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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머!아빠69


주말이면  선희에게  다녀오는게  일상이  돼..버렸다.  선희와  있으면  시간이  가는지  오는지  모른다.


만남은  언제나  기쁨을  동반했고...빠르게  흘러가  버리는  시간은  야속하기만 하다,  언제나  뒤  돌아보며


언제까지나  헤어져  있어야할것  같았는데  계절이  바뀌면서  선희의  배는  남산만해져버렸고  뱃속에  있는놈은  얼마나


요란한 놀이를  하는지  조금도  그냥있지를  못한다.


  볼때마다   선희의  배는  커져만  갔고   출산이  임박해져옴을  느낄수  있었다.


예정일이  며칠남지않은  어느날   힘이  하나도  없는  목소리로   여보! 나  배가 너무아파!  빨리와줘요.



어떻게  왔는지  모를정도로   선희가  있는곳으로  차를  몰았고   집에  도착한  순간  안에서  부터  흘러나오는  비명소리...


아....악  으...억......비명소리를  질러대는  선희.....


재빨리  방문을  열고  들어선  내 눈에  비친  선희는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고   이를  악물고  있는 선희의  손을 


꼭  잡아준다....조금의  도움도  줄수  없는.....나


할머니는  노련한  모습으로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선희의  힘을  유도하고  있었다.



할머니  집에서  이러면  어떻해요??  병원으로  가야죠...이러다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이봐요,  내  손으로  받아낸  아이들이  몇인줄알우???  헤아릴수도  없이  많다우...아무걱정말고  기다려요.


잠시후면  아이모습  볼수  있을테니까.



선희는  연신  비명소리를  질렀지만  할머니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선희에게  힘  줄것을  재촉한다.



으...윽.....으.......으윽.....


 


차라리  내가  선희의  고통을  나눌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비명을  질러대는  선희의  손만  꼭  잡아줄뿐  내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마을에서는   어느한사람  빠지지  않고  모여   귀를  기울려   주었고   수많은  사람들의  기원  덕분인지


몇시간의  산고끝에  예쁜  공주를  순산했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아이의  손...발가락부터  확인했다.


선희가  임신을  하면서  마음한구석에  늘  불안해...했었는데  확인이  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선희의  몸에서  힘겹게   태어난 아이는  힘차게  울음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태어남을  만  천하에  알렸다.


뜰앞에  모여있던   동네  어른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태어난  아이에게  축복을  기원했고.....


몇 십년만에   이  마을에서  울려퍼지는  아이의  소리에   모두들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다.



선희는  있는힘을  모두  쏟아냈는지  힘이  하나도 없는  목소리로  우리  아이  뭐예요??


당신을  닮은  딸이야!  "예뻐요??"


<당신닮았는데  어련할려구...너무  예뻐....   "아들을  낳아주고 싶었는데..미안해요."


<무슨소릴하는거야!  당신과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얼마나  기도  했는데...내겐  아들...딸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아..


이렇게  건강한  당신과  아이의 모습을  볼수  있어서  행복해...정말  고생했어!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받다니...꿈만  같애.....다시는  이런  행복느낄수  없을줄  알았는데...


힘이  불끈 솟아  오르는것같애...  "당신  좋아하는  모습보니까  저도  기뻐요."


이젠  백살까지는  살아야겠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우리  지희  커가는  모습을  보면  내가  늙을수가  없지..



지희가  누구예요??? 


<새로  태어난  우리  공주  이름,  어때??  예뻐지??  내  이름과  당신이름  한자씩  붙인거야!  우리  두사람에게서 


태어났으니까...



"난, 다른  이름  지었는데... 상의도  없이  당신이  지은  이름을  부르면  어떻해요??"


당신이  지은  이름이  예뻐면  바꿀수도  있어!  뭐라고  지었는데??


"희지"  하하...기껏 지은  이름이  당신을  먼저  넣었단  말야??  "그럼요,  내가 낳았는데.."



좋아!  다음에  태어나는  놈은  희지로  부러지  뭐....   "뭐예요, 이렇게  힘든일을   다시하라구요??


난,  우리  지희로  만족할거야!  이젠  끝.....



내가  이렇게  원하는대두.....


"생각해  볼게요,  우리  지희가  예뻐게  잘  커줘야  될텐데  걱정이예요."


여보!  이제  어떻해요, 내가   아이  낳은걸  주위에서  알게되면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을텐데....



걱정하지마....내가  생각해  놓은게  있으니까...


"어떻게  할려구요??"


<고아원에서  입양하는걸로   남들을  속일수  밖에.....그 방법이  최선인것같애...내게  맡겨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당신만  믿을게요, 난  무서워요..남들이  알게  될까봐...."



다른  걱정은  내게  맡기고   당신학교는   어떻게  할거야??


"휴학할거에요,  지희를  두고  학교갈수  없어요."



그러다  때를  놓치면   영원히  기회가  없어질수도  있는데....그래도  괜찮겠어???


"지금은  아무런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  지희만  생각할  거예요,  조금  키워놓고  학교를  생각해  볼게요."



맡길수  있는곳이  있을텐데  굿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여기  내려올때  휴학계  제출했어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당신과  지희가  내  곁에  있는데...다른건  모두  감수할수  있어요



"정말  꿈만  같아요, 내가  엄마가  되다니...우리  지희가  내  속에서  나오다니..."



지희를  쳐다보는  선희의  눈에는   엄마의  따뜻함이  숨쉬고  있었고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지은채  지희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선희...


엄마의  모습이  되어버린  선희......


지희의  모습을  눈에담아  두려는듯   눈을  뗄줄모르는선희..



<그렇게  좋아??  우리  지희에게  질투나는데...당신시선이  온통  지희에게만  쏠려있구....난  뭐야??>


"지희야!  아빠가  네게  질투하는게  들리니...우리  지희가  엄마를   넘  행복하게  해주는데....아빠는  질투만  한단다.


질투하지  말아요,  당신이랑  지희는  내게  전부예요,  내  목숨보다  소중한  내...가족....



여보!  우리  지희가  눈을  뜨려나  봐요....어머!  너무  신기해.....떳어요, 우리지희가  눈을  떳어!


어쩜  이렇게  예쁠까....당신  이렇게  예쁜  아기  봤어요??



봤지....


"이렇게  예쁜  아기를  어디서  봤어요???"


지희야!  아빠는  이상한  사람이야!   이렇게  예쁜  너를  보고도  아무런  느낌도  없나봐....



<당신  태어났을때도  이렇게  예뻣어....당신  태어낳을때  모습이랑  지희  모습이랑  꼭  같애.....>


시간을  초월한다면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거야!



그렇게  많이  닮았어요??      "응"  내가  놀랄 정도로....



"그럼  안돼는데...입양했다는 말을  믿겠어요??" 


<우연으로  몰고  가야지...별수있어...당신  어릴때  모습을  알고  있는사람이  몇명안되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럴까요??  그럼  다행이지만...그래도  걱정되요.


<당신닮은  지희보니까  난,  너무  좋은데...리틀...선희...내가  너무도  젊어지는  기분이야!


신혼시절의  기분이  그대로  느껴져.....그때도  당신을  안고  떠나버린  당신  엄마랑  얼마나  행복했는지  알아??


지금의  모습이  어쩌면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것  같아!



엄마  얘기  하지  말아요,  죄인이  된것같아   너무  죄스러워요.


엄마가  눈을  감을때  아빠를  부탁한다고  했지만  이런  모습으로  변해있는  당신이랑  내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하겠어요.



<당신  엄마는  당신을  원망하지  않을거야!  자기가  다하지 못한  의무를  당신이  해주고  있는데...


원망할리가  없어!    아니!  너무  고마워  할거야!  눈을  감으면서도  당신이  있었기에  편안하게  눈을  감을수  있다고


내게  말했거든....



선영이  선애가  걱정이  되지만  우리  선희가  내  자리를  메꿔줄거예요,  당신에게느껴지는  내 빈자리를  선희에게  부탁했어요. 


내....대신  아내역할을  하게될  선희를  거부하지  말고  받아들이세요....아셨죠??


그사람이  떠나기  하루전에  내게 했던  말이야....  어쩌면  우리를  이렇게  만들어준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정말  엄마가  그런  말을  했어요??


엄마가  제게도  그런  부탁을  하셨어요,  아빠는   언제나  엄마가  여보! 라고  불러주는걸  좋아하신다며


한번씩  여보!라고  불러줄수  있냐고  물었어요....첨엔  거절했지만  간곡한  엄마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할수가  없었어요.


어쩌면  당신  말처럼  엄마의  바램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엄마의  부탁처럼  당신이랑  우리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살아요.


사랑해요..여보!


지희엄마  고마워...내가  당신행복을   지켜줄게....



지희야!  너희  아빠가 이런  분이란다...우리의  행복을  위해선  뭐  든지  하실  분이란다.


엄마랑  지희랑   앞으로  아빠를  많이  사랑하자...


여보! 우리  지희가  아빠에게  사랑의  키스를  부탁하는데....



그~래!  남편은  내  몸을  살며시  끌어안고   뜨거운  입술을  부딪혀  온다....


우리  부부는  행복을  만끽하며  달콤한  키스에  빠져들어간다.


 



담 편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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