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殉-1
성순(性殉)
오빠.....
오빠 [성지]는 나보다 일곱 살이 많다. 오빠가 학교에 다닐 때 내가 태어났다. 학교에 다녀온 오빠는 들에 가신 부모님대신 날 돌봐주었는데 기저귀도 갈아주고. 똥을 싸면 아래도 씻겨주며 날 귀여워했다.
시골집이란 게 방이 많지 않고, 겨울이면 땔감을 아끼느라 한방에서 잤다. 부모님이 아랫목에서 서로 한 이불 속에서 조심스럽게 주무실 때, 우리 남매는 그 조금 위에 한 이불을 덥고 잤다. 성지 오빠는 추운지 날 꼭 안고 잤는데. 나도 오빠를 덩달아 꼭 안고 잤다. 잠을 자다 이상한 소리에 깨면 엄마가 아프신지 신음소리를 냈고 이불이 봉긋이 올라온 속에서 아빠가 들썩거리고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그게 엄마 아빠가 서로 좋아하는 표시란 거였다.
그런 소용돌이가 끝나면, 엄마는 밖으로 나가 물수건을 해왔는데. 그 밤중에 그 수건으로 어디를 씻는지 닦는지 그 땐 아무 것도 몰랐다.
그런 밤이면, 오빠는 날 더 꼭 안아 주었다. 오빠가 열 서너 살이 넘어 사춘기가 되었을 때 난 일곱 여덟 살이었는데, 오빠가 더 믿음직스럽고 멋져 보여서 밤이면 오빠한테 더 꼭 안겨 잤다.
내 나이 네 살에 동생 [성준]이가 태어났는데, 귀한 아들이 하나 더 태어났다고 막내는 엄마가 끼고 자서 난 늘 오빠와 함께 자게 되었다.
내가 열 살이 되어 이제 살이 좀 통통하게 올라 조금씩 부끄럼을 탈 나이가 되었을 때도 밤이면 난 오빠 이불 속을 벗어나지 못 했다. 엄마 아빠가 자연스럽게 이불을 펴 베게를 한 이불 속에 놓기도 했지만 어려서부터 길이든 습관으로 난 늘 오빠 품으로 안겨 들었다.
엄마가 외갓집에 가거나 무슨 일로 아빠와 단둘이 있는 날이 일년에 며칠 있었는데 그런 날은 아빠가 날 데리고 주무셨다. 아빠는 엄마와 달리 딸인 나를 공주님, 공주님 하며 귀여워했는데, 학교에서 돌아와 아빠가 계신 들로 막걸리 주전자를 가지고 찾아가면 까칠한 수염을 얼굴에 부비며 날 안고 빙빙 돌아 주셨다. 아빠가 날 안아줄 때면 짧은 치마가 붕그렇게 돌며 일어나 벌어져 작은 팬티를 걸친 엉덩이에 시원한 바람이 찾아들었는데 아빠는 내 치마 속으로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우리 공주 살이 통통하네 하며 아주 기뻐하고 예뻐하셨다.
그 날도 집에 아빠와 둘이 자던 밤이다.
그 때 난 6학년인가, 5학년인가....이제 젖몽우리가 작게 서면서 가슴 언저리가 밤송이마냥 봉긋 솟아나려 하는 부끄러운 나이였으나, 잠은 늘 오빠나 아빠에게 안겨 자야 되는 줄 알았기에 그 날도 난 아빠 품에 안겨 잤다. 아직 가을 초입이었으나 산골의 밤바람은 차가왔는데도 난 런닝셔츠와 팬티만 입고 아빠 품에 안겨 평화로운 밤을 맞았다.
잠을 자려는데 아빠가 내 엉덩이를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쓰다듬으셨다. 전에도 이런 일은 자주 있었고 이불 속이지만, 엄마가 발가벗고 아빠 품에 안겨서 벼라 별 이상한 곳까지 다 만지게 하는 걸 다 알고 있는 나는, 아빠가 날 엄마처럼 예뻐하는 걸로 생각하며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를 잤을까?
지금 생각하면 아빠는 잠결에 날 엄마로 생각한 게 틀림없다. 아빠가 내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리고 내 부끄러운 갈라진 빵떡의 도톰한 언덕을 쓰다듬다 만지곤 하셨다. 난 부끄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지만,,,,아빠가 날 예뻐하는 걸로만 생각하고 다리를 오므리면서도 아빠의 손을 내치질 못하고 애무를 받아들였다.
난 나도 모르게 숨을 색색 몰아쉬며 아빠의 가슴으로 파고들었는데, 신음인지 울음인지 [아빠]라고 부른 소리가 좀 컸던지 아빤 정신을 차리시곤 [잠을 깼구나. 이런 우리 공주! 옷이 벗겨졌네] 하시며 내 팬티를 올려 입히시고는 다시 등을 끌어당겨 안아주셨다.
난 그 때 어떻게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른다.
[아빠, 엄마보고 싶지? 난 너무 작지 아빠하고 놀긴.....]
그러자 아빤, [아냐, 우리 공주님이 더 좋아, 그런데 우리 공주 잠을 깨웠구나....]
하시며 어서 자라고 등을 토닥여 주셨다.
그 밤 후에 아빠가 안아주시면,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있을까 두근두근 기다려졌으나, 아빠와 다른 일은 없었다.
다만, 외갓집 큰일이 끝나 엄마가 오시고 다시 오빠와 함께 이불을 쓰며 지낼 때 오빠도 아빠처럼 내 옷을 벗겨 내리지 않을가 하곤 뒤척거리다 잠이 늦게 들곤 했으나 내가 국민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그런 일은 없었다.
오빠가 대학을 가자 이제 국민학교 4학년이 된 동생 성준이가 내 이불로 들어와 밤을 함께 보내게 되었다. 동생 성준이는 엄마 젖을 만지며 잠을 잤는지 누나, 누나, 하며 내 젖을 만지려 했는데 내가 잠들기 전에는 동생 성준이 손을 뿌리치다가, 계속 들어오는 손을 그만 자. 아가..하면서 난 잠에 빠져 들었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준이의 손이 내 옷 속을 돌아다니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두었다.
중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내 몸도 많이 자랐다. 머릿결이 반질거리며 기름이 흘러 햇빛받은 능수버들처럼 출렁거리며 돌아올 때, 이제 제법 커진 엉덩이를 감싼 검은 색 교복치마를 펄럭이며 돌아오면,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생이 된 오빠 성지는 날 옆에 끼고 걸으며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팔장을 걸고 아주 흐뭇한 얼굴로 동네를 돌았다.
오빠가 중간 시험을 치루고 집으로 내려 온 4월 중순,
베레모를 쓴 대학생 아들, 우리 오빠 성지는 우리 산골 마을을 환하게 비추는 큰 태양 같았다. 엄마는 방앗간에 가서 떡살을 찧고, 아빠는 돼지 뒷다리를 하나 사와서 피가 벌겋게 흐르는 고깃살을 두레박 샘 가에서 손질하며 좋아 어쩔 줄 몰랐다.
산골짜기를 돼지고기와 떡살 내음, 잡채 내음으로 작은 잔치를 치루고 해가 넘고 별이 초롱거리며 밤이 찾아왔다.
성준이는 다시 엄마 아빠 이불로 돌아가고, 나와 오빠가 자연스레 한 이불에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마도 참 이상했다. 부끄럼 많은 사춘기 딸을 다 자란 사내가 된 큰아들 이불 속에 넣는 건 뭐람.
어쨌든 난 오빠가 너무 반가워서 오빠 품으로 달려들었고, 추리닝 입은 내 등을 토닥이다, 오빠는 젖가슴이 찌그러지게 날 꼭 끌어당겨 안고는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잠이 들었다.
새벽녘에 눈을 떴을 때 오빠 손이 추리닝 속으로 들어와 내 가슴을 쓰다듬었는데, 난 야릇한 기분에 얼굴이 벌개지긴 했어도 오빠 손을 꺼내질 못 하고 더 바싹 다가들어 안겼다.
부윰하게 밝아오는 여명에 엄마 아빠의 이불을 살폈는데, 엄마도 아빠 품에 폭 안겨 깊은 잠이 들었고, 아빠는 어떻게 된건지 웃옷을 다 벗고 엄마를 안은채 숨을 몰아쉬며 고단하고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오빠가 오줌이 마려운지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나도 잠이 달아나 일어나 오빠 뒤를 따라 나가, 두레박 샘 옆에서 얼굴을 씻었다.
오빠가 오줌을 누고 내 뒤로 와선,
[왜 더 자지. 벌써 세수를 하니?] 해서,
[응, 잠이 잘 안 와, 이제 다 잤어,] 하니,
[그래도 시간이 너무 이르니. 더 누우라며 내 손을 끌어 잡아 당겨 난 지남철에 끌리듯 다시 방으로 와서 오빠 옆에 누웠다.
오빠는 날 끌어당겨 안으며,
[우리 공주, 성순이 너 많이 예뻐지고 많이 컸다.]며 속삭이며 혀를 목에 대고 슬며시 핥았는데 난 하마터면 기절할 뻔하여 오빠 목을 끌어안으며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우리 공주, 너무 예뻐, 그리고 사랑스러워. 엄마, 아빠도 서로 사랑하니까 어떻게 하는지 알지.]
그런 말로 오빤 날 달래며 안고 손을 옷 속으로 넣어 맨살을 쓰다듬었는데, 난 고개를 끄덕이며 오빠에게 몸을 맡겼다.
오빠가 추리닝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맨살 엉덩이를 미끄러지듯 만지다 앞쪽으로 손을 옮겼는데 난 나도 모르게 오빠의 그런 손놀림이 편하도록 반듯이 누워서 얼마 전 아빠가 만져주던 때와는 달리 다리를 넓게 벌려주었다.
오빠는 솜털이 보송한 둔덕을 무슨 보물 다루듯 쓰다듬다가 손가락으로 내 동굴을 조금 까작거리다간 손을 빼서 옷을 추슬러 주었다.
[오래, 오래 사랑할거야....우리 공주. 성순이..어른이 되고, 결혼을 해도...]
그 말에 난 철없이 고마워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나도.... 오빠....]라고 귓밥을 간질이며 속삭였다.
오빠가 내 몸 속 여기저기를 애무한 뒤로 난 오빠가 더 소중하고 좋아졌다.
오빠가 떠난 뒤로 오빠 생각이 많이 났지만. 내 이불 속에는 동생 성준이가 들어와 그 앙증맞은 손으로 엄마 젖을 만지듯 내 젖을 조물락거렸고, 가끔 엄마가 없는 방에 아빠와 있으면, 아빠가 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겠다는 듯 안아주며 내 등을 토닥거리거나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세월이 흘러 오빠는 대학을 졸업하고, ROTC장교가 되어 군복무를 하게 되었다.
나도 고등학생이 되고 제법 처녀티가 흘러 살결이 뽀야니 달덩이같이 얼굴이 폈다. 한 이불에 자던 동생 성준이도 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따로 자게 하여, 문간채에 방을 따로 내어 혼자 자는 밤을 맞아 동생 성준이의 손에서 가슴은 해방되고 젖은 부풀대로 커지고 있었다.
엄마가 이웃 마을 잔치 음식을 도우러 갈 때 동생 성준이도 따라가고 아빠도 잔치집 돼지 잡는 일을 도우러 갔었는데, 내 혼자 있는 게 안쓰럽다며 아빠는 밤을 돌아 집으로 오셨다.
난 마침 샘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들어오시며 대문을 잠그시곤,
[우리 공주 우리 공주.....쉬지 무슨 빨래는.... ]하시면서
날 번쩍 안아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셨다.
[아빤, 다 컸어,,,,나도 이제 아기 공주가 아냐.]하자
[그럼, 아주 잘 컸지...예쁘게...우리 공주]하시며
안방에 앉혀 놓으셨다. 그리곤 잔치 집에서 가져온 잡채며 떡, 과자를 풀어놓고 내 입에 넣어주셨다.
난 행복하게 아주 행복한 얼굴로 아빠를 바라보며, 입을 벌려 아빠가 넣어주시는 음식을 맛나게 먹었다.
[너, 꼭 엄마같구나...] 아빠는 날 물끄러미 보시며 갑자기 조용하게 말씀하셨다.
[뭐가...아빠....] 그러자, 아빤
[그 옷도 그렇고,,,,몸매며 얼굴..웃는거며..보조개며..쌍거풀...눈썹..귓볼 다...]
그랬다. 난 엄마를 너무 닮아가며 자랐다. 산골에서 보기 드물게 뽀얀 엄마, 웃으면 온 동네가 다 환해지는 것 같은 엄마를 아빤 너무 사랑하셨다. 그래서 밤마다 그렇게 이불을 들썩거리셨을 거였다.
또 그 날, 난 엄마 옷을 입고 빨래를 했다. 엄마가 입고 있으면 다 좋은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엄마 몰래 입어본 엄마 옷 때문에 난 더 엄마처럼 보였을 거였다.
[아빠 고단하실 텐데 주무셔요.]
[응, 그래 자야지....우리 공주님도 자려므나. 그런데 여기서 주무셔요. 우리 공주님, 내가 지켜드려야 하니까..] 아빤 날 옆에 눕게 하셨다.
참으로 오랜만에 아빠 옆에 누웠다. 아빤 내가 너무 좋은지 날 부둥켜 끌어안고는 어쩔 줄 모르셨다.
[ 공주, 공주님...]하시며 이제 클만큼 다 자란 젖살이 아빠 가슴에서 짓눌리게 꼭 안았는데 그런 아빠가 전혀 이상하질 않았다. 난,
[아빠, 내가 뭐가 그리 이쁘고, 좋아.] 하자
[넌, 아빠 안 좋아....] 그렇게 받을 줄은 몰랐다. 난 고갯짓을 도리도리하면서....
[아냐, 아빠 너무 좋아...너무 너무...] 아빤 그럼 그렇지 하시며 날 더 꼭 안고 등을 두드리며 잠을 재워주신다며 자장가를 웅얼거리셨다.
난. 어린 아기가 된 듯 아빠 품에서 평화로운 밤을 맞아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깊은 잠 속에서 아빠의 손이 내 젖무덤과 이제 봄풀 무성한 바지 속 둔덕을 조금 돌아다녔는데, 난 그게 날 예뻐하는 아빠의 몸짓이려니 행복해하며 깊이 깊이 잠에 더 빠져들었다.
새벽녘에 잠이 깨었는데, 아빠는 벌써 들일을 보시려는지 옆에 없었다. 물길을 보며 논밭을 둘러본 아빠의 머리에 아침 이슬이 묻어 반짝이며 돌아온 것은 내가 아침밥을 다 해온 놓은 뒤였다.
[부지런하긴, 우리 공주....]하며 감탄을 하셔서
[아빤 더 일찍 일어나셔서서 들에 다녀오셨는데요 뭘....]하자 아빠는 날 번쩍 안고는 볼에 뽀뽀를 쪽쪽쪽쪽 하셨다.
그러다가 아빤..
[넌 이렇게 둔할까? 예쁜 공주가....] 하시며 헐렁한 추리닝 속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 위에서 무얼 꺼냈는데 아주 작은 거미였다. 아마 부엌 천정에서 내려와 내 옷 속으로 빠져들은 건지...아니면 아빠가 내 젖을 만지려 장난을 치신 건지 모르겠다.
아빠와 나의 이런 은밀한 속삭임과 사랑 놀음이라면 사랑 놀음은 오빠가 군을 제대하고 동생 성준이가 다 크도록 계속되었다.
엄마가 없는 밤이면 옆에 눕게 하곤, 내 젖이며 아랫도리를 애무하면서 아빤 아주 흐뭇해하셨는데, 그건 내가 예쁘기도 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아빠의 손길을 받아들이며 아빠를 배려한 내 마음 씀씀이를 더 좋아한 거 같았다.
난 어려서부터 아빠의 이런 손놀림이 엄마와 똑 같게 날 예뻐해 주시는 걸로 생각하며 몸이 길들여져 온 데다 이제 새삼 앙탈을 부리기엔 내가 너무 깊이 빠져들어 오빠나 아빠, 그리고 동생 성준이를 다 같이 좋아 한 것 이상 아무 것도 아니었다.
오빠가 군대를 제대하고 전공을 살려 제약회사 연구실에 취직한 탓에 나도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
상도동 장승백이 근처 단독 주택의 문간방을 세 얻어 난 오빠 밥이며 빨래를 해주며 낮으론 회사를 다니고 밤으론 야간대학을 다녔다. 아빠 엄마가 살림 손이 매운 시골 부자라 하나, 오빠 4년 대학과 동생의 학비, 그리고 나까지 대학을 보내기엔 살림이 버거워 난 부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여 모은 돈으로 다음해 야간에 입학하였는데, 그도 오빠를 위한 셋방을 얻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오빠의 직장 생활은 힘이 들었는지 늘 피곤해 하였는데, 집 근처 야간대학 수강을 마치고 들어오면 오빤 잠에 떨어졌거나. 회사 일 뭉치를 뒤적이며 아주 고단해 하였다.
그런 고단한 중에도 오빤 나만 보면 힘이 나는지 눈을 반짝였다. 안채 주인들이 눈치챌까 두려울 정도로 오빤 날 유난스레 반기며 안고 뽀뽀하며 좋아했다.
어려서부터 한 이불에서 오빠 손에 길들여진 난, 일곱 살이나 위인 오빠가 무척 믿음직스럽고 제약회사 연구실의 연구사라는 그 직책이 너무도 자랑스러웠다. 오빠가 쓰던 그 베레모가 너무도 멋져 보여 오빠의 손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단둘이 한방에서 살다 보니, 오빠가 잠결인지 눈을 떴는지 생각지도 않고 오빠 머리맡에서 브라자를 다시 한다거나, 치마 속으로 팬티를 갈아입는 일이 생활이 되어 갔다.
오빠는 잠결에 내 젖이며 팬티 속을 쓰다듬었는데 난 그게 통 싫지가 않았고, 기다려졌다.
그래도 오빠도 아빠처럼 자제력을 잃지 않고 애무하는 정도 이상의 몸짓은 보이지 않았다. 겨울이었는데 한번은 내가 하얀 칠부 메리야쓰만 입고, 머리 손질을 하고 있었다. 오빠는 배를 쭉 깔고 책을 보다가 팔을 쳐든 내 겨드랑이를 메리야스 위로 간질렀다. 난 너무 간지러웠으나 꾹 참고 오빠가 겨드랑이를 만지기 좋게 팔을 쳐든 채 가만히 있다가..,그저 얼굴 가득 웃음만 지었더니....
[성순아....] 가만이 불렀다.
[왜 오빠,,,] 대답
[이리 와 봐, 옆으로...] 난 길이 잘든 양처럼 순순하게 다가가자 오빤 내 얇은 메리야쓰 위에 머리를 대고 젖내음을 맡듯이 가만이 있었다.
[성순이 넌, 너무 예뻐...동생이 아니었음 좋겠어.]
[그게 무슨 말? 난 오빠가 우리 오빠인 게 너무 좋은데....]
[동생이라 결혼을 못 하잖아...내 색시는 꼭 너 같아야 하는데...]
[오빤 별 소리....] 하며 난 오빠의 머리를 가만히 끌어안고 내 젖무덤에 한참을 얹어두었다.
이불을 펴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통 잠이 오지 않아 오빠를 불렀더니,,,,오빠도 잠을 못 자는지 내 손을 잡아 이불 속으로 끌어들였다.
난 늘 하던 대로 오빠 품에 안겼는데, 그날 따라 오빠가 측은해 보여 웃옷..메리야쓰를 벗고 맨 가슴으로 안겨 오빠의 손을 받아들였다. 그리곤,
[오빠,,,난 괜찮아..사랑해 줘....]
오빠의 손이 내 맨 젖을 쓰다듬고, 입술이 젖꼭지를 간지르고 젖무덤을 핥을 때 난 팬티를 벗고 다리를 벌렸는데,,,오빠는 한참을 쓰다듬고 털 둔덕을 핥아가다가,
[이건 아냐....이건....] 하시며
일어나 내 옷을 입혀주었다.
다만 성욕을 참지 못한 오빠의 심벌이 벌컥벌컥...쌀 뜨물같은 국물을 쏟아내어 오빠의 팬티 속에 있던 내 손이 끈적하게 젖어들어 난 그 물로 눈물을 닦으며, 오빠를 더욱 서럽게 끌어안았다.
그 날 이후 오빤 한방이지만 날 안아주지 않았다.
내가 오빠의 이불 속으로 들어가 맨 젖 위에 손을 얹어주는 날이 더러 있었는데 가만히 쓰다듬다 손을 내리며,
[내가 갖기엔 넌 너무 예쁘고 소중한 동생이야...]하며 날 이불로 꼭 싸주고 오빤 딴 이불을 돌돌 말아 감싸고 잠이 들었다.
얼마 후 오빠는 결혼을 했다.
동생인 나하고의 밤이 버거운 것이 결혼을 앞당긴 계기였을 거였다,
오빠가 같은 사무실의 네 살 아래 아가씨와 결혼 날짜를 잡았을 때 공연히 심통이 난 거는 나였다. 난 말리는 시누이가 아니라 때리는 시어미처럼 새 언니를 곱게 보질 않았다.
시골집에 내려가 엄마와 함께 오빠의 새 살림 준비를 하며 속으론 오빠가 아주 잘 살기를 빌고 빌며 내 심통을 삭여갔는데, 이때 난 엉뚱하게도 오빠가 아닌 다른 사람과 첫 경험을 하게 되었다.
아빠와 오빠 그리고 남동생에게 어릴 때부터 애무를 받아 온 나는 남자 손이 닿는게 아주 자연스러웠다, 특히 우리 가족에게는 늘 너그러웠다. 아빠가 옷 속에 손을 넣어도, 남동생 성준이가 내 젖을 짓주무르다 훔치듯 팬티 속을 들어왔다 가도 난 늘 다 받아들여 그들의 마음 씀씀이를 배려했다. 내가 앙탈을 부리면 얼마나 민망해 할까?
오빠의 결혼 준비로 집안이 부산을 떨어 먼 친척들도 다녀가고, 오면 며칠씩 묵기도 하면서 방이 더욱 좁아져, 난 이제 고등학생이 된 성준이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
성준이 방에도 성준이 또래의 친척 애들이 와선 같이 잤는데, 난 걔들은 저쪽으로 밀쳐내고 동생 성준이를 내 이불 속으로 끌어들어 안고 잤다. 나이가 들어도 동생은 아기같이 생각한 게 잘못이었다.
그 날도 불을 끄고 이불 속에 눕자마자 성준이가 날 옆으로 눕혀 안았다. 가슴이 딱 벌어져 넓어진 청년이 된 동생 성준이에게 내 한 몸 안기기엔 충분했다. 내가 옆으로 누워 성준이에게 안겨 볼에 뽀뽀를 하면서 귓밥에 대고,
[쟤들 안자, 부스럭 소리내지마.]하자 동생 성준이도,
[알아, 그러니까 가만있어...소리 안 나게...]하면서 다짜고짜 치마를 들치고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털 둔덕을 짓주무는 거였다.
[안 돼, 나중에 만지게 해줄게...지금은 참아...]하는데도 동생은 막무가내였다.
그래서 만지기 밖에 더하랴,,,하는 생각으로 가만히 두었더니...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진햐게 애무를 해왔다. 그래서,
[너 이러면,,,,,다시는 못 만지게 할거야. 손 떼....] 단호하게 귓밥을 울리자, 이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알았어]하곤 손을 빼서 젖을 쓰다듬었다. 난 성준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성준이가 그저 젖을 만지기 좋게 해주었다.
그런 다음 날,,,,식구들이 모두 장터로 가고, 나만 남아서 집을 지키며 음식을 담아 놓는데 어디 갔다 왔는지 성준이가 들어왔다.
[누나!]
[응, 왜 뭐 먹고 싶니?]
[잠깐 들어와 봐, 성순이 누나.]
성준이는 날 자기 방으로 끌어들였다.
[왜?]
나의 놀란 물음에 성준이는 대꾸도 안하곤....조용히 말했다.
[누나, 너무 이뻐....누나보고 싶어...맨몸... 이불 속에서 만지기만 했지....못 봤잖아....보고 싶어....] 그러면서 내 다리를 잡고 무릎을 꿇었다.
[왜...이래...일어나..무릎은 왜 꿇어...]
[보고 싶어..어제 말 들으면 다시 만지게 해 준댔잖아...보면서 만지고 싶어.]
난처했지만. 늘 만지던 성준이를 무안하게 하고 싶진 않았다. 그리고 무릎까지 꿇은 그가 너무 애처롭고 한편 진지해보이면서... 착하게 느껴졌다. 힘으로 옷을 찢어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인데...누나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보고 싶어하다니...내가 뭔데..내 그게 뭔데...
난 성준이에게 대문을 찌그리고 안방으로 가자고 했다.
대문간에 있는 성준이 방은 아무래도 누가 오면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곳이라 불안했다. 그리고 늘 이불 속에서 조물락거리던 그 손에 눈만 달아준대서 뭐 무슨 일이 있으려고...
안방으로 옮겨서 난 치마를 내렸다. 그리고 분홍색 칠부 내의 바지를 내리고 팬티도 허물을 벗겨내듯 내렸다.
성준이는 눈이 둥글어진 채 내 풀밭을 보다가 입을 벌리며 말했다. 신음하듯
[넘...너무 이쁘다...신비롭다..너무 신비....그리고... 이쁘다....]
성준이의 ,신음하듯 한 이 짧은 말이 난 성준이가 너무 고맙고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달려들어 만지지도 핥지도 않고 그저 아름다움에 넋이 나간 성준이... 난 동생 성준이 머리를 안아서 내 허벅지에 대어주다가 점점 주저앉아 내 거기에 마주치게 하여 꼭 안아 비볐다. 침이 바싹 마른 성준이의 얇은 입술이 내 풀숲에서 도리치듯 움직이다가 침이 함빡 밴 혀를 내밀어 어느 순간 내 거기를 핥았다.
[성준아....]
[성순이. 누나...]
난 쓰러져 누웠고 동생은 내 위로 올라와 헐렁한 내 부라우스를 벗겨내어 가슴에 달린 메론을 감싼 헝겊을 벗겨내고 맨 젖통을 만들어 막 핥고 젖꼭지를 씹듯이 빨았는데.... 어느 순간 난 악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성준이의 빳빳하고 커다란 살 막대가 내 몸속 깊숙이 들어와 요동을 친 탓이었다.
난....성준이의 맨 엉덩이를 깍지 끼듯 꽉 잡고 그 요동을 받쳐주며, 리듬을 맞춰주었다. 피가 튀고 허연 국물이 내 몸 속을 뜨끈하게 적셔 올 때 난 눈물을 흘리며 성준이를 감싸 안고는, 그의 작은 젖꼭지를 혀로 핥으며 신음했다.
[나, 계속 좋아해야 돼,]
성준이는 벌거벗은 내 몸을 쓰다듬으며, 내 골짜기 애액과 정액에 젖은 내 풀밭을 쓰다듬고 손가락으로 동굴을 헤집으며...
[응, 죽도록....]
옷을 다 입고 얼굴이며 머리를 매만져 제자리를 찾았을 때, 성준이는 그랬다.
[누나, 너무 좋아....그리고...난 누나가 형하고 벌써 했는 줄 알았어....처녀라니...너무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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