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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태의 만가]제1장--큰어머니

-- 가끔 증권방에 글올리다..문득 네이버3에서 xxxx 로 처음 근친방에 활동하던

생각이나서 악필이지만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간간이 시간나는대로 글올리겠지만...잼없더라도 이해하시고.....

즐독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야설도 야설이지만 너무 떡때리는

야그만 나오면 식상할것같아서..한번이글은 끝을 맺을때까지

써볼작정이지만 제대로 될지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사이트에 퍼가셔서 올리실분들은..^^..하지 마세요.....

걸리면????............할수없지요^^


피에쑤~~ : 간만에 댓글이라는 몽둥이찜질을 한번 당해보고싶네요

예전에도 한말이지만 댓글 요구하는거 몇시간 노가다뛴일당이라고

생각하시고 함 달아들보세요..댓글다는거 버릇들이면 근방에 글이

넘쳐난다는 전설이 있던데..아실라나 모르겠네요^^

야한장면이 많고 자극적인글일수록 댓글이 풍성하지만...^^

그래도 댓글에 함 깔려 죽고잡은 소망이있네요....~~~~~~~~~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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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몸놀림이었다.

순식간에 치고빠지는 영태의 몸놀림에 덩어리넷이 순식간에 바닥에 얼굴을
쳐박고는 신음소리를 내었다.
몇초 되지도않은 짧은순간에 이태원에서 난다하는 덩어리 넷이 바닥에 뒹구는
모습은 예술이라고 표현할정도였다.

짧은숨을 내몰아쉬며 영태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나머지 셋이 남았다.
좀전에 넷하고는 분위기가 틀린놈들이었다.
정각스님과 무도연습할때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살기가 흘러넘쳤다.
그리고 그뒤에 짧은 고수머리의 40대 남자는 영태가 보기에도
강한 기를 소유한 상대였다.

시간을 길게 가져서 득될게없다고 판단한 영태는 우선 좌측에서있는
놈을 먼저노리며 길옆 입간판끝머리를 발 끝으로 디디면서 몸을날렸다.

순식간에 자신을 항해 뻗어오는 영태의 발끝에 놀란듯 눈을치켜뜬 마른칼을
연상시키는 사내가 고개를 좌측으로 제끼면서 왼손상단막기로 영태의 발을
쳐올렸다.

예상하고 있던 반응에 영태는 뻗어가던 발을 접고 오른무릅으로 사내의 얼굴
정중앙 부근을 내질렀다.

묵직한 감촉이 무릅중앙부근에 느껴졌다.
아마도 십중팔구 안면이 주저앉았을것이다.
산사에서 무도훈련을 할때 정각스님도 영태의 오른무릅공격에는 혀를찻던것이다

"허허..일낼놈이구먼...속세에서 함부로쓰면안돼..항상 5할의 힘은 남겨두고써라"
뒷짐을 지며 암자로 걸어가면서 정각스님은 영태를 뒤로한체 하늘을 쳐다보며
한마디 하며 암자로 걸어들어갔던 모습이 이순간에 영태의 뇌리에 스쳤던것이다.

살기에 자기도 모르게 흥분된영태가 힘조절을 못하고 체중을 실어 사내의 면상을
가격했던것이다.

어린아이 내던지듯 아스팔트 바닥위로 널부러진 사내는 꿈틀거리더니 이내 축
늘어져 버렸다.

옆에 있던 두사내는 두눈을 동그랗게뜨고 바닥에 널부러진 자신의 동료를 쳐다보
더니..이를 악다물고는 품속에서 날이 하얗게 고추선 사시미칼을 끄집어내어
영태쪽으로 다가왔다.

일정한 보폭과 움직임이 보통 건달들하고는 분위기가 틀렸다.
단순한 싸움패보다는 어떤 훈련을 받은듯한 모습에 영태는 가게 천막 안쪽으로
뒷걸음치며 사내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

"씨벌넘"..니가 죽고잡은게로구나..잉...호로새끼가 감히 어디라고 깝쳐..

한쪽눈이 유난히 큰 사내가 오른손으로 사시미를 다잡고는 영태에게 욕을 내뱉더니
다른사내와 함께 좌 우측에서 영태를 향해 달려들었다.

판단이 순식간에 이루어지지않으면 여기서 끝장이라는 생각에 영태는 우선
오른쪽으로 달려드는 사내를 목표로 삼았다.
장신이지만 보폭 수준을 보니..허점이 눈큰 사내보다는 많이들어왔다.

장신사내의 사시미칼을 든 오른손이 영태의 안면으로 짖이기며 들어왔다

고개를 살짝 뒤로 제끼자 "슁" 하는 칼바람이 일며 불과 몇센티 안떨어진 영태의
안면에서 사시미칼은 허공을 베었다.

순간 영태는 왼손으로 천막을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잡아끌었다.

장신사내는 천막안으로 들어오며 영태에게 칼을 날리기위해 고개를 숙였다가
영태가 피하면서 잡아당긴 천막에 얼굴이 덮히며 몸의 중심을 잃는순간
왼쪽 발을 디딤으로 강하게 내치는 영태의 오른발에 사타구니를 얻어맞고는
그자리에서 주저앉아버렸다.

한방이면 코끼리도 주저앉힌다는 영태의 발차기에 사내는 이내 쓰러지지앉고
고통스런모습으로 자신의 사타구니를 만지면서 오른손으로는 영태를 표적으로
밑에서 위로 칼을 그어댓지만 이미 틈을 보여버린 상대를 영태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온몸을 회전시키며 체중을 뒷 발꿈치에 실어놓고 영태는 사내의 콧잔등쪽에
오른뒷끝발을 깊숙히 쑤셔넣었다.

"끄르륵~" 소리와함께 가래뱉듯 신음을 날린 사내는 그대로 뒤로 넘어지며
아스팔트에 머리를 뉘였다.

다시 동료가 힘한번 못쓰고 바닥에 널부러지자 눈이 큰 사내는 순간 추춤거리며
뒤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서울시내를 7명이면 다 잡아 먹을수있다고 하늘아래 무서운줄 모르고 활보하던
자기네들을 고작 한명이 그것도 이름도알수없은 꼬맹이가 개작살을 내버리니
자신도 모르게 위축되었던 것이다.

"이..이런...호로새끼.....이런...씨벌넘이"..
뒤로 물러나면서 뒷쪽 40대 남자를 쳐다보던 큰눈 사내는 이를 악다물고는
영태를 향해 황소같은 몸을 날렸다.
너죽고 나죽자는 식으로 달려드는 사내는 더이상 영태의적수가 될수없었다.

사내의 칼이 영태의 복부쪽으로 다가왔지만 오른손바닥을 활처럼 거머쥔 영태의
손에 사내는 팔목이 잡혀버렸다.
악력도 타고난 영태인지라 사내는 금새 식은땀을 흘리며 벗어나기위해
안간힘을 썻지만..영태의 아귀힘은 가공할정도였던것이다.

" 이..이것좀..놔라...씨..벌..넘아....제대로..한판붙어보자..."
사내는 낑낑거리며 영태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쳤지만..이내 영태의 손등공격에
안면을 강타당하고는 그자리에 그대로 주져 앉아 버렸다.

바닥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사내들을 쳐다본 영태는 긴숨을 내뱉었다..
실전으로 붙어보기는 산사에서 내려오고 첨이었던것이다.
그것도 동네 양아치가 아닌 서울을 쥐고 흔드는조식의 덩어리들과 실전신고를
한셈이었다.

걸음을 때며 사내쪽으로 다가간 영태는 사내를 향해 입을 열었다.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겁니까?"
영태는 숨을 고르며 사내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어린놈이제법이구나.."
사내는 신기한듯 자신에게 걸어오는 영태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죽일듯 달려들줄 알았던 사내는 미동도 없자..영태도사내에게 다가가던 걸음
거리를 멈추고는 사내를 바라보았다.

영태뒤쪽에 널부러져있던 덩어리들이 꿈틀 거리며 일어나자 40대의 사내는
혀를 끌끌 차더니 영태를 향해 입을열었다.

"자네...제법 하는구만.."
"....."
"역시 내눈이 틀리지 않았어"
"무슨말씀입니까?"
영태가 사내를 노려보며 입을열자 사내는 영태에게 다시금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더니
"때론 살기를 다스릴줄 알아야 큰사람이 될수있어..자네는 살기가 너무강해"
"....."

한동안 영태의 몸전체를 훑듯이 바라보던 사내는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더니
영태를 향해 명함을 날렸다.
단순한 종이지만 기가실리면 날아가는 총탄과도 같을수있다는 정각스님의 말에
오른손에 기를 집중한체 명함을 낚아채던 영태는 흠짓 놀랐다.

당연히 묵직한 느낌이 올줄알았지만 사내가 날린 명함에는 솜털과같이 부드러운
느낌이 실려있었기 때문이다
저정도 거리에 얇은 종이짝 명함을 이렇게 날릴수있다는것은 영태가 생각한 이상의
고수였기때문이다.

영태 자신도 이 경지까지는 도달하지 못했기때문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사내와
명함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 대영물산 대표..장 덕중 .."
금박 명함에 쓰여있는 이름인것이다.

"한번연락해라"
자신의 명함을 쳐다보고있는 영태에게 사내는 뱉듯이 한마디하고는 길옆에 주차
되있던 차에 올라타며..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사내들에게 한마디했다.

"애초부터 니들은 상대가 아니다..목숨건진걸 천행으로 알어라"
사내의 말에 덩어리들은 고개를 숙이더니 주춤주춤..영태의 주위를 지나
하나둘 차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에필로그...


"야 ..이새끼야..이런성적으로 대학교...꿈도꾸지말아라"

책상을 탁탁치는 학생부주임 말대가리는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바닥에 꿇어앉아있는 영태와 복수..안성이 머리를 책으로 후려갈기며
일장연설을 시작했다.

매일있는 일과이기도 하다
하루라도 학생부에 안끌려오면 사는맛이안나는 영태와 복수 안성이는
말대가리의 심심풀이 땅콩으로 전락한지 멸써 육개월째인것이다.

교내 써클짱이라는 애들을 돌아가며 밟아버리고 더이상적수가없다며
허구헌날 타학교 대가리들을 짓 뭉게며 학교의 위상을 세우는 세놈들에게
말대가리는 아주 존경심을 금치 못하겠다며 매일 등교시작하자마자 학생부로
불러서 교육적인 차원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교화를 시킨다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어대기시작한것이다.

음악선생 팬티를 코에 대고 직원변소에서 딸딸이 치다가 애들에게 들킨후로
변퇘라는 소문이 자자하게 나버린 말대가리는 정작 자신만 그소문을 모르고
있었고 음악선생은 학생들사이에 퍼진 소문으로 인해 자신의 근처로 다가오는
말대가리만 보면 ..기겁을 하고 도망쳤다.

언젠가 생리통이 갑자기 시작되서 급하게 팬티를 사서 갈아입고는 피묻은 팬티
를 비닐봉지에 싸서 책상밑 휴지통에 넣어놓은것을 말대가리가 꺼내서는
자위행위 도구로썻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음악선생은 그동안 인생이 불쌍해서
친하게 지낸 자신이 미워졌고 그것은 이내 경멸의 의미로 바뀌어 말대가리가
건네는 인사조차 받지않았고...
당연히 말대가리는 어느날 바뀐 음악선생의 태도에 고개를 갸우뚱할뿐 자신때문
이라는건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것이다.

" 야 ..박영태...정복수...이안성..."
말대가리는 한명씩 책으로 뒤통수를 후려치며 이름을 불렀다.
고개를 삐쭉거리며 자신을 쳐다보자 말대가리는 다시한번 뒷통수를 후려치더니
"에라..이런 쓰레기 같은넘들아..선생이 부르는데 대꾸도안해"
혀를 끌끌차며 수업준비를 하고는 문을열고나가면서 방가후에 반성문 백장씩
써오라며 교실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흐미..저 잡넘.."
안성이는 무릅을 피고는 손가락에 침을 발라 자신의 귀를 번갈아 만지면서
말대가리가 나간쪽을 쳐다보며 한마디했다
"저 시키..지 마눌한테 매일 소박맞으니까..우리한테 화풀이하는겨.."
"맞어..씨벌넘..저 마눌 아주 개벌창을 만들던지해야지.."
복수도 일어서며 안성의 말에 맞장구를 쳐댔다.

바닥에서 일어선 영태는 조용히 문을 열고 교실쪽으로 걸어가자
뒤에서 따라오는 복수와 안성이는 아무런 말없는 영태의 모습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더니 이내 영태뒤를 따라서 교실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대동 3인방..

서울시내 저녁에 이미 신화적인 존재로 이름을 떨치고있는 악동 삼인방인것이다
물론 그중에 리더는 박영태이고 좌청룡 우백호라고 어디서 들은소리는 있어서
허구헌날 영태 가는길에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는 안성이와 복수는
이미 기성조직이 스카웃제의를 거세게 받고있던것이다.

영태의 만류만 없었다면 복수와 안성이는 벌써 조직에서 나이를 떠나 한자리
차지할정도로 주먹과 몸날램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이다.

수업이 파할때까지 물끄러미 창 밖을 쳐다보는 영태의 머리속에는 지난밤
자신이 목격했던 큰어머니의 모습이 실타레처럼 엉켜있었다.
언제나 정숙했던 큰어머니의 또 다른모습에 영태는 충격을 받았던것이다.

부산에서 퇴학을 맞고는 서울 큰어머니집으로 거취를 옮긴 영태는 조용조용한
큰어머니의 말에 고등하교라도 졸업하려고 대동공고에 들어왔던것이다.
물론 큰아버지의 고위 공무원빽이 작용했기때문에 다른학교에서 피하는 이런
문제아를 대동공고에서 받아들인것이다.

서울로 올라온지 벌써 7개월..이제 몇개월만 더 버티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것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영태는 부산에있는 어머니보다 큰어머니랑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된것이다.

아버지와 두번결혼 두번이혼한 어머니는 밤마다 외박을 하며 이사내 저사내를
찾아 불나방처럼 떠돌아 다녔다.
선천적인 색기로 남자들이 떠나지않았던 엄마는 어릴때부터 영태의 교육에는 관심
을끊고 사내들이 육욕에 더 관심을 보였고 그걸로부족해 사내를끌여들였다.
가끔 자다일어나면 안방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교성에 어린영태는 동급생들보다
빠르게 성에 대해 눈을떳고 그것은 자위행위로 이어졌다.

국민학교 6학년때부터 자위행위를 시작한 영태는 그 버릇을 고치지못하고
서울 큰어머니집으로 옮기고난후에도 하루에 두세번은 자위행위를 했던것이다

그때까지도 자위행위 대상은 단순한 잡지 모델이나 ..동네 아줌마들이
대상이 됐다.
이상하게도 젊은처녀들보다는 아줌마쪽이 성적으로 끌린 영태는 자위행위마다
동네아줌마들을 다 등장시키면서 자신의 사정의 제물로 만들어버린것이다.
물론 상상에 의해서지만....

여느때처럼 학교에서 큰어머니집으로 발길을 돌리던 영태는 슈퍼에 들려서
휴지를 샀다.
매일 매일 쓰는 엄청난 휴지의 양에 혹시라도 자신의 모습이 다른식구들한테
들킬까싶었기 때문이다.
한창나이에.두세번 또는 너댓번이 사정한 정액양이 장난이아니었기때문이다.

멀리 큰어머니의 집..아니 자신이 생활하는 이층집이 눈에 들어왔다.
근방에서는 가장 고급주택인 큰어머니의 집은 말그대로 부유층을 대변하듯
담벼락부터 대리석으로 반짝거리며 길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문에 키를 넣고 돌리려던 영태는키가 없는걸 알고는 초인종을 누르기위해
손을뻗다가 그냥 차고옆 쪽문으로 몸을 집어넣었다.
너무잘해주는 큰어머니에게 영태는 초인종누르는일조차 번잡스럽게 하는것같아
항상 대문키를 가지고다녔다.

아마도 말대가리 한테 일장훈시를 들을때 잊어버렸나 보다 생각한 영태는
정원을 지나 현관문을 잡아당겼다.

일층에 거실과 안방..그리고 서재..욕실 두개...창고방 하나...
이층에는 영태방과 사촌누나 재숙이 방 ..그리고..사촌동생 ..성숙이 방..
그리고 차고지옆에 가정부아줌마 방...

영태가 생활하는 큰어머니의 집 구조이다.

자신의 부산집과는 아주 다른 말그대로 별천지의 생활이었고 아마도 그런 편안
함에 부산어머니하고 사는것보다 큰어머니하고사는게 좋다는생각을 했는지모른다.

2층을 향해 걸음을 옮기던 영태는 조용한 집안 분위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고는
계단손잡이를 잡고 자신의 방으로 몸을 이동시켰다.

방문을 열자 상큼한 냄새가 영태의 코를 찔렀다.
아마도 큰어머니가 오늘도 영태의 방을 청소한것이리라..
가정부아줌마가 있지만 영태의 방만큼은 항상 큰어머니가 손수 청소를했다.
이유는 모르지만 딸만있던 큰어머니의 집에 영태는 또다른 아들의 존재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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