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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외출 -6부-

-6부-

정민의 집에 도착한 나는 그제서야 정민의 집 키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난 정민의 집 앞에서 잠시 망설이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정민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나를 보고 벌떡 일어나 달려 나왔다
약간 그을은 그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번졌다

“누나 미안해요…여기가지 오시게 해서….”
“응 괜찮아….그런데 많이 야위었구나…..”

정민은 무척 수척해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좀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구두를 벗고 집안으로 들어서서 책상의자에 걸터 앉았다
나는 정민이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몹시 궁금했다
그래도 그와 속살을 섞은 사이 아닌가?
여자의 마음이란 일단 살을 섞고 나면 정이 들게 마련이다
나는 우민과의 일로 그에게 약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학교는 어떻게 하고 그렇게 돌아다녔니?”

정민은 아무 말없이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

“누나…우리 꼭 이래야만 돼요?”
“정민아…..누나도 마음이 아파 하지만….우리 그만 만나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것이란
생각이 들었어”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죠…”

하긴 정민의 말이 옳기는 했다
그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난 마음을 모질게 먹었다

“그건 그렇고 마지막으로 할말이 뭐니?”
“누나…저 사실은 누나를 잊으려고 서울을 잠시 떠나서 혼자 돌아다녔어요…”
“꼭 나를 잊으려고 간 거는 아니잖아”
“누나가 믿던 안 믿던 그건 사실 이예요….”

내 머리 속엔 수진이 가득 차 있었다

“정민아….”
“네…”
“솔직히 얘기 해줄 수 있니?”
“저 지금 솔직히 얘기하고 있어요….”
“너 나 말고 다른 여자 있잖아…..”
“네?”

정민은 깜짝 놀라는 말로 반문했다

“네가 사랑하는 여자 수진이가 있잖아”
하면서 난 서랍속의 사진틀을 꺼냈다
“이 여자 그리고 여기 써 있는 글씨…..”
“누나….”
정민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의 사진을 다시 보자 나는 다시 울화가 치밀었다
“여기 이렇게 사랑하는 여자 놔두고 나를 잊으려 돌아다녔다니…..”
“누나 그게 아니고….”
“아니긴 뭐가 아냐….내가 여기처음 오던 날 여기 걸려 있던 거 치운 거 아냐….”
“누나………치운 건 맞아요…..하지만….”

“우리 서로 한때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이제 서로를 잊자…나도 괴로워..하지만…”
“누나….이사진 때문이었어요?”
“넌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고 난 그저 너에게 욕정만을 채워준 여자야…”
“누나 그게 아니예요…..제 말 좀 들어보세요”
“할말 있으면 다해…..”

“누나 말이 맞아요…저 그 여자 사랑했어요….그렇지만 누나도 사랑했어요…
“그 여자 수진이는 이제 이 세상사람이 아니에요…”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면?”
“네 죽었어요….”

난 깜짝 놀랐다 죽었다니….난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죽었어?”
“네….”
정민은 힘없이 내게 말을 했다
죽은 여자를 그토록 질투했던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이기만 했다
나는 그 여자의 사진을 다시 바라보았다
이렇게 젊고 아름다운 얼굴의 여인이 짧은 삶을 마쳤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사랑했었니?”
“네…..”
“얼마나 사랑했니?”
“누나 만큼요……수진이랑 거의 매일 채팅을 했었어요…누나랑 만난 그 대화방에서요….그날도 수진이 생각하다가 습관적으로 채팅방에 들어가서 막연히 기다리고 있다가 누나를 만났어요…난 누나랑 대화할 때 수진이를 생각 했어요……”

“그러나 누나를 만나 후부터 수진이는 조금씩 제 마음에서 지워졌어요……수진이 한테는 미안하지만 수진이도 날 사랑하니까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럼 날 만나면서 수진이 생각한거니?”
“누나를 만나기 전에는 그랬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네..누나도 절 사랑하잖아요…전 그걸 알아요…..”
“정민아….”
“네…”
“난..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깨끗한 여자가 아니야…..”
“전 아무래도 상관없어요…….누나만 곁에 있으면 돼요….”

정민이 내 곁으로 다가와 내 어깨를 잡았다
“누나 무척 보고 싶었어요….수진이 때문에 누나 화 나신 거죠?”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야….”
“누나가 아직도 절 좋아하고 있다는 거 알아요 나도 누나를 사랑해요….”

정민의 손이 어깨에서 가슴을 감싸 안았지만 난 저지하지 않았다
아직도 난 정민의 그 풋풋한 첫 키스를 잊을 수가 없었다
모질게 마음 먹었던 마음이 어느덧 풀려지고 있었다
어쩌면 정민과의 사랑을 다시 시작하기위해 이곳에 왔는지도 모른다

“정민아…”
“네…”
“나 널 사랑할 자격이 없어…넌 아직 나이가 있잔아…난……”
난 우민과의 일을 말하려고 하다가 그만 입을 다물어버렸다
“누나…”
“응…”
“저 사랑하죠?”

난 그의 말에 잠시 생각했다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여기서 그냥 끝내버릴까…아니면 이런 복잡한 생각을 하며
눈을 감았다 우민의 얼굴이 떠올랐다…남편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러나 결혼도 하고 애도 있는 나를 잊지 못하고 좋아하는 정민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정민이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답게 보였다

그때 내 휴대폰 벨이 울렸다
우민에게서 온 전화였다
난 의자에서 일어나 창가로 가서 전화기 폴더를 열었다
“여보세요….”
“응…나야….잘 있었어?”
“네 당신이세요?”

난 정민을 한번 힐끗 바라보고 일부러 남편인 척을 했다

“웬일이세요? 이 시간에….”
“응 당신집 근처 지나다가 당신 생각이 나서 전화 걸었어…지금 나올 수 있어?”
“저 잠시 밖에 나와 있어요…..”
“그래? 시간 많이 걸려?…많이 보고싶은데…..”
우민의 보고싶다는 말에 난 마음이 흔들렸다
우민과 만난지도 오래 되었다 정민의 일로 인해 그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저도 보고 싶어요…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래? 어디야 내가 데리러 갈게…..”

난 잠시 생각하다가 정민을 힐끗 바라보고는
“00지하철 역 앞에서 기다릴께요…..”
“알았어 거기서 기다려..내가 금방 갈게 10분이면 갈 수 있어….”
“네 알았어요 ….”
난 우민과 약속을 하고 정민의 곁으로 왔다
“미안해 정민아 남편이 나를 찾아..여기 지하철 역으로 온 댔어….가봐야해….”

정민의 얼굴을 보니 실망이 가득 차 있었다
“누나…..그럼 언제 다시 볼 수 있죠?…”
정민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가슴이 아팠다
“정민아 내일 다시 전화해….우리 좀더 생각해보자…….”
“알았어요 누나……”
“잘있어…..”

정민이 따라 나오려 하자
“나오지마….그리고 밥 제때에 잘 챙겨먹어 얼굴이 많이 수척해졌어….”
“알았어요..누나….”
손잡이를 잡고 돌리며 문을 열려고 하자 정민이 뒤에서 나를 꼭 안았다
“꼭 지금 가야만해요?”

난 손잡이를 잡은 채 정민 에게 말했다

“정민아..가봐야해……놓아줘….
“누나…..약속해줘요…”
정민은 더욱 나를 껴안았다
마음이 아팠다 아무 생각 없이 우민과 약속을 한 것이 후회가 되었다
그래 정민아 알아 나도 널 사랑해….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그렇지만….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민은 나를 돌려세우곤 가슴깊이 나를 안고 내 입술을 눌러왔다
풋풋한 정민의 숨결이 나를 어지럽혔다
난 현관문에 기대어 정민의 입술을 받았다
징민은 미친 듯이 나의 입술을 탐했다
그의 혀가 내 입술을 헤집고 들어오자 입을 조금 열어 그의 혀를 받아 들였다

혀와 혀가 얽히며 뜨겁게 서로의 입술을 탐하였다

“누나….사랑해요…..”

나를 풀어준 후 정민은 뜨거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대로 정민의 품에 안기고 싶은 마음이 솟아 올랐다
난 그의 목을 잡고 그의 입술에 다시 한번 입을 맞추고 그의 입술에 묻은 루즈 자국을 손으로 지워주고 말없이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엘리베이터 에서 내릴 때 까지 입술과 얼굴을 고치고 아픈 마음으로 정민의 원룸을 나섰다

지하철 역을 향해 천천히 발걸음을 옯겼다 정민의 입술의 감각이 입술에 남아 있는채로 우민을 만나 그의 차에 올라탔다

“안녕 하셨어요?”
난 우민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응 잘 있었어?…여긴 어떻게 왔어?”
“친구네 집에 잠시 들렸어요…그런데 이 시간에 여기는 웬일 이예요?””
“하하 선화 보고 싶어서 왔지 웬일은 무슨 웬일….자기는 나 안보고 싶었어?”

우민은 차를 천천히 출발시켰다
“당신 밥 안 먹었지?”
“네…아직….”
“그래 그럼 밥 먹으러 가지…..”
우민은 강변도로로 접어들었다

“어디로 가는 거예요?”
“응 조용히고 아담한 곳으로 가는 거야….”
난 우민의 옆 모습을 바라보며 정민을 생각했다
머리속엔 수많은 생각들이 오고 갔다
“우민씨….”
“응?”
“정말 나 사랑해요?”

우민은 잠시 힐끗 나를 바라보더니 한 손을 내 허벅지를 만지며
“선화야…..난 정말 너를 사랑해…..진심이야…..한때의 불장난이 아니야….”
난 내 허벅지를 만지고 있는 그의 손을 잡고 쓰다듬었다
“아직도 날 못 믿겠어?”
“아니예요 믿어요….하지만 우리….같이 살수는 없잖아요…”

같이 살수 없다는 말에 우민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아무 말없이 앞만 바라보았다
“선화….”
“네…”
“나랑 같이 살고 싶어?”
“모르겠어요………갑자기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결혼한 유부남과 유부녀의 만남의 한계였다
그냥 만나서 섹스를 즐기고 사랑을 나누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결국은 나도 바람난 유부녀가 된 것인가….이런 생각이 들자 내가 더욱 초라해졌다
난 눈을 감고 의자 등받이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았다

차는 양평으로 곧장 달렸다
아담한 별장식 러브호텔과 붙어 있는 야외음식점에 차를 주차 시켰다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아담한 방안에 자리 잡았다
종업원이 주문을 받고 나가자 마자 우민은 나를 껴안고 입술을 찾았다
차가운 벽에 기대앉아 그의 입술을 받았다

“보고싶었어..선화….사랑해…”
그가 나를 껴안고 귀에 속삭였다
따듯한 그의 숨결이 귀를 간지럽혔다
난 그의 품에 안겨 몸을 떨었다
음식이 나올 시간까지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안고 키스를 나누었다

우린 붕어찜을 시켜놓고 맛있게 먹었다
그와 난 한 병의 소주를 비웠다
“운전하는데 괜찮겠어요?”
“응 괜찮아 좀 쉬었다 가면 되지…..”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바로 곁에 있는 러브호텔로 향했다

사방이 거울로 치장되어있고 침대 곁에는 이상한 의자가 놓여 있었다
호수가 바라자 보이는 방에서 난 커피를 두 잔을 타서 둥그런 위자에 앉아 밖을 바라다보았다 저 멀리 오리인지 무엇인지 모를 물새들이 한가롭게 놀고 있었다
“우민씨 이리와 봐요 전망이 좋아요…”
우민은 옷을 벗고 있는 중이었다
“응…..여기서 전망이 제일 좋은 방이야….”
“우민씨 여기 많이 와 봤죠?”

우민은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팬티만 입고 다가와 커피잔을 들었다
“선화를 여기 꼭 데려오고 싶었어….”
“순 바람둥이…..나말고 또 만나는 여자 있죠?”
“없어…..선화 뿐이야….”
“거짓말…..”
“예전엔 가끔 그렇고 그런 여자들과 오긴 했지만 선화를 만나고 나서 부터는 다 끊었어”
“그렇고 그런 여자 라니요…..나도 그렇고 그런 여자 인가요?”

“무슨 소리 하는 거야….선화는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여자야….”
“바람둥이가 아무 여자한테나 그런 말 하는 거 아니예요?…….”
“선화 믿어줘…..사랑해……….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지금까지 많은 여자를 겪었지만 선화 만은 그렇지 않아…..마치 첫사랑을 하고 있는 느낌이야…’

이상하게도 정민의 여자를 알고는 화부터 치밀었는데 우민의 여자 편력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랬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아무렇지도 않았다

“정말 나 사랑해요?”
“그럼 정말이야….사랑해 선화……”
“내 귀에 다른 여자 만난다는 소리만 들리면 그날로 끝장 이예요…알았죠?”
“알았어……약속 할께….”

난 커피를 마시고 있는 그를 바라보며 천천히 브라우스 단추를 풀고 스커트 벗고 슬립 차림으로 우민의 품에 안겼다
우민은 나를 가득 안고 입술을 빨며 가슴을 가득 쥐고는 애무를 했다
그리곤 나를 번쩍 안아 들고 커다란 침대로 향했다
조심스럽게 나를 눕히곤 팬티를 벗어 던지고 내 곁에 누웠다

우민은 비스듬히 나를 안고 다시 입술을 눌렀다
나도 그의 목을 껴안았다
그의 혀가 내 입술 속을 휘젓고 다니며 한 손으로 가슴을 애무했다
가느다란 슬립의 어깨 끈을 벗겨내고 몸에서 떼어냈다
그리곤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 가슴을 가득 쥐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유두를 희롱하며 부드럽게 나를 달구어 나갔다
어느덧 브래지어가 벗겨지고 맨 가슴에 그의 입술이 닿았다
젖꼭지를 혀로 굴리며 부드럽게 애무를 하며 한손으로 나를 가볍게 안고 또 다른 한 손은 내 허리선을 따라 대퇴부에서 엉덩이까지 골고루 맛사지 하듯 애무를 해주었다
난 눈을 감고 그의 애무에 몰두했다
난 가끔 고개를 들어 내 가슴을 빨고 있는 그를 쳐다보았다

그의 성기가 내 옆구리에 밀착되어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여보….”
“네…”
“당신 가슴 만지고 있으니까 당신이 아내 같이 느껴져…..여보…”
“아…우민씨…..”
“사랑해 여보…..”
“저두요…..”

우민은 내 가슴을 부드럽게 쥐었다 놓았다 하며 꼭지를 두 손으로 비벼주었다
아늑한 쾌감이 젖꼭지에서 가슴전체로 퍼져 나갔다

그의 손이 배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 팬티 위를 더듬으며 골을 따라 움직였다
촉촉한 기운이 다리사이에 느껴지면서 난 조금씩 흥분 되어갔다
“내가 여기 만져주니까 좋아?”
“네….”
팬티 사이로 그의 손이 들어와 손가락을 동굴로 밀어 넣었다
“아…..여보……아….”

그가 내 팬티 끈을 집고 엉덩이부터 끌어 내려 벗겨버렸다
그의 두툼한 손바닥이 음부를 가득 덮었다
그리곤 다시 그의 입술이 내 입술을 빨았다
그의 혀가 입 속으로 들어 오자 부드럽게 그의 혀를 빨았다
그의 타액이 혀를 타고 흘러내려 입 속에 가득 고였다

난 꿀꺽 소리를 내며 그의 타액을 목구멍으로 넘겼다
다시 그의 입술이 내 가슴을 물고 온몸을 핥아 나가기 시작했다
가슴을 지나 배꼽을 핥던 그의 혀가 내 가랑이 사이로 들어오자 난 그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았다
“아…여보..….”
우민의 혀가 내 비좁은 틈으로 들어 와 동굴안을 온통 휘저어 놓았다

“아아..여보….아아……”
난 고개를 들어 내 음부를 빨고 있는 그를 내려다보았다
두 팔로 내 다리를 감싸고 가랑이 사이에 머리를 박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자 가슴이 쿵쿵 뛰며 숨이 가빠왔다
나는 다리를 허우적 거리며 끊임없이 이어지는 쾌감을 참을 수 없어 몸을 뒤틀었다
“아아..아앙…여보…앙…..아아…..”

끊어졌다가 이어지는 내 신음 소리는 점차 방안을 뒤덮었다
그의 혀는 사정없이 나의 민감한 속살을 헤집고 다니면서 나를 달구었다
난 그의 혀의 움직임에 거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그가 나의 엉덩이를 더욱 높이 들어 올려 항문에 혀를 대었다

내 양다리가 그의 어깨에 걸쳐지며 내 치부가 모두 그의 눈앞에 펼쳐졌다
우민은 쉴새 없이 혀와 입술로 나를 쾌감으로 몰고 갔다
“응…응….으응…끄응…..으응……”
신음소리는 어느덧 앓는 소리로 바뀌어 가며 방안에 울려 퍼졌다
“아아..여보…그만….아아……”

우민의 입술이 다시 위로 올라 오면서 온 몸을 혀로 핥아주었다
그의 혀가 닿을 때 마다 내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윽고 그의 입술이 다시 나의 입술을 찾았을 때 난 그의 머리를 부등켜 안고 그의 혀를
미친듯이 빨았다
텁텁한 나의 애액이 묻은 그의 입술을 깨끗이 씻어 주고는 그의 몸 위로 올라가 그의 얼굴을 입술로 찍어 나가면서 귀속에 혀를 말아 넣었다

“좋았어?”
“네 좋았어요 …여보…..사랑해요,,,,”
“나도 널 사랑해….”
한 손으로 그의 굵고 뜨거운 성기를 잡고 그의 퇴화한 젖꼭지를 입술로 물었다
그리곤 혀로 원을 그리면서 핥아주었다
한 손으로 그의 성기를 잡고 입술을 그의 중심으로 천천히 이동 시켰다

그가 상체를 조금 들고 거의 앉은 자세로 침대에 기대었다
난 그의 다리사이로 몸을 넣어 중앙에 우뚝 솟은 그의 귀두를 혀로 핥았다
그의 귀두 주변을 따라 울퉁불퉁한 것들이 눈에 보였다
난 혀로 그의 귀두 주변을 샅샅이 핥아주며 기둥뿌리를 따라 혀를 굴렸다
말로 형언 할 수 없는 기분 좋은 감각이 혀와 입술에 느껴졌다

고환을 양손으로 받치며 그의 귀두를 입으로 물었을 때 그의 신음소리가 조금 들렸다
기분 좋은 쾌감이 입안에 퍼져나갔다
“아아…..선화….여보….”
나는 그의 성기를 물고 고개를 들어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난 이루 말할 수 없는 격정에 휩쌓였다
난 그의 예민한 부분만을 골라 혀로 샅샅이 핥아주다가 귀두를 덥석 물었다

그리곤 천천히 고개를 아래위로 움직였다
손톱으로 그의 회음을 긁어주며 목구멍 까지 깊게 넣었다 귀두를 핥아주며 빨아주었다
가슴을 그의 다리에 비비며 그의 성기를 쪽쪽 소리가 나도록 빨았다
“아아..선화야…..넌….정말 사랑스런 여자야….”
난 그의 다리를 활짝 벌려 고환을 핥았다
“여보 내가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요?”

“으응…..좋아…..선화도 내 꺼 빠는게 좋아?”
그가 내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쓸어 올리며 기분 좋게 말했다
“당신이 좋아 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요….”
내 혀는 그의 회음을 타고 내려가 국화 꽃 무늬의 항문을 핥았다
“아아…여보 ….사랑해……”
난 정신없이 그의 항문을 핥았으며 다시 그의 기둥 뿌리를 찾아 정성 들여 빨아주었다
그의 손은 터질듯한 내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한참을 그의 성기주위를 핥아주다 다시 상체쪽으로 입술을 이동시키며 그의 입술을 찾았다

그가 다시 나를 눕히고 내 다리를 벌리며 다리사이로 몸을 실었다
뜨거운 키스와 함께 그의 뜨거운 성기가 질퍽한 내 동굴입구에 느껴졌다
난 다리를 활짝 열어 그를 받아들일 자세를 취했다
“아아…여보 사랑해요…..사랑해요…..”
“아아…..그래 나도 널 사랑해…..….”
“여보…..아아…..”

우민은 삽입을 하지 않고 외음부 언저리만 귀두로 비벼대었다
내 엉덩이가 그의 성기를 따라 다니며 질 속으로 유인을 했지만 그는 나를 더욱 안타깝게 달구고 있었다
“아…여보?”
“응?”
“아아..해줘요…이제 넣어줘요…못 참겠어요…아앙….”

우민은 성기는 내 배 근처까지 올라와 배꼽을 누르기도 하고 허벅지 안쪽을 비비기도 하면서 항문을 눌러보기도 했다
“아앙…여보…어서 해줘요….”
난 그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누르며 허우적 거렸다
“선화야….”
“네…”
“어디에 넣어줄까?”
“아아..여보…..보지에 넣어줘요…..”

그제서야 그의 성기가 내 동굴입구에 귀두가 자리잡았다
난 잔뜩 긴장한 채 삽입을 기다렸다
“그 동안 많이 하고 싶었지?”
“네….”
“나도 무척 하고 싶었어….넌 내 꺼야…알았지?”
“네….”

말이 끝나자 마자 그의 성기가 서서히 밀려 들어왔다
“아아……아…”
난 그의 등뒤로 팔을 돌려 그를 안았다
“여보…내 자지 선화 보지 속으로 들어갔어……느껴져?…..”
“네…아아….”
뜨거운 그의 성기가 질 속을 가득 채웠다

“여보…..사랑해요….아아….”
“선화 보지…너무 좋아….이런 느낌 정말 좋아…..눈떠…날 봐….”
난 감았던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에 사랑이 담겨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나 그와 결합된 채로
서로 마주보고 있기가 부끄러웠다
“아아…여보….부끄러워요…..”
“부끄럽긴…선화는 내 아내야…..난 선화 남편이고….”
“네 여보….사랑해요…..”

“선화 넌 내 꺼야….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사랑해…..”
난 꿈결처럼 들려오는 그의 속삭임에 온몸을 그에게 밀착 시킨 채 희열에 떨었다
“여보…저..다 가지세요….전…전…당신 여자예요….아아..사랑해요…”
그의 성기가 질 속 구석구석을 자극하는 느낌에 내 몸은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그가 서서히 엉덩이를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질 벽에 느껴지는 그의 우람한 성기의 기둥이 쾌감을 전달했다
미끌거리는 내 동굴 속을 그의 성기가 힘차게 박혔다 빠져 나가기를 반복했다
“아아…우민씨…너무 좋아요….아아…여보…사랑해요…..”
“헉헉…”
“아아…”

우민과 나의 쾌감의 신음소리가 하모니를 이루며 방안에 울려 퍼졌다 난 다리를 한껏 벌리고 그의 등과 엉덩이를 손으로 애무해주었다
아..아앙….앙…아앙…. 내 입에선 끊임없는 쾌감의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어느새 내 몸은 파들파들 떨리며 내 질 근육은 수축 운동을 하며 그의 살을 물었다 놓았다 하고 있었다
우민은 숨을 몰아 쉬며 집요하게 내 몸을 파고 들었다 내 몸에서 흘러나온 땀으로 인해 그의 알몸과 내 알몸이 기분 좋은 마찰을 일으키며 미끌 거렸다

그의 몸이 더욱 빨라지면서 어느 순간 하체를 밀착시키며 그대로 정지를 하며 나를 옥죄며 끌어 안았다
난 양다리로 그의 하체를 감으며 내 몸에 쏟아 붇는 그의 정액을 받아들였다
순간 내 몸 깊은 곳에서도 알 수 없는 봇물이 터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의 정액을 받으면서 난 그에게 뜨거운 사랑을 느꼈다

“아아 여보….사랑해요….아아….”
그는 숨을 고르며 내 입술을 눌렀다
그의 건장한 나신이 나를 짓누르고 있었지만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난 입 속에 들어 온 그의 혀를 부드럽게 빨아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로 간단히 몸을 닦은 후 타올을 적셔 작아진 그의 성기를 닦아 주었다

따스한 햇살이 창문을 통해 들어와 방안을 밝게 해주었다
그가 팔을 뻗어 나의 머리를 받쳐 주었다
그의 팔을 베고 그의 가슴에 안겨 그대로 잠들고 싶었다
“선화….”
“네…”
“좋았어?”
“네 너무 좋았어요….황홀했어요……당신도 좋았어요?”
“응 나도 너무 좋았어….”

난 우민과 같이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여보….나….정말 좋아요?”
“응…..좋아 사랑해….”
“나도 당신 사랑해요…당신과 결혼해서 살고 싶어요”
그 순간에는 가정과 남편 아이들의 생각은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우민의 남성적인 근육에 안겨 몸을 불사르고 싶을 뿐이었다

운동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에 안길 때 마다 숨이 넘어가는 것 같은 희열을 느꼈다
“여보…..”
“응?”
“나 좀 꽉 안아줘요…..”
우민은 두 팔로 으스러지도록 나를 안아주었다
내 가슴이 우민의 가슴에 납작하게 눌려 터질 것 같았다
난 우민의 가슴에 안겨 그대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우민의 팔에 안겨 있었다
격렬한 섹스 후 달콤한 낮잠을 자고 난 후라 그런지 온몸이 개운했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잠들어 있는 우민이
남편처럼 느껴졌다
우민의 다리가 내 허리에 올려져 감싸고 있었다

우민의 다리를 밀어 붙이고 일어나려 하자 우민이 눈을 떴다
“일어났어?”
“잘 잤어요?”
“응…당신 안고 자니까 잠도 잘 와……당신도 잘 잤어?”
“네….여보….잘 잤어요….단잠을 잤어요…”

“내가 안고 자니까 잠이 잘 오지?”
“네..여보…눈을 떠서 당신을 보니까….너무 좋았어요….사랑해요….”
“응..나도 그래 사랑해…선화….”
우민은 내 엉덩이를 끌어 당겼다
내 가랑이 사이에 우민의 발기한 성기가 느껴졌다

엉덩이에 느껴지는 우민의 손이 무척 부드러웠다
난 더욱 우민의 몸에 달라붙어 우민의 애무를 즐겼다
우민의 커다란 성기가 아랫배 전체에 느껴졌다
그의 부드러운 손길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짜릿한 전류가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남편 아닌 다른 남자에게 받는 애무의 손길에 내 몸은 환희에 차 올랐다
다시금 아래가 촉촉이 젖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랑해 선화”
우민이 내 귀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으면 말했다
“여보….”
우민의 다리가 내 다리사이로 비집고 들어왔다
그의 성기가 내 치골근처 허벅지에 뜨겁게 눌려왔다


우민의 커다란 성기가 크게 발기한 것이 욕망이 생긴 것 같았다
우민은 몸을 움직여 내 몸에 밀착시키곤 서로의 알몸을 마찰 시켰다
“당신 또 하고 싶어요?”
난 그의 가슴을 손가락으로 긁으면서 애교있게 말했다

“당신은 하고 싶지 않아?”
“몰라요….”
“선화는 요부야…..내 꺼 이렇게 커져 있어 선화를 또 원하나봐…..”
“아…여보….”
그가 나를 원한다는 그의 말에 금방이라도 오줌을 지릴 것 같았다

그의 손이 나의 가랑이를 파고 들 때 난 다리를 살짝 열어주었다
“선화 지난번 나하고 하고 나서 남편하고도 했어?”
“안했어요….”
“정말이지?”
“네 정말 이예요…..자기하고만 할 거예요…..”
“선화 남편은 누구지?”
“우민씨 당신이 내 남편 이예요….전 당신의 아내구요…..”

“선화가 그런 말 할때 너무 예뻐….
우민은 나를 우악스럽게 껴안고는 애무를 시작했다
허벅지를 쓰다듬던 그의 손이 이내 사타구니 사이로 들어왔다
“선화 보지 만지고 싶어……”
우민이 귀에 대고 속삭였다
“우민씨 당신 꺼예요….당신 맘대로 하세요…..”

난 이미 우민의 포로가 되어 있었다
그가 원할 때 마다 내 몸으로 그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다
“당신이 원할 때 언제던지 가지세요….난 당신 여자예요…..사랑해요….”
“아..선화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사랑해…..”
그가 나의 입술을 격렬하게 빨았다

그의 손가락 하나가 나의 꽃잎에 원을 그리며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
짜릿한 느낌이 음핵을 타고 하반신에 퍼져나갔다
“내가 만져주니까 좋아?”
“으응….”
우민은 나를 반듯이 눕히고 상체를 들어 젖꼭지를 물었다
난 고개를 젖히고 눈을 감고 그의 애무에 온 신경을 집중시켰다

그의 입술과 혀는 양쪽 젖가슴을 왕복하며 빨고 핥으며 손으로는 나의 삼각지를 공략하며
기어이 봇물을 터 놓았다
“아아…여보….아아….”
몸 속에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질구와 그의 손가락을 적셔 놓았다
“아아..선화 몸 정말 좋아….가슴…..그리고 보지…..아아……….선화…..”
우민은 계속 원색적인 말을 토해놓으면서 나를 자극했다
이제는 그의 그런 말들이 나를 더욱 자극시켰다

난 다시 타오르는 육체를 주체치 못하고 우민의 몸에 매달렸다
우민도 나의 온몸을 껴안고 만지고 빨고 하였다
우민의 손이 내 음부에서 한참을 노닐다가 그가 내 가슴에 올라탔다
그의 성기가 내 얼굴 정면에 보였다
난 우민의 성기를 두 손으로 잡고 귀두를 혀로 핥았다

짜릿한 감촉이 혀끝에 느껴졌다
“선화 내자지 빨 때 기분이 어때?”
“좋아요…..당신 자지 빨고 있으면 더 흥분되는 거 같아요….”
“마누라는 더럽다고 안 빨아 주는데 선화는 좋아?”
“더럽긴요….사랑스럽기만 한데……당신 똥꼬도 맛있어요…”

나는 고개를 약간 들고 그의 성기를 입 속에 가득 넣고 맛있게 빨았다
“쪽쪽쪽…..쯥즙….”
내 몸 속을 들락 거리던 그의 남성은 내 입에서 더욱 단단해 지는 것 같았다
“아..여보….사랑해요….”
그의 성기는 너무 커서 내 입 속에 반도 안 들어 왔지만 그가 엉덩이에 힘을 주자 그의 귀두가 목구멍 까지 닿았다
너무나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으나 그가 내 가슴을 깔고 읹아 있는 형국이 되어 가슴이 조금 답답했다

“여보….당신이 누워봐요..힘들어요…..”
우민이 눕자 난 그의 몸에 거꾸로 매달려 그의 남성을 빨아주었다
우민의 커다란 손이 내 둔부를 잡고 내 음부를 그의 얼굴로 끌어 당겼다
애액이 넘쳐 흐르는 내 계곡에 얼굴을 묻은 우민은 그의 뜨거운 혀로 내 질구를 달구었다
“아아…..여보…..아앙……”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빨고 핥고 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하였다
그의 혀는 내 음부는 물론 내 항문까지 샅샅이 핥아주었다

너무나 자극적인 자세로 우리는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빨았다
난 자세를 바꾸어 그의 몸에 올라타고는 그의 성기를 잡고 내 옥문으로 안내하였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힘껏 밑으로 내렸다
고개를 숙이고 그의 성기가 내 몸 속에 들어오는 것을 보자 난 더욱 흥분이 되었다
“아아….아앙….여보…아아……….”
그의 성기가 내 동굴 속을 채우는 쾌감이 하체를 강타했다

난 원을 그리며 둔부를 흔들었다
내가 흔들 때마다 그의 성기가 질 속 구석구석을 자극했다
그가 상체를 일으켜 나를 껴안았다
난 그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그는 내 젖꼭지를 물었다
부드럽게 혀로 젖꼭지를 핥으며 나의 쾌감을 상승시켰다

“아아..여보,,,너무 좋아요….당신…사랑해요….”
“아아..선화…..나도 너무 좋아……..”
난 그의 귀에 혀를 넣고 핥아주며 둔부를 아래위로 격렬히 움직였다
난 이미 몇 번의 오르가즘을 느꼈다
“아아…선화….쌀거 같아…….”
“해요…..나도 올 거 같아요…..”

그가 엉덩이를 밀착시키며 완전히 결합된 채로 사정을 시작했다
그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나를 더욱 끌어 안고 안간힘을 썼다
빈틈없이 밀착된 우민과 나의 몸은 내가 흘린 땀으로 미끌거리며 번들거렸다
“아아………………..”
격정의 파도가 썰물처럼 밀려왔다 빠져나갔다 몇 번을 반복하며 난 절정을 맞이했다

“선화 보지가 내 자지를 조여 주고 있어……선화 보지는 명기야….”
“모르겠어요….아아….”
난 격정에 떨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남편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쾌감의 소용돌이가 전신을 휘감았다
평범한 남편의 체구에서 느껴보지 못한 강인한 남성의 체취가 좋았다

우민과의 정사에서 난 섹스의 참 맛을 느꼈고 정민과의 정사에서는 신선함을 느꼈다
알몸으로 다리를 벌리고 우민의 몸에 올라 앉은 자세가 너무나 음탕하게 느껴졌지만
그 음탕함이 나를 더욱 요염한 여자로 만들었다
우민은 그대로 나를 끌어안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질 속에서 그의 성기가 조금씩 꿈틀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아..여보…..”
“좋았어?”
“네 너무 좋았어요….이런 느낌 처음 이예요….당신 굉장해요….”

우민은 만족한 듯 빙긋이 웃으며 내 입술에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그는 아직도 황홀감에 젖어있는 내 몸을 구석구석 손으로 애무하며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제 막 만개한 나의 성욕을 우민은 충분히 만족 시켜주었다
우민도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해 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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