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방뵨퇘이십센티-------------근친제국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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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나의 외침에 들었던 손을 약간 멈칫 거리던 사내는 자신과 같이온
사내들을 쳐다보며 싱긋 웃었다.
“거봐....이년 이거 ..만만이 보면 안된다니까”
입을 연 사내는 뭐가 재미난지 실실 웃음을 흘리더니 무릅에 걸리는
의자를 들어 구석쪽으로 집어던지며 테이블을 발로 차버렸다.
성큼 다가선 사내의 손이 전유나의 머리채를 휘 감더니 홀 중앙쪽으로
잡아 당겼다.
우당탕...
사내의 무지막지한 힘에 전유나의 몸은 마치 장난감처럼 내동댕이 쳐졌다.
“오우~...전......”
전유나가 홀 중앙쪽으로 내동댕이쳐지자 뒤쪽에 서있던 로버트가 전유나를
부르다가 뒤쪽에 서있는 사내들을 쳐다 보았다.
로버트도 미군영내에서 아마추어복싱선수로 이름을 날릴정도로 주먹에 있
어서는 자신이 있었다.
허지만 지금 자신앞에 있는 사내들은 냄새가 틀렸다.
이태원에서 그동안 술만먹으면 주먹자랑을 위해 여러번 싸움을 했고 그때마다
자신의 주먹에 나가떨어지는 상대를보면서 쾌감을 느꼈던 로버트지만
오늘은 틀렸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입도 떨어지지를 않는것이다.
벌써 시작도 안한 싸움에 로버트는 철저히 부셔진것이다.
아니 어쩜 한명정도라면 자신도 용기를낼수있을거라고 생각을해보지만
사내들의 검은 눈동자를 보는순간 그런생각도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다고 로버트는생각했다.
자존심을 다버리고 도망쳐 버리고싶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두려움에 로버트는 쓰러져있는 전유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아마도 내일 정도면 자신이 꽁무니빼고 도망갔다는 사실이 영내에 퍼질것이고
그순간부터 자신은 이태원바닥에 얼굴을 들고 다닐수없을거라는생각이 미치자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그러나 그 용기도 사내의 한마디에 날아가 버렸다.
“우리말을 알아듣는다면 조용히 나가라...살고싶다면”
뒤쪽에서 팔짱을 낀체로 서있던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사내가 입을 열며
손가락으로 문쪽을 가르켰다.
나가라는 소리다.
로버트는 자신도 모르게 문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의지와는 상관없이
문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자신을 보며 이제는 전유나의 탐스런 육체를
다시는 가질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성질 사납기로 유명한 전유나가 아마도 오늘 이 사실을 이태원바닥에
소문낼것이라는 사실을 로버트는 알고 있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로버트가 문을 열고 나가버리자 전유나는 심장이 덜컥
내려 앉았다.
로버트의 주먹 솜씨는 전유나도 알고있었기에 사내들이 무섭기는 했지만
한가닥 위안이 됐었는데 저렇게 꼬리를 내리고 도망치듯 가버릴줄은
몰랐다.
이태원 건달들도 미군들과는 왠만한 시비를 피했다.
괜한 사건을 일으키면 결국은 건달들이 손해를 보고 물러나기가 태반이었
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란은 못본척 넘어갔다.
“씨발넘들...니들 나 건드린거 후회하게 될 거야”
한쪽팔로 홀 바닥에서 몸을 일으킨 전유나가 입술에서 흐르는 피를 혀로 닦
은다음 침을 뱉어냈다.
“그리고 니들이 왜 나한테 김영민이 행방을 물어보는지는 모르겠는데
나 그런 양아치 새끼 잘 몰라”...
자신을 바닥에 내동댕이쳐버린 사내를 쳐다보며 전유야는 이를 악물며 독한
눈빛을 쏟아 내었다.
“허~~ 정말 독종이네 이년”
이를 갈 듯 자신을 쳐다보며 입을여는 전유나를쳐다보며 사내는 기가 차다는 듯
뒤에 서있는 사내들에게 어떻게 할까 하는 눈빛을 보냈다.
팔짱을 끼고 조용히 전유나와사내의 하는 행동을 쳐다보던 날카로운눈빛의 사내가
쓰러져있는 전유나앞으로 몸을 움직였다.
전유나를 일으켜 세우게한 사내는 의자에 앉아있는 전유나를 쳐다 보면서
꺼낸 담배에 라이타를 가져다 대고는 한모금 빨아들여 연기를 전유나의
얼굴에 품었다.
“누구나 목숨은 한개다”
“.............”
“우린 니가 김영민과 살섞는 사이라는걸 다 알고왔다”
“무슨..........?”
사내의 말에 훔찟 놀란 전유나는 시치미를 떼고는 사내를 바라봤다.
차가운눈빛이다.
이런 사내들을 전유나는 알고있다.
거짓말이 안통하는 부류의 사람인것이다.
솔직히 고백을 하던지 아니면 팔 하나를 버릴생각으로 잡아떼는 방법뿐이다.
조카 김영민이 목숨보다 좋았다.
섹스를 하고있을때면 근친이라는 생각보다 꼭 전생에 잊어버린 짝하고의 관계를
하는것같은 느낌에 온전신이 녹아드는걸 매번느끼지만 그런 조카를위해서
자신의 신체일부또는 목숨을 버릴 자신은 없는것이다.
그러기에는 자신의 피가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아직은 죽고싶은 생각이 없는
전유나는 일단 잡아 떼보기로 하고는 고개를 들어 사내의 눈을 쳐다보았다.
“무슨 소문을 듣고 왔는지 몰라도 ..나 ..그렇게 몸 막굴리는 년 아니야”
“저런 씨벌년이 형님한테 반말이네”
뒤에서 듣고있던 아까 그사내가 눈알을 부라리며 전유나에게 욕을 했다.
“이 씨부럴년아..너 갈보짓하는거 다 듣고왔어”
“이 씨발넘아 니가 내가 갈보짓하는거 봤어?..그리고 내가 니친구야?”
지지 않고 전유나는 사내에게 맞대거리로 욕을했다.
“아니..근데 이년이...진짜 뒤질라고?”
“그만해라”
형님이라는 사내나 그만 하라는 듯 손을 들었지만 사내는 분한 듯
바닥에 침을 뱉고는 씩씩 거렸다.
“전유나”
나직한 목소리로 사내가 전유나의 이름을 불렀다.
“김영민이 어딨나?”
“몰라”
“복잡한거 싫어한다.”
마주보는 사내눈이 좁아지는게 전유나의 눈에 들어왔다.
“글세 그놈 어딨는지 알아야 가르쳐주지”
“간결하게 하자..장소만 알려주면 조용히 간다”
“돌겠네..니들 어디서 노는 양아치야”
“........”
“니들 이태원에서 나 건드리면 어떻게 돼는지 알어?”
“후후~~~...어떻게 되는데?”
“.............”
“호~~ 이거 전유나가 우리를 동네 양아치쯤으로 알았나 보군”
“크크..”
뒤에 있던 사내들이 뭐가 좋은지 킥킥 거리며 웃었다.
“거두절미하고 한마디만 더하자..시간이 없다..우리가..”
사내가 피우던 담배를 전유나의 얼굴쪽으로 가져가면서 다시한번 말했다.
“깔끔하게 말해라..우리도 지저분한거는 딱 질색이다”
“글쎄...뭘 알아야 말을 하~~~~~~~~~ 악.....”
전유나는 목쪽에서 올라오는 통증에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사내의 피우던 담배는 필터만 남긴체 전유나의 목쪽에 박혀있었다.
무식한새끼다.아무런 말도 없이 고운 살결속에 담뱃불을 박아 버린것이다.
배꼽아래쪽 하복부에서 뭔가 찔끔거리며 나오는 것을 느꼈다.
창피하지만 오줌을 지린것이다.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오무린 전유나는
사내의 얼굴을쳐다보았다.
“저런!...실수...아프겠군”
사내의 무감각한소리에 전유나는 고통이 배가 되는걸 느꼈다.
짐승같은놈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싱긋 웃는 사내의 잇몸에 박혀있는
이빨이 흡사 흉기가 돼서 전유나의 전신에 내리 꽂혔다.
“이 고운 피부에 ...쯧쯧...이거 미안해서 어떡하지?”
사내는 목쪽에 나있는 벌겋게 부어오른 상처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는
“이거 나도 은퇴를 해야할때인가보군..”
무음색 톤 으로 입안에 있던 말을 사내는 전유나의 얼굴에 뱉어냈다.
“..............”
“얼굴에 비벼끈다는 것이 목쪽에다 비벼껏군....시력이 나뻐진건가?”
사내의 말에 전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 쥐었다.
“담배”
형님이라는 사내가 말을하자 뒤에있던 덩치가 재빨리 담배를 꺼내 불을붙
이고는 한모금 깊숙이 빨아들인다음 사내에게 내밀었다.
“여기있습니다요..형님”
상체를 숙이며 내민 담배를 받아쥔 사내는 빨갛게 타오르는 담뱃불을 전유
나의 얼굴쪽으로 가져다 대었다.
“후우”
사내가 전유나의 얼굴에 입김을불며 입을 귀에 가져다 대었다.
“너하고 하고싶다..막 넣고 싶어..근데 오늘은 안돼겠다..”
혀로 전유나의 귀를 핥은 사내는
“넌 보는순간 하고싶다는생각을 갖게 만드는계집이다..”
다시한번 귀를 혀로둥글게 핥던 사내가 왼손으로 전유나의 턱을끌어다
자신의 얼굴앞에 가져다 대었다.
“참 사람을 쏠리게 하는 분위기를 가졌다...넌”
“그것도 복이라고 할수있다...사내는 너같은 여자만 보면 하고싶거든”
자신의 입을 혀로 훔친 사내가 오른손에 있던 담배를 전유나의 눈밑으로
가져갔다.
얼굴에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전유나는 눈을 꼭 감았다.볼 엄두가 나질 않는것이다.
까짓 담뱃불정도야 성형수술로 얼마든지 커버할수있다고 자위를 하면서
입을 앙다물고는 고개를 약간 옆으로 져쳤지만 사내의 억센 손아귀에
꼼짝 할 수가없었다.
“마지막이다...선택은 너한테 달려있지만”
사내의 어눌하고 차가운 목소리가 전유나의 귓속에 들려왔다.
갈등이 생겼다.
어차피 사내들한테 김영민의 행방을 알려주어도 쉬 당할 김영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짜 김영민이 어딨는지는 나도몰라..핸드폰번호밖에는”
눈을치켜뜬 전유나의 입에서 핸드폰번호라는 단어가 나오자 사내는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는 카운터옆에 있던 맥주를 병목을 날리고는
벌컥 들이켰다.
맥주 거품을 입에서 훔친 사내가 전유나를 쳐다보며 씨익하고 미소를지었다.
“역시 넌 판단이 빨라...잘생각했다..어차피 널린게 사낸데..”
“...........”
“걸어라....”
사내는 핸드폰을 꺼내 전유나에게 건네 주었다.
“걸어서 ..뭐라고 하면돼?”
“가게로 오라고 해라”
“여기로?”
“그래”
“싫어 다른데로 해”
“왜?”
사내는 전유나의 말이 어처구니가 없는지 묘한 표정을한체 말을했다
“우리가게 부서지는거 싫어”
“허~~~”
“어차피 니들 목적은 김영민이잖아...우리가게 부셔트리는게 목적은
아닐것이고”...
“그래서?”
“그러니까 장소를 다른데로 하라고”
전유나는 짜증이 난다는 듯 인상을쓰며 자신과 김영민과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는걸 보여주려는 듯 사내들에게 쉽게 말을 꺼냈다.
잡아가든 죽이던 자신과는 상관없으니 가게에만은 피해를 입히지 말라는
전유나의말에 사내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듣던것과는 딴판인것이다.
소문에는 전유나의 기둥이 김영민이라고 소문이났고 김영민을 위해서는
전유나가 목숨까지도 걸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지금 전유나의 말과 행동을
사내들은 쉬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고...아니야..직접해..”
전유나의 행동을 지켜보던 사내들은 어리둥절한표정을 지었다.
“ 여깄네...전화번호”
가방에서 조그만 수첩을 꺼내 뒤적이던 전유나는 사내들에게 수첩에 적힌
전화번호를 메모지에 꺼내적고는 내밀었다.“직접해라..니들이”
“..........”
“내말 안들려..니들이 직접하라고..괜히 나중에 나만 그넘한테 죽일년소리
듣게 하지말고 직접하라고..니들이”
짜증스런 전유나의 목소리에 사내들은 허 하는 웃음을 지었다.
소문대로 독한년이다.
그래도 자신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소문난 사내를 왜 찾는지 짐작은 할 것
인데 저리 말하는걸 보면 독한년이던가 아니면 자신들 앞에서 쇼를 하는 것이
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독한년이라는 쪽으로 결론을 지어갔다.
저렇게 섹스럽게 생긴년들치고 일부종사 못하는걸 수없이 봐온 사내들이기때
문에 전유나의 행동이 가식으로 보이지 않았다.
“선택권이 없다..너한테는”
전유나의 행동을 지켜보던 형님이라는 사내가 입을 열고는 의자를 끌어당겨
전유나의 맞은편에 앉았다.
“우리가직접 거는 것 보다는 니가 해라..그게 좋겠다.”
“...........”
“참 그리고 나중에라도 김영민한테 무슨 소리 듣는걸 염려한다면 그건 우리가
안듣게 해줄수있다.”
“무슨소리야....그..건”
사내의 목소리에서 이상함을 느낀 전유나가 물어오자 사내는 별거아니라는 듯
두손을 어깨위로 올리고는 고개를 으쓱 거렸다.
“말그대로다....쉽게말한다면..오늘까지라는거다..김영민의 생은...”
“무슨......서...설마...”
“후후..짱구는 아니구나..전마담..아니지 전사장...”
“주...죽인다는거야...그소리는?..”
“노노노노.....사람을 죽이면 쓰나.....후후...우린 살인자가 아니거든”
“거짓말..”
“맘대로 생각하고...참...전사장..나도 ..한힘쓰거든?..봐..여기..”
사내는 테이블을 옆으로 치우고는 바지위로 불쑥 쏟아오른 자신의 사타구니
를 손바닥 으로 감싸쥐고는 전유나에게 보란 듯 바지자크를 내리고 는
시커먼 성기를 꺼내 보여줬다.
“어때?...나중에 한번 할까?”
“미친새끼”
“이래뵈도 꽤 쓸만한 물건이다..절대 양놈한테 뒤지지는 않을꺼다”
“저리치워 미친놈아”
전유나가 머리를 돌리며 소리치자 사내는 전유나의 머리칼을 움켜쥐고는
욕을 내 뱉었다.
“잘들어 ..이년아...줄때 받아쳐먹어..알겠니?...”
뒤에있던 사내들이 전유나의 얼굴을 보면서 혀바닥을 내밀어 자신들의 입을
휘 돌며 훔쳤다.
눈빛을 보니 꼭 약을 먹은 놈들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전유나는 사내와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눈을 꼭 감았다.
삼대일정도는 감당할수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처녀도 아니고 그냥 자기 몸만 가지고 간다면 얼마든지 줄수있다고
전유나는 생각했다.
아니 차라리 이 자리에서 강간을 한다음 사내들이 사라져 주길 바랬다.
그것이 편했다.
세놈이라고해봐야 칙칙이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라면 한놈에 삼분씩 길어야
세놈처분하는데 십분이면 충분하기때문이다.
사내놈들 정액받이 하는거는 이골이 난 전유나이기 때문에 어디를 어떻게 공략
해야 사내들이 부르르 떤다는걸 훤히 꿰뚫고 있었다.
“전화해......다른소리는 하지마라...너를 위해서...후후”
사내의 목소리에 전유나는 전화기 버튼을 눌러갔다.
제발 받지 않기를. 손가락이 가늘게 떨리는걸 느낀 전유나는 숨을 크게 들이킨
다음 김영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온몸이 부서지는 것 같은 통증에 잠시 탕안에 누워있던 김영민은
타올로 몸을 감싸고는 안방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모의 냄새가 방안 이곳 저곳에 퍼져있었다.
장롱을 열고는 서랍안에 있던 속옷을 찾아 꺼내 입었다.
언제부턴가 이모의 속옷옆에는 김영민의 속옷이 같이 들어가있었다.
가끔 드나드는 김영민에게 이모는꼭 자기가 새로산 팬티를 갈아
입히고는 불쑥 쏟아오른 성기를 팬티위에서 혀로 애무하는걸 즐기곤
했다.
타액이 젖어들어가면서 귀두부근이 침으로 인해 팬티속에서 제 모양을
들어내면 본격적인 이모의 애무가 시작돼는것이다.
앞이로 잘근잘근 씹어가면서 귀두를 빨아갈때면 김영민은 자신이 꼭
불지옥에 떨어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 했다.
머리를 털면서 김영민은 이모생각에 사타구니가 뿔쑥 올라오자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사람을 죽여놓고 태연하게 이모와의 섹스만 생각하는 자신이 참 단순하게
느껴진것이다.
아마 벌써 누군가 신고를 했던지 아니면 자신을 찾으러 이태원바닥을 헤집
고 다닐것이라고 생각을하니 마음이 착찹해져왔다.
결코 살인할 생각은 아니었다.
과실치사로 몇 년 살아야 한다는생각을 하니 갑작스럽게 발끝에서 성욕이
전신으로 치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시간을 보니 가게문을 닫고 집으로 걸어올시간이다.
벌써부터 항문이 간질 간질 해져온다.이모의 입김이 절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로션을 조금 손바닥에 바르고는 불알부터 항문쪽으로 발라갔다.
유난히 빠는걸 좋아하는 이모를위한 아니 자신을 위한 배려인것이다.
자리에 앉아서 재떨이에 있는 담배를 입에물다가 문득 화장대위에 있는 전화
기로 시선을 뺏긴 김영민은 이모에게 전화나 걸어볼까 하는생각에 엉덩이를
들어 전화기를 방 바닥으로 끌어 내렸다.
“핸드폰으로할까?..가게로 할까?...”
중얼 거리던 김영민은 시간을 쳐다보다 가게문을 닫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핸드
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때르릉.........때르릉.......
몇번의 신호가 간다음 저쪽에서 이모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모?"
"......"
"이모?..나야..나..영민이...안들려?...."
"......."
"뭐여..이년아..전화왔으면 말을하지..왜 말을 안혀?"
사내가 눈을 위아래로 치켜뜨며 전화기를 뺏으려는듯 전유나쪽으로
다가왔다.
김영민한테 전화가 온것이다.
다행이 가게로 오지않고 핸드폰으로 온것이다.
조카의 목소리를 듣는순간 전유나는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걸
느꼈다.
무슨 얘기라도해야하는데 저도 모르게 사내들쪽으로시선을뺏긴 전유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사내들이 들어도 괜찮다는듯 욕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미친새끼..야~~..로버트...뭐하러 전화했어..이새끼야..?
"어 ?...이모 ..나야..나 ..영민이.."
"그래 이 미친새끼야..아까 그 깡패들 다 갔다...뭐?..뭐하러 와 병신아"
"이모?..왜그러냐고.."
"너 앞으로 이태원바닥에 얼굴 디밀생각 하지마..알겠니?.개새끼야"
아마도 아까 도망간 양놈이라고 생각한 사내들은 담배연기를 홀안 가득히
내뱉으며 히쭉히쭉 웃기 시작했다.
체격으로보면 한가락 할것같아서 내심 긴장했었는데 그렇게 힘없이 갈줄은
사내들도 몰랐던것이다.
물론 아까 같은 양놈 열이라도 상대할 자신이 있었지만 항상의외 라는 변수가
있기때문에 사내들은 손쉽다고 생각하는 상대한테도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여지껏 한번도 기관들의 추적을 받아본적이 없는것이다.
김영민에 대해서 대충 귀동냥을 듣고왔던 사내들은 이번 오더에대해
나름대로 불만이 많았다.
돈도 좋지만 이런 피래미를 상대한다는것이 자존심이 상한것이다.
"빨리끊어라.."
형님이라는 사내가 전유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언능 야설의 대가 가 나오셔서 우리도 공방처럼 댓글 오백개 돌파!!!
요런 상황을 연출해야할텐데...
대그빡에서정리는 되는데 써보면 자꾸 씹히고...
암튼 힘이 좀드네요...근디 지 야설이 볼만 한감유?...진 당췌 몰겄네요^^
...................................댓글에 울고웃는 변퇘...이십센티....올림.....재밌쥬?
...................................지발 잼없다고 야그하지 마유....그람,,,진....
...................................걍 딸딸이 치다 뒤져불랑게.........................ㅎㅎㅎ
사내들을 쳐다보며 싱긋 웃었다.
“거봐....이년 이거 ..만만이 보면 안된다니까”
입을 연 사내는 뭐가 재미난지 실실 웃음을 흘리더니 무릅에 걸리는
의자를 들어 구석쪽으로 집어던지며 테이블을 발로 차버렸다.
성큼 다가선 사내의 손이 전유나의 머리채를 휘 감더니 홀 중앙쪽으로
잡아 당겼다.
우당탕...
사내의 무지막지한 힘에 전유나의 몸은 마치 장난감처럼 내동댕이 쳐졌다.
“오우~...전......”
전유나가 홀 중앙쪽으로 내동댕이쳐지자 뒤쪽에 서있던 로버트가 전유나를
부르다가 뒤쪽에 서있는 사내들을 쳐다 보았다.
로버트도 미군영내에서 아마추어복싱선수로 이름을 날릴정도로 주먹에 있
어서는 자신이 있었다.
허지만 지금 자신앞에 있는 사내들은 냄새가 틀렸다.
이태원에서 그동안 술만먹으면 주먹자랑을 위해 여러번 싸움을 했고 그때마다
자신의 주먹에 나가떨어지는 상대를보면서 쾌감을 느꼈던 로버트지만
오늘은 틀렸다.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입도 떨어지지를 않는것이다.
벌써 시작도 안한 싸움에 로버트는 철저히 부셔진것이다.
아니 어쩜 한명정도라면 자신도 용기를낼수있을거라고 생각을해보지만
사내들의 검은 눈동자를 보는순간 그런생각도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다.
여기서 빨리 나가고 싶다고 로버트는생각했다.
자존심을 다버리고 도망쳐 버리고싶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두려움에 로버트는 쓰러져있는 전유나를 힐끔 쳐다보았다.
아마도 내일 정도면 자신이 꽁무니빼고 도망갔다는 사실이 영내에 퍼질것이고
그순간부터 자신은 이태원바닥에 얼굴을 들고 다닐수없을거라는생각이 미치자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그러나 그 용기도 사내의 한마디에 날아가 버렸다.
“우리말을 알아듣는다면 조용히 나가라...살고싶다면”
뒤쪽에서 팔짱을 낀체로 서있던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사내가 입을 열며
손가락으로 문쪽을 가르켰다.
나가라는 소리다.
로버트는 자신도 모르게 문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의지와는 상관없이
문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자신을 보며 이제는 전유나의 탐스런 육체를
다시는 가질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
성질 사납기로 유명한 전유나가 아마도 오늘 이 사실을 이태원바닥에
소문낼것이라는 사실을 로버트는 알고 있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로버트가 문을 열고 나가버리자 전유나는 심장이 덜컥
내려 앉았다.
로버트의 주먹 솜씨는 전유나도 알고있었기에 사내들이 무섭기는 했지만
한가닥 위안이 됐었는데 저렇게 꼬리를 내리고 도망치듯 가버릴줄은
몰랐다.
이태원 건달들도 미군들과는 왠만한 시비를 피했다.
괜한 사건을 일으키면 결국은 건달들이 손해를 보고 물러나기가 태반이었
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란은 못본척 넘어갔다.
“씨발넘들...니들 나 건드린거 후회하게 될 거야”
한쪽팔로 홀 바닥에서 몸을 일으킨 전유나가 입술에서 흐르는 피를 혀로 닦
은다음 침을 뱉어냈다.
“그리고 니들이 왜 나한테 김영민이 행방을 물어보는지는 모르겠는데
나 그런 양아치 새끼 잘 몰라”...
자신을 바닥에 내동댕이쳐버린 사내를 쳐다보며 전유야는 이를 악물며 독한
눈빛을 쏟아 내었다.
“허~~ 정말 독종이네 이년”
이를 갈 듯 자신을 쳐다보며 입을여는 전유나를쳐다보며 사내는 기가 차다는 듯
뒤에 서있는 사내들에게 어떻게 할까 하는 눈빛을 보냈다.
팔짱을 끼고 조용히 전유나와사내의 하는 행동을 쳐다보던 날카로운눈빛의 사내가
쓰러져있는 전유나앞으로 몸을 움직였다.
전유나를 일으켜 세우게한 사내는 의자에 앉아있는 전유나를 쳐다 보면서
꺼낸 담배에 라이타를 가져다 대고는 한모금 빨아들여 연기를 전유나의
얼굴에 품었다.
“누구나 목숨은 한개다”
“.............”
“우린 니가 김영민과 살섞는 사이라는걸 다 알고왔다”
“무슨..........?”
사내의 말에 훔찟 놀란 전유나는 시치미를 떼고는 사내를 바라봤다.
차가운눈빛이다.
이런 사내들을 전유나는 알고있다.
거짓말이 안통하는 부류의 사람인것이다.
솔직히 고백을 하던지 아니면 팔 하나를 버릴생각으로 잡아떼는 방법뿐이다.
조카 김영민이 목숨보다 좋았다.
섹스를 하고있을때면 근친이라는 생각보다 꼭 전생에 잊어버린 짝하고의 관계를
하는것같은 느낌에 온전신이 녹아드는걸 매번느끼지만 그런 조카를위해서
자신의 신체일부또는 목숨을 버릴 자신은 없는것이다.
그러기에는 자신의 피가 너무 뜨거웠기 때문에 아직은 죽고싶은 생각이 없는
전유나는 일단 잡아 떼보기로 하고는 고개를 들어 사내의 눈을 쳐다보았다.
“무슨 소문을 듣고 왔는지 몰라도 ..나 ..그렇게 몸 막굴리는 년 아니야”
“저런 씨벌년이 형님한테 반말이네”
뒤에서 듣고있던 아까 그사내가 눈알을 부라리며 전유나에게 욕을 했다.
“이 씨부럴년아..너 갈보짓하는거 다 듣고왔어”
“이 씨발넘아 니가 내가 갈보짓하는거 봤어?..그리고 내가 니친구야?”
지지 않고 전유나는 사내에게 맞대거리로 욕을했다.
“아니..근데 이년이...진짜 뒤질라고?”
“그만해라”
형님이라는 사내나 그만 하라는 듯 손을 들었지만 사내는 분한 듯
바닥에 침을 뱉고는 씩씩 거렸다.
“전유나”
나직한 목소리로 사내가 전유나의 이름을 불렀다.
“김영민이 어딨나?”
“몰라”
“복잡한거 싫어한다.”
마주보는 사내눈이 좁아지는게 전유나의 눈에 들어왔다.
“글세 그놈 어딨는지 알아야 가르쳐주지”
“간결하게 하자..장소만 알려주면 조용히 간다”
“돌겠네..니들 어디서 노는 양아치야”
“........”
“니들 이태원에서 나 건드리면 어떻게 돼는지 알어?”
“후후~~~...어떻게 되는데?”
“.............”
“호~~ 이거 전유나가 우리를 동네 양아치쯤으로 알았나 보군”
“크크..”
뒤에 있던 사내들이 뭐가 좋은지 킥킥 거리며 웃었다.
“거두절미하고 한마디만 더하자..시간이 없다..우리가..”
사내가 피우던 담배를 전유나의 얼굴쪽으로 가져가면서 다시한번 말했다.
“깔끔하게 말해라..우리도 지저분한거는 딱 질색이다”
“글쎄...뭘 알아야 말을 하~~~~~~~~~ 악.....”
전유나는 목쪽에서 올라오는 통증에 자신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사내의 피우던 담배는 필터만 남긴체 전유나의 목쪽에 박혀있었다.
무식한새끼다.아무런 말도 없이 고운 살결속에 담뱃불을 박아 버린것이다.
배꼽아래쪽 하복부에서 뭔가 찔끔거리며 나오는 것을 느꼈다.
창피하지만 오줌을 지린것이다.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오무린 전유나는
사내의 얼굴을쳐다보았다.
“저런!...실수...아프겠군”
사내의 무감각한소리에 전유나는 고통이 배가 되는걸 느꼈다.
짐승같은놈이다.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싱긋 웃는 사내의 잇몸에 박혀있는
이빨이 흡사 흉기가 돼서 전유나의 전신에 내리 꽂혔다.
“이 고운 피부에 ...쯧쯧...이거 미안해서 어떡하지?”
사내는 목쪽에 나있는 벌겋게 부어오른 상처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는
“이거 나도 은퇴를 해야할때인가보군..”
무음색 톤 으로 입안에 있던 말을 사내는 전유나의 얼굴에 뱉어냈다.
“..............”
“얼굴에 비벼끈다는 것이 목쪽에다 비벼껏군....시력이 나뻐진건가?”
사내의 말에 전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 쥐었다.
“담배”
형님이라는 사내가 말을하자 뒤에있던 덩치가 재빨리 담배를 꺼내 불을붙
이고는 한모금 깊숙이 빨아들인다음 사내에게 내밀었다.
“여기있습니다요..형님”
상체를 숙이며 내민 담배를 받아쥔 사내는 빨갛게 타오르는 담뱃불을 전유
나의 얼굴쪽으로 가져다 대었다.
“후우”
사내가 전유나의 얼굴에 입김을불며 입을 귀에 가져다 대었다.
“너하고 하고싶다..막 넣고 싶어..근데 오늘은 안돼겠다..”
혀로 전유나의 귀를 핥은 사내는
“넌 보는순간 하고싶다는생각을 갖게 만드는계집이다..”
다시한번 귀를 혀로둥글게 핥던 사내가 왼손으로 전유나의 턱을끌어다
자신의 얼굴앞에 가져다 대었다.
“참 사람을 쏠리게 하는 분위기를 가졌다...넌”
“그것도 복이라고 할수있다...사내는 너같은 여자만 보면 하고싶거든”
자신의 입을 혀로 훔친 사내가 오른손에 있던 담배를 전유나의 눈밑으로
가져갔다.
얼굴에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전유나는 눈을 꼭 감았다.볼 엄두가 나질 않는것이다.
까짓 담뱃불정도야 성형수술로 얼마든지 커버할수있다고 자위를 하면서
입을 앙다물고는 고개를 약간 옆으로 져쳤지만 사내의 억센 손아귀에
꼼짝 할 수가없었다.
“마지막이다...선택은 너한테 달려있지만”
사내의 어눌하고 차가운 목소리가 전유나의 귓속에 들려왔다.
갈등이 생겼다.
어차피 사내들한테 김영민의 행방을 알려주어도 쉬 당할 김영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짜 김영민이 어딨는지는 나도몰라..핸드폰번호밖에는”
눈을치켜뜬 전유나의 입에서 핸드폰번호라는 단어가 나오자 사내는
담배를 바닥에 버리고는 카운터옆에 있던 맥주를 병목을 날리고는
벌컥 들이켰다.
맥주 거품을 입에서 훔친 사내가 전유나를 쳐다보며 씨익하고 미소를지었다.
“역시 넌 판단이 빨라...잘생각했다..어차피 널린게 사낸데..”
“...........”
“걸어라....”
사내는 핸드폰을 꺼내 전유나에게 건네 주었다.
“걸어서 ..뭐라고 하면돼?”
“가게로 오라고 해라”
“여기로?”
“그래”
“싫어 다른데로 해”
“왜?”
사내는 전유나의 말이 어처구니가 없는지 묘한 표정을한체 말을했다
“우리가게 부서지는거 싫어”
“허~~~”
“어차피 니들 목적은 김영민이잖아...우리가게 부셔트리는게 목적은
아닐것이고”...
“그래서?”
“그러니까 장소를 다른데로 하라고”
전유나는 짜증이 난다는 듯 인상을쓰며 자신과 김영민과는 아무런 사이도
아니라는걸 보여주려는 듯 사내들에게 쉽게 말을 꺼냈다.
잡아가든 죽이던 자신과는 상관없으니 가게에만은 피해를 입히지 말라는
전유나의말에 사내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듣던것과는 딴판인것이다.
소문에는 전유나의 기둥이 김영민이라고 소문이났고 김영민을 위해서는
전유나가 목숨까지도 걸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지금 전유나의 말과 행동을
사내들은 쉬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전화를 해도 연결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고...아니야..직접해..”
전유나의 행동을 지켜보던 사내들은 어리둥절한표정을 지었다.
“ 여깄네...전화번호”
가방에서 조그만 수첩을 꺼내 뒤적이던 전유나는 사내들에게 수첩에 적힌
전화번호를 메모지에 꺼내적고는 내밀었다.“직접해라..니들이”
“..........”
“내말 안들려..니들이 직접하라고..괜히 나중에 나만 그넘한테 죽일년소리
듣게 하지말고 직접하라고..니들이”
짜증스런 전유나의 목소리에 사내들은 허 하는 웃음을 지었다.
소문대로 독한년이다.
그래도 자신과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소문난 사내를 왜 찾는지 짐작은 할 것
인데 저리 말하는걸 보면 독한년이던가 아니면 자신들 앞에서 쇼를 하는 것이
라 생각했지만 역시나 독한년이라는 쪽으로 결론을 지어갔다.
저렇게 섹스럽게 생긴년들치고 일부종사 못하는걸 수없이 봐온 사내들이기때
문에 전유나의 행동이 가식으로 보이지 않았다.
“선택권이 없다..너한테는”
전유나의 행동을 지켜보던 형님이라는 사내가 입을 열고는 의자를 끌어당겨
전유나의 맞은편에 앉았다.
“우리가직접 거는 것 보다는 니가 해라..그게 좋겠다.”
“...........”
“참 그리고 나중에라도 김영민한테 무슨 소리 듣는걸 염려한다면 그건 우리가
안듣게 해줄수있다.”
“무슨소리야....그..건”
사내의 목소리에서 이상함을 느낀 전유나가 물어오자 사내는 별거아니라는 듯
두손을 어깨위로 올리고는 고개를 으쓱 거렸다.
“말그대로다....쉽게말한다면..오늘까지라는거다..김영민의 생은...”
“무슨......서...설마...”
“후후..짱구는 아니구나..전마담..아니지 전사장...”
“주...죽인다는거야...그소리는?..”
“노노노노.....사람을 죽이면 쓰나.....후후...우린 살인자가 아니거든”
“거짓말..”
“맘대로 생각하고...참...전사장..나도 ..한힘쓰거든?..봐..여기..”
사내는 테이블을 옆으로 치우고는 바지위로 불쑥 쏟아오른 자신의 사타구니
를 손바닥 으로 감싸쥐고는 전유나에게 보란 듯 바지자크를 내리고 는
시커먼 성기를 꺼내 보여줬다.
“어때?...나중에 한번 할까?”
“미친새끼”
“이래뵈도 꽤 쓸만한 물건이다..절대 양놈한테 뒤지지는 않을꺼다”
“저리치워 미친놈아”
전유나가 머리를 돌리며 소리치자 사내는 전유나의 머리칼을 움켜쥐고는
욕을 내 뱉었다.
“잘들어 ..이년아...줄때 받아쳐먹어..알겠니?...”
뒤에있던 사내들이 전유나의 얼굴을 보면서 혀바닥을 내밀어 자신들의 입을
휘 돌며 훔쳤다.
눈빛을 보니 꼭 약을 먹은 놈들 같다는 생각을 하며 전유나는 사내와눈을
마주치지 않으려고 눈을 꼭 감았다.
삼대일정도는 감당할수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처녀도 아니고 그냥 자기 몸만 가지고 간다면 얼마든지 줄수있다고
전유나는 생각했다.
아니 차라리 이 자리에서 강간을 한다음 사내들이 사라져 주길 바랬다.
그것이 편했다.
세놈이라고해봐야 칙칙이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라면 한놈에 삼분씩 길어야
세놈처분하는데 십분이면 충분하기때문이다.
사내놈들 정액받이 하는거는 이골이 난 전유나이기 때문에 어디를 어떻게 공략
해야 사내들이 부르르 떤다는걸 훤히 꿰뚫고 있었다.
“전화해......다른소리는 하지마라...너를 위해서...후후”
사내의 목소리에 전유나는 전화기 버튼을 눌러갔다.
제발 받지 않기를. 손가락이 가늘게 떨리는걸 느낀 전유나는 숨을 크게 들이킨
다음 김영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온몸이 부서지는 것 같은 통증에 잠시 탕안에 누워있던 김영민은
타올로 몸을 감싸고는 안방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모의 냄새가 방안 이곳 저곳에 퍼져있었다.
장롱을 열고는 서랍안에 있던 속옷을 찾아 꺼내 입었다.
언제부턴가 이모의 속옷옆에는 김영민의 속옷이 같이 들어가있었다.
가끔 드나드는 김영민에게 이모는꼭 자기가 새로산 팬티를 갈아
입히고는 불쑥 쏟아오른 성기를 팬티위에서 혀로 애무하는걸 즐기곤
했다.
타액이 젖어들어가면서 귀두부근이 침으로 인해 팬티속에서 제 모양을
들어내면 본격적인 이모의 애무가 시작돼는것이다.
앞이로 잘근잘근 씹어가면서 귀두를 빨아갈때면 김영민은 자신이 꼭
불지옥에 떨어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곤 했다.
머리를 털면서 김영민은 이모생각에 사타구니가 뿔쑥 올라오자 자신도
모르게 쓴웃음을 지었다.
사람을 죽여놓고 태연하게 이모와의 섹스만 생각하는 자신이 참 단순하게
느껴진것이다.
아마 벌써 누군가 신고를 했던지 아니면 자신을 찾으러 이태원바닥을 헤집
고 다닐것이라고 생각을하니 마음이 착찹해져왔다.
결코 살인할 생각은 아니었다.
과실치사로 몇 년 살아야 한다는생각을 하니 갑작스럽게 발끝에서 성욕이
전신으로 치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시간을 보니 가게문을 닫고 집으로 걸어올시간이다.
벌써부터 항문이 간질 간질 해져온다.이모의 입김이 절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로션을 조금 손바닥에 바르고는 불알부터 항문쪽으로 발라갔다.
유난히 빠는걸 좋아하는 이모를위한 아니 자신을 위한 배려인것이다.
자리에 앉아서 재떨이에 있는 담배를 입에물다가 문득 화장대위에 있는 전화
기로 시선을 뺏긴 김영민은 이모에게 전화나 걸어볼까 하는생각에 엉덩이를
들어 전화기를 방 바닥으로 끌어 내렸다.
“핸드폰으로할까?..가게로 할까?...”
중얼 거리던 김영민은 시간을 쳐다보다 가게문을 닫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핸드
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때르릉.........때르릉.......
몇번의 신호가 간다음 저쪽에서 이모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모?"
"......"
"이모?..나야..나..영민이...안들려?...."
"......."
"뭐여..이년아..전화왔으면 말을하지..왜 말을 안혀?"
사내가 눈을 위아래로 치켜뜨며 전화기를 뺏으려는듯 전유나쪽으로
다가왔다.
김영민한테 전화가 온것이다.
다행이 가게로 오지않고 핸드폰으로 온것이다.
조카의 목소리를 듣는순간 전유나는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걸
느꼈다.
무슨 얘기라도해야하는데 저도 모르게 사내들쪽으로시선을뺏긴 전유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사내들이 들어도 괜찮다는듯 욕을 내뱉기 시작했다.
"이 미친새끼..야~~..로버트...뭐하러 전화했어..이새끼야..?
"어 ?...이모 ..나야..나 ..영민이.."
"그래 이 미친새끼야..아까 그 깡패들 다 갔다...뭐?..뭐하러 와 병신아"
"이모?..왜그러냐고.."
"너 앞으로 이태원바닥에 얼굴 디밀생각 하지마..알겠니?.개새끼야"
아마도 아까 도망간 양놈이라고 생각한 사내들은 담배연기를 홀안 가득히
내뱉으며 히쭉히쭉 웃기 시작했다.
체격으로보면 한가락 할것같아서 내심 긴장했었는데 그렇게 힘없이 갈줄은
사내들도 몰랐던것이다.
물론 아까 같은 양놈 열이라도 상대할 자신이 있었지만 항상의외 라는 변수가
있기때문에 사내들은 손쉽다고 생각하는 상대한테도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여지껏 한번도 기관들의 추적을 받아본적이 없는것이다.
김영민에 대해서 대충 귀동냥을 듣고왔던 사내들은 이번 오더에대해
나름대로 불만이 많았다.
돈도 좋지만 이런 피래미를 상대한다는것이 자존심이 상한것이다.
"빨리끊어라.."
형님이라는 사내가 전유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언능 야설의 대가 가 나오셔서 우리도 공방처럼 댓글 오백개 돌파!!!
요런 상황을 연출해야할텐데...
대그빡에서정리는 되는데 써보면 자꾸 씹히고...
암튼 힘이 좀드네요...근디 지 야설이 볼만 한감유?...진 당췌 몰겄네요^^
...................................댓글에 울고웃는 변퇘...이십센티....올림.....재밌쥬?
...................................지발 잼없다고 야그하지 마유....그람,,,진....
...................................걍 딸딸이 치다 뒤져불랑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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