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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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댁 꼬꼬 먼동이 튼다.
봉남이네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앉아 꽁당보리밥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건강해...
70년대 새마을 운동이 한참이고 쌀이 모자라서 혼식분식을 장려하던 시절...
못먹던 시절 정치인들 구호 또한 배고파서 못살겠다. 갈아보자...이다.
농촌에서는 초가지붕을 개량하고 경제개바5개년계획이라는 국가적인 사업에 전국민이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했던 시절이다.
군사독재하에서기에 가능했던 그때그시절...
허리띠를 졸라매고 저축을 장려하여 그 돈으로 국가기간건설에 전국민이 동참하여 현재의 자유민주국가 건설에 일익을 해 온 지금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힘들어서 노숙자 및 실업자 신용불량자 등 사회전반에 걸쳐 터질것이 드디어 터져버렸기에 나이들은 어른들은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지만 지금 젊은이들은 그걸 아는가....
젊은이들이여 세계화에 동참하자 그누가 외쳤지만 그 누가 거기에 동참을 하려하는가....
나혼자 편하고 잘먹으면 그만인것을.....
어려웠던 그시절 어머니는 아버지와 결혼하여 잘 살아보겠다고 서로 사랑하며 하였지만 그 약속을 저버린 아버지는 나와 동생, 그리고 가난이란 시련을 젊은 어머니에게 짊어지게 하고는 저세상으로 가버린 것이다.
두 자식을 생산하였고 그 와중에 남자의 맛을 알았던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긴긴세월을 홀로 지새우는 힘든 고통의 나날을 보내지 않았던가...
어머니가 항상 일을 끝내고 윗옷을 벗으시고 양치질을 하는것 또한 힘들고 어렵고 피곤하지만 외로움의 고통만은 참을수 없기에 집으로 오기전에 슈퍼에서 소주한병을 매일밤 마시고 오는것이었다.
알콜의 힘으로 잠을 자야만 외로움의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기에 그러했다는 어머니의 한탄에 찬 쇠를 들었을때 나는 어머니가 불쌍하고 가여워서 눈물마져 글썽거렸던 것이다.
어머니는 나에게 어려웠던 그때 그시절을 얘기하시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잊을수 없었기에 아직도 가난이란 그 긴 시련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였기에 그토록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던 외로움으 참을수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 이젠 힘들게 참지 마세요..."
"흑흑흑....."
"더 이상 눈물 흘리지 마시고 제가 어머니를 편하게 모실께요.."
" 흑흑흑....."
"아버지의 사랑 또한 제가 ....."
"이젠 더 이상은...더이상은...안돼...."
"왜요?"
"넌 내 아들이야...."
"아들 이전에 남자이고....어머니는...."
"그만....."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
"어머니는 남자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하는...."
"그만...."
"마져들으세요....."
"아...."
"저 또한 어머니의 그러한 모습을 봤으나..."
"....."
"아들이기에....아들이기에...."
"구래 현우야 이 엄마는...남자 없이는 하루도 살수가 없어..하지만 넌 내 아들이고 난 너의 엄마아니니...."
"알아요...알아요...하지만....어머니와 나와 둘만의 비밀로 살아간다면 아무도 모를것 아니예요...."
"아....현우야...엄마는 너무 외로워...."
"알아요 엄마 앞으로 어머니를 외롭지 않게 내가 ...."
"아....."
"어머니 저를 믿죠..."
"그...그래..."
나는 어머니 눈에 흐으는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릴때 나의 혀가 어머니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햩아주었다.
세상살이 힘들고 어렵드라도 남자의 맛을 알아버린 한 여자...
그러한 여자의 고통을 눈으로 보아오면서 항상 한숨으로 보아온 나는 어머니를 한 여자 이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어머니는 또 어제 아침과 마찬가지로 북어국을 끊여놓고 나가신 모양이다.
회사에 도착하여 직원들과 눈인사를 나눈 나는 어제 같이 술을 마신 정대리의 얼굴을 보았다.
정대리는 얼구이 다쳤는지 얼굴에 반찬고를 붙이고 나ㅡ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내가 커피한잔을 마시자하자 정대리는 하던일을 두고 나를 따라 커피자판기 있는곳으로 갔다.
"아니 얼굴에는 웬 반찬고예요?"
"응 어제 집으로 가다가 넘어졌어..."
"아니 어제 별로 수도 많이 안마셨는데....."
"응 난 집으로 가는길에 또 마셨어...."
"네...조심하시죠..."
"하하..."
"하하..."
"저 그런데 이현우씨 나좀....내 부탁좀 들어줘..."
"네...무슨..."
"저...사실은...."
정대리의 하는 말이 정대리는 회사일이 끝나면 선배가 하는 일을 도와준단다.
어제도 나와 술을 마신이유는 선배의 일을 도와주려면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그 시간을 나랑 같이 보내려고 한잔 마신것이다.
선배의 하는사업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말을 하지 않았으나 무엇인가 불법으로 한 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대리의 반찬고붙인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던 나는 새삼 노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평상시에 보아오던 정대리의 얼굴이었고 같은 넘저이고 회사 동료인 정대리의 얼굴이 웬만한 영화배우 저리가라 할 정도의 귀공자타입의 아주 잘생긴 그런 얼굴이었다.
180이 넘는 키에 스탠다드형이고 그정도의 얼굴을 지닌 정대리가 아직까지 여자친구 하나 없고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자체가 이상스럽기 까지 하였다.
하지만 그에게도 나름대로의 인생사가 있고 살아가는 방식이 틀림을 나는 알기에 더 이상 그런 사생활에 대해선 묻지 않았다.
"이현우씨 사실 이현우씨 얼굴을 보면 여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그런 타입이고 그런데 음...."
"하하...정선배님 말을 돌리지 말고 ...편하게......"
"음...그러지......"
정대리는 갑자기 말 하는 목소리를 줄이더니 말을 이었다.
요즘 불법으로 행하여지는 호스트바에서 정대리는 그의 선배를 도와서 일을 하는중이란다.
그런데 어제 술을 마시고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가 난것이다.
그래서 몇일을 선배 가계에 나가지 못하였기에 얼굴이 잘생겼다고 말하면서 나에게 부탁을 하는것이다.
호스트 바란 남자가 여자손님들에게 접대를 하는곳이란다.
수입은 괜찬은편으로 본인이 돈을 벌려고 노력만 한다면 일년에 일이억은 벌수 있다고 나에게 말을 하지만 선뜻 그러하겠다고 내가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영업개시시간은 10시에서 새벽 손님이 나가는 시간이라는 정대리의 말에 호기심 내지는 고민그러움 표정을 지었으나 정대리의 말에 당장 오늘부터 나가야 한다는 말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겁이났다.
"너무 겁 먹지 말고 아르바이트 한다는식으로 일하면 되는거야.."
"...."
"계속 하라는것이 아니라 몇일간만.."
"글쎄요....."
"제발 좀 도와줘....."
"네 생각좀 하고 대답해 드릴께요...."
"제발 좀 부탁해요 이현우씨...."
"...."
나는 정대리와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자리를 하고 와서 일을 하였다.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라지만 남자가 몸을 팔아가며 돈을 번다는 생각에 할수 없다는 생각을 들었으나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정대리의 말에 조금 고민이 되었다.
내가 정대리보다 나이가 세살어렸지만 정대리도 나이가 어려보이는 타입인지라 같이 다니면 친구로 보일정도이다.
그렇다고 내가 나이가 들어보이지는 않는다.
정대리는 사무실로 들어오더니 뭔가 작은 소리로 전화를 한동안 걸더니 나에게 사내 매일을 보내왔다.
이따 점심시간에 같이 백화점에 가서 옷을 한번 사자는거였다.
나는 알았다고 대답을 하고 밀린 일을 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정대리는 혼자나가면서 나한테 오라고 눈치를 보이고는 나갔다.
나는 정대리랑 백화점에 가서 양복 그리고 구두 넥타이 와이샤스 등의 옷을 샀다 모두 정대리가 카드로 사는것이다.
나중에 돈을 벌면 갚으라고 하면서 나에게 건냈다.
퇴근시간이 다가왔고 정대리는 나에게 사우나를 같이 가자고 하여 우리는 같이 사우나에 들어갔다.
옷을 벗고 욕탕으로 들어가는데 정대리는 나의 멋은 몸매를 보고 감탄을 하는거였다.
나또한 정대리의 벗은 몸을 보면서 감탄을 하였고 특히 정대리의 중심이 엄청 컸다.
서지 않은 상태에서 저정도면 만약 꼴렸을때에는 엄청클거란 생각에 놀라웠다.
정대리는 같이 닦으면서 정대리 또한 나의 중심이 엄청 크다고 놀리는거였다.
나또한 같은 나이에 비해 아니 선천적으로 크다는것을 어제 엄마와 섹스를 할때 엄마가 신음하는 소리속에 알았다.
사우나에게 땀을 빼면서 근육장난을 하는 정대리의 폼이 멋있었고 나 또한 운동으로 단연된 몸이라 정대리 못지 않은 몸매를 자랑하였다.
호스트바에서 일한다는 호기심 내지 설레움도 있었지만 겁이 났고 무서움도 있었다.
정대리의 말은 돈도 좋지만 항상 자기 몸매관리와 건강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다.
손님층으로는 보통 유한부인내지 술집서 일하는 호스티스,대학생,돈많은 유부녀 등 이 있고 때로는 유명 연예인들도 온다고 한단다.
손님이 주는 술을 다 마시면 금방술 취하기때문에 요령껏 마시라는것이다.
금기사항은 손님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마고 전화번호나 뭐 사생활에 관한것도 묻지 말것이며 손님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해야 하며 손님이 이차를 나가자고 하면 일차에 많은 매상을 올려야 하며 가계이외의 그 어떤 곳에서도 손님이랑 만남이 금지사항이다.
휴게실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정대리는 나에게 많은 얘기를 해주었다.
일명 호빠라 불리는곳의 생리는 한곳에서 오래 하지 않는단다.
한달내지 두달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야만이 단속시 피할수 있다는것이다.
업주는 많은 돈을 벌지만 그것을 다 가질수 없는것이다.
일정부분 그곳의 건달이나 경찰서나 관공서로 상납을 해야만이 단속시 피할수 있다고 한다.
걸리드라도 약간의 벌금만 부과하여 준단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우리사회 일면에는 못사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많은 신용불량자의 문제도 그렇고 요새 한참 이슈가 되어 있는 비정규직 문제도 그렇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주위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요지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세상인것이다.
우리어머니가 힘들고 어렵게 살아왔고 고통의 어려움에 얼마나 기나긴 밤을 지샜단 말인가....
이젠 내가 엄마의 그러한것을 아들이 아닌 한 남자로서 만족해줘야 하고 한집안의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나를 이러한곳으로 인도하였을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그엣날 우리어머니가 사아온 어렵고 힘듬이 그때보다 못하지 않음을 그러한 처지를 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리라....
오늘도 하루해가 저물고 세상살이의 힘든일을 마감해야 할 시간이지만 나는 다시 그곳으로 나서야 한다.
꼬꼬댁 꼬꼬 먼동이 튼다.
봉남이네집에서 아침을 먹네
옹기종기 모여앉아 꽁당보리밥
보리밥 먹는 사람 신체건강해...
70년대 새마을 운동이 한참이고 쌀이 모자라서 혼식분식을 장려하던 시절...
못먹던 시절 정치인들 구호 또한 배고파서 못살겠다. 갈아보자...이다.
농촌에서는 초가지붕을 개량하고 경제개바5개년계획이라는 국가적인 사업에 전국민이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노력을 했던 시절이다.
군사독재하에서기에 가능했던 그때그시절...
허리띠를 졸라매고 저축을 장려하여 그 돈으로 국가기간건설에 전국민이 동참하여 현재의 자유민주국가 건설에 일익을 해 온 지금현재 우리나라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있지만 힘들어서 노숙자 및 실업자 신용불량자 등 사회전반에 걸쳐 터질것이 드디어 터져버렸기에 나이들은 어른들은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지만 지금 젊은이들은 그걸 아는가....
젊은이들이여 세계화에 동참하자 그누가 외쳤지만 그 누가 거기에 동참을 하려하는가....
나혼자 편하고 잘먹으면 그만인것을.....
어려웠던 그시절 어머니는 아버지와 결혼하여 잘 살아보겠다고 서로 사랑하며 하였지만 그 약속을 저버린 아버지는 나와 동생, 그리고 가난이란 시련을 젊은 어머니에게 짊어지게 하고는 저세상으로 가버린 것이다.
두 자식을 생산하였고 그 와중에 남자의 맛을 알았던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긴긴세월을 홀로 지새우는 힘든 고통의 나날을 보내지 않았던가...
어머니가 항상 일을 끝내고 윗옷을 벗으시고 양치질을 하는것 또한 힘들고 어렵고 피곤하지만 외로움의 고통만은 참을수 없기에 집으로 오기전에 슈퍼에서 소주한병을 매일밤 마시고 오는것이었다.
알콜의 힘으로 잠을 자야만 외로움의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기에 그러했다는 어머니의 한탄에 찬 쇠를 들었을때 나는 어머니가 불쌍하고 가여워서 눈물마져 글썽거렸던 것이다.
어머니는 나에게 어려웠던 그때 그시절을 얘기하시면서 아버지의 사랑을 잊을수 없었기에 아직도 가난이란 그 긴 시련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였기에 그토록 힘들었고 고통스러웠던 외로움으 참을수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 이젠 힘들게 참지 마세요..."
"흑흑흑....."
"더 이상 눈물 흘리지 마시고 제가 어머니를 편하게 모실께요.."
" 흑흑흑....."
"아버지의 사랑 또한 제가 ....."
"이젠 더 이상은...더이상은...안돼...."
"왜요?"
"넌 내 아들이야...."
"아들 이전에 남자이고....어머니는...."
"그만....."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
"어머니는 남자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하는...."
"그만...."
"마져들으세요....."
"아...."
"저 또한 어머니의 그러한 모습을 봤으나..."
"....."
"아들이기에....아들이기에...."
"구래 현우야 이 엄마는...남자 없이는 하루도 살수가 없어..하지만 넌 내 아들이고 난 너의 엄마아니니...."
"알아요...알아요...하지만....어머니와 나와 둘만의 비밀로 살아간다면 아무도 모를것 아니예요...."
"아....현우야...엄마는 너무 외로워...."
"알아요 엄마 앞으로 어머니를 외롭지 않게 내가 ...."
"아....."
"어머니 저를 믿죠..."
"그...그래..."
나는 어머니 눈에 흐으는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릴때 나의 혀가 어머니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햩아주었다.
세상살이 힘들고 어렵드라도 남자의 맛을 알아버린 한 여자...
그러한 여자의 고통을 눈으로 보아오면서 항상 한숨으로 보아온 나는 어머니를 한 여자 이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어머니는 또 어제 아침과 마찬가지로 북어국을 끊여놓고 나가신 모양이다.
회사에 도착하여 직원들과 눈인사를 나눈 나는 어제 같이 술을 마신 정대리의 얼굴을 보았다.
정대리는 얼구이 다쳤는지 얼굴에 반찬고를 붙이고 나ㅡ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내가 커피한잔을 마시자하자 정대리는 하던일을 두고 나를 따라 커피자판기 있는곳으로 갔다.
"아니 얼굴에는 웬 반찬고예요?"
"응 어제 집으로 가다가 넘어졌어..."
"아니 어제 별로 수도 많이 안마셨는데....."
"응 난 집으로 가는길에 또 마셨어...."
"네...조심하시죠..."
"하하..."
"하하..."
"저 그런데 이현우씨 나좀....내 부탁좀 들어줘..."
"네...무슨..."
"저...사실은...."
정대리의 하는 말이 정대리는 회사일이 끝나면 선배가 하는 일을 도와준단다.
어제도 나와 술을 마신이유는 선배의 일을 도와주려면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에 그 시간을 나랑 같이 보내려고 한잔 마신것이다.
선배의 하는사업이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말을 하지 않았으나 무엇인가 불법으로 한 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대리의 반찬고붙인 얼굴을 유심히 바라보던 나는 새삼 노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평상시에 보아오던 정대리의 얼굴이었고 같은 넘저이고 회사 동료인 정대리의 얼굴이 웬만한 영화배우 저리가라 할 정도의 귀공자타입의 아주 잘생긴 그런 얼굴이었다.
180이 넘는 키에 스탠다드형이고 그정도의 얼굴을 지닌 정대리가 아직까지 여자친구 하나 없고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자체가 이상스럽기 까지 하였다.
하지만 그에게도 나름대로의 인생사가 있고 살아가는 방식이 틀림을 나는 알기에 더 이상 그런 사생활에 대해선 묻지 않았다.
"이현우씨 사실 이현우씨 얼굴을 보면 여자들이 아주 좋아하는 그런 타입이고 그런데 음...."
"하하...정선배님 말을 돌리지 말고 ...편하게......"
"음...그러지......"
정대리는 갑자기 말 하는 목소리를 줄이더니 말을 이었다.
요즘 불법으로 행하여지는 호스트바에서 정대리는 그의 선배를 도와서 일을 하는중이란다.
그런데 어제 술을 마시고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가 난것이다.
그래서 몇일을 선배 가계에 나가지 못하였기에 얼굴이 잘생겼다고 말하면서 나에게 부탁을 하는것이다.
호스트 바란 남자가 여자손님들에게 접대를 하는곳이란다.
수입은 괜찬은편으로 본인이 돈을 벌려고 노력만 한다면 일년에 일이억은 벌수 있다고 나에게 말을 하지만 선뜻 그러하겠다고 내가 대답을 할수가 없었다.
영업개시시간은 10시에서 새벽 손님이 나가는 시간이라는 정대리의 말에 호기심 내지는 고민그러움 표정을 지었으나 정대리의 말에 당장 오늘부터 나가야 한다는 말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겁이났다.
"너무 겁 먹지 말고 아르바이트 한다는식으로 일하면 되는거야.."
"...."
"계속 하라는것이 아니라 몇일간만.."
"글쎄요....."
"제발 좀 도와줘....."
"네 생각좀 하고 대답해 드릴께요...."
"제발 좀 부탁해요 이현우씨...."
"...."
나는 정대리와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자리를 하고 와서 일을 하였다.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라지만 남자가 몸을 팔아가며 돈을 번다는 생각에 할수 없다는 생각을 들었으나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정대리의 말에 조금 고민이 되었다.
내가 정대리보다 나이가 세살어렸지만 정대리도 나이가 어려보이는 타입인지라 같이 다니면 친구로 보일정도이다.
그렇다고 내가 나이가 들어보이지는 않는다.
정대리는 사무실로 들어오더니 뭔가 작은 소리로 전화를 한동안 걸더니 나에게 사내 매일을 보내왔다.
이따 점심시간에 같이 백화점에 가서 옷을 한번 사자는거였다.
나는 알았다고 대답을 하고 밀린 일을 했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정대리는 혼자나가면서 나한테 오라고 눈치를 보이고는 나갔다.
나는 정대리랑 백화점에 가서 양복 그리고 구두 넥타이 와이샤스 등의 옷을 샀다 모두 정대리가 카드로 사는것이다.
나중에 돈을 벌면 갚으라고 하면서 나에게 건냈다.
퇴근시간이 다가왔고 정대리는 나에게 사우나를 같이 가자고 하여 우리는 같이 사우나에 들어갔다.
옷을 벗고 욕탕으로 들어가는데 정대리는 나의 멋은 몸매를 보고 감탄을 하는거였다.
나또한 정대리의 벗은 몸을 보면서 감탄을 하였고 특히 정대리의 중심이 엄청 컸다.
서지 않은 상태에서 저정도면 만약 꼴렸을때에는 엄청클거란 생각에 놀라웠다.
정대리는 같이 닦으면서 정대리 또한 나의 중심이 엄청 크다고 놀리는거였다.
나또한 같은 나이에 비해 아니 선천적으로 크다는것을 어제 엄마와 섹스를 할때 엄마가 신음하는 소리속에 알았다.
사우나에게 땀을 빼면서 근육장난을 하는 정대리의 폼이 멋있었고 나 또한 운동으로 단연된 몸이라 정대리 못지 않은 몸매를 자랑하였다.
호스트바에서 일한다는 호기심 내지 설레움도 있었지만 겁이 났고 무서움도 있었다.
정대리의 말은 돈도 좋지만 항상 자기 몸매관리와 건강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다.
손님층으로는 보통 유한부인내지 술집서 일하는 호스티스,대학생,돈많은 유부녀 등 이 있고 때로는 유명 연예인들도 온다고 한단다.
손님이 주는 술을 다 마시면 금방술 취하기때문에 요령껏 마시라는것이다.
금기사항은 손님에 대해 알려고 하지도 마고 전화번호나 뭐 사생활에 관한것도 묻지 말것이며 손님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해야 하며 손님이 이차를 나가자고 하면 일차에 많은 매상을 올려야 하며 가계이외의 그 어떤 곳에서도 손님이랑 만남이 금지사항이다.
휴게실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정대리는 나에게 많은 얘기를 해주었다.
일명 호빠라 불리는곳의 생리는 한곳에서 오래 하지 않는단다.
한달내지 두달 하고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야만이 단속시 피할수 있다는것이다.
업주는 많은 돈을 벌지만 그것을 다 가질수 없는것이다.
일정부분 그곳의 건달이나 경찰서나 관공서로 상납을 해야만이 단속시 피할수 있다고 한다.
걸리드라도 약간의 벌금만 부과하여 준단다.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다.
우리사회 일면에는 못사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많은 신용불량자의 문제도 그렇고 요새 한참 이슈가 되어 있는 비정규직 문제도 그렇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주위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요지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세상인것이다.
우리어머니가 힘들고 어렵게 살아왔고 고통의 어려움에 얼마나 기나긴 밤을 지샜단 말인가....
이젠 내가 엄마의 그러한것을 아들이 아닌 한 남자로서 만족해줘야 하고 한집안의 가장으로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나를 이러한곳으로 인도하였을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그엣날 우리어머니가 사아온 어렵고 힘듬이 그때보다 못하지 않음을 그러한 처지를 당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리라....
오늘도 하루해가 저물고 세상살이의 힘든일을 마감해야 할 시간이지만 나는 다시 그곳으로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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