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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여자란1~6

일상9-1(여자는...)


(현수의 관점)
".....오 오늘은.....좀......"
"........왜이래.......당신은 맨날........"
"................아......알았어요......."
"................................................................"
"................???????????????.................................."

나는 한참을 숨죽였다. 그리고 더욱 바짝 귀를 문에 갖다대었다.
"......................................................"
"...........................................*&*&^*&^*&^*^%$^%^......"

조용한...그리고 나지막하면서도....기묘한 신음소리가 울려퍼진다. 나역시도
점점 흥분이 되어간다. 엄마의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들려오는듯하다가.......
".................으으음..........으음......"
".........................어 억.......^%$^%$^..."
"..........????????????????................."
"..........이 이 이런.........미...미안해....."
"... 괜찬아요...."
"....저 정말 미안해..........내 내가 요즘 왜 이러지...???...."
"...괜찬아요... 당신이 많이 피곤해서 그런가봐요......"
"........그렇다기보다는.....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봐....."
"..........그저께도 했잖아요......"
"....그 그런가...???........"
"................................................................"

나도 흥분되다 말았다. 으휴.....우리 아빠는..............................
".........이게 모두 내탓은 아니잖아....!!!!..."
"...누 누가 뭐래요...????......"
"...다 당신 솔찍히 말해봐.......???....."
"...뭘요...???....."
"...생각해봐....당신 폐경기도 아닌여자가...왜 내가 아무리 더듬어도 애액이
안나와.....???....."
"........뭐 라 고 요...????......"
"....내가 해주는게 별로라는 이야기잖아....아니...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해
전에는 당신 이렇지 않았잖아...적극적이고 뜨거웠는데....어느날부터인가
이랬어........"
" 그게 다 제탓이라는건가요......???..."
"...아니...내말은......*&^*^*&^*&^......."
"...말은 안했지만, 저도 미치겠어요...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겟다구요.....어느날부터인가...
솔찍히 마음은 있어도...몸이 반응을 안하는걸 어떻게해요...."
".........에이...씨.................저 정말....나하고 하고싶은 마음이...들긴 들어...???..."
"......저도 사람이예요...여자라구요....당신이 내몸 더듬으면....마음으로는 하고싶어
지긴하는데................."
" ........그 그럼...다시....내가....애 애무해 볼까...???......"
"....다 당신......도대체............완전..짐승이야...."
"..뭐라고..??... 에이..씨... 그럼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거야....응...???...."
"...그 그러니까...시 신경 안쓸테니....다른 여자하고....."
"...뭐야...???... 그걸 지금 말이라고 하는거야...에이 씨팔..."

나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 나는 잽싸게....슬슬슬 기어서...까치걸음으로 내방으로
들어왔다. 저렇게 끝나는 날에는 결국 싸우게 되고....그러면... 아빠가 결국은 거실로
나와서 잔다. 들키기전에 나는 잽싸게 원상복귀(?)되어야한다. 내방으로 가있어야
된다는 말이다. 나는 내방에 들어와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웠다. 잠시후... 내 예상대로
"쾅"하고 문닫는 소리가 들렸다. 조금후....나는 뭔가아쉬워서 천천히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웬지 기분이 나지를 않아서...하다가 그만 두었다. 어둡고 조용한방에서...나는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나서 생각해보니.....뭔가가 많이 이상했다. 물론, 가끔은...엄마와
아빠가 열정적으로 섹스를 하는소리를 들을수도있었다. 하지만, 그럴때에도..지금 생각해
보면... 열정적이였던것은 아빠였지...엄마는 아니였던것 같다. 엄마는...그냥...교성만지를
뿐이였다. 아빠가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사정을 하는것 같으면...엄마는 금방...안방에 딸린
작은욕실로 가서 씻는것 같았다. 항상보면 아빠는 거의 매일 엄마한테 칭얼거렸고, 엄마는
마지못해 가끔, 몸을 열어주는것이 전부일 뿐이다. 아빠 말로는 엄마는 전에는 굉장히
열정적이였다고했는데....과연, 엄마가 다른 남자가 있는것일까???...하지만, 내가 아는한
엄마는 그런일이 없는것 같았다. 아참...내 이름은 김현수이다. 흐흐흐 나이는 17살........
아시다시피...보시다시피...나는 조금전 엄마,아빠의 비밀스런 사생활을 엿보았다.
언제부터인가....아마도.....3년전인가???? 중2때 처음 엿듣기 시작해서....오늘 지금까지
나는 엄마,아빠의 침실을 엿들으면서...나름대로 성생활(?)을 즐겼다. 지금은 뭐하냐고???
음 그러니깐 학생은 학생이되 학생은 아니다. 내가말해 놓고도 좀 이상한데...정확히 말하면
지금 휴학중이다. 8개월전인가???.... 나는 돈이 좀 궁해서....체육시간에...애들 가방을 뒤졌다.
그런데 재수없게도...가방을 뒤지는것을....담임이 보았다. 우리담임은 억척스러운 아줌마였는데...
그날 정말로 재수없게도....담임이 나의 뺨을 때리는순간, 나는 평소의 나답게....뺨을 부여잡고...
뒹굴었다. 담임은 나에게 다가왔다. 그런데 나는 뒹굴다가...어디엔가 머리를 부딪쳤고, 나는
너무너무 아파서....팔을 휘저은것같다. 그런데...지나가던....교감이...무언가를 보았는데....
솔찍히 나는 기억이 안나는데...내가 엎드린상황에서 담임의 치마를 올렸데나 뭐래나......
아마도...내가 손을 휘저으면서 담임의 치마를 잡은것같고...뭐...상황은 이상하게 돌아간것이다.
엄마, 아빠한테...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에도....나는 숙제를 베끼려했지, 돈을 훔치려했던것은
아니라고 나는 끝까지 우겼다. 사실, 내가 가방에서 애들돈을 좀 훔친것을 사실이지만 말이다.
어쩔건가?? 내가 살려니....끝까지 우길수밖에....우리부모님은 나의 결백을 믿어주었고......
내가 좀더 강하게 나갔으면....뭐 그냥 넘어갈수있었는데....조금 걸리는게 있었다. 엄마,아빠와
선생들은 어떻게 넘어가겠는데....애들이 시선이 곱지가 않았다. 특히, 우리반에는 전교짱이 있었고
나는 그애 돈도...잠깐 실례를 했다. 게가 아무래도 걸렸다. 나는 무서웠다. 그래서 머리의 작은 상처를
핑계로 나는 병원에 입원했고....그리고 휴학했다. 나...???..내가 어떤 놈이냐고...???.. ........
나 나는 그냥 나이다. 공부는 반에서 거꾸로 등수안에 좀 든다. 싸움은...그냥 보통인것같다.
소 솔찍히 싸움해본적은 없지만, 알게 뭔가...실제로 해보면 내가 겁나게 싸움잘할지.......
키도 음.......난쟁이 소리는 안듣는다. 외모는....사람이 외모만 가지고 사는건 아니지 않은가???
나는 우리집 독자다. 우리 엄마, 아빠는 나를 끔찍히 위하신다. 우리 엄마하고 아빠???.......
좀 창피한데....나이 차이가 조금 난다. 우리 아빠는 52세....우리 엄마는 38세....히히히히....
우리 아빠는 좀 살고...우리 엄마는 어렵게 살았단다..그런데..아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걸...
아빠가 덮쳤고....덮쳤는데...내가 생겼단다. 우리 엄마는...얼씨구나하고...들러붙었고.....
내가 나오자...할머니가....손귀한집안에 아들나왔다고.....며느리 내쫒고...우리 엄마를 앉혔덴다.
하였튼, 그래도 우리 엄마와 아빠는 잘산다. 성생활도 왕성(?)하고....뭐 약간에 문제가 있지만,
문제없는 부부가 어디있겠는가???..... 오줌이 마렵다. 화장실에나 가야되겠다. 이휴~~~~~
보나마나 늙으신 우리 아빠....오늘도 침대에서 꼬부려 자겠지..????.....나는 모르는척.....
화장실로 갔다. 그리고는 세면기에다가 오줌을 누웠다. 왜냐고???...사실, 변기 뚜껑 열려면
허리도 숙여야되고.... 하였튼 언제부터인가 나는 세면기에다 오줌을 누웠다. 앞에있는....
거울에 나의 모습이 비추인다. 작고 하이얀 얼굴, 작은키... 작은눈....작은코...나는 뭐든지
작은 모양이다. 아참 그래도 큰게 하나있다. 코.......거울에 보이는 나의 모습은.............
누우런 오줌줄기가...하이얀 세면대위로 쏴하니 떨어지고있었다. 지난 몆개월 손장난을
많이 쳐서그런가??? 나의 자지는 ....그런데로 실해보였다. 히히히히....오줌을 다눟고나자
몸이 떨렸다. 나는 자지를 톡톡털고나서.. 몸을 부르르떨었다. 그리고는 수도를 열고...
흐르는물에....손을 딱았다. 세하얀 세면기위에 누우런 오줌들이 빨려들어간다.
조금후....하이얀 세면기는 무슨일이 있었느냐는듯이...세하얀 광택을 자랑하고있었다.
짜릿하다. 이래서....세면기가 좋다니깐??? 나는 천천히 화장실문을 열고나왔다.
그런데 조금 이상했다. 슬쩍보니...쑈파에 누워있어야할 아빠가 보이지 않았다.
혹시??? 나는 잽싸게 안방문에 귀를 대었다. 하지만, 아무리 귀기울여봐도....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나는 조금더 귀를 기울였다. 그래도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럴리가 없다. 아빠는 한번 칭얼거리면(?) 반드시 꼭하고만다.
그렇지 않으면....쑈파에서 자든가..???....내가 다시 귀기울이는데...이상한 소리가
난다. 나는 더욱 귀를 기울였다. 그런데...이소리는...분명히...분명히.....




일상9-2(여자는....)

작은 발자국소리였다. 그렇다면..???... 나는 순간적으로 잽싸게 일어났다. 안방에서
몇발자국 떨어지는 순간, 안방문이 열렸다. 옅은 분홍빛 잠옷을 입은 엄마가....놀란듯
흠짓하는 표정으로 나를 보다가...표정이 서서히 굳어진다.
".........현수 안잤니..???........"
"...자다가 오줌이 좀 마려워서요....."
"...........그러니...????..얼른 들어가 자라......"

엄마는 힐끗 쇼파를 보았다. 그러다 약간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그렇다면......
"....엄마는....잠이 안오시는가 보죠...????...."
"...........으응.............."
"....아빠는 아직 주무세요....????......"
"...그..그게........."
" 또, 싸우셨구나....어....그런데....아빠가.......아닌가???...안싸우신건가...???"
"................................."

나는 모른척하고...안방문을 열고 들여다보았다. 아빠는 물론 없었다.
"...어...아빠 어디가셨어요...???...."
"....으응......^%$^&%&*^%........."
"...오늘은 많이 화나셨나보네.........밖으로 나갔나.....진짜 화난 모양이네..."
"....이 휴..."

엄마는 한숨을 쉬면서...쇼파에 걸터 앉았다. 그런 엄마를 나는 내려다보았다.
하이얀 목덜미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얇은 잠옷사이로....부라자가 비추인다.
침을 꼴깍 삼키고서는...자연스럽게.....눈이 아래로 향했다. 팬티라인도.....
이런...내가...왜이러지........ 사실, 우리 엄마는 한미모한다. 그러니, 우리아빠가
덮쳤지.... 그이후....엄마는 아빠덕에....대학가고..대학원도 갔다. 엄마는...공부를
참 잘했다. 지금도 무슨 대학에 강사로 나가고있고...박사 학위도 있는데...또 하나
딴다고... 논문준비중이란다. 엄마는 얼굴도 예쁘고...머리도 좋다. 그런데..나는...
나는 엄마를 하나도 안닮고...전부 아빠 닮았다. 그게 나를 화나게 했다. 엄마는 항상
엷은 미소를 짓고있었지만, 그것 자체가 엄마의 무표정한 얼굴 이였다. 내가 그래도
엄마를 닮은게 있다면...피부가 하얗다는것 정도일까????.....그래서 지금..또.....
한숨이 나온다. 뭐 어쩔건가....얼른 아빠가 죽어서 아빠 재산을 물려받는수밖에
없다. 그러면...나도 엄마같은 미인을....흐흐흐 생각만해도...흥분된다.
나는 묘한 상상에 빠져들었다.
" 얼른 들어가 안자니...???..."
".......아 알았어요.........그런데 아빠는....."

나는 순간 아차했다. 엄마의 차가운 눈초리가 나를 보고있었다. 사실, 우리 엄마는
알게 모르게 나를 되게 무시하고....막대한다. 물론. 아빠한테도...어쩌면 그래서....
아빠는....엄마에게 그렇게 성적으로 집착하는것인지도 모르겠다. 더이상 이야기
했다가는.....나는....어쩔수없이...내방으로 들어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화가났다. 아무리 엄마라지만....그리고...뭐...다른 엄마들처럼...나에게 뭐하나
제대로 해준것도 없으면서... 내옷을 빨아주나...그렇다고 내공부를 봐주나...
아니면 밥을 제대로 챙겨주나..그렇다고....용돈을 제대로 주나...그저 공부한다는
핑계로....... 하지만, 어쩔건가....약한자여...그대이름은...남자이며...아들이노라...
갑자기, 물이 먹고 싶어졌다. 나는 조금...망설였지만, 뭐 물먹는게 죄인가..???...
나는 문앞에서서...숨을 크게 한번 쉬고는 문고리를 덮썩 쥐었다. 그리곤......
조심스럽게 살짝 열었다. 까치발로...살짝 걸어나오는데....거실 쇼파에 앉은....
엄마가...나를 차가운 눈으로 흘깃 바라본다. 머리칼이 쮸뼛섯지만, 뭐......
이왕 이렇게 된거....나는 냉장고로가서....음료수한병을 꺼내들고..........
조금 마셨다. 거실을 슬쩍보니....엄마도 무언가를 마시고있는듯했다.
자세히 보니...양주병을 꺼내들고...아주 작은잔에다...한잔 따르더니...
가볍게...한순간에 다 넘긴다. 엄마의 하이얀 목과...귀...붉은 입술이.....
눈에 띄였다. 나는 분명히....최소한 엄마와 같은 미인과 결혼할것이다. 여자는
이쁘면 모든게 용서가 된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나는 이해할수있다.
하지만, 엄마와 같은 석녀라면.....그래도 어떤가??...흐흐흐...그래도 나는 괜찬다.
못생긴 여자보다는... 엄마처럼 보고만 있어도 흥분되는..석녀가 훨씬 낳다.
나는 나도모르게 천천히 거실로 걸어갔다. 엄마는 흘깃 나를 보시더니....
무시하듯....그냥 작은잔에...양주를 따라마신다. 나는 음료수를 조금씩..
홀짝 거리면서.......걸어갔다. 나는 지금 쇼파에 앉아있는...엄마뒤에
서있다. 엄마의 머리는 항상 단정하고 잘손질이 되어있었다. 삼단이..
무엇이고...흑단이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엄마의 머리는 정말로 삼단같고,
흑단같았다. 엄마의 얼굴만큼이나....머리역시...아름다웠다. 엄마는 공부
아니면.....거의 머리 매만지는데...시간을 많이 투자한다. 내가 알고있기로는
엄마는 거의 매일 미장원을 갔고.....돈도 꽤나 투자하는것으로 알고있다.
나는 엄마의 머리를 만져보고싶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들어 엄마의 머리를
매만지려다......망설여졌다. 내기억에...나는 엄마의 머리를 만져본 기억이
없는것 같았다. 괜히 만졌다가...혼나면....하지만, 뭐 어쩔건가...???....
기껏해야...혼나기뿐이 더하겠는가...???.... 나는 천천히 손을 들어서....
엄마의 머리카락끝을 아주 살짝 아주 살짝 잡아보았다. 그러자...엄마가..
흘깃 나를 본다. 나는 깜짝 놀랬다. 몸이 떨려왔다.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된거....나는 머리카락끝을 살짝 잡고는...손가락으로 살살 비벼보았다.
"....그만해라........"
"......뭐.....뭐가 묻은것 같아서요....."
"........................................"
"....잘.....안떨어지네.............."
"........................................................"
"..........잠깐만요....머리속으로....하이얀 조각이 조금.........."
"..............................................."

나는 엄마의 머리를 들여다보면서.....손가락으로....엄마의 머리카락을 천천히
헤짚어 보았다. 분명 하이얀 뭔가가 엄마의 머리카락속에...있었는데..........
아무리 헤짚어보아도 찾을수가 없었다. 한참을 헤집다가...나는 문득..........
기분이 이상했다. 엄마를 보았다. 엄마는 작은 양주잔을 입에 살짝 대고있었다.
마치 양주맛을 음미하듯이....나는 머슥해졌다. 나는 한손에 든 음료수를 쭉 마시려
했는데...어느새...음료수를 다 마신 모양이였다. 나 역시 뭔가 머슥해졌다. 그래서...
그냥 머슥히.....내방으로 가다가........다시 냉장고로 갔다. 엄마가 음료수 또한잔
꺼내들면 뭐라할텐데....나는 슬쩍 뒤돌아보았다. 엄마의 모습이 이상했다.
아까처럼...여전히...양주잔을 입에 대고있었고....엄마의 얼굴은 술에 취했는지...
붉게 상기되어있는듯했다. 나는 냉장고문을 살짝 열었다. 그리고는...또 엄마를
슬쩍 보았다. 엄마가....슬쩍 나를 보았다. 나는 깜짝 놀랬지만, 엄마의 얼굴이....
엄마의 두눈이...평소와 달랐다. 나는 나도 모르게...고개를 돌렸고...냉장고에서
차가운 음료수잔을 꺼내어 들었다. 그리곤....나는 엄마와 두눈이 마주치는게...
겁이 났다. 하지만, 그 묘한 표정...그 묘한 두눈.....웬지 모르게 다시 보고 싶었다.
나는 용기를 내어...다시 고개를 들었다. 엄마의 차가운 얼굴과...두눈을 기대하면서
하지만, 다행히도 엄마는....양주잔에 양주를 따르고 있었다. 머리카락 몆올이...
엄마의 하이얀 귀옆으로...그리고 붉은 목덜미에 짙은 선을 그리고 있었다.
잔을 따르느라...허리를 숙인.....엄마의 가슴부위가...묘한 잠옷의 실루엣에....
그리고 무엇보다도.....엄마의 가슴 부위의 맨위 매듭이 풀어져...끈이 흔들리고
있었다. 신기했다. 단추란 단추는 모두.....잠그는것이 엄마였는데...끈하나...
풀린모습을 보이는 엄마가 아니였는데....혹시, 설마....전에 반애들이 하는
이야기가 떠 오른다. 어떤 아줌마가....어린 남자애들만 좋아해서.....우리반애
중에 봉잡은 애가 있다고...그러니까는...또 한애가 말했다. 어떤 여자는........
때리면...흥분한다고...그걸 메조...뭐라고했는데...그렇듯이....어떤 여자들은...
성감대가 특별한경우가 있다고했다. 보통은 가슴인데 입술일수도 있고...
귀일수도 있다고.....어떤 여자들은...섹스하는 소리를 들어야 흥분하는경우도
있다고.... 그런 특별한 성감대를 가지고있는여자들은....한번 자극받으면...
걷잡을수 없다고 했다. 그게 다 맞는 말은 아니겠지만, 나는....웬지......
천천히...다시 한번 엄마의 뒤로 갔다. 그 그리고는...다시한번 머리카락 끝을
살짝 잡았다. 그리곤 슬쩍 엄마를 보았다. 엄마는 조용히...술잔을 들고있었다.
나는 손가락으로 엄마의 머리카락을....매만지다가.....좀더 용기를 내어서.....
좀더 많은 머리카락을 쥐고서....쓰다듬었다.
"...그...그...그..........그...........만.........................해......."
"...........네..??.........뭐를.......요...."
"..........그................그.........만..........................................해...."
".............................뭐를.............."




일상9-3(여자는...)

나는 재미있었다. 이런 엄마의 목소리를 처음듣는다. 엄마의 목소리는 항상 조용했고,
차분했다. 그리고 항상 명령조였는데....이렇게 떨리고....톤이 높은 목소리는 처음...
들었다. 나는 이제 한손으로 엄마의 머리카락을 강하게 말아쥐면서...비볐다.
그리곤 엄마를 슬쩍 다시한번 보았다. 엄마는 쇼파에 앉아.....고개를 약간 숙이고
있었고....술잔은 한손에 들고있었다. 그리고 한손은 무릎위에서 분홍빛잠옷을 꼭 쥐고
있었다. 너무 신기했다. 나는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 나는 항상 엄마가..
나에게 그리고 아빠한테 하는 차가운태도를 보면서.....저렇게 이쁘고...똑똑한....사람이
단지 돈이 없어서...어린나이에 아빠같은 사람한테 당해서...아빠같은 사람하고 결혼한것이
억울한데다가...자식인 나도 아빠도 똑 같으니....속상해서 그러는것일것이라고..그래서...
이해하려 했는데....그런데...지금 이순간, 내가 엄마한테 받은 냉대나 무시를...보복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들자....갑자기 나는 묘한 흥분에 빠져들었다. 이상하게도...몸은...
엄청난 흥분상태인데....머리는 빠르게 돌아가고있었다. 나는....한손으로 강하게 머리카락을
말아쥐고는.....음료수캔을 입으로 물고서.....한손으로 엄마의 귀를 천천히 잡아보았다.
왜냐고..??...나는 평소에 엄마의 귀와 목덜미를 만져보고싶었다. 그리고 물론,.............
처음엔 가볍게 귀볼을 쓰다듬다가....부드럽게 목덜미로 손을 옮겼다. 엄마는 그냥......
내손에 모든걸 맡기는듯했다.
내나이 비록 어리지만, 나 역시 여자경험은 있다. 내가 학교에서 돈을 훔친것도...........
그때의 느낌을 떠올리면서...나는 서서히 묘한 흥분속으로 빠져들었다.
될까??? 될것이다. 나는 용기를 내었다. 나는 목덜미를 어루만지던 손을..............
천천히 엄마의 가슴 부위로 옮겼다. 손이 떨려왔다. 어느순간...부드러운 잠옷의........
느낌이.....내 손끝에 느껴졌다. 나는 천천히 젖가슴을 말아쥐었다. 놀랬다. 잠옷위로
느껴지는 젖가슴은 너무나 부드럽고...너무나 탄력적이였다. 그 순간 이였다.
"...아....안돼.............."

순간, 나는 너무놀래서.....손을 두다닥 떼려다가.........가만히 생각해보니...엄마는...
말로는 안된다고하면서.....몸은 가만히 있었다. 그 그럼.....나는 용기를 내었다.
나는 엄마의 의견을(?)을 존중하여....천천히 손을 옮겨...음료수캔을 들었다. 그리고는
한 모금 마시면서.... 눈으로는 엄마를 내려다 보고있었다. 한손으론 계속해서...엄마의
머리카락을 강하게 말아쥐면서.....내눈에 보이는 엄마는......엄마는....... 엄마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나를 보았다. 돌아본 엄마의 얼굴과 두눈은....이미 평소의 엄마가
아니였다. 얼굴과 목은 붉게 상기되어있었고.....붉은 입술은 더욱 붉어져있었다. 그리고
두눈은 이미....완전히 풀어져있었다. 살짝 벌어진 붉은 입술사이로 보이는 하이얀 이빨은
하이얀 세면기처럼....광택을 내뿜고있었다. 나는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내가 먹던 음료수를 엄마의 입술에 갖다대었다. 엄마는 멍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먹어......................"

나는 천천히 캔을 기울여 주었다. 그러자 캔에서....액체들이 흘러나왔다. 그 액체들은 엄마의
붉은 입술에서...흘러나와 하이얀 턱과....하이얀 목을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엄마는...
멍한 두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고있다가...천천히 두눈을 감았다. 그리고는 엄마의 하이얀...
목의 울대가 꿀꺽이기 시작했다. 나는 점점 캔을 기울이면서 조금씩 들어 올렸고....엄마는...
점점 고개를 뒤로 꺽으면서.....상체를 들어 올리고있었다. 캔은 완전히 기울어졌고...음료수는
이미 캔을 다 빠져나와있었다. 엄마의 턱과 목...그리고 목을 따라....젖가슴 부위에도...상당히
흘러내려있었다. 엄마는 천천히 캔에서 입술을 떼면서....깊게 감은 두눈을 천천히 아주 천천히
떴다. 그리곤 나를 말없이 쳐다 보았다. 아까와 똑같은 눈빛이였지만, 분명 달랐다. 불타는듯한
이글거리는 눈빛이였다. 나는 이제 천천히 쇼파를 돌아서 엄마의 앞으로 갔다. 그리곤...쇼파앞에
놓여져있는...협탁에 앉아....두손으로 엄마의 머리를 잡고.....한손은 부드럽게...한손은 말아쥐듯
거칠게....엄마의 머리를 매만졌다. 매만지면서 나도 흥분에 빠져들어갔다.자세가 별로 안좋았다.
엄마는 큰키의 여자였다. 나는 아빠를 닮은 작은키의 꼬마였고... 둘다 앉은 자세였지만, 내가...
약간 힘들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나는 팔이 저렸다. 그래서 일어났다. 차라리 일어나는게....
편했다. 막상 일어나자 나는 다시 편안해졌다. 나는 엄마의 얼굴을 보고싶었다. 나는 두손으로
엄마의 머리를 뒤로 잡아끌어 얼굴을 위로 향하게했다. 엄마의 얼굴은 힘없이 뒤로 꺽여졌다.
윤이나 반짝이는 하이얗고도 발그스레한 얼굴...오똑한 코....깊은 속눈썹.......살짝 벌어진....
붉은 입술.....붉은 입술 사이로 보이는 하이얀 이빨을 보면서....나는....문득.......
".......두눈 감어................."

엄마는 천천히 두눈을 감았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엄마의 붉은 입술에....입술을
대었다. 그러자 엄마는....천천히 나의 입술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나는 조금후...나의 침을
모아주었다. 그러자...엄마는....강하게 빨아대면서...나의 목을 두손으로 감아왔다. 나는
놀랬다. 그래서...얼른 입술을 떼었고......엄마는...잠깐 두눈을 떴다.
".........감어..............."

엄마는 천천히 두눈을 감았다. 붉은 입술 사이로 보이는 하이얀 이빨....나는...........
천천히 엄마의 머리를 잡아끌었다. 그리곤 한손으로는.......나의 반바지를 벋었다.
팬티도....엄마는 두눈을 감아서 안보이겠지만, 나의 두눈아래에....나의 붉은 자지가
꺼떡이면서...뭔가를 재촉하고있었다. 뭔가 마려웠다. 정말로...뭔가가 마려웠다.
엄마의 붉은 입술은 더욱 벌어졌고....하이얀 상아같은...엄마의 이빨은...더욱더...
나를 자극시켰다. 나는 천천히 엄마의 고개를 잡아끌었고...어느순간....엄마의 얼굴에
엄마는 흠짓했다. 하지만, 나는 참을수가 없었다. 나는 붉은 엄마의 입술...하이얀...
세면도기같은...엄마의 이빨사이로....나의 자지를 밀어넣었다. 엄마의 얼굴이 ......
아니 몸이 떨리고있었다. 나는 두손으로 엄마의 머리를 강하게 잡은뒤에...천천히...
서너번 움직였다. 내가 너무한건가....기분이 이상했다. 나는 멈추었다. 지금 내가
뭐하는거지...???........그 순간 이였다. 갑자기 엄마가 나의 자지를 두손으로 잡더니...
입으로....혀로...애무하기 시작했다. 나의 머리는 다시 겉잡을수없는 흥분속으로
빠져들어갔다.




일상9-4(여자는...)

"쭙쭙...쩝쩝.." 거리는 소리가 온 거실에 울려퍼졌다. 나는 너무 흥분해서....도대체가
어떤 느낌인지...알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나는 엄청나게 강한 흡인력을...
느꼈고..... 그래서....엄청난 배설의 쾌감을 느꼈다. 나는 너무 나도 강한 쾌감에....
온몸을 뒤로 꺽었고.......두손으로는 엄마의 머리를 강하게...끌어앉았다. 나는 사정을
하면서도......다시 흥분을 느꼈고...신기하게도....이상하게도....나의 흥분은 계속 되었다.


(아빠의 관점)
이런 니미럴.... 오늘은 내가 지나치게 흥분한것 같다. 에효~~~~ 나는 담배를 꺼내어
피워 물고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옛날엔 별들도 참많았었는데.......옛날..????.....
하긴, 옛날이 좋았지...... 나는 조금전 마누라와 실갱이하다가....집을 뛰쳐나왔다.
왜냐고???.... 말하자면 길다... 내나이 비록 50이 넘었지만, 어릴때 보약을 많이 먹은
탓인지...아니면 좋다는것은 다 쳐먹어서인지....이놈의 성욕은 줄어들지가 않는다.
내마누라... 생각만해도 나는 마누라가 좋다. 사실, 나는 알고있다. 마누라가..내 돈보고
나에게 접근했다는것을......그날은 지금도 나에게 생생하다. 가게에서...아르바이트
나온 집사람을....처음으로 덮친날.... 너무도 흥분하고...너무도 격렬한 정사이기에....
죽을것 같은 흥분이 오기에...건강검진하러...주치의에게 갔었는데... 내가 흥분제를
먹었덴데..... 나는 알게되었다. 마누라가 나에게 약을 먹였다는것을......하지만,
아무리 화가나도...마누라의 얼굴만 보면...이상하게 나는...할말을 잊고... 고양이앞에
쥐의 신세가 된다. 나는 내아들 현수만 보면 기가막힌다. 공부는 못해도 베짱있고...
자신감있는놈으로 키우고싶은데.....그러지 못하는 현수를 보면 짜증이 난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현수를 막대하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도 없는것이...나도 마누라한테...
꼼짝 못하면서...무슨...... 내가 왜 이렇게 되었지...사실 나는 50대 마누라는 30대..
젊은놈들한테 지지 않으려고....나는 거의 매일 요구한다. 처음 시작할때는.....
마누라의 체향에... 아름다운 얼굴에.....하이얀 몸매에 취해.... 내정신을 잃는다.
하지만, 열심히 씩씩대는것은 나 일뿐.....하릴없이...허무한 사정을 하고나면.....
마치 더러운것을 씻어내듯이...재빨리 욕실로 달려가는 마누라를 보면...허무함과
자괴감이 든다. 내 배밑에 깔린 마누라는....조용히 두눈을 감고...나의 흔들림에
따라....흔들릴 뿐이였다. 나는 별짓을 다했다. 빨아주기도 하고....온몸 구석구석을
한번은 애무만 반나절을 했다. 마누라와 20년을 살면서 내가 내린결론은...마누라는
석녀다. 처음의 뜨거움은...약에취한 나만의 느낌이였던것이였다. 그래도 어쩔것인가
나는 마누라가 좋다. 그 아름다움이.......하지만, 그래도 내마음 한구석에 걸리는것은...
내 사랑하는 아들 현수..... 이놈만은 나랑 다르게 키우고싶다. 유학도 보낼까 생각해
보았지만, 사실 그럴자신이 없다. 작년인가???... 나는 해외 세미나에 참여하는 마누라를
쫓아...프랑스로 2주정도 여행을 갔었던적이 있었다. 2주내내 현수가 보고싶어...미칠것만
같았다. 그때 처음 알았다. 내가 내아들 현수를 얼마나....아끼고 사랑하는지를...하지만,
현수만 보면....못난 나를 보는것같아...짜증만 난다. 나는 이런저렁 생각에.................
편의점가서.........소주를 사서.... 마시기 시작했다. 다음날 깨어나 보니...동이트기 시작하는
새벽 5시 반.... 나는 길거리에서 자고있었다. 나는 동네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고는 집으로
향했다. 시계를 보니 6시 40분.......아마, 현수도 집사람도 자고 있을것이다. 나는 조용히..
집으로 들어갔다. 나는 문을 열어 거실을 보고는....깜짝 놀랬다. 거실이 난장판이였다.
쇼파는 기울어져있었고.... 작은 테이블엔....먹고남은 빈양주병이 쓰러져있었다....양주잔은...
저만큰 거실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집사람은 얼굴만큼이나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있었다.
그래서 집안도 항상 깨끗하고 가구들도 자로 잰듯이 항상 정돈 되어있었는데...............
나는 멍해지면서도....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아마도 나한테 너무 미안해서....
하였튼 그래서...술을 먹고....이렇게 된것 같았다. 아내한테도 이러한 면이 있었는줄....
나는 몰랐다. 그래....사람은 누구나 다...한두가지쯤 고민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괜히...
아내에게 미안했다. 나는 거실을 정돈했다. 사실, 뭐 할것도 없었다. 빈 술병과 빈잔...
치우고 나서.... 테이블과 쇼파를 가지런히 놓는정도.... 그리고 나는 생각에 잠겼다.
내가 힘든만큼... 마누라도 힘든 모양이다. 집사람은 나와는 다른사람이다. 나는 조금
내향적이고....사실, 공부하는데는 취미가 없다. 하지만 집사람은....외향적이고.....
공부하기를 좋아하는 학자 스타일이다. 하루종일 공부만 하는...공부가 취미이고...
공부가....특기인,.... 섹스에 관해서도...나는 정력적으로...매일 원하지만, 집사람은
섹스를 그렇게 원하지 않는것 같다. 하긴 나는 할일없는 백수이기에...매일 그생각만
하지만, 집사람은 매일 공부만 하다보니......그동안 내가 너무한것 같다. 이제부터
집사람을 존중해줘야 되겠다. 나도 이나이에...건강 생각해야되니....일주일에 한번쯤..
아니 한달에 정해놓고...한번쯤으로......흐흐흐...이런 생각을 하는..나도...그렇게....
못나고...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다. 슬슬 잠이 온다. 나는 쇼파에 앉았다. 잠시.....
졸고나서...시계를 보니 어느새 8시가 넘었다. 잠깐 졸은것 같은데.. 한시간이
지나다니...나는 기지개를 한껏 키고나서....천천히 쇼파에서.....일어났다.
그때 테이블 아래에서... 하이얀 뭔가가 내 눈에 띄었다. 저게 뭐지..????.....
속옷 같았다. 그런데 속옷이 왜???...이런데에 있는것이지....이상한 생각이들었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그 속옷을 집어들었다. 자세히 보니.....그것은 여자 팬티였다.
내가 어제 벋겨내려했던....내 마누라의 팬티.... 그런데 왜 이것이 여기에...????......
나는 잠시후...괜히 집사람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표현은 안해서 그렇지....
집사람도 나만큼...아니 나보다도 더 힘든것 같다. 참다 참다 어제 드디어...오죽,
했으면...팬티를 벗어던질정도로...취햇을까... 괜히 미안한 생각이들었다.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가슴이 찡해진다...나는...천천히...안방으로
갔다. 그리고는....살짝, 문을 열었다. 하이얀 침대가 내눈에 들어왔다.




일상9-5(여자는...)

아내가 벌써일어났는지…침대는 단정히 정돈되어있었다. 아마도…지금은
언제나 그랬던것처럼….자기방에 앉아서 공부하는 중일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참신기하다. 남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한다고 하는데…
우리 마누라는….아침에 일어나면 공부한다. 나는 조용히 문을 닫고서…
서재로 향했다. 그리고 아내의 연구실로 쓰고있는 서재의 문을 조용히…
열었다. 역시 아내는….연구실에서 조용히 언제나 그랬던것처럼…아름다운
모습으로… 공부하고있다. 나는 복받은 놈이다. 저렇게 이쁜 아내가 있는데
그까짓 몸좀 안열어준다고……. 얇은 잠옷을 입고서…조용히 의자에 앉아…
책을 보고있는 아내가 사랑스럽다. 나란놈은 별수없는것인가..??…아내의
모습을 보고있자니……서서히……흐흐흐흐….참아야되겠지…………
나는 조용히 문을 닫고서……침실로 향했다. 나는 좀더 자야되겠다.
행복한 잠이 될것이다.

(엄마의 관점)
그 누구도 나를 욕할수는 없다. 사람은 진화하고 발전되는것이다. 마찬가지로
성의식도 발전되고 변화될수있는것이다. 과거의 진부한 양심을 지키는것이나…
새로운 성의식을 받아들이는것이나….물론 서로를 욕하고 비방할수는 있지만,
어떤 방식이든….받아들인사람의 양심에 따르는것이 맞다고본다. 나 역시….
그럴뿐이다. 나도 노력을 많이했다. 처음엔…나 자신도 모르게…현수와 일을
벌여놓고…불안과 진부한 양심때문에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생각해보라…나는 현수와의 일을 더 이상 진행시키지 않기 위해서…은근히..
남편의 손길을 기달렸다. 하지만, 남편은 이상하게도 나의 몸에 손을 대지…
않았다. 처음엔..며칠이려니 했는데….이주씩이나….나는 도저히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그래서….현수를 유혹했다. 현수의 손길은 나를 미치게했다. 나는 원래
이런여자가 아니였는데….아니 나도 여자다. 다만, 현수가 그걸 눈뜨게 했을뿐…
그러고 보니 생각이 난다. 생각하기도 싫은 과거가 생각이 난다. 나는 아버지를
사랑했다. 그 누구나 처럼…..내가 제일 행복한때는…아버지가 나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면서….내머리를 쓰다듬어 줄때다. 착하다고하면서…그 부드러운
눈길…그 따스한 손길…. 그런데 그것을 엄마가 뺐어갔다. 어느날 부터인가…..
나의 엄마라며 나타난여자……엄마가 없는동안에 아빠와 나는 행복했다. 하지만,
엄마가 나타나고나서는…… 나는 많은걸 바라지 않았다. 단지, 아버지의 따스한
눈길과 부드러운 손길로 내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만을 바랬다. 하지만, 엄마가
오고나서부터는….언제였던가…..저녁에 나는 잠자다가 무서운꿈에 깨어일어났다.
너무 무서워서….아빠 방문을 열었는데…..아빠가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고있었다.
나는 그게 싫었다. 아빠의 부드러운 눈길….그 따스한 손길을…. 엄마가 뺐어간것이다.
정말로 단지 내가 바랬던것은….아버지가 내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것이였다. 단지….
그것 뿐이였다. 그 날이후 나는 고아가 되었다. 아니 나에게서 아빠를 뺐어간 엄마를…
용서할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를 배신한 아빠도 나는 용서할수가 없었다. 단지 그것뿐
이였다. 아빠와 엄마….그리고 내가살던집은…그날 시뻘건 불에 사라져버렸다.
누군가 내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나는 너무너무 좋았다. 이 부드러운 손길….내가 …
원하는것은 이것뿐이다. 나의 온몸은 다시 서서히…불타오른다. 그날 나의 온집을…
태운 시뻘건 불처럼…나역시 정신없이 타오른다. 내가슴속의 격정…내 온몸의 절정,
머리끝서부터…발끝까지….나는 타오른다. 다시 떠오른다. 아버지의 부드러운 눈길은
엄마를 향하고있었고….아빠의 부드러운 손길은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고있었다.
화가난다. 저것은 나여야 하는데…..이제나는 엄마처럼….아빠의 손길을 받으면서…
엄마가 했던것처럼……현수의 분신을 입에 머금는다. 그리고 정성스럽게…아주
정성스럽게….온정성을 다해….애무해나간다. 나는 욕심이 없다. 단지, 따스한…
눈길과…부드러운 손길만을 원할뿐…….다시는 이것을 놓치지 않을것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것을 얻을 뿐이다.


(현수의 관점)
으으으으.....나는 한없는...격정과 흥분속에 빠져든다. 머리속이 하이얗게...변해간다.
세달쯤 전인가.....엄마와 처음....너무도 갑작스럽게 이일이 이루어졌다. 처음엔.....
뭐가 뭔지 몰랐다.....하지만, 조금 지난후....엄마와 다시 이일이 시작되면서........
나는 알았다. 왜인지 알수는 없지만, 엄마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것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마치, 내가 엄마의 부드럽고 강력한 입술을 좋아하는것처럼, 아니다...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그것이 아니다. 나를 정말로 미치게하는것은 따로있다. 강한 쾌감이 나의 온몸을
때린다. 나는 천천히 눈을 떴다. 하이얗고 풍만한 아름다운여자가 내눈에 뜨인다.
이여자의 얼굴을 보면.... 웬지모르게 우울해진다. 그래서 가능하면...난 얼굴을 보지 않으려
한다. 아무리...내가 별볼일없는 그렇고 그런놈이라할지라도.....엄마랑은...........
엄마의 아름다운얼굴.......두눈은 한없는 욕정에 붉게 물들어있고....붉은 입술은......
짙은 단내를 토해내면서.....나를 안타깝게 바라보고있다. 웬지 모르게 화가난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엄만 나에게 이래서는 안되는것이다. 엄마는 나에게....
한없는 사랑을 쏟아부어야한다. 내가 엄마 자식인한...내가 잘될것을...내가 올바른 길로
가도록....가르치고 인도하지는 못해도....나한테 이렇게 해서는 안되는것 아닌가?????
하지만, 하지만 말이다. 이모든 생각도...내가 느끼는..모든감정도....이 강한쾌감에....
거대한파도에 휩쓸려나가는 모래성처럼...그렇게 그렇게 한없이 쓸려져 흔적도없이
사라져버린다. 나는 한손으로 쓰다듬고있던 엄마의 머리를 강하게 말아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뒤로 제겼다. 엄마의 상체가 천천히 뒤로제껴진다. 하이얗고도 풍만한 하얀박속같은
우유빛젖가슴이 출렁이며 나의 두눈을 잡아끈다. 나는 여자를 완전히 눕혔다. 엄마라는
단어가 떠오르는것이 싫다. 그래서 여자라고 부르련다. 완전히 눕혀진 여자의 몸을 바라보았다.
얼굴은 안보려고 노력하면서....하이얀 피부....잘록한 허리....하늘은 불공평하다. 저런여자에게
저렇게 아름다운 몸과 얼굴을 주었고, 똑똑한 머리도 주었으니...그리고 저 뜨거운 몸도....
흐흐흐흐...그리고 그뜨거운 몸을 언제나 열수있는 약점도.... 나는 여자의 두다리를 벌렸다.
시커먼...수풀속....붉은 계곡이 적나라하게드러난다. 그리고...그 붉은 계곡속의 진홍빛 깊은...
동굴도...이미 활짝 벌어져.....어서어서 나를 유혹하고있었다. 나는 알고있다. 저 동굴속이...
얼마나 깊고...뜨겁고...부드러운지.....나는 나의 몸을 서서히 하이얀 나신위로 눕혔다........
타락한 천사의 뜨거운 두손이 나의 몸을 받아들이며...강하게 끌어앉는다.나는 엉덩이를 움직여
나의 자지를...뜨거운 질구속으로 밀어넣었다. 바로 이느낌이다. 이뜨거움...이부드러움.....
이느낌들...이것이 내가 진정원하는것이다. 약간의 여자경험이 나에게 있었지만, 어떤 여자도
이런 뜨거운 욕망과 느낌을 나에게 심어주진 못했다. 하지만, 이여자는.........나는 거칠게....
엉덩이를 움직여댔다. 한없는 신음소리와...당연한 교성소리가 온방에 울려퍼진다.
" 아흐흐흐흑......으으으윽................."
"...찔꺽...찔꺼턱...푹푹...팍팍....퍽퍽...툭툭툭......"

얼만큼 시간이 지났을까....나의 몸에...절정신호가 온다. 나는 더욱 거세게 엉덩이를 움직였다.
여자의 두손이 나의 허리를 강하게 부여잡았고...미끈하고 하이얀 두다리가....나의 다리를....
아프게 조여온다. 나의 움직임이 크게 거칠어지면서...여자의 교성소리와...끈적한 단내는....
더욱 깊어졌다. 어느순간.......여자의 질구가 강하게 떨려온다. 이느낌 이쾌감...나역시.....
나는 사정의 순간을 느끼면서...빼내려하였다.하지만, 기대감도 있다. 바로이것...내가....
빼내려하자...여자는 빼내지 못하게...팔로...다리고 나를 더욱 휘감는다....
"...괘...괜찬아...그 그냥...이대로...이대로....싸......"
"...........그 그래도......."
"..아 안돼....그 그냥.........저 절대로..........어으으으윽....."

나의 온몸은 활처럼 휘었고....엄마의 온몸도 강하게 힘이 들어간다...나는 오늘..그 어느때보다도...강하게....
한참을 한참을...꿀꺽였다. 어느정도 지났을까....나는 천천히 여자의 몸위에서 내려와...바닥에 누웠다.
오늘도 좋긴했지만, 언제나처럼 한없는 자괴감과 자책감이 나에게 몰려든다. 그래도 엄마인데........
이건 도저히....사람이라면...해서는 안될일인데....가슴속이 아려온다.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온다.
조금후.....엄마가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그리곤 나를 흘끗본다. 나는 이순간이 너무너무
싫다. 엄마는 언제나 처럼 차가운 눈으로 나를 본다. 마치 모든것을 후회하는것처럼....엄마는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후후후...늘씬한키에...하이얀 몸....출렁이는 우유빛젖가슴에...잘록한 허리...매일 앉아서
공부만하는데...어떻게 저나이에 저런몸매가....하늘이 내려준 몸이다. 내가 다시 엄마를 보았다. 엄마의
두눈이 나랑 마주쳤다. 차가운 회색빛동공이 나를 무시하고있었고...그 아름다웠던 붉은 입술은...나를
비꼬는듯이...한쪽 끝이 차갑게 말아올려져있었다. 재수없다. 나는 화가났다. 항상 저런식이다.
좋아서...물고빨고 온갖지랄할때는 언제고...꼭 일이 끝나면...나를 재수없는 차가운 눈으로 바라본다.
그래봤자....내 손짓에..내 허리아래서...내가 하라는데로 온갖짓을 다하면서....엄마는 천천히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는다.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쏴하니 들려온다. 이제야 마음이 평온해온다. 역시나처럼...
알수없는 자괴감이 나의 온몸에 퍼진다. 하지만, 이것은 내죄가 아니다. 정말이다. 나는 너무나 화가
났다. 지도 같이 즐긴주제에...도대체 왜 일이 끝나면 저런 재수없는 표정을 짓는것이지...후회하는건가?
그러면 하질 말든지.....도대체 내 엄마가 맞긴 맞는것인가????....나는 너무도 화가났다. 나는 벌떡
몸을 일으켜...욕실로 향했다. 그리곤 욕실문을 벌컥열었다. 엄마가 샤워하다말고 깜짝 놀랜얼굴로...
두손으로는 그 풍만하고 하이얀 젖가슴을 가리고...놀랜 눈으로 나를 보고있었다. 그런데...그 두눈이
천천이 차갑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나를 더욱 화나게했다. 그래봤자다. 그래봤자...너는........
나는 성큼성큼 엄마에게 다가가서는......손을들어 엄마의 물에젖은 머리를 잡았다. 엄마가 뭐라고...
말을 하려했지만, 나는 거칠게 엄마의 머리를 잡은채로...거칠게...밑으로 내렸다. 그힘에...눌려...
엄마의 상체가 강하게 꺽였고.....엄마는 아프다는듯이...싫다는듯이...두손으로 머리를 잡았다.
엄마는 나보다 키가 컸다. 그래서 피할수도 있는데...항상 이렇게....당한다. 나는 알고있다.
이여자의 약점을....나의 자지는 이미 부풀대로 부풀어있었다. 허리를 숙인...여자의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둔부가..나를 자극시킨다. 물기에 젖어서인지...온몸이...매끈하게 광이나는듯하다.
내가 두손으로 여자의 머리를 잡으면서...얼굴을 나의 하체로 잡아끌었다. 그러자..여자는....
알았다는듯이.....천천히 두손으로 나의 자지를 잡으면서...무릎을 꿇는다. 그리곤.....나의...
자지를 온정성을 다해...빨아주기시작한다. 으으으으........나는..다시...다시..........




일상9-6(여자는)

(아빠의 관점)
역시, 나는 되는놈이다. 나는 할수가있다. 지난 일년동안.....나는 한달에 한번도 체안했다.
무척힘들었지만, 이제는 제법 참을만했다. 내가 아내를 왜 그렇게 괴로혔는지..나도 참....
어쩌다 하는 아내와의 섹스도 만족스럽다. 전 같지않게...아내는 아니...전보다는..더욱...
열정적으로 나를 받아준다. 나는 알고있다.아내가 열정적으로 행동하지만, 몸은 차갑다는것을
하지만, 그것이 무슨상관이라는 말인가...아내의 마음과 정성이 중요한것이지............
나는......요즘들어 전에 안하던짓을 한다. 아내를 이해하기위해....이 늙은 나이에..나는 학원에
다닌다. 영어학원...물론, 철자부터 배우지만...뭐 어떤가???...아내의 사회적 지위에 맞출려면,
아내가 노력하는만큼..나도 노력을 해야지....그나저나 걱정이다. 산넘어 산이라더니.......
아내에게 있었던 불만이 해결되었지만, 현수녀석이 걱정이다. 솔찍히 할말이 없다.
나도 알건안다. 그녀석이...어떻게 자랐는지를....그런데 중요한것은...요즘들어 현수가 거칠어
졌다. 나에게도.....지엄마한테도...막대하는것이 느껴진다. 정확히 무엇이라고 꼭집어 말한수는
없어도....분명히, 나한테도 그렇고....지엄마한테도 막대한다. 불러다놓고..한번 혼내..아니....
타이르고 싶지만, 그럴 자신이 없다. 무엇보다도...애엄마도 아무말않고 있고...내가 비록, 아버지이긴
해도....그런말을 할만큼.......그리고, 이젠 현수도 다큰것같고....솔찍히...신경쓰고싶지않다.
지인생 지가 사는것이지 뭐....그냥 큰사고 안치고...살아주는것만도 어디인데.....단지, 내가
신경이 쓰이는게 있다면, 지엄마한테 조금 막대한다는것...그것도 뭐...애엄마가 아무말안하니깐...
내가 굳이 나설 필요가 없는것같다. 용돈이나 좀 올려줘서...달래볼까???? 이크...학원갈시간이다.
나는 천천히 아내가 차려준 빵조각을 입어 넣었다. 그리고 아내의 서재방문을 열었다.아내는 조용히
공부중이다. 그렇다면 나역시...공부해야지...흐흐흐 부창부수라고 했는데...맞는것인가........
내가 나가려하는데....현수가 들어온다.
"....왔니...???...."
"..................................."
"...식탁에 빵과 우유있다. "
"............................................"
" 짜식아...!...아빠가 말하면...대답이라도해....아니면 쳐다라도 보든가...."
"...얼른 학원이나 가세요....."
"...그래...늙은 애비..소리 지르게 하니 좋으냐..임마....엉...????..."

이크, 현수녀석의 두눈이 매섭게 나를 째려본다. 이럴땐 일단..피하는게 상책이다.
내목소리가 컸던지....아내가 서재문을 열고....이쪽을 바라본다. 얼른 나가야지...
"........내가 학원에 늦어서...그냥 나간다만은....늙은 애비 생각해서...좀 잘해 알았지..??..
자 이것 용돈써라......."
"...................................................."
"....그냥...말이라도 고맙다고하면 안되냐...????...."
".....여보....8시 반이여요....학원 늦겠어요......"
"...아 알았어..........나 얼른 갈께......"

사람은 역시 공부를 해야한다. 그런데...현수는....제작년에...정학맞고.....작년에 자퇴를 해버렸다.
그리곤, 검정고시한다고....공부하는중인데....잘할수나 있는지......아침에 운동갖다오는게......
대견하긴한데..... 아무래도 나를 닮아 공부는...영 아닌것 같다. 어디 방법좀 알아봐야지...영...
이런 이런....이런게 문제라니깐...아침부터...그렇게 좋으면 집에들어가서..한번 할일이지....
길거리에서 그렇게 껴안고 뽀뽀해데냐???....."어이 젊은이...들" 나는 길거리에서...난사스러운
짓을 하고있는...젊은이들을 불러세웠다. 내가 어른으로서 한마디 해야될것 같아서..말이다.

(엄마의 관점)
불안하다. 남편이 다른 여자가 생긴것 같다. 그래도 내가 신경쓸일은 아니지만, 나도..뭔가를
준비를 해야될것 같다. 하긴, 사실 준비해야 될일도 없다. 이혼하면 자연적으로 나는 위자료를
받을것이고...뭐 굳이 돈이 아니더래도....사회적으로 잘살자신은 있다. 밖이 시끄럽다. 남편이
현수와 뭐라고 다투는것 같다. 나는 서재문을 열고 밖을 바라보았다.
"........내가 학원에 늦어서...그냥 나간다만은....늙은 애비 생각해서...좀 잘해 알았지..??..
자 이것 용돈써라......."
"...................................................."
"....그냥...말이라도 고맙다고하면 안되냐...????...."
".....여보....8시 반이여요....학원 늦겠어요......"
"...아 알았어..........나 얼른 갈께......"

남편은 얼른 문을 열고 부랴 부랴 나간다. 아침마다 공부한다면서 나가는 남편이 대견하다.
나는 현수를 바라보았다. 현수가 나에게 성큼성큼다가온다. 불안했다. 내마음속에.......
울려퍼지는 소리.....얼른 피해...하지만 나는...피할수가 없다. 현수의 한손이...나의 머리를
쓰다듬고.....한손은.....어느새.....나의 아랫배를 더듬고있었다. 싫었다. 아니 싫다. 이런 현수가
나는 밉다. 하하지만.....나나는 어느새..... 이런 내자신이 밉다. 정말로 밉다. 나란 여자는 도대체가...
처음엔...나도 좋았다. 모든것을 현실로 인정하려했지만, 하지만, 현수와 나는....내가 이래서는
안되는것이다. 그렇지만 몸이.....몸이 말을 듣지가 않는다. 이미 길이 들어버렸는지...현수의 가벼운
손길에도...나는 아무리 굳은결심을 해도...아무리 독한 마음을 먹어도...하릴없이 무너져 내린다.
사실, 내가 좀 자유스러운 성의식을 갖은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이것은....그래서 나는 길에서....
남자들을 유혹하여.....온밤을 불살라도 보았다. 그러면 좀 나아질까해서....그런데....아무도 나를
만족 시켜주지못했다. 많은 남자를 접했지만, 오로지..현수의 손길만이 나를...뜨겁게 해주었다.
현수의 부드러운 손길만이....부드럽게 나를 쓰다듬어 주었다. 으으으음.....온몸에 전율이 휘감아
돈다. 나는 현수의 손길이 이끄는데로.......천천히 바닥에 엎드렸다. 그리고....두다리를 살짝...
벌리고....엉덩이를 좀더 들어주었다. 그리고 팔을 살짝 구부렸다. 뜨겁다. 현수의 손길은....
언제나 처럼....뜨겁게 나를 달군다. 현수의 한손이 나의 젖가슴을 강하게 말아쥔다.
아프면서도...강한 쾌감이...나를 더욱...미치게한다. 이것이 나의 생활이다. 현실은 현실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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