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년만의 외출 (7)
이미지가 없습니다.
▶
몇년만의 방문 실시간 핫 잇슈
-7부-
우민과 격렬한 정사를 치르고 집에 돌아왔지만 무언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와 알몸을 맞대고 누워 있을때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혼자 있으니 무언가 꼭 빠트리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허전했다
저녁때 남편에게서 늦는다고 전화가 왔다
난 아이들에게 저녁을 챙겨주고 아이들 자는 것을 보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그만 깊은 잠이 들어 버렸다
밤에 남편의 전화 소리에 잠이 깨었다
“여보…안 들어 오시고 전화는……”
“회사일 때문에 직원들과 같이 있어…..기다리지 말고 그냥 자…..아무래도 오늘 못 들어 갈 것 같아 …내일 아침 그냥 회사로 출근 할 꺼야……”
“네 알았어요…..밤 새지 말고 눈 좀 붙이세요…..”
가끔 있는 일 이었기에 난 회사일이 바쁘려니 생각했지만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시계를 보니 2시가 넘었다
그런데 남편의 전화를 받고 잠이 깨보니 잠이 오질 않았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가 아무래도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멍하니 침대에 앉아 있다가 아이들 방으로 가서 아이들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정민이 생각이 났다
난 오랜만에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열었다
정민의 메일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난 정민의 메일을 읽다 말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를 사랑하는 정민의 마음이 가슴에 와 닿았다
남편과 결혼후 처음으로 마음과 몸을 열어준 첫 남자였기에 더욱 연민이 느껴졌다
난 정민의 메일을 읽다 말고 눈을 감고 그 동안 정민과 지낸일을 생각했다
그랬다………수진이라는 여자 때문에……질투가 생겨 정민을 멀리 했던 내자신이 미웠다
정민의 메일에는 수진과 지냈던 일 그리고 그녀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군대에 갔던 일 등 그녀와 가끔 만나 채팅을 하던 사이트에서 그녀가 보고싶을 때 무작정 기다리다가 나를 만나 너무나 좋았던 일…..나는 죽은 수진의 사진을 보고 정민이 나를 그저 섹스의 대상으로만 여겼지 않나 하는 자격지심 때문에 속상해 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민과의 정사로 이어 져 우민을 좋아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내 마음 한구석에는 정민을 지울수가 없었다
보고싶다…..그리고 미안하다…..정민아…..미안해……
나 너를 다시 만날수 없어…………난 이미 다른 남자에게 몸과 마음을 주었어…..
그렇지만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그리고 안기고 싶다…..
싱싱한 오뉴월의 푸르름 같은 너의 신선한 체취를 다시 느끼고 싶다
우민과 섹스를 하고 난후 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으나 정민과 관계 후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 그저 순수한 마음만이 앞섰던 것이다
정민을 만나 그를 위로 해주고 싶었다
아직도 내 몸에 남아 있는 정민의 체취가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누나……
오랜만에 보는 누나의 모습 처음 만났을 때 와 같은 설레임…..
누나는 이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여인이예요….
비록 누나가 결혼한 몸이라고 해도 또….나와 평생을 같이 할 수는 없다해도…난 누나 만을 그리워하며 누나만을 사랑하기로 결심했어요…..
누나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지 내 마음 변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왜냐구요…오늘 누나의 눈에서 날 사랑하는 것을 느꼈거든요…
누나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누나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사랑하는 누나…아니 선화…….누나의 이름을 부르고 싶어요….
오늘도 누나를 생각하면 밤에 잠이 올 것 같지 않아요…..
누나…..사랑해요……”
정민의 메일을 읽으면서 지금쯤 날 생각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을 정민을 생각하니 전화라도 걸어 그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으나 꾸욱 참고 잠을 청했다
이렇게 나를 열망하는 정민을 외면만 할 수 없었다
우민과 정민 두 사람을 놓고 많은 생각을 했다
우민은 우민대로 정민은 정민 대로 매력이 있었다
정민은 다시 만나게 되면 그와의 섹스를 거절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둘 다 즐겨보는 거야
한번 하나 두번 하나 마찬가지 아닌가?
난 어느덧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건 불륜이 아니고 로맨스야….현숙이는 나보다 더 바람을 피워도 잘살지 않는가?
내가 아는 것만 해도 현숙의 남자는 벌써 여러명 바뀌었던 것이다
지금의 국현은 벌써 몇 번째 남자이던가?
그런 생각을 하니 내자신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그래 정민 과도 다시 시작하는 거야…..
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지금의 내 행위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현숙에게 전화가 왔다
“선화 너 요즘 우민 씨하고 잘 나간다며?”
“그게 무슨 소리니?”
“계집애 시치미 떼지마……”
“그래 우민씨 힘 좀 쓰던?”
“얘는 그저 우린 두어번 만났을 뿐이야…..”
“야 선화야 솔직히 얘기하면 누가 잡아 먹니?”
“호호호..너 다 면서 뭐 그런걸 새삼스럽게 물어보고 그러니…”
“그래 좌우간 그건 그렇고 오늘 오랜만에 승혜랑 같이 점심이나 하자…..”
“아냐 나 오늘은 좀 바빠…..”
“바쁘긴 점심 먹을 시간도 없냐?”
“응 몸도 좀 아프고 그래서 그래 미안해….”
“그래 알았어…그럼 다음에 만나자…..”
그날 오후 우민한테 전화가 왔다
아침에 일찍 지방에 내려 왔는데 내일이나 일찍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난 그날 하루 종일 집안 청소를 하고 오랜만에 사우나에 가서 몸을 풀었다
저녁때는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신경을 써서 피자를 구워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단란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날 기어이 현숙은 나를 불러내었다
내가 안 나가려고 하자 현숙과 승혜가 집으로 까지 찾아와 할 수없이 동행을 하였다
그 자리에는 지난번처럼 승혜와 현숙의 애인도 나와 있었다
“선화씨 요즘 재미 좋다면서요?”
현수의 애인인 국현이 의미 있게 웃었다
저녁때 만났기 때문에 난 남편에게 친구들과 조금 늦는다는 말을 하고 나왔던 것이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나이트로 자리를 옮겼다
여자 셋과 남자 둘이 나이트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요란한 밴드 소리와 함께 맥주잔이 오가는 사이 나도 어지간히 술을 마셨다
우리 여자들은 후로어에 나가서 록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었다
대학 다닐 때 자주 어울렸기 때문에 우리는 마냥 즐겁기만 했다
남자들은 가끔 후로어에 나올 뿐 부르스 음악이나 나와야 각자의 파트너를 데리고 스텝을 밟았다 그럴때면 난 혼자 테이블을 지켜야 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내가 보거나 말거나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하기도 하고 남자들은 가끔씩 노골적으로 여자들의 몸을 애무도 하였다
“아이 선화가 봐요……”
현숙이 나를 바라보며 가슴을 더듬는 국현의 손을 밀쳤다
난 못 본척 맥주만 홀짝 거렸다
시계를 보니 11시가 넘어 있었다
“현숙아 너무 늦었어……….”
“얘는 지금부터 시작인데 남편한테 좀 늦는다고 전화해…내가 해줄까? 너 우민씨가 없어서 그러는구나 …..”
“아냐 니들끼리 놀아…..난 들어 가봐야돼…..”
난 핸드빽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국현씨 그럼 저 먼저 갈께요…오늘 즐거웠어요…..재미있게 노시다 오세요…..”
“아 가실려구요? …..좀더 노시다 가시지 않고….”
“아니예요 됐어요…남편이 기다릴까봐 그래요…그럼 안녕히…..”
집에 와 보니 남편은 티비를 보고 있었다
“당신 늦는 다더니 일찍 왔네…..”
“네 당신이 걱정 돼서요…..미안해요 늦어서….아이들은 자요?”
“응….”
“잠깐만 계셔요…옷 좀 갈아 입고 올께요…….”
내가 방으로 들어서자 마자 휴대폰이 울었다
남편과 눈이 마주쳤다 난 휴대폰을 들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변기에 앉아서 물을 내리고 휴대폰을 열었다
우민이었다
“당신 벌써 집에 갔어? 국현이랑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쉿….지금 남편 집에 있어요…..나중에 얘기해요…..그리고 밤에는 전화 하지 말아요….”
내 목소리가 화장실 문을 지나 거실에 있는 남편에게 들릴 것 같은 조바심이 났다
“알았어…내일은 시간있지?”
“네 알았어요…..”
수화기에서 울려 나오는 우민의 목소리가 밤의 적막을 깨뜨리고 크게 들리는 듯했다
우민과 전화를 끊고 난 옷을 갈아 입고 거실로 나왔다
“누구야? 이 밤중에….….”
“네 승혜예요….집에 잘 들어 갔나 전화 한거예요…..”
내입에서는 예상에도 없던 거짓말이 술술 흘러 나왔다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남편이 오늘 일을 알까 봐 내심 두려웠다
그날 난 남편에게 온갖 서비스를 했다
남편의 온몸을 입술과 혀로 핥아주고 남편의 몸 위로 올라가 내 의지대로 남편과 사랑을 나누었다 남편도 오늘은 적극적으로 나를 안아 주었다
“당신 오늘 웬일이야….자주 밤에 내보내야겠는데…..친구들하고 놀다 오더니 안하던 짓을 하고…..”
“좋았어요?”
“응…좋았어….”
남편의 만족한 모습을 보자 난 마음이 놓였다
그렇지만 막상 내가 절정에 다다르기도 전에 남편은 사정을 해버렸다
문득 정민의 생각이 났다 나를 황홀하게 해주던 정민의 모습이 하필이면 이럴 때 더오르는 것일까? 우민의 생각도 났다
난 기분 좋게 누워 있는 남편의 흔적을 닦아주고 욕실로 향했다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것 같은 알몸을 찬물로 달래며 남편의 옆에 누워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아침을 만들었다
집안을 대충 정리하고 난 아이들 방까지 대청소를 하였다
그 동안 소홀히 한 탓인지 먼지가 많이 나왔다
우민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응 나야…..어제는 미안했어…… …..”
“왜요 집에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갔을 가봐요?”
“아니 그게 아니고 보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어서 전화를 했지….”
“앞으로는 저녁 늦게 전화 하지 말아요…..꼭 할말 있으면 메시지로 남기세요..알았죠?”
“어제 보고 싶었는데……밤에 올라가려다 일이 좀 남아서 못갔어..미안해…”
우민이 은근한 목소리로 말하자 난 피식 웃었다
“보고 싶은게 아니고 안고 싶은 거겠죠…..그런데 지금 어디예요?”
“응 사무실이야….나 또 며칠후 해외 출장 갈 일이 있어….이번에는 오래 걸릴꺼야….엊그제 이틀동안 지방에 내려가서 혼자 잘려니까 선화 생각나서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거짓말 하지 말아요…..”
“정말이야 선화…..오늘 시간 있어?”
“나 보고 싶지않아?”
“당신은요?”
“나야 보고싶으니까 이렇게 전화했지…지금 집 앞으로 갈게…..”
난 우민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다
이미 남편이외의 남자와 살을 섞은 후 내 육체는 남편이외의 남자를 갈망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본능이 꿈툴거리기 시작 했는지 모른다
우민이나 정민과 몇번의 육체 관계를 가지고 난후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죄의식도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듯했다
우민과의 일은 일상적인 일이 돼 버린 것이다
“여보 정말 나보고 싶었어요?”
나는 콧소리를 섞어 가며 그에게 애교를 부렸다
“응 선화 보고싶어…..그리고…..안아주고 싶어….”
“알았어요…기다릴께요……”
우민은 곧장 우리 집 앞으로 차를 몰고 나왔다
우민은 곧장 달려 지난번에 갔던 호텔로 차를 몰았다
호텔의 보이가 우민을 보고 아는 체를 했다
우민은 키를 받아 들더니 엘리베이터로 갔다
난 고개를 숙인 채 거리를 두고 천천히 우민의 뒤를 따랐다
우민과 나 사이에 호텔이나 여관 같은 곳에 가면 언제부터 인가 이런 습관이 생겼다
혹시나 아는 사람이라도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민은 나를 보고 힐끗 웃었다
그제서야 난 우민의 팔을 잡았다
룸 안에 들어서면서 우민은 내 허리를 낚아채고 키스를 퍼부었다
난 가방을 떨어 뜨리고 우민의 허리를 부여잡고 그의 입술을 받았다
우민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와 휘젓고 다녔다
그의 한 손이 가슴을 낚아채고 주물렀다
“아이..여보….급하긴…..”
“여보 우리 술 한잔 할까?”
“네..그래요…..”
우민은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몇 개 꺼내곤 한 개를 나에게 건네주었다
우민은 캔을 높이 들고는 내게 부딛쳐 왔다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위하여…..”
우민은 단번에 잔을 들이키고는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우리 며칠 만이지?”
“삼일 밖에 안됐어요….”
“응…그렇군…..”
난 그가 벗어 놓은 양복과 와이셔츠를 받아 걸어 놓고 나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우민은 팬티 까지 다 벗은 후 알몸으로 욕실로 들어갔다
그제서야 나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벌어질 우민과 섹스를 기대하며 난 팬티까지 벗어버리고 욕실문을 열었다
한참 머리를 감고 있던 우민이 돌아다보며 내 알몸을 훑어 보았다
“아직 멀었어요?”
“응 다됐어…..”
난 우민의 곁으로 다가가 그의 성기를 한번 쥐어 보았다
“여보 나한가지 물어 볼게 있어요….”
“뭔데?”
“당신 여기가 왜 이렇게 울퉁불퉁 하죠?”
난 우민의 귀두 표피를 손가락으로 훑으며 말을 했다
“아…그거…하하….사실은 거기에….구슬박은건데……지금은 빼냈어….”
“이걸 왜 했어요? 보기 흉하게……..
“왜 보기 싫어? 그래도 그놈이 당신 홍콩 보내준 놈인데…..”
”아이 여보…..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우민은 머리를 다감자 샤워 꼭지를 나에게 건네 주고는 내 알몸을 안았다
“선화 알몸은 예술이야..어쩌면 애까지 낳은 여자가 처녀보다도 더 탄력이 있어…..특히 선화 보지는 일품이야…..내 자지가 들어가면 꽉 물고 놓아주지를 않아…..”
“아이…여보……”
그렇지만 난 그의 그런 소리가 싫지 않았다 그런 상소리가 오히려 욕정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요즈음 우민을 통해 터득하고 있는터였다
“선화 보지 같은 보지를 무슨 보지라 그러는지 알아?”
“뭐라 그러는데요?”
“긴자꼬 보지라구 그래 남자 좆만 들어가면 질근질근 조여 주는 거지….”
“설마요….”
“자기가 그러는 줄 정말 모르겠어?….”
“모르겠어요……”
“그리고 선화 가슴 ….정말 탄력이 있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면서 정말 예뻐…..”
“아이 여보 너무 비행기 태우지 말아요..아무려면 젊은 여자애들만 할까요…..”
“정말이야…..그러고 보면 선화 남편은 복도 많은 사람이야….이런 여자를 마누라로 데리고 살고 있으니……부러워 죽겠어….”
“아이 여보….지금은 당신이 내 남편 이잖아요……’
우민은 뒤에서 나를 안으며 내 다리사이로 손을 넣고 조물락 거리고 있었다
우민의 단단한 성기가 둔부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음순을 자극하고 있었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어서 나가요….”
“알았어 빨리하고 나와……”
우민은 그제서야 나를 풀어 주고는 밖으로 나갔다
내가 타올을 두르고 방안으로 들어 섰을 때 우민은 침대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있었다
난 몸의 물기를 닦으며 그에게 다가가 그의 발아래 바닥에 앉아 그의 무릎에 턱을 고이고 그를 올려다 보았다
처음 그를 만났을 때는 보기도 싫은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매우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난 그의 다리사이에 불끈 솟아있는 성기를 잡고 쥐었다 놓았다 하며 고개를 숙여 귀두의 갈라진 부분을 혀로 핥았다
약간 짭짜름한 맛이 느껴졌지만 그 맛은 내 성욕을 조금씩 상승 시켰다
혀를 길게 빼어 기둥을 핥아주다가 그의 귀두를 덥석 물었다
그리곤 귀두의 울퉁불퉁한 곳을 입술로 느껴보았다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버섯처럼 생긴 것이 귀두부분만 하얗고 그의 기둥은 검붉은 색을 띠고 있었다
난 본격적으로 그의 다리사이에 쪼그리고 엎드려 성기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우민은 내 머리카락을 쓸며 그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귀두부분을 따라 혀로 핥아 나가다 기둥을 뿌리채 입안에 넣어 보기도 하면서 입술로 기둥전체를 물고 핥아주었다
난 그의 고환속에 있는 방울을 번갈아 가며 물고 빨고 손으로 쓰다듬었다
가끔 입속에 그의 털이 묻어 나왔지만 그의 성기 주위를 빨고 있는 동안 내 하체는 이미 축축해 지면서 애액을 분비하고 있었다
그의 성기를 입으로 물고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의 얼굴은 쾌감에 일그러져 있었다
“으음……선화 …..넌 요부야…..”
“쪼옥….쪼옥……”
거칠은 그의 귀두는 생긴 것 과는 반대로 매우 부드러웠다
또한 그의 성기에서 내는 미묘한 냄새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어찌나 세게 그의 성기를 물고 핥고 했는지 입이 얼얼할 정도 였다
난 그의 배를 따라 그의 퇴화된 젖꼭지까지 입술과 혀로 애무를 하다가 그의 목선을 따라 그의 귓밥을 물고는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어 주었다
그의 온몸에서 미세한 경련이 일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는 참을 수 없었는지 내 얼굴을 감싸고 입술을 찾았다
“아아..선화……너무 좋았어……”
난 그의 키스를 받으며 한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고 내 구멍에 맞추고는 허리를 내렸다
그의 커다란 성기는 귀두 부분에서 약간 저항을 받다가 이내 내 몸 속으로 사라졌다
우민과 결합한 그곳을 내려다보니 그의 성기는 빈틈없이 내 구멍에 박혀 있었다
난 그대로 아래로 힘을 주었다
뻐근한 느낌속에 황홀한 쾌감이 하체에 번져 나갔다
난 상체를 들어 그의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상하로 움직였다
내가 히프를 내려 찍을때마다 그의 묵직한 고환이 엉덩이에 닿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난 그의 고환을 찍어 누르며 원을 그리며 그와의 접촉을 즐겼다
그의 커다란 성기가 목구멍까지 차올라오는 느낌에 난 더욱 격렬하게 찍어 눌렀다
“아아..여보….아아…헉헉…..아앙….”
나는 헐떡거리며 몸부림을 쳤다
그도 내 움직임에 따라 하반신을 올려 붙이며 박자를 맞추었다
그는 손을 뻗어 덜렁 거리는 내 가슴을 움켜 쥐었다
“아아….선화 너무 좋다….오늘 선화의 모습 정말 좋아…..그래 그렇게 하고 싶은 대로 하는거야….너도 좋지?…..”
“네..나도 좋아요..여보….미칠거 같아요…..아아….”
내가 누어 있을때는 남자의 움직임에 애를 태우곤 했었는데 우민의 성기를 내가 원하는곳으로 찔러 넣어 줄 수 있어 좋았다
난 힘이 들었지만 땀을 흘리며 열심히 몸을 흔들었다
“헉헉…”
난 숨이 차고 힘이 들어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잠시 쉬었다
“힘들지?”
“네 힘들어요..이제 당신이 해줘요….”
우리는 결합된 채로 그대로 한바퀴 굴러 자세를 바꾸었다
난 다리를 벌려 그의 허리를 감았다
질 깊숙히 찔러오는 그의 살기둥의 감촉은 나를 다시 환희로 몰아 넣었다
“오오…여보…..아아…너무 좋아요….당신…..”
“그래 선화….나도 좋아….선화 보지….내 좆을 다 삼켰어….”
“아앙….아…..”
“퍽퍽…철썩…척….”
“아앙…아아….”
방안 가득 우리의 살이 부딛치는 소리와 질속을 들락거리는 질퍽이는 소리가 화음을 이루며 우리의 욕정을 더욱 돋구었다
“아아…여보….사랑해요…”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다시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난 그의 목을 당겨 입술을 빨았다
“쪼옥 쪼옥…..”
“아아…여보…여보…여보…..”
“아아…선화….내 좆 맛보고 싶었지?”
우민은 계속 입에서 자극적인 말을 뱉으며 내 욕정을 더욱 끓어 오르게 했다
“아아…여보….”
“선화야….나…쌀 거 같아….보지 안에 싸줄까?”
“아아…여보…맘대로 해요…아아…”
어느덧 우리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우민도 가까워 졌는지 더욱 빠르게 펌프질을 했다
한순간 우민의 성기가 팽창을 하더니 이내 뜨거운 정액을 쏟아 부었다
“아아…여보…..아아….”
난 더욱 그의 허리를 양다리로 감싸 안으며 마지막 절정을 맞이했다
사정을 마친 우민은 한동안 내 몸에 엎드려 있었다
난 그의 목을 껴안고 그의 입술을 빨았다
우린 흘러내린 정액이 엉덩이에 차게 느껴질 때까지 그대로 한참을 껴안고 있었다
“아아…정말….좋았어……넌 역시 타고난 요부야…”
“자기한테만 그래요….당신이 날 그렇게 만들었어요….”
난 작아진 그의 성기를 잡고는 손으로 닦아주었다
“선화…”
“네…”
“내일 모레 해외로 출장 가는데…보고 싶어서 어떡 하지?”
“당신 부인이랑 같이 가는 거예요?”
“응 …..그렇게 됐어…..”
나는 약간의 질투를 느꼈다
“나중에 선화랑 단둘이 갈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볼게…..”
“됐어요….해외 나가서…부인하고 둘이 있다고 나 잊으면 안돼요….”
“알았어…..그럼 우리 이만 나갈까?”
오늘따라 우민이 서둘렀다
우민이 해외 출장을 떠나고 나서 누구도 만나지 않고 외출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이 흘렀다
처음 하루 이틀은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잡히지 않았다
이상하게 정민에게 전화가 며칠째 오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을까? 난 무척 궁금해 했지만 내가 먼저 전화를 할 수는 없었다
우민에게는 가끔 해외전화가 걸려왔다
어느날 아침 민태와 보람이를 학교로 보내고 난후 정민에게 전화가 왔다
정민의 풀이 죽은 목소리를 듣자 반가움이 앞섰지만 마음이 아팠다
“왜 그동안 전화 한번도 없었니?”
“누나 잘 있었어요?”
“정민아 아침은 먹었니?”
“아직 안먹었어요…..”
“지금 어디니?”
“집이예요…..”
“학교는?”
“누나….학교 안간지 며칠 됐어요…..”
“왜……”
정민은 말을 잊지 못했다
“나 때문에 그러니?”
정민은 대꾸가 없었다
나는 마음이 아팠다
“바보……..내가 그렇게 좋아?…나 같은 여자가 뭐가 좋다고……”
“누나…그런 말 하지 말아요…저 그러면 너무 아파요….누나가 아직도 절 사랑하고 있다는거 알아요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 사랑했잖아요……누나의 마음 알아요…”
그랬다 난 아직 정민을 사랑하고 있었다
우민과 아무리 육체적으로 만족을 느꼈어도 그와 헤어지고 난후 한없이 밀려오는 외로움 같은 것은 정민에 대한 사랑이었다
갑자기 정민이 무척 보고 싶었다
“누나….우리 만나요…..”
“정민아 나도 만나고 싶어….허지만 너한테 지은 죄가 많아….”
“누나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더 이상 정민의 요구를 뿌리칠 힘이 없었다
잠시 후 난 정민의 집으로 가는 전동차에 몸을 실었다
출구를 빠져 나오자 정민이 나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나는 정민을 보고 웃음을 웃어주었다
정민은 천천히 다가와 내 손을 잡곤 꼬옥 쥐었다
우린 아무 말 없이 서로의 손을 꼬옥 잡은 채 걸었다
“미안해 정민아…..”
“누나……”
그제서야 난 아직도 정민을 사랑하고 있음을 느꼈다
“너 아직도 나 사랑하지?”
“네 누나….”
“얼만큼 사랑하니?”
“그걸 어떻게 다 말로 표현해요….”
난 정민의 눈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정민은 내 손을 꼬옥 잡아 주었다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만 같은 눈망울을 하고 있었다
난 정민의 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민과는 또 다른 사랑을 정민 에게서 볼수 있었다
난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정민이 내 어깨를 가볍게 안았다
정민은 내 어깨를 감싼채 엘리베이터 안으로 밀어넣고는 그대로 나를 끌어 안았다
나는 그의 품안에서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보고싶었어요…..”
“응 그래 나도 보고싶었어….”
정민은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나를 벽에 밀어 붙이곤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내 입술을 온통 덮은 그의 입술은 강렬한 흡인력으로 내 입술 전체를 빨았다
내 온몸이 그의 입술 속으로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숨이 막힐 것 같아 난 그의 가슴을 손으로 밀치고는 숨을 헉헉 거렸다
“아…숨차…….”
“미안해요 누나……”
정민은 나를 안은채 천천히 침대에 눕혔다
난 정민의 목을 끌어안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그의 무게를 느꼈다
“누나…..”
정민이 몸을 반쯤 나에게 기댄채 내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부드럽고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그런 그의 목소리와 행동에서 난 진정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난 대답 없이 그의 눈을 바라보았지만 똑바로 그의 눈을 바라볼수가 없어 난 눈을 감았다
그의 혀끝이 눈가에 느껴졌다
뺨에 코에 귀에 그의 혀가 느껴졌다
그의 혀가 내 입술을 건드렸을 때 난 그의 혀를 입술 안으로 맞아 들였다
부드럽고 달콤한 그의 입술이 내 입술을 지긋이 누르며 메마른 내 입술을 촉촉히 적셔주었다 난 부드럽게 그의 혀를 빨았다
그의 혀에서 달콤한 타액이 내 입술로 흘러 들어 목을 적셔주었다
정민은 내 몸에 무게를 실은 채 두 손으로 내 뺨을 감싸 부었다
“누나……’
그가 다시 나를 불렀다
“응….….”
“사랑해요….너무 보고 싶었어요….”
정민은 한 손으로 옷 위로 내 가슴을 부드럽게 쓸며 말했다
유두가 발딱 일어서는 느낌이 들었다
엷은 브라우스 사이로 그의 손가락이 유두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좋아?……”
“누나도 나 사랑하죠?”
“그 동안 미안했어….그러지 않을려고 했는데….나도 모르게 그만”
“알아요..누나….. 잘못은 내게 있었어요….
“아냐 정민아 그런 말 하지마 아무에게도 잘못이 없어 우리가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야…..”
“누나…..”
정민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난 그의 머리를 가볍게 안아 그의 머리칼을 쓸어 주었다
내 가슴에 묻고 있던 정민의 얼굴이 움직이며 나의 목을 따라 키스를 퍼부었다
“누나…..아아…사랑해요….누나….”
“그 동안 미안했어 정민아……”
“알아요 누나….”
내 가슴은 정민의 애무에 의해 터질 것만 같았다
“정민아…”
“응?”
“만약에…..내가…….”
난 우민의 일을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무슨 말 이예요…해봐요…..”
“나 남자가 있어….”
“알아요 누나 누나 남편 있는 거 알아요…….”
“아니 그게 아니고 난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냐…..”
“누나 그런말 하지 말아요….난 누나가 전에 어떤 여자였더라도 상관 안해요….지금의 누나 모습만 생각해요…..”
정민의 손이 가슴을 따라 다니다가 배꼽 근처 까지 갔다가 다시 가슴을 어루 만졌다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모르겠어요 누나의 현재 모습 다 좋아요…..눈…코..입..입술….가슴 배꼽 ….그리고…거기….”
정민은 말을 할 때마다 손가락으로 일일이 짚어 가면서 얘기를 하다가 거기라는 말을 할때는 내 다리사이를 꾸욱 눌렀다
“수진이 보다 좋아?”
“누나 죽은 사람 얘기는 하지 말아요…..”
정민은 손가락으로 내 입술을 가로 막으며 말했다
난 두 팔을 뻗어 그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부드럽게 그의 목을 쓰다듬었다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서로의 몸을 부등켜 안고 사랑을 속삭였다
“누나…..”
정민은 나를 빤히 바라보며 나를 불렀다
그의 눈빛은 나를 갈망하는 눈빛으로 빛났다
지난번 처음 그와 마주 했을때의 그런 강렬한 눈빛이었다
이미 나의 계곡은 촉촉히 젖어 있어 그를 강렬하게 원하고 있었다
“누나 벗길께요….…”
정민의 손이 내 브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정민은 브라우스 단추를 다 풀고는내 허리를 안아 브라우스를 벗겨내었다
정민은 잠시 내 배에 얼굴을 대고 비비면서 슬립의 어깨 끈을 내렸다
그리곤 브래지어의 호크를 따곤 그것마저 벗겨 버렸다
“누나 가슴 너무 예뻐….부드러워요….……”
정민의 부드러운 손이 다시 내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애무에 열중했다
난 서서히 몸이 뜨거워져 옴을 느꼈다
난 정민의 입술을 찾아 부드럽게 빨아주었다
정민은 내 키스를 받으며 부지런이 손을 움직였다
정민의 한 손이 스커트 위의 도톰한 곳에 놓였을 때 난 작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아아….”
정민의 손바닥이 나의 뜨거운 곳을 꾸욱 누르며 손가락으로 골을 따라 애무를 할 때 난 엉덩이를 높이 들어 정민의 손을 더욱 느끼려고 그에게 달라 붙었다
정민의 손이 치마를 들추고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며 조그만 헝겊위를 애무할 때 난 눈을 감고 그의 다음 동작을 기다렸다
정민은 촉촉이 젖어 있는 그곳을 집중적으로 애무했다
“아아….아앙…..”
난 그의 입술을 빨며 콧소리를 내었다
“누나…아…너무 좋아요……”
난 나의 몸으로 그를 즐겁게 할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희열을 느꼈다
“정민아…”
“응?”
“그렇게 좋아?…..”
“응 누나…..내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 몸인데…….”
정민의 손이 스커트 호크를 찾아 밑으로 내릴 때 난 엉덩이를 들고 다리를 세워 스커트를
벗기기 쉽게 거들어 주었다
내 몸에 남은 건 슬립과 팬티 한 장 뿐이었다
정민은 상체를 일으키더니 바지와 팬티를 단숨에 벗어버리고 내 다리사이에 무릎 꿇고 앉아서 양손으로 팬티를 끌어 내리곤 슬립마저 벗겨내었다
이윽고 내 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의 앞에 누어 있었다
난 부끄러움에 다리를 오무려 세웠다
그러나 정민은 나의 다리를 양손으로 벌리며 내 무릎에 입술을 대었다
무릎을 꿇은 다리 사이로 그의 중심부의 거대한 기둥이 위로 솟구쳐 용틀임하고 있었다
정민은 내양다리를 어깨 위로 올려놓고 허벅지 안쪽의 연한 살을 집중적으로 핥아 나갔다
난 침대 시트를 말아 쥐고 참을 수 없는 쾌감에 온몸을 비틀었다
이윽고 정민의 혀가 내 연한 살집을 건드리며 다가왔다
그곳은 이미 촉촉히 젖어 정민의 입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난 더욱 엉덩이를 치켜들고 정민의 얼굴을 압박했다
깊은 계곡 사이에 정민의 혀가 느껴졌다
그의 혀가 갈라진 틈을 따라 핥아 나가다가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핥아나가자 난 쾌감에 못 이겨 허리를 뒤틀었다
“아아…..아앙….아…….여보…….”
나도 모르게 여보 라는 말이 입에서 터져 나왔다
난 더 참을 수 없어 몸을 일으키려 하였으나 그의 완강한 두팔에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더욱 나의 하체를 치켜올려 나의 회음부를 따라 항문까지 혀를 들이 밀었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동굴 속 까지 느껴졌다
“후루룩 후루룩 쩝접……”
정민은 내가 흘린 애액을 모두 마셔 버릴듯이 빨아 먹었다
“아아..정민아….…..나 미칠거 같아….그만….”
정민의 입술과 혀는 집요하게 나의 동굴 속부터 항문까지 자극하며 나의 온몸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미 여러 번 맺어진 육체 이기에 정민은 나의 성감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정민의 입술과 혀는 나의 허벅다리 구석 구석을 깨끗이 씻어주면서 정성을 다해 애무를 하였다
“아아….그만 정민아…..아아……………”
그러나 정민은 쉬지 않고 나를 더욱 쾌감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었다
“아아….그만……여보……아아…..”
정민의 혀가 동굴속을 파고 들며 아래위로 움직이자 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하체를 흔들었지만 정민의 팔에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아아….아앙…으응….여보……아앙…….아앙……”
정민의 혀가 움직일때마다 난 단말마적인 신음소리를 내며 끙끙 앓는 소리를 내었다
내가 더 참을 수 없어 정민의 머리를 잡고 위로 끌어 올렸을 때야 정민은 나를 놓아 주었다
“휴……………”
하고 긴 한숨이 터져 나왔다
정민은 나를 잠시 바라보며 웃어주다가 다시 젖꼭지를 가득 물고 혀로 원을 그리며 내 몸위로 올라왔다 난 다리를 세우고 그의 몸을 감았다
“누나……”
“으응………”
“조금전 나보고 여보라고 불렀지요?”
“으응…내가….그랬어?”
“응 누나가 여보라고 그러니까…..듣기 괜찮은데요…..”
“몰라….아……”
“좋았어요?..누나?”
정민이 내곁에 길게 누우며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며 물었다
정민의 뜨거운 불기둥이 내 옆구리를 지져 대고 있었다
난 가만히 그의 성기를 잡았다
뜨거운 기운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넣어줘”
정민의 귀에 대고 속삭이며 다리를 벌려 정민을 기다렸다
정민은 뜨거운 키스를 퍼부우며 몸을 실어 왔다
뜨거운 불기둥이 음순을 따라 길게 자리 잡았다
질구에 느껴지는 정민의 불기둥은 단단하고 뜨거웠지만 부드럽게 느껴졌다
정민은 양팔로 무게를 지탱하고 상체를 약간 들어 미동도 하지 않고 나를 바라보았다
“사랑해요….”
정민이 나지막히 속삭이며 나의 입구에 불기둥을 조준하고는 그대로 힘을 주어 밀어넣었다
홍건히 젖어 있는 내 질구는 그의 우람한 성기를 쉽게 받아들였다
그의 것은 그대로 내 질을 꽈악 채워버렸다
“아….”
난 눈을 감아 버렸다
“눈떠봐..누나……”
정민은 내 겨드랑이에 팔을 넣으며 그대로 온몸을 내게 포갰다
난 차마 눈을 뜨지 못하고 정민의 입술을 찾았다
정민의 등을 부등켜 안고 그의 입술에 매달렸다
그때 전화 벨이 울렸다
난 깜짝 놀라 정민을 밀치고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우민이었다
난 전화기를 들고 얼른 화장실로 갔다
“여보세요…..”
“응 나야…..잘있었어?”
“네 잘있어요……”
나는 될수록 작게 목소리를 작게 내어 대답했다
“옆에 누가 있어?”
“네……”
“그렇군…..당신보고 싶어서 전화했어”
“피…보고싶으면 빨리 오면 되잖아요…..”
“알았어…그동안 바람피지 말고 내 생각만 해 알았지?
“알았어요…”
“그래..사랑해 선화……”
“네 저두요…..’
전화를 끊자 난 그만 우울해졌다
난 화장실 변기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한참 달아 오르던 내 몸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알몸으로 변기에 앉아 있으니 영락없는 바람난 유부녀일 뿐이었다
젊은 정부와 놀아나다 다른 정부의 전화를 받고 화장실에서 죄 지은 사람 처럼 전화를 받던 내 모습이 무척이나 초라해보였다
가랑이 사이는 내가 흘린 분비물로 얼룩져 있었다
나는 변기에서 일어나 샤워기를 틀고 몸을 닦고 밖으로 나왔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냉장고 문을 열고 맥주 한병을 집어 들어 잔에 따라
갈증난 사람처럼 벌컥 벌컥 마시고는 정민을 바라보았다
“누나 괜찮아요?……”
“응 괜찮아….미안해 정민아…..”
“미안하기는요….남편 이예요?….”
“아니 그냥 아는 사람이야……’
“네…..”
난 맥주병과 잔을 들고 정민의 침대 곁에 서서 정민에게도 한잔 따라 주고는 다시 한잔을 마셨다
정민은 뚫어지게 내 알몸을 바라보며 천천히 잔을 기울였다
“뭘 그렇게 바라보고 있어?”
“누나 몸 정말 예뻐요………..”
“정말?”
“네 …….”
“고마워 ……”
난 정민의 칭찬에 그만 기분이 좋아져 정민의 곁에 비스듬히 누워 그의 성기를 잡았다
그의 성기는 아까와는 달리 축 처져 있었다
“기분 잡쳤지?…미안해…내가 빨아줄게…..”
난 그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축 처진 그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발기 했을때는 반도 안들어 오더니 지금은 내 입안에 거의 들어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의 성기가 내 입안에서 꿈틀대더니 이내 빳빳하게 서버렸다
“어머 벌써 이렇게 커졌어……호호…”
난 그의 성기를 입에 문채 정민을 바라보며 웃어주었다
상큼한 남자의 냄새가 내 후각을 자극했다
“쪼옥….쪼옥…..”
난 머리를 아래위로 흔들어 대며 정민의 성기를 빨아주었다
정민은 내 머리를 잡고 쾌감에 신음 소리를 내었다
난 정민의 방울을 두손으로 쓸어 올리며 혀를 이용하여 정민의 귀두를 핥아주었다
“어어..아….누나……아…..으음…..”
정민의 신음소리는 내 청각을 자극하며 나를 달아 오르게 하였다
난 그의 기둥을 핥으며 그의 고환까지 샅샅이 핥아나갔다
회음을 따라 그의 항문까지 혀를 대어 보다가 다시 그의 고환을 가득 물고 혀를 굴렸다
정민의 신음소리는 더욱 거세져 갔다
“아아……….누나……아아….”
정민은 더는 참을수 없었는지 몸을 일으켜 나를 안아 올렸다
“좋았어?……… ?”
“아….누나..정말 너무 좋았어요…..”
정민은 나를 눕히더니 내 곁에 비스듬히 누워 한다리를 내 하체에 올려놓고 입술을 찾았다
“사랑해 누나….”
“나도 사랑해…정민아….”
우리의 입술은 다시 뜨겁게 엉켰다
혀와 혀가 얽히면서 정민의 뜨거운 불기둥이 내 허벅지를 달구었다
이윽고 그의 몸이 내 몸에 포개지면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었다
나는 다리를 더욱 활짝 열어 온몸으로 그를 맞이했다
우리가 결합된 그곳은 내가 흘린 애액으로 인해 이미 홍수를 이루며 질퍽 이고 있었다
정민은 내 겨드랑이에 팔을 걸고 그대로 나를 밀어 붙였다
“아아……아………………”
깊고 깊은 쾌감이 하반신에서 내 몸 전체로 퍼져 나갔다
“철썩 철썩…퍽퍽퍽……”
그는 내 동굴을 쉴새없이 들락 거리며 나를 열락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난 그의 등을 끌어 안은채 신음소리를 더욱 크게 내었다
“아아…아앙….아……정민아……여보…...”
“아..헉헉……”
거칠은 정민의 숨결을 귀로 느끼면서 그의 움직임에 따라 엉덩이를 들썩 거렸다
“철석 철썩…퍽…….퍽 …퍽….”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정민은 나를 자극했다
“아…..아아…여보…….아아……아…”
정민이 강하게 밀어 붙일 때 난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정민이 상체를 일으키며 내 다리를 팔에 걸치고 하체만을 나에게 밀어 붙였다
고개를 약간 들어보니 정민과 나의 결합된 부분이 음탕하게 보였다
정민의 커다란 성기가 번쩍거리며 내 질을 드나드는 모습은 나를 더욱 음탕하게 만들었다
난 정민의 팔을 잡고 다리를 한껏 올려 붙인채 정민을 올려 보았다
내 남자…..사랑하는 남자였다
“아아….사랑해……”
정민은 땀을 뻘뻘 흘리며 더욱 내 몸을 파고 들고 있었다
잠시 후 정민은 내 몸에서 몸을 빼더니 나를 일으켜 세우고는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허리를 안아 엉덩이를 치켜 세우고는 내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대로 불기둥을 밀어 넣었다
또 다른 쾌감이 전신에 퍼져 나갔다
난 얼굴을 벼개에 묻고 엉덩이를 한껏 들어 올린채 정민을 받아 들였다
내 항문과 음부 모든 치부가 정민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하자 가슴이 떨리며 흥분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정민의 한 손가락이 내 항문을 애무할 때 난 더욱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그가 거세게 밀어 붙일 때 마다 내 가슴은 출렁 거리며 흔들렸다
정민은 내 가슴은 감싸 안으며 내 몸 속 깊이 그의 불기둥을 넣은채 원을 그렸다
내 엉덩이에 밀착된 그의 허벅지 살이 매우 부드럽게 느껴졌다
정민은 그 자세로 나를 찍어 누르며 펌프질을 해 대었다
“아아……정민아………”
나는 새로운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러나 그 자세는 나에겐 무척이나 힘들었으나 쾌감은 증폭 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정민은 다시 나를 눕히고는 한쪽 다리를 들어 한 손으로 잡은 채 비스듬히 누워 삽입을 했다
자궁까지 느껴지는 그의 불기둥에 조금 아픔을 느꼈지만 이내 쾌감으로 변했다
그러나 번쩍 치켜들은 다리가 아파왔다
“정민아 다리 아파…..”
그때서야 정민은 나를 반듯하게 눕혔다
난 양다리로 그의 다리를 감싸 안았다
“사랑해…..”
“누나…..”
“응?”
“누나 이름 한번 불러도 돼요?”
“왜?”
“그냥 부르고 싶어요…..”
정민과 완전한 결합을 이룬 채 정민이 이름을 부르고 싶다는 심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말없이 눈을 감고 고개를 약간 흔들어 주었다
정민은 불기둥을 더욱 깊이 밀어 넣으며 내 귀에 속삭였다
“선화…….”
아..그것은 꿈속에서 들려오는 내 이름이었다
누가 내 이름을 불러도 그렇게 아름답게 들릴 수가 없었다
“선화…..사랑해요…..”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선화….선화….”
정민은 내 귀에 대고 계속 내 이름을 불렀다
“아아..선화…..이름을 부르니까 너무 좋아요…..”
“선화…..”
나도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아 “응…” 하고 나지막히 대답했다
“선화….”
“응….”
“아…선화……사랑해요….으음…….”
정민은 더욱 거세게 나를 밀어 붙였다
“철썩 철썩…퍽…퍽..퍽…”
정민의 격렬한 몸놀림에 침대에서 삐걱 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아아..아앙……..”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버릴듯한 쾌감이 온몸에 퍼져 나갔다
“아아…….선화……선화……”
정민은 연신 내 이름을 부르면서 숨을 몰아 쉬며 마지막을 향해 치달았다
그의 움직임이 매우 빨라지면서 어느 순간 잠시 멈칫하더니 뜨거운 정액을 힘차게 뿜어 내는 느낌이 질 속 가득 전해져 왔다
내 눈에 무지개가 보이는 것 같은 쾌감과 함께 내 몸 속의 모든 애액이 뿜어져 나오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아아…앙….아아…여보……아아……”
난 한동안 그렇게 정민의 어깨를 끌어 안은 채 파들 파들 떨면서 누워 있었다
황홀…..그 자체였다
이렇게 죽어도 좋았다
이순간이 영원히 계속 되었으면………………..
사정을 마친 정민은 미동도 않고 몸을 포갠 채 가뿐 숨을 몰아 쉬었다
난 가만히 그의 등을 쓸어주며 마지막 쾌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정민은 내 몸에 몸을 포갠 채 양팔로 몸무게를 지탱하고는 나를 내려다 보았다
“사랑해요….”
그는 한 손으로 내 흐트러진 머리결을 쓸어 넘기며 뺨을 어루 만졌다
“정민아 나 좋았어?”
“너무나 좋았어요….누나는?…아니 선화도 좋았어요?”
“으응….”
시트바닥이 축축히 젖어 엉덩이가 차갑게 느껴졌다
난 정민의 품에서 빠져 나와 화장실로 가 몸을 닦은 다음 젖은 수건을 가져와 정민의 성기를 닦아 주고는 시트에 묻는 흔적을 닦아내었다
그제서야 난 정민이 아침을 먹지 않은 것을 생각해내었다
“참 정민아 너 아침 안먹었지?”
“괜찮아요…..”
“배고프겠다…잠깐 기다려 내가 밥해줄게…..”
난 새색시 처럼 정성껏 정민의 아침 식사를 만들어 주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었기에 나도 정민과 같이 밥을 먹었다
난 반찬을 집어 정민의 숟가락에 올려 놓았다
정민은 그런 나를 만족한 듯 바라보고는 맛있게 내가 차려준 음식을 먹었다
어느덧 밥을 다 먹고 치운 후 우리는 커피를 끓여 마주보고 마시고 있었다
“누나 우리 이렇게 앉아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있으니까 꼭 신혼 부부 같아요…누나랑 결혼해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민은 정말 즐거워 하며 나를 안았다
정말이지 정민의 가슴에 안겨 있으니까 너무나 좋았다
“누나를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어요………..”
11살이나 어린 정민 이지만 나이차이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차를 마시고 난후 이를 하고 정민은 방을 치웠다
우린 다시 침대에 누웠다
어제 잠을 설쳤는지 졸음이 왔다
난 정민의 팔을 베고 정민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는지 일어나 보니 정민은 잠이 들어 있었다
내가 인기척을 하자 정민도 잠에서 깨어났다
“누나….깼어요?”
“응 …피곤하면 좀더 자…..’
“아니요 됐어요…..”
정민은 몸을 돌려 나를 안으며 다리를 내 몸위로 걸쳤다
아랫배에 정민의 뜨겁고 단단한 성기가 느껴졌다
내 다리사이엔 정민의 큼직한 손이 내 음부를 덮고 있었다
정민의 얼굴이 다시 내 얼굴로 겹쳐졌다
“또 하고 싶어?”
“응…”
정민은 내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한 후 이내 내 젖가슴을 물었다
한 손으론 계속 내 계곡을 어루만지며 나를 달구고 있었다
“누나….”
“응?”
“이거 누구 꺼야?”
정민이 내 벌바를 손으로 꾸욱 누르며 나에게 물었다
남자들이란…..난 속으로 웃었다…….
내가 아무말이 없자 정민은 더욱 세게 누르며 다시 물었다
“내 꺼….”
“왜 누나 꺼야….”
“그럼 누구꺼니?”
“내 꺼지….”
“왜 니꺼니?”
“내가 가졌잖아….”
그때 문득 난 야해지고 싶었다
“어째서 니가 가졌니?….내가 주었지….”
“가진거나 준거나…..누나 이건 내꺼야 알았지?”
“그럼 이건 누구거니?”
난 그의 성기를 잡으며 물었다
“선화꺼……”
그 말을 듣자 난 이상하게 가슴이 울렁거렸다
정민은 그 말을 하면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선화 넌 내 여자야….넌 내 꺼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상하게도 난 그의 눈을 바로 볼 수가 없어 눈을 감았다
정민이 다시 내 다리를 벌리고 내 몸 위로 올라왔다
내 다리는 힘없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그를 받아 들였다
그의 성기가 다시 내 입구에 자리 잡았다
이미 그곳은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질퍽 질퍽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양의 애액이 내 몸에서 흘러나와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정민이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누나 거기 많이 젖었어요…..….”
“응….정민이가 그렇게 만들었어…..”
난 정민의 말에 더욱 흥분 되는 것을 느꼈다
난 더욱 다리를 벌려 정민을 가득 안았다
정민의 불기둥이 나의 젖은 바기나를 자극하며 부드럽게 밀착되었다
“누나….”
“여자들은 이거 뭐라고 그래요?”
난 손으로 그의 입을 막았다
“그런 말 하는거 아냐…….”
“알고 싶어요…..”
“정민이 너무 야해……”
“누나….말해줘요…..”
“알면서………………………”
정민과 그런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난 더욱 흥분 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누나 입으로 듣고 싶어요…….”
“안돼…정민아 부끄러워……”
“말해줘요….누나……”
나는 부끄러운척 정민을 끌어 안으며
“못됐어…정민이……꼭 내가 말해야해?…”
약간 망설였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서로의 성기를 빨고 온몸구석구석 성감대 까지 서로를 잘 알고 있고 또 지금 서로의 성기를 비비고 있지 아니한가 부부의 연을 맺은 사이인데 못할 말이 무엇이 있겠는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누나 입으로 말하는거 듣고 싶어요…”
하며 정민은 내입에 귀를 갖다 대었다
빨리 말을 하라는 독촉이었다
난 못이기는 척 작은 목소리로 그의 귀에 대고 말을 했다
“몰라….”
11살이나 어린 남자에게 차마 그 말을 하기가 쑥스러웠다
정민은 불기둥으로 나의 구멍을 비비면서
“말해줘요….누나…..”
“니가 말해줘…..”
“정말 내가 말해도 돼요?”
“으응…..”
“알았어요…잘들어요……’
정민은 내 귀에 입술을 잠시 뜸을 들였다
난 그가 뭐라고 말할지 뻔히 알았지만 공연히 가슴이 두근 거렸다
“누나…거기는요…..보….지……예요….보지….”
“아…정민아…..너무 야해….그런말…”
“야하긴요….지금 내가 누나 보지 속에 들어 갈 건데요…..”
“아…….…..”
“아…누나….누나 보지 가질거예요……”
하면서 그는 귀두를 내 구멍에 맞추었다
그래 가져 정민아….난 네 여자야…..내 보지에 넣어줘…..
난 숨을 할딱이며 그가 들어 오기를 기다리며 그의 팔을 잡으며 다리를 활짝 열었다
정민이 귀두로 내 음순 근처를 애무하다 한번 힘을 주자 그의 성기가 기분 좋게 밀려들어왔다 뜨겁고 단단한 것이 부드럽게 밀려들어오자 내 입에선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아…..아…………”
정민이 다시 한번 힘을 주자 그의 성기는 내 몸 속을 가득 채웠다
하체의 뻐근한 포만감에 난 그의 팔을 힘주어 잡았다
한참을 그렇게 정민은 깊이 내 몸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그가 움직여 주기를 바랬으나 정민은 그대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내가 엉덩이를 움직이려 하였으나 정민의 밑에 깔려 꼼짝을 할 수 없었다
난 양손을 정민의 엉덩이에 올려 놓고 그의 엉덩이를 손바닥을 툭툭 쳤다
그제서야 정민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뺐다가 다시 천천히 삽입을 하는 정민의 동작에 난 그만 미쳐 버릴 것만 같았다
“아아…..정민아…조금더 빨리 해줘…..응?…”
난 참을 수 없어 정민에게 애원했다
정민은 팔꿈치를 대고 상체를 숙이고 나를 가볍게 안더니 조금씩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철썩…철썩…퍽..퍽….”
그가 내 허벅지를 때리는 소리가 크게 방안에 울려 퍼졌다
그의 불기둥은 완전히 빠져 나갔다가는 깊숙히 내 몸 속에 박히며 내 질을 채웠다
정민의 몸이 격렬히 움직이며 나의 질을 부지런히 빠져 나갔다가는 밀려들어 오기를 반복 할수록 난 몸이 붕붕 뜨는 느낌과 함께 정신이 혼란 스러워졌다
난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그의 팔을 잡았다 놓았다 어쩔줄을 몰라했다
“아아…앙…..으응….끄응…으응….”
“아아..선화…..선화……선화…..”
“아앙…여보…..으응….끄응….”
“철썩 철썩….”
정민의 하체는 쉴새없이 내 허벅지 안쪽 살에 부딛쳐 왔다
이미 한번의 사정을 마친 정민의 불기둥은 식을 줄 모르고 뻣뻣하게 나의 질을 파고 들며 질벽에 쾌감을 전달하여 주었다
“오오…우우…으응….”
난 거의 앓는 소리를 내며 정민에게 매달렸다
어쩜 그렇게 단단할 수가 어쩜 그렇게 부드러울수가 난…내 질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뜨거운 불기둥에 완전히 압도 되어갔다
“오오….아아..여보….끄응….”
내입에서는 쉴새 없이 신음소리와 정민을 부르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찌나 거세게 밀어 붙이던지 우리는 우리는 그만 침대에서 떨어져 버렸다
정민은 일어 서려는 나를 침대에 그대로 엎어 놓고 뒤에서 나를 공격했다
정민은 내 몸에 엎드려 두 손으로 가슴을 애무하며 뒤에서 깊이 찔러 넣었다
난 손끝까지 전해져 오는 쾌감을 참을 수 없어 양손을 머리에 고이고는 침대보를 쥐어 뜯으며 헐떡 거렸다
“선화…..당신 엉덩이가 너무 예뻐….”
정민은 이제 내 이름을 부르고 당신이라고 불렀다
“아아..아앙..여보….”
정민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내 질을 파고 들었다
내 가슴을 주무르던 정민의 손이 내 허리와 등을 지나 엉덩이를 양 손바닥으로 애무할때의 쾌감이란 정말 너무도 황홀하였다
그때 정민의 한손가락이 내 항문에 원을 그리자 난 더욱 쾌감의 신음 소리를 질렀다
정민은 침을 뱉어 메마른 내 항문을 적시더니 이내 손가락 하나를 항문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아..아파..정민아 하지마…..”
나도 모르게 항문을 오물리자 정민의 손가락은 금방 빠져 나갔다
“미안해요 …아파요?”
“응 아파…”
그러나 잠시후 정민은 내 음부에서 흘러나올 꿀물을 항문에 묻히고는 이내 손가락 하나를 다시 넣으려고 시도했다
잠시후 그의 손가락 하나가 항문으로 밀고 들어왔다 약간의 통증이 골반에 퍼졌다
“아아…아파…..”
“조금만 참아봐요………”
정민은 조심 스럽게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아련한 통증이 골반부에 퍼져 나갔다
“아파 정민아 하지마…..”
“처음엔 아프지만 조금 있으면 좋아질꺼야……”
“아냐 하지마 아파…..그리고 부끄러워……”
“알았어요 ….. 안할게요… 미안해요……”
“응 고마워…..’
정민은 다시 내 엉덩이를 잡고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조금 전 아픔은 어느덧 사라지고 내 몸엔 다시 뜨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난 정민의 움직임에 따라 요염하게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정민이 뒤에서 내 부끄러운 곳을 보면서 섹스를 한다고 생각하자 또 다른 흥분이 온몸을 강타했다
그의 불기둥은 빈틈없이 내 구멍을 메워 서로 한살이 된 듯 했다
정민은 다시 나를 안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침대머리맡에 기대 앉아 나를 무릎에 앉혔다
서로 마주보는 자세에서 난 그의 다리에 올라탔다
난 정민의 불기둥을 잡고 구멍에 넣었다
고개를 숙이니 정민의 불기둥이 애액에 젖어 번들 거리며 내가 움직일 때마다 내 몸 속을 들락거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 잘 보였다
난 정민의 다리에 올라 앉아 그대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히프를 굴렸다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난 자지러질 것 같았다
“아아……아아…으응…..”
“아아…….너무 좋아….”
정민은 내 몸 전체를 껴안고 내 가슴에 얼굴을 비벼 대며 다시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나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유방을 출렁이며 온몸을 흔들어 대었다
가끔씩 정민은 힘껏 엉덩이를 올려 붙였다
“앙..….나 할거 같아……”
“아아…나도 쌀 거 같아…..”
정민의 거대한 성기는 내 구멍에 빈틈없이 박혀 그대로 정액을 토해 내었다
난 정민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그대로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난 한참을 그대로 정민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우리의 하체는 온통 우리가 흘린 땀과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난 정민의 몸에서 내려와 침대에 비스듬히 누우며 정민에게 말했다
“나 좋았어?”
“그게 무슨 말이예요 ?”
“응 나한테 만족 했냐구………….묻는거야……”
“응 너무 좋았어요…아까…누나를 뒤에서 안았을 때 엉덩이 흔드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내가 누나를 기쁘게 해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
“그런데 왜 아까 똥꼬에 손가락 넣었어?”
“응…그러고 싶었어요…..그리고 누나 거기 갖고싶어요…..”
“그거 변태 아니니?”
“아냐….요즘은 부부 사이에도 아날 섹스 많이 한대요….비디오 같은 거 안 봤어요?”
“그거하고는 틀리잖아…..”
“안 그렇대요…사실 나 수진이하고 해봤어요……”
“정말?”
“응 누나가 기분 나빠 할가 봐 얘기 안 했는데 수진이는 거기에 하는걸 더 좋아했어요….”
“그랬구나…..”
난 정민의 넓은 품에 파고들며 언젠가 정민에게 아날을 공격 당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자기도 그렇게 하고 싶어?”
내입에서 얼결에 자기라는 말이 나왔다
“와…..자기라고 부르니까 더 듣기좋아요…..누나는 내가 이름 부르고 그래도 좋아? ”
“으응..사랑하는 여자 이름 부르는 거잖아….…나 그 동안 너한테 너무 미안했어….”
“고마워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요…..”
11살이나 연하인 남자이지만 이미 나를 가진 남자 였기에 난 충분히 그에게 남자 대접을 해주고 싶었다
“선화….너무 예뻐요…….아…..나 너무 행복해요…”
“키스해줘….”
난 초등학교 어린아이 처럼 입술을 뽀족하게 모아서 내밀었다
정민은 내 입술을 온통 덮으며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나 피곤해 안아서 재워줘….”
“이럴땐 꼭 아기같아요….귀여워요…..”
“내가 이렇게 애교 부리니까 좋아?”
“그럼요….”
난 어린아이 처럼 정민의 품에 안겨 눈을 감았다
엄마나 잤을까…
눈을 떠보니 낯선 방의 천정이 보였다
그제서야 난 정민의 방에서 잠들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정민은 내 몸 위로 다리를 걸쳐놓고 한 손은 나의 음부전체를 덮고 잠들어 있었다
내가 몸을 움직이자 정민의 손이 내 음부를 놓치지 않으려고 힘을 주었다
난 정민의 손을 잡아 떼어놓고 시계를 보았다
벌써 세시가 넘었다 아이들이 올 시간이었다
난 황급히 일어나 욕실로 갔다
시원한 물줄기를 받으며 그 동안 쌓였던 앙금이 가셔버리는 듯 했다
내가 욕실을 나왔을 때 정민은 이미 옷을 입고 있었다
정민은 나를 지하철 입구 까지 바래다 주고는 내가 사라질 때 까지 한참
우민과 격렬한 정사를 치르고 집에 돌아왔지만 무언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와 알몸을 맞대고 누워 있을때는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이렇게 혼자 있으니 무언가 꼭 빠트리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마음이 허전했다
저녁때 남편에게서 늦는다고 전화가 왔다
난 아이들에게 저녁을 챙겨주고 아이들 자는 것을 보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그만 깊은 잠이 들어 버렸다
밤에 남편의 전화 소리에 잠이 깨었다
“여보…안 들어 오시고 전화는……”
“회사일 때문에 직원들과 같이 있어…..기다리지 말고 그냥 자…..아무래도 오늘 못 들어 갈 것 같아 …내일 아침 그냥 회사로 출근 할 꺼야……”
“네 알았어요…..밤 새지 말고 눈 좀 붙이세요…..”
가끔 있는 일 이었기에 난 회사일이 바쁘려니 생각했지만 밤늦게까지 일을 하는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시계를 보니 2시가 넘었다
그런데 남편의 전화를 받고 잠이 깨보니 잠이 오질 않았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이다가 아무래도 잠이 올 것 같지 않았다
멍하니 침대에 앉아 있다가 아이들 방으로 가서 아이들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다 문득 정민이 생각이 났다
난 오랜만에 컴퓨터를 켜고 메일을 열었다
정민의 메일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난 정민의 메일을 읽다 말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를 사랑하는 정민의 마음이 가슴에 와 닿았다
남편과 결혼후 처음으로 마음과 몸을 열어준 첫 남자였기에 더욱 연민이 느껴졌다
난 정민의 메일을 읽다 말고 눈을 감고 그 동안 정민과 지낸일을 생각했다
그랬다………수진이라는 여자 때문에……질투가 생겨 정민을 멀리 했던 내자신이 미웠다
정민의 메일에는 수진과 지냈던 일 그리고 그녀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군대에 갔던 일 등 그녀와 가끔 만나 채팅을 하던 사이트에서 그녀가 보고싶을 때 무작정 기다리다가 나를 만나 너무나 좋았던 일…..나는 죽은 수진의 사진을 보고 정민이 나를 그저 섹스의 대상으로만 여겼지 않나 하는 자격지심 때문에 속상해 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민과의 정사로 이어 져 우민을 좋아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내 마음 한구석에는 정민을 지울수가 없었다
보고싶다…..그리고 미안하다…..정민아…..미안해……
나 너를 다시 만날수 없어…………난 이미 다른 남자에게 몸과 마음을 주었어…..
그렇지만 보고 싶다…. 만나고 싶다….그리고 안기고 싶다…..
싱싱한 오뉴월의 푸르름 같은 너의 신선한 체취를 다시 느끼고 싶다
우민과 섹스를 하고 난후 난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으나 정민과 관계 후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았다 그저 순수한 마음만이 앞섰던 것이다
정민을 만나 그를 위로 해주고 싶었다
아직도 내 몸에 남아 있는 정민의 체취가 그리웠는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누나……
오랜만에 보는 누나의 모습 처음 만났을 때 와 같은 설레임…..
누나는 이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여인이예요….
비록 누나가 결혼한 몸이라고 해도 또….나와 평생을 같이 할 수는 없다해도…난 누나 만을 그리워하며 누나만을 사랑하기로 결심했어요…..
누나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지 내 마음 변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왜냐구요…오늘 누나의 눈에서 날 사랑하는 것을 느꼈거든요…
누나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누나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사랑하는 누나…아니 선화…….누나의 이름을 부르고 싶어요….
오늘도 누나를 생각하면 밤에 잠이 올 것 같지 않아요…..
누나…..사랑해요……”
정민의 메일을 읽으면서 지금쯤 날 생각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을 정민을 생각하니 전화라도 걸어 그의 목소리라도 듣고 싶었으나 꾸욱 참고 잠을 청했다
이렇게 나를 열망하는 정민을 외면만 할 수 없었다
우민과 정민 두 사람을 놓고 많은 생각을 했다
우민은 우민대로 정민은 정민 대로 매력이 있었다
정민은 다시 만나게 되면 그와의 섹스를 거절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둘 다 즐겨보는 거야
한번 하나 두번 하나 마찬가지 아닌가?
난 어느덧 그렇게 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건 불륜이 아니고 로맨스야….현숙이는 나보다 더 바람을 피워도 잘살지 않는가?
내가 아는 것만 해도 현숙의 남자는 벌써 여러명 바뀌었던 것이다
지금의 국현은 벌써 몇 번째 남자이던가?
그런 생각을 하니 내자신이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그래 정민 과도 다시 시작하는 거야…..
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지금의 내 행위에 당위성을 부여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현숙에게 전화가 왔다
“선화 너 요즘 우민 씨하고 잘 나간다며?”
“그게 무슨 소리니?”
“계집애 시치미 떼지마……”
“그래 우민씨 힘 좀 쓰던?”
“얘는 그저 우린 두어번 만났을 뿐이야…..”
“야 선화야 솔직히 얘기하면 누가 잡아 먹니?”
“호호호..너 다 면서 뭐 그런걸 새삼스럽게 물어보고 그러니…”
“그래 좌우간 그건 그렇고 오늘 오랜만에 승혜랑 같이 점심이나 하자…..”
“아냐 나 오늘은 좀 바빠…..”
“바쁘긴 점심 먹을 시간도 없냐?”
“응 몸도 좀 아프고 그래서 그래 미안해….”
“그래 알았어…그럼 다음에 만나자…..”
그날 오후 우민한테 전화가 왔다
아침에 일찍 지방에 내려 왔는데 내일이나 일찍 올라간다는 것이었다
난 그날 하루 종일 집안 청소를 하고 오랜만에 사우나에 가서 몸을 풀었다
저녁때는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신경을 써서 피자를 구워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단란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다음날 기어이 현숙은 나를 불러내었다
내가 안 나가려고 하자 현숙과 승혜가 집으로 까지 찾아와 할 수없이 동행을 하였다
그 자리에는 지난번처럼 승혜와 현숙의 애인도 나와 있었다
“선화씨 요즘 재미 좋다면서요?”
현수의 애인인 국현이 의미 있게 웃었다
저녁때 만났기 때문에 난 남편에게 친구들과 조금 늦는다는 말을 하고 나왔던 것이다
우리는 저녁을 먹고 나이트로 자리를 옮겼다
여자 셋과 남자 둘이 나이트 구석진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요란한 밴드 소리와 함께 맥주잔이 오가는 사이 나도 어지간히 술을 마셨다
우리 여자들은 후로어에 나가서 록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었다
대학 다닐 때 자주 어울렸기 때문에 우리는 마냥 즐겁기만 했다
남자들은 가끔 후로어에 나올 뿐 부르스 음악이나 나와야 각자의 파트너를 데리고 스텝을 밟았다 그럴때면 난 혼자 테이블을 지켜야 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술이 들어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내가 보거나 말거나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하기도 하고 남자들은 가끔씩 노골적으로 여자들의 몸을 애무도 하였다
“아이 선화가 봐요……”
현숙이 나를 바라보며 가슴을 더듬는 국현의 손을 밀쳤다
난 못 본척 맥주만 홀짝 거렸다
시계를 보니 11시가 넘어 있었다
“현숙아 너무 늦었어……….”
“얘는 지금부터 시작인데 남편한테 좀 늦는다고 전화해…내가 해줄까? 너 우민씨가 없어서 그러는구나 …..”
“아냐 니들끼리 놀아…..난 들어 가봐야돼…..”
난 핸드빽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국현씨 그럼 저 먼저 갈께요…오늘 즐거웠어요…..재미있게 노시다 오세요…..”
“아 가실려구요? …..좀더 노시다 가시지 않고….”
“아니예요 됐어요…남편이 기다릴까봐 그래요…그럼 안녕히…..”
집에 와 보니 남편은 티비를 보고 있었다
“당신 늦는 다더니 일찍 왔네…..”
“네 당신이 걱정 돼서요…..미안해요 늦어서….아이들은 자요?”
“응….”
“잠깐만 계셔요…옷 좀 갈아 입고 올께요…….”
내가 방으로 들어서자 마자 휴대폰이 울었다
남편과 눈이 마주쳤다 난 휴대폰을 들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변기에 앉아서 물을 내리고 휴대폰을 열었다
우민이었다
“당신 벌써 집에 갔어? 국현이랑 같이 있는 줄 알았는데…..”
“쉿….지금 남편 집에 있어요…..나중에 얘기해요…..그리고 밤에는 전화 하지 말아요….”
내 목소리가 화장실 문을 지나 거실에 있는 남편에게 들릴 것 같은 조바심이 났다
“알았어…내일은 시간있지?”
“네 알았어요…..”
수화기에서 울려 나오는 우민의 목소리가 밤의 적막을 깨뜨리고 크게 들리는 듯했다
우민과 전화를 끊고 난 옷을 갈아 입고 거실로 나왔다
“누구야? 이 밤중에….….”
“네 승혜예요….집에 잘 들어 갔나 전화 한거예요…..”
내입에서는 예상에도 없던 거짓말이 술술 흘러 나왔다
그렇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남편이 오늘 일을 알까 봐 내심 두려웠다
그날 난 남편에게 온갖 서비스를 했다
남편의 온몸을 입술과 혀로 핥아주고 남편의 몸 위로 올라가 내 의지대로 남편과 사랑을 나누었다 남편도 오늘은 적극적으로 나를 안아 주었다
“당신 오늘 웬일이야….자주 밤에 내보내야겠는데…..친구들하고 놀다 오더니 안하던 짓을 하고…..”
“좋았어요?”
“응…좋았어….”
남편의 만족한 모습을 보자 난 마음이 놓였다
그렇지만 막상 내가 절정에 다다르기도 전에 남편은 사정을 해버렸다
문득 정민의 생각이 났다 나를 황홀하게 해주던 정민의 모습이 하필이면 이럴 때 더오르는 것일까? 우민의 생각도 났다
난 기분 좋게 누워 있는 남편의 흔적을 닦아주고 욕실로 향했다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것 같은 알몸을 찬물로 달래며 남편의 옆에 누워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정성껏 아침을 만들었다
집안을 대충 정리하고 난 아이들 방까지 대청소를 하였다
그 동안 소홀히 한 탓인지 먼지가 많이 나왔다
우민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응 나야…..어제는 미안했어…… …..”
“왜요 집에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갔을 가봐요?”
“아니 그게 아니고 보고 싶고 목소리도 듣고 싶어서 전화를 했지….”
“앞으로는 저녁 늦게 전화 하지 말아요…..꼭 할말 있으면 메시지로 남기세요..알았죠?”
“어제 보고 싶었는데……밤에 올라가려다 일이 좀 남아서 못갔어..미안해…”
우민이 은근한 목소리로 말하자 난 피식 웃었다
“보고 싶은게 아니고 안고 싶은 거겠죠…..그런데 지금 어디예요?”
“응 사무실이야….나 또 며칠후 해외 출장 갈 일이 있어….이번에는 오래 걸릴꺼야….엊그제 이틀동안 지방에 내려가서 혼자 잘려니까 선화 생각나서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거짓말 하지 말아요…..”
“정말이야 선화…..오늘 시간 있어?”
“나 보고 싶지않아?”
“당신은요?”
“나야 보고싶으니까 이렇게 전화했지…지금 집 앞으로 갈게…..”
난 우민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다
이미 남편이외의 남자와 살을 섞은 후 내 육체는 남편이외의 남자를 갈망하고 있었다
어쩌면 그동안 숨겨져 있던 본능이 꿈툴거리기 시작 했는지 모른다
우민이나 정민과 몇번의 육체 관계를 가지고 난후 남편과 아이들에 대한 죄의식도 조금씩 희미해져 가는 듯했다
우민과의 일은 일상적인 일이 돼 버린 것이다
“여보 정말 나보고 싶었어요?”
나는 콧소리를 섞어 가며 그에게 애교를 부렸다
“응 선화 보고싶어…..그리고…..안아주고 싶어….”
“알았어요…기다릴께요……”
우민은 곧장 우리 집 앞으로 차를 몰고 나왔다
우민은 곧장 달려 지난번에 갔던 호텔로 차를 몰았다
호텔의 보이가 우민을 보고 아는 체를 했다
우민은 키를 받아 들더니 엘리베이터로 갔다
난 고개를 숙인 채 거리를 두고 천천히 우민의 뒤를 따랐다
우민과 나 사이에 호텔이나 여관 같은 곳에 가면 언제부터 인가 이런 습관이 생겼다
혹시나 아는 사람이라도 만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민은 나를 보고 힐끗 웃었다
그제서야 난 우민의 팔을 잡았다
룸 안에 들어서면서 우민은 내 허리를 낚아채고 키스를 퍼부었다
난 가방을 떨어 뜨리고 우민의 허리를 부여잡고 그의 입술을 받았다
우민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와 휘젓고 다녔다
그의 한 손이 가슴을 낚아채고 주물렀다
“아이..여보….급하긴…..”
“여보 우리 술 한잔 할까?”
“네..그래요…..”
우민은 냉장고에서 캔 맥주를 몇 개 꺼내곤 한 개를 나에게 건네주었다
우민은 캔을 높이 들고는 내게 부딛쳐 왔다
“우리의 사랑을 위하여…..”
“위하여…..”
우민은 단번에 잔을 들이키고는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우리 며칠 만이지?”
“삼일 밖에 안됐어요….”
“응…그렇군…..”
난 그가 벗어 놓은 양복과 와이셔츠를 받아 걸어 놓고 나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우민은 팬티 까지 다 벗은 후 알몸으로 욕실로 들어갔다
그제서야 나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벌어질 우민과 섹스를 기대하며 난 팬티까지 벗어버리고 욕실문을 열었다
한참 머리를 감고 있던 우민이 돌아다보며 내 알몸을 훑어 보았다
“아직 멀었어요?”
“응 다됐어…..”
난 우민의 곁으로 다가가 그의 성기를 한번 쥐어 보았다
“여보 나한가지 물어 볼게 있어요….”
“뭔데?”
“당신 여기가 왜 이렇게 울퉁불퉁 하죠?”
난 우민의 귀두 표피를 손가락으로 훑으며 말을 했다
“아…그거…하하….사실은 거기에….구슬박은건데……지금은 빼냈어….”
“이걸 왜 했어요? 보기 흉하게……..
“왜 보기 싫어? 그래도 그놈이 당신 홍콩 보내준 놈인데…..”
”아이 여보…..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우민은 머리를 다감자 샤워 꼭지를 나에게 건네 주고는 내 알몸을 안았다
“선화 알몸은 예술이야..어쩌면 애까지 낳은 여자가 처녀보다도 더 탄력이 있어…..특히 선화 보지는 일품이야…..내 자지가 들어가면 꽉 물고 놓아주지를 않아…..”
“아이…여보……”
그렇지만 난 그의 그런 소리가 싫지 않았다 그런 상소리가 오히려 욕정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요즈음 우민을 통해 터득하고 있는터였다
“선화 보지 같은 보지를 무슨 보지라 그러는지 알아?”
“뭐라 그러는데요?”
“긴자꼬 보지라구 그래 남자 좆만 들어가면 질근질근 조여 주는 거지….”
“설마요….”
“자기가 그러는 줄 정말 모르겠어?….”
“모르겠어요……”
“그리고 선화 가슴 ….정말 탄력이 있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면서 정말 예뻐…..”
“아이 여보 너무 비행기 태우지 말아요..아무려면 젊은 여자애들만 할까요…..”
“정말이야…..그러고 보면 선화 남편은 복도 많은 사람이야….이런 여자를 마누라로 데리고 살고 있으니……부러워 죽겠어….”
“아이 여보….지금은 당신이 내 남편 이잖아요……’
우민은 뒤에서 나를 안으며 내 다리사이로 손을 넣고 조물락 거리고 있었다
우민의 단단한 성기가 둔부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음순을 자극하고 있었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어서 나가요….”
“알았어 빨리하고 나와……”
우민은 그제서야 나를 풀어 주고는 밖으로 나갔다
내가 타올을 두르고 방안으로 들어 섰을 때 우민은 침대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있었다
난 몸의 물기를 닦으며 그에게 다가가 그의 발아래 바닥에 앉아 그의 무릎에 턱을 고이고 그를 올려다 보았다
처음 그를 만났을 때는 보기도 싫은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매우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난 그의 다리사이에 불끈 솟아있는 성기를 잡고 쥐었다 놓았다 하며 고개를 숙여 귀두의 갈라진 부분을 혀로 핥았다
약간 짭짜름한 맛이 느껴졌지만 그 맛은 내 성욕을 조금씩 상승 시켰다
혀를 길게 빼어 기둥을 핥아주다가 그의 귀두를 덥석 물었다
그리곤 귀두의 울퉁불퉁한 곳을 입술로 느껴보았다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버섯처럼 생긴 것이 귀두부분만 하얗고 그의 기둥은 검붉은 색을 띠고 있었다
난 본격적으로 그의 다리사이에 쪼그리고 엎드려 성기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우민은 내 머리카락을 쓸며 그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귀두부분을 따라 혀로 핥아 나가다 기둥을 뿌리채 입안에 넣어 보기도 하면서 입술로 기둥전체를 물고 핥아주었다
난 그의 고환속에 있는 방울을 번갈아 가며 물고 빨고 손으로 쓰다듬었다
가끔 입속에 그의 털이 묻어 나왔지만 그의 성기 주위를 빨고 있는 동안 내 하체는 이미 축축해 지면서 애액을 분비하고 있었다
그의 성기를 입으로 물고 그를 올려다 보았다
그의 얼굴은 쾌감에 일그러져 있었다
“으음……선화 …..넌 요부야…..”
“쪼옥….쪼옥……”
거칠은 그의 귀두는 생긴 것 과는 반대로 매우 부드러웠다
또한 그의 성기에서 내는 미묘한 냄새는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어찌나 세게 그의 성기를 물고 핥고 했는지 입이 얼얼할 정도 였다
난 그의 배를 따라 그의 퇴화된 젖꼭지까지 입술과 혀로 애무를 하다가 그의 목선을 따라 그의 귓밥을 물고는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어 주었다
그의 온몸에서 미세한 경련이 일어 나는 것을 느꼈다
그는 참을 수 없었는지 내 얼굴을 감싸고 입술을 찾았다
“아아..선화……너무 좋았어……”
난 그의 키스를 받으며 한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고 내 구멍에 맞추고는 허리를 내렸다
그의 커다란 성기는 귀두 부분에서 약간 저항을 받다가 이내 내 몸 속으로 사라졌다
우민과 결합한 그곳을 내려다보니 그의 성기는 빈틈없이 내 구멍에 박혀 있었다
난 그대로 아래로 힘을 주었다
뻐근한 느낌속에 황홀한 쾌감이 하체에 번져 나갔다
난 상체를 들어 그의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상하로 움직였다
내가 히프를 내려 찍을때마다 그의 묵직한 고환이 엉덩이에 닿는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난 그의 고환을 찍어 누르며 원을 그리며 그와의 접촉을 즐겼다
그의 커다란 성기가 목구멍까지 차올라오는 느낌에 난 더욱 격렬하게 찍어 눌렀다
“아아..여보….아아…헉헉…..아앙….”
나는 헐떡거리며 몸부림을 쳤다
그도 내 움직임에 따라 하반신을 올려 붙이며 박자를 맞추었다
그는 손을 뻗어 덜렁 거리는 내 가슴을 움켜 쥐었다
“아아….선화 너무 좋다….오늘 선화의 모습 정말 좋아…..그래 그렇게 하고 싶은 대로 하는거야….너도 좋지?…..”
“네..나도 좋아요..여보….미칠거 같아요…..아아….”
내가 누어 있을때는 남자의 움직임에 애를 태우곤 했었는데 우민의 성기를 내가 원하는곳으로 찔러 넣어 줄 수 있어 좋았다
난 힘이 들었지만 땀을 흘리며 열심히 몸을 흔들었다
“헉헉…”
난 숨이 차고 힘이 들어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잠시 쉬었다
“힘들지?”
“네 힘들어요..이제 당신이 해줘요….”
우리는 결합된 채로 그대로 한바퀴 굴러 자세를 바꾸었다
난 다리를 벌려 그의 허리를 감았다
질 깊숙히 찔러오는 그의 살기둥의 감촉은 나를 다시 환희로 몰아 넣었다
“오오…여보…..아아…너무 좋아요….당신…..”
“그래 선화….나도 좋아….선화 보지….내 좆을 다 삼켰어….”
“아앙….아…..”
“퍽퍽…철썩…척….”
“아앙…아아….”
방안 가득 우리의 살이 부딛치는 소리와 질속을 들락거리는 질퍽이는 소리가 화음을 이루며 우리의 욕정을 더욱 돋구었다
“아아…여보….사랑해요…”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다시 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난 그의 목을 당겨 입술을 빨았다
“쪼옥 쪼옥…..”
“아아…여보…여보…여보…..”
“아아…선화….내 좆 맛보고 싶었지?”
우민은 계속 입에서 자극적인 말을 뱉으며 내 욕정을 더욱 끓어 오르게 했다
“아아…여보….”
“선화야….나…쌀 거 같아….보지 안에 싸줄까?”
“아아…여보…맘대로 해요…아아…”
어느덧 우리는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우민도 가까워 졌는지 더욱 빠르게 펌프질을 했다
한순간 우민의 성기가 팽창을 하더니 이내 뜨거운 정액을 쏟아 부었다
“아아…여보…..아아….”
난 더욱 그의 허리를 양다리로 감싸 안으며 마지막 절정을 맞이했다
사정을 마친 우민은 한동안 내 몸에 엎드려 있었다
난 그의 목을 껴안고 그의 입술을 빨았다
우린 흘러내린 정액이 엉덩이에 차게 느껴질 때까지 그대로 한참을 껴안고 있었다
“아아…정말….좋았어……넌 역시 타고난 요부야…”
“자기한테만 그래요….당신이 날 그렇게 만들었어요….”
난 작아진 그의 성기를 잡고는 손으로 닦아주었다
“선화…”
“네…”
“내일 모레 해외로 출장 가는데…보고 싶어서 어떡 하지?”
“당신 부인이랑 같이 가는 거예요?”
“응 …..그렇게 됐어…..”
나는 약간의 질투를 느꼈다
“나중에 선화랑 단둘이 갈 기회를 한번 만들어 볼게…..”
“됐어요….해외 나가서…부인하고 둘이 있다고 나 잊으면 안돼요….”
“알았어…..그럼 우리 이만 나갈까?”
오늘따라 우민이 서둘렀다
우민이 해외 출장을 떠나고 나서 누구도 만나지 않고 외출도 하지 않은 채 며칠이 흘렀다
처음 하루 이틀은 그저 그러려니 했는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잡히지 않았다
이상하게 정민에게 전화가 며칠째 오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을까? 난 무척 궁금해 했지만 내가 먼저 전화를 할 수는 없었다
우민에게는 가끔 해외전화가 걸려왔다
어느날 아침 민태와 보람이를 학교로 보내고 난후 정민에게 전화가 왔다
정민의 풀이 죽은 목소리를 듣자 반가움이 앞섰지만 마음이 아팠다
“왜 그동안 전화 한번도 없었니?”
“누나 잘 있었어요?”
“정민아 아침은 먹었니?”
“아직 안먹었어요…..”
“지금 어디니?”
“집이예요…..”
“학교는?”
“누나….학교 안간지 며칠 됐어요…..”
“왜……”
정민은 말을 잊지 못했다
“나 때문에 그러니?”
정민은 대꾸가 없었다
나는 마음이 아팠다
“바보……..내가 그렇게 좋아?…나 같은 여자가 뭐가 좋다고……”
“누나…그런 말 하지 말아요…저 그러면 너무 아파요….누나가 아직도 절 사랑하고 있다는거 알아요 우리 처음 만난 날부터 서로 사랑했잖아요……누나의 마음 알아요…”
그랬다 난 아직 정민을 사랑하고 있었다
우민과 아무리 육체적으로 만족을 느꼈어도 그와 헤어지고 난후 한없이 밀려오는 외로움 같은 것은 정민에 대한 사랑이었다
갑자기 정민이 무척 보고 싶었다
“누나….우리 만나요…..”
“정민아 나도 만나고 싶어….허지만 너한테 지은 죄가 많아….”
“누나 그런 말 하지 말아요……”
난 더 이상 정민의 요구를 뿌리칠 힘이 없었다
잠시 후 난 정민의 집으로 가는 전동차에 몸을 실었다
출구를 빠져 나오자 정민이 나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나는 정민을 보고 웃음을 웃어주었다
정민은 천천히 다가와 내 손을 잡곤 꼬옥 쥐었다
우린 아무 말 없이 서로의 손을 꼬옥 잡은 채 걸었다
“미안해 정민아…..”
“누나……”
그제서야 난 아직도 정민을 사랑하고 있음을 느꼈다
“너 아직도 나 사랑하지?”
“네 누나….”
“얼만큼 사랑하니?”
“그걸 어떻게 다 말로 표현해요….”
난 정민의 눈을 가만히 쳐다보았다
정민은 내 손을 꼬옥 잡아 주었다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것만 같은 눈망울을 하고 있었다
난 정민의 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민과는 또 다른 사랑을 정민 에게서 볼수 있었다
난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정민이 내 어깨를 가볍게 안았다
정민은 내 어깨를 감싼채 엘리베이터 안으로 밀어넣고는 그대로 나를 끌어 안았다
나는 그의 품안에서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보고싶었어요…..”
“응 그래 나도 보고싶었어….”
정민은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나를 벽에 밀어 붙이곤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내 입술을 온통 덮은 그의 입술은 강렬한 흡인력으로 내 입술 전체를 빨았다
내 온몸이 그의 입술 속으로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숨이 막힐 것 같아 난 그의 가슴을 손으로 밀치고는 숨을 헉헉 거렸다
“아…숨차…….”
“미안해요 누나……”
정민은 나를 안은채 천천히 침대에 눕혔다
난 정민의 목을 끌어안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그의 무게를 느꼈다
“누나…..”
정민이 몸을 반쯤 나에게 기댄채 내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부드럽고 떨리는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그런 그의 목소리와 행동에서 난 진정한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
난 대답 없이 그의 눈을 바라보았지만 똑바로 그의 눈을 바라볼수가 없어 난 눈을 감았다
그의 혀끝이 눈가에 느껴졌다
뺨에 코에 귀에 그의 혀가 느껴졌다
그의 혀가 내 입술을 건드렸을 때 난 그의 혀를 입술 안으로 맞아 들였다
부드럽고 달콤한 그의 입술이 내 입술을 지긋이 누르며 메마른 내 입술을 촉촉히 적셔주었다 난 부드럽게 그의 혀를 빨았다
그의 혀에서 달콤한 타액이 내 입술로 흘러 들어 목을 적셔주었다
정민은 내 몸에 무게를 실은 채 두 손으로 내 뺨을 감싸 부었다
“누나……’
그가 다시 나를 불렀다
“응….….”
“사랑해요….너무 보고 싶었어요….”
정민은 한 손으로 옷 위로 내 가슴을 부드럽게 쓸며 말했다
유두가 발딱 일어서는 느낌이 들었다
엷은 브라우스 사이로 그의 손가락이 유두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좋아?……”
“누나도 나 사랑하죠?”
“그 동안 미안했어….그러지 않을려고 했는데….나도 모르게 그만”
“알아요..누나….. 잘못은 내게 있었어요….
“아냐 정민아 그런 말 하지마 아무에게도 잘못이 없어 우리가 너무 사랑해서 그런거야…..”
“누나…..”
정민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난 그의 머리를 가볍게 안아 그의 머리칼을 쓸어 주었다
내 가슴에 묻고 있던 정민의 얼굴이 움직이며 나의 목을 따라 키스를 퍼부었다
“누나…..아아…사랑해요….누나….”
“그 동안 미안했어 정민아……”
“알아요 누나….”
내 가슴은 정민의 애무에 의해 터질 것만 같았다
“정민아…”
“응?”
“만약에…..내가…….”
난 우민의 일을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었다
“무슨 말 이예요…해봐요…..”
“나 남자가 있어….”
“알아요 누나 누나 남편 있는 거 알아요…….”
“아니 그게 아니고 난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좋은 여자가 아냐…..”
“누나 그런말 하지 말아요….난 누나가 전에 어떤 여자였더라도 상관 안해요….지금의 누나 모습만 생각해요…..”
정민의 손이 가슴을 따라 다니다가 배꼽 근처 까지 갔다가 다시 가슴을 어루 만졌다
“내가 어디가 그렇게 좋아?”
“모르겠어요 누나의 현재 모습 다 좋아요…..눈…코..입..입술….가슴 배꼽 ….그리고…거기….”
정민은 말을 할 때마다 손가락으로 일일이 짚어 가면서 얘기를 하다가 거기라는 말을 할때는 내 다리사이를 꾸욱 눌렀다
“수진이 보다 좋아?”
“누나 죽은 사람 얘기는 하지 말아요…..”
정민은 손가락으로 내 입술을 가로 막으며 말했다
난 두 팔을 뻗어 그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부드럽게 그의 목을 쓰다듬었다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서로의 몸을 부등켜 안고 사랑을 속삭였다
“누나…..”
정민은 나를 빤히 바라보며 나를 불렀다
그의 눈빛은 나를 갈망하는 눈빛으로 빛났다
지난번 처음 그와 마주 했을때의 그런 강렬한 눈빛이었다
이미 나의 계곡은 촉촉히 젖어 있어 그를 강렬하게 원하고 있었다
“누나 벗길께요….…”
정민의 손이 내 브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정민은 브라우스 단추를 다 풀고는내 허리를 안아 브라우스를 벗겨내었다
정민은 잠시 내 배에 얼굴을 대고 비비면서 슬립의 어깨 끈을 내렸다
그리곤 브래지어의 호크를 따곤 그것마저 벗겨 버렸다
“누나 가슴 너무 예뻐….부드러워요….……”
정민의 부드러운 손이 다시 내 젖가슴을 움켜쥐고는 애무에 열중했다
난 서서히 몸이 뜨거워져 옴을 느꼈다
난 정민의 입술을 찾아 부드럽게 빨아주었다
정민은 내 키스를 받으며 부지런이 손을 움직였다
정민의 한 손이 스커트 위의 도톰한 곳에 놓였을 때 난 작은 신음소리를 내었다
“아아….”
정민의 손바닥이 나의 뜨거운 곳을 꾸욱 누르며 손가락으로 골을 따라 애무를 할 때 난 엉덩이를 높이 들어 정민의 손을 더욱 느끼려고 그에게 달라 붙었다
정민의 손이 치마를 들추고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으며 조그만 헝겊위를 애무할 때 난 눈을 감고 그의 다음 동작을 기다렸다
정민은 촉촉이 젖어 있는 그곳을 집중적으로 애무했다
“아아….아앙…..”
난 그의 입술을 빨며 콧소리를 내었다
“누나…아…너무 좋아요……”
난 나의 몸으로 그를 즐겁게 할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희열을 느꼈다
“정민아…”
“응?”
“그렇게 좋아?…..”
“응 누나…..내가 제일 사랑하는 여자 몸인데…….”
정민의 손이 스커트 호크를 찾아 밑으로 내릴 때 난 엉덩이를 들고 다리를 세워 스커트를
벗기기 쉽게 거들어 주었다
내 몸에 남은 건 슬립과 팬티 한 장 뿐이었다
정민은 상체를 일으키더니 바지와 팬티를 단숨에 벗어버리고 내 다리사이에 무릎 꿇고 앉아서 양손으로 팬티를 끌어 내리곤 슬립마저 벗겨내었다
이윽고 내 몸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그의 앞에 누어 있었다
난 부끄러움에 다리를 오무려 세웠다
그러나 정민은 나의 다리를 양손으로 벌리며 내 무릎에 입술을 대었다
무릎을 꿇은 다리 사이로 그의 중심부의 거대한 기둥이 위로 솟구쳐 용틀임하고 있었다
정민은 내양다리를 어깨 위로 올려놓고 허벅지 안쪽의 연한 살을 집중적으로 핥아 나갔다
난 침대 시트를 말아 쥐고 참을 수 없는 쾌감에 온몸을 비틀었다
이윽고 정민의 혀가 내 연한 살집을 건드리며 다가왔다
그곳은 이미 촉촉히 젖어 정민의 입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난 더욱 엉덩이를 치켜들고 정민의 얼굴을 압박했다
깊은 계곡 사이에 정민의 혀가 느껴졌다
그의 혀가 갈라진 틈을 따라 핥아 나가다가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핥아나가자 난 쾌감에 못 이겨 허리를 뒤틀었다
“아아…..아앙….아…….여보…….”
나도 모르게 여보 라는 말이 입에서 터져 나왔다
난 더 참을 수 없어 몸을 일으키려 하였으나 그의 완강한 두팔에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는 더욱 나의 하체를 치켜올려 나의 회음부를 따라 항문까지 혀를 들이 밀었다
그의 뜨거운 숨결이 동굴 속 까지 느껴졌다
“후루룩 후루룩 쩝접……”
정민은 내가 흘린 애액을 모두 마셔 버릴듯이 빨아 먹었다
“아아..정민아….…..나 미칠거 같아….그만….”
정민의 입술과 혀는 집요하게 나의 동굴 속부터 항문까지 자극하며 나의 온몸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이미 여러 번 맺어진 육체 이기에 정민은 나의 성감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정민의 입술과 혀는 나의 허벅다리 구석 구석을 깨끗이 씻어주면서 정성을 다해 애무를 하였다
“아아….그만 정민아…..아아……………”
그러나 정민은 쉬지 않고 나를 더욱 쾌감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었다
“아아….그만……여보……아아…..”
정민의 혀가 동굴속을 파고 들며 아래위로 움직이자 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하체를 흔들었지만 정민의 팔에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아아….아앙…으응….여보……아앙…….아앙……”
정민의 혀가 움직일때마다 난 단말마적인 신음소리를 내며 끙끙 앓는 소리를 내었다
내가 더 참을 수 없어 정민의 머리를 잡고 위로 끌어 올렸을 때야 정민은 나를 놓아 주었다
“휴……………”
하고 긴 한숨이 터져 나왔다
정민은 나를 잠시 바라보며 웃어주다가 다시 젖꼭지를 가득 물고 혀로 원을 그리며 내 몸위로 올라왔다 난 다리를 세우고 그의 몸을 감았다
“누나……”
“으응………”
“조금전 나보고 여보라고 불렀지요?”
“으응…내가….그랬어?”
“응 누나가 여보라고 그러니까…..듣기 괜찮은데요…..”
“몰라….아……”
“좋았어요?..누나?”
정민이 내곁에 길게 누우며 사랑이 가득 담긴 눈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며 물었다
정민의 뜨거운 불기둥이 내 옆구리를 지져 대고 있었다
난 가만히 그의 성기를 잡았다
뜨거운 기운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넣어줘”
정민의 귀에 대고 속삭이며 다리를 벌려 정민을 기다렸다
정민은 뜨거운 키스를 퍼부우며 몸을 실어 왔다
뜨거운 불기둥이 음순을 따라 길게 자리 잡았다
질구에 느껴지는 정민의 불기둥은 단단하고 뜨거웠지만 부드럽게 느껴졌다
정민은 양팔로 무게를 지탱하고 상체를 약간 들어 미동도 하지 않고 나를 바라보았다
“사랑해요….”
정민이 나지막히 속삭이며 나의 입구에 불기둥을 조준하고는 그대로 힘을 주어 밀어넣었다
홍건히 젖어 있는 내 질구는 그의 우람한 성기를 쉽게 받아들였다
그의 것은 그대로 내 질을 꽈악 채워버렸다
“아….”
난 눈을 감아 버렸다
“눈떠봐..누나……”
정민은 내 겨드랑이에 팔을 넣으며 그대로 온몸을 내게 포갰다
난 차마 눈을 뜨지 못하고 정민의 입술을 찾았다
정민의 등을 부등켜 안고 그의 입술에 매달렸다
그때 전화 벨이 울렸다
난 깜짝 놀라 정민을 밀치고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우민이었다
난 전화기를 들고 얼른 화장실로 갔다
“여보세요…..”
“응 나야…..잘있었어?”
“네 잘있어요……”
나는 될수록 작게 목소리를 작게 내어 대답했다
“옆에 누가 있어?”
“네……”
“그렇군…..당신보고 싶어서 전화했어”
“피…보고싶으면 빨리 오면 되잖아요…..”
“알았어…그동안 바람피지 말고 내 생각만 해 알았지?
“알았어요…”
“그래..사랑해 선화……”
“네 저두요…..’
전화를 끊자 난 그만 우울해졌다
난 화장실 변기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한참 달아 오르던 내 몸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알몸으로 변기에 앉아 있으니 영락없는 바람난 유부녀일 뿐이었다
젊은 정부와 놀아나다 다른 정부의 전화를 받고 화장실에서 죄 지은 사람 처럼 전화를 받던 내 모습이 무척이나 초라해보였다
가랑이 사이는 내가 흘린 분비물로 얼룩져 있었다
나는 변기에서 일어나 샤워기를 틀고 몸을 닦고 밖으로 나왔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냉장고 문을 열고 맥주 한병을 집어 들어 잔에 따라
갈증난 사람처럼 벌컥 벌컥 마시고는 정민을 바라보았다
“누나 괜찮아요?……”
“응 괜찮아….미안해 정민아…..”
“미안하기는요….남편 이예요?….”
“아니 그냥 아는 사람이야……’
“네…..”
난 맥주병과 잔을 들고 정민의 침대 곁에 서서 정민에게도 한잔 따라 주고는 다시 한잔을 마셨다
정민은 뚫어지게 내 알몸을 바라보며 천천히 잔을 기울였다
“뭘 그렇게 바라보고 있어?”
“누나 몸 정말 예뻐요………..”
“정말?”
“네 …….”
“고마워 ……”
난 정민의 칭찬에 그만 기분이 좋아져 정민의 곁에 비스듬히 누워 그의 성기를 잡았다
그의 성기는 아까와는 달리 축 처져 있었다
“기분 잡쳤지?…미안해…내가 빨아줄게…..”
난 그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꿇고 앉아 축 처진 그의 성기를 입에 물었다
발기 했을때는 반도 안들어 오더니 지금은 내 입안에 거의 들어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의 성기가 내 입안에서 꿈틀대더니 이내 빳빳하게 서버렸다
“어머 벌써 이렇게 커졌어……호호…”
난 그의 성기를 입에 문채 정민을 바라보며 웃어주었다
상큼한 남자의 냄새가 내 후각을 자극했다
“쪼옥….쪼옥…..”
난 머리를 아래위로 흔들어 대며 정민의 성기를 빨아주었다
정민은 내 머리를 잡고 쾌감에 신음 소리를 내었다
난 정민의 방울을 두손으로 쓸어 올리며 혀를 이용하여 정민의 귀두를 핥아주었다
“어어..아….누나……아…..으음…..”
정민의 신음소리는 내 청각을 자극하며 나를 달아 오르게 하였다
난 그의 기둥을 핥으며 그의 고환까지 샅샅이 핥아나갔다
회음을 따라 그의 항문까지 혀를 대어 보다가 다시 그의 고환을 가득 물고 혀를 굴렸다
정민의 신음소리는 더욱 거세져 갔다
“아아……….누나……아아….”
정민은 더는 참을수 없었는지 몸을 일으켜 나를 안아 올렸다
“좋았어?……… ?”
“아….누나..정말 너무 좋았어요…..”
정민은 나를 눕히더니 내 곁에 비스듬히 누워 한다리를 내 하체에 올려놓고 입술을 찾았다
“사랑해 누나….”
“나도 사랑해…정민아….”
우리의 입술은 다시 뜨겁게 엉켰다
혀와 혀가 얽히면서 정민의 뜨거운 불기둥이 내 허벅지를 달구었다
이윽고 그의 몸이 내 몸에 포개지면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었다
나는 다리를 더욱 활짝 열어 온몸으로 그를 맞이했다
우리가 결합된 그곳은 내가 흘린 애액으로 인해 이미 홍수를 이루며 질퍽 이고 있었다
정민은 내 겨드랑이에 팔을 걸고 그대로 나를 밀어 붙였다
“아아……아………………”
깊고 깊은 쾌감이 하반신에서 내 몸 전체로 퍼져 나갔다
“철썩 철썩…퍽퍽퍽……”
그는 내 동굴을 쉴새없이 들락 거리며 나를 열락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난 그의 등을 끌어 안은채 신음소리를 더욱 크게 내었다
“아아…아앙….아……정민아……여보…...”
“아..헉헉……”
거칠은 정민의 숨결을 귀로 느끼면서 그의 움직임에 따라 엉덩이를 들썩 거렸다
“철석 철썩…퍽…….퍽 …퍽….”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정민은 나를 자극했다
“아…..아아…여보…….아아……아…”
정민이 강하게 밀어 붙일 때 난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
정민이 상체를 일으키며 내 다리를 팔에 걸치고 하체만을 나에게 밀어 붙였다
고개를 약간 들어보니 정민과 나의 결합된 부분이 음탕하게 보였다
정민의 커다란 성기가 번쩍거리며 내 질을 드나드는 모습은 나를 더욱 음탕하게 만들었다
난 정민의 팔을 잡고 다리를 한껏 올려 붙인채 정민을 올려 보았다
내 남자…..사랑하는 남자였다
“아아….사랑해……”
정민은 땀을 뻘뻘 흘리며 더욱 내 몸을 파고 들고 있었다
잠시 후 정민은 내 몸에서 몸을 빼더니 나를 일으켜 세우고는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는 허리를 안아 엉덩이를 치켜 세우고는 내 뒤에 무릎을 꿇고 앉아 그대로 불기둥을 밀어 넣었다
또 다른 쾌감이 전신에 퍼져 나갔다
난 얼굴을 벼개에 묻고 엉덩이를 한껏 들어 올린채 정민을 받아 들였다
내 항문과 음부 모든 치부가 정민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하자 가슴이 떨리며 흥분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정민의 한 손가락이 내 항문을 애무할 때 난 더욱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그가 거세게 밀어 붙일 때 마다 내 가슴은 출렁 거리며 흔들렸다
정민은 내 가슴은 감싸 안으며 내 몸 속 깊이 그의 불기둥을 넣은채 원을 그렸다
내 엉덩이에 밀착된 그의 허벅지 살이 매우 부드럽게 느껴졌다
정민은 그 자세로 나를 찍어 누르며 펌프질을 해 대었다
“아아……정민아………”
나는 새로운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러나 그 자세는 나에겐 무척이나 힘들었으나 쾌감은 증폭 되는 것 같았다
잠시 후 정민은 다시 나를 눕히고는 한쪽 다리를 들어 한 손으로 잡은 채 비스듬히 누워 삽입을 했다
자궁까지 느껴지는 그의 불기둥에 조금 아픔을 느꼈지만 이내 쾌감으로 변했다
그러나 번쩍 치켜들은 다리가 아파왔다
“정민아 다리 아파…..”
그때서야 정민은 나를 반듯하게 눕혔다
난 양다리로 그의 다리를 감싸 안았다
“사랑해…..”
“누나…..”
“응?”
“누나 이름 한번 불러도 돼요?”
“왜?”
“그냥 부르고 싶어요…..”
정민과 완전한 결합을 이룬 채 정민이 이름을 부르고 싶다는 심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말없이 눈을 감고 고개를 약간 흔들어 주었다
정민은 불기둥을 더욱 깊이 밀어 넣으며 내 귀에 속삭였다
“선화…….”
아..그것은 꿈속에서 들려오는 내 이름이었다
누가 내 이름을 불러도 그렇게 아름답게 들릴 수가 없었다
“선화…..사랑해요…..”
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선화….선화….”
정민은 내 귀에 대고 계속 내 이름을 불렀다
“아아..선화…..이름을 부르니까 너무 좋아요…..”
“선화…..”
나도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아 “응…” 하고 나지막히 대답했다
“선화….”
“응….”
“아…선화……사랑해요….으음…….”
정민은 더욱 거세게 나를 밀어 붙였다
“철썩 철썩…퍽…퍽..퍽…”
정민의 격렬한 몸놀림에 침대에서 삐걱 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아아..아앙……..”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버릴듯한 쾌감이 온몸에 퍼져 나갔다
“아아…….선화……선화……”
정민은 연신 내 이름을 부르면서 숨을 몰아 쉬며 마지막을 향해 치달았다
그의 움직임이 매우 빨라지면서 어느 순간 잠시 멈칫하더니 뜨거운 정액을 힘차게 뿜어 내는 느낌이 질 속 가득 전해져 왔다
내 눈에 무지개가 보이는 것 같은 쾌감과 함께 내 몸 속의 모든 애액이 뿜어져 나오면서 절정을 맞이했다
“아아…앙….아아…여보……아아……”
난 한동안 그렇게 정민의 어깨를 끌어 안은 채 파들 파들 떨면서 누워 있었다
황홀…..그 자체였다
이렇게 죽어도 좋았다
이순간이 영원히 계속 되었으면………………..
사정을 마친 정민은 미동도 않고 몸을 포갠 채 가뿐 숨을 몰아 쉬었다
난 가만히 그의 등을 쓸어주며 마지막 쾌감의 여운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 후 정민은 내 몸에 몸을 포갠 채 양팔로 몸무게를 지탱하고는 나를 내려다 보았다
“사랑해요….”
그는 한 손으로 내 흐트러진 머리결을 쓸어 넘기며 뺨을 어루 만졌다
“정민아 나 좋았어?”
“너무나 좋았어요….누나는?…아니 선화도 좋았어요?”
“으응….”
시트바닥이 축축히 젖어 엉덩이가 차갑게 느껴졌다
난 정민의 품에서 빠져 나와 화장실로 가 몸을 닦은 다음 젖은 수건을 가져와 정민의 성기를 닦아 주고는 시트에 묻는 흔적을 닦아내었다
그제서야 난 정민이 아침을 먹지 않은 것을 생각해내었다
“참 정민아 너 아침 안먹었지?”
“괜찮아요…..”
“배고프겠다…잠깐 기다려 내가 밥해줄게…..”
난 새색시 처럼 정성껏 정민의 아침 식사를 만들어 주었다
때마침 점심시간이 되었기에 나도 정민과 같이 밥을 먹었다
난 반찬을 집어 정민의 숟가락에 올려 놓았다
정민은 그런 나를 만족한 듯 바라보고는 맛있게 내가 차려준 음식을 먹었다
어느덧 밥을 다 먹고 치운 후 우리는 커피를 끓여 마주보고 마시고 있었다
“누나 우리 이렇게 앉아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있으니까 꼭 신혼 부부 같아요…누나랑 결혼해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민은 정말 즐거워 하며 나를 안았다
정말이지 정민의 가슴에 안겨 있으니까 너무나 좋았다
“누나를 이렇게 안고 있으니까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어요………..”
11살이나 어린 정민 이지만 나이차이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다
차를 마시고 난후 이를 하고 정민은 방을 치웠다
우린 다시 침대에 누웠다
어제 잠을 설쳤는지 졸음이 왔다
난 정민의 팔을 베고 정민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는지 일어나 보니 정민은 잠이 들어 있었다
내가 인기척을 하자 정민도 잠에서 깨어났다
“누나….깼어요?”
“응 …피곤하면 좀더 자…..’
“아니요 됐어요…..”
정민은 몸을 돌려 나를 안으며 다리를 내 몸위로 걸쳤다
아랫배에 정민의 뜨겁고 단단한 성기가 느껴졌다
내 다리사이엔 정민의 큼직한 손이 내 음부를 덮고 있었다
정민의 얼굴이 다시 내 얼굴로 겹쳐졌다
“또 하고 싶어?”
“응…”
정민은 내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한 후 이내 내 젖가슴을 물었다
한 손으론 계속 내 계곡을 어루만지며 나를 달구고 있었다
“누나….”
“응?”
“이거 누구 꺼야?”
정민이 내 벌바를 손으로 꾸욱 누르며 나에게 물었다
남자들이란…..난 속으로 웃었다…….
내가 아무말이 없자 정민은 더욱 세게 누르며 다시 물었다
“내 꺼….”
“왜 누나 꺼야….”
“그럼 누구꺼니?”
“내 꺼지….”
“왜 니꺼니?”
“내가 가졌잖아….”
그때 문득 난 야해지고 싶었다
“어째서 니가 가졌니?….내가 주었지….”
“가진거나 준거나…..누나 이건 내꺼야 알았지?”
“그럼 이건 누구거니?”
난 그의 성기를 잡으며 물었다
“선화꺼……”
그 말을 듣자 난 이상하게 가슴이 울렁거렸다
정민은 그 말을 하면서 내 눈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선화 넌 내 여자야….넌 내 꺼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이상하게도 난 그의 눈을 바로 볼 수가 없어 눈을 감았다
정민이 다시 내 다리를 벌리고 내 몸 위로 올라왔다
내 다리는 힘없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그를 받아 들였다
그의 성기가 다시 내 입구에 자리 잡았다
이미 그곳은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질퍽 질퍽하게 느껴질 정도로 많은 양의 애액이 내 몸에서 흘러나와 허벅지를 적시고 있었다
정민이 내 귀에 대고 속삭였다
“누나 거기 많이 젖었어요…..….”
“응….정민이가 그렇게 만들었어…..”
난 정민의 말에 더욱 흥분 되는 것을 느꼈다
난 더욱 다리를 벌려 정민을 가득 안았다
정민의 불기둥이 나의 젖은 바기나를 자극하며 부드럽게 밀착되었다
“누나….”
“여자들은 이거 뭐라고 그래요?”
난 손으로 그의 입을 막았다
“그런 말 하는거 아냐…….”
“알고 싶어요…..”
“정민이 너무 야해……”
“누나….말해줘요…..”
“알면서………………………”
정민과 그런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난 더욱 흥분 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누나 입으로 듣고 싶어요…….”
“안돼…정민아 부끄러워……”
“말해줘요….누나……”
나는 부끄러운척 정민을 끌어 안으며
“못됐어…정민이……꼭 내가 말해야해?…”
약간 망설였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니 서로의 성기를 빨고 온몸구석구석 성감대 까지 서로를 잘 알고 있고 또 지금 서로의 성기를 비비고 있지 아니한가 부부의 연을 맺은 사이인데 못할 말이 무엇이 있겠는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누나 입으로 말하는거 듣고 싶어요…”
하며 정민은 내입에 귀를 갖다 대었다
빨리 말을 하라는 독촉이었다
난 못이기는 척 작은 목소리로 그의 귀에 대고 말을 했다
“몰라….”
11살이나 어린 남자에게 차마 그 말을 하기가 쑥스러웠다
정민은 불기둥으로 나의 구멍을 비비면서
“말해줘요….누나…..”
“니가 말해줘…..”
“정말 내가 말해도 돼요?”
“으응…..”
“알았어요…잘들어요……’
정민은 내 귀에 입술을 잠시 뜸을 들였다
난 그가 뭐라고 말할지 뻔히 알았지만 공연히 가슴이 두근 거렸다
“누나…거기는요…..보….지……예요….보지….”
“아…정민아…..너무 야해….그런말…”
“야하긴요….지금 내가 누나 보지 속에 들어 갈 건데요…..”
“아…….…..”
“아…누나….누나 보지 가질거예요……”
하면서 그는 귀두를 내 구멍에 맞추었다
그래 가져 정민아….난 네 여자야…..내 보지에 넣어줘…..
난 숨을 할딱이며 그가 들어 오기를 기다리며 그의 팔을 잡으며 다리를 활짝 열었다
정민이 귀두로 내 음순 근처를 애무하다 한번 힘을 주자 그의 성기가 기분 좋게 밀려들어왔다 뜨겁고 단단한 것이 부드럽게 밀려들어오자 내 입에선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아…..아…………”
정민이 다시 한번 힘을 주자 그의 성기는 내 몸 속을 가득 채웠다
하체의 뻐근한 포만감에 난 그의 팔을 힘주어 잡았다
한참을 그렇게 정민은 깊이 내 몸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나는 그가 움직여 주기를 바랬으나 정민은 그대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내가 엉덩이를 움직이려 하였으나 정민의 밑에 깔려 꼼짝을 할 수 없었다
난 양손을 정민의 엉덩이에 올려 놓고 그의 엉덩이를 손바닥을 툭툭 쳤다
그제서야 정민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뺐다가 다시 천천히 삽입을 하는 정민의 동작에 난 그만 미쳐 버릴 것만 같았다
“아아…..정민아…조금더 빨리 해줘…..응?…”
난 참을 수 없어 정민에게 애원했다
정민은 팔꿈치를 대고 상체를 숙이고 나를 가볍게 안더니 조금씩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퍽..퍽….철썩…철썩…퍽..퍽….”
그가 내 허벅지를 때리는 소리가 크게 방안에 울려 퍼졌다
그의 불기둥은 완전히 빠져 나갔다가는 깊숙히 내 몸 속에 박히며 내 질을 채웠다
정민의 몸이 격렬히 움직이며 나의 질을 부지런히 빠져 나갔다가는 밀려들어 오기를 반복 할수록 난 몸이 붕붕 뜨는 느낌과 함께 정신이 혼란 스러워졌다
난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머리를 좌우로 흔들며 그의 팔을 잡았다 놓았다 어쩔줄을 몰라했다
“아아…앙…..으응….끄응…으응….”
“아아..선화…..선화……선화…..”
“아앙…여보…..으응….끄응….”
“철썩 철썩….”
정민의 하체는 쉴새없이 내 허벅지 안쪽 살에 부딛쳐 왔다
이미 한번의 사정을 마친 정민의 불기둥은 식을 줄 모르고 뻣뻣하게 나의 질을 파고 들며 질벽에 쾌감을 전달하여 주었다
“오오…우우…으응….”
난 거의 앓는 소리를 내며 정민에게 매달렸다
어쩜 그렇게 단단할 수가 어쩜 그렇게 부드러울수가 난…내 질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뜨거운 불기둥에 완전히 압도 되어갔다
“오오….아아..여보….끄응….”
내입에서는 쉴새 없이 신음소리와 정민을 부르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어찌나 거세게 밀어 붙이던지 우리는 우리는 그만 침대에서 떨어져 버렸다
정민은 일어 서려는 나를 침대에 그대로 엎어 놓고 뒤에서 나를 공격했다
정민은 내 몸에 엎드려 두 손으로 가슴을 애무하며 뒤에서 깊이 찔러 넣었다
난 손끝까지 전해져 오는 쾌감을 참을 수 없어 양손을 머리에 고이고는 침대보를 쥐어 뜯으며 헐떡 거렸다
“선화…..당신 엉덩이가 너무 예뻐….”
정민은 이제 내 이름을 부르고 당신이라고 불렀다
“아아..아앙..여보….”
정민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내 질을 파고 들었다
내 가슴을 주무르던 정민의 손이 내 허리와 등을 지나 엉덩이를 양 손바닥으로 애무할때의 쾌감이란 정말 너무도 황홀하였다
그때 정민의 한손가락이 내 항문에 원을 그리자 난 더욱 쾌감의 신음 소리를 질렀다
정민은 침을 뱉어 메마른 내 항문을 적시더니 이내 손가락 하나를 항문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아..아파..정민아 하지마…..”
나도 모르게 항문을 오물리자 정민의 손가락은 금방 빠져 나갔다
“미안해요 …아파요?”
“응 아파…”
그러나 잠시후 정민은 내 음부에서 흘러나올 꿀물을 항문에 묻히고는 이내 손가락 하나를 다시 넣으려고 시도했다
잠시후 그의 손가락 하나가 항문으로 밀고 들어왔다 약간의 통증이 골반에 퍼졌다
“아아…아파…..”
“조금만 참아봐요………”
정민은 조심 스럽게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아련한 통증이 골반부에 퍼져 나갔다
“아파 정민아 하지마…..”
“처음엔 아프지만 조금 있으면 좋아질꺼야……”
“아냐 하지마 아파…..그리고 부끄러워……”
“알았어요 ….. 안할게요… 미안해요……”
“응 고마워…..’
정민은 다시 내 엉덩이를 잡고 피스톤 운동을 계속했다
조금 전 아픔은 어느덧 사라지고 내 몸엔 다시 뜨거운 기운이 감돌았다
난 정민의 움직임에 따라 요염하게 엉덩이를 흔들어 대었다
정민이 뒤에서 내 부끄러운 곳을 보면서 섹스를 한다고 생각하자 또 다른 흥분이 온몸을 강타했다
그의 불기둥은 빈틈없이 내 구멍을 메워 서로 한살이 된 듯 했다
정민은 다시 나를 안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침대머리맡에 기대 앉아 나를 무릎에 앉혔다
서로 마주보는 자세에서 난 그의 다리에 올라탔다
난 정민의 불기둥을 잡고 구멍에 넣었다
고개를 숙이니 정민의 불기둥이 애액에 젖어 번들 거리며 내가 움직일 때마다 내 몸 속을 들락거리고 있는 것이 너무나 잘 보였다
난 정민의 다리에 올라 앉아 그대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히프를 굴렸다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난 자지러질 것 같았다
“아아……아아…으응…..”
“아아…….너무 좋아….”
정민은 내 몸 전체를 껴안고 내 가슴에 얼굴을 비벼 대며 다시 엉덩이를 감싸 안았다
나는 허리를 뒤로 젖히고 유방을 출렁이며 온몸을 흔들어 대었다
가끔씩 정민은 힘껏 엉덩이를 올려 붙였다
“앙..….나 할거 같아……”
“아아…나도 쌀 거 같아…..”
정민의 거대한 성기는 내 구멍에 빈틈없이 박혀 그대로 정액을 토해 내었다
난 정민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그대로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난 한참을 그대로 정민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우리의 하체는 온통 우리가 흘린 땀과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난 정민의 몸에서 내려와 침대에 비스듬히 누우며 정민에게 말했다
“나 좋았어?”
“그게 무슨 말이예요 ?”
“응 나한테 만족 했냐구………….묻는거야……”
“응 너무 좋았어요…아까…누나를 뒤에서 안았을 때 엉덩이 흔드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내가 누나를 기쁘게 해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
“그런데 왜 아까 똥꼬에 손가락 넣었어?”
“응…그러고 싶었어요…..그리고 누나 거기 갖고싶어요…..”
“그거 변태 아니니?”
“아냐….요즘은 부부 사이에도 아날 섹스 많이 한대요….비디오 같은 거 안 봤어요?”
“그거하고는 틀리잖아…..”
“안 그렇대요…사실 나 수진이하고 해봤어요……”
“정말?”
“응 누나가 기분 나빠 할가 봐 얘기 안 했는데 수진이는 거기에 하는걸 더 좋아했어요….”
“그랬구나…..”
난 정민의 넓은 품에 파고들며 언젠가 정민에게 아날을 공격 당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자기도 그렇게 하고 싶어?”
내입에서 얼결에 자기라는 말이 나왔다
“와…..자기라고 부르니까 더 듣기좋아요…..누나는 내가 이름 부르고 그래도 좋아? ”
“으응..사랑하는 여자 이름 부르는 거잖아….…나 그 동안 너한테 너무 미안했어….”
“고마워요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어요…..”
11살이나 연하인 남자이지만 이미 나를 가진 남자 였기에 난 충분히 그에게 남자 대접을 해주고 싶었다
“선화….너무 예뻐요…….아…..나 너무 행복해요…”
“키스해줘….”
난 초등학교 어린아이 처럼 입술을 뽀족하게 모아서 내밀었다
정민은 내 입술을 온통 덮으며 부드럽게 키스를 해주었다
“나 피곤해 안아서 재워줘….”
“이럴땐 꼭 아기같아요….귀여워요…..”
“내가 이렇게 애교 부리니까 좋아?”
“그럼요….”
난 어린아이 처럼 정민의 품에 안겨 눈을 감았다
엄마나 잤을까…
눈을 떠보니 낯선 방의 천정이 보였다
그제서야 난 정민의 방에서 잠들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정민은 내 몸 위로 다리를 걸쳐놓고 한 손은 나의 음부전체를 덮고 잠들어 있었다
내가 몸을 움직이자 정민의 손이 내 음부를 놓치지 않으려고 힘을 주었다
난 정민의 손을 잡아 떼어놓고 시계를 보았다
벌써 세시가 넘었다 아이들이 올 시간이었다
난 황급히 일어나 욕실로 갔다
시원한 물줄기를 받으며 그 동안 쌓였던 앙금이 가셔버리는 듯 했다
내가 욕실을 나왔을 때 정민은 이미 옷을 입고 있었다
정민은 나를 지하철 입구 까지 바래다 주고는 내가 사라질 때 까지 한참
추천108 비추천 76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