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꿈 2부
아직까지 제 아디를 기억해 주시고 계시는 분이 계시길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는 여름에 접어드나 보네요,,,,,,,,,,,,
이번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소녀의 꿈 2부,,,,,,,,,,,시작되는 또다른 인연편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샤워를 끝낸 민호의 아내 수진은 침대에 앉아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남편 민호의 시선을 화장대의 거울을 통해 볼 수 있었다.
결혼생활17년 동안 변함없이 자신을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남편 민호,,,,
남편인 민호와는 자신이 대학교 2학년 때 만났다.
수진의 집안은 대대로 내려오는 교육자 집안이었고, 민호의 집안은 자수성가한 재벌이었다.
수진은 민호보다 3살위 연상이었다.
자신이 가르키던 과외를 받던 학생들 중 하나였던 민호의 구애와 그리고 민호의 집안에서 적극나서서 결혼을 성사시킨 덕분에 오늘날까지 남부럽지않게 딸 둘을 낳고
잘 살고 있었고 행복하였다.
그다지 잘 생기지는 않았지만 무언가가 그에게 이끌리게 하는 그만의 매력이
수진은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었고 그에게 자신의 육체의 문을 열었던 것었다.
“뭘 그리 쳐다봐요?……………부끄럽게시리,,,,,,,,,,!”
“당신은 언제봐도 아름다워,,,,,,,!당신 같은 여잘 아내로 맞이하게 된게
내 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선택이었어,,,,,,,,,,!”
“아이 참,당신두,,,,,새삼스럽게 왜그래요?……!”
수진은 부끄러운듯 양 볼이 붉어졌다.
민호는 그런 수진의 모습이 정말이지 아름다웟다.
여태껏 살아오면서도 수진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여자도 드물다고 생각했다.
어느새 수진은 속이 훤히 비치는 잠옷을 걸치고는 민호의 곁에 누웠다.
수진은 고개를 민호의 가슴에 살며시 얹고서는 그의 가슴을 쓰다듬었다.
민호는 수진의 머리결에서 풍겨나오는 향내를 음미하고 있었다.
장미향이 스며나오는 수진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올리고 있었다.
수진은 가만히 남편의 가슴에 기대고만 있을 뿐이었다.
“애들은 자나?,,,,,,”
“은지는 재웠고 민지는 공부하고 있어요,,,,,,,,,,!”
“공부도 좋지만 건강을 우선 챙겨야지,,,,,,,당신이 알아서 애들 신경써줘,,,,,,,!”
“알았어요,,,,,,,!어머멋,,,,,,,,,!”
느닷없이 수진의 잠옷자락을 헤치며 민호의 손이 덥석 수진의 허리에 걸쳐져있던
팬티를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었다.
“아이 참,,,,”
수진은 약간 몸을 비꼬면서 그의 손길이 싫지는 않는 듯, 아니 오히려 반기는듯한
눈치였다.
그러자 이번에는 집요하게 그녀의 은밀한곳까지 들어와서는 그녀의 둔덕을 민호의
손바닥에 가려지고 말았다.
그리고는 가운데 손가락을 살그머니 그녀의 부드러운 조개살집으로 밀어넣었다.
“아~~~~~~앙~~~~!”
그녀의 중심부 깊숙한곳까지 밀어넣은 민호의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속에서 까딱까딱
거릴때마다 수진의 둔부가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야릇한 신음성도 함께 흘려내는것도 잊지않고 있었다.
한편, 민지의 방안에서는 지금 민지가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자신의 옷장서랍에서 무언가를 꺼내들었다.
그것은 손바닥만한 상자였는데 두껑을 열어보니 속옷이었다.
허나 그것은 야하기가 그지없는 팬티와 브래지어,그리고 가터벨트였다.
팬티의 앞면은 겨우 치부를 가릴수 있을 정도로 좁은데다, 더군다나 입으나마나한
투명도의 망사팬티였다.
민지는 방안에 놓인 거울앞에 서서 자신의 옷가지들을 하나씩 벗어던지고서는,
상자안에 들은 망사팬티를 바라보았다.
잘 발달된 젖가슴 한쌍이 브래지어속에 숨어있다가 민지의 손에 호크가 풀어진 순간,
출렁하며 흔들리면서 그 예쁜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하얗고 뽀송뽀송한 솜털이 묻어있는 한쌍의 유방,,,,,,,!
그리고 잘 익은 앵두가 그 정상에 오똑하니 달려있었다.
한입가득 배어물면 앵두즙이 입안에 묻어나올것만 같았다.
민지의 양 손이 허리에 걸려있던 팬티를 벗겨 내리고 있었다.
민지가 허리를 약간 굽히면서 서서히 팬티를 내려벗고 있었다.
허리선이 잘룩한가운데 팽창된 둔부의 선이 놀랍기만 하였다.
민지가 허리를 약간 돌렸을 때 보여지는 보름달 같은 둔부의 살이 팽팽하게
공기가 들어찬 고무공처름 탱글탱글하엿다.
민지의 손길에 의해 벗겨지는 팬티가 벗겨진 그 순간 드러나는 까만 숲지대….
까만 숲지대 가운데 보여지는 은밀한 동굴의 입구가 보여지고 있었다.
잔디밭처름 잘 정연된 검은 숲지대를 헤쳐나가고 싶은 욕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엇다.
복숭아빛을 띄고있는 동굴입구의 살집이 거울속에 환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툭,,,,,,,,,,,,,,,,,! 소리를 내며 발끝에 힘없이 떨어진 팬티,,,,,,,,,,
민지는 침대로 다가가서는 침대위에 놓인 예의 그 야한 팬티와 브래지어를 손에 쥐고
다시 거울앞으로 다가섰다.
거울속에는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싱싱한 육체를 지닌 한 예쁜 처녀가 거울속에서
민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민지의 입가에 만족한다는듯이 흐뭇한 미소가 배어나고 있었다.
“이제는 나도 어른이야,,,,,,,엄마만큼 젖가슴도 이렇게 크고 그리고 히프도,,,,,,,,,,,!
근데 아빤 언제나 날 어린애 취급을 하시니,,,,,,,두고보세요,,,,,,아빠,,,,,,,,언젠가는
아빠 생각이 틀렸다는걸 알게 만들게 될 테니,,,,,,,,,,!”
“옛날같으면 나도 벌써 애를 둘씩이나 낳을 나이라구요 흥,,,,,,,,,,,!”
민지는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도취되어 빠져들어가고 있었다.
은지가 어느새 일어나 자신의 방을 빼꼼히 열고 쳐다보고 있는줄도 모른 채,,,,,,,!
은지는 자다말고 화장실에 가던 중 언니의 방문을 무심코 열어보던 중 민지의 이런
모습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보고 있었다.
어린 은지의 눈에 비친 언니의 벌거벗은 모습은 감탄을 금치못할 정도였다.
민지는 음부를 겨우 가릴 정도의 팬티를 입었다.
그리곤 젖가슴을 살짝 가릴 정도의 브래지어까지 착용한 채 이리저리 몸을 돌려보며
둔부를 살랑살랑 흔들어 대고 있을 때엿다.
그때였다.
여태까지 언니의 예쁜 모습에 넋을 잃고있던 은지가 느닷없이 감탄사를 뱉어내며
“와아,,언니 너무 이뻐,,,,,,,,,,,,,!”하며 방 안으로 들어섰다.
“어맛,,,,,,,,,,,!! 너 언제왔어?,,,,,,,노크할줄도 모르니?,,,,,,,,!콩,,,,,!”
민지는 깜짝놀랐지만 그나마 아빠가 아니라 어린 은지라 다행이라고 생각하였다.
“아얏,,왜 때려,,,,,,,,,?”
“언니방에 들어올땐 노크하라고 햇잖아?…..그래 언제부터 봤니?……….”
“으응,,,,,,,,,언니 옷 벗을 때부터,,,,,,,근데 언니 너무 이뻐,,,,,,와아,,,,,언니 찌찌
엄마보다 큰것같애,,,,,,,,이쁜것 같기도 하고,,,,,,,,,!”
은지의 그 한마디에 여태껏 은지를 노려보던 민지의 눈꼬리가 언제 그랬냐는듯,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생글생글 웃으며 한바퀴 돌면서 말을 꺼내었다.
“은지야, 너 정말 이 언니가 예쁘다고 생각하니?,,,,,,,,,,,
“응,,,,,,,언니,,,정말 예뻐,,,,,,,,,,,,,!!”
“진짜?………엄마보다도?…………!!”
“글쎄,,,,,,,하지만 지금 이모습은 언니가 더 이쁠 것 같애,,,,,,,,,,”
“좋아,,,,,,,한번 봐줄 테니 담부턴 노크하고 들어와………..”
“언니,나두 그거 한번만 입어보면 안돼?,,,,,,,,,,,,”
“넌 아직 어려서 안돼,,,,,,,,,언니만큼 키가 커지면 그때가서 입어,,,,,,,,!”
“으응,,나 지금 입어보면 안돼?,,,,,,,딱 한번만 입어볼게,으응 언니?,,,,,,,,,,”
“안된다니깐,,,,,,,,,!!”
그렇게 두 자매는 실랑이를 벌였다.
민지는 부모님에게 이른다는 은지의 협박에 나중에 한번 빌려준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은지를 달랠수가 있었다.
“자, 이제 은지 자러 가야지,,,,,,,,,,,,!”
“언니,,,,,나 오늘 언니랑 자면 안돼?,,,,,,,,,,,”
“왜, 이 언니랑 자고 싶어?,,,,,,,그럼 얼릉가서 너 베게 들고 와,,,,,,,,,!”
“알았어 언니………!”
“하악,,,,,,,하악,,,,,,,,,,,,,,아아,여보~~아앙응,,,,,,,,,,,,,,,,!!”
차악,,,,,,,쩍,,,,,,,,,,,,쩍,,,,,,,,!!
수진의 두 다리가 민호의 가슴과 어깨에 밀착된 채 민호의 허리의 움직임이 연신 움직이고
있었다. 수진의 양 손은 시트자락을 말아쥐고 있었다.
민호의 사내가 끊임없이 수진의 붉디붉은 동굴속으로 짓쳐들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입구에선 연신 맑은 물이 흘러내려 민호의 자지를 쉽게 받아들이고
그의 움직임을 도와주고 있었다.
수진은 황홀경에 빠져 있었다.
수진의 긴 머리결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두 손이 어느새 민호의 엉덩이를 누르고 있었다.
“하~~~~~아앙~~~~~~~아앙~~~~~~하윽,,,,,,,,,,,,,,,,,,!!”
“허윽,,,,,,,,,헉,,,,,,,,,,,,,,!!”
“수진이,,,,,,,오늘따라 뜨거운데,,,,,,,,,!”
“하~~~~~~으응,,,,,몰라요,,,,,,,,!”
수진은 민호의 사정을 재촉하고 있는 듯 그의 몸을 온몸으로 그의 몸을 칭칭 감고서는
그의 자지를 꽉꽉 물었다 놓았다 반복하였다.
쩍쩍,,,,,,,,,,,,,퍽퍽,,,,,,,,,,,!!
수진의 보지입구에서 연신 맑은 애액이 흘러나와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하아아~~~~~~으응,,,,,,아아~~~~좀더,조금만 더,,여보오~~~~~~~!!”
찰싹,,,,,,,,찰싹,,,,,,,,,!
민호의 자지가 수진의 구멍 깊숙히 파고들때마다 소리가 울려 퍼졌다.
다음날 점심.
수진은 뜻밖의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휴대폰 수화기 너머 들려오는 목소리는 다름아닌 동생 미진의 목소리였다.
“언니,,,,,,,나야,,,,,,미진이,,,,,,,,! 잘 지냈어?”
“으응?….어머,,,,,,,기집애,,,,,,통 연락두 없더니,,,,,,어디야?,,,,,,,,,,,!”
“언니,,,,,,,나 한국왔어,,,,,,,,,,!그이랑 준호는 아직 거기에 있구,,,,,,,,,!”
“그래?,,,,,,,잘됐어,얼굴좀보자,,,,,,,,,,”
“안그래두 언니하고 이젠 종종 만나야 할 것 같아,,,,,,,,,!”
“그게 무슨 말이니?,,,,,,,,,,!”
“나 사실 한국온지 한달 넘었어,,,,,!그동안 나 많이 생각했었어,,,,,,,,,!”
“무슨일 있구나?,,,,,,,,,,,,!”
“아,,,아냐,,,,,,,,아무것도,,,,,,,,,나 이번에 다시 애들 가르키게 되었어,,,,,,,,!”
“잘됐네,,,,,,,,!”
“언니,,,,,,곧 만날수 있을거야 기다려,,,,,,,,,,!”
탁,,,,,,,,,,,! 수진은 휴대폰을 덮으며 호주머니속에 넣었다.
그리고는 창가로 가 창 밖의 운동장을 바라보았다.
때마침 민지네 반이 체육시간이라 수진의 눈에 민지가 보였다.
수진은 민지를 바라보았다.
아장아장 걸음마하던때가 엊그제 같더니 어느새 훌쩍 커버려 시집가도 될만큼
성숙해진 민지를 물끄러미 그냥 바라다보고만 있었다.
수진은 창가를 바라보며 옛 시절의 회상속에 빠져갔다.
한 여학생이 어느 커다란 대문앞에 서 있었다.
여학생의 자유로운 긴 머릿결과 옅은 화장을 한 얼굴이 무척 상기되어 있었다.
난생 처음으로 과외란걸 하게 되었던 여학생 수진은 대문앞에 서서
망설이고 있었다.
커다란 대문위엔 명패가 걸려있었다.
신 만식 이라고 한문으로 새겨져 있었다.
언뜻 보기에도 커다란 저택과 넓은 정원, 그리고 딸린 식구들까지 10명이 상주하는
커다란 저택이었다.
수진의 손은 초인종을 눌르려고 가까이갔다.
떨려오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가까스로 꾹 하고 눌렀다.
“누구세요?,,,,,,,,,,,,,,!”
“저,,,저는,,,,오늘부터 과외를 하러 온,,,,,,,학생입니다,,,,,,,,,!”
띠이잉~~~~~~~~~~!!
차가운 금속음과 함께 커다란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당 안으로 들어선 순간 수진은 잘 정돈된 정원과 넓은 집,그리고 집의 크기에
다시한번 놀람을 금치못하여 어안이 벙벙하였다.
정원의 한켠에 하얀 탁자와 여러 개의 의자가 놓여져 있었는데 중년부부가 수진을
환하게 웃으면서 맞이하였다.
“어서와요,,,,,,,,수진양,,,,,,,,,,!오느라 수고많았어요,,,,,,,,,!”
“아줌마,,,,,,,,여기 주스한잔 부탁해요,,,,,,,,,,,!”
“처음 뵙겟습니다,,,,,,김 수진이라 합니다,,,,,,,,,!”
“호호,,,,,,,정말 예쁜 학생이네,,듣던대로,,,,,,,,,,,!”
“벼,,별말슴을,,,,,,,,,,,,,!”
만식의 처인 유정은 수진을 찬찬히 뜯어보면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얼마 후 가정부 아줌마가 주스를 조심스레 탁자위에 올려놓고선 물러났다.
“자,들어요 수진양,,,,,,,,,,,!”
“네,,,먼저 드세요,,,,,,,,,,,,!”
“호호,,,정말 보면 볼수록 참하기도 하지,,,,,,,,,,,여보,당신은 어때요?,,,,,,,,,!”
“허어 참,,,,당신은 웬 그리 말이많아,,,,,,,”
만식은 유정에게 핀잔을 주었다.
하지만 유정은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듯 수진을 바라보았다.
수진은 유정의 시선이 부담가는 듯 고개를 숙이고만 있었다.
“수진양 부친과 난 절친한 친구사이인걸 수진양도 알고있지요?,,,,,,,,,,,!”
“네,,,,,,저희 아버님께 말씀 들어 알고 있습니다…….
“수진양에게 내 자식놈을 부탁하고 싶어서 내 수진양 부친에게 말했다오,,,,,,,,,!”
“네에,,,,,,,,,,,,!”
“내 자식놈을 잘 부탁드리오,,,,,,,만약 대학교 가게되면 내 섭섭치않게 해주겠어요,,,!”
“아닙니다,,,,,전 이미 사모님께서 돈을 받았습니다,,,그러실 필요없습니다……..!”
“허허,과연,,,,,,,,!!”
이렇게 해서 수진은 장차 시부모가 될 만식내외와 상견례를 무사히 잘 치루게 됐다.
그날 수진과 민호는 첫 대면을 하였다.
눈에 확 띄는 그런 미남도, 그리고 어느 한 구석도 잘난데가 없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그 무언가가 있었다.
바로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수진은 대문을 연 순간부터 주눅들어 불편한 가운데 민호의 방까지 지속되었다가
민호의 방문을 연 순간부터 먹구름이 걷힌 맑은 하늘을 본 그 느낌 그대로 였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날이 갈수록 수진과 민호는 가까워졌고, 선생과 제자라는 벽을 허물어진지 오래되었다.
마치 친한 남매 그 이상으로 둘 사이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민호와 수진에게는 형제가 있었다.
민호는 형이 있었고, 수진에게는 동생이 있었다.
영호는 민호의 과외선생인 수진을 은근히 짝사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진의 동생인 미진도 민호를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되었다.
민호와 수진이 가까워지게 되자 자연스레 수진의 집에 찾아간 민호를 미진은
언니인 수진이가 느꼈던 그 감정을 민호에게 느꼈고, 언니를 질투와 부러움에 가득찬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민호는 미진이가 자신을 좋아하는줄 알고 있었지만 이미 민호의 마음속은 수진이가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끝내 민호와 수진 두 사람은 육체의 선까지 넘어서고 말았다.
처음에는 남매의 정을 느끼던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라는 씨앗이 그들의 가슴속에
싹 트기 시작한것이었다.
수진의 부모가 외출한 사이 수진은 민호에게 자신의 20년동안 지켜왔던 순결을 고스란히
민호에게 바쳤다.
그리고 몇 달 후 수진의 몸에 이상이 생겼었다.
수진이 임신을 하고 만 것이었다.
양 집안에선 예상외로 너무나 침묵을 지켰다.
민호가 아직 고등학생인 관계로 졸업할 때까지 결혼을 미루기로 하였고,
수진의 집안역시 마찬가지였다.
민호와 수진은 민호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하게 되었다.
열달 후 수진은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았다.
바로 민지였던 것이었다.
그렇게 수진의 회상이 수업이 끝났음을 알리는 벨소리에 끝나버렸다.
“김 선생 뭐해?……….!”
“아?,,,,,,,,,,,,,네에,,,,,,,,”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남편생각하고 있었어?,,,,,,,,,,!”
“아뇨,,,,,,,,,!”
수학담당을 맡고있는 여선생이 다가오면서 커피잔을 내밀었다.
“김선생, 얘기들었어?,,,,,,,영어담당이신 박선생님 대신 딴 분이 오신대,,,,,,,!”
“그래요?,,,,,,,”
“응,,,,,,근데,,,새로오실 분은 누구일까?,,,,,,,,,,,!”
“글쎄요,,,,,,,,”
수진은 관심없었다.
수진의 머리속에는 동생인 미진의 생각뿐이었다.
허나 그녀는 알지못했다.
그녀에게 또 다른 인연이 다가오고 있는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한대의 택시가 초등학교 앞에 끼이익하며 멈추어 섰다.
얼마 후 한 여자가 돈을 지불하고 내려서고 있었다.
초원초등학교라고 쓰여져있는걸 확인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여자는
운동장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여인은 텅빈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무실로 향하고 있었다.
“어서오세요,,,,,,,,,우리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허허허,,,,,!”
교장선생님처름 되어보이는 이마가 꽤 시원하게 벗겨진 60대 노인이 반갑게
맞이하자, 주위의 다른 선생들도 한마디씩 건네었다.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자자,,,,,이분을 소개해드리자면 영국에서 교편을 잡고 계시다가 이번에 한국에 돌아오신
신 미진 선생님 이십니다,,,,,,,,!”
그랬었다.
수진의 동생인 미진이였다.
언니인 수진도 아름다웠지만 미진또한 언니못지않게 아직까지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었다. 남자선생들의 시선이 온통 미진에게 쏠려지자, 여선생들은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미진이가 담임을 맡게 될 반은 3학년 장미반이었다.
장미반에는 바로 은지가 있었다.
여태 은지네 담임을 맡고 있던 선생은 남자선생인데 서울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자연히
공석이 되어 그동안 교무주임선생이 임시 담임을 맡고 있었다.
미진은 교장선생을 따라 복도를 지나 계단으로 올라갔다.
2층에 3학년과 4학년 교실이 있었는데 왼쪽이 3학년 오른쪽이 4학년이었다.
드디어 장미반이라고 쓰여진 푯말이 붙은 교실문앞에 다다르게 되었다.
드르륵,,,,,,,,,,,!
미진은 학생들과 상견례를 하고 학생들을 둘러보았다.
왼쪽 한 구석에 있는 한 여자꼬마아이를 바라본순간 미진은 직감으로 알 수가 있었다.
언니를 쏙 빼다박은 귀여운 여자아이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었다. 어릴 적 언니 수진의 모습 그대로였다.
‘어쩜,,,저렇게 언니를 닮을 수가 있을 까?,,,,,,,,,,,,’
미진은 방과 후 가정방문을 하기로 하였다.
그 첫번째 가정방문은 다름아닌 은지네 집이었다.
미진은 은지를 앞장세워 언니네 집으로 향하였다.
미진의 발걸음이 떨리고 있었다.
집안 구석구석 민호의 냄새가 배여 있었다.
미진은 집안 구석구석 천천히 둘러보면서 혹여 옛 추억을 되살릴만한 그 무언가를
찾고있는 듯 보였다.
미진의 두 눈에 어느 방의 닫혀진 문이 보여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그 방문앞에 서서 손잡이를 쥐고 있었다.
끼이익,,,,,하며 문이 열려진 순간 방안의 정경이 눈에 들어왔다.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방 한가운데 커다란 부부침대가 있었고, 그 옆에는 화장대와 장롱이 있었다. 그리고 조그만 탁자와 의자 둘,,,,,,,,,,,,,!
미진은 수진의 화장대에 놓여져있는 수진과 민호의 결혼식 사진을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수진의 뺨에 키스를 하고있는 민호의 사진이 미진의 눈에
확 들어왔다. 순간 미진의 눈에 질투의 불길이 일어나 사진액자를 엎어버렸다.
탁,,,,,,,,,,,,,,,,,!!!
미진은 연적색의 침대시트가 깔려있는 침대로 다가가 털썩 앉아 손바닥으로 쓰다듬었다.
얼마나 많은 뜨거운 밤을 이 침대위에서 둘이서 뒹굴었을 까 생각을 하니 미진의
가슴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하였다.
언니자리엔 자신이 있을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미진은 침대에 털썩 엎어져서는 사랑하는 님의 체취가 남아있을 까 하는 한가닥
희망을 안고 내음을 맡았다.
“아아,,,,,,,,,,,,민호씨,,,,,,,,,!”
“미진이,,,,,,,,!”
“날,,,,날,,,,,,,,안아줘요,,,,,,,어서요,,,,,,,,,!”
미진의 두 팔이 버려진 가운데 벌거벗은 민호의 동체가 그녀의 알몸위에 스르르
겹쳐지면서 두 남녀의 육체가 포개어졌다.
미진의 둔덕위에 묵직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민호의 성난 자지가 보지 둔덕의 까칠까칠한 음모에 비벼지고 있었다.
미진의 가녀린 손이 하체의 포개진 곳에 가더니 민호의 불끈 힘줄이 솟아난
자지를 가볍게 말아쥐었다.
뜨겁고도 힘이 넘쳐나는 자지의 기운이 손바닥을 통해 전해져오자 그녀의 옹달샘 입구가
움찔하며 반응을 보여왔다.
그녀의 보지는 잔뜩 기대하고 있는 모양인지 벌름벌름 거리며 어서 넣어주기를
갈망하는 미진의 보지였다.
벌써 축축하게 젖어있는 보지입구는 이미 준비를 끝낸 뒤였다.
미진의 손에 쥐여진 자지가 서서히 보지구멍에 귀두가 맞닿아 있었다.
미진의 입술사이로 끈적거리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어,어서,,,,,,,,,,당신의 것을 ,,,,,,,,넣어주세요,,,,,,,,,!”
“당신의 것으로 제 보지를 꽉 채워주세요,,,,,,,,,,,,,,,여~~~~보,,!”
“미~~~~진이,,,,,,,,,,,,,!!”
민호의 자지가 차츰차츰 힘차게 밀려들어 가고 있었다.
주름진 질벽속을 지나 민호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갔다.
이윽고 민호의 불알이 보지입구에 맞닿아 버렸다.
“아~~~아,,,,,,느,,,,,,,느껴져요,,,,,,,,당신의 자지가,,,,아아,,,,,,,,,,,,!!”
질~~걱,,,,,,,,,,질~~~걱,,,,,,,,,!
민호의 허리가 움직이고 있었다.
남녀의 성기가 합쳐진곳에서 묘한 소리가 울려퍼져 나왔다.
민호의 양 팔에 미진의 두 다리가 잡혀졌다.
미진의 둔부가 허공으로 쳐 들어올려졌다. 민호의 자지는 여전히 그녀의 붉은 빛을
띄고있는 보지속으로 힘차게 밀려들고 있었다.
철썩,철썩,,,,,,,,,,,,,,!!
“아~~~아아아앙,,,,,,,,,,,,,,,,,아아~~~~~~~아앙응,,,,,,,,,,,,,,,,!!”
미진의 보지살이 강하게 민호의 자지를 압박해왔다.
민호는 늪속에 빠진것처름 자꾸만 그녀의 보지속으로 빠져가고만 있었다.
“으으,,,,,,미진이,,,,,,,,,,,!좋아,,,,,,,,,,,!정말,좋아,,,,,,,,,,!”
“하아아,,,,,,,,,,,,내 보지는 당신꺼예요,,,,,,,,,하아앙,,,,,,,,,,,,,,,!!”
철썩철썩,,,,,,,,,,,,!찔꺽찔꺽,,,,,,,,,,,!
어느새 미진의 둔부가 민호의 사타구니에 밀착된 채 두 손은 침대시트를 움켜쥐고 있었다.
민호의 엉덩이가 힘차게 전진을 할때마다 그녀의 히프살이 출렁거렸다.
민호의 양 손은 그녀의 둔부살을 움켜쥐었다.
푹~~~~~~~푸욱,찔꺽,,,,,,,,,,쩌억,,,,,,,!
“아아,,,,여,,,여보,,민호씨,,,,,,,,,,,,아아,,,,,,,,,,나,,쌀것같애,,,,,,,,,!”
“헉헉,,,,나,,,나두,,,,,,,,,,,,,,!”
“민호씨,,,,제 보지속에 ,,,,,,,,가득 채워주세요,,,,,,,,당신의 정액을,,,,,,,,,!”
“우우,,,,,,,,,,,좋아,,,,,,,,가득,,채워주지,,,,,,,,,,,,,,미진이,,,,,,,,,,,,,!”
“아~~~~~~~하~~~~~아아아~~~~~~~~아~~~~~~~!!”
주루룩,,쭈룩,,,,,,,,,,,,,!!
두남녀는 거의 동시에 사정을 해버렷다.
미진은 몇차례나 절정을 느꼈는지 모른다. 까무러치도록 황홀한 느낌이었다.
아직까지도 결합된 곳에서 허연 액체가 물밀듯이 밀려나오고 있었다.
미진은 고개를 돌려 민호의 입술을 찾아 해매었다.
두 입술이 합쳐진 곳에서 거친 숨소리가 서로의 입속 천장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두 남녀의 알몸엔 땀이 흠뻑 젖어있었다.
“아빠,,,,,,,,,선생님 오셧어,,,,,,,!예쁜 여선생님이야,,,,,,,,,,,!”
“오,그래,,,,,,우리 은지 이젠 좋겟네,,,,,,,,,,,,!”
순간 상상속에 빠져있던 미진은 깜짝놀라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아,,,,,,,이런,,,,,,,,,!”
미진은 자신의 추태에 안절부절 하였다.
자신의 팬티가 어느새 발목에 내려져 있었고, 자신의 사타구니에선 끈적거리는
액체가 손가락은 물론 침대시트를 흥건히 적시고 말았던 것이었다.
미진은 얼른 화장지를 집어들어 젖어있던 침대시트를 닦아내었다.
그리고는 얼른 자신의 옷 매무새를 단정히하고선 머리카락을 매만지고는 화장대의 거울을 보았다. 거울 안에는 상기된 채 가슴을 풀어헤친 한 여인의 색정어린 모습이 보여졌다.
“내가 무슨 이런 추태를,,,,,,,,,,,!”
다행히 민호는 곧장 화장실로 들어간 듯 조용해졌다.
미진은 후딱 정리한다음 조심스레 방문을 열어 주위를 살폇다.
은지는 어디로 갔는 지 보이질 않았다.
미진은 들킬세라 조심스레 방문을 닫고 얼른 거실의 소파에 다소곳이 앉았다.
얼마 후 욕실에서 나오던 민호의 두 눈동자는 믿기지않는다는 듯 놀람에 가득찬
시선으로 미진을 바라보고 있었다.
“오랜만이네,,,,,,,,형,,,,,,,,부,,,,,,,,,!”
“으응?,,,,,응,,,,,,,,,,정말 오랜만이군,,,,,,,,,처제,,,,,,,,,!”
민호는 엉거주춤 그녀의 곁에 힘없이 앉았다.
두 사람 사이에 서먹서먹한 감정이 남아있는 지 한동안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침묵을 깬 것은 은지가 끼어들면서 깨져버렸다.
“아빠,,,,,,,,우리 선생님,,,,,,,,,,!”
“은지야,,,,,,,,,선생님이 아니라,,,,,,,,이모야,,,,,,,,,!”
“너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저 멀리 외국나간 이모야,,,,,,,,,”
“정말?,,,,,,,,,,와아 이모가 우리 선생님?,,,,,,,,,,!”
은지는 기뻐 날뛰었다.
“자아 이제 은진느 방에 들어가 공부해야지,,,,,,,,,,,,,!”
“으응 싫어,,,,,,,이모랑 놀래,,,,,,,,,,!”
“나중에 아빠가 놀아줄게,,,지금은 공부하고 있어 이모랑 얘기하고,,,,,,,,,!”
은지를 방에 들여보낸 뒤 다시 침묵에 빠졌다.
한동안 시간이 흐르고 난뒤 민호가 먼저 말을 꺼내었다.
“그동안 뭐하고 지냈어?,,,,,,,,”
“으응,,,,,,,,그냥 학교다니고,,,,,,그렇지,,,,,,,형,,부는?,,,,,,,,,!”
“나야 늘 회사다니느라 바빴지,,,,,,,,,,,,!”
“행복해?,,,,,,,,,언니랑 잘 지내?,,,,,,,,,,,,!”
“그럼,,,,,,,,,,!우리부부야 늘 행복하지,,,,,,,,,,!”
“”그래?,,,,,,,다행이네,,,,,,,,,,,!”
“형은?,,,,,,,,같이 안왔어?,,,,,,,,,,,!”
“그이는 곧 뒤따라 올꺼야,,,,,,,,,,,,,!”
“이제 앞으로 뭐할거야?,,,,,,,,,,,형은?,,,,,,,”
“우리부부는 영국에서 애들 가리키고 있었어,,,,,,,,!여기서도 그렇게 할거구,,,!”
또 다시 침묵에 빠진 두사람의 입에선 그 어떤 말도 나오질 않았다.
한번 침묵에 빠진 그들은 좀처름 입을 열지 못하고 깊은 침묵속에 빠졌다.
철컥,,,,,,,,,,!
현관문이 열리면서 수진이와 민지가 학교에서 돌아왔다.
“언니,,,,,,,,,,,,,,,민지야,,,,,,,,,,!”
“어머,,,,,,미진아,,,,,,,,,,,언제왔어?,,,,,,,,!”
“이모?,,,,,,,,정말 이모네,,,,,,,,,,,”
수진의 손에 든 장바구니가 꽤 무겁게 보였다.
민호는 장바구니를 받아들고 부엌으로 향하였다.
그날 저녁 수진은 오랜만에 수다를 떨었다.
십수년만의 오랫 만남이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충분했다.
맥주잔을 부딪히며 두 자매는 깔깔 거리며 취기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꺼억,,,,,언니,,,,,,,,,,나,,,,,,,집에 갈래,,,,,,,,”
“얘,,,,,,,가긴 어딜 간다고 가니?,,,,,,,여기서 자고 가,,,,,,,,,,,!”
“아냐,,,,,,,,,,,!나 몇일전 집을 구했어,,,,,,,,,여기서 택시타고 가면 금방이야,,,,,,!”
“언니랑 같이 자자,,,,,,,,,,,가지말고,,이 기집애야,,,,,,,,,,,,!!”
“아냐,,,,,,형부도 있는데 집에 가야지,,,,,,,,,!”
부득불 간다고 우기는 미진은 비틀거리며 수진의 집을 나섰다.
수진은 민호에게 눈짓을 하였다.
“이봐,,,,,처제,,,,,,,,내가 데려다줄게,,,,,,,,,,,,,,,,,!”
“호오,,,,,,,,,,형부가,,,,,데려다준다고?,,,,,,언니,,,,,,,그럼 나 형부좀 빌릴게,,,,,,,,,,,!”
“그래,,,,,그러나 꼭 반납해,알았지?,,,,,,,,,,,,!”
“응,,,,,흠집안내고 꼭 반납할게,,,,,,,,,,!!고마워,,,,,,,,,!”
“커억,,,,,,,,,두 여자가,,,,,날 물건 취급하네,,,,,,,,,,,,,,!”
쿵,,,,,,,,!
미진의 몸이 갸우뚱하더니 현관문에 부딪혓다.
“처제,,,,,,,,,괜찮아?,,,,,,,,,,,,,,!”
민호는 미진의 옆구리에 손을 가져가 부축여 몸을 일으켜세웟다.
순간 묘한 내음이 민호의 코끝을 자극해왔다.
“형부,,,,,,,,무겁지,,,,,,,,,,?”
“아니,,,,,,,,,왜 이렇게 많이 마셨어?,,,,,,,,,,!”
“누구 때문에 마셨는데,,,,,,이게 다 민호씨때문이야,,,,,,,,,,,,,!자기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나 내릴래,,,,,,,,,내려줘,,,,,,,,!”
민호는 미진을 내려주었다.
하지만 미진은 아직까지도 취기가 깨지않아 비틀거렸다.
“형,,,,부,,,,,,,민호씨,,,,,,,,,자기야,,,,,,,!”
“크으,,,,,,골고루 다하네,,,,,,,”
미진의 옆구리엔 민호의 팔이 걸쳐져있었다.
술내음과 화장품냄새, 그리고 살내음이 뒤섞여 민호의 후각을 괴롭히고 있었다.
아내의 살내음과는 다른 여인네의 살내음을 맡자니 민호는 살갗을 스칠때마다
야릇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그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남자의 본능이었다.
얼마쯤 걸었을 까?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하였다.
“민호씨,,,,,,,,우리 좀 쉬었다 가자,,,,,!”
“그럴 까?,,,,,,,,,,,!”
미진은 가로수나무 기둥에 등을 기대고선 은하수가 흐르는 밤 하늘을 바라보았다.
“처제,,,,,,,,,,!”
“,,,,,,,,,,,,,,,,,,,,,,,,,,!!”
민호는 미진의 반대편에 기대어 서서 미진을 불러보았다.
하지만 미진은 묵묵부답이었다.
“흑,,,,,,,,,,,흑,,,,,,,,,,,,,!”
“,,,,,,,,,,,,,,,!!”
민호는 몸을 돌려 미진의 앞으로 다가섰다.
미진의 눈가에 이슬이 맺혀있었던 것이었다.
“형부,,,,,,,,,아니 민호씨,,,,,,,,나 부탁하나 있어,,,,,,,,!”
“뭔데,,,,,,,,,,,?”
“나에게 키스해줄 수 있어?,,,,,,,,,,부탁이야,,,,,,단 한번만이라도,,,,,,,,부탁할께,,,,,,!”
“처제,,,,,,,,,,,!”
“딱 한번이야,,,,,,,,,다신 이런 부탁안할께,,,응?,,,,,,,,!”
민호는 난감해졌다.
미진의 부탁을 들어주자니 그렇고,,,,,,,,안들어주자니 마음이 안쓰러워 그럴수도 없고,,,
더군다나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민호의 입술이 미진의 입술가까이 다가설 때쯤이었다.
별안간 미진의 두 손이 민호의 목을 끌어안고서는 자신의 혀를 깊숙히 밀어넣었다.
“읍,,,,,,,,,,!”
민호는 떼어낼려고 하였지만 순간 미진의 글썽이는 눈동자를 본순간 체념해버렸다.
민호의 두 손이 미진의 가녀린 허리춤에 가져가서는 살며시 끌어안았다.
한동안 달빛아래서 두 남녀의 깊고도 진한 입맞춤이 벌어지고 있었지만 너무도
조용하고 적막한 달밤이었다.
얼마쯤 후 미진은 가만히 민호를 밀어내고 입을 열었다.
“고마워,,,,,,,,민호씨,,,,,,나 정말,,,,,,꼭 한번 민호씨랑 키스하고 싶었어,,,,,,,!”
“그래,,,,,,,,,,!”
“언니한텐 비밀인거 알지?,,,,,,,,,,그럼 나 갈게 형부,,,,,,,!”
미진은 언제 울었냐는듯 배시시 웃으며 저 멀리 다가오던 택시를 발견하곤 손을 흔들어
세웟다. 민호는 가만히 서서 미진의 뒷모습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미진을 태운 택시가 보이지않을 때쯤이야 그제서야 왔던길로 되돌아왔다.
미진은 뒷자석에 앉아 되돌아가는 민호를 보면서 입술을 깨물었다.
“미안해,,,,형부,,,,,,하지만 이제 민호씨는 이제 내꺼야,,,,,,,,언니,,,,,미안해,,,,,,,,,,,,!”
미진을 태운 택시는 그렇게 사라져갔다.
민호는 소리내지않고 조용히 잠들어있는 수진의 겿에 머리를 뉘이며 생각에 빠졌다.
“정말 내가 잘한 짓일 까?,,,,,,,,,”
“아음,,,,,,,,당신,,,이제 온거예요?,,,,,,,,,,,,!”
뒤척거리던 수진은 눈을 뜨고서는 말을 꺼내었다.
“으응,,,,,,,,자야지,,,,,,,,,,,,!”
수진은 머리를 민호의 가슴에 기대고서는 다시 깊은 잠속에 빠져들었다.
그날 밤 민호는 어릴 적 꿈을 꾸었다.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늦은 거에 대하여 죄송합니다…………..
다음편엔 미진의 애증과 은지의 소원을 올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