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일지.1>- 2명의 중년 부인과 10명의 선원
<항해일지.1>- 2명의 중년 부인과 10명의 선원
오래전에 올렸던 것을 다시 고쳐 올립니다.
원본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다행히 어떤 분이 보내 주셔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네요.
천천히 한편 한편 고쳐 올리겠습니다.
<항해일지.1>
김영수 팀은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요트 항해를 떠났다.
팀은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등산가들처럼 대양을 정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리 만족 시키는 모험가들이었다.
대부분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거나 직업이 없었다.
그들의 모험심은 그들의 젊은 욕정만큼이나 정열적이었다.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5000톤급 거대한 호화요트도 마련했고,
애초 계획했던 항해 거리를 늘려 잡아 1년 6개월 간의 일정으로
태평양 횡단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었다.
선장 김영수과 부 선장인 신순곤을 포함해 모두 12명이었다.
여기에 김영수의 아내 김향이와 신순곤의 아내 박영미를 태웠다.
아무래도 1년 6개월이란 긴 항해 기간동안 선원들의 식사와 건강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었다.
1년 6개월동안의 긴 시간동안 젊은 남성들의 정욕들 사이에
두 여자가 놓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하지 못한 결정이었던 것이다.
거친 파도와 싸워야하는 투지, 그리고 잔잔한 바다가 주는 권태, 그 어느 것이든지
젊은 정욕들은 견디기 힘들 것이다.
그 열 명의 젊은 사내들은 밤마다 들 끓어오르는 정욕을 풀지 못해
몸을 뒤척일 것이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모든 촉수는 두 여자를 향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성욕이 들끓어 오르는 나이였다.
그렇다면 그들의 정욕의 안테나가 겨냥하는 두 여자는 어떤가?
그 여자들은 중년의 예민한 욕정의 피부를 가진 것이다.
어쩌면 지나치면서 슬쩍 스치기만 해도 젊은 욕정들이 뿜어내는 남성미에
현기증을 느낄 나이였다.
두 여자의 성감대는 온몸에서 조용히 일어설 것이고 그녀들의 성기는 오랜 남성기의
쑤심질로 열글대로 영글어 있을 것이었다.
손 대면 툭하고 터질 것만 같은 욕망의 덩어리들인 것이었다.
팀원 모두 두 여자가 승선하는 일에 찬성이었다.
드디어 인천항을 출발했다.
김영수와 김향이는 올해 22살인 윤학을 둔 결혼 생활 23년의 부부였다.
올해 46살인 김향이는 아이를 출산한 4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군살로 느껴지지 않을 풍만한 몸매를 가진 미인이었다.
밖에 나가면 아직도 뭇 남자의 시선을 끌 만큼 그녀는 섹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항해를 떠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남편에게서 해방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녀는 얼마전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30대 중반의 코치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를 만나기 전 그녀는 주로 남편과의 섹스 외에
주변의 남성들을 상상하며 자위를 즐기곤 했었다.
그것은 박영미와 비슷했다.
여자들은 자위행위를 하면서 남편 이외의 남자를 떠올린다.
대개가 그렇다.
그런데 그 코치를 만난 것이다.
골프 자세를 교정한답시고 그 30대의 코치는 노골적으로 스킨쉽을 해왔다.
김향이의 뒷몸에 붙어서 안듯이 클럽을 쥐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그 자세에서 스윙까지 하며 마치 과시하듯 자신의 엉덩이에 단단히 발기한 성기를
문질러 오는 것이었다.
그것은 김향이에게서 색향을 느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했던 사흘 후 김향이는 그와 섹스를 했다.
연습장에서 멀지 않은 오류동의 한 여관이었다.
집에서 멀지 않아 아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저런 사정을 따질 겨를이 없었다.
김향이는 방에 들어서자 마자 옷과 함께 두려움과 체면 따위도 벗어 버렸다.
허겁지겁 옷을 벗고 그에게 안겼을 때 그도 알몸이었다.
그는 애무도 없이 바로 김향이를 침대에 눕히고는
보지 깊숙히 성난 자지를 박아 버렸다.
“아우우..... 단번에 이렇게 하면 어떡해?”
자지러지며 김향이는 그렇게 말했지만 전희없이 이미 여관방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그곳은 홍수가 난 듯 음액으로 질퍽이고 있었던 것이다.
“누님... 이미 준비 끝났는데, 뭘.”
자지러지는 자신을 내려다 보며 격렬한 박음질을 하던 그가 허리를 구부리며
자신의 젖꼭지를 빨아 올때 자신도 모르게 “여보!”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김향이는 남편이 항해를 떠난 후 그 골프 코치와 마음 놓고 즐길
환상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남편이라는 족쇄로부터 벗어나 마음껏 그 젊은 사내를 만끽하고 싶었다.
아들이 있긴 했지만 그 아이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았다.
“저는 안 갈 거예요.”
하며 버틴 김향이는 그 요트 안에서 1년 6개월 동안 젊은 남자들과의
무수한 섹스를 미리 알지 못했던 것이다.
부선장인 신순곤의 아내 박영미는 36살로 신순곤과 11년을 함께 살아왔지만,
아직 아이가 없었다.
두 사람은 그것 때문에 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로 둘만의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가고 있었다.
박영미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없어서인지
늘씬한 처녀적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박영미에게 특별한 점이 있었다면 성욕이 어지간한 중년의 여성에 비해
몇곱절 더 강한 정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강한 정욕 뿐만이 아니라 그녀는 거의 섹스 머신이다시피 했다.
그녀의 머리 속은 온통 섹스로 가득 차 있었다.
거의 매일 남편과 섹스를 하기도 했지만
또한 거의 매일 몇번씩고 자위행위를 했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난 뒤 헐렁한 홈웨어를 입고는 팬티 마저 벗어 버렸다.
그리고 욕정이 동할 때마다 언제든 성기를 자극하고 유방을 자극했다.
물론 그때는 주변의 남자들이 자연스럽게 그녀의 상대가 되곤 했었다.
자위행위를 할 때는 집안의 창문을 모조리 닫았다.
흥분하고 절정에 올랐을 때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마음껏 뱉어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였다.
색정이 동하면 그녀는 홈웨어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보지를 쥐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문지르며 집안의 창문을 닫는 것이다.
물론 그 때는 누군가를 떠올렸을 때다.
어떤 남자가 떠오르고 그 남자가 자신의 성욕을 자극해 오면 그녀는
자신의 뜨거워진 성기를 움켜 쥐고 문을 닫는 것이다.
“정환씨........”
그는 남편의 고등학교 동기생이었다.
남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것이다.
하지만 남편보다 체격도 컸고 건장했다.
체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용모도 아주 수려한 인간이었다.
용모만 수려한 것이 아니라 집에 와 곁에서 풍기는 남성의 체취는
정말이지 그녀를 자지러지게 하는 묘한 기운을 가진 남자였다.
그녀가 가장 많이 상상하며 섹스를 즐기는 대상이었다.
그의 바지 아래에서 불룩 도드라진 성기는 이미 박영미의 시선에 닳고 닳아버렸다.
그를 접대하기 위해 식탁 주변을 오가면서도 박영미는
남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정환의 성기를 흘긋거렸다.
그러다 보면 음액으로 보지가 펑 젖어버리는 것이다.
“정환씨....”
그녀는 창문을 모두 닫은 뒤 안방으로 들어가
장롱 깊숙히 숨겨 두었던 바이브레이터를 꺼냈다.
언젠가 미국에 다녀온 남편이 그녀에게 선물한 것이었다.
물론 함께 즐기자는 것이었겠지.
하지만 남편과의 섹스에서 그것을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은 오랜 일이었다.
오로지 박영미의 자위행위에만 사용하는 물건.
박영미는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이미 젖어버린 자신의 보지 깊숙히
그것을 박아 넣고는 허리를 뒤틀었다.
하지만 박영미의 상상 속의 섹스 상대는 정환씨 말고는 여럿 있었다.
그들과의 상상 속의 섹스는 거의 매일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박영미의 정욕은 마를 사이가 없었다.
요트는 갑판 아래에 열 다섯 개의 방을 가지고 있었다.
주방을 겸한 식당이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었고,
역시 승무원 전체가 모일 수 있는 회의실이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작은 욕실이 딸린 2평 남짓한 작은 방들이 늘어서 있었고,
선장 부부와 부선장 부부가 기거할 수 있는 조금 큰 방 두 개가 있었다.
그 밖에 모든 시설은 아주 호화로웠다.
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바에는 각종 음향시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고, 각종의 술이 마련 되어 있었다.
항해는 순조로웠다.
열명의 선원들은 대부분 육상에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서로 나눌 많은 화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다 위에 6개월씩이나 떠 있는 일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1개월쯤 지나자 그들이 공유할 수 있었던 화제들은 바닥이 났고
침묵은 길어 졌고 그 뒤 그들은 무료했고 권태로웠다.
그러면서 그들은 서서히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불만 투성이었다.
특히 밤마다 선장인 김영수와 부선장인 신순곤의 부부 방에서 들려오는 감창 소리는
더욱 그들을 견딜 수 없게 했다.
"철퍽 철퍽 철퍽..... 아우, 여보..... 미치겠어요..... 어흑! 찔쩍 찔쩍 찔쩍....."
선장 부인인 김향이 보지와 부선장의 부인인 박영미의 보지에서 들려오는
박음질 소리는 정말 견딜 수 없는 형벌이었던 것이다.
남성의 피스톤질로 뜨거워져 음액을 토해내고 있을 중년의 농익은 보지를
상상만 해야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바로 옆방에............ 바로 옆방은 아니더라도 단 몇 초만에 도달할 수 있는 지척에
자신들이 갈망하는 말 그대로 농익은 보지가 있는 것이다.
그 보지들이 지금 자신이 강열하게 열망하는 일을 치루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인륜의 선을 잠시만 포기한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올라타고 있는 남편을
끌어내리고 자신의 성난 좆을 박아 버리고 싶은 마음들이었다.
성난 좆을 박고 격렬한 쑤심질을 하고 그 절정에 만탱크된 정액을 그녀의
보지 속에 쏟아내버리고 싶은 마음들이었다.
그런 마음들이 밤새 허덕거리기 시작하면서 갑판 위에 널어 두었던
두 여자의 팬티들을 도난 당하기 시작했고
젊은 선원들은 노골적으로 김향이와 박영미에게 끈끈한 시선을 주곤 했다.
아마 그 젊은 선원들은 갑판 위의 팬티를 훔쳐다가 밤새 그들 남편의 성기가
박음질을 했을 김향이와 박영미의 보지를 떠올리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 것이었다.
마흔 여섯살 김향이의 풍만한 알몸을 떠올리며 자위행위를 했을 젊은 선원 중에는
그녀의 아들 윤학과 나이가 비슷한 선원도 있었다.
어쩌면 윤학도 김향이의 팬티를 훔쳐 갔을 지도 몰랐다.
녀석은 김향이의 팬티를 훔쳐다가 그녀의 보지가 닿아 있었을 곳에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쑤셔 박고 자위행위를 했을지도 몰랐다.
그 사실을 어느 정도 짐작하긴 했지만 김향이와 박영미는 개의치 않았다.
어쩌면 오히려 그것을 즐겼는지도 몰랐다.
그것은 이미 정욕에 물이 올라 있는 두 여자에게 당연한 것인지도 몰랐다.
끝없이 넓은 바다 위에 낙엽처럼 떠 있는 이 작은 배 위에
피끓는 젊은 욕망들이 탱탱하게 발기하여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자신들의 육체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중년 여인들의 욕정을 부추기고 있었던 것이다.
김향이와 박영미는 이미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 육체였다.
섹스가 가져다 주는 쾌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육체,
그리고 이제는 섹스 보다 더큰 쾌감을 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할 만큼
섹스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서 지내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김향이는 언젠가 어느 리서치 기관에서 의뢰한 설문에 응한 적이 있었다.
그 설문 중 하나가 하루동안 섹스의 욕구가 생길때마다 버튼을 눌러
몇번쯤 그런 생각이 나는가를 체크하는 항목이었다.
김향이는 옆구리에 그 측정기를 차고 남자 생각이 날때마다 버튼을 눌렀는데,
나중에 그 숫자를 확인한 그녀 조차도 놀랄만 횟수였다.
그녀는 부끄러워 설문지에는 12번이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67번이었다.
그리고 그 67번의 섹스 욕구 중 단 한 번도 남편을 떠올린 적이 없었다.
대부분 외갓남자들었던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주변 남자들이었다.
그 중에는 옆집 남자 이만성도 있었고, 시동생 김철규도 있었다.
김향이는 박영미와 마찬가지로 그 남자들을 생각하며
자위행위로 뜨거운 몸을 달래곤 했다.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완전히 알몸이 되어 거실 바닥에 앉아
자위행위를 할 때면 그녀는 아주 행복한 쾌감에 젖어들곤 했다.
처음에는 앉아서 성기를 만지다가 점점 고조되면 김향이는 거실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들어 올리고 격렬하게 손가락을 질안으로 밀어 넣었다.
옆집 남자가 자신의 알몸 위에 올라타 자신의 질구에 거대한 양물을 박아 넣고
박음질을 해대는 상상 속에서 김향이는 터져나오는 신음소리와 함께
그의 이름을 부르곤 했다.
“우.... 만성씨... 만성씨, 어머... 미치겠어....”
절정에 이르면 새하얀 알몸의 김향이는 격렬하게 엉덩이를 돌려대며
거실 바닥을 뒹굴었다.
그러다가 견딜 수 없이 타오르게 되면 막지막엔 꼭 시동생 철규를 부르게 되었다.
시동생은 금단의 영역이었다.
금단의 울타리를 넘어가면서 더욱 강열한 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넘어서는 안되는 선.
그것이 김향이에게는 거침없는 쾌감을 안겨다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향이는 늘 마지막에 철규를 찾았다.
“아, 도련님.... 음.... 미치겠어요. 제 보지에 .... 그래요, 제 보지에.... 음, 도련님....”
그 순간 김향이의 질로 시동생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다.
물론 상상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그런 느낌이 왔다.
울컥이며 자신의 생식기에 정액을 쏟아내는 시동생 철규........
그 액체가 자신의 질에 부딪치며 쏟아져 들어오는 질감을
아주 생생하게 느끼는 것이었다.
오랜 갈망 속에 빚어진 상상일 것이었다.
항해하는 동안 집에서보다도 더 섹스를
자주하게 되는 이유도 바로 젊은 선원에게 있었다.
낮동안 자신을 알몸으로 발가벗기듯 정염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젊은 선원들을
보면서 그녀 자신도 더욱 강열한 욕정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남자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엉덩이를 더욱 흔들며 걷게 되는 것도
이미 선을 넘어버린 욕정의 표현이었다.
저 강열한 숫컷들 앞에 자신들의 암컷을 마음껏 노출해버린 것이다.
상상 속일 망정 자신의 몸을 마음 껏 유린해주기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주 남편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섹스를 할 때마다 낮에 보았던 젊은 선원들의 건강한 육체를 상상하며 오르가즘에
도달했던 것이다.
남편이 헉헉거리며 자신의 남근으로 보지를 자극해 주면 김향이와 박영미는
그것을 그 젊은 선원들과의 섹스로 환치 시켜 쾌감에 도달하곤 했던 것이다.
지금 자신의 보지에 박음질을 하고 있는 남성기는 남편의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젊은 남자들의 것이었던 것이다. (항해 일지 1부 끝) - 계속
예고 - <항해일지.2>- 선원들의 폭동, 그들의 요구사항
오래전에 올렸던 것을 다시 고쳐 올립니다.
원본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다행히 어떤 분이 보내 주셔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네요.
천천히 한편 한편 고쳐 올리겠습니다.
<항해일지.1>
김영수 팀은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요트 항해를 떠났다.
팀은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등산가들처럼 대양을 정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리 만족 시키는 모험가들이었다.
대부분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거나 직업이 없었다.
그들의 모험심은 그들의 젊은 욕정만큼이나 정열적이었다.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5000톤급 거대한 호화요트도 마련했고,
애초 계획했던 항해 거리를 늘려 잡아 1년 6개월 간의 일정으로
태평양 횡단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었다.
선장 김영수과 부 선장인 신순곤을 포함해 모두 12명이었다.
여기에 김영수의 아내 김향이와 신순곤의 아내 박영미를 태웠다.
아무래도 1년 6개월이란 긴 항해 기간동안 선원들의 식사와 건강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었다.
1년 6개월동안의 긴 시간동안 젊은 남성들의 정욕들 사이에
두 여자가 놓이게 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하지 못한 결정이었던 것이다.
거친 파도와 싸워야하는 투지, 그리고 잔잔한 바다가 주는 권태, 그 어느 것이든지
젊은 정욕들은 견디기 힘들 것이다.
그 열 명의 젊은 사내들은 밤마다 들 끓어오르는 정욕을 풀지 못해
몸을 뒤척일 것이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모든 촉수는 두 여자를 향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성욕이 들끓어 오르는 나이였다.
그렇다면 그들의 정욕의 안테나가 겨냥하는 두 여자는 어떤가?
그 여자들은 중년의 예민한 욕정의 피부를 가진 것이다.
어쩌면 지나치면서 슬쩍 스치기만 해도 젊은 욕정들이 뿜어내는 남성미에
현기증을 느낄 나이였다.
두 여자의 성감대는 온몸에서 조용히 일어설 것이고 그녀들의 성기는 오랜 남성기의
쑤심질로 열글대로 영글어 있을 것이었다.
손 대면 툭하고 터질 것만 같은 욕망의 덩어리들인 것이었다.
팀원 모두 두 여자가 승선하는 일에 찬성이었다.
드디어 인천항을 출발했다.
김영수와 김향이는 올해 22살인 윤학을 둔 결혼 생활 23년의 부부였다.
올해 46살인 김향이는 아이를 출산한 40대 중반의 나이였지만,
군살로 느껴지지 않을 풍만한 몸매를 가진 미인이었다.
밖에 나가면 아직도 뭇 남자의 시선을 끌 만큼 그녀는 섹시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항해를 떠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남편에게서 해방되고 싶었던 것이다.
그녀는 얼마전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30대 중반의 코치에게 푹 빠져 있었다.
그를 만나기 전 그녀는 주로 남편과의 섹스 외에
주변의 남성들을 상상하며 자위를 즐기곤 했었다.
그것은 박영미와 비슷했다.
여자들은 자위행위를 하면서 남편 이외의 남자를 떠올린다.
대개가 그렇다.
그런데 그 코치를 만난 것이다.
골프 자세를 교정한답시고 그 30대의 코치는 노골적으로 스킨쉽을 해왔다.
김향이의 뒷몸에 붙어서 안듯이 클럽을 쥐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그 자세에서 스윙까지 하며 마치 과시하듯 자신의 엉덩이에 단단히 발기한 성기를
문질러 오는 것이었다.
그것은 김향이에게서 색향을 느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했던 사흘 후 김향이는 그와 섹스를 했다.
연습장에서 멀지 않은 오류동의 한 여관이었다.
집에서 멀지 않아 아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을까 걱정이 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런 저런 사정을 따질 겨를이 없었다.
김향이는 방에 들어서자 마자 옷과 함께 두려움과 체면 따위도 벗어 버렸다.
허겁지겁 옷을 벗고 그에게 안겼을 때 그도 알몸이었다.
그는 애무도 없이 바로 김향이를 침대에 눕히고는
보지 깊숙히 성난 자지를 박아 버렸다.
“아우우..... 단번에 이렇게 하면 어떡해?”
자지러지며 김향이는 그렇게 말했지만 전희없이 이미 여관방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그곳은 홍수가 난 듯 음액으로 질퍽이고 있었던 것이다.
“누님... 이미 준비 끝났는데, 뭘.”
자지러지는 자신을 내려다 보며 격렬한 박음질을 하던 그가 허리를 구부리며
자신의 젖꼭지를 빨아 올때 자신도 모르게 “여보!”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김향이는 남편이 항해를 떠난 후 그 골프 코치와 마음 놓고 즐길
환상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남편이라는 족쇄로부터 벗어나 마음껏 그 젊은 사내를 만끽하고 싶었다.
아들이 있긴 했지만 그 아이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았다.
“저는 안 갈 거예요.”
하며 버틴 김향이는 그 요트 안에서 1년 6개월 동안 젊은 남자들과의
무수한 섹스를 미리 알지 못했던 것이다.
부선장인 신순곤의 아내 박영미는 36살로 신순곤과 11년을 함께 살아왔지만,
아직 아이가 없었다.
두 사람은 그것 때문에 위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포기 상태로 둘만의 가정을 행복하게 꾸려가고 있었다.
박영미는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없어서인지
늘씬한 처녀적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박영미에게 특별한 점이 있었다면 성욕이 어지간한 중년의 여성에 비해
몇곱절 더 강한 정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강한 정욕 뿐만이 아니라 그녀는 거의 섹스 머신이다시피 했다.
그녀의 머리 속은 온통 섹스로 가득 차 있었다.
거의 매일 남편과 섹스를 하기도 했지만
또한 거의 매일 몇번씩고 자위행위를 했었다.
남편이 출근하고 난 뒤 헐렁한 홈웨어를 입고는 팬티 마저 벗어 버렸다.
그리고 욕정이 동할 때마다 언제든 성기를 자극하고 유방을 자극했다.
물론 그때는 주변의 남자들이 자연스럽게 그녀의 상대가 되곤 했었다.
자위행위를 할 때는 집안의 창문을 모조리 닫았다.
흥분하고 절정에 올랐을 때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마음껏 뱉어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였다.
색정이 동하면 그녀는 홈웨어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보지를 쥐었다.
그리고는 서서히 문지르며 집안의 창문을 닫는 것이다.
물론 그 때는 누군가를 떠올렸을 때다.
어떤 남자가 떠오르고 그 남자가 자신의 성욕을 자극해 오면 그녀는
자신의 뜨거워진 성기를 움켜 쥐고 문을 닫는 것이다.
“정환씨........”
그는 남편의 고등학교 동기생이었다.
남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것이다.
하지만 남편보다 체격도 컸고 건장했다.
체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용모도 아주 수려한 인간이었다.
용모만 수려한 것이 아니라 집에 와 곁에서 풍기는 남성의 체취는
정말이지 그녀를 자지러지게 하는 묘한 기운을 가진 남자였다.
그녀가 가장 많이 상상하며 섹스를 즐기는 대상이었다.
그의 바지 아래에서 불룩 도드라진 성기는 이미 박영미의 시선에 닳고 닳아버렸다.
그를 접대하기 위해 식탁 주변을 오가면서도 박영미는
남편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노골적으로 정환의 성기를 흘긋거렸다.
그러다 보면 음액으로 보지가 펑 젖어버리는 것이다.
“정환씨....”
그녀는 창문을 모두 닫은 뒤 안방으로 들어가
장롱 깊숙히 숨겨 두었던 바이브레이터를 꺼냈다.
언젠가 미국에 다녀온 남편이 그녀에게 선물한 것이었다.
물론 함께 즐기자는 것이었겠지.
하지만 남편과의 섹스에서 그것을 사용하지 않게 된 것은 오랜 일이었다.
오로지 박영미의 자위행위에만 사용하는 물건.
박영미는 침대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이미 젖어버린 자신의 보지 깊숙히
그것을 박아 넣고는 허리를 뒤틀었다.
하지만 박영미의 상상 속의 섹스 상대는 정환씨 말고는 여럿 있었다.
그들과의 상상 속의 섹스는 거의 매일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박영미의 정욕은 마를 사이가 없었다.
요트는 갑판 아래에 열 다섯 개의 방을 가지고 있었다.
주방을 겸한 식당이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었고,
역시 승무원 전체가 모일 수 있는 회의실이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작은 욕실이 딸린 2평 남짓한 작은 방들이 늘어서 있었고,
선장 부부와 부선장 부부가 기거할 수 있는 조금 큰 방 두 개가 있었다.
그 밖에 모든 시설은 아주 호화로웠다.
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바에는 각종 음향시설과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었고, 각종의 술이 마련 되어 있었다.
항해는 순조로웠다.
열명의 선원들은 대부분 육상에서 친하게 지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서로 나눌 많은 화제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다 위에 6개월씩이나 떠 있는 일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1개월쯤 지나자 그들이 공유할 수 있었던 화제들은 바닥이 났고
침묵은 길어 졌고 그 뒤 그들은 무료했고 권태로웠다.
그러면서 그들은 서서히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이 불만 투성이었다.
특히 밤마다 선장인 김영수와 부선장인 신순곤의 부부 방에서 들려오는 감창 소리는
더욱 그들을 견딜 수 없게 했다.
"철퍽 철퍽 철퍽..... 아우, 여보..... 미치겠어요..... 어흑! 찔쩍 찔쩍 찔쩍....."
선장 부인인 김향이 보지와 부선장의 부인인 박영미의 보지에서 들려오는
박음질 소리는 정말 견딜 수 없는 형벌이었던 것이다.
남성의 피스톤질로 뜨거워져 음액을 토해내고 있을 중년의 농익은 보지를
상상만 해야한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바로 옆방에............ 바로 옆방은 아니더라도 단 몇 초만에 도달할 수 있는 지척에
자신들이 갈망하는 말 그대로 농익은 보지가 있는 것이다.
그 보지들이 지금 자신이 강열하게 열망하는 일을 치루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인륜의 선을 잠시만 포기한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 올라타고 있는 남편을
끌어내리고 자신의 성난 좆을 박아 버리고 싶은 마음들이었다.
성난 좆을 박고 격렬한 쑤심질을 하고 그 절정에 만탱크된 정액을 그녀의
보지 속에 쏟아내버리고 싶은 마음들이었다.
그런 마음들이 밤새 허덕거리기 시작하면서 갑판 위에 널어 두었던
두 여자의 팬티들을 도난 당하기 시작했고
젊은 선원들은 노골적으로 김향이와 박영미에게 끈끈한 시선을 주곤 했다.
아마 그 젊은 선원들은 갑판 위의 팬티를 훔쳐다가 밤새 그들 남편의 성기가
박음질을 했을 김향이와 박영미의 보지를 떠올리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을 것이었다.
마흔 여섯살 김향이의 풍만한 알몸을 떠올리며 자위행위를 했을 젊은 선원 중에는
그녀의 아들 윤학과 나이가 비슷한 선원도 있었다.
어쩌면 윤학도 김향이의 팬티를 훔쳐 갔을 지도 몰랐다.
녀석은 김향이의 팬티를 훔쳐다가 그녀의 보지가 닿아 있었을 곳에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쑤셔 박고 자위행위를 했을지도 몰랐다.
그 사실을 어느 정도 짐작하긴 했지만 김향이와 박영미는 개의치 않았다.
어쩌면 오히려 그것을 즐겼는지도 몰랐다.
그것은 이미 정욕에 물이 올라 있는 두 여자에게 당연한 것인지도 몰랐다.
끝없이 넓은 바다 위에 낙엽처럼 떠 있는 이 작은 배 위에
피끓는 젊은 욕망들이 탱탱하게 발기하여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자신들의 육체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중년 여인들의 욕정을 부추기고 있었던 것이다.
김향이와 박영미는 이미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은 육체였다.
섹스가 가져다 주는 쾌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육체,
그리고 이제는 섹스 보다 더큰 쾌감을 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할 만큼
섹스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서 지내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김향이는 언젠가 어느 리서치 기관에서 의뢰한 설문에 응한 적이 있었다.
그 설문 중 하나가 하루동안 섹스의 욕구가 생길때마다 버튼을 눌러
몇번쯤 그런 생각이 나는가를 체크하는 항목이었다.
김향이는 옆구리에 그 측정기를 차고 남자 생각이 날때마다 버튼을 눌렀는데,
나중에 그 숫자를 확인한 그녀 조차도 놀랄만 횟수였다.
그녀는 부끄러워 설문지에는 12번이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67번이었다.
그리고 그 67번의 섹스 욕구 중 단 한 번도 남편을 떠올린 적이 없었다.
대부분 외갓남자들었던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주변 남자들이었다.
그 중에는 옆집 남자 이만성도 있었고, 시동생 김철규도 있었다.
김향이는 박영미와 마찬가지로 그 남자들을 생각하며
자위행위로 뜨거운 몸을 달래곤 했다.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완전히 알몸이 되어 거실 바닥에 앉아
자위행위를 할 때면 그녀는 아주 행복한 쾌감에 젖어들곤 했다.
처음에는 앉아서 성기를 만지다가 점점 고조되면 김향이는 거실 바닥에 누워
두 다리를 들어 올리고 격렬하게 손가락을 질안으로 밀어 넣었다.
옆집 남자가 자신의 알몸 위에 올라타 자신의 질구에 거대한 양물을 박아 넣고
박음질을 해대는 상상 속에서 김향이는 터져나오는 신음소리와 함께
그의 이름을 부르곤 했다.
“우.... 만성씨... 만성씨, 어머... 미치겠어....”
절정에 이르면 새하얀 알몸의 김향이는 격렬하게 엉덩이를 돌려대며
거실 바닥을 뒹굴었다.
그러다가 견딜 수 없이 타오르게 되면 막지막엔 꼭 시동생 철규를 부르게 되었다.
시동생은 금단의 영역이었다.
금단의 울타리를 넘어가면서 더욱 강열한 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넘어서는 안되는 선.
그것이 김향이에게는 거침없는 쾌감을 안겨다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김향이는 늘 마지막에 철규를 찾았다.
“아, 도련님.... 음.... 미치겠어요. 제 보지에 .... 그래요, 제 보지에.... 음, 도련님....”
그 순간 김향이의 질로 시동생의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는 것이다.
물론 상상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그런 느낌이 왔다.
울컥이며 자신의 생식기에 정액을 쏟아내는 시동생 철규........
그 액체가 자신의 질에 부딪치며 쏟아져 들어오는 질감을
아주 생생하게 느끼는 것이었다.
오랜 갈망 속에 빚어진 상상일 것이었다.
항해하는 동안 집에서보다도 더 섹스를
자주하게 되는 이유도 바로 젊은 선원에게 있었다.
낮동안 자신을 알몸으로 발가벗기듯 정염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젊은 선원들을
보면서 그녀 자신도 더욱 강열한 욕정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남자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엉덩이를 더욱 흔들며 걷게 되는 것도
이미 선을 넘어버린 욕정의 표현이었다.
저 강열한 숫컷들 앞에 자신들의 암컷을 마음껏 노출해버린 것이다.
상상 속일 망정 자신의 몸을 마음 껏 유린해주기를 원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주 남편에게 섹스를 요구했고
섹스를 할 때마다 낮에 보았던 젊은 선원들의 건강한 육체를 상상하며 오르가즘에
도달했던 것이다.
남편이 헉헉거리며 자신의 남근으로 보지를 자극해 주면 김향이와 박영미는
그것을 그 젊은 선원들과의 섹스로 환치 시켜 쾌감에 도달하곤 했던 것이다.
지금 자신의 보지에 박음질을 하고 있는 남성기는 남편의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젊은 남자들의 것이었던 것이다. (항해 일지 1부 끝) - 계속
예고 - <항해일지.2>- 선원들의 폭동, 그들의 요구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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