안긴채
사내의 손에 자신의 몸을 내맡겻다.
그런 경미의 마음을 읽었는지 사내는 점점 노골적으로 그녀의 허벅지사이로 자신의 다리하나를
밀어넣고서 그녀의 치마를 걷어올리고선 맨살의 그녀의 둔부를 어루어만졌다.
벽쪽에 등을 기대다시피 한 경미는 사내의 숨결소리가 들려오며 그의 입술이 자신에게 다가오자,
가만히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사내는 더욱 더 경미의 입술을 빨아들이면서 그의 손은 어느새 그녀의 은밀한 곳까지 침입해왔다.
사내의 손바닥은 경미의 팬티위에서 슬쩍 누르면서 그녀의 둔덕과 세로로 길게 그으진 계곡을
문질러대면서 자극을 주었다.
경미는 차츰차츰 사내의 애무에 길들어져갔고,그의 애무에 그녀의 몸은 어느덧 사내의 그 무엇을
간절히 원하고 말았다.
경미의 눈동자는 사내를 간절히 원하는 눈빛을 띄우고 있었다.
"으~~~으응~~읍~~~읍~~~음~~!"
경미의 신음소리는 노래소리에 파묻혀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경미를 안고있는 사내의 귀에는
너무나도 뚜렷하게 잘 들리고 있었다.
사내의 손은 이제 거칠것이 없다는 듯 그녀의 팬티안으로 파고들어 경미의 음모에 가려져있는
그녀의 보지계곡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아~~~~하아아~~~아앙~~~~!!"
사내의 몸에 가려 경미의 은밀한 부분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들의 몸짓을 보더라도 그들이 진한
애무를 즐기고 있는것을 알 수 있었다.
유미는 자신의 파트너와 춤을 추고 있는사이 마음의 경계가 서서히 풀어지고 있었다.
사내의 손이 자신의 허리에 두르는것을 놔두게 하자 이번엔 그의 손이 슬며시 자신의 둔부에 이르고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하복부에 전해지는 낯선 체온의 열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뜨거워져가자
유미는 얼굴을 붉혔다. 이미 십수년동안 부부관계를 가져온 그녀는 당황스러움 속에서도
약간의 흥분이 일렁거렸다.
생전 처음 와본 낯선곳에서 낯선 사내와 그의 품에서 이렇게 춤을 추고 있다는 사실이 유미의
가슴속에서 잠든 여자의 본능을 깨우고 있었다.
친구 경미를 바라보니 벌써 진도가 앞서나가고 있는걸 보았다.
유미는 늘 언제나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않고 표현하는 경미가 부러웠다.
그럴즈음 사내의 입술이 유미의 귓가에 와닿더니 부드럽게 속삭이는 목소리,,,,!
"아주머님,,,,,!참 아름다운 분이십니다,,,,,,!"하면서 그의 입술이 살짝 닿을 듯 말 듯하더니
유미의 귓볼에 사내의 뜨거운숨결과 함께 그의 까칠한 혀끝이 귓볼에 와닿자 부르르 떨리는
유미의 몸은 순간 주저앉을 뻔 하였다.
사내의 입술이 유미의 목덜미와 귓볼과 귓가에 번갈아가며 입맞춤을 해나가자 유미는
전신의 힘이 깊은 수렁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사내는 유미의 탱탱한 히프를 쥐어갔다.
"아~~~하~~~윽~~~!"
짧은 신음이 터져나왔다.
유미의 가슴은 두근거리고 맥박수가 치솟아 오르고 그녀의 얼굴은 상기되어 갔다.
이윽고 사내의 손이 바짝 둔부를 끌어안고서는 자신쪽으로 끌어당기자 유미의 하복부가 사내의
하체에 바짝 밀착된 채 유미의 풍성한 육체가 사내의 손에 점령당하기 직전이었다.
사내의 입술은 점점 유미의 입술쪽으로 다가오더니 유미의 입술위에 포개어지는 순간,
유미의 바지지퍼가 힘없이 열려지는 순간 사내는 유미의 입술을 훔치고 말았다.
찌이익,,,,,!읍~~~~으읍~~~~~!"
유미는 순간적인 그의 입맞춤에 놀라 그의 가슴을 밀쳐내려 하였지만 사내의 완강한 팔힘은
유미의 몸을 더욱 더 끌어안고 말았다.
사내의 손 하나가 열려진 지퍼사이로 들어와선 그녀의 둔덕에 자리잡은 음모(陰毛)를 손가락으로
비비면서 만지작거렸다.
그리고 이내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옹달샘의 입구를 간지럽혔다.
"읍,읍,,,,,,!음~~음~~~!"
유미는 사내의 몸에 의해 밀려가 벽에 부딪혔다.
그리고선 그의 손에 바지가 벗겨져 나가자 충격속에서도 전신을 휘감아오는 흥분의 파도를
맞이하고 있었다.
유미의 바지가 둔부의 선에 걸려 내려오질 않자 사내는 반쯤 드러난 팬티속으로 아예 손을 집어넣어그녀의 옹달샘입구를 손바닥으로 감싼 뒤 중지를 그녀의 옹달샘으로 밀어넣었다.
어느새 젖어버린 유미의 옹달샘은 그의 손가락이 파고들자 부드럽게 그의 손가락을 적셔주었다.
한 편 경미는 사내의 불기둥을 손안에 쥐고선 그의 불알을 손끝으로 쳐 올리었다.
자신의 손에 든 사내의 불기둥은 바지를 사이에 두고서 그녀의 손안에서 쑥쑥 자라나 딱딱하게
곧 그녀의 보지에 삽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전신을 휩쓸고 있는 흥분으로 인해 호흡이 거칠어져 가고 있는 경미의 눈에 유미가 지금 사내의
손에 애무를 받고 있는것을 보았다.
바지가 벗겨진 것을 보니 유미는 사내를 받아들이고 있는것 같았다.
기집애,,,그렇게 내숭을 있는대로 다 떨더니,,,저럴줄 알았어,,,기집애,,나중에 보자,,,,,,!
경미와, 유미를 안고있는 사내들은 지금 횡재한 기분에 입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볼륨감 넘치는 유방을 가진 경미와, 탱탱한 탄력이 예술적인 둔부를 가진
유미를 안고있는 지금 그들은 아랫도리가 끊어질것같은 고통을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
그녀들의 팬티를 벗겨 내려갔다.
경미의 파트너인 사내는 자신의 바지지퍼를 열어 젖히고선 자신의 흥분한 자식놈을 꺼내었다.
그리고는 경미의 한쪽 다리를 들어 그녀의 보지에 비벼대었다.
그녀의 보지에 성난 자지가 들어갈 태세였다.
그 순간 때르르릉,,,,,,,때르르릉,,,,,,,,!
요란한 사이렌 소리가 일순간 뜨거웠던 나이트 클럽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물론 경미와 유미가 있는 방도 예외는 아니었다.
경미와 유미는 때아닌 사이렌 소리에 놀라 벗겨진 팬티와 옷을 추스려 입은 뒤 방문을 열어보았다.
"불이야,,불이야,,,,,,,!"
"어머나,불이 났대요,,,,,!"
사내들은 때아닌 사이렌 때문에 기분이 잡쳐 인상을 구겻다.
그러나 경미의 말 한마디에 서로 먼저 나갈려고 아우성을 치면서 그녀들을 내버려둔채 저들끼리
빠져나갔다.
경미와 유미는 한순간 좋았던 감정이 그들의 매너없는 행동에 실망감이 밀려왔다.
나이트의 때아닌 불소동은 헤프닝으로 끝나버렸다.
주방에서 원인모를 불길이 치솟으면서 스프링쿨러를 건드린 것으로 판명되었다.
종업원들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설래설래 내저었다.
"거참,희안하네,,,,,,!왜 불길이 치솟을까?,,,,,,!"
종업원은 불타버린 프라이팬의 불타버린 고기를 바라보며 중얼중얼 거렸다.
나이트를 빠져나온 경미와 유미는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얼굴을 발갛게 물들였다.
그리고는 얼마후에 그녀들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못하고 깔깔깔 거렷다.
"기집애,,,,,그렇게 내숭떨땐 언제고,,,,,,재미가 좋은것 같더라,,,,,,,!"
"사돈 남말하고 있네,,,,,,!넌 아주 그 사람하고 살림 차릴 것 같더라,,,,!"
"흥,,,그 사람들,,,,,못쓰겠더라,,,,불났다니까 봤지?,,,,,,,,우리 언제 봣다고 자기들 먼저 내빼는거,,,!"
"그래,,,,,다시는 그런데 가기 싫어,,,,,,,!"
"얘 너의 노래방가서 우리 신나게 노래나 부르자,,,,,,!"
"그래 우리한텐 딱 맞지,,,,,,근데 너 돈 낼거지?,,,,,,,,!"
"이 기집애 말하는거봐,,,,,,,!그래 좋다,,,,,,,내가 낼께,,,,,,,가자 가,,,,,,!"
"호호,,,,,돈 벌었네,,,,,,!"
"호호호,,,,,,그래 돈 많이 벌어라,,,,,!"
경미와 유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허리가 구부정한 할머니.
"헐헐,,,,,!그 누구도 너희들의 몸을 더럽힐순 없을거다,,,,,!너희들은 그 착하고 어리숙한 아이의
색시가 되어야만 하니까,,,,,,,이게 다 너희들의 자식놈때문이란것을,,,,,!
그나저나,,,,이 영감탱이는 어디에 숨은겨,,,,,영감,,자수하면 내 눈딱감고 봐줄게,,,,,,,!"
할머니는 그렇게 중얼중얼거리면서 웅성웅성거리는 사람들속으로 사라졋다.
잔뜩 기대하시고 읽어보신들께는 죄송합니다,,,,!
1편은 스토리가 이렇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적었읍니다.
3편이나 4편부터 본격적인 정사가 이루어질것 같네요,,,,,!
스탈린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